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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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선교회, 황성주이사장 취임예배
        ◇중동선교회는 3대 이사장 황성주박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중동선교회는 지난 8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훼밀리에서 제3대 이사장 황성주박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사랑과 섬김으로 무슬림사역에 나서길 다짐했다.  두달상장로는 환영사에서 “황성주박사가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황박사는 저와 CCC에서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민족과 세계복음화에 함께 했다.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분을 이사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황성주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모든 상황은 주님이 다시 오실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빨리 선교를 마무리해야 한다. 저는 마지막 주님 오시기 전에 10억 영혼을 주께 드리기 위해 선교연대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모든 단체가 연약함을 보완해야 한다. 팀을 구성할 때 플래너, 연결하는 사람, 도전하는 사람, 경영하는 사람, 중보자 등 이 다섯 가지가 갖춰질 때 폭발력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 선교회 회장 홍계헌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종일교수(아신대)의 기도 후 국제사랑의 봉사단 이사장 나성균목사가 「함께, 그날까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나목사는 “저는 황성주박사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25년 동안 함께해왔다”면서, “황박사는 세계를 다니면서 영적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분이다. 사도 바울처럼 가슴으로 우는 사람이다. 그리고 비전, 선교, 기도 특전단을 잘 만드는 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은 영적 땅끝이며 비전 땅끝이다. 중동에 있는 영혼을 가슴에 안고 눈물로 기도할 때 중동은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것이다”면서, “사랑과 섬김과 기도로 무슬림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세게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과 한국이란교회 이만석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 이 단체 전 회장인 신창순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신임 황이사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이사장, 사랑의병원장, 이롬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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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한국누가회서 선교훈련학교 진행
         한국누가회(대표=백인기·사진)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천국의 상속자들」이란 주제로 선교훈련학교를 진행한다. 6번의 모임으로 진행되며, 4번의 모임은 온라인으로 2번의 모임은 수서소망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으로써의 선교에 대한 소명과 비전을 분명히 하게 한다 △선교전반에 걸친 지식의 습득과 현대선교의 상황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또한 이번 훈련은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관점 △세계복음화의 역사에 대한 이해 △세계복음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 △세계선교에 대한 동역자적 관점 △세계복음화 전략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누가회 학생들이 세계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도록 안내하고, 전문인선교 등의 가장 적절한 은사를 통해 선교사역에 참여하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누가회 내에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늘어나고, 삶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선교 참여가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의료선교에 관련된 제반 사역 △의료인 및 의·치·한의대생과 간호대생의 선교 관련 제반 사역과 그의 지원 사역 △의료선교를 위한 조사, 연구를 위한 사역 △의료선교에 관련된 문서출판 및 정보통신사역 △의료선교에 관련된 국내외 교회, 교단 및 전문 선교단체들과의 협력사역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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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한국세계선교협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유학생 정주비율 증가로 ‘함께 사는 이웃’ 관점 대두 모든 공적 모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지난 8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지역교회가 어떻게 이주민선교를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테이션에서는 이주민사역에 일환으로 이주민성도의 본국 신학교와 협약을 통한 학사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환영사를 전한 황덕영목사는 “전세계에 10억 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비자발적으로 흩어진 이주민으로 간주되고 있다. 7억 명은 같은 나라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반면 2억 8천만 명 이상의 사람은 고향에서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면서, “그중 750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172개국에서 체류하고 있고, 250여만 명의 해외 이주민이 세계로부터 한국으로 이주함에 따라 작금의 글로벌선교의 기회는 매우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세계의 많은 교회는 디아스포라에 의한 선교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훈련된 지도자가 부족한 상태이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즈음해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해 국내외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환경에 맞춤화된 선교의 참여지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홍광표목사(새생명태국인교회)는 이주근로자 교회 개척 로드맵을 △준비단계 △개척기 △정착기 △성장기 △확장기로 나누었다. 준비단계에서는 △지역 내 이주민에 관한 기초조사 △대상 선정 △선정된 대상의 국가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등에 관한 연구 △귀국 선교사와의 연합 및 언어문제 해결 △예배와 쉼터사역을 위해 교회밖 외부장소 물색 △예산계획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척기는 전도에 총력을 다하고, 회심한 성도들을 위해 새가족프로그램과 세례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시기이다. 정착기는 개척기에 전도에 전념하고, 이를 통해 회심한 지체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시키고,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세워나가는 단계이다. 특히 성도들의 본국 신학교와 MOU를 맺고 학사를 직접 운영해 신학생 배출하는 단계이다. 성장기는 정착기에서 신학교사역을 통해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기이다. 확장기는 신학을 공부한 성도들이 귀국해 현지교회를 개척하는 단계이다. 또한 현지에서 목회자가 된 성도들에 의해 개척된 교회들이 지역 내 이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시작하게 하고, 타 문화권선교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주유학생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권주은목사(구미국제교회)는 “예전에는 졸업한 대부분의 유학생은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제는 유학생들이 한국 정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점차 유학생사역은 짦은 시간 복음을 전하고 고향으로 재파송한다는 개념에서 이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관점이 많아졌다. 선교와 함께 목회적 돌봄으로 우리의 동료 그리고 교회의 성도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신치헌목사(시티센터교회)는 △소속하기 △믿기 △축복하기라는 3가지 가치로 사역한다고 밝혔다. 「소속하기」는 누구나 소속될 수 있는 다문화공동체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 모든 공적모임에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모임에서 언어별 모임을 진행하며, 한국어맴버와 영어맴버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역하고 있다. 「믿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심이 되는 신앙 공동체를 말한다. 서로 다른 문화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복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는 「축복하기」로 도시와 열방에 복이되는 선교적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전현규목사의 「이주민 선교단체와 선교사를 돕는 지역교회」, 오기훈목사의 「이주민이 주관하는 공동체를 돕는 지역교회」, 문창선선교사의 「국내 250만 이주민선교를 위한 메뉴얼」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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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북토크쇼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감사회 및 북토크쇼가 진행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복음에 빚진 선교사열전 8-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 감사예배 및 북토크쇼가 지난 9일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교사들의 사역과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일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환영사를 전한 도서출판 사도행전 대표 이민교선교사는 “15년 전에 복음에 빛진 선교사열전 책이 출판되고 많은 초청을 받게 됐다. 책 한 권 나왔다고 한국교회가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출판사를 세우고 책도 내게 됐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다 죽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8권까지 나왔는데 20권까지 내는 것이 바램이다. 많은 분이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미 아나운서가 진행한 북토크시간에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 부부, 태국에서 같이 사역한 장인식선교사, 도서출판 사도행전 이사 정혜순선교사가 함께했다. 강대흥선교사는 “대부분의 사역이 선교사들과 연합해서 할 수 있던 일이다. 그래서 선교초기부터 같이하는 것을 선교에 중요한 가치관으로 알고 모든 내용을 공유하면서 지내왔다. 같이 일하니까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33년 동안 사역하면서 태국사람으로부터 상처받은 것은 없다. 많은 위로도 받았다. 그래서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아들과 딸도 목회자가 됐는데 이도 상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정신선교사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태국인목사가 쉬는 시간에 게임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러한 모습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주님이 주셨다. 이러한 여유에 놀랐다“면서, ”음식을 주면서 그 목사를 섬겼다. 그분이 나중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을 보았다. 밥상공동체를 잘 마련했을 때 많은 사람의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인식선교사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 분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해결하는 그런 능력들이 두 분 가운데 있는 것을 보았다. 큰 감동이 있었다“면서, ”또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KWMA에 사무총장으로 일할 수 있는 해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남들보다 20년 앞서 보는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미래한국 선교개발센터장 정용구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강선교사의 파송교회인 의정부 광명교회 최남수목사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선교사열전을 많은 분이 봤으면 한다. 우리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독후감을 쓰고 소감을 나누게 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인생이 바뀌기 때문이다. 선교사는 위대하다. 이 책의 후속작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시간에는 CTS최현탁사장이 감경철회장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FMB 장인식선교사, GMS 전철영선교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사무총장인 김보현목사도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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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5월, 일본복음선교회서 선교아카데미
         일본복음선교회(대표=이수구선교사)는 다음달 11일과 15일 제 9회 일본선교아카데미를 진행한다. 11일은 인천지역 아카데미가 산곡제일교회에서 진행되며, 15일은 서울지역 아카데미가 서소문교회에서 진행된다. 이 단체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일본선교 관심자에게 일본을 바르게 알리고자 한다.    강의는 마키다 요시카즈목사의 「일본교회가 기대하는 한국선교사는?」, 김한식교수(국방대 명예)의 「일본 복음의 눈으로 다시보다」, 신성일선교사의 「일본교회 목회의 현장을 알아본다」로 진행된다.     한편 이 단체는 일본선교 전문단체로 754명의 선교훈련 수료생 및 130여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한국교회의 일본선교를 협력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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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신학] 공공신학이란 무엇인가 1
      최경환 공동대표   참된 신앙은 교회에서만이 아닌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오늘날 많은 이들이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교회의 공공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라든가 제자도의 신학을 넘어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신학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특별히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최근 공공신학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국내에도 이제 조금씩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먼저 공공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공공성은 어떤 의미이며, 기존에 신학의 한 분과로 다루던 기독교윤리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해 보려 한다. 일반적으로 공공성은 사적 영역과 반대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대부분은 사적인 신앙으로 환원되는 경우가 많다. 신앙생활을 개인의 신앙체험이나 내면의 영성으로만 설명한다든가, 조금 더 확장하면 교회중심주의로 이해하려는 경우가 많다. 분명 신앙의 어떤 부분은 사적이다. 하지만 공공신학은 신앙의 공적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한 명의 시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신앙은 단순히 골방이나 교회에서만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일반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신앙은 공적이다.   공공신학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이후 시민사회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신학의 제반 문제들을 다룬다. 여기서 공공신학은 현대사회 속에서 민주적인 삶을 떠받치고 있는 활동 영역, 즉 ‘공론장’을 중요하게 다룬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이 창조 세계를 통해 드러난다고 믿는 자들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성품을 통해 그 사랑을 알 수 있고, 앞으로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을 믿는 자들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공적 영역으로 나가야 하며, 이 세상의 영혼과 문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복음은 공적인 영역에서 선포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은 공적인 영역에서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 교회, 신학은 항상 세상과 관련이 있고, 구체적으로 공적인 삶과 관련이 있다. 즉 복음은 창조, 역사, 문화, 사회에서의 삶, 그리고 인류애 전체를 포괄한다. 세상 속에 있는 교회의 위치와 부르심에 대한 이러한 보편적인 인식은 전통적으로 신학의 중요한 주제이기도 했다. 공공신학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적인 삶 속에서 교회의 위치와 교회의 사회적 형식, 그리고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주로 다룬다.  교회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항상 세상 안에 존재하며 세상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 또한 자신이 알든 모르든 다양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공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는 세상, 정치, 시민사회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신학적으로 고민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공신학의 과제라 할 수 있다.   / 신학박사,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공동대표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04-09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서 이중직 주제로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는 「21세기 현대목회와 목화자의 이중직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회장=박태현교수)는 지난 13일 산본양문교회(담임=정영교목사)에서 「21세기 현대목회와 목화자의 이중직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겸직목회에 대한 격려와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교회 생태계 분석에 따른 겸직 목회형태의 정당성 연구」란 제목으로 주제발표한 양현표교수(총신대)는 “겸직 목사에 관한 이슈는 넓고도 의미심장하다. 한국교회는 이제 이 주제에 관하여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전통과 편견에 의해 무조건 아니라고 말할 것이 아니다. 겸직 목사에 대한 훈련, 격려, 그리고 후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이제 한국교회는 겸직목사와 함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겸직목사를 활용해야만 한다. 목회자의 생존이 담보되지 않으면 교회는 문을 닫는다. 목사 자신과 가족의 생존문제를 과도한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사례발표에선 내일을 여는 집 이사장 이준모목사(해인교회)가 「마을 교회 두 직업목사: 해인교회와 내일을 여는 집 사례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했다. 그는 교회사역과 함께 내일을 여는 집 사역으로 실직자들을 돕고 있다. 이목사는 “선교적 교회는 전문 사회복지사인 목회자가 필요하다. 선교적 교회의 현장마다 교회와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일해 줄 동역자가 필요하다. 목회자가 최저생계만 보장되고 담임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일할 수 있는 사역의 현장은 너무나 많다”면서, “목사로서 또 하나의 직업을 선택할 때 사회복지사, 상딤사 등 필요한 자격을 갖춘다면 일할 수 있는 곳은 많다. 그래서 단독목회를 고집하기보다 지역과 마을 향해서 선교라는 본질적 주제를 붙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도균교수(침신대)의 「본문의 감성이 전달되는 시편 설교」, 최승근교수(장신대)의 「성탄, 세례받은 자들의 식사」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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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개혁신학도 친환경적인 태도 제시해야
      ◇기독교학술원은 제42회 영성학술포럼을 「탄소중립, 생태정의, 녹색교회」란 주제로 진행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박사)은 지난 12일 제42회 영성학술포럼을 「탄소중립, 생태정의, 녹색교회」란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회에 앞서 이 학술원 교무부장 오성종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경건회는 박인용목사(월드와이도교회)가 「국가를 위히여」, 이강훈목사가 「교회를 위하여」, 김태순목사(원음교회)가 「북한 구원과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환경에 대한 청지기적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 한 박태수목사(한국성서대 교수, 복음주의조직신학회장)는 “△환경에 대한 청지기적 사명은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창조세계의 주인이 창조주하나님이라는 사실에서 근거한다. △환경에 대한 청지기적 사명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인간이 독특한 위치에 있음을 인식하는 데 있다. △환경에 대하여 청지기적 사명은 하나님의 창조물인 자연환경을 돌보고 섬기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시대 기후 정의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생태정의(땅의 안식허용), 녹색교회(비움, 검소와 온유 실천)가 요청된다」이란 제목으로 개회사를 전한 이 학술원 원장 김영한박사는 “오늘날이야 말로 기독교창조 신앙이 검소한 삶의 실천을 통하여 생산과 소비문화 사이의 올바른 균형이 중시되는 때이다. 인간만이 구원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도 구원의 대상이다”면서, “개혁신학은 성경적 삼위일체론적 생태론적 관점에서 자연을 인간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친환경적인 태도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와 생태신학-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신학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영선교수(협성대 명예)는 “우리는 우리의 삶을 타자에 대한 관계로부터 새롭게 보고, 타자의 생명권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타자를 경청하고 타자에게 대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배움을 외면하면 생태적 삶을 포기하게 되고, 생태적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면서, “생태신학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택들을 제시하고, 그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삶과 생명 그리고 생태계를 구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영과 창조의 본전 탄소제로와 생태윤리의 전환을 향한 모색」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 전 철교수는 “지구 위기의 시대에는 더욱 더 생태계를 깊이 조명할 수 있는 종교와 신의 개념에 대한 영성적 재해석과 육화의 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오늘날 펼처지고 있는 생태와 지구위기는 복합적이며 총체적인 국면 속에서 발현되는 미증유의 위기이며, 결국 이 문제는 인간의 영적인 문제의 전환 과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찬호교수(백석대)는 「녹색교회와 생명신학」이란 발제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경문제 또는 생태문제는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시금석과 같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은 바야흐로 보수와 진보를 가릴 것 없이 관심을 기울이는 중차대한 문제가 됐다”면서, “다만 녹색교회운도으이 배후에 있는 몇 가지 문재에 대해서는 신학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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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3-05-16
  • 예장 합신측, 국내 타문화권 선교포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세계선교회는 국내 타문화권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변화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타문화권 사역방향을 모색 이주민사역은 우리 곁에 다가온 미전도종족 선교의 전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세계선교회(이사장=원영대목사)는 지난 9일과 10일 갓플리징교회(담임=전득안목사)에서 국내 타문화권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동 선교회의 국내지부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의 거주하는 유학생 등 타문화권 사역의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변화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이주민사역을 위한 연구와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선교회 이사장 원영대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요청에 따라 합신총회 세계선교회의 국내지부가 결성됐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다양한 사역의 사례를 한자리에 모여서 듣고 나누고 배울 수 있게 되어 큰 기대가 된다”면서, “국내 외국인들에게 효과적인 선교사역의 열매가 많이 맺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일에 지렛대 역할을 감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품는 선교지대 살아가기」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봉희목사(지구촌교회 선교목사)는 “예수님은 나그네를 잘 대접하고 보살펴주는 것이 하늘의 상을 받는 것이라 하셨다. 주님은 나그네 한 사람에게 친절을 배푸는 따뜻한 호의로도 큰 열매를 맺는다는 선교적 그림을 그려주신다”면서, “사도 요한과 바울은 교회의 지도자일수록 나그네를 잘 대접하는 자가 되라고 피력한다. 우리 곁에 찾아온 외국인 나그네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만나게 해준다면 최고의 선교이다”고 말했다.  「국내 이주민선교」란 제목으로 강의한 동 선교회 본부장 김충환선교사는 “국내 이주민 선교사역은 우리 곁으로 다가온 미전도종족 선교의 한 전략으로 사역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역이다. 국내 이주민사역은 창의적 접근이 필요한 미전도 종족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이다. 복음전도를 통한 전도와 리더십양육도 가능하게 해준다”면서, “더 나아가 국내에서 훈련된 제자들과 현장의 선교네트워크로 교회개척도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이주민사역에 요구될 선교사의 경력과 자질은 기존의 타문화권 선교사에게 요구되는 훈련과 경험 그 이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가는 선교에서 오는 선교로」란 제목으로 강의한 장정래선교사(글로벌리더스교회)는 “선교사의 재배치와 은퇴선교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선교환경 가운데 국내이주민선교로 구심적선교를 이루어가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선교전략이 세워져야 할 것이다”면서, “중요한 부분은 베트남 유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중국을 넘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합신총회 세계선교회 국내지부가 베트남 유학생사역에 더욱 집중하도록 인적 물적자원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국내 C국 유학생사역에 대해 사례발표한 박용수선교사는 “본인은 2018년 C국에서 비자발적 철수를 하게 됐다. 그러다 2019년 A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객원교수로 채용됐다. 그래서 C국 유학생을 위해서 사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객원교수로 채용된 후에 학내 기독교동아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동아리에서 적극적인 유학생사역 중이다” 고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학교 앞에 유학생선교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이곳은 현재 믿지 않는 유학생들도 자유롭게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고, 주님을 알아가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감사한 것은 유학생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이 있어서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외국인유학생 동아리에 대해서 설명하는 모임     대구지역 캠퍼스사역의 사례를 발표한 추창식선교사(대구 대학선교사역)는 “이단에 빠진 유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 그 후 유학생을 위한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사역의 필요성으로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내일교회(담임=이관형목사)에서 베트남 예배부를 담당하던 추선교사는 올해부터 내일교회와 함께 이 사역을 시작했다. 이 동아리는 멘토링제도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공부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관계 형성 후 복음도 전할 예정이다. 신앙을 가지게 된 유학생이 고향으로 귀국할 시 해당지역의 선교사에게 인도하게 된다. 그리고 유학생의 나라에 단기선교를 가서 유학생의 신앙을 점검하고, 가족에게도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장정래선교사(글로벌리더스교회), 최창용목사(다사랑교회), 이승희선교사(호산나하나로교회), 전득안목사(갓플리징교회) 등도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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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 기드온동족선교회서 세미나
        ◇기드온동족선교회는 「MZ세대를 깨우는 미주 디아스포라 복음통일 연합 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박상원목사)는 지난 8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망홀에서 「MZ세대를 깨우는 미주 디아스포라 복음통일 연합 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신사참배의 죄를 회개하는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사참배-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의 저자인 오창희목사가 저서의 내용을 토대로 발제했다. 오목사는 “남북분단, 북한에 공산정권 등장과 교회의 훼파는 신사참배가 그 직접적인 원인이다”면서, “남북복음통일에 앞서 가장 시급히 선행돼야 할 사항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죄에 대해 후손들이 회개했던 것처럼 신사참배 죄를 지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조상들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고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동 단체 대표 박상원목사도 “미주디아스포라 한인 2세와 3세대들에게 신사참배 죄의 심각성과 회개의 필요성을 가르쳐졌을 때 그들은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그리고 ”오는 8월에 미국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 4차 글로벌 복음통일 전문선교 컨퍼런스 2023」에 많은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후에는 오창희목사의 저서인 <신사참배-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와 동 단체가 이 책의 내용으로 발간한 소책자 <신사참배 85년과 31가지 회개기도>가 참석자들에게 배부됐다. 이 소책자는 미주의 영어권 2세들을 위해서 한영본으로 발행됐다. 이를 활용해 9월 3일에서 9일 한 주간을 신사참배 대속죄 기도주간으로 선포하고 한인교회들과 성도들을 대상으로 회개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서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정형신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 주니어 쥬빌리 그룹 대표인 이병철목사(춘천 주향교회)가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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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 예장 합동측, 이주민 선교포럼 성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은 「지역교회 이주민선교와 다문화 목회라는 주제로 이주민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권순웅목사)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난타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지역교회 이주민선교의 다문화 목회」란 주제로 이주민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의 발제자들은 지역교회가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주민을 위한 선교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사를 전한 이 교단 총회장 권순웅목사는 “21세기는 지구촌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가는시대이다. 내란과 전쟁, 경제적인 이유, 그리고 특히 지진과 쓰나미같은 천재지변을 통해 하나님은 국가와 민족을 흩으신다”면서, “미래 다문화 목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일을 해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이주민 선교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교단 세계선교회 이사장 박재신목사는 “해외로 파송하는 선교사만으로는 지상명령을 완수할 수 없는 시대이다. 복음을 듣지 못한 한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했지만 그들은 세계 곳곳으로 이주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현상, 디아스포라는 이제 일상화됐다”면서, “예수님께서 땅끝까지 가라고 명령하셨는데 그 땅끝은 어디일까? 오늘날 그 땅끝은 바로 국내 외국인들이다”고 말했다.    「지역교회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란 주제로 발제한 홍문수목사(신반포교회)는 “한국교회는1990년대부터 이미 이주민선교를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이주민이 급증하면서 교계의 이슈로 대두됐다” 면서, “GMS도 2019년 국내다민족사역연합체를 결성했는데 오늘의 GMS 이주민선교연합회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바로 옆에서 이주민을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러므로 지역교회는 전방위적 선교를 실천하되 특별히 새로운 기회로 주어진 이주민 선교에 헌신해야 한다”면서 “지역교회 성도들이 이주민에게 다가가 좋은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훈련하면 얼마든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지역교회는 단순히 성장만 추구하는 데서 벗어나 사도행전 1장 8절의 지상명령대로 전방위적 융합선교를 실천해야 한다. 이는 선택적 사역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로서 필수적 사역이다"면서, “이주민선교는 하나님이 오늘 이 시대 한국교회에 주신 선물이며 한마디로 말해서 선교의 블루오션이다”고 말했다.    「내일교회 이주민 선교 현장」이란 주제로 발제한 이관형목사(대구내일교회)는 “내일교회는 이주민 선교를 위해서 작년까지 포네이션(For Nation)이라는 용어를 쓰던 기관이 있었다. 2023년인 올해부터는 이해하기 쉽게 이주민선교부로 명칭으로 변경했다”면서, “이주민교회 안에서의 삶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실제적 삶을 여러 방면을 돕기 위하여 이주민선교의 지원부서로서 의료사역부와 법률사역부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교회에 속해 있든, 개교회로 개척해서 독립하든 그들의 공동체는 그 민족에게 복의 근원이 되는 교회이다”면서, “이 땅에 온 이주민들을 제자로 삼아 세계 선교의 대업을 함께 이루어가는 모든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미래 목회, 이주민 선교와 다문화 목회」란 주제로 발표한 이병수총장(고신대)은 “예수님은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먼 땅으로 이주해온 이주민이셨다. 예수님은 이주민이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계셨다”면서, “예수님을 가장 먼저 경배한 사람도 바로 동방에서 온 이주민들이었다. 그분은 이방인 백부장의 하인과 가나안 여인의 딸과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을 고쳐주셨다. 특별히 사마리아인을 향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도행전 8장의 빌립처럼, 사마리아인과 이주민을 향한 예수님의 관심을 우리도 가져야 한다. 그들에게 하는 것이 곧 주님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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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사회복지 영성과 교회의 역할」, 사회복지영성 특별세미나 개최
     박성원 총장(경안대학원대학교)     경안대학원대학교 부설 GGU사회교육원은“사회복지 영성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5월 22일(월) 오후 1시부터 경안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제1회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성원 총장(사진/경안대학원대학교)은 “사회복지가 틀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책과 행정 실행기술이 필요하지만 정책, 행정, 기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복지가 진정한 경지에 이르려면 복지수혜자가 받는 복지가 물리적 차원은 물론 심적, 정신적, 그리고 종래에는 영적 행복감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의미는 생물학적 혹은 물리적 조건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인간적, 정신적, 종래에는 영적 차원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복지의 영성(Spirituality of Welfare)문제가 대두된다”고 특별세미나 개최 취지를 전했다.    또한 “사회복지가 「정신의 문제, 철학의 문제, 영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이 분야는 종교의 영역에 해당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종교로부터 배우거나 종교와 협력하여 확립해 나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동 특별세미나는 이런 전제하에 2024년 경안대학원대학교 개교20주년을 향한 학교발전계획 후속사업 첫 번째 세미나이다.     탁호찬 교수(GGU사회교육원 원장)   탁호찬 교수(사진/GGU사회교육원 원장)는 “한국사회에서 사회봉사의 질적 발전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교회는 복지의 영성문제를 깊이 성찰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회복지 영역을 섬김과 나눔의 차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영성적 디아코니아로 승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세미나 제1부 이론편은 ‘사회복지영성 실천으로서의 교회의 역할’이 다루어지며, 제2부 실천편은 교회가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올해 9월 하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발제자는 박성원 총장, 독일교회 디아코니아 부문 석학인 이승열 박사(한국기독교사회봉사연구소 소장/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아카데미 원장, 독일하이델베르크대학교 신학박사 디아코니아 전공)와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독일 오스나부르크 대학교 신학박사, 디아코니아 전공)가 맡는다.     ■ 아 래 ■   - 일시 : 2023. 5. 22(월) 오후1시 - 장소 : 경안대학원대학교 대강당 - 참가비 : 1만원(※간식제공) ☞ 수강료 입금계좌: 농협 351-1272-9054-13(예금주 GGU사회교육원) - 주제 및 강사   ☉ “왜 복지를 영성의 반석위에 올려야 하나?” / 박성원 박사(경안대학원대학교 총장, 스위스 베른대학교 신학박사)   ☉ “독일교회 디아코니아에서 복지영성의 실마리를 보다” / 이승열 박사(한국기독교사회봉사연구소 소장/한국교회 디아 코니아 아카데미 원장, 독일하이델베르크대학교 신학박사 디아코니아 전공)   ☉ “복지영성으로 교회를 리모델링하다.- 디아코니아관점에서-”/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독일 오스나부르크 대학교 신학박사, 디아코니아 전공) - 참가신청 : 2023. 5. 10.(수) ~ 5. 17(수)까지 - 경안대학원대학교행정실 054)859-8001~3,
    • 교계종합
    • 기획
    2023-05-08
  • 회원 한 명당 CEO 1명씩 전도 결의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하남지회(회장=김상용)는 지난 4일, 혜림교회(담임=김영우목사)에서 제45회 목요조찬 및 소그룹 나눔 모임을 갖고 회원 한 사람이 CEO 한사람씩 초청해 오기 운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이날 합심기도 시간에 △VIP 대상자 △회원 제출 기도 요청 카드 제목 △하남지회 정착 및 활성화 △전국연합회 △하남 회원 30명 이상 확보 △전도의 사명 감당 △CBMC 사역 협력 △가정과 일터 △섬기는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모임 순서는 김시화대표(하남YMCA 이사장)의 사회, 합심기도, 이명훈대표((주)레알에코리빙)의 마무리 기도, 이도경대표((주)썬데코)의 사업장 사역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포럼 시간에 조별로 나뉘어 소그룹 말씀 나눔과 발표를 한 후 최종만총무(HOTPLUS 대표)의 광고, 최덕규대표의 조찬기도 등으로 이어졌다. 하남지회는 지난해 9월 24일 창립됐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 7시에 정기모임을 하며, 매월 셋째주는 조찬 모임 대신 석찬으로 모인다. 입회비는 50만원이고, 월회비는 10만원이다. CBMC는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도와서 복음의 증거자로서 일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이끌어 주는 국제적인 복음단체이다. 추후 전국 행사는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무안CC 54홀에서 제2회 중앙회장배 전국연합회 골프대회,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제12차 CBMC세계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지도목사=김영우 △회장=김상용((주)수성모터스) △수석부회장=김시화 △부회장=최덕규 △총무=최종만 △서기=함상규(공간미가구) △회계=서동옥((주)NEPS) △감사=김대영(이레건설), 윤승환(법무법인 위드유) △분과장=기도분과 최종석(HESED JOSEPH), 전도양육 홍원호(국민은행 하남시청지점), 리더십 이명훈, 일터사역 김형대((주)대흥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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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5
  • [선교사통신] 은혜의 법으로 사랑을 실천
        ◇에스와티니에서 사역하는 김용식선교사는 식량사역 등을 통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공정거래가 어려운 상황에도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 현지인들에게 쌀을 나누어주는 사역을 감당하기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처벌법이 있습니다. 동일한 상해와 배상의 원칙이며, 보복의 악순환을 막고 억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이 법을 ‘동해보복법’이라고 합니다. 공의와 정의를 스스로 찾지도 알 수도 행하지 않는 죄인의 사회에서는 공정이라는 것은 순진한 이상이며, 무모한 현실도피처럼 여겨집니다.   아프리카의 현실 세계에서 여러 어려움 중 하나는 ‘공정거래’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피해를 보아도 호소할 곳조차 없습니다. 현지 항공편이 취소되어서 환불을 요청하니 4개월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4개월 뒤에 연락하니, 저의 미국 계좌로 환불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나는 미국 계좌가 없다고 하니, 그 뒤로는 연락조차 되지 않습니다. 현지인들을 섬기기 위해 물품들을 구입하려는데, 없는 물건을 있는 것처럼 해서 돈을 받아 사라집니다. 약속된 날을 어겨서 시간과 물질의 더 큰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당할 때마다 속상해하는 나의 모습과 반대로 잔잔한 미소로 흐뭇해하시는 주님의 얼굴이 그려집니다.   내가 원하는 말씀은 취하고, 원하지 않는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말씀을 전부로 취해야 진정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으면 합니다. 그러하기에 이 말씀이 더 부담되고 어렵습니다. 너무나 단순한데 이렇게 살기 참 힘이 듭니다. 그래서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십자가를 더 주목하는 은혜가 있습니다.   매달 하나님의 공급하심 속에 살아야 하는 저희에게는 현지인들을 섬길 식량 값이 오를 때마다. 이 모양, 저 모양 손해를 볼 때마다 평안을 잃고 몸부림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마을에서 쌀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코로나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현지인들의 주식인 옥수수가루와 기름으로 섬겼는데 영양분이 더 많은 쌀을 먹고 싶다는 얘기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 구하는 자에게 거저 주라는 말씀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어찌 보면 식량 사역은 소속이 없는 저희에게 무척이나 버거운 일임에도 현지인들의 요구가 염치없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그만큼 배고프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한 현장에는 어김없이 기쁨과 감동이 찾아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찬양하고 춤을 춥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끊임없이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구별은 하되 나누지 않고, 분별은 하되 판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처벌하고 죽이는 말씀이 아니라, 살리시는 은혜의 법입니다. 예수님만 남는 선교라면 더욱 말씀을 전부로 취해야 합니다/에스와티니 김용식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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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순교자의 소리, 가정당 두 권의 성경 전달
      순교자의 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사진)는 지난 2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증가한 부르키나파소에 성경배포 사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 대표 현숙 폴리목사는 “그 동안 간과되었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제 충족되었다. 순교자의 소리는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해 각 가정에 성경을 두 권씩 공급하고 있다”면서, “한 권은 각 가정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한 권은 전도를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분쟁 지역에 성경을 배포하는 것이 순교자의 소리가 지닌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자 중요한 책임이다. 순교자의 소리는 선교 단체가 아니라 박해와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현지 성도들의 동역자이다. 어느 때 어떤 지역에서 큰 갈등이 빚어지면 그 지역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성경에 마음을 열고, 희망을 찾는다”면서, “현지 기독교인들은 갈 데도, 숨을 데도 없다 . 난민이 되어서도 여전히 일자리를 찾아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고 교회로서 모여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평범한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담대함을 허락하셔서 이웃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성경을 전하게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번 달 1,400권 이상의 성경을 인쇄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기금을 보냈다. 이 기금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독립적으로 사역하는 순교자의 소리 단체들에서 모은 기금과 합산되어, 부루키나파소 현지 성도들에게 5,400권의 성경을 공급하는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 대표 현숙폴리목사는 부르키나파소 성도들을 위해서 「△이슬람 지하디스트들에게 포위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최악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부인하지 않도록 담대함을 주시도록 기도해주심시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부르키니파소 성도들이 하나님의 지혜로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부르키니파소 성도들이 순교자의 소리에서 받은 성경을 믿지 않는 이웃에게 나눠줄 때 복음을 전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란 제목으로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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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모퉁이돌선교회서 카타콤기도회
      모퉁이돌선교회(대표=이 삭목사·사진)는 지난 2일 한남동교회(담임=박승일목사)에서 5월 카타콤기도회를 드렸다. 이날 중국 소수민족어 성경번역 등의 사역과 동 선교회가 진행하는 포럼 등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서는 「△탈북성도들을 통해 북한에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을 위하여-모이면 문에 담요를 치고 가만히 기도합니다 △중국을 위하여-100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든 교회들도 있습니다 △중국 소수민족을 위하여-드디어 성경번역을 다 마쳤습니다 △아랍을 위하여-모두 100%가 안 된다고 했는데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선교사 자녀들이 심각하게 인종차별을 겪습니다 △선교연구원 포럼과 기도용사 연합기도회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모이면 문에 담요를 치고 가만히 기도합니다」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북한성도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보내진 도움의 손길이 위로가 되길 기도했다. 그리고 함께 모여 예배하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길 기도했다.   「드디어 성경번역을 다 마쳤습니다」에서는 중국 소수민족을 위한 성경번역이 완료된 소식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성경이 출판되어 보급될 때 읽는 자마다 하나님을 아는 복을 누리길 기도했다.   「모두 100% 안 된다고 했는데 은혜입니다」에서는 비자발급이 어렵던 현장 일꾼이 비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전파 사역이 더 활발해지길 기도했다.   한편 기도회에 앞서 이사야목사가 「끊어지지 않을 영원한 이름을 주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여러분이 타인의 이름을 부를 때 제사장의 이름으로 부르길 바란다. 왕의 이름으로 부르면 명령만 하게 되어 있다”면서, “아버지들의 직함에 대해 성경을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녀들 앞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이다. 이 말을 풀면 하나님이 스스로 내 안에서 살아계신다는 말이다”면서,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주님께서는 제사장으로서의 역사를 일으키신다. 우리의 중보자로 서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제는 가정에서부터 교회에서부터 우리에게 맡긴 주님의 양들 앞에 제사장으로 서서 주님의 위임을 감당하는 주님의 거룩한 제사장의 기름부음이 임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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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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