• 최종편집 2024-10-11(금)

신학/선교/해외
Home >  신학/선교/해외

실시간뉴스
  • KWMA서 소규모미디어센터 세팅운영교육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는 오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GP선교회 3층 거점미디어M센터에서 소규모미디어센터 세팅운영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선교지의 신학교, 문화센터, 교회 또는 국내 중소교회 소규모 미디어센터를 효율적으로 세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대상은 「△선교지 신학교, 문화센터, 교회 등에 소규모 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자 하는 선교사 △현지 또는 국내 중소교회 온라인예배 송출, 교육, 행사 콘텐츠제작을 위한 소규모미디어장비세팅 운영 △거점미디어 선교센터, 선교단테 본부 내 소규모 미디어센터 운영 △미디어사역에 관심있고 기초적인 역량이 있는 선교사」이다.      교육은 「△사전/상시교육: 카메라기초: 캠코더/DSLR/미러리스: 사전 온라인 동영상교육 제공 △소교모 미디어센터 용도에 따른 구성과 규모 정하기 △소규모 미디어센터 세팅-① 비디오 세팅 & 오디오 세팅 ② OBS 프로그램 세팅 ③ 스위처 세팅 △OBS 활용한 녹화와 송출 ① OBS 유튜브 송출 ② OBS 활용한 강의 프리젠테이션, 예배/강의자막 활용(크로마키) △스위처 활용한 중계와 송출, 녹화 ① 스위처 활용한 예배/행사 중계, 송출 ② 스위처 활용한 예배/강의자막(크로마키)」이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10-11
  • 이슬람권 복음선교에 있어 통성기도와 방언기도 필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에서 125차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하광민박사)는 지난달 21일 금천양문교회(담임=이희석목사)에서 125차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이슬람권 기독교 복음선교에 있어서도 영적전쟁의 무기로 지속적인 통성기도와 방언기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광민박사(총신대)의 사회로 진행한 개회예배는 송은섭박사(해피드리머스)의 기도 후 아프리카 미래협회 회장 장훈태박사가 설교했다.    학술대회에서 「21세기 이슬람권 기독교 복음선교를 위한 성경적 기도선교에 대한 함의」란 제목으로 발제한 소윤정박사(한세대)는 “성경비평신학은 기독교신앙의 근간인 성경적 기도에 대한 혼합주의적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통성기도를 한국인의 민족적 특성을 반영한 ‘한’풀이 기도로 전략시키는 등 기도의 능력을 약화시켜 세게복음화의 영적 원동력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세계복음화가 영적사역임에도 불구하고 선교사역을 선행과 구제에 안주하게 하여 영혼구원하려는 복음사역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잔은 총체적 선교로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 외면적으로 드러나는 선행과 구제라면 성경적 기도는 선교사의 영성으로 고난과 희생의 삶을 통해 드려지는 번제단의 향기이다”면서, “성경적 기도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복음전도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으로 성경적 기도에 충실하면 선교사의 번제단에 드려지는 희생적 삶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오순절 사건에서 방언기도와 통성기도가 있었고, 방언기도와 통성기도의 능력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담대하게 복음증거하도록 한 것은 결코 성경비평신학으로 훼손해서는 안되는 역사적 사건이며 21세기 복음선교를 위하여서 더욱 사모해야 할 기도의 영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통성기도와 방언기도를 통하여 성경적 기도선교를 하고, 21세기 이슬람권 기독교 복음선교에 있어서도 영적전쟁의 무기로 지속적으로 통성기도와 방언기도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동진의 북한선교 연구: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한 하광민박사(총신대)는 한국교회에서 대중전도집회를 이끌고, 세계선교와 북한선교에 앞장선 조동진목사를 조명했다. 하박사는 조동진목사의 북한선교 사상을 △민족교회 회복으로서의 북한선교 △평화선교로서의 북한선교 △화해로서의 북한선교로 나누어 설명했다.    하박사는 “조동진의 사역의 삶을 보면 한 시대를 앞서가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그것은 당시 시대의 규범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으로 나타났다. 이로 말미암아 그는 기독교계에서 경계를 넘은 이단아로 취급을 받았다”면서, “조동진의 아시아선교와 북한선교는 당시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대담한 선교였다. 또 시대를 넘어서 갈라진 한 민족을 품는 선지자적 외침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동진의 북한선교는 1980년과 1990년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그 이후에는 뚜렷한 성과없이 끝이 나게 되었다. 그의 북한선교는 한국교회의 주류적인 입장에서 경계를 넘어선 이단아처럼 낙인찍히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김일성 시대에 김일성과 북한정권이 그나마 반응할 수 있었던 민족주의와 그에 근거한 민족교회론을 내세워 대화하며 분단의 벽을 넘어설 수 있었던 그 자체만으로도 그의 북한선교 행위 전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동진의 사역은 한반도 격변기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그 가운데 앞장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사역이었다. 그는 한 시대를 앞서가며 한국교회가 마땅히 나아가야 하는 길을 개척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의 북한선교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었다”고 했다.    「쿠르드족의 민족학적 연구를 위한 선교방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조승호박사(총신대)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자신의 특정 상황에서 불러내시는 것이다. 그래서 쿠르드족이라는 특정한 문화 속에서도 성경의 통일성 있는 하나님의 구원 계시를 훼손되지 않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개혁주의 입장에서 타문화권을 향한 올바른 성경적 상황화로서 복음을 통해 쿠르드족의 죄로 오염된 문화를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쿠르드족은 난민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갈등을 안고 살아간다. 쿠르드족으로서 나는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의 문제, 부부와 자녀사이 변화된 역학관계에 적응하는 문제, 새로운 직업과 자녀교육 문제 등인데.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확실함으로 절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도시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면서, “이때가 복음전하는 적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삶의 각박함으로 내몰리고 있으니 사역자가 어떤 면으로 어떻게 다가가 성육신적으로 섬기고 도움을 줄 수 있겠는지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겠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10-11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목사    변화하는 세계 선교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략들이 필요  오늘날의 선교 상황은 복합적이며 세분화,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그에 따라 선교현장에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을 필요로 한다. 변화하는 세계 선교 환경에 걸맞은 선교사들의 더 많은 자원(自願)과 도전이 필요한 작금의 때에 선교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확장하고 천국 복음을 전할 일꾼들과 사명자들을 지금도 부르시고 계신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구별하여 불러낸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위해 사용하신다.   선교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은 온 땅과 세계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세계만물을 지으셨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하에 이 땅을 다스리신다(창1:28). 온 세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다(출 19:5).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선교하신다(마28:19-20). 선교의 통로이자 도구로서의 인간은 선교지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 비즈니스를 하나의 선교 도구로 사용한다.   비즈니스와 선교는 하나의 통일된 사역 모델의 중요한 두 축이다. BAM(Business as Mission)은 최근 몇십 년간 새롭게 주목받는 선교 모델이지만 그렇다고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모델은 아니다. BAM 선교는 과거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방법으로써 현대 교회가 재발견한 선교전략이다. 서구 열강은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위한 판로를 개척하고자 식민지를 정복하고 제3세계 국가에 서구 신문물과 기독교를 함께 전파하였다.   비즈니스는 교회가 재발견한 하나님의 선교 전략이다  서구 열강의 제3세계에 대한 선교는 엄밀히 말하면 주객이 전도된 ‘비즈니스를 위한 선교’였다. 이는 오늘날 문화 상황화를 무시한 선교로서 비판을 받고 있다. 그에 대한 반성으로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선교를 위한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였다. 비즈니스는 선교를 위한 도구로서 더욱 가치가 있게 되었다. 이러한 비즈니스 선교, BAM 선교는 보다 많은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한 다각화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 조기 은퇴한 전문인들과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BAM 선교 활성화 방안과 사례들을 찾고자 한다.   BAM 선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주류이자 대세의 선교 방식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AI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일컫는 말이다. BAM 선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더욱 정교하고 세분화된 전문가 집단의 선교 방식을 유도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을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하여 더욱 효과적인 선교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김성욱교수(총신대)는 그의 저서 <21세기 기독교 전문인 선교신학>에서 BAM 선교에 대해 “현대 선교의 효율적인 전략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선교전략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평신도 전문인 선교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저자는 “전문인 선교사란 세상에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면서,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의 기회를 가진 자들로서 헌신되고 훈련된, 체험적인 그리스도인들로 자신의 세상의 직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섬기는 자들이다”고 정의하였다.                                                                                                                        / 아델포이교회,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10-10
  • 거룩의 체험, 그 다음
     종교학이나 신학에서 ‘종교체험’ 또는 ‘신비체험’이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의 현상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는 점이다. 바꾸어 말해서 하나님은 당신의 뜻에 따라서 자신을 나타내보이시는 그 이유가 있고 이것을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신(神)과의 일체에 초점을 맞추는 일종의 신비주의를 강조하는 경향이 대부분의 종교에 있으나 특별히 기독교는 하나님을 만나는 신비체험 그 자체 보다는 그 다음 단계를 중시해왔다. 이는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도 입증되는 사실이다.    창세기에 의하면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에덴동산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기셨다. 땅과 온갖 생명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겨주셨다. 창세기 1장 28절의 생육, 번성, 충만, 정복이라는 문자는 곧 창조, 생명, 보존, 평화로 재해석 될 필요가 있다. 아담이 모든 생물들 하나하나에 이름을 지어 불렀으니 그 이름대로 잘 보전하고 관리해야 할 것 아니겠는가?    아담에게 맡겨진 책임은 모세에게로도 이어진다.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신다. 그리고 그에게 이집트에서 고통 받고 있는 자신의 백성을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데려가도록 말씀하신다. 여기에서 가나안은 에덴동산을 떠올리게 하며 고통 받는 한 민족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실 때 아담을 부르신 그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아담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똑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난 신비를 제대로 체험한 이들은 한결같이 그들이 경험한 그 장소와 그 순간을 절대화하기보다 이 세상 만물로 향하게 하고 고통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아가도록 한다. 이것이 성육신의 신학이며 성례전적 삶이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자리에서 낮아지고 사람이 되시고 또한 종이 되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자기 비움을 실행하심으로 빌립보 2장 말씀대로 케노시스의 본보기가 되셨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4-10-09
  • 29일, 글로벌복음통일 미션컨퍼런스 진행
    지난해 진행된 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복음통일의 가치를 공유 북한선교 전문가의 강연과 탈북민의 간증 시간도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미션 컨퍼런스(대회장=임현수목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방콕한인연합교회에서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아스포라 복음통일 연합방안’과 ‘다음세대와 복음통일방안’을 모색한다. 대상자는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에 관심가지는 모든 이들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대회장은 임현수 목사(T.MT.C)이며, 사무총장은 박상원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 준비위원장은 신상태목사(방콕한인연합교회)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목사의 특별간증이 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김권능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김철호목사. 이신애전도사(예능교회), 백하원사모, 지영애전도사(생명의빛교회), 신연희전도사(회렁교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김강오목사가 탈북간증을 한다.     또한 <통일은 대박이다>의 저자인 신창민 명예교수(중앙대)가 「K-드림을 향하여」, 벨국제아카데미 이사장 이홍남목사가 「5차원 교육혁명」,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전득안목사가 「고려인디아스포라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통일」, 최우리목사(시애틀베다니교회)가 「2세들은 통일을 위해 이런 소통을 원한다」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 박지헤 미술작가와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이었던 마크조 선교사, 샛별 예술단 단장 최시내교수도 강연한다.     둘째날 저녁에는 샛별문화원(원장=최지연사모)이 국악과 퓨전의 통일을 소망하는 찬양공연을 한다. 선교사자녀개발원의 강평강본부장과 심효영간사가 「청년들이 묻는다 복음통일」이란 제목으로 큐엔에이도 진행한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대회장인 임현수목사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이후 후속 프로그램이 파타야탐방과 탈북루트 탐방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는 사무총장 박상원목사(기드온동족선교 대표)는 “그동안 북미주와 한국 교회의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목회자와 성도들까지 포함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복음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글로벌 복음 통일 컨퍼런스는 북한선교 전문가들과 함께 복음의 통일의 전략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지난해 열린 4차대회는 부모세대와 다음세대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 역시 우리의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가 복음 안에서 우리의 남겨진 시대적인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이 컨퍼런스는 미주지역에서 진행됐다. 2019년에는 LA 파세데나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1차 대회가 진행됐으며, 2021년에는 하와이 코나열방대학교에서 2차 대회를 가졌다. 또 2022년 3차대회를 휴스턴한빛장로교회에서 진행했으며, 4차대회는 지난해 달라스배다니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가 미주지역이 아닌 방콕에서 진행된 이유는 방콕연합한인교회 신성태목사의 요청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미주지역에서 디아스포라들과 통일을 위해 기도로 진행된 컨퍼런스를 아시아 교회에서도 하기를 요청한 것이다.  또한 컨퍼런스에 드는 비용 등도 교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과 기드온동족선교가 주관한다. 또한 방콕한인연합교회가 협력한다.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은  한국교회와 글로벌 선교공동체가 세계선교와 미접촉미전도종족 선교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초교파 선교기관이다. 세계선교뿐 아니라 남북민족 복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기드온동족선교는 미국 시애틀에서 2007년부터 북한동족 직접지원구제(지하성도와 주민들)와 복음통일 연합전략(다음세대와 문화를 접목)을 목적으로 사역해 왔다. 참가신청은 www.gideonbrothers.org 에서 할 수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10-08
  • 거룩의 체험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 3:5)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나서 가장 먼저 모세에게 하신 명령의 말씀이었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장면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모세가 신고 있는 신발의 대조적 모습이다. 본래 거룩에 대한 히브리어는 ‘카도쉬’라는 말로 구별이나 분리를 뜻하는데, 하늘과 땅이 구별되고 선과 악이 구별되고 성(聖)과 속(俗)이 구별 되듯 하나님과 사람이 구별되는 그러한 구별이다. 그런데 불타는 떨기나무를 통해 들어나는 하나님의 임재는 특정한 장소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모세가 두 발을 딛고 있는 땅으로 이어짐을 의미한다. 모세가 서 있는 그 땅,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그런 광야도 아울러 거룩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그곳으로 들어갈 때는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요구이다.  하나님의 거룩 앞에서 모세는 그동안 신고 다니던 신발을 벗어야 했다. 여기에서 신발은 여러 가지를 상징한다. 신발은 발이며 발걸음이며 걸음 거리이며 내가 현재 가고 있으며 또 앞으로 가려는 방향이기도 하다.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이제 그 일을 멈추겠다는 의미이다. 발걸음을 멈추고 길을 멈추고 방향에 대한 모색을 멈추겠다는 의지며 표명이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면서 그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창세 2:3) 레위기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11:45)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그 거룩함에 참여하기 위해서 가든 길을 멈추고 하려던 일을 놓고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진정한 ‘쉼’의 세계를 누려야 한다. 곧 쉼을 통한 거룩의 체험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거룩에 대한 특수성과 보편성의 양면적 특성을 생각할 수 있다. 특수성이란 구별과 분리를 통해서 나타나고 보여지는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 현상이며, 하늘이 아닌 땅 특별한 땅이 아닌 누구라도 신발을 벗으면 들어올 수 있는 그래서 어느 누구에게라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뜻한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4-10-04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퀴어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트랜스 페미니즘 (3)
    ▲ 김영한원장   퀴어 신학자들은 있지도 않은 사회적 성이라는 ‘제2의 성’을 창안해 내어 젠더 이데올로기의 성곽 속으로 생물학적 성(sex)인 제1의 성을 유폐시킨다. 이들에 의하면 제1의 성(생물학적 성)이 지배하는 사회구조로부터 억압과 차별당하는 제2의 성(사회적 성)은 소통과 연대 속에서 해방을 쟁취해야 한다: “제2의 성이 철저히 억압당하고 배제당하는 구조 속에서 제1의 성으로 존재할 수 있는 존재도 없다. 왜냐하면 모든 (생물학적) 남성은 이 억압과 차별의 구조 속에서 이미 거세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구조로부터의 해방은 단순한 남/녀의 이분법만을 가지고서는 불가능하다. 오히려 억압받고 차별받는 다양한 집단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면서 각자의 접층에서 진정성 혹은 성스러움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진정한 해방이 가능할 것이다”   트랜스 페미니스트들은 ‘제3의 성’을 창안한다. ‘제3의 성’이란 “포스트휴먼 시대에 근대의 인간중심주의을 포스트휴먼주의, 즉 탈-인간주의로 극복하고 미래시대 사이보그적 인간의 출현을 예감하면서, ‘제2의 성’으로 일어났던 페미니즘에 대한 내부적 비판으로서 우머니즘과 억압받는 모든 이들을 품는 담론으로 재구성되는 젠더 담론을 지향하는 것이다. “제 3의 성은 모든 세계의 박탈된 존재들 즉 난민, 동물, 자연, 환경, 기계, 사이보그 등으로 확대되었음을 증언하는 표현”으로 본다. “‘제2의 성’ 이라는 개념처럼, ‘제3의 성’은 21세기 네트워크화된 자본주의 현실 속에서 제국주의적 인간 주체에 의해 억압되는 사이보그적 주체, 즉 인공생명의 주체들까지도 억압된 자로 포용하려는 자세”라고 본다.   이러한 ‘제3의 성’이란 포스트휴먼 시대의 성으로서 ‘제2의 성’과 마찬가지로 제1의 성인 창조 질서로서의 생물학적 성을 부정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성을 인간적 사회적 활동의 산물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 제 4, 5, 6의 성 등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성의 모습으로 확장되어 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에 대한 개념이 규정되지 않고 사회적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포스트 휴먼시대의 인간의 성은 교차성과 얽임 속에서 끊임없이 부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 존재의 방황이요 인간 성의 자기 정체성 상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간은 몸의 존재로서 성을 지닌 존재다. 중성은 없다. 남성이나 여성으로 주어진 생물학적 성은 인간에게 주어진 창조 질서요 존재질서다. 천사는 몸이 없으나 인간에게는 몸이 있으며, 인간은 성을 지닌 존재다. 이것이 인간다움이다. 이러한 성은 신체적으로 주어졌고, 남성이나 여성으로서 인간은 그 존재를 인격적으로 체험한다. ‘제2의 성,’ ‘제3의 성’이란 인간 몸의 자기 일탈이다. ‘제2의 성’이나 ‘제3의 성’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성을 지닌 인간의 형성되는 성격과 사회적 역할이 있을 뿐이다. ‘제2의 성’이나 ‘제3의 성’이란 제1의 성인 생물학적 성에 기반한 인간 성의 자기(自己)변태(變態)일 뿐이다.   트랜스젠더 신학자 캐서린 켈러는 전통적인 이원적 젠더 담론을 부정한다. 그녀는 다음같이 피력한다: “‘젠더’ 담론에 대하여 보다 더 개방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면 즉, 기존의 이원론적 젠더 담론을 문제시하면서, 더 복잡하게 만들고, 교차적으로 관계적인 시도를 한다면, 생명의 범위를 인간에만 두는 것이 아니라 전 생명체를 포함하는 만큼 개방적이 될 수 있다면, 페미니스트 신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더 값진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트랜스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진 이원적 젠더 질서를 부정하고 이를 개방적으로 복잡하게 교차적 관계로 만들어 인간 존재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이데올로기적 구상일뿐이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트랜스 페미니즘이 창조 질서인 이원적 젠더 질서를 부정하고 트랜스 젠더를 주장한다면 그것은 전 생명체를 개방적이고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생태 질서를 교란시키는 트랜스 젠더 이데올로기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18-07-26
  • 코메니우스연구소서 목회자 컨퍼런스
    ▲ 정일웅박사 국내 유력 신학자와 유명 목회자 10인의 한국교회 특강 준비 목사의 자질과 사명, 한국교회 연합운동 돌아보며 지혜 나눔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이사장=송용걸목사, 소장=정일웅박사·사진)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올레기도원(이사장=김선규목사, 원장=김창규목사)에서 ‘2018 제3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교회, 공동체성과 공교회성을 회복하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유명 신학자와 목회자들을 초청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집회와 강의로 진행된다. 먼저 개회예배는 박조준목사(세계지도력개발원장)가 설교하며, 두 번의 저녁집회는 신용백목사(시냇가푸른나무교회)와 송용걸목사(한국코메니우스교육신학연구원 이사장)가 각각 설교한다. 또 폐회예배는 정평수목사(만남의교회 원로)가 설교를 맡았다.   강의는 총 10명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준비했다. 먼저 김미열목사(운주중부교회)는 「교회의 사회적 역할」이란 주제로,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대표)는 「개교회주의와 개교회주의 극복방안」이란 주제로, 박조준목사(세계지도력개발원 원장)는 「이 시대의 목회자 상(像)」이란 주제로, 신현철박사(마포중앙교회)는 「교회정치의 필요성과 제도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유석성박사(안양대학교 총장)는 「교회란 무엇인가? : 공동체성과 공공성과 관련하여」란 주제로, 이말테박사(루터신학대학교 교수)는 「한국교회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정일웅박사(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 소장)는 「코메니우스의 영성 / 연합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정주채목사(향상교회 원로)는 「교회분립개척 이야기」란 주제로, 최현범박사(부산중앙교회)는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방안」을 주제로, 호용한목사(옥수중앙교회)는 「독거노인들의 돌봄 목회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의 목회자 컨퍼런스가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올레기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한 연구소장인 정일웅박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상실한 위기에 처해있다. 지나친 개교회주의와 개교파주의가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냈다”며, “특히 한국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하여, 교인수 감소와 복음전도는 불가능하게 되었고 가나안성도(교회를 나가지 않는 성도) 또한 증가일로에 있다. 80%에 달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 또한 동역자 의식이 흔들리며, 복음적 사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한계에 봉착했다”고 한국교회에 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정박사는 “지교회의 돌봄에 총체적 책임을 진 각 교단노회와 총회, 심지어 한국교회 연합기관들 역시 존재 목적을 망각한 채 자리다툼과 직책의 권위만을 내세우는 구태에 사로잡혀 불신을 더욱 자초하는 모습이다”며, “이러한 한국교회 목회현실의 위기를 직시하면서,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는 제3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이 시대의 교회와 목사의 사명과 자질, 미자립교회 협력방안, 노회와 총회의 역할, 교회연합운동의 새로운 과제 등을 되짚어보고, 한국교회의 위기극복과 새롭게 하기 위한 모든 지혜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교파를 초월하여 뜻있는 한국교회의 목회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00명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며 회비 5만원에 숙식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호텔 이용자는 자기부담이며, 행사가 끝난 후 제주여행을 희망하는 자들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또한 항공편은 개인별로 준비하여야 한다. 참석을 원하는 목회자들은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18-07-25
  • CCC,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지난달 26일 제주도 새별오름에서 시작됐다.   선교박람회와 제주해안 청소, 선교유적 탐방 등 프로그램 300여 대학 청년들과 23개국 해외 참가자 등 3만여명 참석   한국CCC와 제주 교계가 공동으로 개최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지난달 26일 제주도 새별오름에서 시작됐다. 「JESUS FOR JEJU, JEJU TO JESUS」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 및 저녁집회, 선교박람회와 제주 해안 청소, 선교 유적 탐방 등의 제주미션1과 더불어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지역 교회 섬김 및 마을 봉사 등의 제주미션2와 제주 단기선교를 진행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제주 선교 110주년, 한국CCC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올해, 양측은 ‘한라에서 성령의 불을 피워 백두까지 보내자’라는 구호 아래 제주 교회에 다음 세대를 세우고 제주 복음화와 민족복음화, 세계 복음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이번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준비했다.   아침 일찍부터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짙은 안개가 하루 종일 집회장을 가득 메우고, 강한 바람에 애써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집회 시작을 앞두고 6시가 될 무렵 거짓말처럼 안개가 걷히고 집회 진행을 위한 모든 준비가 문제없이 완료됐다.   한국CCC에서 300여 개 대학 청년들과 23개국 해외 참가자 제주 교계 성도들까지 3만 여 명이 참석한 첫날 집회는 각 지구 및 해외 참가자, 제주 교계 참가자들을 대표해 기수단 입장식과 공동대회장인 박성민목사(한국CCC 대표)와 신관식목사(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박성민목사는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있기까지 헌신하고 함께해준 제주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신관식목사도 “제주 복음화를 위해 제주까지 내려오시고 제주선교대회를 강력하게 준비해주신 CCC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환영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박성민목사와 신관식목사의 “지금부터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시작합니다!”라는 힘찬 개회선언에 집회장에 모인 3만여 명의 참가자들도 힘차게 환호하며 선교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박성민목사는 요한복음 3:16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민목사는 “우리의 가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에 있다. 우리가 지금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은 우리를 소중한 존재로 보신다. 그분의 사랑에 응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자”라고 특유의 힘 있고 명쾌한 목소리로 집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메시지 후 진행한 영접 초청 시간에는 이날 집회에 참석한 640여 명의 새친구들이 무대 앞으로 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기도를 드렸으며, 참가자들은 그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경험을 했다.   이어서 새롭게 그리스도인이 된 참가자들을 축하하며 크리스천 래퍼로 유명한 가수 비와이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Forever」, 「Day day」, 「My star」 등 자신의 대표곡과 간증으로 신앙을 나눴다. 비와이는 “대중음악과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도 나를 자랑하셨다. 나는 약할 때 강함 되신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간증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첫째 날 저녁집회를 마무리하며 흥겨운 찬양과 함성 속에서 CCC, 해외 참가자, 제주 교회 성도들 구분 없이 서로를 축복하며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안석근 학생(신안산대 1년)은 “특별히 오늘 집회 중에 앞으로 나가 순장님들과 함께 기도했던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께서 정말 계시다면 만나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라고 첫날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저녁집회에 앞서 첫날부터 시작된 선교박람회에서는 23개국 500여 명으로 지난 2007년 부산 BEXCO에서 열렸던 ‘CM2007’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참가자들과 한국CCC GSM(해외선교사역) 간사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선교 상황과 비전을 나누고 장·단기 선교에 대한 상담과 전통문화 공연, 해외 문화 체험 등으로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선교박람회는 29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선교 비전을 나눴다.   이튿날인 수련회 둘째 날에는 LTC, 성경강해, 캠컴세미나, 새친구반 등 교육 프로그램이 각 지역 숙소와 지정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선교박람회와 저녁집회도 계속해서 참가자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8-07-12
  • 퀴어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트랜스 페미니즘 (2)
    ▲ 김영한원장    켈러의 범재신론은 “모든 것은 신(神) 안에 있다”고 다음같이 말한다: “우리는 신(神) 안에서 서로를 발견한다. 이것은 과정신학이 말하는 범재신론의 의미다. 이것은 모든 것이 신(神)이라는 뜻의 범신론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신(神) 안에 있다.” 이 명제에서 켈러가 언급하는 범재신론의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고 말함으로써 하나님과 만물의 차이를 간과하고 있다. 켈러가 말하는 “모든 것은 신(神) 안에 있음”은 하나님과 만물의 차이를 명백히 하여 만물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초월을 말하지 않는다. 성경적이고 정통적 유신론에 의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주권자로 초월적으로 계시고 동시에 모든 것 안에 내재적으로 계시면서 모든 것을 그의 주권 안에서 통일시키시고 사랑 안에서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은 소멸이 아닌 그의 치유의 행위다. 만물은 하나님 사랑의 대상이지만 동시에 하나님 심판의 대상으로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다. 하나님은 사랑의 존재이시면서 거룩하신 존재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과정 속에 계시나 과정과 동일시되지 않고 과정 위에서 과정을 그의 목적과 뜻을 향하여 이끌고 가신다.   케서린 켈러는 “젠더의 부정성”을 다음같이 제안한다: “신비주의의 가르침처럼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 부정함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타자성에 대해 열려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은 새로운 긍정을 가능하게 한다. 알지 못하는 상태로 남겨놓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를 더 배우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계속되는 과정은 다양성이라고 하는 원리에 의해서 운용될 수 있다. 어떤 이름에도 안착할 수 없는 것을 많은 이름으로 계속해서 부르는 것이 사실은 계속되는 부정인 것이다.” “젠더의 부정성”이란 우리는 남성도 아니고 여성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젠더의 정해지지 아니함으로서 남성도 여성도 아니고 계속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은 다양성으로 자기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트랜스 페미니즘은 페미니즘 운동의 진정한 아름다움 즉 상호의존성과 얽힘의 급진성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트랜스 페미니즘의 이러한 언어는 근사하게 들리나 그 내용은 인간 존재와 성(sex)의 혼돈 속에 갇혀있는 부동(浮動)적 사고의 표현으로 들린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인간이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라는 것이 퀴어 신학이 말하는 젠더의 부정성이라면 이는 자신의 생물학적 존재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요, 자신이 지닌 젠더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젠더의 부정성 주장은 젠더 이데올로기적 자기 폐쇄를 말하는 것이지 진정한 존재의 개방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 트랜스 페미니즘은 자본주의적 수탈과 억압 속에서의 진정한 해방이란 “다수의 형상으로서의 얽힘”을 근거로 소통하고 연대하고 각자의 접층에서 진정성 혹은 성스러움를 이루어가는 과정(들)을 통해서만 진정한 해방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러한 트랜스 페미니즘의 해방이란 성소수자들 무리의 연대와 해방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는 이데올로기적 집단의 독단적 해방을 말하는 것이 아닌지? 이러한 소통, 연대와 해방에는 혐오의 연대가 지배하며 용서, 사랑과 화해가 없다. 성소수자들의 연대와 해방은 성소수자들에 대한 연민과 해방을 위하여 종사하는 자들은 “동성애 혐오자”로 낙인찍고 이들을 법적으로 제약하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젠더 이데올로기 추종자들은 이성애자들의 동성애자들에 대한 사랑에 입각한 비정상 지적을 ‘동성애 혐오증’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자연적인 이성애자들로서 자연스럽게 ‘비정상’으로 느끼는 존재 질서의 반응이지 단지 감정적 혐오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만일 혐오라고 느껴진다면 행위자의 반응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의 자연스런 불편함의 표출인 것이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18-07-12
  •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학술대회
    ▲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신명기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신명기 법도와 규례, 지킬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 제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 포로로 잡혀 갈 것을 예고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현창학박사)는 지난달 28일 빛과진리교회(담임=김명진목사)에서 ‘제36차 학술대회’를 열고, 신명기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신명기의 해석과 설교」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이한영박사(아신대)와 강규성박사(성서대), 김영욱박사(총신대)가 각각 발제했으며, 성주진박사(합신대)가 좌장을 맡았다.   이한영박사는 「신명기 1-11장의 해석과 설교」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신명기 1장부터 11장까지를 주해했다. 이박사는 “신명기 1-11장은 에덴에서 모압에 이르기까지의 총체적인 토라문맥 안에서 읽어져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신명기 1-11장은 유일신 야훼 하나님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설교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영적인 광야에서 우상과 탐욕으로 방랑하고 있는 신세들을 향해 설교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설교할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모세와 같은 열정과 희생으로 성경의 본문을 현시정황으로 조명하여 세밀하게 해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복음 안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인 기법으로 청중들에게 전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규성박사는 「신명기 12-25장에 대한 해석과 설교」란 주제의 발제에서 해당 부분에 대한 주해를 통해 해석과 설교와 적용의 통합에 대해 고찰했다. 강박사는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왕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물론 이스라엘 모든 백성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도와 규례를 지켜야 한다. 그들은 다른 신을 만들거나 따라서는 안될 뿐 아니라 그들을 구속하신 여호와를 이용해서도 안된다”며, “이것은 지금 이 땅에서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된다. ”고 주장했다.   강박사는 “신명기 12-25장의 규례와 법도는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한 공동체, 즉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방법이다”며,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므로 사역을 시작하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는 것으로 지상사역을 마감하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오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명기 12-25장의 법도와 규례는 너무 이상적이기에 우리가 지킬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인지, 또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구하지만 우리가 왕이 되어 우리의 왕국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욱박사는 「신명기 26-34장의 신학과 설교」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신명기 전체의 구조를 라부샤흐네의 구조분석을 통해 살펴본 후, 해당 구절이 가진 위치와 신학적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박사는 “라부샤흐네의 구조분석에 따르면 26장은 법전의 맨 마지막 장이며, 27-29장은 모압언약을, 그리고 30-34장은 신명기의 닫는 부분으로 이스라엘의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이런 구조분석은 신명기 본문 자체가 말하고 있는 어떤 신학적 전제가 없는 역사적 상황과 관련하여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박사는 “신명기 26-34장은 가나안 땅에서의 이스라엘의 미래역사를 그리고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언약의 저주로 끝이 날 것을 예고하지만 그 가운데 한 가지 긍정적인 사실은 메시야를 대망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며,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율법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 신명기 전체에 흐르고 있는 사상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율법에 순종하여 여호와를 잘 섬기며 산다면 그들은 복과 생명을 누릴 것이지만, 율법에 불순종하여 다른 신을 섬겨 언약을 깨뜨린다면 저주와 사망을 당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전쟁에 져서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며 포로로 잡혀 갈 것을 예고한다. 모세는 이것을 32장의 증인의 노래로 확실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18-07-12
  • KWMA, 세계선교대회 및 전략회의
    ▲ 2018 세계선교대회 및 7차 선교전략회의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열렸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신동우목사)가 주최한 2018 세계선교대회 및 7차 선교전략회의(NCOWE VII)가 1,400여 명의 해외한인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부터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열려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막을 내렸다.   「함께, 그 날까지」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4차 산업시대의 선교적략을 모색하고 저녁집회를 통해 영적 재충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를 위해 신동우목사(KWMA 이사장)와 신화석목사(KWMA 대표회장)는 해외 현장에서 선교에 힘쓰고 있는 선교사들을 격려하며 환영하는 메시지를 각각 전했다.   이번 대회 프로그램으로는 Key Note Speech, 각 주제발표, 영역별전략회의, 권역별전략회의, 선교대회가 있었다. 18일 개회예배 설교는 신동우목사(KWMA 이사장, 산돌중앙교회), ‘Key Note Speech’는 조용중선교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선교적 도전’은 서동혁교수(단국대 디스플레이공학과 교수), 저녁에는 로렌 커닝햄목사(YWAM 설립자), 이규현목사(수영로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19일 새벽예배 설교는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 저녁에는 임현수목사(큰빛교회 원로), 정민용목사(Covena nt Fellowship Church)가 말씀을 전했으며, 20일 새벽예배설교는 윤원로선교사(서부아프리카 선교사), 저녁에는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하형록목사(Timhass 회장)가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새벽예배설교는 정필도목사(수영로교회 원로), 폐회예배 설교는 신화석목사(KWMA 대표회장, 안디옥 성결교회)가 맡았다.   세계선교대회는 1991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어 한국 선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선교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이번 대회는 초교파적 협력과 연합사역을 추진해, 국제 선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교적 교회운동을 통한 한국교회 부흥의 전략을 수립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편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드블랑홀에서 제7회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와 부산지역 단체장, 글로벌 리더 초청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날 순서는 국제사역국장 권일두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만찬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영상이 방영됐다. 영상에는 세계 61개국 691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비전과 사역이 소개됐다. 이후 KWMA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인사가 있었다.   신화석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주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만찬 후에는 국제사역국에서 준비한 선물을 선교지도자들에게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8-06-27
  • 퀴어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트랜스 페미니즘 (1)
    ▲ 김영한원장   미국 드류대 여성신학자 캐서린 켈러는 “트랜스 페미니즘”이라는 신학적 구상 속에서 성(sex)이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교차적이고 상호적으로 엮어져 있다고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트랜스페미니즘은 필연적으로 교차성의 작업이다. 이 교차성 속에서 모든 것이 상호적으로 엮어져 있다(interwoven). 그 엮임이 선하든 악한 든 간에 말이다. 억압은 우리 영혼 깊이 파 들어오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자아상으로서 백인 이성애자 남성의 규범적 이미지들이나 식민지적 우월성 혹은 신식민지적 우월성의 규범들을 내면화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 안에 있는 이 거짓된 규범들에서 벗어나야 한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켈러가 과정철학의 과정(process) 개념을 성(sex)에 적용시켜 성이란 교차적이며 상호 엮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창조 질서인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짝으로서 상호보완적인 생물학적 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생물학적으로 남성은 여성이 아니고 여성은 남성이 아니다. 해부학적으로 남성이 여성이 되는 것도 아니고 여성이 남성이 되는 것도 아니다. 남성과 여성은 창조주에 의하여 태어날 때 정해지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교류는 서로 생물학적 해부학적 다름 속에서 교류할 수 있으며, 양성이 서로 자기의 성적 정체성을 지킬 때 비로소 교차성이 가능한 것이다. 창조 질서는 남성과 여성의 다름 속에서의 교류이지 남성이 여성이 되고 여성이 남성이 되는 교차성과 엮음이 아니다. 이는 창조 질서의 혼동이요 젠더의 혼란이다.   켈러의 트랜스 페미니즘은 인간의 성을 ‘그/그녀/그것’”(‘he/she/it’)으로 규정한다. “그것”이란 트랜스 젠더를 가르킨다. 성경적 질서로서의 성(sex)이란 남성과 여성으로 생물학적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남성이 여성이 되거나 여성이 남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 여성이 혼합(混合)성(性)되는 것이 아니다. 성격(character)적으로는 남성 안에 여성의 모습이 있고, 여성 안에 남성의 모습이 있으나, 생물학적 본성으로는 인간은 창조의 질서대로 남성과 여성으로 지어지고 그렇게 형성되어 가는 것이다. 이 생물학적 본성에서 남성과 여성은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이 서로 교차적으로 있도록 하신 것은 서로의 생물학적 다름 속에서 서로의 상호적 보완성을 허용하신 것이다.   켈러는 남성적 지배자적 자아로 파악되지 않는 현상태를 돌파하는 의미에서 “신적 트랜스 페미니즘”을 다음같이 주장한다: “신(神)은 고전적인 견해처럼 이 세계와 분리된, 초월적인 위에 계신 주님이 아니다. 이 신(神)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모든 것을 넘어선다는 역동적인 의미에서 초월적이다. 신적 트랜스 페미니즘이다. 그러나 신(神)의 초월하는 신비 속에서 우리 역시 초월하도록 부름 받은 존재, 즉 현 상태 (status quo)를 돌파하여 넘어서도록 부름 받은 존재이다. 이것은 내재하는 초월이다—초월하는 만큼 내재한다. 따라서 신(神)은 서구의 남성적 자아(ego)의 이미지—즉 분리되고 멀리 동떨어져 있고, 위에 있고, 지배적인 어떤 존재로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켈러의 트랜스 페미니즘은 과정철학의 사상을 인간에 적용하는 것으로서 과정 자체를 신적 과정으로 파악하여 범재신론적 개념에 얽매어 있다. 이는 성경과 정통적 역사적 기독교가 신앙하는 만물의 과정 안에 계시나 과정을 초월하여 이 만물의 과정을 주권적으로 이끄시는 인격적 초월적 하나님과는 다르다.   이러한 켈러의 신(神)은 남성과 여성을 초월하여 신적인 인격 존재로서 우리들에게 부성적으로 모성적으로 구속자로 다가오시는 인격적 초월적 하나님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을까?   성경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증여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지 남성적인 지배자인 가부장적 신(神)이나 남성 지배자를 대적하는 모성적인 신(神)도 결코 아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18-06-21
  • 조나단 에드워즈 부흥의 근원은 ‘경건’
    ▲ 조나단 에드워즈를 주제로 한 2018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예수비전교회에서 열렸다.   에드워즈의 특징은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추구한 부흥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에드워즈가 본 부흥의 본질   ‘2018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예수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에서 열렸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와 목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성경의 교리에 충실한 교회의 부흥을 위해 예수비전교회가 개최한 것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도지원목사가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와 목양」을 주제로 진행했다. 도목사는 “에드워즈가 전통적인 청교도의 설교형식을 충실히 따르면서, 성경본문을 간략히 해설하고 교리를 취하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했다”며, “그리고 본문에서 추출된 교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증하고 발전시켰으며, 확증된 교리를 삶에 적용함으로 설교를 마쳤다. 이러한 설교형식을 따르면서 에드워즈가 보여준 탁월함은 체계적이고 치밀한 논증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드워즈는 그의 결심문이 잘 보여주듯이 경건훈련에 힘썼다. 비록 초기에 결심문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너무 많이 의존하긴 했지만, 그가 무엇보다 경건을 엄격하게 추구한 점은 중요하다”며, “에드워즈의 목양에서 두드린점은 그가 노샘프턴 사람들에게 경건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는 사실이다. 목회초기 그는 그들의 도덕적 타락, 특히 젊은이들의 방종을 지적하고 책망하는 일을 했다. 그는 ‘관용의 원칙’에 따라’ 주의 깊고 온화한 태도’로 그 일을 했는데, 그것은 나중에 훌륭한 결과로 나타났다. 에드워즈의 노력은 마침내 부흥을 가져오게 될 변화의 바람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도목사는 “에드워즈의 설교와 목양에서 두드러진 사실은 그가 남다른 근면과 열심으로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추구한 점이다. 그에게 경건과 진리의 지식은 결코 나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며, “그래서 그는 자신의 삶에서 드러난 경건의 권위로서 성경에서 발견한 진리를 힘있게 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의 목회에는 두 번에 걸친 괄목할 만한 부흥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록 그에게도 성경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서 나타난 한계가 있었고, 도덕적 결점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삶과 목회사역에서 일관된 자세로 진리와 경건을 추구했다”며, “이 점에서 그는 오늘날 목회자를 위한 중요한 본보기로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웅교수(총신대학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부흥관」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교수는 에드워즈의 부흥관을 개략적으로 살펴본 후, 에드워즈가 생각한 부흥의 본질에 대해 설명했다. 이교수는 “에드워즈는 부흥의 본질이 하나님의 영광이 풍성하게 드러나는 것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전진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았고, 개인들은 진정한 회심의 역사를 경험하고 성령이 나눠주시는 거룩함에 동참하게 되면, 공동체적으로는 영적인 생동감을 풍성하게 누리고 다방면에서 가시적인 개혁이 이르게 되는 것으로 보았다”며, “에드워즈는 부흥을 더욱 더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부흥을 반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방편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서 조현진교수(한국성서대학교)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경해석」이란 주제로, 양낙흥교수(고려신학대학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경건생활」을 주제로, 박완철목사(남서울은혜교회)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를 주제로, 서문강목사(중심교회)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과 정서」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으며, 도지원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기초한 교회론과 목회철학 △성경의 교리에 충실한 교회의 부흥 △설교 실제를 주제로 세 차례의 특강을 진행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18-06-20
  • 내달 26일부터 ‘예수비전캠프’ 개최
    찬양과 말씀으로 무장한 예배 중심의 복음의 일꾼 세우는 캠프 새로 개편한 ‘예림픽’, 재미와 함께 팀웍과 공동체성 고양 의도   한국교회와 한국선교교육협회가 함께하는 ‘2018 여름 예수비전캠프’가 「메신져스(Messengers)」란 주제로 7월 26일~28일, 8월 2일~4일 두 차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실촌수양관에서 진행된다.   예수비전캠프는 재미있는 찬양과 말씀으로 무장한 예배로, 2박 3일간 총 5번의 예배를 드리며 다른 프로그램들은 그 예배를 위한 시간으로 기획된다. 둘째날 오후에 진행되는 ‘예림픽’은 2018년 여름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자발적 시스템의 레크레이션 시간이다. 그냥 의미없이 노는 것이 아니라 한 교회가 한 팀이 되어 진행하면서 재미와 동시에 교회의 팀웍, 공동체성의 고양을 의도한다.   이렇게 마음을 열고 드려지는 예배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깊은 예배로, 보통 4시간 이상 드려진다. 이 시간 동안 방에 돌아가거나 지루해하는 청소년들은 지금까지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참여했던 수많은 선생님들도 하나같이 “우리 교회아이들이 이럴 줄 몰랐다”고 증언하는, 재미와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대한민국 캠프의 1세대격인 예수비전캠프는 1998년 마석이 위치한 기도원에서 1,50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만여명이 다녀간 캠프로 20여년간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다. 예수비전캠프는 청소년 전문캠프로 교회를 위한 캠프, 본질을 회복하는 캠프,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지역과 민족을 복음화할 일꾼을 키우는 캠프다.   예수비전캠프를 주관하는 한국선교교육협회의 대표 주금용목사(사진)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청소년들 역시 각자가 속한 지역, 학교, 교회의 자리에서 구별된 삶으로 우리 가운데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복음의 메신저로 거듭나게 하고, 개인만이 아니라 참여한 교회 모두가 그 훈련과 하나님 나라의 현장이 되어야 하기에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주금용목사(새명성교회)와 이성은목사(꿈꾸는교회), 백성훈목사(이름없는교회), 김성준목사(서소문교회), 윤광원 트레이너(ICN Korea 이사), 주영광전도사(셀베이션 미니스트리 대표)가 말씀강사로 나서며, 찬양강사와 게스트로 민호기목사(찬미워십)와 바수니스트 김새미, 주영광전도사와 셀베이션워십, 아나운서 주세화가 함께 할 예정이다. ▲ '2018 여름 예수비전캠프'가 오는 7월 26일부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실촌수양관에서 열린다.     캠프의 등록은 홈페이지(www. kcme.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34-3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8-06-20
  • GMS, 25일부터 세계선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김찬곤목사)는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GMS선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목사)에서 개최될 세계선교대회의 의미와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GMS 세계선교대회는 2003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7년만에 열리는 세계선교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선교를 위한 동력을 구축하고 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G-브리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7년 이상 사역중인 선교사 700여명을 포함하여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새벽예배와 저녁집회, 주제강의, 청년·대학생·MK·다음세대 선교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주제강의는 세계선교계의 거장인 조나단 봉크 박사가 「선교와 돈」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GMS 이사장 김찬곤목사는 “선교계의 변화없이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다양한 전략과 지혜가 선교를 감당할 사역지에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히 선교사들의 영적 부흥과 사역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교지에 부어주신 은혜와 영성이 파송교회는 물론 이 땅의 모든 선교동역자들에게도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GMS 본부 총무인 조기산목사도 “그동안 개교회가 중심이 되어 선교사역이 이루어지면서 사역지에 중복투자가 이루어지거나, 장기적인 투자가 축소되는 문제가 있었다. 대회 둘째 날 같은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들이 14개 지역별로 모여 사역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선교전략을 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13개 영역으로 사역을 분류하여 선교네트워크를 만들고 축적된 노하우를 집대성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GMS 선교총무인 조용성목사는 “각 지역과 사역분야마다 환경과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메뉴얼도 각기 달라야한다. 기존에는 본부차원에서 전략서가 나왔지만 이번엔 각 지역 선교부에서 해당지역의 사역특성이 반영된 전략서를 도출할 것이다”며, “대회 개최 전 정보전달용으로 발간해 대회가 끝나면 가치가 떨어지는 전략서가 아닌, 미래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전략서를 만들어 선교사들이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한다. 대회 후엔 타 교단 선교부 및 선교기관과 전략을 공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들어 심해지고 있는 선교사 추방에 대한 출구전략에 대한 고민도 밝혔다. 김찬곤목사는 “선교사 추방문제와 선교사 과포화상태로 인한 어려움 등 지역마다 당면한 상황들이 달라 이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2~3년 사이 중국에서만 GMS 파송선교사 50여 가정이 추방당했다. 이 과정을 모니터링한 자료를 토대로 선교지 재배치 등 향후 전략을 세워나갈 예정이다”며, “또 외국인 거주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또한 선교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선교사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국내선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8-06-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