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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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통신] 교회와 캠퍼스사역통한 복음사역에 중점
    프랑스 김영기선교사는 교회사역과 캠퍼스사역을 통해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이웃을 초청하는 행사통해서 복음의 접촉점을 추구  캠퍼스사역통해 청년위한 복음전파와 양육에 매진   4월 4일과 5월 23일에 연속으로 펫뜨뒤껴르를 치렀습니다. 벌써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참여할 만한 사람이 5명도 되지 않아 참 힘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시어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을 보내 주시고 함께 기쁨의 시간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만남을 이루어 주의 몸 된 교회와 캠퍼스 사역의 열매를 맺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여기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의 세 자녀를 데리고 참여한 어느 아주머니도 계셨고 타 선교 단체의 간사의 방문도 있었습니다. 아주 처음 나온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이미 참여한 횟수가 있어서 꽤나 능숙하게 이 시간을 즐기고 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음식과 행사들을 준비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주님께서 단기 선교사를 보내 주시어서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으니 참으로 감사하고 또 리더들과 교회의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동역하니 피로도 싹 가십니다    교회가 세워진지 벌써 2년 반이 흘렀습니다. 외적인 팽창이나 내적인 성숙이 뚜렷하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함 투성이의 교회입니다. 다양한 사람이 발을 딛다가 나가기를 반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교회를 친히 인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여러 만남 가운데 교회로 구원으로 초대되는 사람들이 늘고 또 캠퍼스 선교를 위해 헌신할 주의 젊은이들이 풍성히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교회에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교회의 한 가정에 둘째 아이가 태어난 것입니다. 부모의 믿음으로 삼위 하나님의 언약 안에 들어온 “엘림”이를 많이 축복해 주시고 이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은혜의 역사가 끊이지 않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툴루즈 캠퍼스 선교의 전초기지로서 목요일 저녁마다 있는 채플 시간은 매우 중요하고 간절합니다. 그런데 그간 열심히 참여했던 콜롬비아 출신 자매가 본국으로 돌아갔고 리더 실방 형제는 아내의 출산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는 무슬림 여학생 이네스는 일을 시작해서 채플에 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리더 “위니” 한 사람이 다시 모임을 시작하게 되면서 다시 캠퍼스 채플의 중요한 가치 곧 선교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캠퍼스 선교가 활성화되고 한마음 한 정신으로 캠퍼스 선교를 위해 자신을 던질 줄 아는 헌신된 청년들이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프랑스 김영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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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6-13
  • 평신도선교- ③
      임동현목사   평신도 선교 훈련의 필요성    그리스도의 제자는 만들어진다.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훈련받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은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어렵다. 평신도 교육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훈련하여 세상을 향해 선교하는 자로 든든히 세워지도록 지속적인 경건의 훈련이 요구되어 진다. 평신도 교육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을 동원하여 매일의 삶에서 제자도를 철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세상을 향하여 선교하여 나가는 제자의 삶을 가르쳐야 한다.   한국교회는 성장주의에 입각하여 양적인 면에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성과를 거두어 선교사 파송 2위국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전 세계에 선교사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면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선교사 교육과 훈련의 하나의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본이 될 필요가 있다.      훈련받지 않는 성도는 참된 제자로 살아가기 어렵다 주님이 평신도 선교사들에게 명령하신 지상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선교사의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숙과 성장을 가져오도록 질적 성장이 같이 도모해야 한다. 평신도를 위한 철저하고 체계적인 선교 교육과 훈련 전략을 마련하여 선교현장에 적용할 실천적 이론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선교 동력화를 위한 선교교육은 평신도를 동원하고 조직화하여 세계 복음화를 위한 복음 전도의 동역자로 세워야 됨이 요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교사 파송 2위국 지위에 맞게 한국교회는 평신도 선교의 활성화와 동력화를 위하여 효과적인 평신도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시해야 할 것이다.    교회 안에서 리더의 지위에 있는 목회자는 평신도 선교사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양질의 평신도 교육 프로그램을 표준화하여 일반 성도를 중심으로 교육하게 힘써야 한다. 선교는 교회의 부차적인 사역이 아니라 선교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자 교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교회가 앞장서서 평신도들에게 선교가 교회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를 알려주어야 한다.    평신도를 위한 철저하면서 체계적인 선교 교육 필요 교회가 추구해야할 방향은 선교적 교회이다. 설교시에 선교를 인식할 수 있는 말씀을 평신도들이 자주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선교 관련 행사나 정기적인 선교 모임을 만들어 간접적인 선교의 경험들을 늘려나가야 한다.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이 안식년을 이용해 파송한 교회에 방문할 때 특별 선교 집회를 열어 자세한 선교보고를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교회에서 미주 선교회, 아시아 선교회, 아프리카 선교회 등 각 대륙별 선교회 지회를 만들어 지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선교지에 관련된 기도제목에 대해 중보기도하며 헌금을 마련하는 등의 여러 기회들은 평신도들이 선교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평신도 스스로도 자신이 평신도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평신도 선교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현대 선교의 중심이 되는 평신도 선교가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평신도를 선교 교육과 제자훈련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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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1
  •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III)
    김영한 명예교수   화평케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을 받는다고 예수께서 가르쳤기 때문이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이에 반해서, 무함마드의 후예인 무슬림은 21세기에 들어와 9.11 미국 맨허탄 쌍둥이 빌딩의 자살 테러를 시작으로 알카에다에 의한 세계각지에서 자살테러와 분쟁, 그리고 2014년 창립된 수니파 무장단체 IS(Islam State)의 무차별 공격과 살해에 개입되어 있다.   III. 범죄자 가운데 하나로 처형됨   공관복음서 저자, 마가(막 15:24-32), 누가(눅 23:32-43), 마태(마 27:38-44)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는 두 강도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마가와 마태는 지나가는 자들과 두 강도도 예수를 비방하고 모욕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의당히 십자가에 처형된 자는 그 처형에 합당한 잘못을 저질른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반하여 누가는 두 강도 중 한 강도는 예수를 비방하나 또 한 강도는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한 사실을 전해준다: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눅 23:32-33).   한 강도는 예수를 비방한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눅 23:39). 다른 강도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눅 23:40).   그리고 그는 예수께 청원한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 이에 예수는 그에게 대답하신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3). 예수는 자기와 회개한 강도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너머서서 낙원에 이르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는 무죄했으나 강도들과 같이 처형되었다. 이에 대하여 이미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같이 예언하고 있다: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사 53:12). 예수는 범죄자로 간주되었고, 그렇게 최급을 받고 처형된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죽어가는 가운데서도 자기의 죄를 참회하고 메시아를 인정하는 한 강도에게 죽음을 너머서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소망을 주신다. 예수는 자신에 대한 인격적 믿음을 가지고 사후를 부탁하는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라고 위로를 주신다. 예수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참회하는 강도에게 그가 자신과 함께 낙원에 가게될 것을 말씀하심으로써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소망을 주는 분이시다.(계속)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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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1
  • 한국세계선교협, 이주민선교사훈련학교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이주민선교사훈련학교를 진행한다.   이주민교회의 개척과 이단사역 대처 방안 모색 사역계획서 작성 후 이주민선교를 위한 지원도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25-2차 이주민선교사훈련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학교는 이주민선교 사역을 위한 사역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상은 비자발적 철수 후 국내에서 이주민사역을 하고 있는 귀국선교사, 현재 이주민 사역하는 사역자, 이주민사역 준비자들이 대상이다.    이번 이주민선교학교에서는 김동화 전 GMF 대표가 「이주민 사역자를 위한 문화인류학」, 위디선교회 대표 문창선선교사가 「이주민 선교신학」, AGST-Pacific 박해원교수가 「이주민 전도와 제자훈련 실제」, 임경철 연합선교훈련실행위원장가 「이주민 교회 개척의 실제」, 권능태국인교회 오승재목사가 「이주 근로자, 환대와 동행 실제」, 갓플리징교회 전득안목사가 「이주 다문화 가정, 환대와 동행 실제」, 공촌외국인사랑방 최고수목사가 「이주민 품는 한국교회, 환대와 동행 실제」, 한국 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용식목사가 「이주민 사역자들 위한 이단 대처 실제」,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 홍광표 사무부총장이 「이주민 선교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RSG 선교전략」이란 제목으로 학교가 진행된다. 90분 강의시간에 60분은 이론과 실제를 강의한다. 30분은 질의응답으로 훈련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강사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한다.    이주민선교학교에서는 구체적인 사역계획을 작성하고 추진할 수 있게 한다. 계획서를 작성하면 심사를 거쳐 이 단체에서 발행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인증서를 통해 교단이나 단체에서 이주민선교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한다.    이번 이주민선교학교에 실무를 맡고 있는 서정호목사는 “국내에 와 있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단들의 포교가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단사역에 관한 내용도 넣었다”면서, “이번기수부터는 이주민선교 중 이슬람과 다문화, 근로자에 집중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타문화에 대해 우리가 배워야 하기 때문에 문화인류학에 대한 내용도 프로그램에 넣어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외국에서 사역해야 선교사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하는 것도 중요한 사역이다”면서, “국내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도 선교사라는 자기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 매주 중요하다. 그걸 알리고자 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각 교단에서도 이주민선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교단의 선교책임 실무자들이 와서 새벽예배를 인도하게 됐다.     이 단체 산하 3개 실행위원회인 연합선교훈련위원회(위원장=임경철목사), 디아스포라위원회(위원장=황덕영목사), 난민위원회(위원장=고성준목사)는 지난해 7월에 처음으로 이주민선교사 훈련학교를 실시해 34명이 훈련 수료했다. 올해 1월에 25-1차로 진행해 26명이 수료했다. 특히 2차 이주민선교학교부터는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가 동참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협의회는 2023년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이주민 선교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의문 중 △KWMA는 귀국한 선교사들이 국내에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며 지역교회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들이 해외 선교사와 같은 사역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선교행정을 포함한 모든 제도를 마련한다 △다양한 선교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선교인 참여를 확산시키며,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귀국선교사들이 이주민선교를 위하여 동원, 훈련, 배치, 지원에 있어 상호 간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내용에가 함께 연합해 이번 이주민 학교가 진행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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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 김성욱소장과 임동현목사 인터뷰
    ◇김성욱소장(우)과 임동현목사는 한국교회의 선교역사에 좋은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선교 연구의 사제간서 선교를 실천하는 동역자로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교수)는 한국교회의 올바른 선교활동 지원을 위해 성경중심의 선교신학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 교회의 사역과 성도의 삶에 적용하자는 취지로 지난 4월에 발족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 30년간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선교학 교수로 사역하다가 지난해 11월에 명예교수로 은퇴한 연구소 소장 김성욱교수와 현재 동 연구소의 이사장으로 섬기는 아델포이교회의 임동현목사의 그리스도안에서 연합과 만남의 과정에서 생성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임동현목사는 김성욱교수의 수업과 지도를 통해 선교신학과 신앙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김교수의 지도하에 신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 당시 임목사의 신앙의 열정과 섬김의 태도를 남다르게 지켜본 김교수는 은퇴 후 임목사의 동역과 연합의 제안에 기꺼이 응답하며 이 연구소 사역이 진행될 수 있었다.   현재 선교사역의 신학적 연구와 교회목회의 적용이라는 사제 간의 이러한 연합은, 매우 드물고 긍정적인 모범으로, 기독교 학계나 교계에 큰 이슈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장은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는 30년간의 선교학을 지도하며 만나게 된 제자들과 후학들과 함께 하게된 열매이다”며, “정년으로 은퇴 했지만 임목사를 비롯한 제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선교에 관한 심화학습의 필요와 보다 확대된 선교학 연구의 요청을 많이 받았다. 때문에 이 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소 창립의 계기를 전했다.   또한 김소장은 “선교학교수로 오랜 시간 선교신학을 지도하며, 한국교회가 선교활동에 열심을 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10%의 성도만 활동하고, 90%는 방관자로 있는 선교 체계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아쉬워했다. 모든 목회자와 사역자 그리고 성도는 먼저 선교사여야 한다고 믿는다”며, “선교는 눈에 보이는 상황으로 선택하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는 헌신이다. 실제로 2007년 샘물교회가 아프카니스탄에서 선교사역을 하다 당한 납치와 순교 사건 때 선교에 대한 많은 질타와 질문이 있었지만, 그해에 오히려 다른 해보다도 많은 선교사들이 해외 선교에 헌신하고 파송됐다”고 선교사역의 신앙적이고 구원사적 네러티브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11월에 미래세대 향한 세대공동체 선교 컨퍼런스 개최  또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에 이사장으로 참여한 임동현목사 역시 “선교지향적인 교회를 담임하는 입장으로 이 연구소 창립에 함께 했다. 한국교회가 초기 기독교의 선교마인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교회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교회지만 규모적 성장보다 선교의 비전을 갖는 교회의 모델이 되고 싶어서 이 시작에 참여했다”며, “이미 교회가 김교수님과 함께 선교사역에 깊이 참여하며 성도들의 신앙이 선교적 마인드로 변화되고, 교회목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고 이번 연구소창립에 대한 유익과 열매를 알렸다.   두 사람은 이번 선교연구소가 타 선교학회나 신학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교회에 선교의 방향이 사회활동 이전에 성경과 선교의 관계 회복이 필요하다”며, “신학교는 학문연구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연구소는 보다 확대된 관점의 연구와 보다 성경적인 신학을 연구함으로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연구소는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정체된 한국선교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논문 발표, 박사과정 후 연구과정, 전문인 선교연구활동과 자료지원, 개교회별 선교강좌 등을 활동의 내용으로 한다”며 구체적인 사역과 활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동 단체는 오는 11월에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 선교의 동향과 실제 목회안에 선교사역의 적용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교수의 지난 30년간 연구한 성경적 선교의 깊이있는 신학적 해석과 함께 임목사의 연구주제인 「시니어와 청년세대를 잇는 선교」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신학/선교/해외
    2025-06-10
  • 21일, 한국예배학회서 예배와 찬양 포럼
      한국현대예배학회(회장=가진수)는 오는 21일 인천에 위치한 숭의교회에서 「현대 예배를 디자인하라」란 주제로 ‘제2회 예배와 찬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취지로 열린다.   가진수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예배의 신학적 진리를 추구하며 미래를 이끄는 한국 현대 예배학회가 두 번째 ‘예배와 찬양 포럼’을 준비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다음 세대에 올바른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고, 한국교회와 예배자들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며, 올바른 예배를 기획하고 준비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포럼의 주강사로는 미국 사우스런 밥티스트신학교의 조슈아 와그너박사가 「미래 예배 전망」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전한다. 또 미국 뉴송처치 예배감독인 김유진박사가 「예배 기획과 인도의 실제」로 강의하며, 인천 숭의교회 음악감독이자 구리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는 박성일박사가 「리허설의 이론과 실제」를 제목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또 행사를 위한 특별찬양은 유명 CCM 사역자인 지명현목사(소리엘 대표)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주최인 한국현대예배학회 이외에도 서울신학대학교와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원하며 워십뮤지션매거진과 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 그리고 월드미션대학교가 협력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6-10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교회를위한신학포럼서 10주년 기념세미나
    ◇송영목교수가 교회를위한신학포럼의 10주년 세미나를 진행 하고 있다.   공공신학의 1차 관심은 교회와 세상의 주인 하나님 교회를위한신학포럼(대표=박홍섭목사)은 지난 달 26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우리교회에서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 중심적 공공선교신학에 기초」란 주제로 제100회 세미나를 열고, 한국교회와 사회의 현실에 적합한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고신대에서 신약학을 가르치시는 송영목교수를 초대해, 송교수의 최근 저서인 <그리스도 중심 공공선교신학>의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남아공 포체프스트룸대학교(Th. M.)와 요하네스버그대학교(Ph. D.)에서 신약학 전공했고, 저서로는 이번 행사의 주제로 선택된 <그리스도 중심 공공선교신학>외에도, <하나님나라 복음과 교회의 공공성>, <시대공부, 신약과 구약의 대화>, <예수님과 구약의 대화> 등이 있다,   송교수는 성경적 관점에서 공공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성도들께 깊이있고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그리스도에게 속해 그 분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은 공적 존재로서 공교회를 구성하기에 ‘공공 선교적 교회’(public missional church)여야 한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에 이르는 신앙과 앎, 그리고 일상의 중심이다”며, “구주와 주이신 예수님은 사랑과 정의로 충만하시기에 공교회와 세상의 유일한 주권자다. 생활 신앙에 힘쓰는 제자의 삶의 터전인 물리적-가상적 장소와 시간에 선교적 그리스도의 선교적 영이 임하셔서 영광을 받기 원하신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교회는 교회당 울타리 밖의 중요한 여러 주제를 외면치 않고 교회의 공공 선교적 역할을 두고 씨름했던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들에 약간 빚지고 있다”며, “하나님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주의 공공선교신학에 열의를 가지고 주님의 영광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아져야 한다”고 제기했다.     예수는 우리의 구원에 이르는 지식이며 일상의 중심 그는 교회에서 검증된 신학이야말로 공교회적이기에 세상을 제대로 섬길 수 있을 것이다. 공동선을 구현하기 위해 파라 처치(para church)에 해당하는 기독교시민 단체나 NGO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고, 복음의 공공성과 선교를 탐구하려면, 성령께서 영감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히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교수는 “만유의 통치자이신 예수님을 머리로 모시는 공교회를 통해 구원의 복음이 세상에 소통된다면, 탈종교화와 세속화에 물든 세상은 하나님 나라로 점진적으로 변혁될 것이다. 공공선교신학은 하나님의 통치와 그 분의 선교를 반대하고 저항하는 영적 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공공선교신학을 추구하는 사람은 영생의 복음과 성령, 사랑과 정의로 충만하도록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개혁주의 공공신학의 1차 관심은 사회 현상이나 공공선이 아니라, 교회와 세상의 주님이신 삼위 하나님이다”고 강조했다.   또 개혁주의 공공신학은 교회와 만유의 주이신 예수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님나라 신학이다. 그것은 제사장 나라로 부름받은 선교적 교회가 간학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다양한 공적문제(탈도덕, 경제 양극화, 기득권의 부패, 출산율 감소, 질병, 난민, 성 및 인종 차별, 환경 문제 등)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선이라는 접촉점을 소중히 여기고, 성경의 그랜드내러티브가 밝히듯이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을 건설하는 세계관 신학이다고 알렸다.   그는 “이것은 사랑과 정의를 시행하시는 하나님, 복음, 교회가 원래 공공성을 띠고 있음을 전제한다. 이런 공공성은 본문과 주석자의 상황을 적절히 고려하면서 성경 본문을 정확하게 주해할 때 더 풍성하고도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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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남편·자녀 잃은 선교사, ‘하나님의 용서’ 실천
    ◇ 순교사건 당시인 1999년의 스테인스선교사와 글래디스선교사 부부와 아이들의 모습   살해범들에게 원한 없고 용서해야 한다는 성명 발표 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는 지난 20일 인도에서 힌두교 민족주의자들에게 남편인 그레이엄 스테인스선교사와 두 아들을 잃은 글래디스선교사가, 25년의 수감 생활 끝에 모범수로 인정받아 조기 석방된 살인범 중 한명을 ‘용서한다’고 발표한 메시지를 소개했다.   모범수로 풀려난 51세인 마헨드라 헴브람은 지난 4월 오디샤 케온자르 교도소에서 모범수로 25년 만에 감옥에서 나왔다. 이후 힌두교 민족주의 단체 회원들은 그를 환영하며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 축하 행사는 인도대중과 전 세계 기독교계 및 인권 단체의 비난을 받았고 인도정부에도 항의서안이 밀려왔다. 하지만 스테인스선교사의 아내인 글래디스선교사는 인도의 대중들에게 용서를 촉구하고 있다.   글래디스선교사는 <텔레그래프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마헨드라는 25년간 죄값을 치뤘다. 과거를 들춰내는 것은 아무 소용없다“며, ”죄는 미워해야 하지만 죄인은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셨다"고 전했다. 순교자의소리의 현숙 폴리대표는 이번에 글래디스 사모가 용서를 촉구하며 한 말이 2003년 살해범들이 형을 선고받았을 때, 그녀가 처음 했던 말과 흡사하다고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최근 미국의 한 선교대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글래디스선교사의 모습   “당시 글래디스선교사는 살해범들을 용서했고 그들에게 어떤 원한도 품고 있지 않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글래디스는 인도인들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고, 그들의 포용력을 칭찬했다”며, “글래디스는 유일하게 남은 딸과 함께 2004년까지 인도에 머물면서 남편이 순교하기 전에 함께 해오던 한센병 환자 사역을 계속했는데, 이는 남편과 자신을 신뢰했던 사람들을 떠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후로도 글래디스는 고향인 호주와 인도를 계속 오가며 사역했다"고 말했다.   남편과 두 아이의 사망 이후에도 인도에 남아 활동해 또한 폴리대표는 "글래디스는 개인적인 용서와 법적인 절차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항상 분명하게 강조했다. 그녀는 정치나 법적인 문제에 개입하기보다는 항상 공개적인 발언을 통해,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선포해 왔다”며, “이것이 글래디스선교사가 테레사 수녀 다음으로 인도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기독교인으로 불려온 이유이다"고 했다. 현재 74세로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글래디스선교사는 2003년 9월, 마헨드라 헴브람과 공범자들에게 형이 선고되었을 때 범인들을 용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1965년부터 인도에서 사역하던 스테인스선교사와 글래디스선교사 부부에게 1999년 1월 22일이 발생한 일이다. 당시 스테인스는 마노하푸르 지역에서 열리는 정글캠프에 두 아들과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었다. 아내인 글래디스선교사와 딸은 참석하지 않고 집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 날 도끼와 무기로 무장한 약 50명의 과격 힌두교 폭도가 스테인스선교사와 그의 아들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차량을 공격하고, 불을 질러 그들을 사망하게 한 일이다.   이 사건은 당시 종교계와 시민 지도자들, 정치인, 언론인들로부터 널리 비난 받았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인도 총리였던 아탈 바지파이는 이 ‘끔찍한 사건’을 비난하고 범인 체포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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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서 선교대회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대회 기념사진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대표=김경량목사·KWMI)이 주최하는 제4회 선교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원주 명성수양관(담임=김하나목사)에서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란 주제로 열린다. KWMI는 현재 선교사들과 다음세대 사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한인선교사들을 위한 영적 재충전과 세대 간 선교 계승의 목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KWMI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 시작된 온라인 중심의 선교사 기도운동으로, 그 흐름이 모여 2021년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범하게 됐다. 이후 1차 제주대회를 시작으로, 2차 청주, 3차 부산외대 대회를 거치며 사역의 외연을 넓혀 왔다.   이번 대회의 강사로는 고명진목사(중앙침례교회)를 비롯해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와 <복음에 미치다>의 저자인 이용남선교사, 임경철교수(총신대), 마민호교수(한동대) 등이 말씀과 특강을 전한다. 또한 강 찬목사와 뉴띵크팀이 찬양과 예배를 섬긴다.   준비위원장 오현창선교사는 “KWMI는 단순한 선교대회가 아니라, 선교사의 영성과 비전을 재점검하고 다음세대에 선교의 유산을 전수하기 위한 자리이다”며 “특히 선교사 자녀(MK)와 목회자 자녀(PK), 신실한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와 부르심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오선교사는 “선교의 바통을 이어받을 다음세대가 이번 선교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선교 현장의 실제와 선교사들의 영성을 직접 보고 배우고, 신앙의 성숙을 도모할 수 있다”며,    “청주상당교회가 초청하는 선교유산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신청한 이들은 27일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청주 지역의 선교 유산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도 갖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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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평신도선교 - ①
    임동현      선교명령은 제자뿐이 아닌 모든 성도에게 주신 사명 성경적 이유에서의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평신도에게 내려진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잘 나타나 있다. 마태복음 28장 19, 20절은 지상명령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다음은 마태복음 28장 19, 20절의 세부적인 내용이다.   19절 ‘너희는 가서’: 여기서 ‘너희는’은 일차적으로 예수님의 제자이다. 하지만 ‘너희는’ 에 해당하는 자들을 예수님의 제자만으로 국한시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할 때,    성령이 임한 자들이 땅끝까지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리라고 한 내용을 유추해 보면, 마태복음 28장 19절의 ‘너희’는 단순히 오순절 때 예루살렘에 있던 120명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주님을 따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태복음 28장 19절의 ‘너희’는 오고 가는 세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선교를 하러 가는 ‘너희’는 모든 그리스도인임으로, 평신도들은 주님이 말씀하신 ‘선교하러 가라’는 명령을 받은 자들에 해당된다. 성경은 평신도들이 선교하러 가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19절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평신도 선교사들이 가서 제자를 삼아야 하는 대상은 모든 족속이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땅의 모든 민족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야 한다.    마태 20장은 평신도에게 선교의 책임이 있음을 명시 마태복음 24장 14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을 따라,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는 날,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날이 세상의 끝 날이요, 예수님이 재림하는 날이다. 그 날에 이르기까지, 평신도 선교사역은 그침이나 마침이 없어야 한다. 모든 민족에게 천국복음이 전파되기 위해서는 지상명령을 받은 ‘너희’, 즉 평신도들이 직접 온 땅의 모든 족속들에게 가서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 전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의 사역자들에게, 멀리 ‘가서’ 세상의 모든 곳에 구원의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신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땅의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은 평신도들의 고유 사명이다. 누가 대신할 수 없는 고유한 사명이자 책임이다. 성경은 평신도들이 사람들이 거주하는 모든 땅의 모든 족속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아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19절 ‘세례를 주고’: 평신도 선교사들은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일을 이루기 위해 세례를 베푸는 일을 계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제자를 삼는 일은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기 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진다. 제자는 하루 아침에 단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열 두 제자와 3년간 동거 동락하면서 본을 보이시며 가르치고 지키게 한 일들을 행하셨듯이, 진정한 제자로서의 완성은 점진적으로 이뤄진다.     거듭나고 영접하여 예수님을 믿는 일은 단회적인 사건이지만, 성령으로 거듭나고 죄사함을 받은 영혼이 거룩하게 변화 받아 세상 속에서 빛 가운에 살아가는 일은 평생에 걸쳐 이뤄가는 일이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목사,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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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5-05-29
  •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I)
    김영한   예수는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말씀하심으로 당시 로마 지배자들에 의하여 식민체제에 대한 모반 죄로 십자가에 달리신다. 예수는 로마 병정에 의하여 노예와 체제 반란자들에게 가해지는 십자가형에 처해진다. 그는 사실로 구약 예언자들이 오리라 증거한 메시아였다.    예수는 대제사장 가야바의 심문에서 자신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공언했다. 그러나 그의 메시아 되심은 가야바와 종교지도자들에 의하여 환영받기는 커녕 거부되었다. 이들 제도권 지도층에 의하여 예수는 바로 자신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공언했다는 명목으로 신성모독죄로 고발당했다.   그러나 유대 총독 빌라도의 판결에서 예수는 유대인의 왕이란 정치적 죄목을 뒤집어 쓴다. 유대 총독 빌라도의 질문에 대하여 예수는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시인했다. 이로서 예수는 돌로 맞아 죽는 유대법이 아닌 로마법에 따른 십자가형에 처해진 것이다.    예수는 “유대인의 왕” 이란 죄목(罪目)으로 십자가에 달리신다. “유대인의 왕”이란 명칭에 대한 예수의 시인(是認)은 현재 있는 유대의 왕 헤롯의 권좌를 부정하는 것이요, 이것은 로마 황제의 권좌를 대표하는 총독의 권좌를 부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가 공언하신 메시아와 유대인의 왕이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예수는 자신의 메시아 사명이 정치적 메시아가 아니라 고난의 종이라고 이해했다. 예수는 유대인의 왕이었으나 그는 정치적인 왕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왕이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영적 실재로서 삶의 개인적 심령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 정치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삶의 총체적 영역을 의미한다. 예수는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왕이었다. 이러한 예수의 진실한 모습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빌라도에게 이해될 수 없었던 것이다.   I. 예수의 죄목: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 빌라도는 예수에 대하여 사형을 언도하고 죄패(titulus)를 써서 그가 질 십자가 위에 붙인다. 죄패에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요 19:19)이라 기록되었다. 예수는 가장 비정치적이었으나 역설적으로 가장 정치적인 죄목을 달고 십자가에 처형되기에 이른다.    십자가형은 당시 로마시대에 가장 끔찍한 처형방법이었다. 로마인들은 범죄 억제의 목적으로 반란자 등 흉악범들에 대하여 십자가형을 실시하였다. 십자가 처형은 로마에 대한 반역이나 선동을 처벌하기 위한 형벌이었다. 로마 당국은 이런 형벌을 통해서 식민지 주민들에게 “너희는 이처럼 행동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도 이런 죽음을 당할 것이다”는 교훈을 주고자했다.   ‘유대인의 왕’이란 죄목은 로마가 임명한 분봉왕 헤롯의 통치를 거부하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는 로마 황제의 통치를 거부하는 것을 나타낸다. 빌라도는 예수를 로마군병들에게 넘겨준다. 로마군병들은 예수에게 채찍질한다(요 19:1). 채찍질은 로마법에서 사형선고에 수반되는 형벌이었다.    이들은 채찍질 당해 부상당한 예수의 몸에서 옷을 벗기고 자색옷을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머리에 씌운다(마 27:28-29). 예수에게 희화적으로 황제의 존엄을 드러내는 표징인 자주색 외투를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오른 손에 들리게 하였다.(계속)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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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연세 신과대, 110주년 기념 공개강좌
    ◇ 연세대 신과대학에서 창립 110주년 기념세미나에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초융합시대 속에서 신학교육의 미래와 공공성 모색 연세대학교 신과대학(학장=김현숙교수)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제60회 연세신학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초융합시대의 신학교육」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학문 환경 속에서 신학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고, 융합과 통섭의 관점에서 신학의 공공성과 학제 간 연계를 고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김현숙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세대학교의 기독교정신을 대변하고 그 기치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단과대학인 신과대학은 명실상부 ‘연세의 심장’으로 국내 최고의 신학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제 신과대는 110주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세계기독교를 위해 이바지할 전문적인 리더를 세워가기 위해 수준 높은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1세기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 온 기존의 관점과 생각이 끊임없이 도전받는 대전환기이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세계와 더 깊은 관계를 맺고, 현재 당면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신학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영권교수(연신원)는 「연세신학의 현재와 미래」란 제목으로 창립 110주년을 맞은 연세신학의 역사적 과정과 그 의의를 조망했다. 유교수는 “연세대 신과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은 연세대학교의 탁월한 학제 간 연구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접 학문과 다학제간 연구를 진행하여 신학 및 종교 분야는 물론 언론, 경제, 문화예술 분야 등 사회 전반 공적 영역에서 기독 지성인의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며,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인 Chat GPT의 등장으로 기존의 교육 패러다임으로 해결되지 않은 새로운 문제와 갈등이 생겨나고 있으며, 대학도 이러한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연세신학이 당면한 상황을 설명했다.   신학은 현실 문제에 대한 기독교 대안을 세우는 과정 또한 유교수는 “그동안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현시대에 대한 정확한 분별과 인식, 비대면과 대면을 연계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그리고 소속 교수님들의 탁월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신학의 사명은 단지 기존의 전통을 고수하고 확인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위기와 갈등,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양상을 심도 있게 성찰하여 기독교적인 책임성있는 응답을 수행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임성빈교수(전 장신대 총장)는 「뉴노멀 시대 신학교육의 전환」에 관한 통찰을 제시했다. 임교수는 “급변하는 세상의 문화와 사상을 향해 급진적 질문을 던지며, 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인접 학문과 논의하며 씨름하는 학문의 장이 바로 신학이다”며, “믿음과 학문, 신앙과 신학 연구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고 창조적 긴장을 환영하며 공동체적 연대를 소중하게 여기는 학문 공동체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교수는 “인류에 대한 탁월한 봉사를 위해 준비하는 창조적인 실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연세 신학 공동체의 사명이다”고 강의를 정리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은 지난 28일 오후 윤동주 문학동산에서 언더우드 트리 현판식을 진행했다. 언더우드 트리묘목은 지난 2024년 11월 5일, 언더우드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가 연세대학교에 기증한 것으로, 언더우드 선교사가 고국에서 안식년을 보낸 후 1908년에 한국으로 돌아올 때 가져와서 심었던 두 그루의 느티나무 중 하나의 후계목이다. 이 나무는 연세대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는 신학교육이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의 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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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한국세계선교협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오는 16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지역교회, 이주민선교의 주체」이란 주제로 제2차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테이션에서는 지역교회의 이주민선교 방향에 대해서 모색한다.    관계자는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은 이주민선교의 본질과 방향을 성찰하고, 실제사역의 지혜를 함께 나누며, 공동의 미래를 모색하는 선교적 협의의 장이다”면서, “이번 2차 컨설테이션은 지역교회가 어떻게 이주민선교를 할 수 있을지, 왜 이주민선교를 해야하는지 함께 토론하고 매칭하는 자리이다“고 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이 협의회 운영이사장 황덕영목사가 설교한다. 또한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가 「선교적 시선으로 본 지역교회의 사명」, 석수교회 김찬곤목사가 「목회현장에서 만난 이주민사역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2부 순서에서는 포항충진교회와 매향교회의 이주민선교 사례를 소개한다.      3부 순서에서는 수영로교회 국제사역총괄 오기훈목사가 「대형교회의 이주민 접촉 포인트」, 시티센터교회 신치헌목사가 「다국적 대상 도시교회의 전략」, 드림허브이주민센터 대표인 김혁준선교사가 「다문화 2세 돌봄 중심사역」, 구미국제교회 권주은목사가 「청년 유학생 대상 지역교휘의 구조적 접근」, 디아스포라 미디어 대표 양희성선교사가 「한국사회의 다문화 흐름과 이주민의 현재상황」, GMS 선교사 최현주목사가 「성경이 말하는 타자와 이방인 그리고 교회가 감당할 책임」, KIMA 사무부총장 홍광표선교사가 「세계선교의 패러다임 전환 속 이주민의 선교적 의미」, 리커넥트&그로우센터 김지혜목사가 「이주민이 경험하는 실제적 고민과 지역교회의 적용 가능성」, 위디국제선교회 대표 문창선선교사가 「HOWHY에서 WITH」 이란 제목으로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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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기드온동족선교회, 통일전략학교 종강모임
      ◇기드온동족선교회는 대전세계로교회에서 제2기 복음통일전략학교 종강모임을 가졌다.   지하교회와 북한이탈주민의 현실과 간증 공유 다양한 부분서 협력하는 북한선교 사역에 중점   기드온동족선교회(국제대표=박상원목사)는 지난 19일 대전세계로교회(담임=김성기목사)에서 제2기 복음통일전략학교 종강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신사참배에 대해 회개해야 한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또한 북한체제에서 토마스선교사의 순교사건을 왜곡함을 밝히며, 이를 제대로 가르치고 회개해야 한다는 내용도 공유됐다.     이번 학교에서는 정종기교수의 「주체사상의 기독교적 이해」, 수레바퀴북한선교회 대표 김재호목사의 「시대적요구-통일시대」, 예장 백석측 통일선교지부장 강석진목사의 「최근 지하교회와 성도들」, 송민호교수(한동대)의 「미래를 여는 가치중심 통일비전」, 오창희목사(흰돌교회)의 「신사참배와 남북통일」, 주에스더집사(가명)의 「두만강 탈북간증」, 오은경박사의 「북한이탈주민의 트라우마와 회복」, 윤학렬 영화감독의 「영상문화의 영적분별력과 통일영상선교」, 이주민종합지원센터 대표 전득안목사의 「고려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통일선교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박상원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마지막 날 강의를 전한 국제대표 박상원목사는 “오창희목사님이 신사참배와 관련해 쓰신 책을 통해 신사참배의 문제가 심각함을 알게 됐다. 이 책에는 31가지나 되는 우리의 범죄사실이 나타난다. 평양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난지 30년도 안 돼서 장로교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한 사건이 일어나 버렸다”면서, “수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제대로 된 회개가 없었다. 더 큰 문제는 토마스선교사의 순교사건이 북한체제에서는 왜곡되어 김일성의 증조부가 제국주의자를 몰아낸 사건으로 둔갑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한국교회가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이 백성이 여호와를 주인으로 삼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되면 그 다음에 경제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이 다 따라오게 된다”면서, “우리는 신사참배의 31가지 죄를 구체적으로 봐야 한다. 이런 범죄를 저질러 놓고 아직도 회개를 안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선교는 다양한 부분에 협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방법론적인 모색을 해야되고 이러한 것들을 다음세대들에게 트렌스포메이션 해줘야 한다”면서, “남한에 있는 성도와 교회 그리고 미국에 있는 성도들이 우리를 어려울 때 기억해 줬다는 사실을 알게 해야 한다. 그러면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국내지부장 이희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배부와 개근상, 정근상 수여시간이 있었다.   김재열선교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북한 내에서 의료선교사역을 했던 한국계 케나다인 김재열선교사는 격려사를 통해 “나의 경험으로 볼 때 어떤 직분이던 준비없이 사역하러 나가면 실패하게 된다.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가 항상 늙어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매일 말씀을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쓰러진다. 특별히 북한선교만 잘하도록 준비가 잘되면 세계선교는 참 쉽다”면서, “우리가 주님을 아는 것도 많이 기도할수록 많이 알게 된다. 나이가 80이 됐지만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은퇴가 없다. 훈련만 받고 끝나면 안된다. 액션이 중요하다.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고 말했다.    소감을 전한 김남주집사는 “이번 기수에는 어떻게 하면 복음통일을 준비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어서 강의를 해주셨다. 그래서 잘 들어왔다”고 말했다.    서정식목사는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더 구체적으로 알게되는 시간이 되서 좋았다”면서, “다음 번에 3기를 할 때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이 선교회 이사장인 김성기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미국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선교회는 2007년부터 북한동족 직접지원구제와 복음통일 연합전략을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위해 한국은 물론 미주의 전문통일사역자들과 네트워크를 이루어 연합적인 선교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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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5-22
  • 병원선교를 통한 예수의 사랑전파에 중점
      위기상황서 벗어난 생존자위한 디브리핑 방안 공유 가정과 일터에서 생명실천하는 사역자가 되길 소망    사단법인 한국원목협회(이사장=손정자목사)는「 원목사역의 전망과 전문성 강화」라는 주제로 제62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안면도 리솜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병원선교를 통한복음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마지막 날 개회된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대전한국병원 원목인 홍승철목사가 선출됐다.    이사장 손정자목사는“ 이번 총회 및 세미나가 회원들 상호간의 친밀한 교제와 섬김 속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섬기는 사역 위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의 개회예배에서 황일상 원로목사(성원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좋은마음연구소 대표 권이현박사와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 김동주교수가발제했다.    「위기 이해와 디브리핑의 실제」란 제목으로 발제한 권이현박사는 “위기평가를 통해 생존자가 위기에서 벗어나‘ 상대적’인 안전상태에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디브리핑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위기 디브리핑 안전모델 5단계인「 △디브리핑을 간단히 소개하고 목적을 설명한다 △경험한일에 관한 사실과 사건 당시 들었던 생각을 나눔으로 감정을 가라앉히며 인지적 사고영역에 머물도록 도와준다 △감각적인 인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한다 △당사자가 겪고 있는 신체, 정신, 정서적 스트레스 증상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상사건 후 나타나는 스트레스는 정상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이 위기의 기간동안 도움이 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휴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응전략을 세운다 △장래계획에 대한 논의와 지금까지 진행한 전체 디브리핑 과정에 대한 요약과정리를 하면서 사건에 대한 긍정적 부분과 성장한 부분을 찾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는 현재의 느낌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디브리핑의 실제로 「△디브리핑을 진행하기 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참여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 준비한다. △자극 삭감과 위기전 요소를 파악한다. △사건을 이야기하도록 돕는다」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필요시 후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지원이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병원 원목실, 심리상담센터, 영적 지도자와의 연계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돕는다”고 했다.   「선교적 생명의 영성」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동주교수는 “우리는 함께 그리스도께 부르심을 받았고, 그분의 몸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생명의 사역으로 또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다중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성경이나 신학을 공부하는 것도 사명이고 소명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문자로만 취하면 사망이지만 믿음으로 받으면 생명이 되며, 감사함이 넘친다. 하나님의 사역에 부르심의 비전을 갖고, 각자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모두 행하며 새 사역자가 되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나단 에드워즈 △존 웨슬리 △윌리엄 케리 △데이비드 리빙스턴 △허드슨테일러」 등의 사역자들을 언급하면서, “ 하 나님은 우리민족을 복음의 제사장나라로 부르셨다. 한국의 경제적 번영과 통일의 비전도 결국 세계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축복을 받기위해 부름 받은 존재가 아니라 세계를 섬기기 위해 부름 받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열린 이사장 손정자목사의 사회로 개회된 정기총회에서는 제63대 회장으로 대전한국병원 원목인 홍승철목사가 선출되어, 제62대 회장인 최병우목사(군포 G샘병원)의 뒤를 이어 협회를 이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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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⑩
    김성욱 구약에는 선교신학이 존재하며, 선교학의 교과서이다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의 결론 구약에도 선교신학이 있는가?라고 질문한다면, 구약성경은 선교학의 교과서이다고 답하겠다. 혼탁한 현대신학의 흐름 속에서 성경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선교신학을 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구약성경이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제대로 사용된다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경륜과 선교적인 메시지를 통해 더욱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기대할 수 있다(눅24:44-48).   모세오경을 중심으로 역사서와 시편 그리고 선지서로 이루어진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언약백성들에게 주시는 계시의 말씀이다. 구약성경은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제시하면서 또한 성경적인 사역을 보여준다.   구약성경은 온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죄로 인해 사망의 고통에 있는 인류를 구원코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적 메시지가 가득 넘쳐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을 통해서 모세로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선교명령은 보다 구체적으로 전개됨을 보았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어서 포로기 그리고 포로이후 시대로 이어지면서 메시야를 바라보는 구약시대에 들려졌던,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교 명령은 오늘도 신약 성도들에게 강하게 메아리쳐 들리고 있다.   구약은 하나님의 선교 명령의 역사로서 전개된 이야기   김성욱교수의 선교신학 김성욱교수는 오랜 시간 선교신학을 지도하며, 한국교회가 선교활동에 열심을 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10%의 성도만 활동하고, 90%는 방관자로 있는 선교 체계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아쉬워했다.   또한 그에게 수학한 석·박사학위 과정의 제자들 역시 이런 부분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지속적인 연구를 요청해 왔다. 그래서 발족한 것이 선교신학을 성경신학 중심으로 보다 깊이 연구하고, 아울러 박사과정 이후의 과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한국교회에 선교의 방향이 사회활동 이전에 성경과 선교의 관계 회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학교는 학문연구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연구소는 보다 확대된 관점의 연구와 보다 성경적인 신학을 연구함으로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그는 한국선교의 방향성에 대해, 한국교회는 유럽의 교회들에 비해 선교사역의 60-70%는 성경 중심적이고 개혁적인 선교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오늘날 유럽 기독교 선교가 선교신학의 좌경화로 인해 선교활동 뿐 아니라 유럽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는 점에 비하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지만, 점점 신학의 자유화가 진행되는 조짐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속적이며 깊이 있는 성경신학적 선교신학이 정립돼야 하며, 단순히 양적, 규모적 성장 외에 선교사의 윤리와 도덕적 책임을 강조하는 성숙한 선교활동이 자리잡아야 한다는 선교신학관을 가지고 있다.   김성욱교수는 이러한 신학철학을 가지고 지난해 11월에 30년간 선교학 교수로 사역하던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은퇴하고, 올해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활동은 30년간의 선교학을 지도하며 만나게 된 제자들과 후학들과 함께 하게된 열매로서, 제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선교에 관한 심화학습의 필요와 보다 확대된 선교학 연구의 요청을 많이 받는 가운데 이 연구소를 시작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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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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