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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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통신] 초등학생들위한 성경학교를 진행
      다채로운 활동으로 예수의 구원자되심을 선포 성도들의 영성성장위한 성경필사 활동에 중점  초등학교 방학기간인 10월에 쩐럭 교회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 , 솔로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성경학교를 개최하였습니다. 찬양, 워십, 말씀 그리고 6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을 배웁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장하는 신앙과 믿음을 키워 나갑니다. 총 150명 (130명의 어린이 와 20명의 섬기는 성경학교 교사들)이 함께 즐거운 말씀의 추억들을 만들어 갑니다.    △설교, 하나님의 말씀, 성경 분반 시간, 공과 진행 △찬양과 예배, 성경암송 △게임, 레크레이션 미술, 공작 △맛있는 점심 시간 까지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선포 했습니다.    캄보디아 명절인 물축제 기간에 4박 5일 일정으로 쩐럭교회 씨타.  쏘페악 전도사를 중심으로 리더 15명이 지방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 목회를 하고 있는 지방 현지인 캄보디아 목회자와 현지 교회에서 그 지역 어린이를 위한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올해 성경학교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쩐럭교회는 이번달에도 계속 성경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총 57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있습니다. 1등에는 찌어라 총 2,823절을 썼네요.    심방과 전도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벌레와 우기철이라 힘든 날씨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복음을 증거하는데 구원의 역사가 가득 넘칩니다. 쁘렉디쪼아 원주교회에서도 성경쓰기를 통하여 믿음과 성령충만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초등학교 견학 및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프놈펜에서 열리는 Khmer Kite Museum을 방문 하였습니다. 캄보디아의 생활, 전통악기, 문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 11월 3일 시작될 전도여행에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교육사역 : 솔로몬학교의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유치원 (4세,5세)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부지구입 :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교회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박승국, 최광순 선교사 :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박승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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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11-14
  • 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서 청소년비전캠프
     웨이커스 다음세대콘텐츠 연구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제8회 청소년 비전 캠프를 「AI로 꿈을 창조하라」란 주제로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엔케렘 대부도 수양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AI시대 청소년들이 기독교세계관으로 AI를 이해하고, 기독교가치관으로 AI시대를 창조적으로 열어가는 비전의 세대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다.    웨이커스는 그동안 매년 방학 때마다 청소년 비전캠프를 열어왔다. 제1회 영상문화리더십 캠프, 제2회 꿈을 드로잉하라. 제3회 MAKING DREAMER, 제4회 미디어로 세상을 초월하는 세대, 제5회 ON TEARS, 눈물의 영성으로 일어나라. 제6회 비전이 스펙이다, 제7회 존귀한 제네레이션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주제로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이전 캠프 모습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시간에 AI특강 및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시간에 조별 창작활동으로 복음을 주제로 다양한 AI콘텐츠를 제작한다. 저녁에는 뜨거운 영성집회와 기도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조별발표회와 콘텐츠 장학금전달식이 있다.   이전 캠프 모습    AI강의는 챗GPT 등을 효과적인 프롬프트로 활용하는 방법과 복음을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스토리 및 시나리오를 구성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이미지 제작, AI영상콘텐츠 제작 등 창의적인 AI역량을 높여 줄 것이다. 그리고 복음의 가치를 담은 청소년들의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캠프 이후에도 미디어에 대해 특별하게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웨이커스를 방문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물으면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일도 한다. 특히 구글AI스튜디오와 같이 스마트폰으로도 활용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캠프와 관련된 기자간담회가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사사기 2장 10절처럼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은 그 어떤 투자보다도 한국교회에 가장 값지게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웨이커스 박성호대표는 7년동안 하나님과 성경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중독에 있는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 캠프를 진행해 왔다. 사역에 대한 간증을 들으면서 한국교회에 정말 필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다음세대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요인 중에 스마트폰이 있다.  여성가족부는 5월 18일,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과 보호자(초 1학년) 147만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이하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진단조사는 미디어 과의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각 급 학교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초4, 중1, 고1)은 ’25년 213,243명으로 ’24년(221,029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미디어비전캠프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기독교계가 대신 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에 빼앗겨버린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 상태로 남아 있지 않도록 다시 돌아오게 하는 캠프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변화의 간증은 정말 마음을 뜨겁게 했다"면서, "이 일에 희생과 헌신을 해온 박성호대표를 격려하면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다음세대를 회복하는 일에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호대표는 ”내가 청소년일 때 꿈이 없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시절이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꿈을 가지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커서 인생의 모든 것을 통해 주님께 쓰임받고 싶어서 캠프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캠프에는 미디어 중독에 있는 친구들이 많이 온다. 이곳에 와서 내가 미디어중독에 걸렸구나라는 것을 알게되고 중독에서 깨어나고자 부르짖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서는 무조건 미디어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미디어 감수성을 터치하기 위해 미디어를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활용하게끔 한다. 창의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이라는 주제로 미디어를 만들게 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감수성이 열리고, 그 감수성이 열리는 타이밍에 저녁예배를 영성캠프로 드린다”면서, “뜨거운 예배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꿈, 기도를 통해서 영성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했다. 박대표는 감수성과 중독의 차이에 대해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고, 이 세계를 통해서 내 세계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차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들에게 바뀌는 문화마다 거기에 맞는 교육이 들어가야 되고, 필요한 문화적 역량을 계속 업데이트 시켜줘야 되는데 지금 교회와 학교에서는 문화에 대한 대응적인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자아가 발달되어야 할 그 시기에 왜곡된 미디어, 폭력의 미디어 등을 통해 부정적 자아를 경험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혼돈의 세대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세대는 스마트폰과 다음세대를 분리할 수 없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한 것은 분리가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캠프는 기독교 전문가 AI 강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체계적인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AI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10대들에게 AI가 진리가 아니라 진짜 진리가 무엇인지 그 하나님을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경험해 주는 귀한 가치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시대가 와도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영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기독교세계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에게 AI의 속성을 이해하고,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역으로 이 AI를 이용해서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천 세대를 세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스탭으로 참여하는 양지제일교회 조혜정전도사는 “기술을 배우는 캠프가 아니고,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의 시선을 배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세대들에게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동참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역사하심을 기대하면서 다음세대를 품고 있는 부모님들과 교회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칼빈대학교와 한동대학교 VIC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캠프 문의는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홈페이지 www.wakers.kr와 웨이커스 사무실 070.4277.1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11-14
  • 미국 성공회서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
    ◇ 미국 사우스 캐롤리나의 한 성공회교회서 성찬식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교회의 세대 불균형과 인종 단일화 문제 심각 미국 성공회(총주교=숀 로우)는 지난 5일 <2024년 교구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며, 세례자 수와 본당 수의 지속적인 감소를 인정했지만, 전체 교인 수는 공개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동성애 사역자를 인정했던 과오가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 보고서였던 <2023년 보고서>에서는 전체 교인 수가 약 154만 7천 명, 2010년에는 약 196만 명으로 집계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대해 성공회측은 “올해 보고서는 2023년 10월과 2024년 1월에 교회 현황위원회가 편집하고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새로운 질문 항목에 기반했다”며, “총 교인 수를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한 결과, 일부 교회들이 ‘교인 수’를 다르게 해석해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성인 세례는 1만 9,624건으로 2014년 2만 8천 건 이상이던 데 비해 크게 감소했다. 본당과 선교부는 6,707개로, 2023년 6,754개에서 소폭 줄었다. 예배 출석자 수는 소폭 증가했다. 2022년 약 37만 3천 명, 2023년 41만 1천 명 미만이던 주일 출석자는 2024년 41만 3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재 감소세로 30년 후에는 주일예배 참석자가 전무 성공회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예배 참여와 평일 예배 출석에 대한 일관된 보고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2013년 약 62만 3천 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또한 보고서는 교단의 평균 연령이 60세이며, 교인의 95%가 백인이라고 명시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종교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세대 불균형과 인종적 단일화를 반영한다.   또 동 교회는 “지난 10년 만에 처음으로 2024년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재정 악화는 교세 위축과 함께 교단 운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쇠퇴의 원인으로 ▲전반적인 세속화 ▲고령화에 따른 세대 교체 실패 ▲교단의 진보적 신학 노선 등을 지적한다. 특히 2003년 진 로빈슨이 성공회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사역자로 서품된 이후 수십 개의 교회가 탈퇴를 결정한 사건은, 교단 내부 균열의 상징적 계기로 꼽힌다.   2020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 산하 바르트버그신학교의 크리스틴 스타쉬박사는 성공회 집행위원회 발표에서 “현재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30년 안에 주일예배 참석자가 사라지고, 47년 후에는 세례받은 교인이 없어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공회 뉴스서비스를 인용한 발언에서 “이는 죽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통계이다”며, “매우 냉정한 현실이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2015년 교단 최초의 흑인 수장이었던 마이클 커리 주교의 뒤를 이은 숀 로우주교는 취임식 설교에서 “성공회는 혼자 걸어갈 수 없는 교회이다. 서로 지지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의존 속에서 함께 사역해야 한다”며, “상처받은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의 교회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해야 한다”고 성공회 교회의 연합을 당부했다.
    • 신학/선교/해외
    • 해외교계
    2025-11-11
  •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서 신앙전략화 세미나
    믿음의 용기와 자신감으로 충만한 군인되길 다짐 군선교 현황공유 다양한 설교통한 신앙성장 추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연합과 부흥」이란 주제로 신앙전력화 세미나를 특수전사령부 사자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 배양 △현 상황에 대처하는 신앙전략화 향상 방안 강구 △기독 신앙인으로서의 봉사와 역할 모색」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는 “여러분은 군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준·부사관들로 참된 주님의 군사들이다. 군 공동체의 허리를 지탱하며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그야말로 군 조직을 살아 있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 사명을 믿음 안에서 감당하는 여러분은 이 시대의 영적 전우요,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이다”면서, “이번 세미나(수련회)가 여러분의 심령에 새 힘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세상의 가치와 경쟁 속에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임재 안에서 쉼을 얻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부대와 군 현장으로 돌아갈 때 믿음의 용기와 영적 자신감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군종목사단장 윤창길목사는 “우리가 부흥을 경험하려면 우선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되지 않으면, 교회는 결코 새신자를 만날 수 없고, 새로운 신자가 없는 교회는 결코 부흥을 경험할 수 없다”면서, “그런데 이런 증인이 되는 것은 사람의 결심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아 하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연합을 경험하려면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 안에 스며든 지독한 죄성은 항시 시기하고, 질투하며, 비판하고, 수군수군하며 그래서 결국 분열을 조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니 초대교회에 놀라운 연합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사도행전 2장 42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성도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고 했다. 이런 놀라운 연합이 어찌 사람의 노력과 결심으로 가능하다 하겠는가? 성령의 은혜인 것이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지금 군사역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용사들은 주일에 예배보다 미디어에 중독되어 있으며, 가진 임원들도 온라인 예배에 대한 편안함으로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럴 때 우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이 군복음화와 신앙에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모든 것이 믿음의 동역자의 협력으로 우리의 국군 기독준부사관단의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 성령충만한 수련회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단장 고운희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복 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에 군선교연합회 총무인 양재준목사는 군선교 비전 2030 실천운동 사역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하나님나라복음네트워크 대표 김형국목사가 「작동하는 진리?」, 전준택목사가 「자리지킴」, 21사단 65여단 군선교사 김용화목사가 「제 발」, 3공수여단 비호교회 안성섭목사가 「막힌 담을 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국군중앙교회 군양육지원센터 센터장 김용우장로가 특강을 전했으며, 뮤지컬선교단 쏠라이트미션이 뮤지컬 「윈디시티」를 공연했다.    한편 동 단체는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 및 위문을 통한 군선교 현장위주 활동 추진 △각 군 부대단위별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통한 진중 전도활동,양육활동,봉사활동을 적극전개 △기독 준/부사관들이 변화하는 군에 적응하여 군선교 운동에 중추적 역할 수행이라는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도활동, 양육활동, 봉사활동을 위해서 △부대별 준, 부사관 신자/ 진중 전도요원 발굴 및 양성 △대대급부대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격오지부대 종교활동 지도자로 양성 △진중세례자 및 결신자 양육/관리 △중/대대급 군종병 및 신우회 활성화 적극 추진 △특히 부대별 초급부사관 전도활동과 양육 전담 △대대급 부대 MCF 조직 및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 담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11-11
  • 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 성황
      모든 민족향한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성경으로 설명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UPG & UUPG선교」란 주제로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진행했다. UPG는 미전도종족, UUPG는 미접촉종족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부 총재 폴 치트우드, 부총재 조셉 보스, 그렉 만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 자로드 데이비스 세계화전략 책임자, 벤스 워튼 아시아태평양 선교연구원 등이 강연을 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위원회, 한국 컴미션과 HOPE선교회가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그룹세션 시간, 그룹별토의와 발표 시간도 진행됐다.       IMB 총재 폴 치트우드는 강의를 통해 복음을 듣지 못한 민족들과 미전도 종족을 향한 선교의 성경적 근거를 명확히 보여주는 본문을 「△언약들 △선지서들 △시편 △신약성경」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치트우드총재는 언약들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아브라함 언약 △노아언약 △다윗언약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브라함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계획의 기초가 되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노아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야벳에게도 보편적인 약속을 확장함을 말하면서, 야벳의 후손들이 이방민족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다윗의 언약에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다윗의 왕권을 통해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지서들에 대해서는 이사야서 2장 2절에서 4절을 언급하면서 선지자 이사야가 온 세상이 여호와를 예배하고 평화를 누릴 미래의 날을 예언한다고 언급했다.     시편에서는 시편 22편 27절에서 모든 나라가 여호와를 기억하도 돌아올 것을 예언한다고 말했으며, 시편 67편 4절에서 하나님이 공평히 다스리시므로, 모든 민족이 기뻐하며 노래하게 될 것은 찬양하는 내용을 말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에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지상명령 등을 설명했다.     부총재 조셉 보스는 “왜 ‘동역’이 그렇게 중요할까? 그것은 복음자체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뿐 아니라. 서로와도 화해하게 만든다. 복음은 분열의 담을 헐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들며, 모든 족속과 언어의 사람들을 한 가족으로 묶는다”면서, “이제는 열방이 함께 일하는 시대이다 ‘한국인, 아프리카인, 라틴아메리카인, 남아시아인, 서구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하나로 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성경에 근건하여 미전도종족&미접촉종족 선교사명이 선교트랜드를 초월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선교의 본질적 사명임을 확인하고, 교회와 단체, 교단에서 UPG & UUPG를 향한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함에 힘쓰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해 교회와 단체, 목회자와 현장 선교사들의 협력과 동역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대위임령 성취를 위한 동반자적 선교의 실천을 강화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현장 정보 수집,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에 단체와 선교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의 사명을 다음 세대가 계승하도록 힘쓴다 △우리는 국내 이주민, 유학생들을 우리에게 다가온 UPG & UUPG 임을 인식하여 전략적으로 사역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교회와 단체가 기도와 관심으로 구체적 액션 플랜을 수립하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힘쓴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 플랜으로 △UPG & UUPG 선교단체 라운드 테이블 모임과 UPG & UUPG 지역교회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하도록 한다. △GAPP 플랫폼 활용과 적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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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선지서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연구 1.
    김성욱   한국교회의 선교에 있어 성경신학적인 연구가 필요 21세기 한국교회의 선교적 확장과 부흥은 교회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이며 세계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국면이다. 이러한 한국선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교에 대한 신학적인 연구가 더욱 필요로 한다. 남아공의 선교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 선교신학에서도 선교에 대한 성경적인 연구는 참된 선교신학과 선교사역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그 중요한 역할을 주장하였다.   사실 화란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오직 성경만이 현대 선교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모든 문제들의 해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성경적인 선교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스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의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한 전통적인 선교보다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메시지들은 주로 구약보다 신약을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약적인 배경에 대한 많은 자료들과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본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학자들의 신학전개에 있어서도 구약적인 기초가 여실히 부족함을 보여준다.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의 연속이다. 곧,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리처드 리더는 “선교학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기독교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를 반드시 연구”하여야 함을 주장하였다. 바빙크는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제시했다.     성경만이 현대선교에 대한 모든 문제에 해답을 제공 현대 선교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으로서 구약의 중심이 “만민을 위한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이스라엘 종교는 배타적 민족 종교가 아니라 세계선교를 지향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특히 구약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롬3:29),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으며,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하였다. 본 논문은 구약성경 가운데 선지서를 중심으로 선교적 메시지를 선교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가운데 선지서의 선교메시지는 그 어느 부분보다도 분명하게 제시되어 나타난다. 조지 피터스는 선지서에 나타난 메시지들은 특별히 선교적인 열정과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선지서의 선교적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그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사역가운데 열방을 향한 선교메시지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밴게메렌은 그의 예언서 연구에서 선지자 가운데 이사야를 “복음적인 선지자”로 분류하였다. 그의 선교적 비전과 메시지는 66장 전체를 통해서 드러나 있다. 특히 이사야 19장 23-24절에 나타난 놀라운 이방선교의 열매에 대한 예언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구약선교의 정수를 보여 준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선교연구소 소장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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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3)
    ◇허정윤박사(케리그마신학연구원)   과학으로 밝혀진 원죄의 유전설   세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는 동일하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3:2, 4:17)는 말씀으로 천국 복음을 선포했다. 그리스도에 의하면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이다(눅16:16). 요한이 대표하는 구약시대는 지나갔으나,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시작된 신약시대는 계속되고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요한과 그리스도는 인류의 모든 시대를 대표한다. 따라서 그들이 동일하게 선포한 천국복음은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국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면서 회개하고 거듭난 자는 그가 재림하는 때에, 죽은 자는 부활해서, 산 자는 공중에서 그를 맞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와 함께 영생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천국복음은 기독교인들에게 최고의 소망인 천국의 길이 걸린 명제이다. 천국복음은 동시에 선교의 의무가 부과되어있는 것이기도 하다.  기독교에서는 천국복음에서 “회개하라”는 의미를 원죄까지 회개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원죄와 회개에 대한 해석은 초기 교부들의 신학에서부터 엇갈리기 시작했으므로, 지금은 신학자들의 수만큼 많아졌다. 여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문제는 인류에게 원죄가 유전되었으므로 누구나 회개해야 한다는 원죄유전설이다.  원죄가 유전되지 않는 것이라면, 오늘날 굳이 원죄까지 회개해야 할 이유는 없어진다. 현대인들은 대개 원죄의 유전설을 납득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현대사회의 법 정신이 죄인의 범위를 범죄행위자에게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은 인간들끼리의 관계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로마가톨릭교회와 개혁교회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어거스틴의 신학적 전통을 따라 원죄유전설을 교리로 채택하고 있다.    원죄유전설은 그동안 교회의 신학적 차원에서 논의되었으나, 과학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유전법칙에 의한 DNA이론으로 설명하면 설득력을 더 얻을 수 있다.  인간의 유전자는 체세포마다 46개씩 염새체 형태로 들어 있다. 생식세포(정자와 난자)에는 염색체가 각각 23개씩 나눠져 있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면, 46개의 염색체는 그대로 배아세포 하나를 형성하게 된다. 이때 부모의 유전적 특성은 자손들에게 그대로 유전된다. 인간은 그 배아세포 하나에서 수많은 체세포가 분열하면서 성장한 것이다. 멘델의 유전법칙에 의하면 생물들은 특성별로 열성 유전자와 우성 유전자가 있어서 다양한 변이를 발생시킨다.    그러나 동물의 종간에는 생식장벽(reproduction barrier)이 있어서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는 변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간은 조상의 유전형을 그대로 물려받은 그대로 후손의 표현형일 뿐이다. 인간은 누구나 그런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  양자물리학자 짐 알칼릴리와 유전학자 존조 맥패든은 공동으로 양자생물학을 탐구하면서 『생명, 경계에 서다』를 공저했다. 그들의 양자생물학에 의하면 생명은 양자역학과 고전역학의 경계에서 양쪽에 두 다리를 걸치고 서 있다.  양자역학적 의식 현상이 일어나는 곳은 고전역학적 뇌 속에서 뉴런 세포막에 있는 이온 통로이다. 의식의 발생은 인간의 전체 뉴런에서 전자기에너지장이 동조화(同調化)하면서 발화(發火)하는 것이다.    발화된 의식의 정보는 뉴런 세포의 DNA에 저장된다. 그러므로 조상의 범죄의식은 DNA를 통해 자손의 무의식에 그대로 전달된다. 그렇다면 아담과 하와의 표현형인 인류는 자손 대대로 무의식 속에 누적된 조상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존재이다.  역사적으로 회개운동은 기독교의 부흥에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 이제 과학적으로 원죄유전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현대 기독교에 새로운 회개운동이 일어나서 천국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741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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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0-02-05
  • 현대 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2)
    허정윤박사(케리그마신학연구원)     창조신학은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과 대결해야 인간이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존재라면, 인간들은 솔로몬이 잠언에서 말했듯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1:7)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알고 그가 원하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우리의 형상을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창1:26)고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밝히셨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신 때에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고 말씀하셨다. 그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원복음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이 ‘땅과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자’가 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5-17)고 말씀하셨다.    앞의 세 구절을 곰곰이 살펴보면 하나님에게 인간은 하나님을 아는 자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을 주시되, 복을 누릴 수 있는 권한과 의무를 주셨고, 그 권한과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때는 복을 누리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경고를 하셨다. 하나님의 원복음에 의하면 아담은 온 땅과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한과 의무를 가진 자였다. 원복음과 경고를 들었음에도 아담은 뱀의 꾐에 빠진 하와에게 넘어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그의 권한과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그것이 아담에게 원죄가 되었다. 하나님은 아담의 원죄를 처벌하여 영생할 수 있는 에덴동산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바깥 땅으로 추방하셨다.    겉으로는 뱀의 꾐에 넘어간 하와가 주는 선악과를 아담이 먹은 것이 원죄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원복음이 인간의 창조목적과 같다는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면, 아담의 원죄는 하나님이 원복음에서 주신 권한과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히브리어에서 죄(하타아)는 목적을 벗어난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아담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원복음을 잊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면, 두 가지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 첫째는 간교한 뱀이 하와를 꾀지 못하도록 하거나 또는 하와가 뱀의 꾐에 넘어가지 않도록 잘 다스리는 것이다. 둘째는 땅에 어떤 조치를 취하여 선악과 열매가 열리지 못하게, 또는 선악과 나무에 접근하지 못하게 다스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담의 원죄를 심판하시면서 뱀에게는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하셨고, 땅에게도 저주를 내리신 것(창14-19)을 보면, 하나님은 아담이 원복음의 실행 방법을 스스로 알아서 하기를 기다리신 것 같다. 땅과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들이 하나님에 의하여 종범(從犯)으로 심판을 받은 것이 그런 사실을 암시한다.    아담의 원죄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원복음과 원죄를 다시 살펴봐야 할 이유를 제시한다. 오늘날 현실을 보면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땅과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지배권을 차지하여 그들의 지식대로 다스리고 있다. 그런 현실을 방관하는 것은 원복음을 저버린 원죄와 다르지 않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에 따르는 길은 물리학과 생물학 등의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여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차지한 땅과 생물의 지배권을 되찾아서 원복음대로 다스리는 일을 하는 것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260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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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0-02-05
  • 김영한박사의 역사적 예수 시리즈
    역사적 예수의 독특성 가운데 하나가 유대인이 감히 부르지 못했던 하나님을 "압바"(Aββα, abba, 아버지)라는 가장 친근한 호칭으로 불렀다는 것이다. 아버지 호칭은 복음서에서는 150회 이상이나 기록되어 있다. 12세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 축제에 부모와 같이 와서 없어져 버렸는데 부모가 근심하여 찾다가 성전에 있는 그를 발견하였다. 어머니 마리아가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눅 2:48)라고 질책한다. 이에 대하여 소년 예수는 독특한 문장으로 대답한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9). 소년 예수의 하나님에 대한 “압바”(abba)라는 호칭은 독특하다. “내 아버지 집”이란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의 집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인 하나님의 전을 말한다. 어린 예수는 예루살렘 성전을 “아버지의 집”이라고 부른 것이다. 예수는 그의 복음 전파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에 대하여 지칭할 때 어느 누구도 부를 수 없는 친근한 “아버지”라는 호칭을 사용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숨을 거두시면서 하신 예수의 마지막 말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이었다. 유대교 문헌에 정통한 독일의 신약학자 여호야킴 예레미아스(Joachim Jeremias)는 “압바”(abba)라는 단어는 역사적 예수가 친히 쓴 아람어라고 밝히고 있다.   I. 구약에서의 하나님 아버지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창조주와 피조물, 토기장이와 진흙, 주관자와 복종자의 관계로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부르지도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것이 집단적인 내지 비유적인 의미에서 구약성경에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민족적인 처지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신명기에는 하나님이 선민 이스라엘의 아버지로 묘사된다: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출 4:22).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시편 저자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시 68:5).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아버지에 비유하였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시 103:13).   유대인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호칭으로 부르기를 꺼려하였고, 다른 편으로는 아버지 호칭을 집단적인 의미 내지 비유로 사용해왔다. 이러한 유대교의 하나님 “아버지” 호칭에 대하여 나사렛 예수는 새로운 의미, 즉 신약적인 독특성을 부여하였다. 첫째,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족관계로 표시하였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다. 부자의 관계로서 하나님의 부성을 강조한 것은 바로 유대의 전통적 사상이 의미하는 바를 보다 분명히 설명해 준다. 예수의 아버지 호칭은 유대교가 의미하는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를 부자(父子)관계로 끌어 올리는 혁명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둘째, 하나님에 대한 “아버지” 호칭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한다. 그것은 아들로서 아버지에 대한 인격적인 관계와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내포하고 있다. 이 호칭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더 이상 주인과 종 사이의 비인격적 관계가 아니라. 자녀에 대해 베푸는 아버지의 무한한 긍휼과 인자에 대한 신뢰가 담겨져 있다. 예수는 자기와 우리의 관계를 친구 관계로 격상시킨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 15:15). 예수는 우리의 친구요, 우리는 예수의 친구로서 예수를 통하여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예수는 맏형이여 우리의 그의 형제로서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된다.   II. 호칭 "압바"(Abba)의 함축성   나사렛 예수가 사용한 하나님에 대한 “압바”(아람어로는 abba, 아버지)라는 호칭은 유대교적인 하나님 상(像)의 틀을 깨뜨리고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인격적인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예레미아스는 당대의 유대교 문헌을 연구한 후에 “유대교 기도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압바’라고 언급한 유비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구약 전체는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성을 강조하고 야웨와의 친밀성을 두려워하고 피하고자 한데 반해서 예수는 일상적으로 하나님을 아주 친근한 용어로 불렀다. “아버지” 호칭은 다음의 함축성을 지닌다.   1.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깊으신 관심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와 같이 보살피신다. 우리에게 의식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부모가 자녀들의 의식주를 돌보아 주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의 기본을 돌보아 주신다. 예수는 어떤 조건을 제시하며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에 대하여 근본적인 신뢰를 가지라는 것이다. 그것은 순수하고 소박한 믿음을 말한다. 예수는 마치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심정을 지니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르치시고 계신다. 산상설교에서 예수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 예수는 하나님이 무섭고 벌을 주시는 재판관이 아니라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미리 아시고 마련해주시는 부모보다 더 사랑과 자비로써 우리를 보살피시는 분이라고 가르치신다.   2. 자녀 하나 하나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하나 하나를 눈동자 같이 머리털까지 세고 계시는 세밀한 사랑이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 10:30).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아흔 아홉 마리 양을 우리에 두고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심정과 같다고 예수는 설교하신다. 그 양을 찾으면 목자가 그 양을 어깨에 메고 즐거워하며 집에 돌아와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눅 15:6)라고 말하듯이 하나님은 우리 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신다. 누가는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3. 하나님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계: 직접성과 단순성을 나타낸다.   신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이다. 단지 형식이나 의식(儀式)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아직도 종교적 차원이다. 하나님은 자유스러운 마음, 자발적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배와 찬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애원하는 심령에서 나오는 자녀의 소박한 기도를 들어 주신다. 예수는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8). 하나님께 기도하고 요구하는 데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직접성과 단순성이 요구된다. 마치 자식이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과 같다. 자식이 아버지 앞에서 주저한다면 그것은 참 아버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신앙의 자연스러운 관계로 나타내고 계신다.   4. 자녀의 고통에 함께 하시는 분, 하나님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시고 참여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고통은 율법적인 인과응보로만 오는 것은 아니다. 고통이란 단순히 하나님의 징계로만 생각해서도 안 된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당하는 고통에는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의미와 목적이 있다. 우리의 고통을 통하여 우리는 겸손해지고 우리의 인생은 더욱 깊어진다.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셨다. 제자들이 묻는다: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요 9:2). 유대인들에 의하면 질병은 죄의 결과이다(요 5:14). 맹인의 경우는 그 부모의 죄의 결과로 보아야 했다. 예수는 대답하신다: “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 9:3). 맹인은 “실로암에 가서 씻어라”는 예수의 말씀에 따라 씻고 밝은 눈을 가지게 되었다(요 9:7). 맹인은 보게 됨을 통하여 그를 치유한 예수의 메시아 되심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맹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에게로 되돌아간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통하여 자녀인 우리를 연단시키시고 우리를 그 분의 원하시는 그릇으로 만드신다.   예수는 산상설교에서 말씀하신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1-12).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당하는 이 세상의 고통과 박해에는 하나님의 의미와 목적이 들어 있다. 하나님은 이것을 선으로 바꾸시고 좋은 것으로 갚아주신다. 우리의 고통은 우리 자신의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고통이다. 이 하나님의 고통은 예수의 십자가에서 가장 잘 드러나 있다.   5. 아버지로서 자녀의 허물과 죄를 용서해주신다.   하나님은 구약의 율법학자들이 생각했듯이 그의 자녀에게 단지 준엄한 재판관이나 율법 집행자가 아니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인격적으로 다가오시는 아버지이시다. 그는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해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어느 계명을 지켰는지 보시기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인격적인 신뢰를 가졌는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신다.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는 예수의 설교는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비유(탕자의 비유)(눅 15장)에서 나타난다. 탕자는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눅 15:21)라고 아버지에게 참회의 고백을 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게의치 않고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온 사실 자체를 기뻐하신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눅 15:22-24). 아버지의 아들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품꾼의 하나로 받아들라고 돌아온 아들을 즐겨 맞이해주시고 잔치상을 베풀어주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다. 이 비유는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아낌없이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교훈해 주고 있다.   6.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한 형제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한 형제가 된다. 여기에는 백인, 황인, 흑인의 차이가 있을 수 없고,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남자와 여자, 노인과 아이의 차이가 있을 수 없고,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가 없으며, 지식인과 비지식인의 차이가 없으며, 권력자와 서민의 차이가 없다.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 아니고 인종이란 진화가 빚어낸 적자생존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형상에 따라서 지음을 받은 창조의 작품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모든 인간의 아바지 되심 앞에서 모든 인종 계층의 구별이 사라진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하나님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진화론적 인간관은 인간을 자연과정이나 만물과 다름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독교적 인간관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함을 받았다고 보기 때문에 인간의 본질은 동등하며 자연보다 존귀하다고 본다. 형제 자매가 아버지 앞에서 하나인 것처럼 모든 인류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하나의 형제 자매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계 21:26).   III. 예수의 영 안에서 계시되는 하나님의 부성(父性)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부성)이란 나사렛 예수에 대한 믿음 안에서만 계시되고 그 안에서 호칭되어진다. 혈과 육이라는 자연적인 관계로는 정립되지 않는다. 요한은 다음같이 증언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가능하다.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오늘도 예수를 믿고 그의 자녀가 될 때 우리에게 아들의 영인 성령이 오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다음같이 증언한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압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영을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養子)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을 “압바”(abba,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롬 8:15-16). 오늘날에도 신자인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압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친히 “압바!”라고 불렀던 예수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아버지라고 부름으로써 하나님을 “압바”라고 불렀던 역사적 예수의 실재에 대한 연속성을 체험하게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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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세계터미널선교회 대표 조창래목사
      세계터미널선교회 대표 조창래목사는 오는 30일 영락교회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모세전도단과 여호수아전도단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모임을 소개한 조목사는 모세전도단의 취지에 대해 “은퇴는 교권과 신학을 넘어 민족구원의 사명으로, 모세의 지도력으로 옮겨가는 사건이다. 영’으로 시작하여 ‘육’으로 마칠 수는 없다. 세상은 ‘은퇴’를 인생의 끝으로 보지만, 믿음에는 은퇴가 없다”며, “주여! 주님과 만난 첫사랑의 장소, 갈보리로 가겠다고 선포해야 한다. 첫 신앙&#12539;첫 믿음&#12539;첫사랑을 회복해야다”고 강조했다.   또 여호수아전도단을 소개하며 “세상의 건달들도 의리가 있다. 하물며 우리는 바울에게 복음의 빚을 진 사람들이다. 이제 바울의 소원을 이루어 드릴 때이다”라며, “양화진에 잠든 선교사들의 소원은 ‘한민족의 복음화’였다. 5천만 민족전도 프로젝트, 3천 교회개척은 선교사들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바울의 소원은 자기 민족인 유대인의 구원이었다. 바울 복음의 완성은 바로, 3백만 디아스포라 선교사와 ‘한세유이(‘한민족은 세계로, 유대인은 이스라엘로! ‘알리야운동=이스라엘 귀환’)’를 바탕으로 한 ‘하이엘’을 통하여 성취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연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아무리 큰 교회도 작은 교회들이 무너지면 순차적으로 다 무너지게 되어있다. 현재 한국에서 출석 성도의 수가 500명 이상인 교회는 2,600여 개라고 들었다. ‘민족구원’의 귀한 사역에 먼저 대교회가 나서 준다면 참으로 좋겠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교회와 성도 또한 기쁨으로 3천 명의 목회자를 세우는 데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조목사는 하티크바 2020 구국기도회를 위해 각 교단 대표의 사모와 단체장 사모들을 한자리에 모아 당일 영락교회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조목사는 “수년 전부터, 목회자 사모들이 연합구국기도회를 가지면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사모로 조직된 귀한 공동체들이 있고, 교단적으로도 수많은 사모 모임이 있다”며, “민족구원도 통일한국도 세계인의 구원도 사모님들의 눈물 어린 기도 때문에 가능하다. 진정한 교회부흥은 사모의 헌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자들은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어도 ‘연합’에는 서투른 편이다. ‘뜻은 좋네, 그래도 쉽지는 않을 텐데?’ 하면서 계획 짜는 데 1년, 교단 동의를 얻기까지 1년, 모이는 데 1년이 걸린다”며, “이러다 보니 정작 실행하려고 보면 시기를 놓치는 때가 많다. 어떤 좋은 계획도 먼저 사모가 나서지 않으면 실행되기까지가 쉽지 않음을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위기를 보면, 위기 앞에서는 강해지는 것이 어머니이다. 이 시대는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사무엘이 필요하다. 사모들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울 때,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과 같은 영적 지도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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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선교사 통신] 선교사 추방에 리더쉽 혼란 가중
    T국의 교회들은 조금은 혼란한 상황 속에 있다. 얼마전의 한국 선생님 한 분이 순교하신 일들을 비롯해, 계속되는 외국인 지도자들의 추방으로 인해 많은 공동체에서 급하게 현지인 리더쉽들이 세워지고, 추방되지 않은 곳에서도 여러 상황에 대비해 현지인들로 리더쉽이 꾸려지고 있다.    그로인해 물러난 지도자들과 새로운 현지 리더쉽들의 대립이나, 새로운 리더쉽과의 갈등으로 따로 교회를 개척하는 등의 모습들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런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그분은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믿으며, 어려움을 통해 더욱 견고해지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할 때이다.   수양관은 여름부터 11월까지 계속되는 손님맞이로 바빴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자국에서 모임을 갖기 어려운 주변의 국가들의 지체들도 이곳에서 모임을 갖는 것을 보며, 수양관이 사용되어짐에 감사할 뿐이다. 또한 기도와 영성 사역을 계속 준비하며, 아침마다 있던 기도모임을 오후에까지 확대하며 곧 수양관에 올 지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순서들을 하나씩 준비하고 있고, 내년 2월에는 영성 세미나도 준비중에 있다. 이 사역들을 함께하기 위해 작년부터 꾸려진 팀이 우리 눈에는 여전히 부족하게 보이고, 일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한 걸음을 함께 내딛으며 그 분의 일하심을 구할 뿐이다.   12월 중순에는 한국 순회상사의 복음사관학교에서 단기팀이 왔다. 이곳에서 맞는 첫 단기팀이기에 긴장과 흥분 속의 1주일을 지내며, 겸손히 일손을 돕고 현지 교회를 섬기며 기도를 쌓는 복음으로 무장한 용사들로 때를 따라 공급하는 신실하신 그분의 은혜를 다시 경험하게 되었다.   지난 여름에는 바울 회사의 전체 수련회로 인해 고국을 한달 반정도 다녀갈 기회가 있었다. 소중한 동역자들과의 만남과 수련회 참석은 우리가 이곳에 있어야 할 이유와 목적을 다시 깨닫게 해 주었고, 새로 충전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로운 생명의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예상치 못했던 아기의 소식에 함께 계획했던 일정들이 어긋나게 되었지만 늘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는 주님의 계획을 신뢰한다.    T국과 한국 중 어디에서 출산할지 고민하던 중 모든 것이 낯선 진료 및 출산 환경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져, 아이와 산모를 위해 고국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시간동안 수양관을 비우기 어려워 남편 이싼은 T국에 남고, 아내 인지와 아이들만 한국에 돌아가 지내기로 결정되어, 12월 중순부터 한국과 T국에 떨어져 지내고 있다. 이싼은 3월 첫 주로 예정된 출산일에 맞춰 2월 말에 한국에 와 5월 초에 모두 함께 T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간구했듯이, 우리도 세월이 흐를수록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고,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지금도 우리에게 베푸신 그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지 더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  /신00·이00 중동T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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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민경배박사, 한국교회사연구원에서 논문발표
      3·1운동은 전한국인의 일치된 전무후무한 동시동원의 운동 일본 기독교가 3·1운동에 매우 적대적이었다는 사실을 지적     한국교회사학연구원·한국기독교사학회는 지난 9일 새해 첫 학회와 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권 평교수가 신임회장에 취임했고, 취임식 후에는 류금주박사의 사회로 신년토론회가 진행됐다. 여기서 민경배박사(사진)가 “3·1 독립운동. 진영논리의 미문(迷問)”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민박사는 3·1운동은 일제에 항거한 거족적 독립운동만이 아닌 기독교의 거대한 힘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래서 “3·1독립운동은 전국 전한국인의 일치된, 역사상 전무후무한 동시동원의 거대한 운동이었다”며, “3·1독립운동은 우리 한국민 일체의 창세기 그 원전이다”고 주장했다.    민박사는 “그 주동 견인, 동원 동력이 한국교회였다는 것은 대서특필되고 복창되어야한다”며, “동서, 좌우, 상하가 ‘하나’로 또 ‘한 몸’으로 궐기했다”며, “종교간의 결속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발사, 수레꾼, 잡화상, 교사, 승려, 학생, 재봉업자, 심지어 술장사, 예기(藝妓) 등의 동참 행진이 눈부셨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당시 기독교인 수는 전인구의 1.5%였음을 상기시켰다. 민박사는 “오늘은 인구의 27%-30%에 이른다. 그렇다면 현재 그만큼 우리의 역사적 사명 수행의 가능한 저력원이 확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박사는 일제 기독교가 오히려 반한적(反韓的)이라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그것은 “한국교회사에 세계사의 투영”이다. 민박사는 일본 기독교가 3.1운동에 대단히 적대적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지적은 역사문제로 한·일갈등이 증폭하는 현 시국에서 큰 울림을 갖는다.      민박사는 “경성 일본기독교회 목사 아끼츠기는 3.1독립운동을 ‘폭동’이라 했다. 친한으로 이름이 알려졌던 우찌무라는 3·1독립운동 피해보고는 ‘날조 과장’이라 경멸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제암리교회의 비극적 사건은 “아리따 도시오 헌병중위 일대가 자행한 범행인데, 그는 일본군 제20사단 39여단 제78연대 소속이었다. 그런데 헌병대사령관이 하세베 헌병대좌로 바로 그 경성교회 장로였다. 그는 15일 간의 중근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박사는 당시 일제 고위층에서 3.1독립운동을 동조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렸다. 일본 황도파의 거물 도꾸도미가 대표적이다. 민박사에 의하면 그는 일제 군벌의 수장 야마가다와 친한 친구였고, 천황과도 가까웠다. 3·1운동 당시에는 ‘The Seoul Press’의 총감독으로도 있었다.    그런데 “도꾸도미는 1919년 3월에서 11월 논설에서 인도주의를 외쳤고 일제군경의 만행을 계속 매섭게 고발하고 있었다. 그 소요진압방법이 ‘벨기에 훈족들과 다름없는 만행’이라 규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4월 30일 사설에는 3월 15일 자행된 제암리사건을 대대적으로 취재 기사화했고, ‘그 잔학으로 일제는 지탄받아야 한다’고 분노했다.    다른 한 사람은 총독부 종교과장 나까라이 기요시이다. 민박사는 “그는 조선을 총체적으로 알려고 하면 조선에 있어서의 기독교를 알아야 하며, 일본인 중에 ‘한국기독교를 공격하는 もの가 있다’고 노발했다”며, “그리고 마침내 ‘역시 자기 나라는 아무리 가난하다고 할지라도 자기들 손으로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고 공언했다”고 설명했다. 민박사는 이것이 사실상 ‘독립인정’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민박사는 “저 건너 쪽 도처에 우리와 손잡는 섹타가 있다. 여기 세계역사의 희망과 약속이 있다. 우리는 절대 외롭지 않다. 선과 의는 편재한다”고 마무리했다.    한·일 간의 역사갈등, 무역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3·1운동의 현재적 의미를 묻는 민경배박사의 발표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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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북한기독교총연합서 인권성명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이사장=임창호, 회장=이빌립)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모임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동 연합회는 통일도 북한 주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첫 발자국을 내디뎌야 하며 북한 주민의 인권 보장과 신앙 자유, 제3국 탈북민의 인신매매와 강제북송 문제 해결, 국내 탈북민에 대한 관심 및 북한 억류 선교사들 석방 등을 촉구했다.   이빌립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인권, 인류의 보편적 인권이 무엇인지 우리는 다 잘 알고 있다”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남북 당국자들이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그 이면에 수많은 북한 주민이 북한 땅에서 여전히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많은 기독교인이 성경을 소지하고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알았다는 이유로 평생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면서 “많은 나라에서 인권이 보장되는 전 세계적 흐름에도 북한에서는 왜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또 “한국 현 정부도 평화를 운운하지만, 북한 주민의 인권은 외면하고 중국에 30여만 명의 북한 동포가 팔려 다니고 학대당하며 강제북송 당하는 현실은 외면하고 있다”면서, “지난 11월 7일, 민주주의가 보장된 자유 대한민국에서 두 명의 북한 청년이 안대를 차고 재갈을 물려 북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일로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남과 북을 이어줄 통일의 자산인 이 땅의 3만4천여 명의 탈북민이 (북송당할 것을) 너무 불안해하고 있다”며, “현 정부는 깊이 반성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2006년 탈북민 신학생 기도모임으로 시작한 북기총은 2012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북한교회 재건과 신앙 회복 운동, 탈북민 상담센터, 대안학교, 그룹홈 사역 등을 진행하며, 해외 탈북민 지원 및 선교, 북한 주민을 위한 구호 및 복음 사역 등을 하고 있다. 탈북민 목회자가 개척한 33개 교회가 회원교회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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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선교사 통신] 친족혼 문화로 선천적 장애인 증가
      지난해 2월 부정부패 척결과 악습 단절, 변화를 외치며 시민들은 거리시위에 나섰고 그 영향으로 20년간 장기집권 했던 전 대통령이 공식 사임하고 지난달 12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군부간 충돌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그리고 12월 23일 군 최고 통치권자인 가이드살라 합창의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아직도 혼란은 진행 중이다. 이곳은 종교적인 영향으로 친족혼이 많고 그로 인해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아랍관습법에 여성에게 불리한 이혼제도가 남아있어 생계가 어려운 결손가정도 많다. 또한 일부다처제가 법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상처받고 소외되는 부녀자와 자녀들도 적지 않다.   청소년, 청년들은 열심히 공부해도 재능을 인정받고 취업하기 어려운 사회적 구조(혈연,지연)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꿈을 포기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의대를 졸업하고도 취업이나 개업이 어려워 외국으로 떠난 인재들이 수천명에 이른다는 안타까운 기사도 있었다. 소망을 잃어가는 이 세대를 어떻게 위로하고 격려할까? 그것은 오직 그분을 증거하며 그분이 주시는 참된 위로와 소망과 회복을 전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지금은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까지 없는 이곳과 이땅의 모든 성읍에 다시 양 떼를 뉘어 쉬게 할 목자들의 초장이 생겨날 것이다(렘33:12)의 회복과 확신이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도한다.   그분을 영접하고 1년반 함께 말씀을 배우던 J자매가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친적집이 있는 블리다 지방으로 가게 되었고 1년여 말씀을 공부하던 M자매가 대학교 기숙사배치를 받지 못해 고향집 지젤로 돌아가게 되었다. 아직 마음에 확실한 신앙이 뿌리내리지 못한 자매들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만남이 중단되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헤어짐이었다. 곁에 있을 때 저들을 위해 더 헌신하고 교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도 컸다. 바라기는 성령께서 저들 가운데 늘 함께 계셔서 지치고 고단한 삶가운데서 그 분을 바라보고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저들을 지켜주시길 바라고 돕는 손길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올해는 임시세종학당에서 연말 문학의 밤 행사를 가졌다. 내가 가르치는 한국어1반 학생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준비해서 발표하였다. 그리고 9월부터 임시세종학당에서 만난 새로운 학생들과 비전에듀 학원에서 만나는 학생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누었다. 아직 성탄의 참된 의미를 모르는 저들에게 주시는 때를 따라 주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저와 저들의 마음이 준비되고 그 분을 만나는 귀한 시간들이 예비되게 기도부탁 드린다.  /김00 중동A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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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세계선교연대, 프린스호텔서 포럼
      선교단체를 통해 영향력 있는 기관을 통해 거룩한 사명 감당 “한국의 목회자들의 사역을 엄밀히 말하면 선교하는 것이다”     세계선교연대는 지난 4일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제 84차 포럼을 열고, 세계선교을 위한 정보공유와 특강을 진행했다. 최요한목사(사진)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선교를 했다. 하나님이 명동에 교회를 세우라고 하셨다. 2011년 1월 11일에 명동교회를 시작하여 2012년에 국제선교신문을 만들었다”며, “하나님이 세계선교를 확장시켜주셨다. 인도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성령을 알고 크게 성장하고 있다. 선교를 위해 나서게 되는 앞길을 하나님이 인도해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박용옥총회장은 “해를 거듭할 때마다 더욱 성장하고 확대되는 사역이 감격적이다. 생각과 가치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서 쓰임을 받는다는 것이 감사하고 고맙다”며, “선교를 위해 안수를 받고 사역하기 원하는 분들과 함께 세계선교연대 구심점이 되도록 섬기며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최원호장로(서울명동교회)의 찬송인도로 황필성목사의 인도, 박재숙목사(서울남부노회장)의 대표기도, 조성희목사(서울동부노회장)의 성경봉독, 김 정교수(상명대)의 특송, 정인찬총장(훼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의 「선교의 시대적사명」이란 제목의 설교, 서애자목사(성온교회)의 헌금기도, 김주덕장로의 헌금송, 박용옥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인찬총장은 “한국에 여러 선교기관들이 있다. KWMC, KWMA, KWMF등 여러 기관들이 있다. 세계가 큰 연대를 이뤄서 한국에 있는 교회와 목회자, 선교사들은 선교단체를 통해 영향력 있는 기관을 통해 사명을 감당하길 기대한다”며,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다. 교회의 역할 중 미션처치의 사명이 중요하다. 한국의 목회자들의 사역을 엄밀히 말하면 선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동 기관은 김 정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축하했다. 선교사역 소개는 안태룡선교사(인도네시아)와 고엘리사선교사(몽골), 박영애선교사(일본), 김호동선교사(불가리아), 최상구선교사(필리핀),  박상우선교사(탄자니아), 박수홍선교사(몽골), 배점선선교사(불가리아), 이경철선교사(필리핀), 박병숙선교사(브라질), 이도재선교사(우간다) 등 선교사들이 현지 사역소식을 전했다.   김호동선교사는 “불가리아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을 컨설팅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의학도 공부하게 하셔서 사역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선교사 사모님들이 많아서 힐링센터를 만들어 도와드릴 계획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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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현대 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1)
    ◇허정윤박사(케리그마신학연구원)  태초에는 무엇이 존재했을까? 이 질문에 대해 현대인들이 우주 너머를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대답은 대개 두 가지로 나눠진다.   창조론을 믿는 유신론자들은 신이 존재했다고 말한다. 반면에 진화론을 믿는 무신론자들은 물질이 초고밀도로 응축된 아주 작은 ‘특이점(Singularity)’이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고대 동양철학자들은 음양의 세계인 태극이 있었다고 말한다.   현대 과학자들은 ‘열역학 제1법칙’(또는 ‘에너지보존법칙’)을 제시하면서 영원불변의 에너지가 존재했다고 한다. 그런 존재들의 명칭은 태초 이전에, 아직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아니한, 최초의 자연적 세계를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 말이다. 그중에서도 에너지 세계의 존재는 과학적 지식인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검증된 사실이다. ‘에너지 물질 등가의 법칙’(E=mc2)에 따라 ‘특이점’과 에너지는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태초에 에너지는 에너지로 존재했을 것이다.   유신론적 관점에서 에너지 세계는 창조의 신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특이점’은 태초의 빅뱅 사건 이전에 에너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지, 물질이 아주 작은 크기로 응축된 것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신의 처소를 감추려는 진화론자들의 속임수이다. 태초에 자연은 그렇게 존재했다.   자연의 역사에서 서로 대립적인 창조론과 진화론의 두 가지 관점은 비교해볼 문제가 많이 있다. 창조론에 의하면 태초의 자연은 신이 창조의 손길을, 진화론에 의하면 ‘특이점’이 빅뱅을 시작하면서 변화의 역사를 시작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자연의 역사는 끊임없이 진행되어왔다.   여기에서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지구 생명의 기원에 관한 문제이다. 지구 생명의 기원에 창조론은 창조주이신 신이 창조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화론자 오파린(A.I. Oparin)은 1922년에 러시아 식물학회에서, 지구 생물들은 물질의 화학작용으로 ‘스스로’ 생겨난 최초의 생물이 진화한 것이라는 화학적 진화론을 주장했다.   이후 오파린은 인간이 인공생명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강변하면서 유물론과 진화론을 결합한 과학적 무신론을 전파했다. 신의 존재와 신의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인공생명의 제작에 계속 매달려왔으나, 아직껏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에 창조론자들은 신이 최초의 자연에서 자기의 기원을 “스스로 있는 자”(출3:14)라고 선포한 사실과 그가 우주만물과 지구의 생물들을 종류별로 창조했다고 서술한 창세기의 기록을 믿는다.   그렇다면 진화론은 그동안 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지구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잘못 주장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아직도 적지 않은 현대인들이 인공생명 만들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의 속임수에 빠져 진화론을 잘못 믿고 있다. 이제 창조론은 우리우주가 생기기 이전 태초의 자연에서 스스로 존재하셨던 신이 영원불변의 에너지를 빅뱅의 방법으로 우주물질로 전환하시고, 우리우주에서 지구가 형성된 때에 지구의 생명들을 창조하셨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창조론과 진화론을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한다면, 진화론은 더 이상 신의 존재와 그의 창조를 부정하는 이론이 아니고, 거꾸로 창조주인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이론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 기독교인들은 그동안 과학적 지식이 없어 진화론을 이용하여 신의 존재와 그의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의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침묵했던 과거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명령하신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는 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현대 기독교인들이 “스스로 있는 자”의 이름에서 과학적 지식으로 깨달아야 할 의미가 아닐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741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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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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