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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발생
시리아 폭력 사태로 도시가 불타고 있다 시리아의 사태는 시리아 역사상 가장 큰 학살 사건 시리아인권관측소(대표=오사만 슐레이만)는 지난 11일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자 대부분이 기독교인과 알라위족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지역에서 발생한 두 세력의 교전으로 인한 사건으로, 사망자수가 민간인 745명, 과도정부군 125명, 친 아사드 무장세력 14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이 폭력사태가 시리아 분쟁 중 가장 큰 학살 중 하나이다”고 밝히며,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발생한 최악의 잔학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첫 주간 라타키아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보안 순찰대 습격 사건에서 시작됐다. 아사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이 보안 순찰대를 습격한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임시 정부와 연계된 세력이 강력한 반격을 감행하면서 폭력 사태가 급속히 확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보고서는 특히 알라위족과 기독교인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현지 언론과 감시단체들은 현재 벌어지는 사건들은 특정 종교적·종파적 집단을 목표로 한 종파 학살이라고 전하고 있다. 동 관측소의 디렉터인 라미 압둘라흐만은 “이번 폭력 행위의 목적은 알라위족 가족들을 그들의 거주지에서 몰아내는 것이다”며, “특히 자블레와 바니야스 지역에서 많은 주택이 약탈당하고 불태워졌다”고 밝혔다. 정치적 혼란을 핑계로 기독교와 반대파 척결 시도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과 보고서에는 대규모 집단 무덤, 결박된 시신, 파괴된 마을 등이 등장하며, 특히 보안군의 수색 작전 중 69명의 알라위족 민간인이 처형된 사건이 보고됐다. 시리아의 기독교 공동체는 이미 지난 1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이슬람주의 세력들은 기독교인들을 이슬람정부 수립에 걸림돌로 보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직접적인 공격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피살됐으나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멜카이트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총대주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학살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가정이 침입당하고, 신성한 공간이 유린됐으며, 재산이 약탈당했다. 이는 시리아 국민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이다”며,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시리아의 종교 및 민족 소수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임시 정부에 소수 공동체 보호를 촉구했다. 이스라엘 또한 “시리아의 새로운 통치자들이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시리아 임시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는 이번 학살을 규탄하며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해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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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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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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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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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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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나부터포럼서 선교 140주년 기념 세미나
◇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목목사(중앙) 4명의 강사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선교 140주년을 돌아보며 초기 선교 정신과 미래를 전망 나부터포럼(대표=류영모목사)은 지난 18일 서울 새문안교회 새문안홀에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초기 한국선교의 정신을 재조명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부터포럼이 개최한 세 번째 포럼으로, 주요 신학교 교회사 학자 4인이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를 주제로 과거를 돌아보고,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모목사는 이번 포럼에 대해 "한국 교회가 역사와 사회의 중심이 되기는 커녕 부끄럽게도 갈등의 중심에서 갈등 조장자가 됐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 빛이 되고 희망이 될 내일의 눈으로 지나온 140년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이후 첫 강의에 나선 소요한교수(총신대)는 「우리에게 근대는 어떻게 왔을까」란 제목의 강의에서 “한국의 근대화는 근대 교육을 가져온 선교사들이 가르쳐 준 것이다. 저는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가치를 심어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일제가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전해주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따라서 일본이 말하는 근대화는 가짜 근대화이다”며, “일제는 우리에게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제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름 대신 한국 이름을 썼다. 원두우, 마포삼열, 우리암 등등. 창씨개명을 강제했던 일제와 한국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바꾼 선교사, 그중에 누가 한국의 근대화를 도운 진정한 친구였는지 금방 답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류영모대표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일제는 일제강점기 학교를 지어서 교육을 확대했고, 병원을 세워 각종 질병을 막아주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돈을 들여 철도, 도로, 댐을 건설하여 한국을 근대화시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제가 그러한 근대 시설을 만든 이유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한국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한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 인프라만 만들어주었다고 해서 근대화가 되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근대적 가치를 사람들이 가지게 되었을 때 근대화되었다고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한 한강희교수는 「한국교회 공간의 형성과 역할」이란 강의에서 교육에서 소외 받았던 한국인은 교육의 기회조차 얻기가 힘든 가운데 당시 선교의 공간은 고아, 여성들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언더우드는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1886년 5월 11일에 500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한옥을 준비하여 고아들을 교육시키고 신앙을 심어주었던 장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당시의 한옥에서 이루어졌던 선교사들의 사역은 한국인들의 삶에 있어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공간은 한국 개신교인에게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신앙의 모판이 되었던 곳이었다”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공간 그 자체가 주는 의미도 생각 할 수 있지만 교회 공간의 형성에 함께 존재했던 선교사들의 사상과 사역이 추구하는 목적은 교회 공동체만이 추구하는 어떤 편협적인 목적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을 깨우치는 공간으로서 존재했다는 것이다”고 선교초창기 교회건물이 갖는 숨겨진 의미들에 대해 전했다. 나부터포럼의 운영진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후 강의에선 한강희교수(한신대)가 「한국교회 선교,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또 박경수교수(장신대)가 「한국교회 초기 교회연합운동의 유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나부터포럼 대표 류영모목사의 폐회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나부터 포럼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함께 종교개혁 정신을 교회와 사회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나부터 개혁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된 기독교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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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발생
- 시리아 폭력 사태로 도시가 불타고 있다 시리아의 사태는 시리아 역사상 가장 큰 학살 사건 시리아인권관측소(대표=오사만 슐레이만)는 지난 11일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자 대부분이 기독교인과 알라위족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지역에서 발생한 두 세력의 교전으로 인한 사건으로, 사망자수가 민간인 745명, 과도정부군 125명, 친 아사드 무장세력 14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이 폭력사태가 시리아 분쟁 중 가장 큰 학살 중 하나이다”고 밝히며,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발생한 최악의 잔학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첫 주간 라타키아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보안 순찰대 습격 사건에서 시작됐다. 아사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이 보안 순찰대를 습격한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임시 정부와 연계된 세력이 강력한 반격을 감행하면서 폭력 사태가 급속히 확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보고서는 특히 알라위족과 기독교인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현지 언론과 감시단체들은 현재 벌어지는 사건들은 특정 종교적·종파적 집단을 목표로 한 종파 학살이라고 전하고 있다. 동 관측소의 디렉터인 라미 압둘라흐만은 “이번 폭력 행위의 목적은 알라위족 가족들을 그들의 거주지에서 몰아내는 것이다”며, “특히 자블레와 바니야스 지역에서 많은 주택이 약탈당하고 불태워졌다”고 밝혔다. 정치적 혼란을 핑계로 기독교와 반대파 척결 시도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과 보고서에는 대규모 집단 무덤, 결박된 시신, 파괴된 마을 등이 등장하며, 특히 보안군의 수색 작전 중 69명의 알라위족 민간인이 처형된 사건이 보고됐다. 시리아의 기독교 공동체는 이미 지난 1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이슬람주의 세력들은 기독교인들을 이슬람정부 수립에 걸림돌로 보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직접적인 공격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피살됐으나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멜카이트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총대주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학살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가정이 침입당하고, 신성한 공간이 유린됐으며, 재산이 약탈당했다. 이는 시리아 국민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이다”며,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시리아의 종교 및 민족 소수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임시 정부에 소수 공동체 보호를 촉구했다. 이스라엘 또한 “시리아의 새로운 통치자들이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시리아 임시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는 이번 학살을 규탄하며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해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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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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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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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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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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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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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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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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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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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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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나부터포럼서 선교 140주년 기념 세미나
- ◇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목목사(중앙) 4명의 강사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선교 140주년을 돌아보며 초기 선교 정신과 미래를 전망 나부터포럼(대표=류영모목사)은 지난 18일 서울 새문안교회 새문안홀에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초기 한국선교의 정신을 재조명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부터포럼이 개최한 세 번째 포럼으로, 주요 신학교 교회사 학자 4인이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를 주제로 과거를 돌아보고,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모목사는 이번 포럼에 대해 "한국 교회가 역사와 사회의 중심이 되기는 커녕 부끄럽게도 갈등의 중심에서 갈등 조장자가 됐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 빛이 되고 희망이 될 내일의 눈으로 지나온 140년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이후 첫 강의에 나선 소요한교수(총신대)는 「우리에게 근대는 어떻게 왔을까」란 제목의 강의에서 “한국의 근대화는 근대 교육을 가져온 선교사들이 가르쳐 준 것이다. 저는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가치를 심어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일제가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전해주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따라서 일본이 말하는 근대화는 가짜 근대화이다”며, “일제는 우리에게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제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름 대신 한국 이름을 썼다. 원두우, 마포삼열, 우리암 등등. 창씨개명을 강제했던 일제와 한국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바꾼 선교사, 그중에 누가 한국의 근대화를 도운 진정한 친구였는지 금방 답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류영모대표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일제는 일제강점기 학교를 지어서 교육을 확대했고, 병원을 세워 각종 질병을 막아주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돈을 들여 철도, 도로, 댐을 건설하여 한국을 근대화시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제가 그러한 근대 시설을 만든 이유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한국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한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 인프라만 만들어주었다고 해서 근대화가 되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근대적 가치를 사람들이 가지게 되었을 때 근대화되었다고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한 한강희교수는 「한국교회 공간의 형성과 역할」이란 강의에서 교육에서 소외 받았던 한국인은 교육의 기회조차 얻기가 힘든 가운데 당시 선교의 공간은 고아, 여성들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언더우드는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1886년 5월 11일에 500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한옥을 준비하여 고아들을 교육시키고 신앙을 심어주었던 장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당시의 한옥에서 이루어졌던 선교사들의 사역은 한국인들의 삶에 있어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공간은 한국 개신교인에게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신앙의 모판이 되었던 곳이었다”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공간 그 자체가 주는 의미도 생각 할 수 있지만 교회 공간의 형성에 함께 존재했던 선교사들의 사상과 사역이 추구하는 목적은 교회 공동체만이 추구하는 어떤 편협적인 목적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을 깨우치는 공간으로서 존재했다는 것이다”고 선교초창기 교회건물이 갖는 숨겨진 의미들에 대해 전했다. 나부터포럼의 운영진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후 강의에선 한강희교수(한신대)가 「한국교회 선교,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또 박경수교수(장신대)가 「한국교회 초기 교회연합운동의 유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나부터포럼 대표 류영모목사의 폐회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나부터 포럼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함께 종교개혁 정신을 교회와 사회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나부터 개혁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된 기독교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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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나부터포럼서 선교 140주년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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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포럼서 선교보고
- 다음세대를 위한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 “용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정의를 실현하는 일” 세계선교연대포럼 제 71차 모임이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각국 선교사역에 대한 정보교류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정대철명예장로(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요셉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장헌일목사(생명나무숲교회)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정대철명예장로가 「용서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장로는 “용서란 대인관계로 인해 경험한 상처를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심리과정이다. 인간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깨어진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묘약이다”며, “세상에서 제일 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용서이다. 용서는 신체와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넬슨 만델라와 데 클레르크 대통령, 사자왕 리차드 등 역사적으로 용서를 실천한 인물들을 소개하며 “용서를 베풀면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놀라운 사역을 하신다. 불행을 행복을 바꾸는 기적의 힘이 있고 남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용서하신다”고 권면했다. 말씀에 이어 서애자목사의 헌금기도와 방근숙선교사(찬양사역자)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와 황필성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축도로 마쳤다.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목사는 “용서의 메시지가 참 귀했다.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용서의 깊이는 측량할 수 없다”며, “1만 달란트를 빚진 것을 용서받았는데 1백 데나리온을 용서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우리가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축복했다. 2부 선교사역 발표는 방근숙선교사의 특송과 최은혜회장의 성시낭독, 각국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장헌일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 사역을 하면서 영혼구원에 대한 성령의 울림을 받았다. 회개하고 신학을 공부하여 2년 전에 청년들을 위해 대학가에 교회를 창립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사역하고 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창렬교수는 대학 선교사역을 소개하며 “캠퍼스 사역에서 이단사이비들의 전략이 신출귀몰하다. 대학가에서 사역을 감당하며 세계선교연대 포럼에서 새 힘을 얻고 간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몽골 허성혜교장은 “17년째 몽골에서 사역중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이 될 것이라 현지에서도 기도하고 있다”며, “형제의 나라인 몽골은 450만 디아스포라 인구가 존재한다. 이곳을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개했다. 인도 남병진선교사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교회까지 침투하여 사역이 힘든 상황이다. 1년에 3번 전도집회를 하는 등 사역에 임하고 있다. 사람을 모아 하나되게 하는 일을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동안 모든 집회가운데 하나되어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현시 소식을 전했다. 필리핀 원치현선교사는 “책을 출간 준비중이다. 사랑의 혁명이란 주제로 응모를 받아 월간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간다에서 사역 중인 이도재선교사는 “우간다로 가려고 마음을 결정했을 때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참 놀랍다. 현지에서 한국인을 만나 우간다에서 시장과 연결이 되어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지 사역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더욱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1차를 맞은 세계선교연대포럼은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고 있다. 지금까지 강덕영장로(유나이티드제약회사 회장)과 민경배박사(백석대 석좌교수), 김영진장로(전 농수산부장관, 국회의원), 이예훈의원(20대 국회의원), 황우여장로(전 교육부장관, 국회의원), 피종진목사(남서울교회), 김명혁목사(한복협 회장), 정근모장로(전 과기처장관, 명지대총장), 조갑진목사(국가기도운동대표), 장 상목사(전 국무총리),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 총회장), 곽선희목사(전 소망교회 담임), 이선구목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여하여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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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3)
- 예수말씀은 본격적으로 세례 요한의 설교로 시작한다. 세례 요한은 자기에게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설교하였다. 여기서 세례 요한의 설교는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즉 1) 하나님의 진노, 2)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3) 회개의 촉구이다.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세례 요한의 설교는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경고하여 다가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어라.”고 시작하면서 메시아를 대망해 왔던 이스라엘의 자존심을 인정하지 않는다. 여기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설교를 듣는 청중인 무리는 분명히 비판의 대상이다. 더구나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누가복음 19:37)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능한 일”을 찬양하는 무리를 “제자의 온 무리”라고 언급한 것과도 아주 대조적이다. 왜 예수말씀에 등장하는 무리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진노는 구약적인 전통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이사야 2:11-22; 13:9; 아모스 5:18-20; 스바냐 1:14-15, 18; 2:2). 곧 여호와의 날 혹은 주의 날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특히 하나님의 진노는 구약의 전통에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죄 값을 물으시는 헤렘법 곧 진멸법(신명기 7:2-6)과 맞닿아 있다. 아무도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진멸하시는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진노는 “멸하기로 작정하신 것”이기에 누구도 돌이킬 수 없다. 창세기 18장, 신명기 12장, 예레미야 51장을 읽어 보라.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진노란 말을 여러 번에 제시하면서(로마서 1:18; 2:5, 8; 3:5; 5:9) 이를 동성애와 연결 짓는다. 분명히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행위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시고 구원하셔야 할 인간에게 진노를 내릴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동시에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류의 죄를 묵과하실 수 없으시다.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따르지만, 죄인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뒤따르는 것이 불가피하다. 세례 요한의 설교는 “그리고 스스로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고 계속된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들과 비교되고 하찮은 돌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것이라는 세례 요한의 설교는 유대인들에게 모욕감과 분노를 심어 주었지만, 갈릴리를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하는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에게 무게를 실어주고 격려를 주는 말씀으로 간주되었다. 세례 요한의 설교는 하나님의 진노로 끝나지 않는다. 강력한 심판과 진노의 설교 후에 회개의 설교가 이어진다. 죄는 화살이 과녁을 빗나간 것이라면, 회개는 잘못된 길에서 180도 돌이키는 행동이다. 마지막 예언자인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진노만이 아니라, 회개의 설교를 한 것은 율법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은혜의 시대가 동터 온 것을 알리는 복음이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죄인이다(고린도후서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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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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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박사 ‘고마루스 신학’ 발표
- 종교개혁의 흐름을 예정론과 언약론으로 보는 주장은 신선 고마루스 신학의 예정론과 언약론은 또한 교회의 두 기둥 ‘17세기 정통주의신학’하면 떠오르는 인상은 뭔가 차갑고, 딱딱한 ‘교리논쟁’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김지훈박사(신반포중앙교회 담임목사)는 ‘고마루스’라는 생소한 이름의 17세기 신학자에 대해 소개했다. 김박사는 “종교개혁의 흐름을 언약론의 흐름으로 보려고 하였던 베이커의 주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주장이다”며, “실제로 칼빈과 불링거 사이에서 어느 정도 강조점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개혁신학자들 이후에 나타나는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 학자들에게서는 많은 경우 칼빈의 예정론과 불링거의 언약론적인 사고를 적절히 넘겨받아서 자신들의 신학에서 절충을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김박사는 여기에 대표적인 신학자로 고마루스를 들었다. 김박사는 “선택과 유기를 통한 영광이라는 목적을 먼저 두시고, 그 후에 수단들을 두셨다는 것”이 고마루스의 예정론의 중심을 관통하는 사고라고 정리했다. 이러한 고마루스의 예정론은 전적인 전택론적인 사고 위에 있으며, 그 근원에 있어서 제네바 신학자, 특별히 베자의 전택론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고마루스에게 이 예정론은 그의 신학의 논리적인 근원이 아니다. 김박사에 의하면 고마루스가 예정론을 통해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예정론이 “하나님의 은혜의 절대성과 무조건성”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속 은혜는 무조건적이며, 사람의 공로와 죄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동시에 고마루스는 예정론이 아니라 언약론을 가지고 성경의 구속사를 파악한다고 김지훈박사는 강조했다. 하나님은 언약을 주셨고, 구약에서는 그 언약의 내용이신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그 약속을 확인하신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언약의 실체인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여기에는 운명론적인 이해가 없으며 언약론에 입각한 구원사가 나타난다. 김박사는 “고마루스에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은 쌍방향적인 것으로 이해가 됨에도 불구하고 은혜롭다. 왜냐하면 언약의 조건이 되는 믿음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김박사는 “고마루스의 신학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인 예정론과 언약론은 또한 교회를 떠받치는 두 기둥과 같다”고 요약했다. 김박사에 의하면 “한 교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깊이가 성도의 인식과 인과율을 넘어서는 무조건적인 것임을 가르쳐 준다. 또 다른 한 교리는 그렇게 은혜 받은 성도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수행해가는 능동적인 존재임을 가르쳐 준다.” 언약론은 이 하나님과 그 분의 백성 사이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두 모습을 모순 없이 그대로 제시하며, 이 두 모습이 한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역시 이 두 가르침을 통하여 교회와 성도에게 있어야 할 두 가지 내용을 보게 된다. 그것은 위로와 사명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겸손과 자부심, 은혜와 책임, 위로와 책망이 모순되지 않으며, 동시에 존재한다”고 김박사는 강조했다. 이렇게 예정론과 언약론은 종교개혁신학의 두 가지 큰 가르침이며 흐름이다. 교회는 이 두 기둥을 두 다리로 삼아서 그리스도에게까지 장성하는 충만으로 나아간다. 이 두 가지 성경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은 지금도 교회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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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박사 ‘고마루스 신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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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단협의회서 신학세미나
-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에 진력 “야곱의 요셉에 대한 예언적 축복에 그의 성품과 감정이 있다”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한홍교목사)는 지난 11일 여전도회관에서 「기도로 나라를 바로 세우자」란 주제로 제15회 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홍교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이 자리에 모여서 공부하고 익히고 배우고자 하는 일들이 무엇 때문에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십자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우리가 모인 것이다. 십자가는 우리 인생의 결과와 결산이 된다. 그것을 위해 줄기차게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또 “3년간 세미나를 어렵지만 꾸준하게 진행했던 것은 오직 십자가 때문이다.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할 때 십자가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를 지명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다”고 권면했다. 이날 세미나는 백창준목사(예장 합동정통)의 사회로 묵상기도, 찬송, 김성립목사(예장 제자)의 대표기도, 김미선목사(문화예술위원)의 성경봉독, 문화예술위원회 찬양단의 찬송, 한치호목사(새일꾼선교회 총회장)가 「지명하여 부르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목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시길 바란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흘하게 여기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세상 만사 모든 일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그분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이 일에는 나의 생각과 뜻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우리를 구별하신 하나님의 소유로 살아가라는 뜻에 순종하여 살아가자”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김경아교수의 헌금송과 박금옥목사(호헌)의 헌금기도, 김준희목사(사무총장)의 광고, 찬송, 임준제목사(개혁합동)의 축도로 마쳤다. 세미나는 김준희목사의 진행으로 예영수박사가 「영계의 이중 연계성 3」, 김성기박사가 「교회 음악」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예영수박사는 “야곱의 요셉에 대한 예언적 축복에는 그의 성품과 감정이 섞여 있었다”며, “요셉은 야곱의 총애하는 아들이요 가족 가운데 가장 경건한 인격의 소유자다”고 설명했다. 또 “요셉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첫째 아들로 야곱은 자신의 예언적 축복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다”면서, “예언적 축복은 총 4가지로 △요셉의 열매 많음(풍요로움)을 말하고 있다 △요셉은 적개심에 찬 공격보다 더 강하리라 △요셉이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이름들을 부르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이 땅에서 찾을 수 있는 어떤 것보다 위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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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단협의회서 신학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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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도마학원·도마선교센터 김정구목사
- ▲ 불가촉천민들 학생이 대부분인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은 목회자와 극빈자 자녀들의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현지에서 예수님의 제자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계급제를 철폐했으나 아직도 불가촉천민들은 차별과 고통 중에 있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못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합니다”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 예수님의 제자양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과 종교법인, 학교법인을 설립한 김정구선교사는 주후 52년 20년간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사도 도마의 길을 따르고자 학교법인 인디아도마학원·도마선교센터를 세워 운영 중에 있다. 25년간 인도에서 사역중인 김선교사는 “어린시절 6·25전쟁으로 공부를 못해서 공부에 한이 맺혔다. 먹을 것도 없어 공부는 꿈도 못꿨는데 교회 새벽기도를 가서 학교와 고아원, 병원을 세우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가난으로 인해 배우지 못하는 고통을 알게 하셔서 지금의 학교사역을 감당케 하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현재 김선교사는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9곳의 고아원에 350명 원아들과 한센선교센터, 시각장애인 쉼터 등을 세워 이들을 돌보고 있다. 또 종교법인 인디아 장로회에서 신학교와 교회개척으로 140개 교회건축과 500여 가정교회 열매를 맺고 있다. 김선교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위한 사역은 저도 어릴 때 많이 겪었다. 김해로 피난가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음식 부스러기를 얻어다 먹으며 살았고 대구로 이사가서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사장이었던 장로님의 도움으로 성경고등학교에서 공부하여 안수도 받았다”며, “초등학교도 못나왔던 제가 학교를 세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것은 과거 박정희정부 시절 재건운동본부에서 아이들을 지도했던 경험이 시초였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개척을 하고 학교와 고아원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던 김선교사는 2년만에 50여명의 교인들과 선교를 시작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 교회 건축을 지원했다.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개척 17년 만에 학교와 고아원을 세우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인도로 가서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을 세우게 됐다. ▲ 기도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1994년도에 인도에 가서 1995년도에 도마선교센터 재단을 설립하고 2003년부터 학교설립을 시작했으나 쉽지 않았다. 김선교사는 “공사를 시작했으나 돈이 없어서 10년간 공사 끝에 건평 3천평 규모로 건축을 마쳤다. 땅을 산다는 것이 어려웠는데 인도 현지인 의사 데이빗박사를 만나 땅을 기증받게 됐다”며, “복지법인에 속한 9곳의 고아원 중 네 번째 고아원은 코코넛으로 집을 지어 비가새고 뱀도 들어올 정도로 열악했다. 그런데 데이빗박사가 3만불을 기증하여 새로 고아원을 지었고 헌당예배에도 와서 함께 감사의 시간을 가졌던 것이 인연이 됐다”고 소개했다. 선교사역에 큰 도움을 줬던 데이빗박사는 본래 인도 힌두인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루 3시간을 공부하던 그는 나이가 많아 미국 일을 정리하고 인도로 돌아왔다. 꿈이 학원선교였던 데이빗박사는 이후 타밀라두 호술지역의 땅 1만평을 불가촉천민들을 위해 구입하여 도마학원 설립을 도왔다. 김선교사는 “3년 전 데이빗박사가 돌아가실 때까지 한 번도 학교를 보러오지 않았다”며, “이유를 묻자 ‘내가 땅을 사준 곳을 보면 내가 사줬다는 생각이 나서 하나님께 부끄러워 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분의 정신을 계속 본받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디아도마학원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 중 힌두인과 회교자녀가 92%에 달한다. 매주 월요일 전체 1시간 예배를 드리고 있고 목회자 자녀와 극빈자 자녀는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김선교사는 “현재 차세대 예수님의 제자 양육을 위해 한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며 “교원과 교직원들의 월급이 한 달에 한국 돈으로 25만원이다. 무료로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을 원하는 교회는 kimjeongkoo@naver.com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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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도마학원·도마선교센터 김정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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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차 세계선교연대포럼 개최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 깨닫자"
- ▲ 세계선교연대 포럼이 프린스 호텔 컨벤션홀에서 각국 선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세계선교연대포럼 제 71차 모임이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각국 선교사역에 대한 정보교류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정대철명예장로(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정대철 명예장로는 '용서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요셉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장헌일목사(생명나무숲교회)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정대철명예장로가 「용서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장로는 “용서란 대인관계로 인해 경험한 상처를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심리과정이다. 인간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깨어진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묘약이다”며, “세상에서 제일 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용서이다. 용서는 신체와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넬슨 만델라와 데 클레르크 대통령, 사자왕 리차드 등 역사적으로 용서를 실천한 인물들을 소개하며 “용서를 베풀면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놀라운 사역을 하신다. 불행을 행복을 바꾸는 기적의 힘이 있고 남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용서하신다”고 권면했다. 말씀에 이어 서애자목사의 헌금기도와 방근숙선교사(찬양사역자)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와 황필성목사(세계선교연대 이사)의 축도로 마쳤다. ▲ 최요한목사는 용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정장로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목사는 “용서의 메시지가 참 귀했다.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용서의 깊이는 측량할 수 없다”며, “1만 달란트를 빚진 것을 용서받았는데 1백 데나리온을 용서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축복했다. 2부 선교사역 발표는 방근숙선교사의 특송과 최은혜회장의 성시낭독, 각국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 장헌일목사 장헌일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 사역을 하면서 영혼구원에 대한 성령의 울림을 받았다. 회개하고 신학을 공부하여 2년 전에 청년들을 위해 대학가에 교회를 창립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사역하고 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창렬교수 강창렬교수는 대학 선교사역을 소개하며 “캠퍼스 사역에서 이단사이비들의 전략이 신출귀몰하다. 대학가에서 사역을 감당하며 세계선교연대 포럼에서 새 힘을 얻고 간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허성혜교장 몽골 허성혜교장은 “17년째 몽골에서 사역중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이 될 것이라 현지에서도 기도하고 있다”며, “형제의 나라인 몽골은 450만 디아스포라 인구가 존재한다. 이곳을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개했다. ▲ 남선교사 인도 남선교사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교회까지 침투하여 사역이 힘든 상황이다. 1년에 3번 전도집회를 하는 등 사역에 임하고 있다. 사람을 모아 하나되게 하는 일을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동안 모든 집회 가운데 하나되어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현시 소식을 전했다. ▲ 원치현선교사 필리핀 원치현선교사는 “책을 출간 준비중이다. 사랑의 혁명이란 주제로 응모를 받아 월간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도재선교사 우간다에서 사역 중인 이도재선교사는 “우간다로 가려고 마음을 결정했을 때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참 놀랍다. 현지에서 한국인을 만나 우간다에서 시장과 연결이 되어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지 사역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더욱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석자들은 세계선교 비전을 선포하며 모임을 마쳤다. 한편 71차를 맞은 세계선교연대포럼은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고 있다. 지금까지 강덕영장로(유나이티드제약회사 회장)과 민경배박사(백석대 석좌교수), 김영진장로(전 농수산부장관, 국회의원), 이예훈의원(20대 국회의원), 황우여장로(전 교육부장관, 국회의원), 피종진목사(남서울교회), 김명혁목사(한복협 회장), 정근모장로(전 과기처장관, 명지대총장), 조갑진목사(국가기도운동대표), 장 상목사(전 국무총리),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 총회장), 곽선희목사(전 소망교회 담임), 이선구목사(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여하여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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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차 세계선교연대포럼 개최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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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코리아, 아프리카에 ‘생명의 물’ 사역
- ▲ (사)게인코리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사람들에게 산소망을 갖게 함으로 삶의 회복과 변화를 가져오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탄자니아에 35개의 우물을 제공하여 약 31,516여 명 지원 대구 기초생활 수급자의 후원으로 마을 중심부에 우물 설치 (사)게인코리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사람들에게 산소망을 갖게 함으로 삶의 회복과 변화를 가져오는 국제구호개발 단체이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11개 나라와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여 52개 나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인코리아는 2009년 이래로 ‘생명의 물’ 사업을 통해 베냉 토고, 탄자니아에 35개의 우물을 제공하여 약 31,516여 명의 아프리카 오지 마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고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탄자니아 음마와(Mmawa) 마을 사람들은 1km 이상 떨어진 강에서 물을 구해야 했기 때문에 물을 마시러 온 야생동물로 인해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대구의 한 후원자는 기초수급자일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지만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한 푼 두 푼 모은 귀중한 쌈짓돈을 게인코리아에 기부하였다. 게인코리아는 이 재정으로 음마와 마을 중심부에 우물을 파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쉽게 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음마와 마을 사람들의 감사인사가 담긴 비디오도 받지 못하고 두 달 전에 지병으로 세상을 등졌다. 게인코리아 최호영대표는 “그분은 이 땅에 남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강한 도전을 주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이웃을 향한 그분의 사랑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크게 기뻐하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음마와 마을의 이장은 “일곱 명이 우물관리 훈련을 받았으며 우물을 보수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기금을 모으고 있다.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7명의 주민들이 보건위생 교육을 받아 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직접 실습하고 손 씻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1991년 한국CCC에서 A국에 세운 선한 사마리아병원은 빈민촌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고 물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매년 병원에서 필요한 물을 구하는 비용만 800~1,000만 원이 들었다. 그동안 두 차례나 많은 비용과 장비를 들여 우물을 파려고 시도하였지만 실패했는데 게인코리아의 후원으로 우물을 팔 수 있게 되었다. 한 현지인 여의사는 “10년이 넘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는 노래에 이 지역의 지명을 넣어 부르며 기도하였다. 이렇게 기도가 응답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비용도 절감되어 재정적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기뻐하였다. 탄자니아의 음펨베(Mpembe) 마을은 우물이 생긴 뒤 3년 간 큰 변화가 있었다. 벽돌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집도 많이 짓고 GAiN의 보건위생 교육을 통해 손을 자주 씻게 되었으며 집집마다 화장실도 만들었다. 여자들도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되어 경제적으로도 나아지고 아이들의 학교 출석률도 높아졌다. 이 마을의 최고 연장자인 이장은 “무엇보다 큰 변화는 우물이 생기기 전에 이 마을에 1,650명이 살았는데 현재는 3865명으로 현저하게 늘었다. 우물이 두 개 정도 더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게인코리아의 한 익명의 후원자는 “인간적인 성공과 돈을 좇는 삶을 살다 보면 정말로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을 잃어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욕심을 채우기보다 함께 공존하는 것을 선택하고 싶다. 우물을 하나씩 팔 때마다 내게도 그게 생명수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제GAiN은 2004년에 ‘생명의 물’ 사업을 시작하여 서부 아프리카의 베냉과 토고, 동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에 우물을 파고 펌프를 설치하고 있다. 80미터 정도만 파내려 가면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지만 마을 사람들은 우물을 팔만한 기술이나 돈이 없기 때문에 몇 시간씩 걸어서 늪지대나 더러운 강물에서 물을 길러온다. 손으로 판 얕은 못에서 물을 얻기도 하지만 어른이고 아이고 설사병을 비롯한 수질병에 걸려 고생하기 십상이다. 전 국제GAiN 우물 책임자인 데니스 피어백(Dennis Fierbach)은 “여러 아프리카 마을을 직접 다니면서 마을이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토고의 한 마을은 학생 수가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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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코리아, 아프리카에 ‘생명의 물’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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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2)
- ▲ 소기천교수 “…요한…모든 요단 지역…”에 등장하는 요한은 세례 요한이다. 예수의 출현 이전에, 세례 요한의 활동 무대는 사해 북단의 요단 지역이었다. 여기서 모든 요단 지역은 지리적으로 유대 광야가 있는 장소를 가리킨다. 바로 세례 요한의 활동무대가 빈들이었다. 빈들 곧 광야가 사막인데 과연 사람들이 살았을까? 우리의 상상과는 달이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광야에서 살았다. 특히 유대 사막은 해발 800m가 넘는 고원지대로 과거에 흔했던 전쟁을 피하여 사람들이 생명을 부지하며 척박한 땅에서 살아갔다. 흔히 이곳은 유대 광야라 불린다. 비록 사람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지독히도 고난이 많았던 땅이지만, 세례 요한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람들이 촌락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었던 곳이다. 구약성경에는 다수 이 사막에 성읍들이 있었다고 증언한다(여호수아 15:61~62; 사사기 1:16). 곧 사막은 그 시대에 삶의 터전이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광야 같은 인생길이 고달프다면, 신명기 8장을 읽어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은 그들의 교만을 꺾으시고 하나님의 도우심만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광야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땅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곳이 광야이다. 요한에게 광야는 어떤 곳일까? 비록 빈들이었지만, 광야에서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마지막 예언자로 살았다. 예수께서도 세례 요한의 업적을 중시하여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누가복음 16: 16~18)고 말씀하셨다. 세례 요한의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광야로 모여들었는데, 이것을 스데반은 ‘광야교회’라고 평가한다(사도행전 7:44~50). 왜 세례 요한은 사해 북단의 애논 인근의 요단강 하류에 까지 내려와서 세례를 주는 활동을 하였을까? 그 근처에 예루살렘 동편 벳바게 근처에 있던 곳과 같은 이름인 베다니가 있었는데, 바로 엘리아의 승천 터가 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미 세례 요한이 세례를 주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불 병거를 타고 승천한 엘리아를 기리기 위해 대거 요단 강 하류 지역을 방문하였기 때문에 세례 요한도 자연스럽게 그곳을 찾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명성을 얻게 되자 자연스럽게 세례 요한에게도 엘리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예수께서는 헐몬산 인근의 가이사라 빌립보 지방에 올라가서 제자들에게 “인자가 누구나?”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제자들은 “더러는 엘리아라 혹은 세례 요한이라 하나이다”라고 대답을 한 것을 보면, 세례 요한의 명성은 베다니의 세례 터를 넘어서 판(바니아스) 신전이 위세를 떨쳤던 가이사라 빌립보까지 이어진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정황을 통해서 세례 요한의 전승이 모든 요단 지역을 넘어서 두루 전해진 것을 추축할 수 있다. 나중에 세례 요한은 헤롯의 후실인 헤로디아의 딸인 살로메가 춤을 추어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하여(마태복음 14:6~11) 사해 건너편에 위치한 헤롯의 여름 궁전인 마캐루스에서 순교를 하였다. 모든 요단 지역에서 활동한 세례 요한은 비록 죽었지만, 예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태복음 11:11)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세례 요한처럼 죽기까지 사명을 감당하면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 그러나 천국에 과연 큰 자가 있을까? 예수말씀대로 자기를 낮추는 자가 큰 자이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이치가 천국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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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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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교수 세습논란에 신학적 답변
- ▲ 이상원교수는 ‘세습’이라는 말 대신 ‘혈통상 계승’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 목회직은 구약 제사장직이 아닌 신약 장로직에서 유래 목회승계에서 권력과 재물이 혈통 통해 넘어가는 것 부적절 사회와 교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습’이란 말 대신 ‘혈통상의 계승’이라는 용어를 사용해한다는 학술적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원교수(총신대)는 최근 기독교학술원의 영성포럼에서 “왕권이나 재산권이 여러 세대에 걸쳐서 자손에게 대물림되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되어 온 세습이라는 용어는 목회직의 계승의 묘사하는 용어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실적으로 목회직이 2대에서 3대로 혈통 상으로 대물림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왕권이나 재산권이 대대로 대물림되는 경우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세습’ 또는 ‘혈통상 승계’에 대해 신·구약성경은 “판단을 하는 데 필요한 간접적인 근거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직접적인 답변을 주지 않는다”고 이교수는 말한다. 구약성경은 목회직이 혈통상의 후손에게 계승되었음을 뒷받침해주는 사례들을 제공한다. 모세의 승계는 예외적인 경우라고 이교수는 진단한다. 모세가 혈통상의 후손이 아닌 여호수아에게 직무를 계승했지만 이 경우를 구약전체로 일반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구약시대 전체를 살펴보면 목회직은 혈통상의 후손에게 계승되었다. 이상원교수에 의하면 족장시대는 “가족과 교회가 통합된 가족교회시대로서 가족의 수장과 교회의 수장이 동일인이었으며, 가족의 수장직과 교회의 수장직이 가장으로서의 권위와 재산권까지 포함하여 혈통상의 후손에게 상속되었다.” 왕정시대는 “국가와 교회가 통합된 국가교회 혹은 신정국가 시대로서 국가의 수장과 교회의 수장이 동일인이었으며 국가의 수장직과 교회의 수장직이 이에 수반되는 모든 권력과 재산과 함께 혈통상의 후손에게 계승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것이 있다. 족장시대와 왕정시대의 계승모델이 ‘문자적으로’ 오늘날 목회직의 계승방식의 규범적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사장이 수행했던 ‘말씀직무’ 즉, 백성들을 말씀으로 교육하고 예배를 인도하는 직무를 오늘날의 목회직이 계승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구약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수행했던 중보의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더불어 종결되었다는 점에서 제사장의 직무가 신약시대의 목회직의 계승의 규범적 모델이 될 수 없다”고 이교수는 주장했다. 따라서 구약의 제사장직을 들어 혈통상 승계를 정당화할 수 없다. 이교수는 “신약시대에는 목회직이 혈통상의 후손에게 계승되어야 한다는 규범적 지침이나 사례가 없으나, 그렇다고 해서 혈통상의 후손에게 계승해서는 안 된다는 금지규정이나 이 금지규정을 제정한 사례도 없다”고 분석했다. 신약에서 교회공동체는 ‘혈연 공동체’가 아닌 ‘언약 공동체’이다. 그러나 이것이 혈통상의 후손에 의한 직무계승을 반대하는 논거로 타당한 것은 아니라고 이교수는 말한다. “언약 공동체는 혈연 공동체를 포함하면서 넘어서는 공동체로서 혈연 공동체를 반드시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서 이교수는 현대 한국교회에서 혈통상의 후손에 의한 목회직 계승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혈통상의 후손에 의한 목회직 계승 그 자체에 있다기 보다는 목회자에게 수반되는 이익 곧 인사권을 중심으로 한 권력과 재산권의 계승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교회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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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교수 세습논란에 신학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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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토칸칭스서 선교보고
- ▲ 브라질 백재원·김은주선교사는 현지 선교사역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민족 사회 후유증으로 빈부격차가 심하고 공교육이 부실 제자양육 3개월 코스와 사랑의교회 제자교육 2년과정 교육 브라질 백재원·김은주선교사는 최근 현지 정치상황과 선교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 브라질 대선 2차 투표에 극우 사회자유당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33대 브라질 대통령이 당선되어 내년 1월부터 임기 4년이며 다시 재선되면 4년 연임 가능하게 됐다고 알리고, 신임대통령이 과거 9번이나 당적을 바꾸었고 육사 장교출신이며 3번 결혼에 5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본인은 가톨릭 아내는 복음주의자라고 전했다. 정치성향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와 필리핀의 두테르테를 섞은 성향 같으며, 30~40대 젊은 층과 북동쪽을 제외한 고른 지지 층과 특히 교인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선교사는 “브라질은 총기와 살인 사건이 연간 6만명 이상 일어나 어딜 가나 안전은 자유롭지 못하다. 현재 브라질 공공부채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77%를 웃돌고 GDP 대비 재정 적자도 7%에 이른다”며, “브라질 1인당 국민소득 (GDP)는 1만불 세계 8위이며 개인 GDP는 71위(한국은 3만불), 국민의 상위 1%가 전체 부(富)의 43%를 소유한 나라로 중 하층 빈곤층이 국민의 20%이다”고 설명했다. 또 “브라질은 전세계 가톨릭 신자 12억 신자 중 약 1억 6천의 신자라고 있다”며, “올해 10월로 종교개혁 501년째를 맞았는데 이곳은 여전히 종교개혁 5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넓고 큰 땅(남한의 약 80배) 지하자원과 인구도 2억이상이고 선진국이 될 잠재력은 있지만 좀 깊이 보면 전반적 국민성(質)이 약하다. 근면 성실 정직은 거리가 멀고 기본 청소나 남을 배려하는 것조차 교육되어 있지 않다”며, “오랜 좌파의 역사로 공짜 사상이 만연하며 일하지 않고 공짜로 먹고 살려는 사람도 많고 도덕 윤리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개신교도 25%라고 하지만 건강한 성경적 교회는 소수에 불과하다. 제가 볼 땐 10% 미만이다”고 지적했다. 백선교사는 “브라질은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을 때 아프리카 노예를 들여와 이룬 다민족 사회라서 그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빈부격차가 심하고 공교육이 부실하다”며, “그래서 우리가 사역하는 지방의 서민들이나 판자촌에 생활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매주 큰 쇼핑에서 오전 오후 두 대의 차로 야채와 과일 등 도네이션 받아서 2년째 교인들과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빵도 250명의 직원들 둔 공장에서 몇 푸대씩 복음과 함께 기본 생필품으로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4년간의 이곳 7곳의 사역에 시행착오를 거치며 수정 보완이 있었다. 고국과 브라질 교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후원이 줄어들어 사역에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믿음선교로 잘 버텨가고 있다”며, “첫 사역지 따꽈리 축구교실과 80km 떨어진 인디언 학교(푸니우Funil)를 4년간 줄기차게 섬겼는데 끝끝내 축구교실 책임자가 정치적으로(2,500명의 주민 대표). 인디언 마을 추장과 학교 교장이 자기네 이해관계 따라 이용만하고 복음이 자라지 않아서 많이 기도하고 고민하다가 동역팀 (현지교회)과 상의 끝에 접고 지금은 5곳의 제자사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우리 교회의 목적과 방향은(하나님 중심 말씀중심 교회중심)의 (예배와 교육과 선교로) 큰 틀로 나갈 것이다”라며, “바른 예배와 선교도 교육되어지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시작부터 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양하게 제자양육을 하고 있다. 포르투갈어로 된 한국의 온 누리교회의 일대일 제자양육 3개월코스와 사랑의 교회 제자교육 2년과정과 현지 장로교(IPB) 단계별 모든 교제를 사용하여 말씀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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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토칸칭스서 선교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