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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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실 등 공용공간에 십계명 게시 의무화
    ◇ 미국의 한 학교에서 교사가 기도로 수업을 마치고 있다.   공립학교에서 성적지향에 대한 교육금지 법안도 통과 앨라배마주 의회는 지난달 24일 의회의 하원의원들이 ‘하원법안 178호’를 88대 1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공립학교의 건물입구 또는 미국 역사수업이 진행되는 교실, 식당 등의 공용 공간에 십계명을 게시할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시물은 최소 11x14인치 크기여야 하며, 십계명이 서구문명의 형성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명 문구도 함께 포함돼야 한다. 법안에는 “지역 교육청이 해당 조치를 준수하기 위해 학교예산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대신 기부금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지역교회의 목사이며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크 기들리의원은 “십계명은 역사적 진실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워야 할 기본 원칙을 되돌려 주는 것이다”고 강조하며, 왜 이런 법안을 통과시켰는지 설명했다.   또한 이 법안을 유일하게 적극찬성한 민주당의 패트릭 셀러스 하원의원은 “십계명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치들을 가르쳐 준다는 데 동의한다”며, “이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가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벽에 걸린 십계명을 보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상기시킬 수 있다”며, “십계명은 다음세대에 매우 중요한 교육자료이며 신앙자료이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의원들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공립학교 교실에서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에 대한 교육을 금지하는 하원법안 244호(HB 244)도 통과시켰다. 또 학교에 동성애 깃발을 게시하거나 교사가 학생의 생물학적 성별과 일치하지 않는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도 금지했다.   십계명은 역사적인 진실이며 다음 세대의 중요한 가치 또한 공립학교 및 공공 도서관에서 드래그쇼를 개최하는 것을 금지한 하원법안 67호(HB 67)도 통과됐다. 이 법안에는 청소년 대상 숙박 프로그램 동안 이성과 시설을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세 법안 모두 현재 주 상원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의 다른 주들에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아칸소주 공화당 소속 사라 허커비 샌더스주지사는 최근 십계명과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란 미국 국가 표어의 게시를 의무화하는 상원법안 433호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공립학교, 대학교, 그리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주정부 건물에 적용된다.   현재 미국 학교에서의 기독교 교육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에서 다른 형태와 방식으로 존재한다. 공립학교에서는 종교교육이 헌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금지되어 있지만, 기독교 단체들이 운영하는 성경교육 프로그램이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운영되기도 한다. 사립학교의 경우, 기독교 사립학교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게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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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⑧
    김성욱교수   제사장나라와 선교 출19:6절에 기록된 ‘제사장나라’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이름이다. 하나님과 열국 백성 앞에서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갖는 이 표현은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많은 과제와 역할을 부여하시는 표현이다. 종교개혁의 지도자들이 일찍이 성경에 나타난 ‘만인제사장론’ 곧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사장적 사역을 가진다는 내용인데, 그 이론은 실제로 온전히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본문에 나타난 제사장 나라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백성의 제사장적 역할 곧 선교적 책임을 나타내고 있다.     ‘거룩한 백성’의 뜻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됐다는 의미 구약의 제사장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백성들의 예배를 위해 봉사하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축복을 선포한다(민6:24-26). 아울러 제사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사역을 감당한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열방 앞에 이러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위치에 있음을 말씀하신다. 이 표현 또한 이스라엘이 갖는 분명한 선교적 역할을 지적하고 있다. 벧전2:9에서 이 말은 사도 베드로에 의해 ‘왕같은 제사장들’이란 표현으로 모든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왕같은 제사장들이란 ‘왕이 사용하는’ 또는 ‘왕족 가문에 속한’ 제사장들로서, 존귀한 신분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칭하는 자들이며, 아울러 제사장들처럼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기는 존재들이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지는 제사장적 사역을 묘사하고 있다. 구약에 나타난 제사장의 역할을 보면, 먼저 성소의 제단에 봉사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축복하고(민6:24-27), 그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한다. 이것은 하나님과 만민들 사이에서 이스라엘의 우주적 제사장 역할을 보여준다. 그리고 ‘제사장 나라’라는 말은 이 나라의 시민 모두가 제사장적 사역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곧 이 말은 ‘단체적 제사장들’을 지칭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은 어떤 개인의 특별 지위를 인정하는 교직주의와는 다른 개념이다.   하나님 백성의 제사장 역할은 곧 선교적 책임을 표현 결국 이 ‘제사장 나라’라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의 선교적 소명을 나타내고, 이스라엘은 세상을 위한 제사장 나라로 선교적 소명자로서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수단이며, 전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요하네스 블라우는 “제사장이 한 민족을 위해 세움을 받았듯이, 이스라엘은 한 민족으로서 세계를 위해 세움을 받았다”고 했다.   거룩한 백성과 선교 출19:6절에 ‘거룩한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이스라엘은 이 세상에서 구분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하나님의 소유로서, 그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제사장적인 사명을 가지고 이제 ‘구별된 백성’으로서 불러 주신다. 여기서 사용된 ‘거룩한’이란 말은 어떤 종교적, 도덕적 정결함보다,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백성이란 뜻이다. ‘거룩한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삶의 목적을 지닌다. 이 말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의미를 가진다.    ‘거룩한’의 의미는 몇 가지로 사용되는데, ‘평범하거나 부패한 것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쓰심을 위해 특별히 분류된’,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열국가운데서 선택된 백성임을 보여준다(신7:6; 14:2). 곧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와 봉사의 삶과 그리고 구속사속에 있는 선교적 소명을 위해 구별된 백성임을 증거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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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신학] 김세윤박사의 ‘바울신학’ 강연회
    ◇ 김세윤박사가 바울신학에 현대적 적용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바울서신의 재조명 작업 기독인문학연구원(공동대표=고재백·최옥경)은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동연구원 강의실에서 김세윤박사를 강사로 「바울복음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함의들」이란 제목의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지수가 크게 추락한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이 한국교회와 교인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이런 배경에서 우리 사회의 정치와 사회 및 경제의 문제점을 바울신학에 비추어서 돌아보고 있다.   김세윤박사는 먼저 바울의 신학이 당시 로마의 체제 아래서 반로마적이었는가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바울신학이 반로마적이었는지에 대한 문제는 우리의 신학과 신앙이 현실 속에 기반한 적용과 실천의 문제에 관한 대답이 될 수 있기에 중요한 관점이었다.   김박사는 “바울의 메시지는 ‘반로마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반세상적’인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옳다. 사실 바울의 모든 윤리적 가르침이 반세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 반로마적/반제국적으로 특정하여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것은 로마서 12장에서 15장뿐 아니라 바울의 모든 서신들의 윤리적 권면들에 대한 명제라고 볼 수 있는 로마서 12장 1절과 2절에서 잘 드러난다”고 전했다.   또한 김교수는 “죄악과 고난으로 다스리는 사탄의 통치 (갈1:4; 골1:13) 아래 있는 이 세대의 풍조에 동조하지 말고, 옛 아담적 인간으로서 우리의 내포적 대표인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여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즉 새 아담적 인간이 된 존재로서 (롬 6장), 새로워진 마음으로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분변하며 그것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 즉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예배이다”고 제시했다.   현재의 정치와 사회·경제적 문제점을 바울신학에 투영 그는 “이렇게 바울의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서 사탄의 죄와 죽음의 통치와 싸우는 것이어서 보편적인 ‘반세상적’ 복음이지, ‘반로마적’인 것으로 특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로마제국이 당시 세상의 주도 세력이었으므로, 바울의 가르침이 특히 로마제국의 행태에 특별히 초점을 맞춘 것이 맞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바울의 복음이 반로마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반 사단적’이고 ‘반 세상적’인 내용을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의 복음은 사단의 죄와 죽음의 통치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불의와 갈등과 고난을 극복하고,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와 만인의 기쁨과 행복’(롬 14:17) 을 실현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바울복음에는 고대사회의 모든 인종적, 성적, 사회계급적 차별과 그로 인한 억압과 착취구조를 타파하는, 그리하여 이 세상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영역들에서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 혁명적인 사상들을 담고 있고 하나님 나라의 구원을 실재화하는 힘이 담겨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당시 세상을 주도하던 로마제국의 통치에 저항하여 그 사상들을 제도적으로 실현하려 시도하지는 않았다.    그러한 자세의 배경에는 근본적으로 그의 ‘임박한 종말론’과 당시 겨우 발아한 교회의 정치·사회적 역량에 대한 현실주의적 인식뿐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대한 인식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끝으로 김박사는 “바울의 시대와는 다른 종말론적, 정치, 사회적, 교회적 상황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그리스도의 교회는 바울의 당시 로마제국에 대한 태도를 그저 피상적으로 모방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사회 또는 세상의 실상들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더욱 예리하게 비판하고, 바울보다 더 포괄적으로, 공개적으로,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와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그는 이것이 “예수가 성령으로 그의 교회를 인도하시고 힘주어 이루어가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모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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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한국로잔교수회서 춘계 컨퍼런스 성황
      ◇한국로잔교수회가 「서울 선언문에 나타난 로잔신학」이란 주제로 춘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복음은 하나님이 세계를 구속하고 완성한 이야기 정체성을 고수하며 세상과 소통한 모범적인 시도    한국로잔교수회가 지난 21일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서울 선언문에 나타난 로잔신학」이란 주제로 춘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체적 선교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외에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이 포함된다는 사실이 소개됐다.    「로잔 문서에 나타난 복음주의 총체적 선교신학」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한국해외선교회 2대 원장 변진석박사는 “로잔운동의 선교신학은 흔히 총체적 선교 내지 통전적 선교로 묘사된다. 로잔운동이 표명하는 총체적 선교는 한 번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지난 50년 동안 확장과 갱신의 과정을 거쳐 왔다”면서, “로잔언약이 그리스도인의 선교적 의무를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이라고 처음 충격적으로 표현한 이래,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는 ‘우선순위’를 둘러싼 긴장과 논쟁이 상당 기간 지속됐다”고 말했다.    또한 “20세기 말까지 지속되던 그러한 긴장은 21세기 들어 케이프타운서약을 통해 신학적 돌파구를 찾게 되었다. 총체적 선교에 있어 우선성을 따지기 보다 복음의 중심성으로 선교를 통합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총체적인 명령에 순종하는 길이라고 본 것이다”면서, “더욱이 총체적 선교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외에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이 포함된다고 그 범위를 확장시켰다”고 했다.    또 “로잔의 총체적 선교신학은 기존의 강조점을 살짝 변형시켜 가면서 이번 서울선언문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면서, “선교명령을 단순히 전도명령으로 이해하던 것을 넘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그리스도처럼 살아가는, 즉 총체적 선교를 감당하는 제자를 양육하지 못했다는 고백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서문에 이어지는 복음, 성경, 교회, 인간, 제자도, 열방, 기술에 대한 항목의 모든 부분에 반영된다”면서, “예를 들어, 복음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세계를 구속하고 완성하는 이야기로, 성경의 중심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민족과 피조물에게 선포되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했다.    로잔의 총체적 선교에 대해 변박사는 “로잔의 총체적 선교 신학이 위와 같은 복음과 성경에 충실한 내용을 발전시킴으로 세계복음화에 크게 공헌해 왔다고 믿는다”고 했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이번 서울 선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보편성을 다원주의 시대의 언어로 고백하고자하는 신학적·선교적 시도의 일환이다”면서, “이는 다원주의적 문화와 세계관이 지배적인 오늘날의 상황 속에서 복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소통하려는 복음주의 공동체의 집단적 응답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서울선언은 문화적 감수성과 선교 전략이 결합된 표현을 모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신학적 서술이 아니라, 선교적 실제를 위한 실천적 지향을 담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서울선언이 복음의 정체성을 고수하면서도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해석 공동체의 모범적인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예수의 복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아프리카미래협회 회장 장훈태목사는 “복음서 특히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에서 강조되는 것은 ‘생명의 복음, 기쁨의 복음’이다. 누가복음 2장 10절과 11절 말씀과 같이 예수만이 복음이다”면서, “복음은 그의 탄생,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을 통해 구속사를 완성하신다는 것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활동은 온 인류에게 생명의 빛이었다. △회개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 그의 사역의 핵심이다. △예수 사역의 핵심은 천국복음을 선포하는데 있었다” 면서, “예수의 복음은 큰 빛의 복음, 회개의 복음, 천국복음이다”고 했다.    또한 장목사는 목사로서 예수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날마다 성경 40장을 읽고 묵상하기 △더 깊은 부르짖음의 기도와 엎드림 △선교사 정신으로 온 인류를 섬기기 △정의와 공의를 행하기 △복음 앞에 영적 기백이 뛰어난자」가 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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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서 세계선교대회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란 주제로 세계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사들의 만남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원중앙교회 고명진목사.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대표 임현수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외에도 강 찬목사와 뉴 띵 등이 찬양을 맡는다.    대회장 김경량선교사는 “금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특별히 다음세대 여려분들을 생각하며, 선교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려서 준비했다. 먼저. 40여개국에서 모인 150명의 경험이 풍부하신 베테랑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들의 영적 성장과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강연과 조별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찬양과 예배 및 기도회로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선교사님들과 직접 교류하며 선교의 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도전을 받음으로, 다음세대 여러분의 신앙과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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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외교부는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정기홍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열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교단선교부 및 지역 선교단체 등 해외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요 국가 정세 및 테러동향 △각 선교단체의 위기 관리 사례 △해외선교 안전관련 유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에 선교단체 대표가 직접 경험한 위기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정기홍 정부대표는 “해외 선교사 파송 시 외교부 및 관할 공관이 제공하는 안전공지를 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관할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도록 선교단체 측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특히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총기강도 살인피해 등 필리핀 내 강력범죄 사례가 있다.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별 정세 및 안전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 방안을 강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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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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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4)
    ▲ 소기천교수 예수말씀은 ‘오시는 이’에 관한 설교로 이어지면서 세례 요한이 행한 설교의 막을 내린다. 여기서 오시는 이(누가복음 3:16; 7:18; 13:35)는 예수를 가리키며, 오시는 이는 종말론적 인물로 이해되고, 지혜 기독론과 밀접히 연결되고 있다(누가복음 7:22~35; 11:31~32). 왜 세례 요한은 예수를 오시는 이로 설교하고 있을까? 예수께서는 자신을 메시아로 직접 지칭하는 말씀은 예수말씀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말씀에 여러 번 예수를 지칭하며 언급되는 오시는 이에 관한 직함은 곧 메시아에 관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구원을 이 땅에 가져오시기 위하여 종말론적인 천상의 존재로 오시는 분은 다름 아님 메시아이시다. 구약 시대에 하늘로부터 오시는 인물은 정치적인 차원에서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당시 로마 식민지 시대에 이스라엘의 주권을 되찾아 주시는 분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예수말씀에서 천상에서 오시는 이는 지혜 기독론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곧 천상의 존재인 오시는 이는 참된 지혜의 교사로 오셔서 이 세상의 거짓된 진리와 가치관과 정체성을 바로 잡고 인류에게 새로운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분이시다. 이런 차원에서 세례 요한은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벗겨 드리는 것도 감당하지 못하겠다”라고 설교함으로써 정점에 도달한다. 여기서 오시는 이인 예수께 먼저 수식된 직함이 ‘내 뒤에 있는 이’이고, 나중에 서술된 직함이 ‘능력이 많으신 이’라는 호칭이다. 누가복음 1장의 세례 요한과 예수의 이야기를 읽어보라. 바로 세례 요한은 예수를 자기 뒤에 있는 이로 묘사함으로써 그 배후가 든든하게 예수로 인해서 보장된 것을 설교한다. 사실 세례 요한은 예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나서 메시아로 오시는 이의 길을 예비한 예언자이다. 또한 세례 요한은 예수를 능력이 많으신 이로 묘사함으로써 자신은 무능하고 감히 그 신발을 벗겨드리는 것도 감당하지 못한다고 설교한다.  이러한 요한복음과는 달리 예수말씀은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라는 세례 요한의 설교로 이어진다. 여기서 성령과 불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참고, 이사야 4:4; 말라기 3:3). 물로 세례를 주는 것과 비교를 해볼 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이는 세례 요한과 비교해보면 전혀 차원이 다른 분이시다. 여기서 우리는 세례 요한이 최초로 예수께 붙이는 종말론적이며 지혜 기독론적인 칭호를 3가지를 정리하게 된다. 곧 세례 요한에게 예수는 1) ‘오시는 이’, 2) ‘내 뒤에 있는 이’, 그리고 3) ‘능력이 많으신 이’이다. 이렇게 세례 요한이 예수께 고백한 이러한 3가지의 기독론적인 칭호는 최초의 신앙고백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어마어마한 신앙고백을 잃어버리고 있다. 세례 요한은 이 신앙고백을 되찾으라는 도전을 준다. 세례 요한은 “그는 손에 키를 잡고, 자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여, 알곡을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를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고 설교한다. 예수말씀에는 갈릴리의 농촌을 배경으로 활동하던 예수와 그 후속 공동체의 전원적인 특징을 뒷받침할 만한 많은 구절이 있다.  쭉정이는 곡식보다 가볍기 때문에 먼저 키에서 날려 나가고, 돌은 곡식보다 무겁기 때문에 곡식을 먼저 걸러낸 다음에 돌을 안쪽에 모아서 내다 버리게 된다. 목가적인 예수말씀의 세계를 사랑한다면, 자주 농촌을 찾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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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 심상법교수 ‘성시화운동’에 대해 발표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기도회에서 심상법교수가 성시화운동의 신학적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성시화운동은 총체적 복음사역으로 사회적 책임이자 사랑의 실천 복음의 변질과 지도자의 변질, 윤리적 변질, 삶의 변질을 경계해야 세계성시화운동본부(중앙대표회장=이수훈목사) 제419회 월요조찬기도회에서 총신대 부총장과 총장직무대행을 역임한 심상법교수가 성시화운동과 하나님나라 운동의 관계에 대해 신학적 분석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심교수는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사역이 성시화운동이다”며, “한마디로 총체적 복음사역이다. 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이고, 사랑 실천이다. 로잔대회에서 표현한 것처럼 전 복음을 각처에 퍼져나게 하는 확산과 사역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따라서 “성시화 기도회는 부흥을 꿈꾸는 새벽을 기다리는 계시가 되며, 성시화아카데미도 지도자를 키우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교수는 강조했다. 또 “진리와 은혜가, 공의와 사랑이 함께 입 맞추는 것을 꿈꾸며 기도해야 한다”며, “시험과 악과 유혹에서 건져달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 성시화운동의 완성 또는 구현은 주기도문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심교수는 “기독교를 폄훼하는 시대에 성시화운동은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성시화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신약의 고린도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심교수는 “한국교회와 고린도교회가 너무도 유사하다. 고린도 도시는 아가야 지역의 수도였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였고,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였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다”고 설명했다.  로마가 새롭게 건축한 고린도 도시에서 체전이 2년마다, 4년마다 올림피아 체전이 벌어졌다. 심교수는 “이것은 로마 황제를 기념하는 황제체전이었다. 체전만이 아닌 문화의 본산지였다. 그런데 그것은 성적으로 문란한 세속화였고, 음란한 도시였다. 혼합주의가 성행했고, 아프로디테 신전, 아폴로 신전 등이 종교와 정치와 경제와 문화의 본산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혼합주의 도시에 고린도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로마 황제로부터 유대인들이 추방되어 브리기스길라와 아굴라 등이 고린도로 왔고, 그래서 사도 바울과 아름다운 팀워크를 이루게 된 것이다.  그런데 고린도교회는 한 세기가 지나가고 급속히 세속화되어 갔다. 고린도교회는 ‘후기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교수는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로 1세기가 지나자 세속화되어 영성이 혼미해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린도전서 1장은 성시화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보여준다”며, “130년이 지난 한국교회는 담론을 정하지 못했다.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담론은 관용과 차이인데, 한국교회는 이를 설정하지 못하고 ‘꼴통’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심교수는 지적했다. 따라서 ”복음의 공공성 안에서 담론을 정해야 한다“고 심교수는 강조했다. 심교수는 성시화운동은 하나님나라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을 한마디로 말하면 ‘온 땅에 하나님 나라를’이다”며,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는 세상 안에 있지만 하나님이 주인인 교회, 하나님께 속한 교회를 꿈꾸었다. 오늘 한국교회 안에 세상이 들어와 있다. 우리가 잘 나가는 고린도 한복판에 살고 있지만 세속에 물들지 않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심교수는 강조했다. 심교수에 의하면 하비콕스가 말한대로 성시화운동은 총체적, 입체적 복음운동이다. 교회는 세속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 세상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 성시화운동은 세속의 영광과 성공 그리고 황홀한 능력을 경계해야 한다.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을 전파해야 한다. 특히 복음의 변질과 지도자의 변질, 윤리적 변질, 삶의 변질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교수는 “고린도교회는 법정 송사를 많이 했다. 이제 오늘 우리는 세속의 법보다 하나님의 뜻과 양심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심교수는 또 예배의 변질, 신학의 변질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곧 윤리적인 성화이다. 이런 총체적인 성시화운동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종말론적으로 임하게 될 것이라고 심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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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 세계선교연대포럼서 선교보고
      다음세대를 위한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 “용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정의를 실현하는 일” 세계선교연대포럼 제 71차 모임이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각국 선교사역에 대한 정보교류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정대철명예장로(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요셉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장헌일목사(생명나무숲교회)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정대철명예장로가 「용서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장로는 “용서란 대인관계로 인해 경험한 상처를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심리과정이다. 인간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깨어진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묘약이다”며, “세상에서 제일 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용서이다. 용서는 신체와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넬슨 만델라와 데 클레르크 대통령, 사자왕 리차드 등 역사적으로 용서를 실천한 인물들을 소개하며 “용서를 베풀면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놀라운 사역을 하신다. 불행을 행복을 바꾸는 기적의 힘이 있고 남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용서하신다”고 권면했다. 말씀에 이어 서애자목사의 헌금기도와 방근숙선교사(찬양사역자)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와 황필성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축도로 마쳤다.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목사는 “용서의 메시지가 참 귀했다.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용서의 깊이는 측량할 수 없다”며, “1만 달란트를 빚진 것을 용서받았는데 1백 데나리온을 용서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우리가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축복했다. 2부 선교사역 발표는 방근숙선교사의 특송과 최은혜회장의 성시낭독, 각국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장헌일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 사역을 하면서 영혼구원에 대한 성령의 울림을 받았다. 회개하고 신학을 공부하여 2년 전에 청년들을 위해 대학가에 교회를 창립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사역하고 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창렬교수는 대학 선교사역을 소개하며 “캠퍼스 사역에서 이단사이비들의 전략이 신출귀몰하다. 대학가에서 사역을 감당하며 세계선교연대 포럼에서 새 힘을 얻고 간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몽골 허성혜교장은 “17년째 몽골에서 사역중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이 될 것이라 현지에서도 기도하고 있다”며, “형제의 나라인 몽골은 450만 디아스포라 인구가 존재한다. 이곳을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개했다. 인도 남병진선교사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교회까지 침투하여 사역이 힘든 상황이다. 1년에 3번 전도집회를 하는 등 사역에 임하고 있다. 사람을 모아 하나되게 하는 일을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동안 모든 집회가운데 하나되어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현시 소식을 전했다. 필리핀 원치현선교사는 “책을 출간 준비중이다. 사랑의 혁명이란 주제로 응모를 받아 월간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간다에서 사역 중인 이도재선교사는 “우간다로 가려고 마음을 결정했을 때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참 놀랍다. 현지에서 한국인을 만나 우간다에서 시장과 연결이 되어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지 사역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더욱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1차를 맞은 세계선교연대포럼은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고 있다. 지금까지 강덕영장로(유나이티드제약회사 회장)과 민경배박사(백석대 석좌교수), 김영진장로(전 농수산부장관, 국회의원), 이예훈의원(20대 국회의원), 황우여장로(전 교육부장관, 국회의원), 피종진목사(남서울교회), 김명혁목사(한복협 회장), 정근모장로(전 과기처장관, 명지대총장), 조갑진목사(국가기도운동대표), 장 상목사(전 국무총리),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 총회장), 곽선희목사(전 소망교회 담임), 이선구목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여하여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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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3
  • [오늘의 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3)
      예수말씀은 본격적으로 세례 요한의 설교로 시작한다. 세례 요한은 자기에게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설교하였다. 여기서 세례 요한의 설교는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즉 1) 하나님의 진노, 2)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3) 회개의 촉구이다.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세례 요한의 설교는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경고하여 다가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어라.”고 시작하면서 메시아를 대망해 왔던 이스라엘의 자존심을 인정하지 않는다. 여기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설교를 듣는 청중인 무리는 분명히 비판의 대상이다. 더구나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누가복음 19:37)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능한 일”을 찬양하는 무리를 “제자의 온 무리”라고 언급한 것과도 아주 대조적이다.   왜 예수말씀에 등장하는 무리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진노는 구약적인 전통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이사야 2:11-22; 13:9; 아모스 5:18-20; 스바냐 1:14-15, 18; 2:2). 곧 여호와의 날 혹은 주의 날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특히 하나님의 진노는 구약의 전통에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죄 값을 물으시는 헤렘법 곧 진멸법(신명기 7:2-6)과 맞닿아 있다. 아무도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진멸하시는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진노는 “멸하기로 작정하신 것”이기에 누구도 돌이킬 수 없다. 창세기 18장, 신명기 12장, 예레미야 51장을 읽어 보라.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진노란 말을 여러 번에 제시하면서(로마서 1:18; 2:5, 8; 3:5; 5:9) 이를 동성애와 연결 짓는다. 분명히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행위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시고 구원하셔야 할 인간에게 진노를 내릴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동시에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류의 죄를 묵과하실 수 없으시다.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따르지만, 죄인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뒤따르는 것이 불가피하다.    세례 요한의 설교는 “그리고 스스로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고 계속된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들과 비교되고 하찮은 돌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것이라는 세례 요한의 설교는 유대인들에게 모욕감과 분노를 심어 주었지만, 갈릴리를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하는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에게 무게를 실어주고 격려를 주는 말씀으로 간주되었다.   세례 요한의 설교는 하나님의 진노로 끝나지 않는다. 강력한 심판과 진노의 설교 후에 회개의 설교가 이어진다. 죄는 화살이 과녁을 빗나간 것이라면, 회개는 잘못된 길에서 180도 돌이키는 행동이다. 마지막 예언자인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진노만이 아니라, 회개의 설교를 한 것은 율법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은혜의 시대가 동터 온 것을 알리는 복음이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죄인이다(고린도후서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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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3
  • 김지훈박사 ‘고마루스 신학’ 발표
      종교개혁의 흐름을 예정론과 언약론으로 보는 주장은 신선 고마루스 신학의 예정론과 언약론은 또한 교회의 두 기둥 ‘17세기 정통주의신학’하면 떠오르는 인상은 뭔가 차갑고, 딱딱한 ‘교리논쟁’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김지훈박사(신반포중앙교회 담임목사)는 ‘고마루스’라는 생소한 이름의 17세기 신학자에 대해 소개했다.      김박사는 “종교개혁의 흐름을 언약론의 흐름으로 보려고 하였던 베이커의 주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주장이다”며, “실제로 칼빈과 불링거 사이에서 어느 정도 강조점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개혁신학자들 이후에 나타나는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 학자들에게서는 많은 경우 칼빈의 예정론과 불링거의 언약론적인 사고를 적절히 넘겨받아서 자신들의 신학에서 절충을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김박사는 여기에 대표적인 신학자로 고마루스를 들었다.      김박사는 “선택과 유기를 통한 영광이라는 목적을 먼저 두시고, 그 후에 수단들을 두셨다는 것”이 고마루스의 예정론의 중심을 관통하는 사고라고 정리했다. 이러한 고마루스의 예정론은 전적인 전택론적인 사고 위에 있으며, 그 근원에 있어서 제네바 신학자, 특별히 베자의 전택론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고마루스에게 이 예정론은 그의 신학의 논리적인 근원이 아니다. 김박사에 의하면 고마루스가 예정론을 통해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예정론이 “하나님의 은혜의 절대성과 무조건성”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속 은혜는 무조건적이며, 사람의 공로와 죄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동시에 고마루스는 예정론이 아니라 언약론을 가지고 성경의 구속사를 파악한다고 김지훈박사는 강조했다. 하나님은 언약을 주셨고, 구약에서는 그 언약의 내용이신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그 약속을 확인하신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언약의 실체인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여기에는 운명론적인 이해가 없으며 언약론에 입각한 구원사가 나타난다. 김박사는 “고마루스에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은 쌍방향적인 것으로 이해가 됨에도 불구하고 은혜롭다. 왜냐하면 언약의 조건이 되는 믿음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김박사는 “고마루스의 신학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인 예정론과 언약론은 또한 교회를 떠받치는 두 기둥과 같다”고 요약했다. 김박사에 의하면 “한 교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깊이가 성도의 인식과 인과율을 넘어서는 무조건적인 것임을 가르쳐 준다. 또 다른 한 교리는 그렇게 은혜 받은 성도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수행해가는 능동적인 존재임을 가르쳐 준다.” 언약론은 이 하나님과 그 분의 백성 사이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두 모습을 모순 없이 그대로 제시하며, 이 두 모습이 한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역시 이 두 가르침을 통하여 교회와 성도에게 있어야 할 두 가지 내용을 보게 된다. 그것은 위로와 사명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겸손과 자부심, 은혜와 책임, 위로와 책망이 모순되지 않으며, 동시에 존재한다”고 김박사는 강조했다.    이렇게 예정론과 언약론은 종교개혁신학의 두 가지 큰 가르침이며 흐름이다. 교회는 이 두 기둥을 두 다리로 삼아서 그리스도에게까지 장성하는 충만으로 나아간다. 이 두 가지 성경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은 지금도 교회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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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3
  • 보수교단협의회서 신학세미나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에 진력 “야곱의 요셉에 대한 예언적 축복에 그의 성품과 감정이 있다”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한홍교목사)는 지난 11일 여전도회관에서 「기도로 나라를 바로 세우자」란 주제로 제15회 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홍교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이 자리에 모여서 공부하고 익히고 배우고자 하는 일들이 무엇 때문에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십자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우리가 모인 것이다. 십자가는 우리 인생의 결과와 결산이 된다. 그것을 위해 줄기차게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또 “3년간 세미나를 어렵지만 꾸준하게 진행했던 것은 오직 십자가 때문이다.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할 때 십자가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를 지명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다”고 권면했다. 이날 세미나는 백창준목사(예장 합동정통)의 사회로 묵상기도, 찬송, 김성립목사(예장 제자)의 대표기도, 김미선목사(문화예술위원)의 성경봉독, 문화예술위원회 찬양단의 찬송, 한치호목사(새일꾼선교회 총회장)가 「지명하여 부르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목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시길 바란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흘하게 여기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세상 만사 모든 일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그분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이 일에는 나의 생각과 뜻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우리를 구별하신 하나님의 소유로 살아가라는 뜻에 순종하여 살아가자”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김경아교수의 헌금송과 박금옥목사(호헌)의 헌금기도, 김준희목사(사무총장)의 광고, 찬송, 임준제목사(개혁합동)의 축도로 마쳤다.  세미나는 김준희목사의 진행으로 예영수박사가 「영계의 이중 연계성 3」, 김성기박사가 「교회 음악」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예영수박사는 “야곱의 요셉에 대한 예언적 축복에는 그의 성품과 감정이 섞여 있었다”며, “요셉은 야곱의 총애하는 아들이요 가족 가운데 가장 경건한 인격의 소유자다”고 설명했다. 또 “요셉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첫째 아들로 야곱은 자신의 예언적 축복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다”면서, “예언적 축복은 총 4가지로 △요셉의 열매 많음(풍요로움)을 말하고 있다 △요셉은 적개심에 찬 공격보다 더 강하리라 △요셉이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이름들을 부르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이 땅에서 찾을 수 있는 어떤 것보다 위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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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인디아 도마학원·도마선교센터 김정구목사
    ▲ 불가촉천민들 학생이 대부분인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은 목회자와 극빈자 자녀들의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현지에서 예수님의 제자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계급제를 철폐했으나 아직도 불가촉천민들은 차별과 고통 중에 있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못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합니다”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 예수님의 제자양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과 종교법인, 학교법인을 설립한 김정구선교사는 주후 52년 20년간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사도 도마의 길을 따르고자 학교법인 인디아도마학원·도마선교센터를 세워 운영 중에 있다. 25년간 인도에서 사역중인 김선교사는 “어린시절 6·25전쟁으로 공부를 못해서 공부에 한이 맺혔다. 먹을 것도 없어 공부는 꿈도 못꿨는데 교회 새벽기도를 가서 학교와 고아원, 병원을 세우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가난으로 인해 배우지 못하는 고통을 알게 하셔서 지금의 학교사역을 감당케 하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현재 김선교사는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9곳의 고아원에 350명 원아들과 한센선교센터, 시각장애인 쉼터 등을 세워 이들을 돌보고 있다. 또 종교법인 인디아 장로회에서 신학교와 교회개척으로 140개 교회건축과 500여 가정교회 열매를 맺고 있다. 김선교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위한 사역은 저도 어릴 때 많이 겪었다. 김해로 피난가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음식 부스러기를 얻어다 먹으며 살았고 대구로 이사가서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사장이었던 장로님의 도움으로 성경고등학교에서 공부하여 안수도 받았다”며, “초등학교도 못나왔던 제가 학교를 세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것은 과거 박정희정부 시절 재건운동본부에서 아이들을 지도했던 경험이 시초였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개척을 하고 학교와 고아원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던 김선교사는 2년만에 50여명의 교인들과 선교를 시작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 교회 건축을 지원했다.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개척 17년 만에 학교와 고아원을 세우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인도로 가서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을 세우게 됐다. ▲ 기도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1994년도에 인도에 가서 1995년도에 도마선교센터 재단을 설립하고 2003년부터 학교설립을 시작했으나 쉽지 않았다. 김선교사는 “공사를 시작했으나 돈이 없어서 10년간 공사 끝에 건평 3천평 규모로 건축을 마쳤다. 땅을 산다는 것이 어려웠는데 인도 현지인 의사 데이빗박사를 만나 땅을 기증받게 됐다”며, “복지법인에 속한 9곳의 고아원 중 네 번째 고아원은 코코넛으로 집을 지어 비가새고 뱀도 들어올 정도로 열악했다. 그런데 데이빗박사가 3만불을 기증하여 새로 고아원을 지었고 헌당예배에도 와서 함께 감사의 시간을 가졌던 것이 인연이 됐다”고 소개했다. 선교사역에 큰 도움을 줬던 데이빗박사는 본래 인도 힌두인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루 3시간을 공부하던 그는 나이가 많아 미국 일을 정리하고 인도로 돌아왔다. 꿈이 학원선교였던 데이빗박사는 이후 타밀라두 호술지역의 땅 1만평을 불가촉천민들을 위해 구입하여 도마학원 설립을 도왔다. 김선교사는 “3년 전 데이빗박사가 돌아가실 때까지 한 번도 학교를 보러오지 않았다”며, “이유를 묻자 ‘내가 땅을 사준 곳을 보면 내가 사줬다는 생각이 나서 하나님께 부끄러워 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분의 정신을 계속 본받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디아도마학원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 중 힌두인과 회교자녀가 92%에 달한다. 매주 월요일 전체 1시간 예배를 드리고 있고 목회자 자녀와 극빈자 자녀는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김선교사는 “현재 차세대 예수님의 제자 양육을 위해 한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며 “교원과 교직원들의 월급이 한 달에 한국 돈으로 25만원이다. 무료로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을 원하는 교회는 kimjeongkoo@naver.com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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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7
  • 71차 세계선교연대포럼 개최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 깨닫자"
    ▲ 세계선교연대 포럼이 프린스 호텔 컨벤션홀에서 각국 선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세계선교연대포럼 제 71차 모임이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각국 선교사역에 대한 정보교류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정대철명예장로(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정대철 명예장로는 '용서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요셉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장헌일목사(생명나무숲교회)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정대철명예장로가 「용서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장로는 “용서란 대인관계로 인해 경험한 상처를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심리과정이다. 인간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깨어진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묘약이다”며, “세상에서 제일 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용서이다. 용서는 신체와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넬슨 만델라와 데 클레르크 대통령, 사자왕 리차드 등 역사적으로 용서를 실천한 인물들을 소개하며 “용서를 베풀면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놀라운 사역을 하신다. 불행을 행복을 바꾸는 기적의 힘이 있고 남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용서하신다”고 권면했다.   말씀에 이어 서애자목사의 헌금기도와 방근숙선교사(찬양사역자)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와 황필성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축도로 마쳤다.   ▲ 최요한목사는 용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정장로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목사는 “용서의 메시지가 참 귀했다.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용서의 깊이는 측량할 수 없다”며, “1만 달란트를 빚진 것을 용서받았는데 1백 데나리온을 용서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축복했다.   2부 선교사역 발표는 방근숙선교사의 특송과 최은혜회장의 성시낭독, 각국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 장헌일목사   장헌일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 사역을 하면서 영혼구원에 대한 성령의 울림을 받았다. 회개하고 신학을 공부하여 2년 전에 청년들을 위해 대학가에 교회를 창립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사역하고 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창렬교수   강창렬교수는 대학 선교사역을 소개하며 “캠퍼스 사역에서 이단사이비들의 전략이 신출귀몰하다. 대학가에서 사역을 감당하며 세계선교연대 포럼에서 새 힘을 얻고 간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허성혜교장   몽골 허성혜교장은 “17년째 몽골에서 사역중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이 될 것이라 현지에서도 기도하고 있다”며, “형제의 나라인 몽골은 450만 디아스포라 인구가 존재한다. 이곳을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개했다.   ▲ 남선교사   인도 남선교사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교회까지 침투하여 사역이 힘든 상황이다. 1년에 3번 전도집회를 하는 등 사역에 임하고 있다. 사람을 모아 하나되게 하는 일을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동안 모든 집회 가운데 하나되어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현시 소식을 전했다.   ▲ 원치현선교사   필리핀 원치현선교사는 “책을 출간 준비중이다. 사랑의 혁명이란 주제로 응모를 받아 월간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도재선교사   우간다에서 사역 중인 이도재선교사는 “우간다로 가려고 마음을 결정했을 때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참 놀랍다. 현지에서 한국인을 만나 우간다에서 시장과 연결이 되어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지 사역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더욱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석자들은 세계선교 비전을 선포하며 모임을 마쳤다.   한편 71차를 맞은 세계선교연대포럼은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고 있다. 지금까지 강덕영장로(유나이티드제약회사 회장)과 민경배박사(백석대 석좌교수), 김영진장로(전 농수산부장관, 국회의원), 이예훈의원(20대 국회의원), 황우여장로(전 교육부장관, 국회의원), 피종진목사(남서울교회), 김명혁목사(한복협 회장), 정근모장로(전 과기처장관, 명지대총장), 조갑진목사(국가기도운동대표), 장 상목사(전 국무총리),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 총회장), 곽선희목사(전 소망교회 담임), 이선구목사(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여하여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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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1
  • 게인코리아, 아프리카에 ‘생명의 물’ 사역
    ▲ (사)게인코리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사람들에게 산소망을 갖게 함으로 삶의 회복과 변화를 가져오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탄자니아에 35개의 우물을 제공하여 약 31,516여 명 지원 대구 기초생활 수급자의 후원으로 마을 중심부에 우물 설치 (사)게인코리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사람들에게 산소망을 갖게 함으로 삶의 회복과 변화를 가져오는 국제구호개발 단체이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11개 나라와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여 52개 나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인코리아는 2009년 이래로 ‘생명의 물’ 사업을 통해 베냉 토고, 탄자니아에 35개의 우물을 제공하여 약 31,516여 명의 아프리카 오지 마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고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탄자니아 음마와(Mmawa) 마을 사람들은 1km 이상 떨어진 강에서 물을 구해야 했기 때문에 물을 마시러 온 야생동물로 인해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대구의 한 후원자는 기초수급자일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지만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한 푼 두 푼 모은 귀중한 쌈짓돈을 게인코리아에 기부하였다. 게인코리아는 이 재정으로 음마와 마을 중심부에 우물을 파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쉽게 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음마와 마을 사람들의 감사인사가 담긴 비디오도 받지 못하고 두 달 전에 지병으로 세상을 등졌다. 게인코리아 최호영대표는 “그분은 이 땅에 남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강한 도전을 주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이웃을 향한 그분의 사랑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크게 기뻐하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음마와 마을의 이장은 “일곱 명이 우물관리 훈련을 받았으며 우물을 보수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기금을 모으고 있다.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7명의 주민들이 보건위생 교육을 받아 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직접 실습하고 손 씻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1991년 한국CCC에서 A국에 세운 선한 사마리아병원은 빈민촌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고 물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매년 병원에서 필요한 물을 구하는 비용만 800~1,000만 원이 들었다. 그동안 두 차례나 많은 비용과 장비를 들여 우물을 파려고 시도하였지만 실패했는데 게인코리아의 후원으로 우물을 팔 수 있게 되었다. 한 현지인 여의사는 “10년이 넘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는 노래에 이 지역의 지명을 넣어 부르며 기도하였다. 이렇게 기도가 응답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비용도 절감되어 재정적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기뻐하였다. 탄자니아의 음펨베(Mpembe) 마을은 우물이 생긴 뒤 3년 간 큰 변화가 있었다. 벽돌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집도 많이 짓고 GAiN의 보건위생 교육을 통해 손을 자주 씻게 되었으며 집집마다 화장실도 만들었다. 여자들도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되어 경제적으로도 나아지고 아이들의 학교 출석률도 높아졌다. 이 마을의 최고 연장자인 이장은 “무엇보다 큰 변화는 우물이 생기기 전에 이 마을에 1,650명이 살았는데 현재는 3865명으로 현저하게 늘었다. 우물이 두 개 정도 더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게인코리아의 한 익명의 후원자는 “인간적인 성공과 돈을 좇는 삶을 살다 보면 정말로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을 잃어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욕심을 채우기보다 함께 공존하는 것을 선택하고 싶다. 우물을 하나씩 팔 때마다 내게도 그게 생명수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제GAiN은 2004년에 ‘생명의 물’ 사업을 시작하여 서부 아프리카의 베냉과 토고, 동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에 우물을 파고 펌프를 설치하고 있다. 80미터 정도만 파내려 가면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지만 마을 사람들은 우물을 팔만한 기술이나 돈이 없기 때문에 몇 시간씩 걸어서 늪지대나 더러운 강물에서 물을 길러온다. 손으로 판 얕은 못에서 물을 얻기도 하지만 어른이고 아이고 설사병을 비롯한 수질병에 걸려 고생하기 십상이다.  전 국제GAiN 우물 책임자인 데니스 피어백(Dennis Fierbach)은 “여러 아프리카 마을을 직접 다니면서 마을이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토고의 한 마을은 학생 수가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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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9
  • [오늘의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2)
    ▲ 소기천교수 “…요한…모든 요단 지역…”에 등장하는 요한은 세례 요한이다. 예수의 출현 이전에, 세례 요한의 활동 무대는 사해 북단의 요단 지역이었다. 여기서 모든 요단 지역은 지리적으로 유대 광야가 있는 장소를 가리킨다. 바로 세례 요한의 활동무대가 빈들이었다. 빈들 곧 광야가 사막인데 과연 사람들이 살았을까? 우리의 상상과는 달이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광야에서 살았다. 특히 유대 사막은 해발 800m가 넘는 고원지대로 과거에 흔했던 전쟁을 피하여 사람들이 생명을 부지하며 척박한 땅에서 살아갔다. 흔히 이곳은 유대 광야라 불린다. 비록 사람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지독히도 고난이 많았던 땅이지만, 세례 요한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람들이 촌락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었던 곳이다. 구약성경에는 다수 이 사막에 성읍들이 있었다고 증언한다(여호수아 15:61~62; 사사기 1:16). 곧 사막은 그 시대에 삶의 터전이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광야 같은 인생길이 고달프다면, 신명기 8장을 읽어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은 그들의 교만을 꺾으시고 하나님의 도우심만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광야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땅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곳이 광야이다. 요한에게 광야는 어떤 곳일까? 비록 빈들이었지만, 광야에서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마지막 예언자로 살았다. 예수께서도 세례 요한의 업적을 중시하여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누가복음 16: 16~18)고 말씀하셨다. 세례 요한의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광야로 모여들었는데, 이것을 스데반은 ‘광야교회’라고 평가한다(사도행전 7:44~50). 왜 세례 요한은 사해 북단의 애논 인근의 요단강 하류에 까지 내려와서 세례를 주는 활동을 하였을까? 그 근처에 예루살렘 동편 벳바게 근처에 있던 곳과 같은 이름인 베다니가 있었는데, 바로 엘리아의 승천 터가 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미 세례 요한이 세례를 주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불 병거를 타고 승천한 엘리아를 기리기 위해 대거 요단 강 하류 지역을 방문하였기 때문에 세례 요한도 자연스럽게 그곳을 찾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명성을 얻게 되자 자연스럽게 세례 요한에게도 엘리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예수께서는 헐몬산 인근의 가이사라 빌립보 지방에 올라가서 제자들에게 “인자가 누구나?”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제자들은 “더러는 엘리아라 혹은 세례 요한이라 하나이다”라고 대답을 한 것을 보면, 세례 요한의 명성은 베다니의 세례 터를 넘어서 판(바니아스) 신전이 위세를 떨쳤던 가이사라 빌립보까지 이어진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정황을 통해서 세례 요한의 전승이 모든 요단 지역을 넘어서 두루 전해진 것을 추축할 수 있다. 나중에 세례 요한은 헤롯의 후실인 헤로디아의 딸인 살로메가 춤을 추어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하여(마태복음 14:6~11) 사해 건너편에 위치한 헤롯의 여름 궁전인 마캐루스에서 순교를 하였다. 모든 요단 지역에서 활동한 세례 요한은 비록 죽었지만, 예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태복음 11:11)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세례 요한처럼 죽기까지 사명을 감당하면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 그러나 천국에 과연 큰 자가 있을까? 예수말씀대로 자기를 낮추는 자가 큰 자이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이치가 천국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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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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