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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서 세계선교대회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란 주제로 세계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사들의 만남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원중앙교회 고명진목사.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대표 임현수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외에도 강 찬목사와 뉴 띵 등이 찬양을 맡는다. 대회장 김경량선교사는 “금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특별히 다음세대 여려분들을 생각하며, 선교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려서 준비했다. 먼저. 40여개국에서 모인 150명의 경험이 풍부하신 베테랑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들의 영적 성장과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강연과 조별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찬양과 예배 및 기도회로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선교사님들과 직접 교류하며 선교의 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도전을 받음으로, 다음세대 여러분의 신앙과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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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외교부는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정기홍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열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교단선교부 및 지역 선교단체 등 해외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요 국가 정세 및 테러동향 △각 선교단체의 위기 관리 사례 △해외선교 안전관련 유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에 선교단체 대표가 직접 경험한 위기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정기홍 정부대표는 “해외 선교사 파송 시 외교부 및 관할 공관이 제공하는 안전공지를 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관할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도록 선교단체 측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특히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총기강도 살인피해 등 필리핀 내 강력범죄 사례가 있다.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별 정세 및 안전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 방안을 강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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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치유사역연구원, 165차 성서적 치유세미나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란 주제로 165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풀어가는 영성회복과 마음의 치유를 담고 있다. 강사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박 3일간 「성서적 내적 치유로의 초대」, 「성경적 인간 이해」, 「나는 누구인가?」, 「나를 위하여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영성훈련(회상의기도)」, 「쓴 뿌리와 용서」,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내 마음속의 영적전쟁」, 「삶의 습관과 훈련」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지난 199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6만 6백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A성도는 “이 세미나를 통해 60년 동안 힘들게 했던 것들을 알고, 보는 시간이었고 그 모든 것들이 내 생각을 붙잡고 있는 견고한 진이었음을 알게되었다”면서 “쓴 뿌리와 상처로 인한 견고한 진을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파쇄하고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B성도는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처럼 조건에 따라 나를 사랑한다는 오해가 풀어졌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명확히 깨닫게 되었다. 마침내 자유하다!”고 말했다. 주서택목사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 어럽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서적 내적치유사역이 목회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목사는 "치유에 대한 지식과 심리적인 이해가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내적치유는 감성적인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속사람에 대한 실질적인 수술의 작업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적 내적치유 아카테미 과정은 신앙적 관점의 자아상 확립을 위하여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상담사 훈련과정」 「그림으로 풀어가는 성경심리 그림과정」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성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생각습관학교」 「언약과 치유학교」, 「목회자 영성수련」 등도 진행된다. 「생각습관학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그룹모임으로 감정과 인간관계에 영향 주는 생각과 습관을 찾고, 성경적인 생각의 길을 만들도록 돕는 과정이며 「언약과 치유학교」는 신·구약에 걸친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어진 언약이 총체적인 구원임을 배운다. 또한 「목회자 영성수련」을 통해 탈진된 목회자들을 치유·회복시키고 내적치유를 목회 사역에 적용할수 있도록 돕는다. 또 「내적치유 목요모임」, 「치유상담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적치유 목요모임」은 매주 목요일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연구원의 교육생과 동역자들이 온라인으로 강의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치유 상담실」은 상담을 통한 내적 치유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정과 단체, 지자체와 협력으로 회복과 각종 중독자 치료사업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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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⓻
김성욱 출19장에 나타난 모세언약의 선교적인 이해 출애굽기 19장 4절은 “나의 애굽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하면서,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할 것을 말씀하시고, 5절에서 언약을 지킬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언약의 구체적인 약정들을 23장까지 언급하셨다. 이러한 모세언약의 배경은 그보다 먼저 이스라엘의 족장들과의 언약(출2:24-25)을 기억하시고 계속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언약을 지키라고 하셨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과 족장사이의 언약이 출애굽기 이해의 기초가 되며, 이러한 시내산 언약은 이미 족장과의 언약을 더 깊이 말씀한 것으로 나타난다. 구약은 많은 언약의 서술이 아닌 한가지 언약의 반복 출애굽기에 나타난 언약은 창46-48에서 있는 창세기의 언약을 연장한 것으로, 그것은 전혀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전에 족장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여러 가지 다른 언약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한 언약이 여러 단계를 거친 것이다. 출애굽기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의 수가 늘어나서 하나의 국가 형태로 나타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선교적인 의도를 보여준다. 특히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족속 사이에 시내 산에서 언약을 수립하게 되고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분명한 이 땅에서의 위치를 나타낸다. 출19:5-6은 모세 계약의 핵심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의 특권과 책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이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께서 붙여 준 이름이 세 가지로 나타나 있다. 곧, “열국 중에서 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그리고 “거룩한 백성” 등이다. 이 세 가지 이름들은 바로 이스라엘이 가지는 그들의 정체성과 함께 그들의 선교적인 책임을 부각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하나님의 백성 먼저, “열국중에서 나의 소유”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이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존재임을 증거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5절) 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중의 특별한 소유로서 하나님의 특정한 목적을 위한 존재로 나타난다.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구원과 정체성 시편 16장 3절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요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여기서 나타난 세귤라(소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가치를 나타내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의 대상에(말3:17) 있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사랑의 존재임을 나타내는 말이요, 이스라엘은 이 땅에서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그리고 그들은 이 땅에서 존귀함이 있는 이스라엘의 가치를 증거한다. 또한 그들은 열국중에서 하나님의 소유로서 열국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백성임을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오늘날 세속화되어 가는 한국 교계를 바라볼 때, 이 본문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교적 소명을 확인할 수 있다. .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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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THINK 큐티는 단순한 묵상이 아닌 구속사적 성경읽기 묵상을 통해 성도가 말씀과 교회의 본질적 회복 경험 재단법인 큐티선교회(대표=김양재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평신도를 위한 THINK 큐티세미나를 진행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목회자 중심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평신도들의 신앙생활과 영성 생활에 성장과 성숙을 가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양재목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분들을 위해, 단순히 읽기만 하는 큐티가 아닌, 말씀을 가지고 삶에서 살아내게 하는 큐티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삶을 변화시키는 구속사적인 큐티방법과 큐티개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성도들과 나눔을 갖고자 이번 큐티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추지를 전했다. 그는 “THINK 큐티는 단순한 목회 노하우 전달에 그치지 않고,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구속사, 큐티와 가정 등 강의를 통해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전인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전수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김양재목사는 먼저 큐티(QT)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QT는 Quiet Time의 약자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따로 기도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조용한 시간’에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말씀묵상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THINK 큐티가 지향하는 QT는 단순한 말씀묵상이 아니다.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차례대로 읽어가는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THINK 큐티는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조상의 삶에서 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 죄를 발견하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매일매일 거룩을 이루어가는 신앙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가 강조하는 「구속사적인 큐티(QT)」는 성경을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나 지혜를 얻기 위한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전체를 조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묵상 방식이다. 김목사는 반대로 성경을 자신에게 맞는 구절만 선택적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말씀 묵상을 통한 가정 회복과 교회 갱신의 사명을 지난 수십 년간 실천해 왔다. 한 사람이 살아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산다”며, “THINK 큐티 전 과정을 관통하며, 고통의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일어선 한 사람의 회복이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구속사적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큐티는 고통의 현실을 뚫고 말씀으로 살아나는 ‘구속사적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성도들과 교회에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다시 말씀 앞에 서며, 교회의 본질적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의 THINK 큐티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되어 한국교회의 영정 성숙을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말씀묵상과 가정중수라는 가치를 담아낸 김목사의 큐티운동은 한국을 넘어 미국 등 전 세계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THINK 목회세미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모두 열여덟 차례 진행됐으며, 해외 사역으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큐티 운동의 열기를 전해주고 있다. 오클랜드,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브리즈번, 케언즈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김목사는 한국을 넘어 이민교회에까지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본질과 실제를 전하고, 성도들의 영적인 신앙과 생활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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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룬디의 장애인과 다음세대를 위해
◇한상훈선교사는 부룬디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역을 비롯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선교사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우물굴착 진행 장애인을 위한 월간에배와 협동조합 지원도 부룬디에 우물파는 회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Amazi Water라는 부룬디의 유일무이한 회사에서 나와 John Peake씨가 회사를 창업했는데요, 이번에 잘 연결이 되어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와 샬롬장애인센터에 우물을 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3월 17일 밤 8시 경 관정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땅 속 깊이 70미터를 집어 넣은 파이프에 공기를 강하게 불어 넣으니 처음엔 흙탕물이 나오다가 이내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물이 나온 뒤에,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워터펌프를 40미터 깊이에 설치하고, 물탱크에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사용할 물탱크 말고도,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물을 담을 5톤짜리 물탱크도 설치하였습니다. 20리터짜리 말통 250개에 물을 담아갈 수 있는 양인데요,매일 5톤의 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의 우물파기 사역은 경주 구정교회 이상도 은퇴장로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몇 년 간 폐지를 판 돈을 모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장로님의 선한 마음 덕분에 가툼바 마을 사람들이 생활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툼바 마을의 장애인 분들(한센인, HIV 보균자 포함) 약 50명과 함께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로 예배를 드리고, 때때로 외부 강사를 모시고 특강을 듣기도 합니다.장애인 분들 스스로가 예배 순서를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고, 헌금도 하여 다른 장애인 분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월간 모임 후에 '수퍼마켓 협동조합'에 출자한 장애인 분들 약 40여 명이 남아 수퍼마켓 운영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DR콩고 동부지역 전쟁으로 인해 DR콩고 쪽에서 구입해 가는 상품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수퍼마켓에서 파는 생수의 판매량도 많이 줄었네요. 요즘 전쟁이 소강상태인 것 같던데요, 매출이 좀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어린이돌봄센터의 올해 어린이 수는 36명입니다.질병과 집안 일 등의 이유로 보통 30-32명의 어린이들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단기선교팀이 가지고 온 어린이 옷을 부룬디의 김영수 선교사님이 우리 쎄쎄쎄에 기증해 주셨습니다.그래서 3월 7일에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방긋 웃는 어린이들 때문에 기운이 납니다./부룬디 한상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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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서 세계선교대회
-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란 주제로 세계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사들의 만남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원중앙교회 고명진목사.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대표 임현수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외에도 강 찬목사와 뉴 띵 등이 찬양을 맡는다. 대회장 김경량선교사는 “금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특별히 다음세대 여려분들을 생각하며, 선교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려서 준비했다. 먼저. 40여개국에서 모인 150명의 경험이 풍부하신 베테랑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들의 영적 성장과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강연과 조별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찬양과 예배 및 기도회로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선교사님들과 직접 교류하며 선교의 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도전을 받음으로, 다음세대 여러분의 신앙과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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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 ◇외교부는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정기홍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열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교단선교부 및 지역 선교단체 등 해외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요 국가 정세 및 테러동향 △각 선교단체의 위기 관리 사례 △해외선교 안전관련 유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에 선교단체 대표가 직접 경험한 위기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정기홍 정부대표는 “해외 선교사 파송 시 외교부 및 관할 공관이 제공하는 안전공지를 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관할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도록 선교단체 측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특히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총기강도 살인피해 등 필리핀 내 강력범죄 사례가 있다.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별 정세 및 안전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 방안을 강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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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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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치유사역연구원, 165차 성서적 치유세미나
-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란 주제로 165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풀어가는 영성회복과 마음의 치유를 담고 있다. 강사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박 3일간 「성서적 내적 치유로의 초대」, 「성경적 인간 이해」, 「나는 누구인가?」, 「나를 위하여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영성훈련(회상의기도)」, 「쓴 뿌리와 용서」,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내 마음속의 영적전쟁」, 「삶의 습관과 훈련」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지난 199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6만 6백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A성도는 “이 세미나를 통해 60년 동안 힘들게 했던 것들을 알고, 보는 시간이었고 그 모든 것들이 내 생각을 붙잡고 있는 견고한 진이었음을 알게되었다”면서 “쓴 뿌리와 상처로 인한 견고한 진을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파쇄하고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B성도는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처럼 조건에 따라 나를 사랑한다는 오해가 풀어졌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명확히 깨닫게 되었다. 마침내 자유하다!”고 말했다. 주서택목사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 어럽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서적 내적치유사역이 목회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목사는 "치유에 대한 지식과 심리적인 이해가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내적치유는 감성적인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속사람에 대한 실질적인 수술의 작업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적 내적치유 아카테미 과정은 신앙적 관점의 자아상 확립을 위하여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상담사 훈련과정」 「그림으로 풀어가는 성경심리 그림과정」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성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생각습관학교」 「언약과 치유학교」, 「목회자 영성수련」 등도 진행된다. 「생각습관학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그룹모임으로 감정과 인간관계에 영향 주는 생각과 습관을 찾고, 성경적인 생각의 길을 만들도록 돕는 과정이며 「언약과 치유학교」는 신·구약에 걸친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어진 언약이 총체적인 구원임을 배운다. 또한 「목회자 영성수련」을 통해 탈진된 목회자들을 치유·회복시키고 내적치유를 목회 사역에 적용할수 있도록 돕는다. 또 「내적치유 목요모임」, 「치유상담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적치유 목요모임」은 매주 목요일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연구원의 교육생과 동역자들이 온라인으로 강의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치유 상담실」은 상담을 통한 내적 치유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정과 단체, 지자체와 협력으로 회복과 각종 중독자 치료사업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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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⓻
- 김성욱 출19장에 나타난 모세언약의 선교적인 이해 출애굽기 19장 4절은 “나의 애굽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하면서,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할 것을 말씀하시고, 5절에서 언약을 지킬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언약의 구체적인 약정들을 23장까지 언급하셨다. 이러한 모세언약의 배경은 그보다 먼저 이스라엘의 족장들과의 언약(출2:24-25)을 기억하시고 계속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언약을 지키라고 하셨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과 족장사이의 언약이 출애굽기 이해의 기초가 되며, 이러한 시내산 언약은 이미 족장과의 언약을 더 깊이 말씀한 것으로 나타난다. 구약은 많은 언약의 서술이 아닌 한가지 언약의 반복 출애굽기에 나타난 언약은 창46-48에서 있는 창세기의 언약을 연장한 것으로, 그것은 전혀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전에 족장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여러 가지 다른 언약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한 언약이 여러 단계를 거친 것이다. 출애굽기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의 수가 늘어나서 하나의 국가 형태로 나타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선교적인 의도를 보여준다. 특히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족속 사이에 시내 산에서 언약을 수립하게 되고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분명한 이 땅에서의 위치를 나타낸다. 출19:5-6은 모세 계약의 핵심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의 특권과 책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이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께서 붙여 준 이름이 세 가지로 나타나 있다. 곧, “열국 중에서 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그리고 “거룩한 백성” 등이다. 이 세 가지 이름들은 바로 이스라엘이 가지는 그들의 정체성과 함께 그들의 선교적인 책임을 부각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하나님의 백성 먼저, “열국중에서 나의 소유”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이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존재임을 증거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5절) 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중의 특별한 소유로서 하나님의 특정한 목적을 위한 존재로 나타난다.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구원과 정체성 시편 16장 3절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요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여기서 나타난 세귤라(소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가치를 나타내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의 대상에(말3:17) 있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사랑의 존재임을 나타내는 말이요, 이스라엘은 이 땅에서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그리고 그들은 이 땅에서 존귀함이 있는 이스라엘의 가치를 증거한다. 또한 그들은 열국중에서 하나님의 소유로서 열국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백성임을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오늘날 세속화되어 가는 한국 교계를 바라볼 때, 이 본문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교적 소명을 확인할 수 있다. .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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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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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 THINK 큐티는 단순한 묵상이 아닌 구속사적 성경읽기 묵상을 통해 성도가 말씀과 교회의 본질적 회복 경험 재단법인 큐티선교회(대표=김양재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평신도를 위한 THINK 큐티세미나를 진행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목회자 중심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평신도들의 신앙생활과 영성 생활에 성장과 성숙을 가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양재목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분들을 위해, 단순히 읽기만 하는 큐티가 아닌, 말씀을 가지고 삶에서 살아내게 하는 큐티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삶을 변화시키는 구속사적인 큐티방법과 큐티개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성도들과 나눔을 갖고자 이번 큐티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추지를 전했다. 그는 “THINK 큐티는 단순한 목회 노하우 전달에 그치지 않고,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구속사, 큐티와 가정 등 강의를 통해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전인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전수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김양재목사는 먼저 큐티(QT)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QT는 Quiet Time의 약자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따로 기도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조용한 시간’에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말씀묵상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THINK 큐티가 지향하는 QT는 단순한 말씀묵상이 아니다.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차례대로 읽어가는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THINK 큐티는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조상의 삶에서 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 죄를 발견하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매일매일 거룩을 이루어가는 신앙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가 강조하는 「구속사적인 큐티(QT)」는 성경을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나 지혜를 얻기 위한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전체를 조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묵상 방식이다. 김목사는 반대로 성경을 자신에게 맞는 구절만 선택적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말씀 묵상을 통한 가정 회복과 교회 갱신의 사명을 지난 수십 년간 실천해 왔다. 한 사람이 살아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산다”며, “THINK 큐티 전 과정을 관통하며, 고통의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일어선 한 사람의 회복이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구속사적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큐티는 고통의 현실을 뚫고 말씀으로 살아나는 ‘구속사적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성도들과 교회에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다시 말씀 앞에 서며, 교회의 본질적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의 THINK 큐티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되어 한국교회의 영정 성숙을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말씀묵상과 가정중수라는 가치를 담아낸 김목사의 큐티운동은 한국을 넘어 미국 등 전 세계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THINK 목회세미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모두 열여덟 차례 진행됐으며, 해외 사역으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큐티 운동의 열기를 전해주고 있다. 오클랜드,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브리즈번, 케언즈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김목사는 한국을 넘어 이민교회에까지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본질과 실제를 전하고, 성도들의 영적인 신앙과 생활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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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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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룬디의 장애인과 다음세대를 위해
- ◇한상훈선교사는 부룬디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역을 비롯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선교사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우물굴착 진행 장애인을 위한 월간에배와 협동조합 지원도 부룬디에 우물파는 회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Amazi Water라는 부룬디의 유일무이한 회사에서 나와 John Peake씨가 회사를 창업했는데요, 이번에 잘 연결이 되어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와 샬롬장애인센터에 우물을 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3월 17일 밤 8시 경 관정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땅 속 깊이 70미터를 집어 넣은 파이프에 공기를 강하게 불어 넣으니 처음엔 흙탕물이 나오다가 이내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물이 나온 뒤에,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워터펌프를 40미터 깊이에 설치하고, 물탱크에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사용할 물탱크 말고도,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물을 담을 5톤짜리 물탱크도 설치하였습니다. 20리터짜리 말통 250개에 물을 담아갈 수 있는 양인데요,매일 5톤의 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의 우물파기 사역은 경주 구정교회 이상도 은퇴장로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몇 년 간 폐지를 판 돈을 모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장로님의 선한 마음 덕분에 가툼바 마을 사람들이 생활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툼바 마을의 장애인 분들(한센인, HIV 보균자 포함) 약 50명과 함께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로 예배를 드리고, 때때로 외부 강사를 모시고 특강을 듣기도 합니다.장애인 분들 스스로가 예배 순서를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고, 헌금도 하여 다른 장애인 분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월간 모임 후에 '수퍼마켓 협동조합'에 출자한 장애인 분들 약 40여 명이 남아 수퍼마켓 운영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DR콩고 동부지역 전쟁으로 인해 DR콩고 쪽에서 구입해 가는 상품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수퍼마켓에서 파는 생수의 판매량도 많이 줄었네요. 요즘 전쟁이 소강상태인 것 같던데요, 매출이 좀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어린이돌봄센터의 올해 어린이 수는 36명입니다.질병과 집안 일 등의 이유로 보통 30-32명의 어린이들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단기선교팀이 가지고 온 어린이 옷을 부룬디의 김영수 선교사님이 우리 쎄쎄쎄에 기증해 주셨습니다.그래서 3월 7일에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방긋 웃는 어린이들 때문에 기운이 납니다./부룬디 한상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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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룬디의 장애인과 다음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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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무슬림선교훈련원 봄학기훈련
- ▲ 이만석목사 한국 난민법과 유엔이주협정 등 선교 위한 교육 수료 후 원하는 경우 이란 성지순례 참여 가능 무슬림선교훈련원(원장=이만석목사·사진)은 총 12주 과정의 제5기 2019년 봄학기 훈련을 지난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동숭교회 안디옥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의 무슬림 전도의 실제를 다룰 예정이다. 강사는 이만석원장을 비롯하여 김요한 둘로스선교회 대표(전 T국 선교사), 박종상 전 A국 선교사, 정병산 영국 무슬림 대상 선교사, 김종일 전 T국 선교사,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 매튜 E국 선교사, 윤희현 파키스탄 선교 전문가 등 무슬림 선교 이론뿐 아니라 사역 현장 전문가들이 맡는다. 구체적인 강의 주제로는 이슬람의 정체, 중앙아시아 이슬람화 과정, 한국 난민법과 유엔이주협정, 이슬람과 국가안보, 이슬람과 할랄인증, 무슬림 출신 개종자를 위한 제자훈련, 영국인, 터키인, 한국인, 아랍인, 파키스탄인 무슬림 전도 실제 등이다. 이만석원장은 “최첨단 과학과 선진문화를 자랑하던 유럽이 다문화 정책으로 무슬림을 포용하고자 했으나 현재는 무슬림이 오히려 유럽을 이슬람 율법으로 통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수시로 테러 공격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슬람의 정체를 바로 알고 대비하여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보호하고, 가정과 교회, 국가안보를 지키며 후손들에게 평화로운 삶을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학기는 주변의 무슬림들을 어떻게 복음에 눈을 뜨게 해서 돌아올 수 있게 할지를 주제로 정했다”며, “이번 학기를 마치면 무슬림을 만났을 때 미움이나 두려움 대신 반갑게 복음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봄가을 학기 총 24주 1년 과정을 마치면 이후 강의는 무료 청강이 가능하며, 수료 후 원하는 경우 이란 성지순례 참여, 훈련원 간사 등으로 섬길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이슬람의 정체를 바로 알고 국가 안보를 지키려는 사명감이 있는 사람, 무슬림이 된 형제자매, 이웃을 변화시키기 원하는 사람, 이슬람권 선교 관심자는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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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무슬림선교훈련원 봄학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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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진순곤·정덕엽선교사 선교보고
- ▲ 현지 선교와 더불어 음악공부도 병행하고 있는 자녀들 모습 4월 ‘쏭끄란’ 축제가 끝나기까지 비 없이 무더위가 절정 학위를 받는 것 외에 영성교육과 훈련 위한 시스템 마련 태국에서 선교사역중인 진순곤·정덕엽선교사는 3월 선교보고에서 현지 성경신학교와 교회 운영에 대해 소개했다. 진선교사는 “찌는듯한 무더위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낮에는 나뭇잎도 더위에 축 늘어진다. 방콕에는 한 때 미세먼지로 인해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며, “비가 내려서 공기를 정화해주면 좋겠지만 4월 ‘쏭끄란’ 축제가 끝나기까지 비를 구경하기 어렵다. 태국에도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경제불황과 미세먼지, 태국인들의 인생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태국에는 여러 신학교들이 있고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태국 현지 상황에 특화된 ‘성경학교’를 통해 성경에 해박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신학교 공부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사명감과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평신도 사역자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며, “태국의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사역이 필요한 틈새를 바라보고 있다. 최근 태국에서는 전반적으로 신학교 지원자가 적고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공부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온라인 공부는 지식을 얻고 학위를 받는 것 외에 영성교육과 훈련은 불가능한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정선교사도 “우리가 처음 교회 첫 예배 때(2011년 8월)부터 함께 사역해온 아팃 전도사가 가정교회 개척을 위해 교회 담임을 사임하고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팃 전도사 부부는 천냥백화점(20바트) 가게를 운영하여 생활비를 충당하며 열심히 전도해 왔었다. 지난해부터 주변에 같은 종류의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자립이 되지 않는 목회자 가정을 돕고 있다. 주님 앞에 신실하고 충성스러운 아팃전도사 부부의 사역을 위해 저희 교회에서 후원을 시작했다. 또 매 주일 예배 때마다 아팃 전도사 부부와 왕 전도사(타캄교회)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 나드림미션스쿨(대안학교)에서 공부하는 ‘기쁨’이가 벌써 대입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형편상 태국에서 학교를 초등학교 4학년부터 4년간 다녔기 때문에 선교사 자녀 혜택(5년)을 받을 수 없고, 일반 학생들과 동등한 경쟁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며, “바이올린 장학생으로 공부하는 ‘평화’도 바이올린 전공자의 교육이 필요하다. 현재 학교 대표로 각 연주회에 참석하고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고, 교회 피아노 연주와 바이올린 지도를 돕고 있다. 아이들이 저희에게 너무나 귀한 동역자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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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진순곤·정덕엽선교사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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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유신진화론에 대한 신학적 대응
- 기독교학술원의 월례포럼에서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에 대한 문제를 신학적으로 토론했다. 먼저 김영한박사는 “이 이론은 진화론의 영향을 받은 세계창조 이해에 관한 타협이론이다”며, “이는 창조과정을 진화과정으로 여기고 피조물을 초월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진화과정 속으로 제한시키며 자연과정을 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유신진화론은 “인간이 진화 역사를 겪었다면 이미 여러 동물에서 진화된 다수의 사람이 존재해야하므로 아담이 유일한 첫 사람이라는 성경기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박사는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은 우주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선택과 같은 진화과정에 의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은 하나님께서 자연과정을 초월한 주권적 행위를 통해서 창조하셨음을 부정한다. 또 “진화와 지질시대표와 빅뱅우주론은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신념 때문에 오히려 성경을 과학적으 해석하고 증명하려고하는 모순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김박사는 “진화론의 기본가정은 ‘우연’과 ‘생명의 자연발생’이다. 우연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진화론은 원인을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우연의 결과로 설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과학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어떤 과학자도 우연을 전제로 연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며, “우연을 전제로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보다는 우연의 결과로 설명하게 됨으로써 많은 과학적 오류를 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탠리 재키(Stanly L. Jaki)가 <과학과 진실>에서 “오늘날 우연은 하나의 법칙, 모든 법칙 중 가장 일반적인 법칙인 것 같다. 내가 보기에 그것은 오직 무지와 무관심으로 벨 수 있는 가장 교묘한 베개이다”는 언급을 인용했다. 이어서 한윤봉교수(창조과학회장, 전북대)가 「타협이론에 대한 과학적 비평」이란 글을 발표했다. 한교수는 빅뱅우주론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폭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폭발물질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으며, 폭발은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그 결과는 항상 무질서이며, 폭발로 생긴 무질서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스스로 질서로 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대폭발에 의해서 우주가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고의 아름다움과 완벽한 질서와 조화를 가진 우주로 진화했다는 주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주의 무질서는 증가 한다’는 열역학 제2 법칙에도 위배되는 주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에너지와 물질을 아주 작은 특이점에 가둬둘 수 있는가? 그 에너지와 물질은 어디서 왔으며, 특이점은 무슨 이유로 폭발했는가?”라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논평자로 나선 허정윤연구원은 “이른바 ‘과학적 창조론’의 문제점은 신학적 논쟁점과 과학적 논쟁점이 서로 얽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비판의 대상인 진화론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엉뚱하게 지질학을 공격하는데 헛심을 쏟아 붓는다”며, “더욱이 <창세기 대홍수>의 울타리에 갇혀 젊은 우주론이나 홍수지질학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결국 “아직까지 사실성을 입증하지 못한 창조과학적 창조론은 현대 일반인들에게는 물론 기독교인들에게도 설득력을 상실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 창조과학회장 한윤봉교수는 ‘빅뱅 우주론’은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 기독교학술원 월례포럼에서 유신진화론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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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유신진화론에 대한 신학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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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TC 다민족사역훈련원 문성주목사
- ▲ 문성주목사 2019년 1학기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개강수련회에서 문성주목사(GMS 특수 LMTC 다민족사역훈련원 전임교수 및 부원장·사진)는 「500만 다문화시대 준비를 위한 미래 목회와 한국선교」란 주제발표에서 “500만 이주민 시대를 대비하여 다문화 선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절실하다”며, “다문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는데 한국교회는 사안의 시급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 외국인 이주민은 240만 명, 불법체류자까지 270만 명이 있는데 사회학자들에 따르면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2030년에는 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데도 사역현장에서 체감하는 다문화 사역을 하거나 연관된 일을 하는 교회는 한국교회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그 정도로 다문화 선교에 참여도가 매우 낮으며,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에도 1만 명 이상의 외국인 이주민이 사는 지역이 많아지고 있고, 영등포구의 경우 주민의 14%가 외국인이다.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이에 따른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다문화 선교 훈련을 교회와 선교단체부터 실시하고, 신학교에서도 필수과목으로 채택해 목회자 인식 재고, 전문가 양성 등 대안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원우회 회장 한태식목사의 사회로 이강봉목사가 대표기도, 김태일목사가 설교했다. 특강은 문성주박사 외 정규재 박사(강일교회)가 「전문인선교사로의 북한선교」란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국내 이주민 선교단체들이 꾸준히 씨앗을 뿌린 결과 최근에는 다문화 선교 훈련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GMS 특수 LMTC 다민족사역훈련원은 지난 3년간 서울, 경기 화성, 경북 포항, 경산, 대구, 진량 등 전국에서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이 섬기는 지역교회를 통해 올해만 서울 영등포, 경기 하남 등에 이주민선교훈련원이 시작된다. 위디국제선교회(대표=문창선목사)는 ICDM(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해 온 MMTS(이주민선교훈련학교) 과정을 3월 중 주안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개설하기로 했고, 전주비전대학교는 한 학기 디아스포라 관련 강의를 MMTS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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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TC 다민족사역훈련원 문성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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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송규영·오효숙선교사 선교보고
- 성경대학 통해 4학기 광야사고방식, 지도자 양성 과정 공부 NGO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탄자니아에서 선교중인 송규영·오효숙선교사는 최근 잔지바르 안디옥 성경대학(ZABC)을 비롯한 현지소식을 전했다. 송선교사는 “제6기 성경대학 학생들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은 이제 4학기 광야사고방식, 지도자 양성 과정 공부를 하고 있다. 모세스는 케냐에서 온 학생인데 지난 1월에 이민국 직원들이 집에 들이닥쳐 체포 당하여 감금 되는 일을 겪었다. 케냐와 탄자니아는 지금은 나라가 분리되었지만, 원래는 한 나라였기에 그냥 여행비자만 받고 왕래하기도 하는데 이민국에서 문제를 삼아 체포당했다가 벌금을 내고 3개월간 유예를 받고 풀려났다”고 말했다. 또 성경배부 사역에 대해 “성경을 보급하도록 후원해주신 한국의 귀한 동역자들의 헌신으로 경제형편이 열악한 현지 성도들에게 성경을 공급하고, 전도를 대상자들에게 계속해서 성경을 전달하고 있다”며, “음파파교회에서 1차로 성경을 배부 했었는데 그때 받지 못하고 기다리던 성도들에게 2차로 성경을 배부했다. 1차 때 받지 못했던 성도들에게 2차로 성경을 배부하였는데 성경을 받은 성도들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워낙 어려운 형편에 주민들이 살고 있고 일자리 또한 열악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일자리를 얻고 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를 절실하게 원하는 현실이다”며, “우리가 동역하고 있는 음파파 교회 지역에서 이 나라 정권을 잡고 있는 여당인 CCM 정당 지도자들이 재봉틀을 사달라는 요청을 해 왔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이웃을 사랑해야되는 것은 알지만 실제 실천은 쉽지 않음을 느끼는데 원인을 생각해보니 우리의 사역 방향은 영성 위주로 교회건축, 제자 양육 등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보니 실제로 무슬림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무슬림들과 접촉점을 찾기 위해서는 그들의 필요들을 도와주는 것도 한 방법이며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지난 1월에 재봉틀을 3대 CCM 사무실에 기증했다. 우리 한국에서는 재봉틀을 거의 쓸일이 없지만 이곳에서는 재봉틀 기술이 아직도 유용한 수입수단이기 때문에 동네에서 재봉틀을 배우기 원하는 청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효숙선교사는 컴퓨터 사역에 대해 “잔지바르 땅에 도착한 직후부터 7년여 기간 동안 컴퓨터 사역을 했던 경험이 있었다. 다른 사역을 진행하면서 중단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중단하고 있었던 컴퓨터 가르치는 사역을 올해 2월부터 다시 키보제지역 정부공립학교에서 5,6학년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며, “이 사역은 지난 몇 개월간 키딤니 지역의 정부 군청과 지역주민들과 우리 NGO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에서 낙후된 키딤니 지역에 학교 건축과 키보제 정부 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쳐 줄 것을 우리 NGO에 요청함에 따라, 창고로 쓰던 방을 깨끗하게 수리하고 컴퓨터를 6대 기증, 설치하여, 지난 2월부터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한 반 학생수가 70명이 넘게 인원이 많아 실습 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무슬림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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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송규영·오효숙선교사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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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10)
- ▲ 소기천교수 예수의 첫 설교는 누가복음 6:20에 나온다. 예수의 첫 설교를 풀어내는 서언이 ‘그가 눈을 뜨고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는 내용을 보면, 우리는 예수께서 공생애의 첫 설교를 기도와 묵상 중에 준비하신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사실은 기도를 강조하는 누가복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간을 많이 내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정독하면서 ‘기도’라는 단어가 나올 때 동그라미를 쳐가면서 그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노트해보라. 누가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무슨 일에 앞서서 기도하는 장면을 먼저 설정하고, 그 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기도의 응답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어서 예수의 설교는 4개의 축복 선언과 4개의 화(저주) 선언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예수의 첫 설교가 지닌 도식은 마태복음에 팔복 선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누가복음은 예수말씀의 도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예수의 첫 설교에 나오는 첫 번째 축복 선언은 다음과 같다.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여기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과 대조되는 그룹으로서, 예수 당시 사회계층의 가장 밑바닥에서 살았던 사람들이다. 부자는 당시에 사회적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있었던 자들이다. 예수가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첫 마디를 가난한 사람들의 축복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예수말씀 공동체에게 커다란 격려와 위로가 된 것이 분명하다. 바로 예수의 제자 공동체로서 갈릴리의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소식을 담지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말씀의 가장 커다란 주제이다. 누가복음의 여러 곳에서 등장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적이며 동시에 미래적인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인 현실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한편 예수말씀에 나타난 현재적인 하나님의 나라는 묵시문학적 역사 결정론을 청산하면서 먼 미래에 다가올 하나님의 개입을 앞당겨서 바로 여기에 이미(already) 시작되고 있는 것을 선포한다. 이 점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이 현재하는 활동성을 강조하며, 단지 하나님의 나라가 영토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시간을 내포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예수말씀에 나타난 미래적인 하나님의 나라는 역사의 한복판에 실현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이 아직 아닌(not yet) 상태로 남아 있으므로, 미래에 성취될 구원의 내용을 선포한다. 이 점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에 하나님의 주권이 완전하게 성취될 공간을 내포한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현재적이면서 동시에 미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양가적 의미는 우리에게 종말론적 실재를 일깨워준다. 종말론적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의 하나님 나라의 현실이 지금 여기서 우리에게 실현된 것이라는 선취적 의미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이미 실현된 현재의 하나님 나라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미래에서 종말론적으로 이루어질 이관된 후취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예수의 첫 설교는 우리가 천국 시민으로서 어떻게 이 땅에서 살아야 할지를 보여준다. 곧 우리는 가난하지만 부유한 자처럼 살아야 하고, 현재 이미 실현된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계속해서 동경하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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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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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는 기독교가 주도한 정부”
- ▲ 서울신대 박명수교수는 임시정부의 성격에 대해 신학적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임시정부는 기독교가 주도한 정부로서 주요인사는 기독교인 “대한민국은 하나님과 인간의 뜻이 하나가 돼 만들어졌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박명수교수(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가 상해임시정부의 성격과 대한민국 사이의 연속성을 신학적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박교수는 “임시정부는 기독교가 주도하는 정부였다”고 주장했다. 1919년 4월 11일 만들어진 임시정부의 국무총리(당시에는 최고 지도자)는 이승만이었다. 내무총장은 안창호, 외무총장은 김규식이었다. 박교수는 “안창호는 나중에 미국교포들의 헌금을 가지고 임시정부 건물을 얻고, 월급을 주었으며, 김규식은 파리에 가서 우리의 대표로 활동했다. 이들은 모두 기독교인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상해에서 만들어진 임시정부의 헌장의 내용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박교수는 전문, 10조, 선포문으로 구성된 임시정부의 임시헌장을 신학적으로 분석했다. 박교수는 “첫째, 전문에 대한민국은 하나님과 인간의 뜻이 하나가 되어서 만들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전문의 제일 처음에 나오는 문장이 ‘神人一致’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진 나라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또 “헌장 7조에 ‘大韓民國은 神의 意思에 依하야 建國한 精神을 世界에 發揮하며 進하야 人類의 文化及 平和에 貢獻하기 爲하야 國際聯盟에 加入함.’이라고 하는데, 이 뜻은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뜻으로 인류의 문화와 평화에 공헌하기 위해서 세워진 나라라는 것이다”고 해석했다. 간단히 말해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택하신 나라라는 주장이다. 계속해서 박교수는 “선포문에 우리민족이 바로 ‘神의 國의 建設의 貴한 基礎이니라.’고 되어 있는데, 이 말은 대한민국은 앞으로 하나님이 건설하실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은 단지 지상의 한 국가가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이 세우실 우주의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나라는 군주제가 아닌 ‘공화국’으로 가야한다고 당시 임시정부는 생각했다. 박교수에 의하면 당시에는 두 종류의 공화국이 있었다. 하나는 민주공화국이고, 다른 하나는 인민공화국이다. 박교수는 “민주공화국은 이미 오래 동안 서양에서 실시되던 정치제도로서 독립협회 때부터 들어왔다. 인민공화국은 1917년 소련의 볼셰비키 혁명에서 시작되었다”며, “하지만 우리 민족이 택한 것은 인민공화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임시정부 헌장 제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고 선언하고 있다. 박교수는 “사실 이것은 2.8독립선언에서도 나오는 것이다”며, “이 선언서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나라가 독립된 다음에 ‘정의와 자유를 기초로 한 민주주의 선진국의 범(範)을 수(隨)하여 신국가를 건설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니까 새로운 나라는 서구민주주의 국가를 따라 만들어 진다고 하는 것이다”고 해석했다. 마지막으로 박교수는 3.1운동을 통해 설립된 임시정부와 현재 한반도 상황을 분석했다. 박교수는 “현재 한반도에는 두 개의 나라가 있다. 하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고,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이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김일성의 빨치산 운동에 기초한 나라로서 인민의 공화국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에 기초한 나라로서 민주공화국이다. 우리 기독교는 이런 민주공화국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 “1948년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3.1운동으로 만들어진 임시정부에 기초해서 세워진 국가이며, 그 밑바닥에는 기독교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1948년 5월 제헌국회에서 이윤영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1948년 7월 초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승만은 “하나님과 국민 앞에서 올바로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선서를 했다. 결론적으로 박교수는 “이런 모습은 1919년 임시정부의 선포문과 비슷하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만들어진 나라이며, 그 사명은 인류의 문화와 평화를 증진시키는데 있고,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가 될 나라라는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교수의 주장이 소위 ‘건국절’논란 속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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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는 기독교가 주도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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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UBF, 이반석·드보라선교사
- ▲ 태국 방콕에서 사역중인 이반석·드보라선교사 부부. 주류인 타이족 편입될 수 있는 기독교리더 키우는 사역 시급 종교의 자유가 제도적으로 보장돼 있지만 기독교 성장은 정체 1993년에 7월 23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26년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이반석·드보라선교사 부부는 방콕의 쭐라롱콘대학과 까셋삿대학에서 캠퍼스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UBF파송 선교사인 이들 부부는 성경공부를 통한 전도사역으로 1:1로 제자를 양육하는데 주력하고, 도시선교를 위한 리더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반석선교사는 태국선교 환경에 대해 “태국은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서구의 식민 세력으로부터 독립을 유지했던 국가다. 국명 태국(Thailand)은 자유라는 뜻의 ‘타이(Thai)’와 ‘땅(land)’의 합성어다”며,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이 도미노처럼 차례로 공산화되던 냉전 시기에는 자유진영의 최후 보루가 되어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아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태국은 세계에서 불교도의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95%)지만 서양에서 유입된 기독교에 비교적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면서, “기독교 박해 현상이 나타난 이웃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태국은 초기부터 선교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허용했다. 그러나 많은 선교사가 태국을 동남아 선교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종교의 자유가 제도적으로 보장돼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의 성장은 느린 편이다”고 설명했다. 태국선교를 시작하고 10여 년간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선교하고 2005년부터 방콕중심에 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를 세워 사역을 하고 있다는 이들 부부선교사는 UBF선교부에서 태국으로 가라고 하여 결혼 직후부터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태국 방콕이 과거에 동남아시아 허브로 여겨지며 동남아시아 비전트립의 기착지로 여겨질 만큼 유동성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선교사는 “사역을 시작할 때 ‘성서한국 세계선교 장막터를 넓혀라’란 비전을 가지고 선교에 임했다”며, “UBF선교사는 자비량 자립을 해야 한다. 20여 년간 현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자비량 선교를 했다. 사업실패와 역경을 거쳐 한국에 돌아올까 고민도 했지만 사업대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현제제자의 말과 후원으로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사역을 풀타임으로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드보라선교사는 도시선교와 리더양육에 대해 “태국은 다양한 민족들이 살아가는 국가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타이족에서 시작하여 소수민족인 산악부족까지 다양하다. 태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주류가 먼저 변화되어 사회의 리더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국의 영적 상태가 많이 어두운 현실에서 방콕 제1도시인 대표 대학교를 직접 공략하여 개척사역을 하여 3가정을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번화한 방콕은 선교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낙후된 산지족을 먼저 선교대상으로 생각하는데 주류인 타이족에 편입될 수 있는 리더를 키우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 “태국 기독교도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1% 미만에 그치고 있다. 선교사에 대한 개방적 분위기로 각종 선교 활동을 펼치기는 용이했지만 정작 태국인 자체에 대해서는 진지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주류가 기독교신앙을 가지고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7년 바트(Baht)화 폭락으로 시작된 동남아의 경제위기는 태국 경제의 취약한 기반을 드러냈다. 베트남전 시절부터 확장돼온 유흥산업은 각종 부정부패와 인신매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의 확산으로 태국 사회를 병들게 했다. 무엇보다 2006년, 2014년 연이어 발생한 군사 쿠데타로 정정 불안이 지속돼 태국 국민의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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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UBF, 이반석·드보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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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교육과 성경적 전도전략 추진
-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 1989년 구소련 개방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앙아시아 선교 역사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김요한목사와 김글로리아선교사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을 거쳐 체코까지 영혼을 살리는 전도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1992년도에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사역을 이어온 김목사부부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여 통역 선교사역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훈련시켰다. 김글로리아선교사는 “현재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구소련 연방국가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은 약 55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일제 강점기에 경제적, 정치적독립운동 이유로 고국을 떠나 연해주에 정착한 약 20만의 조선인에게 스탈린은 1937년 강제이주 명령을 내렸다. 그들을 위한 통역교육에 주력했다”고 사역을 설명했다. 2007년부터 12년간 체코에서의 사역을 소개한 김요한목사는 “체코는 모라비안 선교운동이 일어난 곳이다. 현재 프라하미션처치(PMC)를 세워 사역중이다”며, “체코는 무신자들의 비율이 무척 높다”며,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로 독립하면서 완전한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고 개신교도들도 다시 양지로 나와 ‘체코 개신교 형제회’란 이름의 교단을 정식으로 설립하는 등 다시 전성기가 시작되려는 듯 했지만 2차대전과 공산 정권의 암흑기를 견디지 못했고, 결국 완전히 몰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화 이후로도 체코는 유럽에서 무신론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데, 이는 체코만의 독특한 종교사와 종교문화에 그 원인이 있다”며, “체코의 종교사는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과 반목의 역사였다. 17세기 재가톨릭화 이후 체코인들은 낮에는 가톨릭을 그리고 밤에는 후스주의를 비롯한 개신교를 믿어왔다. 그러나 재가톨릭화의 압력으로 체코의 개신교는 이 시기부터 점차 세력을 잃게 되었고, 공산 정권 시기의 종교 탄압과 이후 신앙의 자유를 되찾은 후에도 개신교와 가톨릭 두 가지 종교 모두가 종교로의 힘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무신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현지교단에 가입하여 선교비자를 얻고 지역별로 현장전도를 하고 있다”며, “이 지역이 모라비안 운동에 대한 자부심이 크지만 상처가 많아 복음을 전해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현장에서 소그룹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전도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목회자들을 훈련시키는 성경적 전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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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포럼서 이상원교수 분석
-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에게 없는 능력 맹신하다 실패 “이성애적 규범이 철폐된 사회는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정기포럼에서 이상원교수(총신대·사진)는 우리사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동성애 합법화 시도에 대한 비판적 글을 발표했다. 이교수는 이처럼 동성애 합법화 시도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그 배후에 이 강력한 이데올로기적인 시대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대사조로서 이교수는 세 가지를 지적했다. 하나는 철학적 배경인 신마르크스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윤리적 배경인 후현대주의적 상황윤리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신학적 배경인 퀴어 신학이다. 이 셋 중 현대 동성애 운동의 주요한 배경인 신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교수의 비판은 매우 뛰어나다. 이교수에 의하면 마르크스주의가 추구한 이상적인 사회는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사회’였다. 그러나 이 사회는 처음부터 실패로 끝날 운명을 안고 탄생한 유토피아였다. 이교수는 “능력을 다하여 일하고 나서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기 위해서는 이타적이라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 정도로 이타적일 수가 없다”며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이 가지지 않은 능력 위에 사회를 세우려고 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창의성은 죽었고 생산성은 하락하여 경제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경제적으로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실패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새로운 사회변혁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프로이드의 성 심리학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교수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부르주아 계급에 이성애자들을 대입하고,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동성애자들을 대입한 후에 현존하는 사회의 문제는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을 억압하는 것으로 보았다”며, “이들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사회는 이성애적 규범으로부터 해방되어 동성애자들이 자유롭게 성관계를 가지는 사회였다”고 지적했다. 이것이 신마르크스주의의 특징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사실상 동성애는 도덕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나 의료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유토피아이다”고 이교수는 비판했다. 또 “적어도 서구사회 안에서 신마르크스주의적인 성해방운동이 하나의 시대사조로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실현 불가능한 성해방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강박증이 납득이 안 될 정도로 집요한 동성애 합법화운동의 배경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에 대한 이성애적 규범이 철폐된 유토피아적인 사회를 꿈꾸는 것은 진정한 이상사회를 향한 인류의 잠재된 욕망의 병적인 표현이다. 이교수는 교회의 대응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교수는 “교회는 이성애적 규범이 철폐된 사회는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비판하면서 참된 이상사회는 성경이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임을 설득력 있게 선포할 필요가 있다”며, “이것이 가장 강력하고 근원적인 대응책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르크스가 등장하여 활동을 시작한 본거지가 영국이었고, 당시 영국은 빈부의 격차가 극심한 사회로서 사실상 마르크스 혁명이 터질 곳이었다”고 이교수는 지적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존 웨슬리가 등장하여 성령의 힘과 강력한 복음을 들고 탄광과 노동자들 속으로 뚫고 들어가 복음의 소망으로 이들을 위로하고 끌어 들이는 일에 성공했기 때문에 영국이 폭력혁명의 마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이교수는 덧붙였다. 결국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는 성경적 입장이 확고해야 한다. 보통 동성애 찬성하는 측은 동성애를 금지하고 있는 레위기 18장 22절이 신약시대에는 문자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의식법에 속한 규정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이상원교수는 “이 본문은 의식법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적용되는 도덕법으로 보아야 한다”며, “구약시대에 의식법을 범한 경우에는 며칠 동안 격리하는 정도의 처벌을 받았으나 도덕법을 범한 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받았고, 동성애를 범한 죄는 사형의 벌을 받아야 했다”고 강조했다. 성경의 확고한 진술을 약화시켜서는 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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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포럼서 이상원교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