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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 통신] 환우들 위한 호스피스사역 활발
      지난 6월 24일 현지에서는 제8회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현지에는 크게 두 당인 인민당과 민주당이 있다. 인민당은 제일 오래된 정당이며, 좌익 정당으로 과거의 공산주의 국가의 전통을 잇는 정당이고 민주당은 민주혁명에 참가한 사람들이 결성한 당으로 중도적인 우파의 당이다. 유권자는 총 200만 명 정도 이며 이중 140만 명 정도가 투표권을 행사하여 73%의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총 76명의 의석수 중 현재 집권당인 인민당이 62석, 민주당이 11석, 기타 3석의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처를 잘 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인민당을 지지한 것으로 생각이 되며 아직까지 지역감염이 없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도 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기독교에 대하여 더 많은 재제나 불이익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염려도 된다. 상황이 어떻게 가던지 우리는 손 모으며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고 동역자들도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손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그린 홈 호스피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입원 환자는 받지 못 하고 가정방문을 통하여 환우분들을 돌보게 되었다. 하루에 2가정에서 3가정 정도 방문을 하여 환우들에게 필요한 치료와 처방을 하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환우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며 될 수 있으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정방문은 우리에게 환우들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조금 더 깊이 소통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병원에서만 보던 환우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혼자 거주하는 외로움의 어려움 등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또한 육신의 아픔과 고통 가운데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면서 참된 소망이신 예수님을 전하여 다시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기도 하는 매우 귀한 사역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도움과 관리가 필요한 환우들은 많은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그린 홈 호스피스와 노공빌체르 교회의 재정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원하신다면 바이러스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런 상황가운데에서 오히려 더 채워주시고 확장시켜주셔서 더 많은 환우들을 도우며 복음이 전해질 것을 믿는다. 어려운 시기에 점점 위축되어 지는 사역이 아니라 더욱 더 확장되어지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손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가정에서는 홈스쿨을 개강하여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다. 우리들의 기도를 통하여 목마른 현지의 영혼들에게 복음이 열리기를 소망하며 홀 스쿨의 이름을 ‘에바다 프레이어 미션 스쿨’이라 지었다. 아이들은 매일매일 바쁘다. 정해진 시간에만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매일 아침의 큐티와 예배 그리고 말씀암송 및 성경 통독을 통해 믿음이 조금씩 자라고 있음을 본다. 아이들은 이와 같이 영성 훈련과 학업에 필요한 영어, 수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고, 독서뿐 아니라 집 앞 놀이터에서 실컷 뛰어노는 것을 좋아한다. 현지 학교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빨리 언어를 배우고 싶은 이 아이들의 작은 기도를 통해 M국의 교회들이 깨어나길 소망한다.  /나00·조00 동북아M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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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KWMA서 세계선교포럼 개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하고 한국선교KMQ가 주관하는 2020 KMQ포럼이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서빙고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한국선교가 세계 변화에 맞춰 선교와 동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선교와 동원」을 주제로 마련됐다.    총 세 세션에서 각각 발표와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하며, 이후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세션Ⅰ에서는 김마가본부장(GO선교회)이 ‘한국의 선교운동’, 이대행상임위원장(선교한국)이 ‘청년 선교 동원_선교한국 운동을 중심으로’, 세션Ⅱ에서는 엄상섭한국대표(JDM)가 ‘대학생선교단체의 해외선교동원_JDM을 중심으로’, 서근석훈련국장이 ‘교단 선교부의 동원/고신 교단 안에 차세대 선교 동원’, 소영섭연구소장(바울선교회)이 ‘청년 동원을 위한 선교 단체의 대안’을 발표한다. 세션Ⅲ에서는 서동찬교수(한반도대학원대학교)가 ‘선교 동원의 구조와 전략’, 전은표 카이로스 동원전략디렉터가 ‘선교, 동원에서 동행으로_청년층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예배 설교는 온누리교회 2000선교본부 본부장 김홍주목사가 전하며, 포럼 개요와 취지는  성남용목사(삼광교회, 총신대목회신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소개한다.    한국선교KMQ 관계자는 “한국선교의 내일을 준비하는 영역인 동원은 앞으로 대상과 숫자보다 선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을 일으켜 보내는 개념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선교현장이 전혀 다른 이슈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선교의 전체 장래를 고민하며 이정표를 세우고, 전략을 나누는 장을 준비할 것이다”며, “전 세계의 변화와 도전 앞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고 한국선교의 방향성을 함께 찾아가기 위해 동역자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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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선교사 통신] ‘투명모자’를 쓰고 ‘코로나19’에 대비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들의 사역지인 파우마스에도 계속 번지고 있고, 교인들의 친지들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신 경우가 있다. 우리들도 어떻게 이 상황을 감당해야 할지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기도한다. 현재까지 거의 4개월 동안 교회에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각자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브라질 상파울 동양선교교회 선교팀이 보내주신 마스크와 플라스틱 투명모자를 착용하고 교회 소모임을 가지는 중에 있다.   교인들은 각자의 집에서 부모님들이 예배일지를 기록하고, 오전 9시에는 작은 책자와 함께 주일학교를 연다. 그리고 주일 저녁 7시에는 부모님들이 주석 성경책을 토대로 말씀을 전하며 예배를 드렸다. 지난주부터는 이곳 토칸칭스주도 시청에서 예배를 허용했고, 우리교회도 교회 외부에서 서로 2미터 간격을 유지하며 알코올로 손을 세정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저녁예배를 시작했다.   우리의 기도제목은 따꽈리에 교육관을 짓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난해 교회 뒤편의 반절 땅을 주님의 은혜로 구입했다. 이곳 따꽈리 샤론의꽃교회는 모교회로서 4지역의 사역지에 있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위해 교육적 차원의 세미나와 제자교육, 공부교실 등을 열 필요가 있다. 교회 옆 나머지 반절의 땅만 구입하면 이곳에 교육관을 지어 여려 지역의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교육 장소를 마련할 수 있다.   특별히 동역자분들의 도움으로 4개월 전 빌라자나이나 지역에 2번째 교회 땅을 매입할 수 있었다. 한국 샤론의꽃선교회에서 교회부지 헌금을 해주셔서 주님의 크신 은혜로 땅을 매입했다. 지난 5년 동안 교회가 없어서 아이들이 남의 집 처마 밑에서 자리를 옮겨가며 매주 성경공부만 하곤 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교회 건축을 시작 하려 한다. 우리들의 오랜 기도를 주님은 외면치 아니 하시고 때가 되어 응답해 주셨다. 일주일에 한번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도네이션 빵과 성경암송구절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계속해서 빌라자나이나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믿음이 떨어지지 않고 스스로 신앙을 지키며 교회가 건축이 되어 세례도 받고 교회 일꾼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주님께 감사한 일은 교인 중 마리아자매가 이미 야간 신학 2년 과정을 하고 3년 차 신학 공부하며 교회를 지키며 섬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세례교인 지울레니와 죠시방 부부도 올해부터 야간 신학교 1학년을 다니게 되었다. 이들 부부는 예배 찬양과 주일학교를 섬기고, 딸은 반주자로 섬기고 선교일터에 헌신하고자 공부를 시작하했는데 어려운 형편가운데에서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가정이다. 준비되고 헌신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겠지만 특별히 이 부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백재원·김은주브라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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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선교사 통신] ‘코로나 19’로 4개월간 봉쇄 지속
      필리핀은 우기에 접어들어 비가 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습한 날씨가 시작되었고 비가 오면서 오전 영어수업 시간에 빨래를 걷으러 달려가는 선교사 훈련생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3월 15일부터 시작한 봉쇄가 6월로 들어서면서 한 단계 완화되어 조금은 자유로워졌다. 이로 인해 확진자 수는 더욱 늘고 있고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6월 21일 기준 확진자 3만 52명, 사망자 1169명). 저희로서는 봉쇄가 풀리기 전이 오히려 더 안전했었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이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어 안전상에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된다. 필리핀 정부는 4개월 동안 봉쇄를 지속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필리핀을 위해, 가난하여 의료 혜택을 받을 수조차 없는 이들을 위해, 이 상황이 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해외훈련은 이제 훈련의 반(17주)을 지나 후반기(17주)로 접어든지 1주일 되었다. 지금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린다. 모두 건강하게 오늘까지 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새롭게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한 가정씩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성장하였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지,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남은 훈련기간 동안 성장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지 못하고 4개월 간 훈련원에만 있어야 하는 답답함도 있지만 이 기간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 가는 것보다 더 소중한 훈련은 없다는 생각에 주님께 더욱 집중하자고 하고 있다.   기도를 부탁드린다. 한 가정은 아내가 임신을 하여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인해 훈련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한 싱글은 해외가 아닌 앞으로 국내에서 MK사역을 하고자 하여 파송이 아닌 수료만 하기로 했다. 주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인도해 주시길 그리고 나머지 선교사들의 마음을 더욱 굳건하게 붙들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린다. 이 와중에도 태권도 훈련은 계속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때론 세 번씩 태권도를 통해 땀을 흘리며 몸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큰 아들 예원이는 지난 5월 말에 졸업식이 없는 졸업식을 했다. 졸업생 마다 한 명씩 시간을 미리 정하고 그 시간 안에 학교에 가서 학사모를 쓰고 옷을 입고 졸업장을 받고 교장 선생님과 사진을 찍는 것으로 졸업을 마쳤다. 대학 진학을 위해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봉쇄로 인해 비자업무가 중단되었다가 6월에서야 다시 업무를 시작하였으나 이민국 직원 중 확진자가 나와 한 주간 문을 닫고 지난 주에 다시 문을 열어 일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둘째 예준이는 그 동안 온라인으로 하던 수업을 갑자기 7월에는 1주일 대면 수업을 해야 하고 일주일 학교에 와서 기말 시험을 봐야 한다고 하고 있다. 한국으로 들어간 학생들도 있고 학부모들도 많은 걱정가운데 있다. 코로나로 인해 혼란스러운 이 때에 선하신 길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고 있다./하성한·이은혜 필리핀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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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국제미래학회 안종배회장
      시대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성경적 인재 양성이 절실 “한국교회가 변화를 수용하고 교회도 본질로 돌아가야”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은 최근 송촌장로교회(담임=박경배목사) 초청 특강에서 「포스트코로나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의 과업과 언택트 목회선교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안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교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있지만 동시에 교회와 기독교인의 본질로 돌아갈 기회이고 이것은 한국 교회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다”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은 4대 과업과 다섯가지 언택트 목회선교 전략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포스트코로나 미래사회 변화를 전망하며 핵심 특징으로 첫째, 창의적 인성과 가치 추구의 영성 중시 휴머니즘의 강화. 둘째,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을 구현하는 4차산업혁명의 가속화를 꼽았다.   안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 3가지 트렌드로 첫째, Untact Presence 강화. 둘째, Smart Platform 확산. 셋째, AI Personal 활용의 일반화를 예측하고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도 이러한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교회도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교회의 본질인 예배, 교제, 섬김, 전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며, “예배는 교인이 있는 모든 곳이 예배의 처소가 되고, 소그룹 기독교 공감 공동체가 교제의 핵심 주체가 되며, 사회봉사와 이웃에의 나눔을 통해 섬김을 실천하고 기독교적 삶의 모범과 언택트 스마트를 활용한 복음 전파를 통해 전도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회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와 기독교인은 창조질서의 복원을 위한 4가지 회복운동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며 첫째, 자연 회복운동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다스리라는 문화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그 실천운동으로 아껴쓰기 운동을 제안했다. 둘째, 가족 회복운동으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문화명령을 수행해야 한다고 이를 위해 결혼·출산 장려운동을 교회가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셋째, 인성회복 운동으로 정직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인성은 성령의 열매이자 성경적 가치이다. 그 실천운동으로 정직운동과 인성 클린콘텐츠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넷째, 영성회복 운동으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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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선교사 통신] 대통령선거 앞두고 코로나 위기 축소
      우리가 느끼는 바이러스의 공포가 애굽의 정예군대의 추격을 받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공포와 같아 보인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그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우리의 아버지이다. 이제 우리도 우리의 믿음을 아버지께 보여 아버지의 하시는 구원을 함께 보기를 원한다. 탄자니아의 코로나 상황은 지금 알 수가 없다. “4월 10일을 기준으로 확진 32명에 3명이 사망했다”란 소식이후로 한동안 소식이 뜸하더니 4월 말 확진자 489명이라는 뉴스가 방송에서 흘러 나왔다.   그러나 대통령(John Pombe Magufuli, 가톨릭교)이 코로나 검사 결과에 문제제기를 한 이후로 전혀 코로나에 대한 언급이 없다가 지난 5월 중순 돌연 탄지니아에는 코로나가 종식 됐다고 선포를 했다. 짐작컨대 오는 9월에 있는 대통령 선거에서 현 마구풀리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코로나 대응을 자신의 치적으로 만들기 위해 코로나 사태를 덮으려는 숨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모로고로는 탄자니아의 동부 내륙에 있는 지역으로 관문 도시인 다르 에스 살람에서 서쪽 내륙으로 약150km 떨어져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우리가정은 지난 3월말부터 이곳 모로고로에 있는 언어 학교에 머물고 있다. 4개월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스와힐리어를 공부할 예정이다. 탄자니아는 반투족 계열 언어인 스와힐리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15년 전의 생존 스와힐리어를 진정한 제2의 모국어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또한 이곳 언어 학교에 와서 취미 생활이 하나 생겼다. 바로 Tumbili(툼빌리, 작은 원숭이 종류)에게 간식을 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Tumbili들이 집 앞에 오래 머물러서 희성이, 희윤이가 오래 야생동물과 지내도록 할 심산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원숭이들에게 애정이 많이 생긴 것 같다.   탄자니아의 대중교통 수단은 크게 비행기, 철도, 고속버스, 소형 승합차 크기의 시내버스 다라다라(Daradara), 택시, 필리핀의 트라이시클, 태국의 툭툭과 같은 개념의 바자지(Bajaji) 그리고 오토바이 택시 등이 있다. 큰 도시들은 비행기나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고속버스도 좋은 차는 비싸고 안좋은 차는 조금 더 저렴하다. 에어컨은 없다. 다라다라는 탄자니아 서민들이 바자지와 더불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다라다라는 우리나라 15인승 크기의 차량에 요금 100-500실링(한화 50-250원)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하게 앉은 현지인들을 보면 이용할 엄두가 안 납다. 그래서 우리가정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바자지인다. 모로고로 읍내에서 언어 학교까지 콜-바자지를 이용하면 10,000실링으로 다라다라 보다는 많이 비싸지만, 단골 바자지 드라이버는 이용하는 내내 우리와 함께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김윤형·김경은 탄자니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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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명지병원, 네팔에 의료용품 지원
      바누시와 카투만두 인근의 머너하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 진단키트 1,000키트를 보건복지부를 통해 각 병원에 배포 명지병원이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아시안포럼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네팔에 마스크와 PCR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네팔에 전달된 의료용품은 모두 2,000만원 상당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랑나눔기금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비롯하여 개인 보호구(PPE)와 체온계, 그리고 코로나19 진단용 RT-PCR 진단키트 등을 마련했다.   아시안포럼을 통해 중국 등지에서 구매, 현지로 보내져 최근 네팔 현지에서 배포된 마스크는 그동안 명지병원이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과 보건소 건립 등의 의료지원을 해온 대표적인 의료소외 지역인 바누시와 카투만두 인근의 머너하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또 네팔 바누시로 전달된 보건소 직원용 보호구와 체온계 등은 바누시 산하 13개 구청을 통해 각 보건소로 고루 배포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단용 RT-PCR 진단키트 1,000키트를 네팔 지원용으로 확보, 네팔 보건복지부 통해 각 국립병원에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운항이 중단된 네팔행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 되는대로 현지로 보내지게 된다. 네팔에서 PCR검사가 가능한 곳은 17개 국립병원 뿐이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네팔 의료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캠프를 설치, 무료진료활동을 펼쳐왔으며, 바누사랑 진료소 등 3개의 마을에 보건지소 건립을 지원하는 등 네팔의 의료문제 개선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네팔 현지에서 의료지원 사업을 돕고 있는 아시안포럼의 쉬디 찬드라 버렐대표는 “네팔은 지난 3월부터 국가 전체가 락다운 상태이며, 5월 중순부터 확진자가 급증하여 6월 16일 확진자 6,591명에 달한다”며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의료시설과 코로나 대응인력·장비·물품 부족은 심각한 상황이며, 기본적인 마스크조차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명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지희 팀장은 “10여년을 함께해 온 네팔의 친구들이 마스크조차 쓰지 못하고, 검사도 받기 힘든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고 기꺼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명지병원 직원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네팔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치료하는 명지병원 직원들이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전세계 모든 인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은 코로나19 응원 영상을 제작, 발표했다. 명지병원 코로나블루치유지원단 주관으로 제작된 이 응원 영상은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다양한 직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 ‘Heal The World’라는 노래를 합창으로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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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선교사 통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만
      대만은 처음부터 엄하게 국경을 단속하고 안전수칙을 지키게 하므로,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대만 역시 예배와 각종모임 그리고 선교사역 등에도 많은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런 시기 일수록 미쁘신 주님을 바라보며 묵묵히 진득하게 하루 하루를 충실히 보내며 자리매김 하는 것이 최고의 사역이라고 생각된다.   마치 암벽 등반가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먼저 안전핀을 암벽 꼭대기에 던져 확실히 박혀진 것을 확인 후, 오직 전념하여 오르는 일을 하듯이…또한 모든 평균대 묘기를 다 마치고 발란스 있게 착지한 Gymnastic 선수처럼, 완전한 진리로 신앙이 뚜렷하고 분명한 목표로 정돈되고 보니, 오직 평정된 심령으로 진리 증거에만 몰두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성결 수도회 수도사님들과 대만의 사역자님들과 평신도 리더들을 섬기는 말씀 증거 사역을 협력해 왔는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몇몇 맞춤식 1:1 과 소그룹 방식으로 조정하여 지속적으로 증거 사역을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 놀랍다. 나눔 속에서 말씀의 부흥이, 확산이, 그리고 견고한 뿌리내림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처럼 미래를 예기치 못할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교제와 나눔이 더 해진 소그룹은 먼저는 저에게, 그리고 각자에게도 말씀이 실제가 되어 믿음이 더욱 견고해 지고 더 나아 마지막 시대를 겨냥한 전사들로 세워지는 것을 본다. 주님의 섬세한 안배와 인도하심이다.   매일 주님과의 힘 있는 눈맞춤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들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이웃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 정신질환자과 병들고 무자한 노인들의 예배 공동체..초라해 보이지만 볼수록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다. 예배 모임이 있는 날이면 우상숭배로 찌들어 있는 이 마을 안의 예배 처소로 휠체어를 타고, 밀고, 쩔룩발이들이 모여드는 연약한 무리의 행렬들을 보며 예수님께로 각종 병자들이 나오던 성경장면들이 연상되어 더욱 아름답다.   처음 정신질환의 모녀를 돌보다가 세든 모녀집 방한칸을 정리하여 시작된 예배였는데 휠체어 타시는 분들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다보니 이제는 더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 또 대상들이 특수층인 만큼 계단이 있는곳도 힘들고 마을을 떠날 수가 없다. 마침 마을내 (도보로 3-4 분 정도 거리)에 사용하지 않는 집이 한 채 있어 예배 처소로 적합해 보여 기도하고 있다. 바라옵기는 이 일들을 통해 연약한 우리 성도들은 물론이요, 주위의 우상을 섬기고 계시는 마을 분들에게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살아 계신 진짜 주님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원한다.   딸 자영이가 미국유학(대학원)과정을 마치고 대만 엄마 선교사 선교지를 잠시 경유하여 한국으로 귀국하려던 계획이(3월 1일), 거의 4 개월이 넘도록 이곳에 함께 머물고 있다. 처음엔 코로나로 부득불 발목이 묶여 있는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이곳에서 영어권 상담사역들이 계속 열려지고 있다./김기희·정자영 대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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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 [선교사 통신] ‘코로나19’로 긴급사태 선언
      지난 3월 28일 일본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그 후로 일본도 모든 생활 영역에서 외출과 모임, 그리고 접촉을 자제하는 자숙이 계속되고 있다. 저희도 집 앞의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 외에는 벌써 두 달 가까이 외출과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노조미 교회 맞은편에 있는 라멘집은 10평도 안되는 작은 가게지만, 그 라멘을 먹기 위해서 매일 새벽까지 줄을 서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야속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반응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인들이 이러한 위험에 대해 다소 무딘 반응을 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정부의 대응에 대한 과신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면 ‘우리 정부가 이 사태에 철저하게 대응하지 않을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을 알게된다.   이런 생각을 부추기는 것 중의 하나는 언론이다.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하는 세계 언론 지수에서 지난해 일본의 언론 지수는 66위에 그쳤다고 한다. 선진국이라 하기에는 기대에 못미치는 순위이다. 그만큼 언론이 정부의 압력과 통제 아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언론은 사실 전달에 있어서 한국만큼의 적극성을 기대하기가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일본의 상황은 한국의  뉴스를 더 신뢰하고 있다.   일본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국가위기 상황을 두 번이나 맞이했다. 이러한 상황을 통해 일본의 정치,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민낯이 확실하게 드러나길 바란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일본에 진정한 개혁이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한다.   노조미교회도 3월 29일부터 긴급 자숙 기간에 들어갔다. 각자가 가정에서 예배하고  사역자들만 교회에서 예배하고 있다. 감사한 것은 가정에서 예배하는 이 시간들을 통해서, 아직 미숙하다고만 생각했던 성도들의 마음에 예배와 교제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수동적인 예배자의 모습을 넘어서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적극적인 예배자로서의 훈련과 경험을 하게 된 것도 감사한 일 가운데 하나이다.   코로나로 자숙을 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 집회와 교제 혹은 은사에 따른 섬김 같은 것들이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를 노조미 가족 모두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감사한 것은 6월 첫 주부터는 교회에서의 예배가 재개된다는 것이다. 개중에는 아직 교회에서 모이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예배가 재개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기뻐하며 기대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신앙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김태헌 일본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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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선교사 통신] 따알화산 분출로 100여차례 지진
      지난 1 월 12 일 우리가 사역하는 곳에서 70km 떨어진 따가이따이시에 있는 따알화산이 분출해서 화산재가 눈처럼 내리고 백 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화산분출 후 피해 지역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님들과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고립된 한국에서 온 손님 들이 저희 센터로 긴급하게 피신을 했다. 이 손님들은 짧게는 3 일에서 10 일간 이곳에 머물렀다. 급하게 맞이 하느라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불편한 점이 있었을 텐데 오히려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는 분들의 모습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   화산분출이 잠잠해 지던 2 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필리핀을 혼란에 빠트렸다. 20 여명에 머물던 COVID 19 확진자 숫자가 5 월에는11 ,000 명을 넘었고 750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았다. 필리핀 정부는 3 월 15 일부터 5 월 15 일까지 도시봉쇄령을 발효하였고 공항과 항만의 모든 운송편을 중단했다. 관공서 사업체 쇼핑몰 등은 영업을 중단하였고 교회들도 온라인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모든 사람은 집에 머물러야 하며 가족 중에서 통행증을 가진 사람만이 식량과 약품 을 구입 하기 위해 외출할 수 있다. 봉쇄령 초기에는 여러 혼란도 있었지만 두 달이 되어가는 지 금은 필리핀 정부와 지방 단체의 헌신적인 수고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40 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검역포인트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에 큰 감동을 받고있다 .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최저 임금을 지불해주고 있고 지방정부 들은 주민들에게 쌀과 음식들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도 세 차례 에 걸쳐 무허가 주택 지역에 사는 이웃들에게 쌀과 식료품 통조림 라면 , 설탕 커피 비스켓 을 나누어 주었다. 작은 선물을 나누었을 뿐인데 크게 기뻐하고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는 분들로 인하여 오히려 큰 힘 을 얻었다. 선교사로 살아간 14 년간 자연재해 종합세트 태풍 지진 화산분출과 쿠테타를 경험했는데 작년 에 겪었던 비행기사고 와 바이러스로 인한 도시봉쇄령까지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살 수 없는 존재가 선교사인 것을 깨달았다.   이번 COVID 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강의 화상강의가 대세가 되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 의 얼굴을 보 면서 함께 수업을 합니다. 체육 수업도 화면을 보면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방에서 뛰면서 진행합니다. 음악시간에는 악기를 다 들고 모니터 앞에 앉았다가 선생님의 지휘에 맞추어서 연주를 합니다. 우리 현지인 선교사훈련원 역시 한 과목을 화상강의로 진행했다. 강사님은 캐 나다분으로서 지난 10 년동안 필리핀을 방문하여 문화인류학과 커뮤니케이션 원리를 강의해주었는데 금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필리핀을 방문할 수 없어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국간에 12 시간의 시차가 있었지만 전혀 문제없이 즐겁게 일주일간의 강의를 마쳤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훈련의 패러다임을 잘 개발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  /이승일·김혜원 필리핀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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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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