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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파워서 2025 여름비전캠프 진행
◇비전파워는 여름비전캠프를 「‘머스트 고! 쎄이! 가서, 외쳐라!」란 주제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집회) 서로를 껴안고 하는 중보와 발잡고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이 주신 말씀애 대해 실천 다짐하는 시간도 비전파워(대표=김요한목사)는 오는 24일 청소년캠프를 시작으로 2025 여름비전캠프를 중부대학교에서 「‘머스트 고! 쎄이! 가서, 외쳐라!」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 시대와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모색한다. 청소년캠프는 24일부터 26일, 29일부터 31일, 31일부터 다음달 2일, 다음달 5일부터 7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키즈캠프는 오는 27일부터 29일, 다음달 3일부터 5일,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캠프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체 대표 김요한목사는 이번 주제에 대해 “나는 우연히 태어나거나 실수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나의 존재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아셨고, 구별하셨고, 세우셨다”면서, “나는 이 시대와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연약함, 미흡함, 부족함, 두려움이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다. 그러니 그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하지 말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는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내가 필요해서 부르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곳에 반드시 가서 누군가에게 복음을 외쳐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우리의 연약함이나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하지 말라”면서, “부르심은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보내신 곳을 향해 가는 것이다. 부르심은 가만히 앉아서 찾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순종하며 발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다. 우리는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진리를 외치는 하나님의 대답이 되어야 한다”면서, “절망하고 좌절한 그곳으로, 죄악과 어둠의 한복판에서, 거짓이 진리로 둔갑한 세상에서 진리를 외치라”고 말했다. 이 캠프의 핵심프로그램은 「△십자가기도회 △발기도 △원기도 △품기도 △두줄교제 △파워찬양 △말씀카드」 등이다. 「십자가기도회」는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이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지금까지 나의 죄들을 고백하며 이제는 세상이 아닌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이다. 「발기도」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본을 따라 서로의 발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자신의 손을 내밀어 다른 지체의 발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순간 큰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원기도」는 서로를 껴안고 중보하는 시간이다. 모든 참가자들이 한 마음으로 원을 만들어 교역자와 교사들을 위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뜨겁게 중보한다. 「품기도」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처음 만나는 지체를 향해 손을 내밀고 다가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주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닫혀있던 마음들이, 지쳐있던 마음들이 회복이 되는 시간이다. 「두줄교제」는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 교사가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를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도 하며 예수님 안에서의 연합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개인주의와 경쟁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로 나아가 주 안에서 하나 됨을 느끼는 시간이다. 「파워찬양」은 캠프 기간동안 다이내믹한 찬양을 통해 찬양과 율동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아이들이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마음껏 찬양하며 움추렸던 영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말씀카드」는 캠프 마무리하며 330개의 말씀카드 중 하나를 뽑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비전캠프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송이활동」이다. 청소년과 청년 참가자들은 교회, 지역, 나이와 상관없이 8명씩 소그룹으로 묶여 2박 3일간 함께 생활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공동체 의식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배우게 된다. 처음 만난 이들과도 진심 어린 기도와 대화를 나누며, 개인주의를 넘어'‘우리'라는 공동체의 힘을 경험하는 것이 비전캠프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키즈캠프의 경우에는 교회별로 송이가 구성된다. 같은 교회에서 온 아이들이 한 송이로 묶여 활동하며, 익숙한 환경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섬김의 자세를 익힐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김요한목사, 양원석목사, 김상인목사, 서종현선교사, 주성하목사, 김용의선교사, 김현철목사, 김성경목사, 임형규목사, 신재웅목사 등 국내외 다양한 강사들이 말씀과 간증으로 다음 세대를 섬긴다. 찬양과 공연에는 김인식목사, 나요한목사, 김복유 찬양사, 브라이언 킴, 강명식음악사, 히즈쇼 등이 함께한다. 이 캠프 관계자는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세상 가운데 복음을 외치는 사명자로 세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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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선교 - ⓻
임동현 선교와 성경적 세계관 2 성경적 세계관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질서 속에서 인간을 사색하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화목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자신이 살아가는 현 세계와 연관 지어 사유하고 철학하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면 지성과 감정과 의지,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바로 인식하고 사유할 수 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안에서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권능을 느끼고 호흡하며 하나님이 운행하는 질서 가운데 균형적이고 화목한 삶을 영위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우리의 사유 체계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좋은 치료제이자 빛과 진리로 인도하는 밝은 창과 바른 길이다. 우리 행동의 규범은 세계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세워나갈 때만이 명확한 근거를 가진다. 성경적 세계관은 왜곡된 가치관과 전통, 관점에서 비롯된 문제를 해결할 열쇠이다. 지금까지 현대 선교의 의미와 선교신학의 의미, 성경과 신학에 대해 기술하고 평신도 선교란 무엇인지, 평신도 선교의 시작과 한국 선교사 현황을 알아보았다. 평신도 선교는 하나님이 선교하시는 방법이자 계획이고 그 분의 뜻이다. 성경에는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약상이 들어 있고 초대교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종교개혁 이후 만인제사장론과 전신자 선교사주의에 입각해 평신도 선교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왜곡된 가치관과 관점문제 해결 21세기 현대 선교에 있어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약과 활동 범위의 확대는 하나님의 선교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에 목회자와 평신도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목회자 중심의 선교를 지향하였다면, 현대 선교에서는 선교가 목회자의 전유물이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평신도들이 선교함에 있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하나님이 주신 지상명령을 잘 수행하려면 평신도 선교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평신도 선교의 훈련 프로그램과 평신도 선교의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문헌고찰을 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 선교에 있어 평신도들의 선교적 책임과 사명이 강조되고 있으며 평신도들이 세계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사용돼야 함을 강조하였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도의 온전한 사유 체계를 지원 각 교단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과 평생교육원을 통해 BAM 선교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비즈니스 기술과 마케팅 기법, 기업 운영방식을 지도하는 과정을 운영, 신설할 것을 제안하였다. 무엇보다 평신도들이 보다 전문적인 선교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각 교회와 교단, 선교 단체, 선교대학원에서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 훈련을 실시해야 함을 주지하였다. 이와 함께 평신도 선교에 있어 기독교 세계관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을 심은데 팥이 나오는 것처럼 우리가 기독교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함을 통해 선교지에서 일어날 제반 문제 사항을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바르게 처리할 수 있고 선한 방법과 목적 하에 잘 처신할 수 있을 것이다. 진리의 말씀을 기준 삼아 인간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전문인 선교를 해야 한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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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에서 204명에 ‘희망의 빛’… 비전케어, 실명 예방 프로젝트 돌입
◇비전케어 김동해이사장 및 의료진이 에스와티니 음바바네에서 시력회복 수술을 진행했다. 국제실명예방 NGO 비전케어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아프리카 7개국을 순회하며 실명 예방과 안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료 프로젝트 ‘눈을 떠요, 아프리카! 함께 봐요, 아프리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순회 활동은 △현지 병원과 의료진, 현지 한인 소사이어티, 대사관, 현지 보건국, 국제 NGO, 기업 CSR 등 지속가능한 파트너 발굴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더 큰 사회적 영향력 창출 △국내외 헌신적 파트너 사업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 전개 등이 주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 첫 번째 일정으로 에스와티니에서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비전케어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에스와티니 음바바네의 현지 병원에서 총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력 회복 수술을 진행했으며, 구체적으로는 1일차 19명, 2일차 22명, 3일차 28명의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했다.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은 135명이 되어 204명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나누어 주었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날씨는 맑지만 춥고 햇빛이 강한 날씨가 이어졌다. 진료 대기공간이 협소해 환자들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수술을 마친 환자들은 밝은 반응을 보였고, 환자에게는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 수혜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번 캠프에는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명동성모안과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팀이 참여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협력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였고, 전반적인 운영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현지 병원의 렌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비전케어는 일부 소모품과 장비를 현지에 남기기로 했으며, 이후 수술이 안정적으로 자체 운영될 경우 추가적인 소모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은 음바바네 병원에서 지원한 차량으로 출퇴근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비전케어 팀은 모잠비크 마푸투에 도착해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질 진료 활동을 준비 중이다. 더 많은 이들이 빛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비전케어의 여정에는 따뜻한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회복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 비전케어 문의: 070-5066-2284 , www.vcs2020.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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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Ⅶ)
김영한 십자가의 하나님: 신 개념의 혁명 살아계시는 대속의 하나님은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우리 가운데 계시며, 하나님이 전능하시드라도 무능하신 하나님인 것처럼 우리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신다. 십자가의 길은 영광의 길이 아니라 죽음의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죽음의 길을 통하여 그의 생명의 길을 여신다. 아들이 십자가의 처형으로 가는 길은 하나님이 섭리로서 정하신 길이다. 내면적으로는 간섭하시나 표면적으로 전혀 간섭하지 아니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그분만이 진정 하나님이시다. 아들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시는 처형을 받음으로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심판을 충족시켜야 한다. 처벌을 받는 과정에서 아들은 아버지께서 주시는 진노의 잔을 마셔야 한다. “할 수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는 아들의 절규하는 기도에 대하여 아버지는 응답하시지 않으신다. 아버지는 십자가 상에서 아들의 목숨이 다하도록 침묵하시고 내버려두신다. 하나님은 십자가 상에서 아들이 철저히 인류 대속을 위한 속죄제물이 되도록 하신다. 이것이 아버지의 고귀하신 뜻이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처참하게 죽어가는 아들을 내버려 두시고 간섭하지 않으신다. 이와 상응해서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신뢰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수용하고 있다. 메시아 의식을 분명히 가지신 예수는 십자가 처형에 이르는 어려운 고난의 과정을 유한한 인성을 뒷받침하는 그의 무한한 신성으로 수행하고 있다. 예수는 아들인 자신을 철저히 외면하시는 아버지의 부재(不在)를 수용하고 있다. 아버지 불간섭과 부재에 대한 수용과 인식에 있어서 역사적 예수의 신성(the divinity of historical Jesus)의 역할이 있다. 예수의 신성은 그의 취약한 인성을 극복하고 있다. 예수의 신성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인성의 좌절과 죽음의 고통을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이 수행되도록 신적 인내와 신뢰 속에서 수용한다. 수용하는 능력은 신성에 동반된 충만한 성령이 무한히 공급한다(요 3:34). 십자가에 달리신 아들에 대한 불간섭과 그를 철저히 죽음에 버려두시는 하나님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무신론이나 전통적인 이신론이 아니라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전혀 새롭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전통적 헬라적 신 개념에 혁명을 가져다 준다. 헬라적 신은 불변하는 신이며, 시간 속에 있을 수 없으며, 고통을 느낄 수 없으며, 특히 죽을 수 없는 존재였다. 이러한 신은 인간에게는 거리가 멀고 친근하게 느낄 수 없는 분이다. 유대인들조차도 하나님은 너무나도 초월해 있기 때문에 감히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분이시며, 이름도 제대로 부를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한 헬라적 신 개념을 깨뜨린 사건이 바로 십자가의 하나님이다. 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대속제물로 주셨다. 아들은 성자 하나님이다. 십자가 상에서 성자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삼위일체적으로 말하면 성자 안에서 성부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분명히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죽음을 말한다. 성자 하나님의 죽음 속에 성부 하나님의 죽음도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삼위일체론적으로 해석된 하나님의 죽음 사건은 지난 세기 1960년도 미국의 사신(死神) 신학자들(반 뷰런, 토마스 알타이저, 윌리엄 하밀톤 등)이 선언한 내재화된 세속시대 속에서 선언되는 신의 죽음과는 다르다.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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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니스트리서 미래교회컨퍼런스 개최
◇ 서울제일교회에서 둘째날 미래교회컨퍼런스 강의가 진행 중에 있다. 급변하는 교회의 문화적인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뉴미니스트리(대표=박진웅목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제일교회(담임=남정일목사)에서 「미래교회」란 주제로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미래 교회의 목회 형태와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큐브처치플랫폼과 국제미래교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서, 2024년보다 강력해진 강사 라인업으로 한국교회에 필요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고, 미래 한국교회의 실천적 대응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는 현재 한국교회에 방만하게 흩어져 있는 다양한 관점의 현대 교회론을 점검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적인 교회론을 정립하고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과 또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습득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콘퍼런스를 주최한 박진웅목사는 “기독교적 영성과 함께 인간의 지성이 극도로 발전한 현실에서 현대 사회를 주도하는 목회는 영성과 지성이 조화롭게 어울려져야 한다”며, “교회의 정의를 성경적으로 반드시 확립하여 지키고 선교적으로 반드시 적용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적인 교회론의 정립을 모색 첫째 날 첫 강연에 나선 김동주교수(호서대신대원장)는 「기독교 역사로 바라본 미래교회」란 주제로 기독교의 역사를 통해 미래교회를 조명하고자 하는 관점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마이크로교회운동의 아담 펠드맨교수(메트로볼티모어신학교)가 내한하여 「마이크로처치 운동과 미래교회」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1953년 설립된 전통 있는 서울제일교회의 남정일목사는 「지역교회의 미래교회」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로컬교회의 미래를 제언했다. 또한 전병철교수(아신대)는 「선교적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했다. 또 박진웅목사의 사회로 공개 토론을 열어 「우리가 세워갈 미래교회」란 주제 아래 교회론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첫 날 세미나를 마쳤다. 둘째날은 교회에 직면한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고 전문적 강연이 진행됐다. 미래학자인 문지은교수(스타벤처스 대표)는 「Ai와 블랙스완(BlackSwan)에 대비하는 성찰」을, 장헌일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통합돌봄을 통한 미래교회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창업전문가인 허철무교수(서울창업보육센터장)는 목회자 창업에 대한 정보와 도전을 주고, 미국의 트라우마연구원의 ‘트라우마 힐링코스’를 한국에 도입한 설 훈목사(나무교회)는 교회가 트라우마에 빠진 지역과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방법론적인 설계를 소개했다. 또 존 최교수(달라스침례대학)는 미국 예배의 현재와 여러 가지 이슈들에 어떻게 반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지 통찰을 제시했다. 둘째 날의 마지막 시간으로 진행된 테이블 토론에선 김현중목사(홀리피플교회)가 도시교회의 예배에 관해 토론하고, AI에 관해 김윤호박사(국제미래교회연구소), 교회 재정 관리 및 부동산에 대해 김창곤전도사(부동산컨설턴트), 문화에 대해 공연장과 카페를 운영하는 박 범목사(봄날교회), 현대적인 강해설교에 대해 옥경곤박사(갈보리교회)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3년에 설립된 복음주의 개신교 선교단체인 뉴미니스트리가 주최하는 연간 행사로서, 이 단체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미래교회 모델링 구축을 프로젝트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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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서 교역자 영성수련회
◇ 2025년 1학기 백석학원 목사교수 수련회가 백석연수원에서 진행 중에 있다. 학교법인 백석학원(이사장=김연희목사) 산하 백석대학교를 비롯한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와 교목, 그리고 일반학부 교수 100여명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남 천안 백석연수원에서 ‘백석학원 목사·교수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영성수련회는 「오직 기도와 성령으로」란 주제로 하루 세 차례 영성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교육의 자리로 부르신 각자의 소명을 확인하고, 세상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명에 헌신하기 위한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수련회 강사인 김은호목사(오륜교회)는 “기도의 현장, 목회의 현장, 예배의 현장이 중요하다. 내가 있는 현장을 바라보며 기도해라. 기도는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이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일하시게 할 수 있다”며,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장종현총장님의 말에 동의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구원 계시와 자기 계시 두 가지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을 가르쳐주는 것이 성경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련회를 주관한 백석정신아카데미 박찬호부총재는 “방학 중에 몇몇 교수들이 2박 3일 정도 기도원에 다녀오곤 했는데, 함께 모여 기도하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지난 겨울 2주간의 수련회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교수 이전에 목사로 부름 받았는데 영적 메마름을 느꼈고 예수 생명을 제자들에게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먼저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박부총재는 “지난 연말 2주간의 겨울수련회는 교수들에게 큰 변화를 선물했다. 교수 생활하면서 눈물이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맘껏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눈물이 회복되고 심령이 살아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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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파워서 2025 여름비전캠프 진행
- ◇비전파워는 여름비전캠프를 「‘머스트 고! 쎄이! 가서, 외쳐라!」란 주제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집회) 서로를 껴안고 하는 중보와 발잡고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이 주신 말씀애 대해 실천 다짐하는 시간도 비전파워(대표=김요한목사)는 오는 24일 청소년캠프를 시작으로 2025 여름비전캠프를 중부대학교에서 「‘머스트 고! 쎄이! 가서, 외쳐라!」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 시대와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모색한다. 청소년캠프는 24일부터 26일, 29일부터 31일, 31일부터 다음달 2일, 다음달 5일부터 7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키즈캠프는 오는 27일부터 29일, 다음달 3일부터 5일,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캠프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체 대표 김요한목사는 이번 주제에 대해 “나는 우연히 태어나거나 실수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나의 존재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아셨고, 구별하셨고, 세우셨다”면서, “나는 이 시대와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연약함, 미흡함, 부족함, 두려움이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다. 그러니 그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하지 말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는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내가 필요해서 부르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곳에 반드시 가서 누군가에게 복음을 외쳐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우리의 연약함이나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하지 말라”면서, “부르심은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보내신 곳을 향해 가는 것이다. 부르심은 가만히 앉아서 찾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순종하며 발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다. 우리는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진리를 외치는 하나님의 대답이 되어야 한다”면서, “절망하고 좌절한 그곳으로, 죄악과 어둠의 한복판에서, 거짓이 진리로 둔갑한 세상에서 진리를 외치라”고 말했다. 이 캠프의 핵심프로그램은 「△십자가기도회 △발기도 △원기도 △품기도 △두줄교제 △파워찬양 △말씀카드」 등이다. 「십자가기도회」는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이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지금까지 나의 죄들을 고백하며 이제는 세상이 아닌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이다. 「발기도」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본을 따라 서로의 발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자신의 손을 내밀어 다른 지체의 발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순간 큰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원기도」는 서로를 껴안고 중보하는 시간이다. 모든 참가자들이 한 마음으로 원을 만들어 교역자와 교사들을 위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뜨겁게 중보한다. 「품기도」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처음 만나는 지체를 향해 손을 내밀고 다가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주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닫혀있던 마음들이, 지쳐있던 마음들이 회복이 되는 시간이다. 「두줄교제」는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 교사가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를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도 하며 예수님 안에서의 연합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개인주의와 경쟁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로 나아가 주 안에서 하나 됨을 느끼는 시간이다. 「파워찬양」은 캠프 기간동안 다이내믹한 찬양을 통해 찬양과 율동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아이들이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마음껏 찬양하며 움추렸던 영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말씀카드」는 캠프 마무리하며 330개의 말씀카드 중 하나를 뽑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비전캠프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송이활동」이다. 청소년과 청년 참가자들은 교회, 지역, 나이와 상관없이 8명씩 소그룹으로 묶여 2박 3일간 함께 생활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공동체 의식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배우게 된다. 처음 만난 이들과도 진심 어린 기도와 대화를 나누며, 개인주의를 넘어'‘우리'라는 공동체의 힘을 경험하는 것이 비전캠프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키즈캠프의 경우에는 교회별로 송이가 구성된다. 같은 교회에서 온 아이들이 한 송이로 묶여 활동하며, 익숙한 환경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섬김의 자세를 익힐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김요한목사, 양원석목사, 김상인목사, 서종현선교사, 주성하목사, 김용의선교사, 김현철목사, 김성경목사, 임형규목사, 신재웅목사 등 국내외 다양한 강사들이 말씀과 간증으로 다음 세대를 섬긴다. 찬양과 공연에는 김인식목사, 나요한목사, 김복유 찬양사, 브라이언 킴, 강명식음악사, 히즈쇼 등이 함께한다. 이 캠프 관계자는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세상 가운데 복음을 외치는 사명자로 세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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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파워서 2025 여름비전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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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현 선교와 성경적 세계관 2 성경적 세계관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질서 속에서 인간을 사색하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화목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자신이 살아가는 현 세계와 연관 지어 사유하고 철학하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면 지성과 감정과 의지,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바로 인식하고 사유할 수 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안에서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권능을 느끼고 호흡하며 하나님이 운행하는 질서 가운데 균형적이고 화목한 삶을 영위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우리의 사유 체계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좋은 치료제이자 빛과 진리로 인도하는 밝은 창과 바른 길이다. 우리 행동의 규범은 세계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세워나갈 때만이 명확한 근거를 가진다. 성경적 세계관은 왜곡된 가치관과 전통, 관점에서 비롯된 문제를 해결할 열쇠이다. 지금까지 현대 선교의 의미와 선교신학의 의미, 성경과 신학에 대해 기술하고 평신도 선교란 무엇인지, 평신도 선교의 시작과 한국 선교사 현황을 알아보았다. 평신도 선교는 하나님이 선교하시는 방법이자 계획이고 그 분의 뜻이다. 성경에는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약상이 들어 있고 초대교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종교개혁 이후 만인제사장론과 전신자 선교사주의에 입각해 평신도 선교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은 왜곡된 가치관과 관점문제 해결 21세기 현대 선교에 있어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약과 활동 범위의 확대는 하나님의 선교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에 목회자와 평신도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목회자 중심의 선교를 지향하였다면, 현대 선교에서는 선교가 목회자의 전유물이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평신도들이 선교함에 있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하나님이 주신 지상명령을 잘 수행하려면 평신도 선교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평신도 선교의 훈련 프로그램과 평신도 선교의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문헌고찰을 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 선교에 있어 평신도들의 선교적 책임과 사명이 강조되고 있으며 평신도들이 세계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사용돼야 함을 강조하였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도의 온전한 사유 체계를 지원 각 교단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과 평생교육원을 통해 BAM 선교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비즈니스 기술과 마케팅 기법, 기업 운영방식을 지도하는 과정을 운영, 신설할 것을 제안하였다. 무엇보다 평신도들이 보다 전문적인 선교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각 교회와 교단, 선교 단체, 선교대학원에서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 훈련을 실시해야 함을 주지하였다. 이와 함께 평신도 선교에 있어 기독교 세계관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을 심은데 팥이 나오는 것처럼 우리가 기독교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함을 통해 선교지에서 일어날 제반 문제 사항을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바르게 처리할 수 있고 선한 방법과 목적 하에 잘 처신할 수 있을 것이다. 진리의 말씀을 기준 삼아 인간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전문인 선교를 해야 한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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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에서 204명에 ‘희망의 빛’… 비전케어, 실명 예방 프로젝트 돌입
- ◇비전케어 김동해이사장 및 의료진이 에스와티니 음바바네에서 시력회복 수술을 진행했다. 국제실명예방 NGO 비전케어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아프리카 7개국을 순회하며 실명 예방과 안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료 프로젝트 ‘눈을 떠요, 아프리카! 함께 봐요, 아프리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순회 활동은 △현지 병원과 의료진, 현지 한인 소사이어티, 대사관, 현지 보건국, 국제 NGO, 기업 CSR 등 지속가능한 파트너 발굴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더 큰 사회적 영향력 창출 △국내외 헌신적 파트너 사업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 전개 등이 주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 첫 번째 일정으로 에스와티니에서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비전케어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에스와티니 음바바네의 현지 병원에서 총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력 회복 수술을 진행했으며, 구체적으로는 1일차 19명, 2일차 22명, 3일차 28명의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했다.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은 135명이 되어 204명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나누어 주었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날씨는 맑지만 춥고 햇빛이 강한 날씨가 이어졌다. 진료 대기공간이 협소해 환자들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수술을 마친 환자들은 밝은 반응을 보였고, 환자에게는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 수혜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번 캠프에는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명동성모안과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팀이 참여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협력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였고, 전반적인 운영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현지 병원의 렌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비전케어는 일부 소모품과 장비를 현지에 남기기로 했으며, 이후 수술이 안정적으로 자체 운영될 경우 추가적인 소모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은 음바바네 병원에서 지원한 차량으로 출퇴근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비전케어 팀은 모잠비크 마푸투에 도착해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질 진료 활동을 준비 중이다. 더 많은 이들이 빛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비전케어의 여정에는 따뜻한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회복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 비전케어 문의: 070-5066-2284 , www.vcs2020.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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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에서 204명에 ‘희망의 빛’… 비전케어, 실명 예방 프로젝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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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Ⅶ)
- 김영한 십자가의 하나님: 신 개념의 혁명 살아계시는 대속의 하나님은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우리 가운데 계시며, 하나님이 전능하시드라도 무능하신 하나님인 것처럼 우리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신다. 십자가의 길은 영광의 길이 아니라 죽음의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죽음의 길을 통하여 그의 생명의 길을 여신다. 아들이 십자가의 처형으로 가는 길은 하나님이 섭리로서 정하신 길이다. 내면적으로는 간섭하시나 표면적으로 전혀 간섭하지 아니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그분만이 진정 하나님이시다. 아들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시는 처형을 받음으로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심판을 충족시켜야 한다. 처벌을 받는 과정에서 아들은 아버지께서 주시는 진노의 잔을 마셔야 한다. “할 수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는 아들의 절규하는 기도에 대하여 아버지는 응답하시지 않으신다. 아버지는 십자가 상에서 아들의 목숨이 다하도록 침묵하시고 내버려두신다. 하나님은 십자가 상에서 아들이 철저히 인류 대속을 위한 속죄제물이 되도록 하신다. 이것이 아버지의 고귀하신 뜻이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처참하게 죽어가는 아들을 내버려 두시고 간섭하지 않으신다. 이와 상응해서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신뢰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수용하고 있다. 메시아 의식을 분명히 가지신 예수는 십자가 처형에 이르는 어려운 고난의 과정을 유한한 인성을 뒷받침하는 그의 무한한 신성으로 수행하고 있다. 예수는 아들인 자신을 철저히 외면하시는 아버지의 부재(不在)를 수용하고 있다. 아버지 불간섭과 부재에 대한 수용과 인식에 있어서 역사적 예수의 신성(the divinity of historical Jesus)의 역할이 있다. 예수의 신성은 그의 취약한 인성을 극복하고 있다. 예수의 신성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인성의 좌절과 죽음의 고통을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이 수행되도록 신적 인내와 신뢰 속에서 수용한다. 수용하는 능력은 신성에 동반된 충만한 성령이 무한히 공급한다(요 3:34). 십자가에 달리신 아들에 대한 불간섭과 그를 철저히 죽음에 버려두시는 하나님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무신론이나 전통적인 이신론이 아니라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전혀 새롭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전통적 헬라적 신 개념에 혁명을 가져다 준다. 헬라적 신은 불변하는 신이며, 시간 속에 있을 수 없으며, 고통을 느낄 수 없으며, 특히 죽을 수 없는 존재였다. 이러한 신은 인간에게는 거리가 멀고 친근하게 느낄 수 없는 분이다. 유대인들조차도 하나님은 너무나도 초월해 있기 때문에 감히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분이시며, 이름도 제대로 부를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한 헬라적 신 개념을 깨뜨린 사건이 바로 십자가의 하나님이다. 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대속제물로 주셨다. 아들은 성자 하나님이다. 십자가 상에서 성자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삼위일체적으로 말하면 성자 안에서 성부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분명히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죽음을 말한다. 성자 하나님의 죽음 속에 성부 하나님의 죽음도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삼위일체론적으로 해석된 하나님의 죽음 사건은 지난 세기 1960년도 미국의 사신(死神) 신학자들(반 뷰런, 토마스 알타이저, 윌리엄 하밀톤 등)이 선언한 내재화된 세속시대 속에서 선언되는 신의 죽음과는 다르다.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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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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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니스트리서 미래교회컨퍼런스 개최
- ◇ 서울제일교회에서 둘째날 미래교회컨퍼런스 강의가 진행 중에 있다. 급변하는 교회의 문화적인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뉴미니스트리(대표=박진웅목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제일교회(담임=남정일목사)에서 「미래교회」란 주제로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미래 교회의 목회 형태와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큐브처치플랫폼과 국제미래교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서, 2024년보다 강력해진 강사 라인업으로 한국교회에 필요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고, 미래 한국교회의 실천적 대응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는 현재 한국교회에 방만하게 흩어져 있는 다양한 관점의 현대 교회론을 점검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적인 교회론을 정립하고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과 또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습득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콘퍼런스를 주최한 박진웅목사는 “기독교적 영성과 함께 인간의 지성이 극도로 발전한 현실에서 현대 사회를 주도하는 목회는 영성과 지성이 조화롭게 어울려져야 한다”며, “교회의 정의를 성경적으로 반드시 확립하여 지키고 선교적으로 반드시 적용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적인 교회론의 정립을 모색 첫째 날 첫 강연에 나선 김동주교수(호서대신대원장)는 「기독교 역사로 바라본 미래교회」란 주제로 기독교의 역사를 통해 미래교회를 조명하고자 하는 관점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마이크로교회운동의 아담 펠드맨교수(메트로볼티모어신학교)가 내한하여 「마이크로처치 운동과 미래교회」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1953년 설립된 전통 있는 서울제일교회의 남정일목사는 「지역교회의 미래교회」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로컬교회의 미래를 제언했다. 또한 전병철교수(아신대)는 「선교적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했다. 또 박진웅목사의 사회로 공개 토론을 열어 「우리가 세워갈 미래교회」란 주제 아래 교회론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첫 날 세미나를 마쳤다. 둘째날은 교회에 직면한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고 전문적 강연이 진행됐다. 미래학자인 문지은교수(스타벤처스 대표)는 「Ai와 블랙스완(BlackSwan)에 대비하는 성찰」을, 장헌일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통합돌봄을 통한 미래교회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창업전문가인 허철무교수(서울창업보육센터장)는 목회자 창업에 대한 정보와 도전을 주고, 미국의 트라우마연구원의 ‘트라우마 힐링코스’를 한국에 도입한 설 훈목사(나무교회)는 교회가 트라우마에 빠진 지역과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방법론적인 설계를 소개했다. 또 존 최교수(달라스침례대학)는 미국 예배의 현재와 여러 가지 이슈들에 어떻게 반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지 통찰을 제시했다. 둘째 날의 마지막 시간으로 진행된 테이블 토론에선 김현중목사(홀리피플교회)가 도시교회의 예배에 관해 토론하고, AI에 관해 김윤호박사(국제미래교회연구소), 교회 재정 관리 및 부동산에 대해 김창곤전도사(부동산컨설턴트), 문화에 대해 공연장과 카페를 운영하는 박 범목사(봄날교회), 현대적인 강해설교에 대해 옥경곤박사(갈보리교회)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3년에 설립된 복음주의 개신교 선교단체인 뉴미니스트리가 주최하는 연간 행사로서, 이 단체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미래교회 모델링 구축을 프로젝트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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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니스트리서 미래교회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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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서 교역자 영성수련회
- ◇ 2025년 1학기 백석학원 목사교수 수련회가 백석연수원에서 진행 중에 있다. 학교법인 백석학원(이사장=김연희목사) 산하 백석대학교를 비롯한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와 교목, 그리고 일반학부 교수 100여명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남 천안 백석연수원에서 ‘백석학원 목사·교수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영성수련회는 「오직 기도와 성령으로」란 주제로 하루 세 차례 영성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교육의 자리로 부르신 각자의 소명을 확인하고, 세상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명에 헌신하기 위한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수련회 강사인 김은호목사(오륜교회)는 “기도의 현장, 목회의 현장, 예배의 현장이 중요하다. 내가 있는 현장을 바라보며 기도해라. 기도는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이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일하시게 할 수 있다”며,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장종현총장님의 말에 동의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구원 계시와 자기 계시 두 가지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을 가르쳐주는 것이 성경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련회를 주관한 백석정신아카데미 박찬호부총재는 “방학 중에 몇몇 교수들이 2박 3일 정도 기도원에 다녀오곤 했는데, 함께 모여 기도하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지난 겨울 2주간의 수련회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교수 이전에 목사로 부름 받았는데 영적 메마름을 느꼈고 예수 생명을 제자들에게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먼저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박부총재는 “지난 연말 2주간의 겨울수련회는 교수들에게 큰 변화를 선물했다. 교수 생활하면서 눈물이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맘껏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눈물이 회복되고 심령이 살아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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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서 교역자 영성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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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1)
- ◇허정윤박사(케리그마신학연구원) 태초에는 무엇이 존재했을까? 이 질문에 대해 현대인들이 우주 너머를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대답은 대개 두 가지로 나눠진다. 창조론을 믿는 유신론자들은 신이 존재했다고 말한다. 반면에 진화론을 믿는 무신론자들은 물질이 초고밀도로 응축된 아주 작은 ‘특이점(Singularity)’이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고대 동양철학자들은 음양의 세계인 태극이 있었다고 말한다. 현대 과학자들은 ‘열역학 제1법칙’(또는 ‘에너지보존법칙’)을 제시하면서 영원불변의 에너지가 존재했다고 한다. 그런 존재들의 명칭은 태초 이전에, 아직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아니한, 최초의 자연적 세계를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 말이다. 그중에서도 에너지 세계의 존재는 과학적 지식인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검증된 사실이다. ‘에너지 물질 등가의 법칙’(E=mc2)에 따라 ‘특이점’과 에너지는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태초에 에너지는 에너지로 존재했을 것이다. 유신론적 관점에서 에너지 세계는 창조의 신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특이점’은 태초의 빅뱅 사건 이전에 에너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지, 물질이 아주 작은 크기로 응축된 것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신의 처소를 감추려는 진화론자들의 속임수이다. 태초에 자연은 그렇게 존재했다. 자연의 역사에서 서로 대립적인 창조론과 진화론의 두 가지 관점은 비교해볼 문제가 많이 있다. 창조론에 의하면 태초의 자연은 신이 창조의 손길을, 진화론에 의하면 ‘특이점’이 빅뱅을 시작하면서 변화의 역사를 시작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자연의 역사는 끊임없이 진행되어왔다. 여기에서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지구 생명의 기원에 관한 문제이다. 지구 생명의 기원에 창조론은 창조주이신 신이 창조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화론자 오파린(A.I. Oparin)은 1922년에 러시아 식물학회에서, 지구 생물들은 물질의 화학작용으로 ‘스스로’ 생겨난 최초의 생물이 진화한 것이라는 화학적 진화론을 주장했다. 이후 오파린은 인간이 인공생명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강변하면서 유물론과 진화론을 결합한 과학적 무신론을 전파했다. 신의 존재와 신의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인공생명의 제작에 계속 매달려왔으나, 아직껏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에 창조론자들은 신이 최초의 자연에서 자기의 기원을 “스스로 있는 자”(출3:14)라고 선포한 사실과 그가 우주만물과 지구의 생물들을 종류별로 창조했다고 서술한 창세기의 기록을 믿는다. 그렇다면 진화론은 그동안 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지구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잘못 주장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아직도 적지 않은 현대인들이 인공생명 만들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의 속임수에 빠져 진화론을 잘못 믿고 있다. 이제 창조론은 우리우주가 생기기 이전 태초의 자연에서 스스로 존재하셨던 신이 영원불변의 에너지를 빅뱅의 방법으로 우주물질로 전환하시고, 우리우주에서 지구가 형성된 때에 지구의 생명들을 창조하셨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창조론과 진화론을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한다면, 진화론은 더 이상 신의 존재와 그의 창조를 부정하는 이론이 아니고, 거꾸로 창조주인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이론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 기독교인들은 그동안 과학적 지식이 없어 진화론을 이용하여 신의 존재와 그의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의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침묵했던 과거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명령하신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는 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현대 기독교인들이 “스스로 있는 자”의 이름에서 과학적 지식으로 깨달아야 할 의미가 아닐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741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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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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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철박사, 평화에 대한 평화학적 연구발표
- 대신관계, 대인관계, 피조물 관계에서 성경적 평화를 조명 “탐심전쟁의 실낙원에서 벗어나 신국낙원으로 가야 한다” 새로운 해를 맞아 평화가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서남북평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손주철박사(사진)가「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학적 조망들」이란 논문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박사는 기독교적 평화를 대신관계, 대인관계, 피조물과의 관계에서 성찰했다. 첫째, 대신관계에서는 하나님과의 믿음-순종-평화냐 아니면 불신-반역-전쟁이냐에 따라 개인과 사회, 국가와 세계의 역사에 그에 상응하는 평안이냐 재앙이냐, 평화냐 전쟁이냐가 결정되었다. 손박사는 “대신관계의 아담적인 악순환, 불신 불순종의 역사가 죄와 사망의 인류사의 전형이라면, 인류역사의 대역전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순종의 새 역사의 전형으로 생명역사의 선순환을 이루고 평화인간-평화세계의 하나님나라를 완성하였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은사인 영생과 성령의 생명의 법으로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어서 생명과 평안을 누린다고 바울은 그 평화신학의 평화메시지를 전한다”고 손박사는 설명했다. 둘째, 대인관계에서 평화에 대해 손박사는 가인의 아벨 살해를 주목한다. 손박사는 “인류 유전자 속에 형제살인의 DNA를 갖고 있어 형제의 난이 인류사에 비일비재한 것이 아닌가 싶다다”며, “한반도의 근현대사에 동서분열, 남북대결 구도가 이런 원시적 원죄의 유산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원수에게 앙갚음하여 되받아치거나 스스로 복수하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 교훈의 핵심인데, 이 평화명령을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사람을 입은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가 모든 사람과 평화할 수 있다”며, “성경의 증언대로 성령의 도우심이 평화명령을 준행하여 평화를 열매 맺는데 결정적이다. 성령을 부어주심이 있기에 평화인간-평화세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피조물과의 평화에서 피조물(ktisis)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로마서8:19)을 기다린다. 손박사는 “피조물과 인간의 평화낙원이 피조물-자연과의 평화가 이루어져 성령 안에서 신국낙원 평화를 향유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미국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엘 고어의 환경보호운동이나 각국의 생태계 복원 및 자연보호운동단체들의 활동들이 바로 그러한 자연과의 평화이다”고 제시했다. 또 “지난 번 태안반도 바다해변에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었을 때도 태안반도 해변을 썩게 만들고 악취해변을 온통 뒤덮은 기름 떼를 전국에서 모여든 백만여 자원봉사자들이 깨끗이 제거하여 해변 생태계를 복원했던 생태계복원 활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박사에 의하면 이런 생태운동은 “피조물을 썩음의 종노릇에서 해방시킨 사건이요, 하나님의 아들들과 함께 만물이 고대하는바 주님 재림의 그날(파루시아)에 이루어질 몸의 부활과 영생의 완성된 하나님나라 신국낙원의 전주곡”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러한 자연과의 영원한 평화, 신국낙원의 완성은 파루시아, 즉 주님의 오시는 날을 향해 역사는 전진하는 것이다. 그 때까지 피조물은 계속 썩어짐의 종노릇하는데서 해방되어 하나님 아들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고대하며 탄식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손박사는 “탐심전쟁의 실낙원에서 벗어나 진실관용과 겸손기도로 복낙원, 샬롬-신국낙원으로 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즉 “완전한 구원, 샬롬을 회복 받아 새 창조의 평화인간-평화세계, 하나님나라를 예수 안에서 이미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는 피스메이커가 되어 그 사귐으로써 충성과 진실로 오시는 주님의 새 창조 평화낙원 완성을 의와 진리의 거룩한 새사람(엡4:24)으로 맞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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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철박사, 평화에 대한 평화학적 연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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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박사의 '역사적 예수 시리즈'
-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II. “구하라 주실 것이다”: 어떠한 일에도 간절히 기도할 것을 가르침. 열 두 제자들을 선택하시기 전 나사렛 예수는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누가는 다음같이 기록한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눅 6:12-13). 예수는 간절히 그에게 구하는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딸이 더러운 귀신들린 수로보니게 여인이 다가와 자기 딸을 고쳐달라는 간청을 예수는 처음에는 거절하신다: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 7:24). 이에 대하여 이 여인은 슬기롭게 간청한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막 7:25). 이에 예수는 이 이방여인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시며 말씀하신다: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막 7:29-30). 여리고로 나가실 때 걸인 소경 바디메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가 지나갈 때 소리를 질러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를 지른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한다. 그러나 바디메오는 더욱 소리를 지른다.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며 그의 소원을 들어주시며 말씀하신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막 10:52). 예수는 하나님에게 구해야 할 것을 가르치신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눅 11:9-10).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는 간절히 구하는 자의 소원을 물리치지 않으신다고 가르치신다. 예수는 어떤 일에 있어서든지 마음과 힘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열심히 꾸준히 기도하셨다. 예수는 하나님께 간절히 구해야 할 것을 비유로써 가르치신다. 밤중에 친구가 와서 떡을 빌려 달라 할 때 이미 밤이 깊고 침상에 누웠으니 일어나 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친구가 간절히 청하기 때문에 들어 준다: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눅 11:8). 그리고 예수는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을 가르치면서 간청하는 과부의 비유를 드신다. 어느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재판관이 있었는데 한 과부가 원한을 풀어 달라고 번거롭게 하니 이 재판관은 마지 못해 그 과부의 원한을 풀어준다. 예수는 그처럼 하나님은 간절히 간구하는 성도들의 간구를 들어주신다고 가르치신다: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6-7). 기도는 무속신앙의 기도처럼 단지 소원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며 그와 교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의 뜻에 나의 의지와 뜻을 복종시키는 것이다. III. 기도의 내용: 감사, 기원, 중보기도, 교제 예수의 기도는 감사, 기원, 중보기도, 교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예수는 기도를 통해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는 다락방에서 떡을 떼면서 감사하였고, 잔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눅 22:17-26). 그리고 구할 것을 기원하고 제자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셨다. 예수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였다. 변화산에서 예수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의 깊은 차원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그의 얼굴에 영광의 광채가 나타났고 그의 모습이 영광스럽게 변화하게 되었다. 누가는 예수께서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눅 9:29)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아가 영광 중에 나타나서 예수가 장차 예루살렘에서 별세할 것을 말한다(눅 9:31). 이에 베드로와 함께 간 제자들이 이 영광스러운 사건을 체험하고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들은 구름 사이에서 들려오는 성부의 음성을 듣는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눅 9:35). 변화산의 사건은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本體, the very nature)라는 것을 드러내는 지상에서의 유일의 사건이었다. 생활 속의 기도도 있다. 중세 수도사들은 노동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였다. 그러나 골방에서나 깊은 산 속에서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의 시간도 필요하다. 이러한 깊은 명상 속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의 보다 깊은 차원의 교제를 가질 수 있다. 보다 깊은 명상 속 기도의 내용은 자기의 욕망이나 소원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여태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시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속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먼저 나 자신이 가정, 교회, 이웃,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중보자가 되어 저들의 회개와 안녕과 행복과 복지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제사장으로서 이웃을 위한 중보자의 사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보적 기도를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과 보다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것이다. 모세는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중보적 기도를 하였고(출 32:11~14; 신 9:25~29), 예수는 겟세마네에서 인류의 대속자가 되기 위한 중보적 기도를 하셨고(마 26:36), 사도 바울도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중보적 기도를 하였다(롬 9:3). IV. 진정한 기도: 나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예수는 십자가의 대속(代贖)을 준비하기 위하여 제자들과 같이 겟세마네(Gethsemane)동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셨다(눅 22:41). 예수는 제자들과 떨어져 홀로 기도하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는 땀이 변하여 피방울이 되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신다. 누가는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 22:44). 히브리서 저자는 육체에 계실 때에 예수는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의 기도를 올렸음을 증언한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는 아버지 하나님께 간절한 기원을 올렸다. 그러나 그의 기원은 자기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는 시몬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셨다. 예수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22:31-32). 예수는 중보기도를 드리셨다. 예수는 십자가 상에서도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V. 영적 안식과 평안을 주는 기도 나사렛 예수는 자기에게 몰려오는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시며, 마음에 상처받은 사마리아 여인, 니고데모와 같은 종교인들, 아리마대 요셉(마 27:57) 같은 부자와 대화하면서 저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그런 바쁜 가운데서도 예수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 속에서 안식과 평안을 찾았다. 그래서 예수는 탈진(脫盡)하지 않았다. 겟세마네의 깊은 기도에서 에수는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되는” 가운데서도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 26:42)고 결정했다. 예수는 아버지 안에서 항상 안식하였고, 평안을 누렸다. 하나님의 성령이 항상 그의 마음에 충만히 거하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수의 삶은 기도가 우리 인간들이 영적 안식과 평안을 얻는 유일한 통로임을 보여주셨다. 히브리서 저자는 역사적 예수의 기도에 대하여 다음같이 증언한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히브리서 저자는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오늘도 살아계셔서 이 불신 세상과 택하신 성도들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신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히 7:25). 오늘도 나사렛 예수는 기도하는 자의 마음 속에 성령으로 찾아오셔서 다음같이 말씀하시며 안식을 주신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심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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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박사의 '역사적 예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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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주민회관 2층에 성전건축을 추진
- 하나님의 은혜로 벌써 저희가 브라질에 도착한지 9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며 브라질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연옥선교사는 포르투갈어 배움과 가사, 사역의 3가지 역할을 하느라 바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강상우선교사는 매주 사역지(빌라 쁘루덴찌)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준비하느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빌라 쁘루덴찌 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빌라 쁘루덴찌 어린이날 행사에 아이스크림 후원 및 참여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빌라 쁘루덴찌의 사역으로 함께 힘들어 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건설 엔지니어를 통해 빌라 쁘루덴찌 주민회관 2층에 성전을 짓는 것이 안전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그래서 성전을 건축할 사람을 선정 하였고, 성전 설계도와 필요자재에 대한 시장 조사 등 여러 필요사항을 진행하였다. 또한 빌라 쁘루덴찌 주민 회장단(회장, 부회장 등)에게 진행과정과 성전 설계에 대한 승인 및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회의에 사람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회의가 계속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몇몇 회장단과 주민회관 1층의 한 부분을 매점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성전건축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빌라 쁘루덴찌 회장단이 이미 공식적으로 우리의 성전건축을 허락해 주었지만, 우리가 무리하게 성전을 건축하면 빌라 쁘루덴찌 회장단과 주민들에게 분란의 소지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빌라 쁘루덴찌 회장단의 회장 또한 성전건축을 허락하지만, 주민들의 마음이 통합되지 않아 시기를 미뤄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성전을 건축할 시기를 미루기로 하였고, 주민회관 뿐만 아니라 성전 건축을 할 수 있을 다른 공간을 함께 기도하며 찾아보기로 하였다. 우리는 빌라 쁘루덴찌 주민들과 관계를 맺기 위하여 주민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달라진 것이 있는데 약 2년 동안 두 분의 현지인이 자원하여 아침을 준비하였는데, 한 분의 건강이 좋지 않아져 10월 중순부터 저희가 음료와 빵을 준비하는 일을 담당하게 되었다. 집에서 커피, 주스, 핫초코를 준비하여 가서 음료와 빵을 제공하고 있다. 이연옥선교사는 이곳 주민들의 입맛에 맞추느라 처음에는 약간 힘들어 하였지만 지금은 커피가 맛있다고 현지인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강상우 선교사는 말씀카드를 예쁘게 만들어 동네를 돌아다니며 현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지금은 처음보다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가고 있으며 더 많은 주민들을 알아가고 있다. /강상우·이연옥브라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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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주민회관 2층에 성전건축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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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서 선교포럼
- “명동출판사와 유학원, 선교관 개관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이 찾아오고 영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 세계선교연대(대표=최요한목사·사진)는 지난 7일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83차 포럼을 개최하고, 세계선교사들의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 최요한목사는 “우리 선교포럼이 83차까지 이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능했다”며, “국제선교신문도 122-123호로 발행됐으며, 명동출판사와 유학원, 선교관 개관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 특별히 국제선교신문은 세계 각국의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선교사들의 현장보고를 생생하게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음주에 일본선교를 떠난다. 일본선교에 동참하기 원하는 분들은 현지 선교관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직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할 때 함께하시길 기대한다”며, “지난 인도선교에서 미세먼지가 엄청났다. 1995년도 중국의 상황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젊은 선교사 부부를 만났는데 저돌적으로 사역을 잘하는 모습을 봤다. 160여명의 교인들이 모여 뜨거운 역사를 목격했다. 하나님의 역사가 선교사역에 큰 열매로 나타나길 기대하며 함께하실 분들이 있으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최원호장로(서울명동교회)의 찬송과 강창렬목사(대전과기대)의 인도로 고종욱장로(한국시민사회단체 총재)의 대표기도, 김정옥목사(서울남부노회)의 성경봉독, 서울남부노회와 김 정교수(상명대문화기술대학원)의 특송,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이 「있는 자는 더 주고」란 제목의 설교, 서애자목사(성온교회)의 헌금기도, 류근숙목사(찬양사역자)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 이선구목사(선교연대 상임고문)의 축도로 마쳤다. 박용목목사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양극화로 큰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세상의 경제적 양극화만큼이나 교회의 양극화는 더욱 심각하다”며, “우리 지역에 수백곳의 교회가 있다. 연약한 교회가 너무 많고 열악한 환경으로 목회적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환경을 이길 수 있을 만큼의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이 찾아오고 영적인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교인들의 수평이동으로 작은 교회는 점점 더 작아지고 큰 교회는 더 커진다. 성경을 보면 있는자는 더주고 없는자는 있는것도 빼앗긴다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은 양보할 수 없다”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은혜를 간구하고 그분의 뜻대로 따라 주시는 은혜를 더욱 크게 받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포럼은 최은혜회장(세계선교시낭송협회)의 성시낭독과 이종분권사를 선교연대 후원회장에 위촉하고, 문호덕목사(4호)와 이용선목사(5호), 강창렬교수(6호)에게 선교관 후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민승기회장(미국)과 오정환선교사(인도), 김동희선교사(케냐), 김기운선교사(캄보디아), 박지선선교사(북한), 박영야선교사(일본), 김바울목사(한교연 선교위원장), 이익성목사, 저스티스목사(우간다), 최광주선교사(영국), 마크한비목사(파키스탄) 등 선교사역자들의 사역보고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으로 모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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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서 선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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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학동향-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29)
- 예수말씀에서 언급된 세례 요한과 관련된 말씀에서 본문에 나오는 광야는 유대광야로 요한의 동굴과 베다니, 세례 터, 엘리야의 승천 터 등이 가까운 곳에 있는 쿰란 지역이다. 요한이 활동하기 이전부터 이미 이 지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그 이유는 키르벳 쿰란이란 지역에 성서 도서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1945년에 일시에 발견된 나그 함마디 문서와는 달리, 쿰란 문서는 거의 10년에 걸쳐서 조금씩 발굴된 문서이다. 바로 이곳에 근거지를 둔 요한을 보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 쿰란 지역이다. 누가복음 7:24의 우리말 성서에 ‘흔들리는 갈대’로 번역된 단어는 ‘파피루스’로 수정해야 한다. 한민족에게 근동지방에 무성한 파피루스가 낯설기 때문에 갈대로 표현하였지만, 이젠 우리 주위에도 파피루스가 분양되어 자라고 있으니 원문대로 그 의미를 살려야 한다. 예수께서는 바람에 흔들리는 파피루스로 종이를 만들어 성서를 필사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쿰란 인근에서 세례 요한도 하나님의 말씀을 보려고 자주 들린 도서관을 언급하신다. 당시 사람들이 유대 광야 끝자락인 쿰란 동굴로 모여든 이유가 파피루스 종이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말씀을 보고 읽고 묵상하는데 관심을 기울인 요한을 보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누가복음 3:2는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고 증언한다. 여기서 빈들은 유대 광야인 쿰란 도서관에서 부지런히 파피루스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 요한의 모습을 분명하게 지적한다. 오랫동안 이집트의 나시 파피루스로 알려진 기원전 150년경의 십계명과 신명기의 일부가 구약성서에서 가장 오래된 사본이었다. 그러나 유대 광야의 쿰란 동굴에서 무더기로 두루마리가 발견되면서부터 나시 파피루스보다 거의 1세기는 앞선 기원전 3~2세기의 것으로 추산되는 180여 구약성서의 사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 단연 압도적인 것은 쿰란 제1동굴에서 발견된 공동체 규율인 1QS으로 쿰란 공동체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서이고, 제4동굴에서 발견된 이사야로 맛소라 본문보다 앞선 문서이기에 지금까지 2천년을 지켜온 본문비평의 기준을 새로 제시하였다. 곧 1947~1956년, 그리고 2018년에 발견된 쿰란 문서는 맛소라 본문 보다 수 세기 앞선 금세기 최고의 구약성서의 사본으로 평가된다. 유대 광야에 거주한 세례 요한은 거친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약대 털옷을 입고 지냈다. 이런 요한에게 누가복음 7:25에 두 번씩이나 언급된 ‘부드러운 옷’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바로 부드러운 웃을 입고 왕궁에 거하던 사람들은 파피루스 대신에 금장이 둘린 화려한 성서를 주로 읽던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성서가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었지만, 그 화려함과는 달리 전혀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그야말로 껍데기에 불과한 하나님의 말씀을 소장만 하고 있던 상황에서, 필사가들이 아침과 저녁으로 미크베(유대인의 정결예식 장소)에서 목욕을 하고 성서를 필사하여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에게 읽히는 모습은 너무나도 감동적인 장면이다. 지금이야 인쇄술이 발달하여 종이도 사라지고 전자책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시에 파리루스는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유일한 통로이었기에, 요한도 바로 그 말씀 보기 위해서 쿰란으로 간 것이다. 무엇을 보려고 성지에 가는가?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 근동의 음식을 맛보고 면세품을 무슨 이삿짐 꾸리듯이 잔뜩 들고 오려고 가는가? 돈만 싸들고 성지를 가는 졸부를 향해서 예수께서는 파피루스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보려고 성지에 가라고 일깨우신다. 무슨 전리품 챙기듯 득템(?)에만 욕심내지 말고, 세상을 살리는 예수말씀을 하나라도 품고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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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학동향-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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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Q학회서 어록자료연구 발표
- 한국Q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예수말씀에 대해 전반적으로 발표했다. 무엇보다 로마제국의 젠더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인 사회 속에서 초기 기독교의 여성은 어떻게 리더십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살피는 파트는 많은 흥미를 자아냈다. 동 학회는 “특히 주후 2-3세기까지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는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비공식적인 신흥종교이기 때문에 아직 공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독교 공동체가운데 여성의 활동은 그 당시 로마시대의 관료주의 제도권 밖의 종교현상처럼 여겨져서 여성이 기독교가 부흥해 가는데 있어 비교적 자유롭게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기독교의 핵심인 자유와 평등의 메시지를 들은 여성 지도력이 예수 구원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서 자신의 가정을 예배처소로 내어 주고 그곳에서 지도자로서 활동함으로써 교회들이 로마제국의 광활한 영토 여기저기서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렇듯 3-4세기까지 기독교는 사적인 종교로써 여성 리더십을 인정하였다. 그렇지만 “여성학자들이 주장하듯이 대부분의 현대의 기독교 성도는 초기교회의 발전에 이런 여성들이 기여하고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기교회 운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려 한다면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초기교회 즉 가정교회에서 여성이 현대적인 개념의 성직자로 섬겼던 것”이 아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안에서 아직까지 여성 지도자들의 활동은 로마사회에서 강조된 젠더 역할을 준수하면서 주로 하나님의 가정을 돌보는 지배인, 혹은 후견인과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5세기까지 여성들은 예언가, 순교자, 금욕주의 교사, 및 수도원 설립자 등의 역할들을 통해서 지도력을 감당하며 기독교 운동들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동 학회는 기독교 여성 리더십의 등장을 통해서 고대 로마제국에서의 젠더의 역할 및 초기교회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특별히 “로마제국의 특권층에 속한 많은 남성들이 기독교에 입문하게 됨에 따라서 기독교를 정식종교로 공인화되는 과정에서 로마 종교의 구조들과 체계들이 도용되었다”며, “결국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의 공인화가 이루어지면서 그동안 기독교에 행해졌던 공식적인 핍박은 종료되었고 종교의 자유가 주어졌지만, 기독교는 교회의 제도화와 제국화를 통해서 여성 리더십에 대한 억압은 더 체계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공인된 종교로서 기독교가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여성 리더십은 더욱 제한을 받게 되었다. 즉 “남성중심의 공적인 영역에 여성이 지도자로 참여하여 그 당시 젠더역할에 관한 사회적인 통념을 깨뜨리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교부 신학자들이 교회를 제도화시키는 과정에서 여성 리더십 참여를 반대하는 글들을 쓰기 시작했다”고 동 학회는 제시했다. 예를 들면 3세기에 기독교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여성이 교회 지도자로 공적인 영역에 참여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긴 남성지도자들이 교회 조직에 대한 지시서인 디다스칼리아(Didascalia)를 작성하여 남성 주교들의 역할을 교육, 설교, 세례, 성례전 집행 등으로 합법화했다. 토저슨에 따르면, 이 지시서에서 주교의 중앙집권 체제하에서의 목회 사역을 합법화시킴으로써 교회 사역에서 과부의 목회 사역을 제외시키고 “권위적인 것, 상위적인 것, 특권, 명예”와 관련된 예언적인 역할에서 여성을 제외시키는 등의 교회 사역에서 여성 리더십 참여를 제한시키는 것을 공식적으로 합법화하게 되었다. 동 학회는 “이렇듯 로마시대 젠더 이데올로기와 기독교의 제도화 과정은 여성 리더십을 계속 제한하는 방향으로 여성의 성직자 안수를 제한할 뿐 아니라 기독교 역사 속의 여성 리더십을 왜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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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Q학회서 어록자료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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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미니스트리 공동대표 박영재목사
-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에 위치한 교회에 무료로 설치 6년간 10여개국 40교회 건축하고 400여곳에 태양광 지원 국제선교단체 미라클미니스트리 공동대표 박영재목사(사진)는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피나투보 지역 애타스 바이블 스터디교회와 바하우 굿뉴스 크리스챤처치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복음전파를 위한 지원사역에 나섰다. 이번 선교사역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선교회(회장=태미원사모·밝은교회)와 강혜숙명예권사(청주 청북교회)가 후원한 2세트(240만원 상당 전구, 배터리, 충전패널)를 현지교회에서 설치했다. 현재까지 동 단체는 해외 400여교회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으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의 현지 주민들이 교회를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현지교회에 태양광 LED시설을 설치하여 선교사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역에 대해 박영재목사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주는 곳은 오지중에서도 마을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의 교회로 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필리핀에 입국해서 소식을 들어보니, 과거에 시설을 설치한 곳에서 전기에 대한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주민들이 교회에 모여 현지 목회자들과 친해지고 복음성가와 예배까지 이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우리나라 1960년대와 비슷한 환경임을 강조한 박목사는 “이번에 장비를 3세트를 가지고 갔는데 현지 목회자의 신청을 받아 설치를 진행했다”며, “4륜구동 차량을 타고 비포장도로를 3~4시간을 이동하여 오지사역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블 스터디교회의 경우 한국인 선교사의 도움없이 현지 교회들이 연합으로 조금씩 돈을 모아 완성해가는 교회였다”며, “목회자들이 연합으로 목회를 하고 교회가 성장하는 교회라 더 큰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사역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는 박목사는 “기존에 협력하는 목회자가 아닌데도 교회에 태양광을 달았다는 소식에 어떤 교회에서 연락이 왔었다. 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쥬니시오 익냐시오목사는 지난해 우리가 다녀간 뒤 태양광 소식을 듣고 1년간 기도하며 기다렸다고 하여 오지로 3시간을 더 이동하여 추가로 설치를 진행했다”고 사역 내용을 설명했다. 현재 동 단체는 필리핀 뿐아니라 미얀마와 캄보디아, 네팔 등 동남아를 비롯하여 아프리카까지 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경우 소요시간과 경비 등의 문제로 현지 선교사와 조율하며 추진계획에 있으며, 필리핀도 신분계층의 차별로 오지로 숨어든 부족을 위해 더욱 깊은 산 까지 사역을 확정하고 있다. 태양광사역은 올해로 6년이고 이 사역은 10여개국에 현재 400여세트를 설치했으며 40여곳의 교회를 건축했고, 500여명의 후원자들이 힘을 모았다. 이 사역을 위해 박목사는 본업인 찬양사역자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많은 교회와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박목사는 “찬양사역자로 활동을 하며 선교까지 함께하는 것이 쉽지않다”며, “그럼에도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은 세계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이고, 또한 찬양사역을 위해 도시교회보다 시골교회들의 예배를 돕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시설이나 인력의 문제로 찬양을 마음껏 불러보지 못한 곳까지 사역을 넓혀서 소외된 지역에 복음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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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미니스트리 공동대표 박영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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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아프리카의 대도시서 성령세미나
- 오랜만에 케냐 엘도렛을 방문하여 킵카렌이라는 지역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했다. 지난 2월에 한국에서 왔던 사도행전팀과 같이 3일동안 현지교회에서 30여명 정도의 목회자들을 모시고 성령세미나를 했다. 대한민국이 부흥한 이유도 초대교회의 부흥도 성령님의 폭발적인 역사로 인해서 세계선교의 길이 열린것처럼 기독교 인구가 80%나 되는 케냐도 목회자들이 깨어서 기도하고 아프리카 곳곳에 선교사를 보내는 축복과 함께 목회자들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20여년전 케냐에 지인이신 한국선교사님이 동아프리카 곳곳을 같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안식년을 겸해서 미국에 신학을 더 공부하러 갔다가 위암으로 주님의 품으로 먼저 가신일이 있었다. 나와는 친구처럼 지내는 선교사님이었기에 저는 이번 선교여행에 그 분 생각에 저가 통역을 하다가 울다가 지치면 아내보고 대신 통역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런일은 없었지만 세미나 기간동안 하나님께서 하늘나라로 먼저가신 선교사님을 생각나게 하셔서 은혜로 통역을 잘 마치게 되었다. 주일에는 엘도렛에 늦게 찾아와서 먼저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다.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선교사님이 자주 찾으시던 사역지였기 때문이다. 주님께 기도했다. 내가 얼마나 이 곳 아프리카에 머물겠습니까? 우리 한국땅에서 사역을 하다 순교를 하신 파란 눈의 선교사님들처럼 이 아프리카 땅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이 결혼을 하면서 이 아프리카 54개나라 와 약 11억 오천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신혼초에 기도를 하였었는데 이번에 전략회의를 하면서 당분간은 일년에 두번씩 점차 분기별로 나중에는 한달에 한번씩 아프리카 대도시에 목회자 성령세미나 (한국선교사 성령세미나) 와 야외 노방 전도 집회를 열기로 한국에서 오신 목회자님들과 계획하게 되었다. 토문도 코스모스 학교는 11월 25일부터 국가시험을 초 4학년 때와 초 학년 때 보게 되는데 우리 학교가 선정이 되어서 다른학교 학생들도 와서 우리 학교에서 시험을 보았다. 시골 마혼다에서는 내년부터 유치원을 시작할려고 준비 하고 있다. 파스칼선생님 가정이 마혼다로 이사를 와서 마혼다 유치원을 섬기기로 했다. 오늘 말씀처럼 문벌도 좋지 않고 가장연약한 자들을 사용하셔서 아프리카 복음화를 맡기신 주님을 찬양드린다. 자녀 다윗은 교육학과로 편입하여서 학업과 일을 열심히 하고 혜미는 같은 대학에서 하는 대학원코스 과정에 들어가서 5년에 대학원과정까지 마치기로 했다. 자녀들의 장학금을 위해서 또한 기도 부탁드린다. /공성윤·김선희탄자니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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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아프리카의 대도시서 성령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