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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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서 세계선교대회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란 주제로 세계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사들의 만남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원중앙교회 고명진목사.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대표 임현수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외에도 강 찬목사와 뉴 띵 등이 찬양을 맡는다.    대회장 김경량선교사는 “금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특별히 다음세대 여려분들을 생각하며, 선교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려서 준비했다. 먼저. 40여개국에서 모인 150명의 경험이 풍부하신 베테랑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들의 영적 성장과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강연과 조별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찬양과 예배 및 기도회로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선교사님들과 직접 교류하며 선교의 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도전을 받음으로, 다음세대 여러분의 신앙과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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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외교부는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정기홍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열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교단선교부 및 지역 선교단체 등 해외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요 국가 정세 및 테러동향 △각 선교단체의 위기 관리 사례 △해외선교 안전관련 유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에 선교단체 대표가 직접 경험한 위기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정기홍 정부대표는 “해외 선교사 파송 시 외교부 및 관할 공관이 제공하는 안전공지를 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관할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도록 선교단체 측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특히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총기강도 살인피해 등 필리핀 내 강력범죄 사례가 있다.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별 정세 및 안전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 방안을 강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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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내적 치유사역연구원, 165차 성서적 치유세미나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란 주제로 165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풀어가는 영성회복과 마음의 치유를 담고 있다. 강사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박 3일간 「성서적 내적 치유로의 초대」, 「성경적 인간 이해」, 「나는 누구인가?」, 「나를 위하여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영성훈련(회상의기도)」, 「쓴 뿌리와 용서」,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내 마음속의 영적전쟁」, 「삶의 습관과 훈련」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지난 199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6만 6백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A성도는 “이 세미나를 통해 60년 동안 힘들게 했던 것들을 알고, 보는 시간이었고 그 모든 것들이 내 생각을 붙잡고 있는 견고한 진이었음을 알게되었다”면서 “쓴 뿌리와 상처로 인한 견고한 진을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파쇄하고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B성도는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처럼 조건에 따라 나를 사랑한다는 오해가 풀어졌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명확히 깨닫게 되었다. 마침내 자유하다!”고 말했다.   주서택목사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 어럽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서적 내적치유사역이 목회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목사는 "치유에 대한 지식과 심리적인 이해가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내적치유는 감성적인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속사람에 대한 실질적인 수술의 작업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적 내적치유 아카테미 과정은 신앙적 관점의 자아상 확립을 위하여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상담사 훈련과정」 「그림으로 풀어가는 성경심리 그림과정」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성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생각습관학교」 「언약과 치유학교」, 「목회자 영성수련」 등도 진행된다. 「생각습관학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그룹모임으로 감정과 인간관계에 영향 주는 생각과 습관을 찾고, 성경적인 생각의 길을 만들도록 돕는 과정이며 「언약과 치유학교」는 신·구약에 걸친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어진 언약이 총체적인 구원임을 배운다.    또한 「목회자 영성수련」을 통해 탈진된 목회자들을 치유·회복시키고 내적치유를 목회 사역에 적용할수 있도록 돕는다. 또 「내적치유 목요모임」, 「치유상담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적치유 목요모임」은 매주 목요일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연구원의 교육생과 동역자들이 온라인으로 강의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치유 상담실」은 상담을 통한 내적 치유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정과 단체, 지자체와 협력으로 회복과 각종 중독자 치료사업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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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⓻
    김성욱 출19장에 나타난 모세언약의 선교적인 이해 출애굽기 19장 4절은 “나의 애굽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하면서,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할 것을 말씀하시고, 5절에서 언약을 지킬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언약의 구체적인 약정들을 23장까지 언급하셨다.   이러한 모세언약의 배경은 그보다 먼저 이스라엘의 족장들과의 언약(출2:24-25)을 기억하시고 계속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언약을 지키라고 하셨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과 족장사이의 언약이 출애굽기 이해의 기초가 되며, 이러한 시내산 언약은 이미 족장과의 언약을 더 깊이 말씀한 것으로 나타난다.    구약은 많은 언약의 서술이 아닌 한가지 언약의 반복 출애굽기에 나타난 언약은 창46-48에서 있는 창세기의 언약을 연장한 것으로, 그것은 전혀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전에 족장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여러 가지 다른 언약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한 언약이 여러 단계를 거친 것이다.   출애굽기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의 수가 늘어나서 하나의 국가 형태로 나타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선교적인 의도를 보여준다. 특히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족속 사이에 시내 산에서 언약을 수립하게 되고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분명한 이 땅에서의 위치를 나타낸다.   출19:5-6은 모세 계약의 핵심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의 특권과 책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이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께서 붙여 준 이름이 세 가지로 나타나 있다. 곧, “열국 중에서 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그리고 “거룩한 백성” 등이다. 이 세 가지 이름들은 바로 이스라엘이 가지는 그들의 정체성과 함께 그들의 선교적인 책임을 부각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하나님의 백성 먼저, “열국중에서 나의 소유”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이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존재임을 증거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5절) 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중의 특별한 소유로서 하나님의 특정한 목적을 위한 존재로 나타난다.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구원과 정체성 시편 16장 3절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요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여기서 나타난 세귤라(소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가치를 나타내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의 대상에(말3:17) 있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사랑의 존재임을 나타내는 말이요, 이스라엘은 이 땅에서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그리고 그들은 이 땅에서 존귀함이 있는 이스라엘의 가치를 증거한다. 또한 그들은 열국중에서 하나님의 소유로서 열국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백성임을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오늘날 세속화되어 가는 한국 교계를 바라볼 때, 이 본문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교적 소명을 확인할 수 있다. .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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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THINK 큐티는 단순한 묵상이 아닌 구속사적 성경읽기 묵상을 통해 성도가 말씀과 교회의 본질적 회복 경험   재단법인 큐티선교회(대표=김양재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평신도를 위한 THINK 큐티세미나를 진행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목회자 중심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평신도들의 신앙생활과 영성 생활에 성장과 성숙을 가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양재목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분들을 위해, 단순히 읽기만 하는 큐티가 아닌, 말씀을 가지고 삶에서 살아내게 하는 큐티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삶을 변화시키는 구속사적인 큐티방법과 큐티개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성도들과 나눔을 갖고자 이번 큐티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추지를 전했다.   그는 “THINK 큐티는 단순한 목회 노하우 전달에 그치지 않고,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구속사, 큐티와 가정 등 강의를 통해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전인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전수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김양재목사는 먼저 큐티(QT)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QT는 Quiet Time의 약자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따로 기도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조용한 시간’에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말씀묵상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THINK 큐티가 지향하는 QT는 단순한 말씀묵상이 아니다.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차례대로 읽어가는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THINK 큐티는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조상의 삶에서 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 죄를 발견하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매일매일 거룩을 이루어가는 신앙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가 강조하는 「구속사적인 큐티(QT)」는 성경을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나 지혜를 얻기 위한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전체를 조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묵상 방식이다. 김목사는 반대로 성경을 자신에게 맞는 구절만 선택적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말씀 묵상을 통한 가정 회복과 교회 갱신의 사명을 지난 수십 년간 실천해 왔다. 한 사람이 살아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산다”며, “THINK 큐티 전 과정을 관통하며, 고통의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일어선 한 사람의 회복이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구속사적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큐티는 고통의 현실을 뚫고 말씀으로 살아나는 ‘구속사적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성도들과 교회에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다시 말씀 앞에 서며, 교회의 본질적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의 THINK 큐티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되어 한국교회의 영정 성숙을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말씀묵상과 가정중수라는 가치를 담아낸 김목사의 큐티운동은 한국을 넘어 미국 등 전 세계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THINK 목회세미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모두 열여덟 차례 진행됐으며, 해외 사역으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큐티 운동의 열기를 전해주고 있다.    오클랜드,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브리즈번, 케언즈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김목사는 한국을 넘어 이민교회에까지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본질과 실제를 전하고, 성도들의 영적인 신앙과 생활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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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선교사통신] 부룬디의 장애인과 다음세대를 위해
      ◇한상훈선교사는 부룬디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역을 비롯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선교사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우물굴착 진행 장애인을 위한 월간에배와 협동조합 지원도     부룬디에 우물파는 회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Amazi Water라는 부룬디의 유일무이한 회사에서 나와 John Peake씨가 회사를 창업했는데요, 이번에 잘 연결이 되어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와 샬롬장애인센터에 우물을 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3월 17일 밤 8시 경 관정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땅 속 깊이 70미터를 집어 넣은 파이프에 공기를 강하게 불어 넣으니 처음엔 흙탕물이 나오다가 이내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물이 나온 뒤에,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워터펌프를 40미터 깊이에 설치하고, 물탱크에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사용할 물탱크 말고도,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물을 담을 5톤짜리 물탱크도 설치하였습니다. 20리터짜리 말통 250개에 물을 담아갈 수 있는 양인데요,매일 5톤의 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의 우물파기 사역은 경주 구정교회 이상도 은퇴장로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몇 년 간 폐지를 판 돈을 모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장로님의 선한 마음 덕분에 가툼바 마을 사람들이 생활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툼바 마을의 장애인 분들(한센인, HIV 보균자 포함) 약 50명과 함께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로 예배를 드리고, 때때로 외부 강사를 모시고 특강을 듣기도 합니다.장애인 분들 스스로가 예배 순서를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고, 헌금도 하여 다른 장애인 분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월간 모임 후에 '수퍼마켓 협동조합'에 출자한 장애인 분들 약 40여 명이 남아 수퍼마켓 운영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DR콩고 동부지역 전쟁으로 인해 DR콩고 쪽에서 구입해 가는 상품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수퍼마켓에서 파는 생수의 판매량도 많이 줄었네요. 요즘 전쟁이 소강상태인 것 같던데요, 매출이 좀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어린이돌봄센터의 올해 어린이 수는 36명입니다.질병과 집안 일 등의 이유로 보통 30-32명의 어린이들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단기선교팀이 가지고 온 어린이 옷을 부룬디의 김영수 선교사님이 우리 쎄쎄쎄에 기증해 주셨습니다.그래서 3월 7일에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방긋 웃는 어린이들 때문에 기운이 납니다./부룬디 한상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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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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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블아카데미, 러시아 여성지도자 세미나
    ▲ 바이블아카데미는 여주 혜성수도원에서 ‘러시아 여성 지도자 및 리더 세미나’ 강의를 진행했다.   “사도행전과 주기도문, 십계명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적용”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어디에 소망을 두며 무엇을 보람되게 행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   바이블아카데미 원장 신길자교수는 지난달 26일 여주 혜성수도원에서 열린 ‘러시아 여성 지도자 및 리더 세미나’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를 경청하는 국내 외 여성지도자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신교수는 믿음과 소망 사랑을 설명하며 주의 제자화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십계명을 통해 영이요 생명의 말씀을 적용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신교수는 “루터는 이방인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십계명을 알고 사도신경을 믿어 주기도문의 내용대로 행하라고 하여 교육에 큰 선을 그어주었다”며, “이 교육은 바른 진리의 복음이 바탕이 되어 신본주의로 출발, 주종의 관계를 성립하여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행복하고 보람된 신앙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주신 기독교의 기본 진리이다. 곧 십계명과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바른 믿음과 앎에 행함의 일치를 영혼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존재의 목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얻게 하는 원리라는 증거이다”고 말했다.   또 “주를 사랑함이 주의 종으로써 복음을 전하여 이웃을 사랑한 결과로 나타난 주의 백성으로의 회복이며, 이를 전도로 연계시켜 행함 있는 믿음으로 지킬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실 섭리이다”라며, “이는 이 모든 계명을 도덕과 윤리가 아닌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해석·적용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함임을 알게 하고 주종의 관계를 성립한 자들이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으로 이를 행하여 존재의 목적을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 충성하도록 이끄실 진리의 교훈들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십계명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해 언약대로 출애굽 시켜 광야에서 주신 핵심적인 율법으로 신 중의 신이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 수 있는 지혜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 지식과 악에서 떠날 수 있는 명철이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담겨 있기에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적용·해석해서 생명을 얻게 해야 한다는 기본진리의 적용이다”며, “곧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생명을 얻고 주의 나라를 확장케 하는 은혜의 말씀으로 연계시켜 생명을 얻고 바꿔진 가치관으로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기여하다가 영생에 이르도록 적용하여 살펴야 하는 믿음에 기본 진리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관해 롬 13:8~10의 증거와 갈 5:14의 말씀에서 그 답을 증거해 주셨으니 이웃 사랑으로 주의 경륜을 이루실 섭리임을 깨달아 살리는 일에 몫을 표현하신 말씀이다”라며, “사도신경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구약에 예언대로 보내신 예수가 메시야이며 십자가 사역으로 인해 죽고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으로 오셔서 믿고 좇는 자들을 거듭나게 하시는 심판주 하나님 되심과 성령의 사역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다. 곧 예언의 성취와 성령의 공동체의 몫을 통한 죄사함으로 새로운 피조물들이 영생에 소망을 갖고 이르게 하실 사역을 고백케 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전능성에 관한 초점이다”고 설명했다.   신교수는 “주기도문은 이와 같은 진리를 알고 믿은 자가 구약에 예언된대로 앞으로 이루실 일에 연계된 신앙의 기본지침에 증거이다”며, “곧 성경기록목적과 성경을 상고하는 목적의 결과를 얻도록 실천하는 자들의 양식 곧 믿음으로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선한 열매를 소원하며 이웃 사랑의 계명으로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경륜을 오직 신은 하나님 한분이 계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과 안식에 이르게 되는 영광을 바라며 충성케 하신 믿음의 산물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방인이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는 십계명과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새신자로 거듭날 수 있는 새 가치관의 앎과 적용으로 변화를 갖게 하는 기독교의 기본진리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영혼 구원의 도와 신앙의 지침으로 연계 도덕과 윤리의 계명이 아닌 생명의 말씀으로 적용시켜 교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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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8
  • 제70차 세계선교연대포럼 “기독교 대국의 선교사명 감당하자”
    최요한대표 "시대적 사명을 위해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몽골과 멕시코, 필리핀, 중국 등 각국 선교사들의 선교보고도 이어져 ▲ 세계선교연대 포럼이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 70차 세계선교연대포럼(대표=최요한목사)이 지난 3일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최원호장로(서울명동교회)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고종욱장로(한국시민단체총재, 소망교회원로장로)의 대표기도, 김요셉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성경봉독, 신보은목사(찬양사역자)의 특송, 민경배목사(백석대 석좌교수)가 「땅끝까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 민경배목사는 한국이 가져야할 세계선교의 당위성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민목사는 “세계적인 경제 학술지가 한국교회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은 수출해야만 살 수 있는 나라란 것이다. 한국이 세계를 향해 선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기철목사님이 네 번째 감옥에 가는 날 한국의 세계선교에 대해 말씀하셨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독교에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된다”고 말했다.     또 “1930년에서 1945년까지 전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교회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다”며, “한국이 구원의 횃불을 들을 때이다. 세계기독교를 세계무대에 올려놓은 것이 한국교회다. 기독교 대국인 한국이 세계선교연대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박재숙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헌금기도, 황미순전도사(찬양사역자)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 황필성목사(세선연이사)가 축도로 마쳤다.   ▲ 최요한목사는 참석한 선교사들의 나라별 사역을 소개하며 선교사들의 활동현황을 알렸다.     2부 내빈소개와 사역발표는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목사가 인도했다.      최목사는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을 위해 함께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선교를 위한 포럼을 70차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숙선교사의 특송을 시작으로 최은혜회장의 시 낭송과 선교사, 내빈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 몽골 안드레선교사   ▲ 고종욱장로   ▲ 멕시코 전권제선교사   ▲ 필리핀 김현영선교사   ▲ 카자흐스탄 정영숙선교사   ▲ 중국 이소망선교사     안대희선교사(몽골)는 “한국선교사들이 몽골에 많이 와서 대학과 병원을 세우고 크게 발전했다.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은 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원호교수는 인성코칭에 대해 설명하며 “예수님의 12제자들이 변화된 것을 보고 영성은 물론 인간의 됨됨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성을 통해 주님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종욱장로는 “하나님께서 화합의 사역을 주셔서 NGO단체를 이끌게 됐다. 이 모든 것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모든 일을 할 때 기도로 해야 함을 깨닫는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전권제선교사(멕시코)는 “1억 2천만 인구 중에서 60%가 가난하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노숙자가 된다. 그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현영선교사(필리핀)는 “한국에 30년 사역동안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암에 걸렸는데 하나님이 다시 일어나게 하셨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도우신다는 것을 증거하고 싶다”고 간증했다.     정영숙선교사(카자흐스탄)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도구로 사용해주심을 감사드린다”며, “주님께서 하신 일을 퍼즐처럼 맞추신 사역들이 성공적으로 열매 맺게 해주심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이소망선교사(중국)는 “중국에 무슬림이 많다. 기도의 집을 하고 있는데 중국의 압박이 최고로 심하다. 현재 베트남으로 이동하려는 계획이다.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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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3
  • 미라클미니스트리서 민다나오 선교
    ▲ 미라클미니스트리는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찬양집회와 태양광 설치를 통해 복음전파에 앞장섰다.     미라클미니스트리는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 선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번 선교사역은 3가지로 진행되었다. 첫날은 민다나오 선교사협의회에 속해있는 선교사 가족 150명과 함께한 찬양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장욱조목사와 이광희선교사, 박영재목사, 송혜숙권사, 이 현사모 등 5명이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박영재목사는 “1년 반 전에 방문해서 현지 선교사협의회에 즉흥 힐링콘서트를 했다”며, “그때는 선교사 부부만 초청을 해서 간단한 식사대접을 하고 3시간 정도 찬양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었다. 그 때 참석한 선교사님들이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안하여 이번에 재방문을 하게 됐다”고 찬양집회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선교집회는 다바오시에 있는 특급호텔 컨벤션홀을 임대해서 호텔 뷔페식으로 열렸다.  식사비만 150만 원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선교사들과 가족들이 모여 기쁨을 나눴으며, 전주 으뜸교회 송혜숙권사와 박경우장로, 전주 서신교회 이 현사모의 후원으로 은혜 가득한 찬양예배로 진행됐다.     둘째날 낮에는 태양광 설치가 시작됐다. 현지 교회에 태양광 십자가와 전등을 설치한 박영재목사는 “이번에 방문한 마을은 이슬람 하부계층에 있는 곳으로 땅을 임대할 수 없어서 주인이 없는 바닷가 해안가 위에 나무를 세워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이곳과 가까운 현지목회자가 사역중인 개척교회에 태양광 십자가와 조명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저녁에는 장욱조목사가 적극 후원하여 2008년 2월에 개척한 현지교회인 마티나 크리스천 처치(담임=김종수선교사)에서 ‘RISE UP AGAIN’ 찬양집회로 열렸다. 이곳은 이슬람 부족 중에서 가장 낮은계층의 부족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내일에 대한 비전이 없이 살아가는 걸인들이 많은 곳이다.   이 교회는 김종수선교사가 헌신하여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성장하여 찬양팀이 만들어질 정도로 뜨거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교회를 통해서 신앙과 교육이 겸해져서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 되고 직장을 가게 되는 열매를 맺는 곳으로 집회를 통해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됐다.    박영재목사는 “이 지역은 단순히 가난한 것이 아니라 계급사회의 영향으로 신앙이 전파되기 어려운 곳이다”라며, “특별히 영어찬양으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현지 아이들은 부족언어와 따갈로(필리핀 공용어), 국가영어 3가지를 배우는데, 우리와 통용되는 것이 영어라 이번 집회에서 영어로 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역은 민다나오 섬이라는 곳이 계엄령이 내려져 있어 위험했다. 다바오시가 치안이 안전하다고 하나 우리 입장에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 환경 속에서 1년 내내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들이 여러 차례 요청을 해왔다. 외교부에서 문자로 경고가 출국하면서 ‘철수권고·즉시대피’경고가 계속 이어졌으나 현지 선교사들을 만나고 현지교인들을 만나면서 그런 마음을 가진 것이 죄송스러웠을 정도로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교사역에 참여한 이 현사모는 “민다나오 선교지에 계시는 선교사님들과 함께하는 예배에 ‘순종’ 창작 선교 무용으로 올려드리며 주님의 부르심과 순종에 더욱 가까이 나아감을 고백하는 시간이었다”고 간증했다.   송혜숙권사도 “머나먼 타국에서 영혼을 살리는 귀한 사역을 위해 열정과 사랑으로 섬기시는 선교사님들 한분 한분이 다 존경스러웠다”며, “나 또한 겸손한 마음으로 더 낮아지길 원하오며 주님 가신 그길 땅끝까지 주님 사랑 전하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역에 힘입어 미라클미니스트리는 오는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민다나오섬에 선교사들의 선교지인 오지마을로 들어갈 예정이다. 6개를 목표로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고자 선교를 위한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선교후원은 신한: 110-008-019513 (박영재)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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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사사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5) - 한세대학교 차준희 교수
    ▲ 차준희교수   ⑤ 나가는 말   베스터만(C. Wester mann)은 구약의 영에 관한 논문에서 사사시대의 루아흐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하나님의 영은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위기 상황에서 활동한다. 2) 하나님의 영은 사람이 설립한 공식기관에 의해 위임받지 않은 한 사람을 통하여 특별한 일을 한다. 3) 이 사람은 주어진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며, 그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의 능력이 백성들을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고무시킨다. 4) 이 자발적으로 집결된 집단은 대적의 수를 능가하지 않는 소수의 집단을 형성한다. 5) 하나님의 〈루아흐〉는 위기의 상황에서만 활동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한 번도 지속적인 힘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이러한 다섯 가지 특징들은 옷니엘, 기드온의 경우에는 매우 적절하다. 그러나 입다와 삼손의 경우 이 특징들 모두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입다의 경우 2)의 특징은 해당되지 않는다. 입다는 야웨의 영이 임재하기 전에 길르앗 장로들에 의해서 이미 지도자로 위임받는다(삿 11:4-11).    또한 삼손의 경우 적어도 이 가운데 1), 3) 그리고 4)의 특징은 적합하지는 않아 보인다. 삼손이 사사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40년간 블레셋의 지배를 받았다(삿 13:1).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에게 겪고 있는 예속상황을 벗어나야 할 위기로 여기지 않은 것 같다. 삼손 내러티브에서 백성들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는 언급이 없으며, 오히려 블레셋과의 무력 충돌을 피하고 현재의 예속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문제의 삼손을 결박하여 블레셋에게 넘긴다(삿 15:9-13). 1)의 특징은 삼손의 경우에 맞지 않는다. 또한 삼손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소집한 적도 없다. 삼손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구원에는 관심도 없어 보이고, 오직 개인의 사적 충동에만 휘둘린 사람이었다. 따라서 3)과 4)의 특징도 삼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사사시대에 야웨의 영을 체험한 사사는 옷니엘, 기드온, 입다 그리고 삼손뿐이다. 이들에게 임한 야웨의 영을 표현하는 동사가 모두 일치하지는 않는다. 대체적으로 뒤로 갈수록 야웨의 영의 임재가 강력해진다. “임했다”→“입었다”→“격동시켰다”→“꿰뚫고 들어갔다”.   또한 그들에게 임한 야웨의 영의 기능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인다. 1) 옷니엘의 경우는 새로운 사사제도와 최초의 사사로서의 ‘공적 인증’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능력부여’의 기능이다. 2) 기드온의 경우는 소심함과 두려움을 대체하는 ‘군사적 지도력’을 내면에(기드온을 옷으로 입고) 채워주는 기능이다. 3) 입다의 경우는 미천한 신분을 말소시키는 ‘공적 권위’를 부여하는 기능이다. 4) 삼손의 경우는 새로운 일을 하도록 ‘마음을 격동’시키고. ‘초인적인 괴력’을 몸에 심어주는 기능이다.    특히 삼손에게 임한 영은 옷니엘, 기드온 그리고 입다에게 주어진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카리스마적·공적 권위와는 전혀 다르다. 삼손에게 임한 영은 오직 초인적인 괴력으로만 기능한다.   또한 사사기에 나타난 야웨의 영의 중요한 특징은 일시성이다. 사사 시대의 야웨의 영의 활동은 지속적이 않았고, 일시적으로만 임하였다. 이는 삼손의 경우를 통하여 잘 입증된다. 삼손은 새로운 사건을 경험할 때마다 여러 번에 걸쳐서 야웨의 영을 체험한다(삿 13:25; 14:6, 19; 15:14). 야웨의 영은 위기의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일시적으로만 역사한다.   마지막으로 사사기의 야웨의 영은 사람의 내적 변화를 이끌지는 않는다. 사사기의 맥락에서 야웨의 영은 인간 존재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지 않은 채 특정한 목적을 위한 능력을 수여할 뿐이다. 야웨의 영이 임한 사람은 더 수준이 높거나 이상적 형태의 사람이 되지는 못한다.   블록(D. I. Block)의 사사 인물평은 이 점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옷니엘은 지도자로 징집된 개종자였고, 기드온은 좋게 말하면 고집이 세고 신실하지 않은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반이교도였다. 입다는 가나안 방식의 어리석은 서원으로 승리를 확실히 하려고 애쓰는 정신적 상태가 의심되는 기회주의자였고, 삼손은 고귀한 소명을 허비하고 자신의 능력을 아주 이기적으로만 사용하는 이기적인 바람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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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감리교경기연회 ‘예수학당 열린특강’ 개최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예수학당(회장=곽일성목사)이 10월18일 평택 기쁜교회(손웅석목사)에서 열렸다. 강사로는 정일권박사(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신학박사)가 나서서 “21세기 기독교변증, 르네 지라르 십자가의 인류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 기감 경기연회 기쁜교회 전경   지라르는 21세기의 교부 정일권박사는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지라르(Rene Girard)를 “20세기 후반 풍미했던 종교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등을 학문적으로 극복하게 한” 기독교변증가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베론(Robert Barron)주교에 의하면 “마녀사냥의 텍스트로서의 신화의 수수께끼를 풀고 십자가의 승리를 인문학적으로 논증한” 지라르는 20세기와 21세기 세계교회에 공헌한 바가 너무 크기에 그를 “21세기의 교부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트만 같은 신학자는 예수도 그리스의 디오니소스와 같은 신화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은 결과적으로 건정한 교회를 공격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랫동안 신학과 교회를 공격하는 주장을 지라르가 “신화의 수수께끼를 해독함으로” 결정적으로 반박하게 됐다. 정일권박사에 의하면 2015년 미국 경제전문주간지 포브스(Forbes)는 지라르를 “사회과학의 아인슈타인”으로 평가했다. 즉 “지라르는 인류학, 사회학, 경제학, 종교학 그리고 경제학까지도 통합될 수 있는 하나의 학문체계를 창조했다.” 한 독일학자는 지라르의 이론을 “문명사적 기념비”(zivilisatorischer Markstein)로 평가하기도 했다. 정일권박사에 의하면 지라르의 가장 큰 공헌은 몰락의 위기에 처한 서구기독교를 구했다는 점에 있다. 독일 구약학자 로핑크는 20세기 신학자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기 시작했을 때 지라르가 복음을 다시 서구 정신사의 중심에 세웠다고 했다. 지라르는 종교다원주의 속에서 스스로 복음을 신화로 간주하는 유행을 반대하며 다시 십자가의 승리를 인류학적으로 증명했다. 지라르에 의하면 복음서는 또 하나의 신화가 아니라, 신화를 죽이는 텍스트이다. 기독교는 “신화의 계몽”이며, 신화가 은폐하고 있는 희생양 메커니즘에 대한 “계몽”이다. 복음서는 신화의 문자적인 정반대다. 십자가에 달리신 자의 수난에서는 신화와 정반대의 것이 발생했다. 예수에게 “처형의 신성화”(Sakralisierung der Hinrichtung)는 발생하지 못했다. 창세로부터 은폐되어온 희생양 메커니즘에 관한 인류학적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는 십자가가 꼭 필요했다고 지라르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오직 “성령의 선물”이다. ▲ 참가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십자가의 인류학을 위한 노력 지라르는 자신이 말해야 하는 것의 “4분의 3”이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에 담겨져 있고, 자신의 이론의 가장 잘 알려진 핵심들은 이미 성경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은 “일종의 주석가”에 불과하다. “나의 작업은 십자가의 인류학을 위한 하나의 노력이며, 이는 정통 신학을 복원시키는 것이다”라고 지라르는 신앙적으로 고백했다. “어떤 인간도 희생양 메커니즘을 계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복음서는 신화의 파괴이다.” 결론적으로 정박사는 이렇게 자신의 강의를 총평했다. “지라르는 크리스천도 알지 못했던 예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사도행전의 역사가 얼마나 위대하고 혁명적인 것인지, 그리고 기독교에서 만이 아니라 복음이 사회정의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제공하는지를 새롭게 발견하게 해줬다.” 한편 이날 경기연회의 예수학당에는 50여 명의 청중이 참가해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들었고, 이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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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30
  • 사사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4) - 한세대학교 차준희 교수
    ▲ 차준희교수 ④ 삼손에게 임한 야웨의 영(삿 13:25; 14:6, 19; 15:14): 격동과 괴력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위치한 마하네단은 블레셋과의 불편한 관계로 인하여 마을을 방어하기 위한 시민군이 진을 친 장소로 보인다. 삼손은 그러한 긴장감이 맴도는 국경지역에서 출생했다.   삼손은 침착하지 못하고, 성미가 급하고, 아주 별난 성격을 지닌 사람이다. 처음으로 야웨의 영이 삼손의 마음을 격동시키기 시작했다. 사사기 13장의 출생 내러티브로부터 14-16장의 성인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로 넘어가는 변곡점이 된다. 삼손에 임한 야웨의 영은 ‘격동의 영’으로 그의 삶을 새롭게 한다.   삼손이 사자와 싸우는 사건은 야웨의 영의 초자연적인 권능을 보여준다. 야웨의 영의 활동을 표현하기 위해 사사기 13:25에서는 ‘몰아대다’라는 동사가 사용되었다면, 이 본문(삿 14:6)과 이어지는 사사기 14:9와 15:14에서는 동사 ‘짤라흐’가 사용된다. 이 동사는 삼손에게만 사용된다. 우리말 개역개정은 ‘강하게 임하다’로 번역하였다. 비교적 잘 된 번역으로 보인다.   사사기 14:6에서 야웨의 영이 삼손을 “관통하여 꿰뚫고 들어가자”, 삼손은 갑자기 파괴적인 괴력을 발휘하게 된다. 삼손은 사자를 단지 죽이는 수준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찢어 죽인다. 야웨의 영이 옷니엘과 입다에게는 단순히 임했고, 기드온에게는 옷으로 입혀졌다. 그러나 야웨의 영이 삼손의 마음을 흔들고 몰아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그의 몸속으로 꿰뚫고 들어갔다. 삼손에게 임한 야웨의 영은 앞선 사사들이 경험한 능력을 넘어선 “초인적인 괴력”을 보여준다   유다 사람들은 삼손으로 인한 블레셋 사람들과의 무력 충돌을 원치 않았다. 그들은 삼손을 결박하여 적들에게 넘겼다.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는 순간 야웨의 영이 삼손에게 임한다. 이때도 야웨의 영은 삼손의 몸으로 뚫고 들어온다. 야웨의 영은 그의 결박을 풀어주고 자유하게 하셨다. 이어서 삼손은 나귀의 턱뼈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인다. 야웨의 영은 초자연적인 괴력으로 기능한다.   가장 강력한 영을 받은 삼손은 야웨의 영의 능력을 선용하지 않고, 남용하는 삶으로 일관한다. 영의 임재 이후 삼손은 옷니엘, 기드온, 그리고 입다와 같이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으고 적들과의 공적인 전쟁을 수행하지 않는다. 삼손은 대사사들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기록을 남긴 사람이다. 유일하게 하나님이 떠난 사사(삿 16:20), 유일하게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지 않은 사사, 유일하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한 사사, 이방인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하는 사사가 바로 그다.   삼손은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온전하지 못한 행동을 통해서도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삿 14:4).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다고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개인적인 만족을 채우는데만 급급했던 사람이 바로 삼손이다.   야웨의 영이 사자 때려잡기, 결박 오랏줄 풀기, 살해 행위 등으로 나타남에도 왜 사사기 본문들이 야웨의 영이 삼손 위에 임하였다는 것을 강조하는지 이유를 통찰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호언 장담자, 난폭자, 방화자로 보이는 삼손의 형태는 상징적인 약속을 수반한다. 즉 야웨의 영이 이스라엘 사람 위에 임할 때, 블레셋의 억압에서 한 사람이 삼십 명 혹은 천 명을 당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압제를 벗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삿 13:5;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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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4
  • 엑스플로 제주선교대회 학술포럼 개최
    ▲ 제주성안교회에서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를 결산하는 제주선교대회 학술포럼이 열렸다.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를 결산하는 제주선교대회 학술포럼이 지난 12일 제주성안교회(담임=류정길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선교대회가 한국교회와 CCC 그리고 제주사회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란 주제로 임희국교수(장신대 역사신학)가 발표했다.   임교수는 “이번 제주선교대회에서 드러난 특징은 연합과 협력이다”며 ”이 대회는 53년 전인 1965년에 시작된 ‘민족복음화운동’에 간접으로 연계되었다고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엑스플로 74 전도대회를 소개하면서 “엑스플로 ’74대회는 655만 명이 참석했고, 특별히 8월 17일 낮에는 참석자 20만 명이 길거리 전도에 참여하여 27만2천여 명의 결신자를 얻었다. 그리하여 엑스플로 74전도대회는 한국교회(개신교)가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개최한 대중전도대회의 정점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제주선교 110주년과 한국CCC 60주년, 제주4·3사건 70주년이다”며 “제주선교가 한국교회의 선교역사의 시작을 알렸다고 한다면, CCC라는 캠퍼스 선교단체의 출발은 학생복음주의운동이 전국대학으로 확산되는 신호탄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1년이 넘는 짧지 않는 기간 동안 제주의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들, 그리고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려고 마음과 힘을 모았다는 데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교계가 마음과 뜻, 힘을 모아 몇 만 명이 모이는 큰 선교대회를 무사히 치르는 과정 속에서 얻은 교회들 간의 유대감과 자신감과 같은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민이 바라본 엑스플로 2018제주선교대회」란 주제로 발제한 조성윤교수(제주대 사회학과)는 “선교는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가 제주도의 교회들에게 얼마나 함께 하도록 독려하고, 대학생선교회 학생들과 개별교회들이 어떻게 만나면 효과적인 만남이 가능한지를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신청만 받을 것이 아니라 제주 지역 현안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도 발굴해서 만들어 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목사는 「한국CCC와 민족복음화운동, 그리고 엑스플로2018 제주선교대회」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정종열목사(제주비전교회)가 「제주선교 110주년과 비전」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박목사는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는 제주선교 110주년, CCC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CCC와 제주 교회가 가진 선교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역 단위의 복음화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제주교회가 지역에 성령이 주도하시는 영적 부흥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제주선교대회 화두는 통일과 선교였다”고 밝혔다. 또 “제주선교대회를 통한 CCC와 제주 교회의 연합은 도시 복음화와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주었다”며 “제주선교대회는 민족복음화운동에 대한 사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CCC는 제주 전 교회와 하나가 되어 제주복음화율 20퍼센트 달성을 위하여 서로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전략을 공유하며 함께 하기로 했다.”며 “제주에 단기선교팀을 정기적으로 파송하기로 했고, 제주를 6개 큰 지역으로 나누어, 이 6개 지역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서 CCC도 6개 큰 지역으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제주 지역교회와 영친을 맺고 영적 파트너로 소통하며 연합사역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종열목사(제주비전교회)는 “제주선교대회 집회에 CCC 학생 1만 명, 제주교회 2만명이 모였다. 4일 동안 열렸다. 이번에 제주미션에 동참했던 교회가 136개 교회였다. 제주 교회의 3분1이었다. 재정만 6억을 모금했다. 재정에 동참한 교회가 135개였다. 이것이 공교회성이다. 또한 학생들과 연결해서 해안가 청소와 유적지를 돌고, 4.3사건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설명을 했다.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이후 청소년, 청년 등 다음세대를 지속적으로 훈련시키는 장이 필요하다. 그래야 제주의 부흥이 다음세대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주 복음화를 위한 연합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제주도 목회자들과 한국CCC 리더십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제주CBS 박혜진아나운서의 사회로 제주성안교회 류정길목사의 기도와 오덕철장로의 환영사,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신관식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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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3
  • 세계선교연대총회 및 목사안수식 “인류 구원위한 ‘제사장 직’ 감당하자”
    "오직 세계선교를 위해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이 이루신다" ▲ 세계선교연대총회 정기총회가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열렸다.    제3차 세계선교연대총회 및 목사안수식이 지난 22일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무에서 박용옥총회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주신 것은 온 인류의 제사장이 되게 하려는 뜻이었다. 하나님이 우리 대한민국에 교회를 세우신 것도 우리 민족의 구원 뿐 아니라 온 인류의 제사장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 꿈을 품은 민족과 교단, 개인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이다. 온 인류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는 교단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박용옥총회장은 온 인류의 제사장이 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어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총무 최요한목사의 보고가 있었다. 최목사는 지난 1년간 총회 활동과 재정보고를 진행하며, 총회사역과 세계선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교단이 작지만 세계선교를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오직 세계선교를 위해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이 이루신다. 기성교단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교단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각 보고는 참석자들이 동의와 재청으로 통과되었다.   ▲ 예배는 황필성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예배는 황필성목사(서울동부노회장)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최민영목사(서울서부노회장)의 대표기도, 나관호목사(서울북부노회장)의 성경봉독, 한유월전도사(서울명동교회)의 특순, 총회장 박용옥목사가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목자」란 제목으로 설교 후 박재숙목사(서울남부노회장)의 헌금기도와 이영옥강도사 가족의 특송, 광고와 축도로 마쳤다.   ▲ 개회예배에서 설교 메시지를 전하는 박용옥목사   박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은 목사라고 생각한다. 교회와 양들을 잘 섬겨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길 바란다. 뛰어난 하나님의 종이 되기 위해서는 양을 알아야 한다”며, “양은 내 양이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양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낳아서 오늘 목회자에게 잘 키우라고 맡기신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을 인도를 잘해야 한다. 나의 삶을 통해 성도들을 인도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며 사단의 권세를 깨셨다. 오늘 우리도 양을 위해 죽어야 한다. 바로 예수와 함께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이 진리를 깨닫게 되면 교회가 평안하고 축복이 된다”고 권면했다.   ▲ 이영옥강도사가 선서하고 있다.   ▲ 총회장과 안수위원들이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목사 임직식은 박용옥총회장의 집례로 박재숙목사가 이영옥강도사를 임직자로 소개했다. 박용옥목사의 서약과 총회장 및 안수위원들(박용옥, 황필성, 최요한, 박재숙, 최민영목사)의 안수기도, 성의착의 악수례, 총회장의 공포, 기도와 박진오목사(주사랑교회)의 권면과 유정미선교사(가나지역회장)와 최민영선교사(경기서부노회장), 나관호목사가 축사했다. ▲ 박진오목사가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 유정미선교사   ▲ 최민영선교사   ▲ 나관호목사   박진오목사는 “걸음을 인도해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깨어서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안수받고 깨어서 기도하면 앞길을 복되고 아름답게 인도하실 줄 믿는다”고 권면했다.   축사 후 박총회장이 안수증 수여 및 기념패를 증정했고,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목사가 광고 및 인사말을 전하고 박총회장의 축사로 마쳤다.   ▲ 안수증과 기념패 전달   ▲ 참석자들은 안수식을 축하하며 앞날을 격려했다.   이영옥목사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주의 종의 길을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세계선교연대총회는 2017년 10월 9일 총회설립 감사예배로 공식 출범하여 세계선교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돕고, 선교정보를 교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안수위원들과 임직자   ▲ 이영옥목사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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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2
  • 2018 몽골 한인선교사대회 성황
      2018 몽골 한인선교사대회가 몽골 한신선교사회와 KGMN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가 일 하시네」란 주제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렸다.  서울 광림교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몽골 전역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80가정 약 250여 명의 선교사 가족이 참가했다. 특히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광림교회 교육국이 준비한 영아유치부와 어린이부, 학생부로 나눠 각 부서별 교육 활동이 진행돼 선교사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정석목사는 사흘 동안 진행된 집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실함과 친밀감을 갖고 복음의 열정으로 성령에 순종하는 선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순수한 복음의 열정으로 현지 목회자를 세워주고 교회를 세우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회 둘째 날 저녁에는 찬양사역자 송정미사모의 찬양콘서트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광림의료선교위원회가 동행해 선교사들을 위한 진료 활동도 펼쳤다. 내과와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한방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와 자원봉사 등 20여 명이 선교사 가족을 진료하고 치료했다. 몽골 한인선교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교파를 초월해 선교사들이 연합하고 몸과 마음이 지친 선교사 가족들이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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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9
  • 20일, PAUA 교육선교포럼
        PAUA 교육선교포럼이 20일 서울 용산 삼일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송태근목사(삼일교회)가 「선교의 주체는 누구인가」란 주제로 선교 메시지를 전하고, 손봉호이사장이 「한국선교의 미래는 교육선교다」란 주제로 주제강연을 한다. 또 최태인교수(백석대), 여병무교수(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 백시현교수(C국 Y대학), 김재능교수(연세대), 김용욱교수(전 K국 케인대학) 등 교육선교사와 국내 교육선교 전문가가 패널토의에 나선다.   손봉호이사장은 이번 선교포럼을 준비하며 “개신교는 성경을 읽기 위해 글을 배워야 하고, 예배 시간 설교를 통해 의식이 바뀌어지는 등 교육을 강조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그것이 개신교 국가들이 다른 종교를 가진 국가들보다 빠르게 발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도층 복음화를 위해서도 교육선교는 중요한 전략임을 강조하고 “기독교가 일찍이 들어갔지만 발전하지 못한 인도의 경우, 기독교가 소위 하층계급에 집중돼 있다. 사회에 영향력이 큰 지도층 복음화를 위해 이미 형성된 지도층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앞으로 지도층이 될 사람을 양성한다면 지도층이 복음화되어 기독교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60여 년 세계 최대 빈곤국 중 하나였지만 교육을 통해 발전하여 개발원조위원회 회원으로 원조하는 나라가 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경험을 배우기 원하는 국가들이 많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절호의 기회를 포착해 기독교가 총력을 기울여 교육선교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고 전했다.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저개발 국가 지도자들은 공통적으로 경제 원조보다 국민의 의식을 바꾸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교육선교는 그 나라 발전에 공헌하고, 또 지도층이 될 사람을 양성하여 그들을 통해 다시 기독교가 발전하게 되는, 멀리 내다보면 최고의 선교 전략이자 가장 효과적인 선교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강성택 파우아교육협력재단 사무총장도 “한국교회가 해외에 기독교 대학을 세워 교육선교를 한 지 30년 가까이 된다. 이번 포럼은 본연의 목적과 취지대로 제대로 된 기독교 대학을 세우고, 그 나라와 민족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2016년 제1회 교육선교포럼(기독교 대학의 정체성), 2017년 제2회 교육선교포럼(기독교 교육의 본질)에 이어 세 번째 시간이다”고 소개했다. 또 “교육은 백년대계로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인내하면서 해나가야 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초기 기독교 학교들이 건실한 대학으로 커진 것처럼,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씨를 뿌리고 시작한 현지 기독교 학교가 먼 훗날 그 사회와 민족을 변화시키는 학교로 열매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주 파우아교육협력재단 대외협력단장(탄자니아연합대학교 교수)는 “한국에 선교사들이 오래전 세운 기독교 대학이 여전히 기독교 대학이냐는 화두가 있다”며 “해외 선교사들이 세운 선교지 기독교 대학도 현실적으로 재정, 교수자원 확보, 건축, 학생 양성 등에서 굉장히 어렵고 고민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기독교 대학으로서 정체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를 잘 다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떻게 하면 기독교 정체성을 유지하는 기초를 세워나갈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또 모집한 학생을 어떻게 크리스천 리더로 제대로 양성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소프트웨어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방법론을 찾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결성된 PAUA는 ‘Pan Asia, Africa & America Universities Association’(범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대학협의회)의 약자로, 회원 대학의 홍보와 인적, 물적 자원 동원, 효과적인 교육선교 방안 연구, 교류와 연합 도모를 위해 총 10차에 걸쳐 PAUA 대회를 국내외에서 개최했으며 3차례 교육선교포럼을 국내서 개최했다.   2017년에는 (사)파우아교육협력재단으로 출범하여 손봉호 이사장을 추대했다. 현재 한국이 해외에 세운 44개 대학 중 21개 대학(12개 정회원, 9개 준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에는 ‘기독교 유초중고위원회’를 신설하고 선교지 유초중고 기독교 학교에 대한 사역 연구 및 지원, 중요성 확산에도 역할을 감당하기로 했다. 재단은 앞으로 연간 4차례 교육선교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1월과 7월 방학 기간에는 국내 참가자와 선교지 21개 회원대학 교수가 공통 주제로 포럼을 열고, 4월과 10월 학기 중에는 국내 교육선교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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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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