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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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발생
    시리아 폭력 사태로 도시가 불타고 있다   시리아의 사태는 시리아 역사상 가장 큰 학살 사건 시리아인권관측소(대표=오사만 슐레이만)는 지난 11일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자 대부분이 기독교인과 알라위족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지역에서 발생한 두 세력의 교전으로 인한 사건으로, 사망자수가 민간인 745명, 과도정부군 125명, 친 아사드 무장세력 14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이 폭력사태가 시리아 분쟁 중 가장 큰 학살 중 하나이다”고 밝히며,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발생한 최악의 잔학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첫 주간 라타키아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보안 순찰대 습격 사건에서 시작됐다. 아사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이 보안 순찰대를 습격한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임시 정부와 연계된 세력이 강력한 반격을 감행하면서 폭력 사태가 급속히 확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보고서는 특히 알라위족과 기독교인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현지 언론과 감시단체들은 현재 벌어지는 사건들은 특정 종교적·종파적 집단을 목표로 한 종파 학살이라고 전하고 있다. 동 관측소의 디렉터인 라미 압둘라흐만은 “이번 폭력 행위의 목적은 알라위족 가족들을 그들의 거주지에서 몰아내는 것이다”며, “특히 자블레와 바니야스 지역에서 많은 주택이 약탈당하고 불태워졌다”고 밝혔다.   정치적 혼란을 핑계로 기독교와 반대파 척결 시도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과 보고서에는 대규모 집단 무덤, 결박된 시신, 파괴된 마을 등이 등장하며, 특히 보안군의 수색 작전 중 69명의 알라위족 민간인이 처형된 사건이 보고됐다. 시리아의 기독교 공동체는 이미 지난 1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이슬람주의 세력들은 기독교인들을 이슬람정부 수립에 걸림돌로 보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직접적인 공격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피살됐으나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멜카이트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총대주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학살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가정이 침입당하고, 신성한 공간이 유린됐으며, 재산이 약탈당했다. 이는 시리아 국민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이다”며,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시리아의 종교 및 민족 소수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임시 정부에 소수 공동체 보호를 촉구했다. 이스라엘 또한 “시리아의 새로운 통치자들이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시리아 임시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는 이번 학살을 규탄하며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해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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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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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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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2025-03-19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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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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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신학] 나부터포럼서 선교 140주년 기념 세미나
    ◇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목목사(중앙) 4명의 강사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선교 140주년을 돌아보며 초기 선교 정신과 미래를 전망 나부터포럼(대표=류영모목사)은 지난 18일 서울 새문안교회 새문안홀에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초기 한국선교의 정신을 재조명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부터포럼이 개최한 세 번째 포럼으로, 주요 신학교 교회사 학자 4인이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를 주제로 과거를 돌아보고,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모목사는 이번 포럼에 대해 "한국 교회가 역사와 사회의 중심이 되기는 커녕 부끄럽게도 갈등의 중심에서 갈등 조장자가 됐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 빛이 되고 희망이 될 내일의 눈으로 지나온 140년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이후 첫 강의에 나선 소요한교수(총신대)는 「우리에게 근대는 어떻게 왔을까」란 제목의 강의에서 “한국의 근대화는 근대 교육을 가져온 선교사들이 가르쳐 준 것이다. 저는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가치를 심어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일제가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전해주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따라서 일본이 말하는 근대화는 가짜 근대화이다”며, “일제는 우리에게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제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름 대신 한국 이름을 썼다. 원두우, 마포삼열, 우리암 등등. 창씨개명을 강제했던 일제와 한국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바꾼 선교사, 그중에 누가 한국의 근대화를 도운 진정한 친구였는지 금방 답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류영모대표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일제는 일제강점기 학교를 지어서 교육을 확대했고, 병원을 세워 각종 질병을 막아주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돈을 들여 철도, 도로, 댐을 건설하여 한국을 근대화시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제가 그러한 근대 시설을 만든 이유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한국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한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 인프라만 만들어주었다고 해서 근대화가 되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근대적 가치를 사람들이 가지게 되었을 때 근대화되었다고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한 한강희교수는 「한국교회 공간의 형성과 역할」이란 강의에서 교육에서 소외 받았던 한국인은 교육의 기회조차 얻기가 힘든 가운데 당시 선교의 공간은 고아, 여성들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언더우드는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1886년 5월 11일에 500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한옥을 준비하여 고아들을 교육시키고 신앙을 심어주었던 장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당시의 한옥에서 이루어졌던 선교사들의 사역은 한국인들의 삶에 있어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공간은 한국 개신교인에게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신앙의 모판이 되었던 곳이었다”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공간 그 자체가 주는 의미도 생각 할 수 있지만 교회 공간의 형성에 함께 존재했던 선교사들의 사상과 사역이 추구하는 목적은 교회 공동체만이 추구하는 어떤 편협적인 목적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을 깨우치는 공간으로서 존재했다는 것이다”고 선교초창기 교회건물이 갖는 숨겨진 의미들에 대해 전했다.   나부터포럼의 운영진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후 강의에선 한강희교수(한신대)가 「한국교회 선교,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또 박경수교수(장신대)가 「한국교회 초기 교회연합운동의 유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나부터포럼 대표 류영모목사의 폐회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나부터 포럼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함께 종교개혁 정신을 교회와 사회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나부터 개혁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된 기독교단체이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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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6)
     예수께서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사건은 우리를 다소 의심하게 만든다. 어찌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분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다는 말인가? 예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장면을 예수말씀은 서언이라는 형식으로 이렇게 전한다. “예수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셨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는 사십 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셨다 …… 그는 주리셨다” 마가복음은 예수의 시험이야기를 가장 짧게 보도한다. 그러나 마가의 가장 간결한 보도는 마태와 누가의 보도와 비교해 볼 때 결코 단순하지 않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40일 금식하신 후에 3가지 시험을 받은 것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마가복음은 비록 간결하게 보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진행형인 미완료 용법을 사용하여 예수께서 ‘40일 내내 주리시고, 40일 내내 시험을 받으신 것’을 강조한다. 이 점에서 마가는 예수의 시험 강도가 40일 금식 이후에 단 3번의 시험을 받으신 마태와 누가의 보도를 넘어서 40일 금식 기간 내내 시험을 받으신 사건을 강조하여 그 시험의 강도가 연약한 인간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었다는 사실을 극대화한다. 예수의 광야 시험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예수말씀에서 성령은 예수의 공생애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예수의 공생애 동안의 사역이 가르치고(누가복음 7:22; 14:5), 설교하고(누가복음 6:20~49), 병을 고치고(누가복음 7:1~9), 능력을 행하고(누가복음 10:13), 귀신들을 쫓아내고(누가복음 11:14, 18~20), 영들을 분별하는(누가복음 11:24~26) 등의 사역으로 계속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초기교회에서 이해된 성령의 사역과 어느 정도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예수께서 행하신 성령의 사역을 바울과 같은 은사의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바울은 성령을 ‘은사와 열매’라는 개념으로 이해하지, 예수와 같이 성령의 사역으로 이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첫 번째 시험(누가복음 4:3~4)을 하는 마귀가 예수에게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이 돌 더러 떡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이 시험에 의하면, 마귀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한다. 우리말에 가정법으로 번역한 본문에 익숙한 독자들은 이 말을 언뜻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헬라어 원문에서 마귀는 분명히 가정법이 아니라, 직설법을 통하여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가장 먼저 시인한 것이다. 마귀의 시인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예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하신다(누가복음 10:22)는 사실은 기독론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 시험이야기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의 공생애를 전기적 캐스트 속에서 제시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공생애의 어려움을 겪었고(누가복음 4:2~4), 예루살렘에서 수난을 당했고(누가복음 4:9~12), 마지막으로 부활과 승천 이후에 영광을 얻었다(누가복음 4:5~8).  마귀의 시험에 대하여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기록된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다” ‘기록된바’라는 표현은 완료수동태의 형태인데, 이는 70인역(LXX) 구약 인용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에 대해서 신명기 말씀을 인용하면서 대답하셨는데, 이는 예수말씀의 구약적 배경과 신명기적 사관의 영향을 대변해 준다. 예수께서 철저히 구약성경에 의존하여 준비된 대답을 하신 것이다. 우리도 철저한 말씀으로 항상 준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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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7
  • 정성진목사, 한국교회의 방향 제시
    ▲ 섬김의 영성을 한국교회의 방향으로 제시한 정성진목사는 원래 임기보다 1년을 앞당겨 은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의 보수교회는 기득권 편에 서 이익추구하다 신뢰 상실 철저한 자기부인과 섬김의 영성 회복할 때 양적으로 성장 가능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언제나 한국교회의 방향설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 이러한 가운데서 신학적 경륜과 목회의 경험을 두루 갖춘 정정신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의 논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목사는 한국교회에 일반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보수주의에 대한 성찰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목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보수는 영국의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에서 시작한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버크는 역사와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해 “자신들의 조상을 되돌아보지 않는 사람들은 결코 후대를 전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통은 수대에 걸친 지혜의 응결체이고 조상지혜의 결정(結晶)이기 때문에 개인이성보다 훨씬 훌륭하고 고명하다는 것이다. 버크식의 ‘고전적 보수주의’ 비하여 현대 구미의 ‘신보수주의’는 “아담 스미스식 고전적 자유방임주의의 충실한 계승자이다”고 정목사는 판단한다. 신보수주의는 사회주의적 복지제도의 과잉을 비판하고 경제를 정부권력의 간섭과 규제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시장원리에의 복귀와 탈규제를 강조한다. 정목사는 한국 ‘보수’의 기원을 추적한다. 일단 유교를 보수 세력의 근본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보수파 세력은 전통적인 성리학 지지자들로서, 주자학적 통치이념에 입각한 도학적 수정론을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한편 개화사상을 한국보수주의의 뿌리로 보는 입장에서는 조선후기 실학파와 개화당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한국보수주의의 특징은 무엇인가? 정목사는 “그것은 반공과 발전주의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한다. 먼저 반공은 한국 보수주의의 사상적 기반으로 한국 보수주의는 오랫동안 그 이념적 근거를 ‘반공’이라는 대항이데올로기에서 찾았다. 정목사는 두 번째 특징으로 발전주의를 들었다. 예를 들면 이승만은 사회주의적 개혁의 요소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는 농지개혁을 시행했다. “이는 보수주의의 원조인 한국 민주당 등 토지에 기반한 구 지배세력과 북의 토지개혁을 모두 견제하기 위한 이승만의 승부수였으며, 21세기 이명박 대통령의 ‘반여의도정치’에 역시 간접 연결된다”고 정목사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목사는 한국 보수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그것은 “진정으로 보호하고 계승해야 할 정치적 문화적 가치를 찾아 계승 발전시킴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보수주의의 존재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강자의 입장에서 기득권을 보호하려고만 한 것”이다. 그 결과 한국의 국민들은 보수주의를 기득권층의 옹호논리로만 인식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국의 보수주의는 설득력을 잃었다. 그리고 한국의 보수주의와 맥을 같이 하는 한국교회도 설득력을 잃고 만 것이다. 이렇게 한국에서는 ‘반공’이 보수의 척도가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공산주의를 반대한다고 자동적으로 보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위 진보적인 사람들도 공산주의는 반대할 수 있다. 또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보수를 규정하는 기준이 특정한 가치와 윤리에 있지 않고 이데올로기에 있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정목사는 “보수가 추구하는 것이 권력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전통적인 가치라는 점을 이론적으로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실천을 통해서 분명하게 보여 주여야 한다”며, “보수주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득권보다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코페르니쿠스적인 태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수가 우리에게 주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자기부인과 섬김”이다. 단 한 번도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리나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으셨다. 결론적으로 정목사는 “한국에서 우리가 계승해야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을 분명하게 내세우고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자기부인과 섬김의 영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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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4
  • 21일, 하마알 성경학교 감신대서 개강
    ▲ 하나님 마음 알기 성경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열린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록된 성경을 알아가는 시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 14시간씩 강의 하나님 마음 알기 성경학교(하마알 성경학교)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열린다. 하마알 성경학교는 2009년부터 20여명의 목회자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에 모여 발제와 토론과 나눔으로 말씀을 연구해 왔다. 때론 밤을 지새우면서, 때론 1박 2일씩 모여서 연구하면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자료의 수집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가 매년 2회(여름과 겨울) 하마알 성경학교(지도자반, 이하 하마알 정규세미나)를 통하여 발표되고 있으며, 심화과정도 진행된다. 하마알 정규세미나는 목회자, 신학생, 선교사 및 성경을 지도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참석을 할 수 있다. 4박 5일(약 60시간) 동안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 14시간씩 강의가 진행이 된다. 이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록된 성경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알아가는 시간이다. 하마알 정규세미나는 「교회는 성경으로 충분합니다」란 표어 아래 오직 성경만을 강의한다. 신학이나 교회 정치, 교단이나 교파의 이야기를 주장하지 않으며, 설교 및 예화와 같은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는다. 오직 성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하며 성경의 본래적인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성경을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한권의 책으로 설명하며 66권 전체를 빠짐없이 공부한다. 또한 각 권의 배경과 역사, 문화와 문학적인 특징등에 대하여 공부함으로 성경 안의 통일성과 다양성이 균형있도록 강의가 진행이 된다. 하마알 성경학교는 지속적인 성경 연구를 통하여 생산하는 자료를 정리하여 하마알 정규세미나를 통하여 배포함으로 개인적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강의는 유튜브에 공개하여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하마알 성경학교 강의를 통하여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19년에는 1월에 19차(1월 21~25일)와 20차(8월 5~9일)가 예정되어 있으며, 3~6월 기간에 심화과정 세미나가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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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6
  • 최요한목사, 「중국선교의 과제와 방향」 출간
      “중국선교 역사는 200년에 달합니다. 중국교회의 순수성과 거룩성 등을 볼 때 지금은 중국교회는 선교사가 없어도 자생적으로 됩니다. 중국에 디아스포라가 8천만이나 있는데 그들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중국현지에서 다양한 선교활동과 사역을 감당했던 서울 명동교회 최요한목사(세계선교연대포럼 대표)가 〈중국선교의 과제와 방향〉을 출간하고, 시대를 관조하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중국 선교현실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2005년도 발간된 중국선교의 과제와 방향을 기초하여 80여개 소주제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중국에 살면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중국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체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최목사는 “중국은 문화 대혁명 때 교회가 지하로 들어갔다”며, “이후 교회가 파괴되고 지난 10년간 탄압이 더욱 강해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기독교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과거 아편전쟁에서 선교사가 이용당한 역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은 사람을 물질로 보는 무신론이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사람을 물질로 보니까 인권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무신론 사상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존재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최목사는 지금이 문화 대혁명과 같은 광풍이 부는 시대임을 지적하고 한국의 중국선교 전략이 수정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지금 중국의 공산당 당원이 8천만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이 1억명으로 추산됩니다. 당원보다 기독교의 세가 커지니까 기독교를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들을 추방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국에 필요한 것은 하이레벨의 선교사입니다. 한국에서 사명이 약한 사람들이 가다보니 조선족에게 국한되어 사역이 이뤄지고 있고, 언어의 문제로 인해 한족중심의 사역도 어렵습니다” 최목사는 “중화권에 있는 사람들은 고향생각이 나니까 돌아가서 큰 영향력을 미친다”며, “중화권의 화교들은 말씀과 물질을 가져간다. 한국은 전 세계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이 교단에서 위치 있는 사람들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영향력을 미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은 유물론 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속에서 중국교회를 인정해준다”며, “핍박을 해도 법을 지키고 하는 교회는 놔둔다. 질서 안에서 해야 한다. 그 중에서 아직도 빛도 없이 잘 하는 사람들은 잘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최목사는 “중국 영혼사랑에 대한 물결은 어쩌면 한국민족에게 주신 그분의 특별한 축복이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이다”며, “우리민족과 대한민국을 통하여 중국대륙의 복음전파사역의 교두보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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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6
  • [오늘의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5)
      예수말씀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사건을 “예수…요한…세례를 받으셨다…하늘이…열리고…성령이…그 위에…아들…”이라고 간단하게 보고한다. 예수의 수세사건은 그 기록에 있어서 동일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을 깨고 사복음서가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70년 직후에 기록된 마가복음은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시간을 사건 그대로 간단하게 보도한다. 특히 마가복음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였다”고 보도함으로써 세례 요한이 당시에 죄 많은 무리들에게 베푼 세례는 ‘죄 용서를 위한 세례’이었지만, 죄 없으신 예수의 수세는 묵시문학적 사건으로 메시아로 오신 예수의 공생애가 시작되는 서막을 알리는 종말론적 사건으로 보도한다. 묵시문학에는 이 시대를 악한 사탄이 지배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역사 저 너머에 초월해 계시다는 역사 결정론에 물들어 있다. 그러나 마가복음은 예수께서 오셔서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역사의 한복판에 개입하신다는 역사적 사건으로 보도한다. 이 점에서 예수께서 가져오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현존함으로써 종말을 선취하는 종말론적 사건이다. 85~90년경에 기록된 마태복음은 예수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초기 기독교가 한 세대 지난 다음에 기록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데, 세례를 받으러 오신 예수를 보고 머뭇거리는 요한을 향하여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는 예수말씀에 따라 요한이 순종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당시 마태공동체 안에서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사건에 관해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의라는 표현처럼 마태복음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가장 신학적인 대답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이 점에서 요한도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당신이 내게로 나오시나이까?”라고 질문을 하였던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예수의 수세가 하나님의 의를 이룬다고 신학적 이유를 설명한다. 마태복음과 동시대에 기록된 누가복음은 아예 예수의 수세를 요한이 옥에 갇힌 후 일어난 사건으로 보도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사건을 직접 연결하지 않는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나중에 기록된 요한복음도 예수의 수세와 요한의 세례활동에 대해 분명하지 않은 기록을 남긴다. 곧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는데, 누구에게 세례를 받으셨는지를 명확하게 보도하지 않는다. 수세사건에 관한 4복음서 각각의 기록을 읽어보라. 이와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기록된 예수말씀도 예수의 수세에 대해서 사건의 확실한 전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지만, 수세사건을 통해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기독론적인 관점과 수세 시에 성령이 그 위에 강림하신 것을 암시함으로써 4복음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학적 주제인 삼위일체적인 통전신학의 관점에서 수세사건을 이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제시해주고 있다.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이 열리고 성령께서 비둘기같이 임하신 사건은 삼위일체 신학을 결정적으로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신인 성령께서 수면에 운행하셨고, 바로 그 태초에 로고스 곧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께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창세기 1장과 요한복음 1장을 읽어 보라. 이런 관점에서 예수의 수세사건은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의 한복판에 개입하시는 우주적인 사건이다. 당시에 비관적인 역사의 대파국에 직면했던 로마 식민지하에서 초기 기독교는 예수의 수세사건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곧 예수께서 하나님과 성령과 더불어 통전적으로 현존하신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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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6
  • 터치바이블선교회서 역사·지리 세미나
    ▲ 터치바이블선교회는 새해를 맞아 깊이 있는 이스라엘 이해를 위한 강좌를 시작한다.    터치바이블선교회(대표=강신덕목사)는 오는 21일 홍대 토비아에서 「역사·지리로 이해하는 ‘터치바이블’」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말씀한국·선교이스라엘’을 위한 2019년 터치바이블선교회 사역을 시작한다. 세미나는 22일까지 진행하며, 강사로 김진산목사(샬롬교회)가 나서 <터치바이블 구약편 & 예수님시대편>을 교재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 동안 「역사」와 「지리」, 「성서 내러티브」란 주제로 각각 시간을 나누어 강의한다. 「역사」 시간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시작으로 앗수르 제국과 바벨론, 페르시아를 거쳐 헬라와 로마제국이 지닌 이스라엘과의 역사적 연관성을 교육한다. 「지리」 시간에는 바란광야와 게네브, 요단동편과 암몬, 모압, 에돔, 쉐펠라, 갈릴리 지역 등을 통해 유대 민족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닐었던 땅이 어떤 곳이었는지를 가르친다. 「성서 내러티브」 시간에는 족장 시대를 시작으로 출애굽 사건, 가나안 정복, 이스라엘 왕국과 포로기, 마카비 혁명, 쿰란 공동체와 사해 사본을 거쳐 예수운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역사와 맞물려 있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강의한다.  선교회 관계자는 “한국교회에서 흔히 공부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은 성서 안에만 국한되어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두루 볼 필요가 있다”며, “교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한국교회의 여러 교인들에게 건네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이스라엘의 역사와 지리를 한국교회에 쉽고 깊게 알리고자 한다”며, “이스라엘 선교와 성서를 자세히 깊은 곳까지 터치하기를 원하는 교인에게 세미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 강좌를 맡은 김진산목사는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교에서 성서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20년 동안 이스라엘 현지에서 예루살렘한인교회를 시무하며 히브리어와 이스라엘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연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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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31
  • 한국·우크라이나 의료선교 협조
    ▲ 우크라이나 외과의사 이고르 무첸코 씨와 한국의료선교회 대표단. 좌측부터 김윤환교수, 이건오장로, 유기환교수, 김효준원장, 김병범선교사, 안나 오쉽축, 이고르 무첸코, 김철영목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바가우톱스까야에 소재한 키예프 및 위성도시 종합병원 외과병동 외과의사 이고르 무첸코 씨가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료선교회(회장=유기환 교수, 고려대 병원)에 한국의 뛰어난 의료 기술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을 방문한 이고르 무첸코  씨는 이 병원 직원 안나 오쉽축 씨, 김병범선교사(우크라이나 키예프 소망교회)와 함께 지난 12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해 김윤환교수(한국의료선교회 골든클럽 위원장)의 안내로 병원을 시설을 탐방했다. 이날 저녁에는 한국의료선교회 회장을 역임한 이건오 장로(CCC 아가페 다운, 전 한동대선린병원장, 의왕 시티병원), 한국의료선교회 회장 유기환 교수, 차기 회장 김효준 원장(한의사), 김윤환교수 등과 모임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의료 수준을 설명했다. 이고르 무첸코 씨는 “우리 병원은 7개 병동에 300명의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간암 수술 등 여러 분야를 배우고 싶다. 특히 대장암 수술 전문의를 초청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기환교수는 “제3세계 국가들의 의사들이 고려대병원 등에 와서 몇 개월씩 훈련을 받는다”고 소개하고 “한국의료선교회 소속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 의료기술의 향상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건오장로는 우크라이나는 아직 국가가 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스승 장기려 박사가 가난한 환자를 구제하고, 조합원 서로가 돕는 정신을 가지며, 질병과 경제적 부담을 극복하기 설립했던 청십자 의료보험 조합 같은 민간보험조합을 병원 차원에서 시행해 볼 것을 권했다. 청십자 의료보험 조합은 1968년 부산 지역의 23개 교회 단체의 대표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영자 의료 보험 조합으로 국가가 시행하는 의료 보험 정책이 확산되면서 1989년 6월 30일 20만 명의 회원을 국가 의료보험에 귀속시키고 설립 21년 만에 발전적으로 해체되었다. 이고르 무첸코 씨는 지난 13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최연현교수(영상의학과, CCC 아가페 다운)의 도움으로 병원을 방문해 병원 탐방을 했다. 14일 아침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을 다시 방문해 대장암 전문의 김선한선생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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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 미래군선교네트워크서 군선교의 밤
     미래군선교네트워크(이사장=김경원목사)에서는 대대급 교회를 섬기고 있는 군선교사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2회 군선교의 밤을 12월12일 서현교회(담임=이상화목사)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군선교사 140명과 서현교회 성도들이 함께 하여 1부 예배, 2부 사역보고 3부 작은 음악회로 드려졌다. 1부 예배에 하나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남송현 목사가 말씀으로 위로와 격려하였으며 2부에는 후원하는 군선교사 중 은퇴하는 박찬덕, 김용식 군선교사에게 공로패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또한 축사로 이필섭장로와 최석환 군종목사, 배홍성 목사가 군선교사들에게 힘이 되는 말로 축하하였다. 3부 순서로 작은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독주, 팬플룻, 소프라노와 바리톤, 색소폰 연주로 군선교의 밤에 주인공인 군선교사들과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8-12-27
  • [오늘의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4)
    ▲ 소기천교수 예수말씀은 ‘오시는 이’에 관한 설교로 이어지면서 세례 요한이 행한 설교의 막을 내린다. 여기서 오시는 이(누가복음 3:16; 7:18; 13:35)는 예수를 가리키며, 오시는 이는 종말론적 인물로 이해되고, 지혜 기독론과 밀접히 연결되고 있다(누가복음 7:22~35; 11:31~32). 왜 세례 요한은 예수를 오시는 이로 설교하고 있을까? 예수께서는 자신을 메시아로 직접 지칭하는 말씀은 예수말씀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말씀에 여러 번 예수를 지칭하며 언급되는 오시는 이에 관한 직함은 곧 메시아에 관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구원을 이 땅에 가져오시기 위하여 종말론적인 천상의 존재로 오시는 분은 다름 아님 메시아이시다. 구약 시대에 하늘로부터 오시는 인물은 정치적인 차원에서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당시 로마 식민지 시대에 이스라엘의 주권을 되찾아 주시는 분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예수말씀에서 천상에서 오시는 이는 지혜 기독론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곧 천상의 존재인 오시는 이는 참된 지혜의 교사로 오셔서 이 세상의 거짓된 진리와 가치관과 정체성을 바로 잡고 인류에게 새로운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분이시다. 이런 차원에서 세례 요한은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벗겨 드리는 것도 감당하지 못하겠다”라고 설교함으로써 정점에 도달한다. 여기서 오시는 이인 예수께 먼저 수식된 직함이 ‘내 뒤에 있는 이’이고, 나중에 서술된 직함이 ‘능력이 많으신 이’라는 호칭이다. 누가복음 1장의 세례 요한과 예수의 이야기를 읽어보라. 바로 세례 요한은 예수를 자기 뒤에 있는 이로 묘사함으로써 그 배후가 든든하게 예수로 인해서 보장된 것을 설교한다. 사실 세례 요한은 예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나서 메시아로 오시는 이의 길을 예비한 예언자이다. 또한 세례 요한은 예수를 능력이 많으신 이로 묘사함으로써 자신은 무능하고 감히 그 신발을 벗겨드리는 것도 감당하지 못한다고 설교한다.  이러한 요한복음과는 달리 예수말씀은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라는 세례 요한의 설교로 이어진다. 여기서 성령과 불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참고, 이사야 4:4; 말라기 3:3). 물로 세례를 주는 것과 비교를 해볼 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이는 세례 요한과 비교해보면 전혀 차원이 다른 분이시다. 여기서 우리는 세례 요한이 최초로 예수께 붙이는 종말론적이며 지혜 기독론적인 칭호를 3가지를 정리하게 된다. 곧 세례 요한에게 예수는 1) ‘오시는 이’, 2) ‘내 뒤에 있는 이’, 그리고 3) ‘능력이 많으신 이’이다. 이렇게 세례 요한이 예수께 고백한 이러한 3가지의 기독론적인 칭호는 최초의 신앙고백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어마어마한 신앙고백을 잃어버리고 있다. 세례 요한은 이 신앙고백을 되찾으라는 도전을 준다. 세례 요한은 “그는 손에 키를 잡고, 자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여, 알곡을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를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고 설교한다. 예수말씀에는 갈릴리의 농촌을 배경으로 활동하던 예수와 그 후속 공동체의 전원적인 특징을 뒷받침할 만한 많은 구절이 있다.  쭉정이는 곡식보다 가볍기 때문에 먼저 키에서 날려 나가고, 돌은 곡식보다 무겁기 때문에 곡식을 먼저 걸러낸 다음에 돌을 안쪽에 모아서 내다 버리게 된다. 목가적인 예수말씀의 세계를 사랑한다면, 자주 농촌을 찾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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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 심상법교수 ‘성시화운동’에 대해 발표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기도회에서 심상법교수가 성시화운동의 신학적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성시화운동은 총체적 복음사역으로 사회적 책임이자 사랑의 실천 복음의 변질과 지도자의 변질, 윤리적 변질, 삶의 변질을 경계해야 세계성시화운동본부(중앙대표회장=이수훈목사) 제419회 월요조찬기도회에서 총신대 부총장과 총장직무대행을 역임한 심상법교수가 성시화운동과 하나님나라 운동의 관계에 대해 신학적 분석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심교수는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사역이 성시화운동이다”며, “한마디로 총체적 복음사역이다. 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이고, 사랑 실천이다. 로잔대회에서 표현한 것처럼 전 복음을 각처에 퍼져나게 하는 확산과 사역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따라서 “성시화 기도회는 부흥을 꿈꾸는 새벽을 기다리는 계시가 되며, 성시화아카데미도 지도자를 키우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교수는 강조했다. 또 “진리와 은혜가, 공의와 사랑이 함께 입 맞추는 것을 꿈꾸며 기도해야 한다”며, “시험과 악과 유혹에서 건져달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 성시화운동의 완성 또는 구현은 주기도문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심교수는 “기독교를 폄훼하는 시대에 성시화운동은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성시화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신약의 고린도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심교수는 “한국교회와 고린도교회가 너무도 유사하다. 고린도 도시는 아가야 지역의 수도였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였고,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였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다”고 설명했다.  로마가 새롭게 건축한 고린도 도시에서 체전이 2년마다, 4년마다 올림피아 체전이 벌어졌다. 심교수는 “이것은 로마 황제를 기념하는 황제체전이었다. 체전만이 아닌 문화의 본산지였다. 그런데 그것은 성적으로 문란한 세속화였고, 음란한 도시였다. 혼합주의가 성행했고, 아프로디테 신전, 아폴로 신전 등이 종교와 정치와 경제와 문화의 본산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혼합주의 도시에 고린도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로마 황제로부터 유대인들이 추방되어 브리기스길라와 아굴라 등이 고린도로 왔고, 그래서 사도 바울과 아름다운 팀워크를 이루게 된 것이다.  그런데 고린도교회는 한 세기가 지나가고 급속히 세속화되어 갔다. 고린도교회는 ‘후기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교수는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로 1세기가 지나자 세속화되어 영성이 혼미해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린도전서 1장은 성시화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보여준다”며, “130년이 지난 한국교회는 담론을 정하지 못했다.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담론은 관용과 차이인데, 한국교회는 이를 설정하지 못하고 ‘꼴통’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심교수는 지적했다. 따라서 ”복음의 공공성 안에서 담론을 정해야 한다“고 심교수는 강조했다. 심교수는 성시화운동은 하나님나라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을 한마디로 말하면 ‘온 땅에 하나님 나라를’이다”며,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는 세상 안에 있지만 하나님이 주인인 교회, 하나님께 속한 교회를 꿈꾸었다. 오늘 한국교회 안에 세상이 들어와 있다. 우리가 잘 나가는 고린도 한복판에 살고 있지만 세속에 물들지 않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심교수는 강조했다. 심교수에 의하면 하비콕스가 말한대로 성시화운동은 총체적, 입체적 복음운동이다. 교회는 세속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 세상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 성시화운동은 세속의 영광과 성공 그리고 황홀한 능력을 경계해야 한다.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을 전파해야 한다. 특히 복음의 변질과 지도자의 변질, 윤리적 변질, 삶의 변질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교수는 “고린도교회는 법정 송사를 많이 했다. 이제 오늘 우리는 세속의 법보다 하나님의 뜻과 양심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심교수는 또 예배의 변질, 신학의 변질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곧 윤리적인 성화이다. 이런 총체적인 성시화운동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종말론적으로 임하게 될 것이라고 심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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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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