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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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선교회, 황성주이사장 취임예배
        ◇중동선교회는 3대 이사장 황성주박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중동선교회는 지난 8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훼밀리에서 제3대 이사장 황성주박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사랑과 섬김으로 무슬림사역에 나서길 다짐했다.  두달상장로는 환영사에서 “황성주박사가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황박사는 저와 CCC에서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민족과 세계복음화에 함께 했다.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분을 이사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황성주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모든 상황은 주님이 다시 오실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빨리 선교를 마무리해야 한다. 저는 마지막 주님 오시기 전에 10억 영혼을 주께 드리기 위해 선교연대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모든 단체가 연약함을 보완해야 한다. 팀을 구성할 때 플래너, 연결하는 사람, 도전하는 사람, 경영하는 사람, 중보자 등 이 다섯 가지가 갖춰질 때 폭발력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 선교회 회장 홍계헌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종일교수(아신대)의 기도 후 국제사랑의 봉사단 이사장 나성균목사가 「함께, 그날까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나목사는 “저는 황성주박사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25년 동안 함께해왔다”면서, “황박사는 세계를 다니면서 영적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분이다. 사도 바울처럼 가슴으로 우는 사람이다. 그리고 비전, 선교, 기도 특전단을 잘 만드는 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은 영적 땅끝이며 비전 땅끝이다. 중동에 있는 영혼을 가슴에 안고 눈물로 기도할 때 중동은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것이다”면서, “사랑과 섬김과 기도로 무슬림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세게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과 한국이란교회 이만석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 이 단체 전 회장인 신창순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신임 황이사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이사장, 사랑의병원장, 이롬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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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4-17
  • 한국누가회서 선교훈련학교 진행
         한국누가회(대표=백인기·사진)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천국의 상속자들」이란 주제로 선교훈련학교를 진행한다. 6번의 모임으로 진행되며, 4번의 모임은 온라인으로 2번의 모임은 수서소망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으로써의 선교에 대한 소명과 비전을 분명히 하게 한다 △선교전반에 걸친 지식의 습득과 현대선교의 상황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또한 이번 훈련은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관점 △세계복음화의 역사에 대한 이해 △세계복음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 △세계선교에 대한 동역자적 관점 △세계복음화 전략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누가회 학생들이 세계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도록 안내하고, 전문인선교 등의 가장 적절한 은사를 통해 선교사역에 참여하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누가회 내에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늘어나고, 삶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선교 참여가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의료선교에 관련된 제반 사역 △의료인 및 의·치·한의대생과 간호대생의 선교 관련 제반 사역과 그의 지원 사역 △의료선교를 위한 조사, 연구를 위한 사역 △의료선교에 관련된 문서출판 및 정보통신사역 △의료선교에 관련된 국내외 교회, 교단 및 전문 선교단체들과의 협력사역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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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4-17
  • 한국세계선교협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유학생 정주비율 증가로 ‘함께 사는 이웃’ 관점 대두 모든 공적 모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지난 8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지역교회가 어떻게 이주민선교를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테이션에서는 이주민사역에 일환으로 이주민성도의 본국 신학교와 협약을 통한 학사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환영사를 전한 황덕영목사는 “전세계에 10억 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비자발적으로 흩어진 이주민으로 간주되고 있다. 7억 명은 같은 나라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반면 2억 8천만 명 이상의 사람은 고향에서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면서, “그중 750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172개국에서 체류하고 있고, 250여만 명의 해외 이주민이 세계로부터 한국으로 이주함에 따라 작금의 글로벌선교의 기회는 매우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세계의 많은 교회는 디아스포라에 의한 선교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훈련된 지도자가 부족한 상태이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즈음해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해 국내외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환경에 맞춤화된 선교의 참여지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홍광표목사(새생명태국인교회)는 이주근로자 교회 개척 로드맵을 △준비단계 △개척기 △정착기 △성장기 △확장기로 나누었다. 준비단계에서는 △지역 내 이주민에 관한 기초조사 △대상 선정 △선정된 대상의 국가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등에 관한 연구 △귀국 선교사와의 연합 및 언어문제 해결 △예배와 쉼터사역을 위해 교회밖 외부장소 물색 △예산계획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척기는 전도에 총력을 다하고, 회심한 성도들을 위해 새가족프로그램과 세례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시기이다. 정착기는 개척기에 전도에 전념하고, 이를 통해 회심한 지체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시키고,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세워나가는 단계이다. 특히 성도들의 본국 신학교와 MOU를 맺고 학사를 직접 운영해 신학생 배출하는 단계이다. 성장기는 정착기에서 신학교사역을 통해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기이다. 확장기는 신학을 공부한 성도들이 귀국해 현지교회를 개척하는 단계이다. 또한 현지에서 목회자가 된 성도들에 의해 개척된 교회들이 지역 내 이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시작하게 하고, 타 문화권선교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주유학생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권주은목사(구미국제교회)는 “예전에는 졸업한 대부분의 유학생은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제는 유학생들이 한국 정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점차 유학생사역은 짦은 시간 복음을 전하고 고향으로 재파송한다는 개념에서 이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관점이 많아졌다. 선교와 함께 목회적 돌봄으로 우리의 동료 그리고 교회의 성도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신치헌목사(시티센터교회)는 △소속하기 △믿기 △축복하기라는 3가지 가치로 사역한다고 밝혔다. 「소속하기」는 누구나 소속될 수 있는 다문화공동체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 모든 공적모임에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모임에서 언어별 모임을 진행하며, 한국어맴버와 영어맴버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역하고 있다. 「믿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심이 되는 신앙 공동체를 말한다. 서로 다른 문화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복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는 「축복하기」로 도시와 열방에 복이되는 선교적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전현규목사의 「이주민 선교단체와 선교사를 돕는 지역교회」, 오기훈목사의 「이주민이 주관하는 공동체를 돕는 지역교회」, 문창선선교사의 「국내 250만 이주민선교를 위한 메뉴얼」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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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4-17
  •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북토크쇼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감사회 및 북토크쇼가 진행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복음에 빚진 선교사열전 8-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 감사예배 및 북토크쇼가 지난 9일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교사들의 사역과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일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환영사를 전한 도서출판 사도행전 대표 이민교선교사는 “15년 전에 복음에 빛진 선교사열전 책이 출판되고 많은 초청을 받게 됐다. 책 한 권 나왔다고 한국교회가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출판사를 세우고 책도 내게 됐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다 죽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8권까지 나왔는데 20권까지 내는 것이 바램이다. 많은 분이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미 아나운서가 진행한 북토크시간에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 부부, 태국에서 같이 사역한 장인식선교사, 도서출판 사도행전 이사 정혜순선교사가 함께했다. 강대흥선교사는 “대부분의 사역이 선교사들과 연합해서 할 수 있던 일이다. 그래서 선교초기부터 같이하는 것을 선교에 중요한 가치관으로 알고 모든 내용을 공유하면서 지내왔다. 같이 일하니까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33년 동안 사역하면서 태국사람으로부터 상처받은 것은 없다. 많은 위로도 받았다. 그래서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아들과 딸도 목회자가 됐는데 이도 상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정신선교사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태국인목사가 쉬는 시간에 게임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러한 모습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주님이 주셨다. 이러한 여유에 놀랐다“면서, ”음식을 주면서 그 목사를 섬겼다. 그분이 나중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을 보았다. 밥상공동체를 잘 마련했을 때 많은 사람의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인식선교사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 분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해결하는 그런 능력들이 두 분 가운데 있는 것을 보았다. 큰 감동이 있었다“면서, ”또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KWMA에 사무총장으로 일할 수 있는 해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남들보다 20년 앞서 보는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미래한국 선교개발센터장 정용구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강선교사의 파송교회인 의정부 광명교회 최남수목사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선교사열전을 많은 분이 봤으면 한다. 우리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독후감을 쓰고 소감을 나누게 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인생이 바뀌기 때문이다. 선교사는 위대하다. 이 책의 후속작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시간에는 CTS최현탁사장이 감경철회장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FMB 장인식선교사, GMS 전철영선교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사무총장인 김보현목사도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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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5월, 일본복음선교회서 선교아카데미
         일본복음선교회(대표=이수구선교사)는 다음달 11일과 15일 제 9회 일본선교아카데미를 진행한다. 11일은 인천지역 아카데미가 산곡제일교회에서 진행되며, 15일은 서울지역 아카데미가 서소문교회에서 진행된다. 이 단체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일본선교 관심자에게 일본을 바르게 알리고자 한다.    강의는 마키다 요시카즈목사의 「일본교회가 기대하는 한국선교사는?」, 김한식교수(국방대 명예)의 「일본 복음의 눈으로 다시보다」, 신성일선교사의 「일본교회 목회의 현장을 알아본다」로 진행된다.     한편 이 단체는 일본선교 전문단체로 754명의 선교훈련 수료생 및 130여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한국교회의 일본선교를 협력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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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신학] 공공신학이란 무엇인가 1
      최경환 공동대표   참된 신앙은 교회에서만이 아닌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오늘날 많은 이들이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교회의 공공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라든가 제자도의 신학을 넘어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신학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특별히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최근 공공신학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국내에도 이제 조금씩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먼저 공공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공공성은 어떤 의미이며, 기존에 신학의 한 분과로 다루던 기독교윤리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해 보려 한다. 일반적으로 공공성은 사적 영역과 반대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대부분은 사적인 신앙으로 환원되는 경우가 많다. 신앙생활을 개인의 신앙체험이나 내면의 영성으로만 설명한다든가, 조금 더 확장하면 교회중심주의로 이해하려는 경우가 많다. 분명 신앙의 어떤 부분은 사적이다. 하지만 공공신학은 신앙의 공적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한 명의 시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신앙은 단순히 골방이나 교회에서만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일반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신앙은 공적이다.   공공신학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이후 시민사회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신학의 제반 문제들을 다룬다. 여기서 공공신학은 현대사회 속에서 민주적인 삶을 떠받치고 있는 활동 영역, 즉 ‘공론장’을 중요하게 다룬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이 창조 세계를 통해 드러난다고 믿는 자들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성품을 통해 그 사랑을 알 수 있고, 앞으로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을 믿는 자들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공적 영역으로 나가야 하며, 이 세상의 영혼과 문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복음은 공적인 영역에서 선포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은 공적인 영역에서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 교회, 신학은 항상 세상과 관련이 있고, 구체적으로 공적인 삶과 관련이 있다. 즉 복음은 창조, 역사, 문화, 사회에서의 삶, 그리고 인류애 전체를 포괄한다. 세상 속에 있는 교회의 위치와 부르심에 대한 이러한 보편적인 인식은 전통적으로 신학의 중요한 주제이기도 했다. 공공신학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적인 삶 속에서 교회의 위치와 교회의 사회적 형식, 그리고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주로 다룬다.  교회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항상 세상 안에 존재하며 세상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 또한 자신이 알든 모르든 다양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공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는 세상, 정치, 시민사회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신학적으로 고민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공신학의 과제라 할 수 있다.   / 신학박사,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공동대표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04-09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네팔 지진 후 기독교 교회 피해 상황
        ◇지진이 발생한 자자르코트 지역 한 마을의 처참한 모습   지진에도 불구하고 네팔 당국의 구호는 크게 미흡한 상황 2015년에 이어 한번더 세계 기독교계의 지원와 협력 필요   지난달 초에 발생한 네팔 지진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종합적 상황이 최근 언론에 의해 전해졌다. 그 가운데 기독교 교회들의 피해가 커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규모 6.4의 파괴적 지진으로 네팔의 수십 개 교회가 붕괴하고, 1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 외신에 의하면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300마일 떨어진 자자르코트와 웨스트 루쿰 지구를 강타한 지진은 네팔에선 먼 인도 인근의 델리를 비롯한 먼 도시에서도 그 진동이 느껴졌을 정도로 강했다고 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국제선교단체인 GFA월드(대표=요하난)는 이번 지진으로 네팔의 종교 시설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요하난대표는 성명에서 “지진 피해 지역의 일부 협력 교회들이 파괴되었으며, 한 마을에서만 교회 신자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GFA 월드는 구호 및 구조 작업을 위해 현지 교회 신자들을 동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수천 명의 이재민들에게 식량, 담요, 텐트와 같은 필수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큰 피해를 입은 마을들은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교회 사역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단체는 피해 지역 안에서 진흙과 벽돌로 지어진 단순 주택 중 ‘90%가 붕괴’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지진 이후 기독교인들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18000채 이상의 주택과 최소 20개의 교회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네팔 서부의 봉사 프로젝트 조력자인 탄카 씨는 “심각한 식량 부족과 열악한 생활 환경은 주택 붕괴로 인한 것이다”며 “사람들이 영하의 기온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주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현지 목회자가 지진으로 그의 딸과 손주 4명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팔 당국의 구호 노력은 교회 재건까지 이어지지 않아 현지 기독교계는 외부 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다. 자자르코트의 지역 병원은 부상자들로 가득 차 있어, 당국은 일부 부상자들을 카트만두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지진 생존자인 게타쿠마리는 자신의 참혹한 경험을 BBC에 공유했다. 그녀의 가족은 무너진 집의 잔해에 파묻혔으며, 큰 딸은 구조됐지만 작은 딸은 목숨을 잃었다. BBC에 따르면, 지진은 산사태로 이어져 많은 도로가 막혀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네팔에서는 11월 3일 첫 지진 이후, 1시간 이내에 세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었다. 2015년 네팔은 초대형 지진이 발생해 9000명이 사망하고 22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지진은 네팔의 기반 시설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 적십자사연맹(대표=프란체스코로카)은 지진으로 인해 주로 서부 및 중부 지역에서 주택 80만 채가 파괴되거나 손상된 것으로 보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네팔은 2015년에 이어 한번더 기독교계와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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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아펜젤러 선교 대상 시상식
      수원성교회(담임=임일우목사)는 12월 3일, ‘제3회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시상식은 감리교선교회를 창설하여 선교 및 사회봉사를 한 ’아펜젤러선교사의 봉사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MTU세계선교회(회장=곽일석목사)와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유경동목사)가 협력하여 제정하였고 이번으로 3회째를 맞이 했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도 벵갈로 지역에서 30여 년간 ’베델뉴라이프 신학교‘와 ‘베다니 사랑의 집’ 고아원 사역을 중심으로 한결같이 인도선교에 헌신해온 ‘김대균선교사와 고애자사모’가 수상한다. 김선교사는 지난 1994년 인도로 파송된 이후 변함없이 인도선교에 헌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상자는 수원성교회의 후원으로 1000만원의 격려금을 상금으로 받는다.     이 대회의 1회 수상자는 탄자니아 박천달선교사가, 2회는 인도네시아 김덕수선교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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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3-11-16
  • 25일, 한국기독교교육학회서 추계 학술대회와 정기총회 진행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현숙박사)는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서울시 광진구)에서 「공적 기독교교육, 희망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이 학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 세대를 위한 공적 기독교교육 △기후위기 △공적 기독교교육의 실천을 주제로 진행해 온 2023년의 학술대회를 마감하면서,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기초한 비판적 인식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진실한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학문적 담론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담론에서 머물지 않고 실천적 행동을 통해 공적 기독교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장을 만드는 노력의 일환으로 ‘희망’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게렛 신학대학원(Garrett 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의 Mai-Anh Le Tran 교수가 「기독교 종교교육의 매력적인 의무: 시민 양극화, 도덕적 상상력의 저하, 학습된 무력감의 저변으로부터 발생하는 희망의 교육과정」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변화 전망과 희망」을 발표한다.    분과발표는 총 다섯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교회교육분과/교육심리 및 상담분과)에서는 이현철박사(장신대)의 「코로나 시대 청소년의 신앙생활 및 지원방안에 대한 통합방법연구,」 김동석박사(연세대)의 「기독교적 자아정체감 성숙을 위한 교사교육」, 이향순박사(장신대)의 「위기의 세대, 청년을 위한 관계적 기독교교육의 전망-로더의 변형이론과 에니어그램을 중심으로」이 발표된다. 2세션(여성교육분과/신진학자분과)에서는 최희진박사(장신대)의 「여성의 지혜를 통한 정의로운 상호문화적 기독교교육의 가능성 연구」,’ 김에셀박사(Knox College, University of Toronto)의 「공공신학자로서의 청소년, 공적 청소년 목회」, 김인혜 박사수료자(장신대)의 「리터러시 재개념화와 기독교교육」이 발표된다. 3세션(성인교육분과)에서는 박향숙 박사(서울신대)의 「노년기 신앙교육을 위한 자서전 글쓰기」, 최은택박사(연세대)의 「뉴노멀 시대의 공적 신앙 회복을 위한 교육설교」가 발표된다. 4세션(학교교육분과/교육과정 및 방법분과)에서는 이종철박사(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대안학교 등록제 도입에 따른 기독교 대안학교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 권용섭박사(백석대)와 이은철박사(백석대)의 「신학대학원 교육과정 개선에 대한 현장 목회자들의 요구 분석」이 발표된다. 5세션(영성교육분과)에서는 안광덕박사(연세대)의 「이상동장로가 유교와 초기 개신교 만남으로 보여준 삶의 양식」, 김민호박사(백석대학교)와 이은철 박사(백석대학교)의 「회심과 성화에 초점을 맞춘 캠프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영성에 미치는 영향 탐색」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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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기성 해외선교위서 선교사안수식
    기성 해선위는 선교사 안수식을 진행했다(기성 해선위 제공)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성창용목사·사진)는 지난 9일 충무교회에서 선교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안수식에는 4가정 6명의 선교사후보생이 안수를 받고 성결의 빛을 온누리에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게 됐다. 이 교단은 이번 안수식을 통해서 태국 김선하선교사, 파라과이 김용구·이재연선교사, 인도네시아 박튼튼선교사와 조하늘·박다림선교사를 파송하게 됐다.     해외선교위원장 성창용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안수식에서는 선교사훈련 수료증과 신임 선교사들의 서약 등 진행됐다. 신임 선교사들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따라 선교사역을 감당하길 다짐했다. 성목사는 “교단 해외선교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기도로 동역해주심에 감사하다. 해외선교위원회는 4가정 6명의 선교사후보생을 선발해 7개월간의 훈련을 잘 마쳤다”면서, “성결복음을 들고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갈 일꾼들이 준비됐다. 이제 성결의 빛을 온누리에 전하기 위해 선교사들을 보낸다.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다림 신임선교사의 간증과 신임선교사 일동의 「하나님의 부르심」 찬양, OMS 한국대표 태수진선교사의 축사, 전 총회장 조일래목사의 권면, 선교국장 송재흥목사의 광고, 전 총회장 여성삼목사의 축도 안수식을 마쳤다. 한편 이 위원회 부위원장 김철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선 이 위원회 부위원장 이봉남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임석웅목사가 「선전포고」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3-11-14
  • 믿음·사랑·소망 담긴 신앙 요청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 사상이 한국교회서 도전 직면칭의론 신앙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믿음·소망·사랑’ 통합 절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정일웅박사)는 지난달 31일, 마포중앙교회(담임=신현철목사)에서 「도전받는 한국교회 이신칭의 구원론 성찰: 극복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제5회 목회자 신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일웅 박사, 문배수 교수, 주광순 교수, 고문산 목사, 김미열 목사가 발제했다. 이번 포럼은 종교개혁 506주년, 즉 개신교회가 탄생한 날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지난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그교회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내걸면서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가 왜곡한 잘못된 구원론(선행 전제)에 대한 개혁을 요구했다. 그러나 가톨릭은 루터의 개혁 의지를 꺾으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루터가 제시하여 대항했던 이신칭의(sola fiderl) 구원론은 오늘 우리 한국 교회가 여전히 이어가야 할 개혁의 정신으로 여겨졌다. 이는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 주제이다. 이 문제 해결에 대해 5명의 발제자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제강연:이신칭의와 믿음, 소망, 사랑의 연관성에 관한 성찰 – 정일웅 소장 먼저 정일웅교수는 주제 발제에서 믿음과 행함의 불일치에 대한 오류를 지적했다. 즉 신앙 실천에 대한 요구와 기독인의 비윤리성에 관한 문제점을 고찰했다. 이에 대해 “오늘 506년을 맞은 종교개혁 기념일은 우리 모두에게 이신칭의 구원에 대한 이 시대의 도전인 믿음과 행함의 불일치 문제를 되돌아보게 해 준다.”며, “그 문제의 극복 가능성은 사도 바울과 형제 연합교회와 코메니우스가 역사적으로 보여준 믿음, 소망, 사랑의 구원 신앙 본질의 이해에 달린 일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칭의와 성화 사이의 통전적 시각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깨달음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진리를 설교하며 성도들에게 가르치기를 힘쓸 때, 지금 침체일로에 처한 오늘의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며, 부흥하는 도약의 길로 전진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믿음과 사랑 – 문배수 교수 문배수교수(대신대)는 루터와 칼빈 사이 차이점을 확인하면서 두 종교 개혁자 사이의 간격을 메우려 시도한 인물이 코메니우스라고 평했다. 루터가 주장한 칭의론이 믿음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루터가 칭의와 성화의 관계에 대해 간과했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삼중주 신앙에 근거했을 때, 칭의론 신앙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결책으로 이신칭의와 성화는 동시적인 사건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코메니우스는 신앙의 삼중론을 주장한다. 그의 주장은 성경을 균형 있게 보려고 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의 선조 후스는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되었고 그는 종교개혁 이후 루터와 칼빈을 연결시키려고 노력했다. 결국 코메니우스의 정신적 흐름은 경건주의 흐름에서 자신의 고향을 발견했다. 이신칭의론 주창자 루터와 중세 로마가톨릭교회 사이의 대화 – 주광순 교수 주광순교수(부산대 철학과)는 중세의 은총을 경시하는 상황 속에서 그리고 그것 때문에 교회의 부패가 부추겨지는 상황에서 ‘오직 믿음’을 강조했던 것은 정당하다고 평했다. 그러나 필자는 모든 시대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망이나 사랑의 빼버리고 ‘단지 믿음만을 강조해도 될까’ 하는 데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나 현재 한국 개신교처럼 ‘믿음 만으로’ 때문에 하나님께 전심으로 순종해 사회에서 빛이 되는 데에 실패한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멜란히톤처럼 칭의를 중생뿐만 아니라 성화로부터 날카롭게 분리해 낸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진단했다. ‘이신칭의’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코메니우스의 믿음, 소망, 사랑 – 고문산 목사 고문산목사(강남교회)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의 교리는 중세 교회의 암흑기를 뚫고 새로운 교회를 창출한 신학적 기본 토대가 됐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 든든하고 변함없는 종교개혁의 이론적 토대가 일종의 교리적 정체성에 머물러, ‘행함이 없는 (오직) 믿음’ 혹은 ‘소망이 없는 (오직) 믿음’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반성했다. 그러나 코메니우스는 형제연합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믿음만이 아닌 사랑과 소망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이해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믿음으로 의로운 존재가 될 뿐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과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고, 미래를 하나님의 나라로 소망하며 확장하고 완성하는 역동적인 주체로 인식했다는 점을 밝혔다. 복음 선교와 목회사역의 실천으로서 믿음 소망 사랑의 관계 – 김미열 목사 김미열목사(원주중부교회)는 코메니우스의 신학사상을 목회 현장에 접목해 100여명의 교회를 3000여명의 교회로 대부흥시킨 인물이다. 그는 기독교 신앙의 실제이며 구원신앙의 본질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이해하고 한국교회의 목회사역에서 그것을 어떻게 어디에 적용할수 있을지에 관한 실천적 제안을 했다. 그는 믿음, 소망, 사랑의 실천을 기독교사역의 핵심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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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아시아복음연맹, 40주년 기념대회
    미래 교회의 역할은 젊은 세대가 직면한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새로운 사명에 직면한 하나님나라의 젊은 지도자 양성에 노력                                  ◇ 아시아복음연맹의 ‘40주년 기념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복음연맹(AEA, 회장=고프리 요가라자목사)은 최근 「AEA 4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센툴과 해리스 호텔에서 세대 간 컨퍼런스로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환경에서 하나님나라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교회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젊은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긴급한 삶의 문제의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 아시아 기독교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의 기독교가 어떻게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나가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번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부분은 먼저 미래의 지도자들이 될 젊은이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기독교와 교회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들과 또 변화하는 첨단 시대의 과학과 기술적 진보를 어떻게 기독교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AEA의 고프리회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젊은이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이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앞으로 AEA가 젊은 지도자들의 모범이 되고 멘토가 되는 비전을 갖고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에 대한 교회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교회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젊은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긴급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교회는 이전 세대의 문제에 대해 아무도 묻지도 않고, 다루지도 않는 질문에 대답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맡은 일은 이 새로운 환경에서 상황에 적합한 하나님 나라 지도자를 어떻게 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달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AEA의 미래에 대해 “먼저는 강력한 성경적 기초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격 형성과 영적 형성에 집중하는 것이다”고 제시했다. 특히 “젊은 지도자들의 모범이 되고 멘토가 되어주어야 한다. 함께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관련 문제를 해결하며, 지상대명령을 완수하기 위한 세대를 초월한 운동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번 대회는기독교의 미래와 사역에 대해 기술 및 AI, 로봇 공학, 블록체인, 에너지 저장, 선교를 수행하는 데 있어 디지털 도구의 사용 등에 대한 토론을 전개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아시아 교회의 의제로 삼는 것이 중요하며 또 우리가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과 그것의 의미를 살펴보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 행사는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를 세우고 양성하는 것과 △지상대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세대 간 운동을 훈련하고 성장시키는 것 △다변화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사회의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기독교 사역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편, 오랫동안 기독교 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한 고프리회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는 아시아 18개국이 연합한 AEA 회장이자 종교자유위원회 의장이며, 세계복음연맹 종교자유 대사로도 활동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제한 국가에서 종교자유를 옹호하고 훈련하는 일에 참여했다. 또 스리랑카 국립기독교복음연맹의 회장으로, 이곳의 구호 및 개발 부서로 등록된 비영리단체를 맡고 있다.     고프리회장은 2004년 전 세계에서 소수자의 권리, 인권, 종교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애드보켓 인터내셔널에서 공헌을 인정받아 ‘착한 사마리아인’ 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활동으로 핀란드 순교자의 친구들로부터 ‘프로 피데’상을 받았다. 또 2015년 8월에는 스리랑카 정부로 부터 그의 국가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스리랑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훈장인 ‘데샤만야’을 수여 받은 이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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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한 올바른 신앙적 관점 제시
    미국의 작가인 마일스 맥퍼슨목사(록교회)는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진영논리’가 아닌 ‘영적싸움’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칼럼을 기고하고 중동전쟁에 바른 신앙적 관점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맥퍼슨목사는 「이스라엘과 가자: 이것은 정치적일 뿐만 아닌 영적인 문제」라는 칼럼에서 “지금 중동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 시민들을 공격하고 인질로 잡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전쟁을 선포하고, 그 공포 속에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것도 보았다. 우리는 이를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한 바른 신앙적 이해가 필요하다.(사진은 대립하고 있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군의 모습)     그는 “현재 상황은 영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그 문제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를 보면, 이 전쟁을 둘러싼 정치적, 이념적 분열이 극심한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정치와 군대에 관한 단순한 대화가 아닌 영적인 대화이다”고 말했다. 그들의 관계와 갈등은 매우 오래되고 복잡하다”며, “그러나 혼란과 복잡성 속에서도 우리는 관계된 모든 사람을 깊이 생각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평화에 관심을 가지신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는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지역에 개입하여 평화를 가져오도록 요청해야 한다. 이것은 정치적인 한 편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오직 하나님만이 혼돈 속에 들어가 참된 평화를 가져오실 능력을 갖고 계심을 믿고 기도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주된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어느 한 쪽을 선택하지 말라. 손가락질하지 말라. 다만 우리가 평화의 왕을 섬긴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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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퓨리서치센터, 미국 아시아인 종교조사
                     ◇퓨리서치센터는 미국에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종교실태를 조사했다.(사진은 센터의 모습)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미국 50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성인 7006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종교의식에 대해 조사했다. 2022년 7월 부터 2023년 7월 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성인들이 속한 신앙단체 중 기독교가 전체 응답자의 34%에 해당하는 가장 큰 신앙 공동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아시아계 미국인 응답자의 18%는 “비록 자신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가족 배경이나 문화 등의 이유로 기독교와 가깝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보다 심도 깊은 조사를 위해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20명 이상의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다수가 “종교적 소속이 신앙 전통의 일부이며, 이러한 신앙 전통이 출신 국가, 가족 또는 지역 사회의 문화와 분리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즉 스스로 특정 종교의 신자로 정체성을 가지고 있든 아니든 응답자 대다수는 종교가 그들이 속한 공동체 문화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와 관련해 응답자 다수는 “미국에서 기독교 문화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기독교 문화에 참여하는 것이 사회적 수용의 필수 조건”이라고 답했다. 무종교라고 응답한 미국 태생의 한 중국계 여성은 “미국에서 우리는 무신론자 대통령이나 불교 대통령을 결코 볼 수 없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미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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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대표적 박해 국가에 아제르바이젠 선정
    미국에 본부를 둔 인터내셔널 크리스천컨선(ICC)은 최근 ‘2023년 올해의 박해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이 이웃 아르메니아에 대한 정책으로 인해,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가 선정한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명단에 올랐다. 이 보고서는 아제르바이잔을 기독교에 적대적인 상위 10개국 중 하나로 규정하며, 그 목록에는 북한, 중국, 나이지리아, 인도, 이란,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알제리, 인도네시아가 포함되었다.                                   ◇아제르바이잔의 박해에 집을 일은 아르메니아 사람들의 모습     아르메니아의 국민과 신앙을 추방위해 민족·유적지 파괴 중국, 북한, 인도, 이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박해 심각   ICC에 따르면, 터키와 이란 사이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은 수십 년 동안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아르메니아와 전쟁을 벌였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인구의 98%가 기독교인이며, 이들 중 대부분이 아르메니아 정교회에 속해 있다. 두 나라는 지난 세기 동안 적어도 두 차례 분쟁에 휘말렸고 올해 초에는 수개월 동안 봉쇄된 후 아제르바이잔군은 지난 9월 아르메니아인들에게 ‘아르’로도 불리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점령했다. 보고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최종 목표는 아르메니아 국민과 그들의 신앙을 아제르바이잔에서 몰아내거나, 민족과 유적지를 파괴함으로써 기독교의 국경을 없애는 것이다”고 밝혔다. ICC는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아르메니인에 대한 언어에 주목하며, “그는 아르메니아인을 혐오하며 비인간화시키는 ‘야만인’, ‘쥐’, ‘약탈자’ 등의 경멸적인 수사를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2012년 알리예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의 주요 적은 아르메니아 로비이며, 아르메니아는 국가로서 가치가 없다”며 “실제로는 식민지이자 해외에서 운영되는 전초기지고 고대 아제르바이잔 땅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영토이다”고 했다. 또 보고서는 아르메니아가 기독교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아르메니아의 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오해가 있음을 지적했다. 2020년 양국 간 분쟁을 다룬 영상에서는 아제르바이잔군이 수백 년 된 석조 십자가인 카츠카르와 세계 최대의 아르메니아 교회 중 하나인 가잔체토츠 대성당등 교회를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보고서는 “이 지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르메니아인이 되는 것은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아르메니아인과 아르메니아 주민에 대한 박해는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박해다”고 경고했다.     9월 침공 전까지 이 지역에는 기독교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9월, 아제르바이잔의 24시간 동안 지속적 공세로 민간인 10명을 포함해 최소 200명의 아르메니아인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10만 명 이상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이 지역에서 강제로 쫒겨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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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미션파트너스서 온라인 집중훈련
                           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한철호선교사·사진)은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온라인 퍼스펙티브스 겨울집중훈련을 진행한다. 퍼스펙티브스는 세계기독교운동과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정립하도록 돕는 과정으로 선교에 대한 성경, 역사, 문화, 전략 4가지 관점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적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4가지 관점을 통한 학습으로 하나님 영광의 확장과 세계복음화를 이해할 수 있게끔하는 것이 목표이다.    「성경적 관점」에서는 ‘성경 전체에서 말하는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한 가지 목적은 무엇인가’, 「역사적 관점」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해 오셨는가 그리고 이제 남은 과업은 무엇인가’, 「문화적 관점」에서는 ‘남은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 복음은 어떻게 문화의 장벽을 넘을 것인가’, 「전략적 관점」에서는 ‘미복음화 된 종족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을 이해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각 강의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야기 △나라가 임하시오며 △열방을 위한 위임령 △복음을 자유롭게 함 △세계기독교운동의 확장 △선교역사의 여러시대△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인가? △사랑의 다리놓기」등 15강의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선교 훈련뿐 아니라 제자훈련으로서의 가치도 소유하고 있다 단지 선교 관심자나 헌신자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소유해야 할 총체적인 관점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 시스템과 선교적 특별활동, 선교사와의 만남, 선교 세미나 등 참가자의 선교적 경험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이 단체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 한국OMF 전 대표인 손창남선교사, 한국형선교개발원 원장 조명순선교사,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 욥선교사, WEC 국제 동원부 장창수 선교사. M Salong 대표인 권순익목사가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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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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