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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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헛되이 지키네. 예수 내 구주 헛되이 봉하네. 예수 내 주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진리의 복음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의 사망 권세에 영원히 갇혀서 소망을 잃어버린 모든 인류의 절대적이며 유일한 희망이다. 부활이 GOOD NEWS인 것은 사망권세를 이기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들, 죽음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삼일만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생명이 죽음을 삼키는 기적,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또한 부활은, 세상을 장악한 마귀권세와 그의 하수인들의 힘과 계획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는 퀘거이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이 세상 神인 악한 영들에게 비참하게 모든 것을 강탈당한 것(질병, 불신앙, 우상섬기는 일, 미래의 소망까지 빼앗긴 인생들)을 다시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은 하나님의 힘이 죽음을 넘어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 역전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타락한 세상의 힘과 질서를 거스르는 도전이며 이를 응징한 大事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이 세상의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살려 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 대사건이어서 부활 신앙은 역경을 감수하는 신앙이고, 역전을 기대하는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은 고통의 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신앙이며, 억울한 순간에도 괴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부활입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활 신앙은 영성을 갖춘 영적인 존재, 즉,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남이다. 진정한 부활신앙은 먼 미래의 그 종말적 재림의 그 날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부터 새로운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예수님께 연합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성도들이 부활의 큰 사건과 위대함을 너무 가벼운 일회성 행사로 전락시킨 면을 안타까워해야 할것이며 더 크고 위대하게 선포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안일하게 타협하며 내세지향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지켜져 온 것이 아닌가, 그저 나의 죽음 이후를 보장하고, 우리 성도들의 죽음에 조금의 위안을 주는 단순한 일회성 절기로 소홀이 취급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재림의 그날의 부활, 나의 죽음 이후에 있을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다시 오늘 살아나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성경적인 부활은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죄와 더불어 먹고 살았던 육적인 모습, 자신의 죄 된 자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고 새로운 자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성도들이 부활에 참여하는 것은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선하신 하나님께로 고정하고 나의 존재를 의의 도구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바꾸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이 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20~58)/유향교회 목사·예장 합동개혁측 대전광역노회장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3-28
  • [사랑의 실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 박정옥대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개척교회를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사진은 개척교회에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사역자들에게 개척지원금 제공 교리적인 기반 확립위한 세미나와 여성신학생들을 지원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대표=박정옥목사·사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사역자들을 돕고 있다. 여성 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신학생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프로그램도 다른단체와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 대표 박정옥목사는 처음에는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 모두를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역자들이 연결되는 대로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신학생들도 한 학기에 일정금액 이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왔다. 이렇게 목회자를 돕는 사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박목사는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가난한 동네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가난한 동네에서 사역하다가 보니까 왜 동네 안에 작은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알게 됐다. 지친 영혼들 중 큰교회는 갈 수 없는 분들이 있었던 것이다”면서, “그러한 분들을 섬길 목회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귀하시다는 생각이 들었고 돕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사역을 알리지 않았고 그렇게 8년 동안 사역에 전념했다. 그러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지난해부터 이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됐다.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되면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됐고 그 단체가 여성사역자 지원센터이다. 남성사역자와 여성사역자 모두를 돕다가 여성사역자들을 돕게 된 이유에 대해 박목사는 “남자 목사님들의 경우 후원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으시다. 그런데 여성목사님들은 후원교회가 잘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바쁘다”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성도들에게 밥 먹이는 것도 여성사역자에게 큰 부담이다. 그런데도 이들을 끊임없이 섬겨야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여성목회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청주지역에 위치한 한 교회의 지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교회를 지원할 기회도 얻었다. 방음문제로 예배를 제대로 드리기 어려운 교회와 물질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목회자가 그 대상이다. 현재 이 교회와 사역자를 돕기 위해 후원교회와 함께 논의를 하는 중이다.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복음나눔 사역연구소와 같은 단체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역자는 많지만 교리적으로 정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역에 투신하는 여성사역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지난 21일에는 교회법세미나를 진행했다. 박목사는 “여성목사님들께서 사역에 전념하다보니 교회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회가 성장하게 되면 제직회나 공동회의 등을 해야 한다. 이러한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컨설팅도 시작했다. 이러한 사역을 한 이유는 여성목회자들이 목회철학을 세워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신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금액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전액을 다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그들을 멘토링하는 길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목사는 “여성목회자로서 몸부림치면서 걸어온 일이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여성 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학금을 줄 뿐 아니라 멘토링사역도 함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3-26
  • [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수원성교회의 전경)     ◇이경희담임목사    ◇안광수원로목사    균형목회로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 속에서 실천 수원성교회(담임=이경희목사)는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변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1982년 9월 5일에 한 성도의 집에서 작은 수가 모여 드린 예배가 교회의 첫 예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26일 한 선교회의 지원으로 임대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3년 후인 1985년에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42년간 수원지역에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로 뿌리내려져 있다. 담임인 이경희목사는 2023년 12월에 취임했다. 전임자인 안광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이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막중한 무게를 감당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기본적인 신학교육 외에도 교회 사역훈련과 선교단체 훈련을 국내와 해외에서 받았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침으로 신학과 신앙, 목회와 선교에 준비된 차세대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목회자이다. 하지만 이목사는 전임이었던 안광수원로목사의 사역과 이전까지 진행해 오던 교회의 목회방향을 존중하며 배우고 따르고 있다.   ‘평화’와 훈련‘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 이목사는 전임인 안원로목사의 ‘평화목회’관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원로목사님은 한 사람이 열 발자욱을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열 사람이 한 발자욱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성장과 성공보다는 평화를 지키자는 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목사는 평화목회를 ‘화해’의 가치로 생각한다. 먼저 피조물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직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상처 입은 개인이 자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된 자아가 피조물과 사람,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회복을 이루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복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목사는 이런 방향으로 원로목사의 평화목회를 보다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안원로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고 훈련되는 과정을 제자훈련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한 평생 동안, 10주 과정의 새 신자반을 직접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 천명의 새신자를 직접 양육한 것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알아가기를 힘썼다. 이목사는 그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해서 앞으로 초급반 과정을 인도하고자 한다. 이목사에게 한가지 다른 특색이 있다면, 제자훈련이라는 기본 훈련 위에 영성훈련의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침묵기도’ 등을 지도해서 함께 성숙하고자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단계에 멈추어 서 있기에 위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맹목적인 양적 성장을 넘어서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깊이의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앙과 가정·교회와 일터의 균형잡기 수원성교회는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가 이 균형목회를 5가지로 세분화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일과 교회의 균형 △기도와 실천의 균형 △몸과 마음의 균형 △지성과 감성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이다. 이것은 신앙인이 지나치게 종교적이고 교회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염두한 교회의 목회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개인의 신앙과 개교회, 그리고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세상과 이웃, 사회와 국가에, 그리고 믿음이 실천으로 나타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신앙관이 녹아진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원성교회가 지키는 제자훈련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목사는 특별히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교회에 많은 젊은 가정들이 있고, 30대 40대의 가정이 350가정 정도나 된다. 깊이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까지 더하면 500가정 정도라고 추산한다”며, “이런 젊은 가정들이 잘 세워지는 것이 목회자로서 나에게 큰 사명이며 또 기도제목이다”라고 가정사역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또 “600명 정도의 청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린다. 이 청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그들의 미래가 은혜 가운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역시 매우 큰 사명이다”고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비전을 나타낸다.     이웃·사회에 하나님나라 실천하기 교회는 봉사관을 건축하고 2층에 ‘다문화센터’를 설치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이 비자연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법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또 봉사관 4층을 5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꾸미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혼식 혹은 지역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큰 액수의 헌금을 지원해 교회 주변의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성도들은 ‘사랑의 헌금’이란 명목의 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오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는 일이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만 사용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사회선교사’제도를 시작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성도들을 사회선교사로 호칭하며 후원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회선교사들은 각각 성경적 토지공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 기독교적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 환경문제와 여성문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다. 수원성교회의 성도가 아니어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는 원로목사님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힘쓸 것이며, 사회선교사를 지원하는 일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며 수원성교회의 앞날에 힘찬 비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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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3-25
  • [설교] 최고의 역전 드라마, 부활
    김 학겸 목사    극적인 드라마를 보면 그 안에 반전이 있습니다. 인류 최고의 역전 드라마는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부활이 없는 십자가는 비극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소망이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한 모습을 보기 전에는 부활을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요20:1).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고 갔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시몬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서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요20:2). 그리고 두 제자도 달려가서 빈 무덤을 보고 시체가 도난당했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열린 무덤은 그저 놀라운 사건에 그칠 뿐입니다. 부활 신앙이 없으면 주님을 위한 걱정이나 열정도 그저 헛된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나신 예수님을 본 사람들은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친히 나타나셔서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요20:16). 마리아는 눈으로 볼 때에는 누군지 몰랐는데, 자신의 이름을 부르시는 음성을 귀로 듣고 예수님인 줄 알았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안다고 하는데,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마리아의 영적인 귀와 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부활의 증인이 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 같이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요20:21).   부활을 목격한 이들의 증언을 통해 다음 세대가 부활을 믿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자 받은 사명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보듯이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대로 충성을 다하면 됩니다. 달란트를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갖지 말고, 주님이 맡겨 주신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은 사명을 받은 이들에게 평강과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요20:21-22). 우리의 능력과 가진 것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실력과 소유가 아닌 예수님의 성품과 믿음에 근거합니다. 그래서 사명 받은 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실패감과 죄책감 등으로 깊은 절망 가운데 있던 베드로를 찾아가셨습니다. 숯불에 구운 떡과 고기를 주신 후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시고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한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시켰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 베드로의 상처 입은 모습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과거를 가지고 괴로워하는 모습도 없습니다. 베드로는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다른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것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사명 감당의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성도는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마자 그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십자가 죽음 너머에 위대한 부활이 있었음을 믿고, 부활의 증인으로서 담대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새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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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4-03-22
  • [목회] 희년정신 실천하는 주빌리교회와 김유준목사
    주빌리교회는 다음세대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과 예술, 영성문화가 잘 어우러진 K-컬쳐캠퍼스운동을 전개 청년 무이자 대출위한 희년은행 등 소외된 이 위한 사역에 주력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주빌리교회(담임=김유준목사·사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희년공동체이다. 또한 대학생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개척된 교회로 청년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 소그룹채플에 협력해 믿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K-컬쳐 캠퍼스를 통해서 온 세대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캠퍼스와 카페활용한 청년위한 교회를 개척   주빌리교회 담임인 김유준목사는 오랜 시간 청년사역에 힘쓴 목회자이다. 기성교회에서 그 일을 감당하던 김목사는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보았고, 청년들을 위한 교회개척의 필요성을 느껴 주빌리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현재 예배는 안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드려지고 있다. 이 카페는 김목사가 청년들을 섬기기 위해 이전교회에서부터 운영하던 곳이었다.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하기에 젊은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목사는 “담임목회를 하면서 대학청년과 캠퍼스 사역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됐다.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개척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개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카페를 좋아한다. 주변에서 북촌 한옥마을 등이 있어 예배드리고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교회로 초청하기 더 쉬운 듯 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주중에는 카페로 쓰이고 있다. 현재 3명의 청년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후시간에는 이곳이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고 세대간의 모임 진행    이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을 K-컬쳐 캠퍼스운동이라고 부르고 있다. 2030, 4050, 6070세대 간의 모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세대별 모임뿐 아니라 서로 다른세대를 연결해주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임은 영국의 알랭드 보통교수가 만든 인생학교에 영향을 받았다.   김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이것은 생활문화이다. 북촌지역은 미술과 공예 등 예술문화가 담겨진 지역이다. 그런데 예술문화와 생활문화를 보다 중요한 것이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의 표현으로 말하면 영성문화이다”면서, “그래서 이 세가지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K-컬쳐 캠퍼스에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2030은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다. 4050은 생업에 바쁘다. 그리고 6070은 덕업도 있으면서 시간도 있으신 분들이다. 6070은 젊은 사람들에게 맨토링을 할 수 있어 좋고, 2030은 배울 수 있어 좋다. 그리고 4050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에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닌 비신앙이나 타종교인도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다원주의 개념이 아니라 타종교라 하더라도 이렇게 청년들과 다양한 세대가 어우려져서 비전을 꾸며서 나가는 사역이다”면서, “자유와 평화, 정의와 같은 기독교가 가진 좋은가치들을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신앙의 접촉점으로서 이러한 일들이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한 희년사상 추구    주빌리교회의 핵심적인 사상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 희년사상이다. ‘주빌리’라는 교회의 이름도 영어로 희년을 뜻한다. 김목사는 설교할 때도 희년을 주제로 한 설교를 많이 한다. 설교 메세지의 희년사상을 담아서 우리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한다. 예배 직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30분 정도의 토론시간을 가진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지난 한 주의 삶도 나눈다. 김목사는 “이 시간은 ‘제 주변에는 이런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우리교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 등을 나눈다. 그렇게 희년의 가치에 맞는 나눔으로 도전을 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적인 것으로는 희년운동을 하는 기독교단체 희년함께와 협력해 청년 무이자 대출같은 희년은행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로 피해 본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랫동안 희년운동을 한 사역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희년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총련사태을 겪으면서 크리스천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면서 였다. 김목사는 “그렇게 고민하던 중 예수원의 대천덕신부를 통해 한국의 토지정의운동을 알게 됐고 관련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희년사상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퍼스선교위한 소그룹채플 사역에 동참    주빌리교회는 캠퍼스선교에 일환으로 숭실대학교의 소그룹채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에 일환으로 김목사는 숭실대학교의 초빙교수이자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해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의 초청으로 소그룹채플을 진행하는 소그룹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초빙교수를 맡게됐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됐다”면서, “현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채플은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1학년 학생은 3천명에 달한다. 어떤 점에서 보면 3천명을 목회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채플 사역이 활성화되면 캠퍼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기독교대학들이 이 사역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대학이 연결돼서 캠퍼스를 섬겨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역에 우리교회도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을 더 깊게 섬기기 위해서 다른 교회와 연합해서 숭실대 인근지역에서 예배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3-13
  • [설교] 건축자들이 버린 돌
       성경 시편 기자는 시편118편 22부터 23절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118편 22절은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면서 자주 인용한 구약성경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이 구약의 성경구절의 예언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건축자들은 교만한 지도자들이고 모퉁이 돌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교만하고 탐욕스러운 지도자들인 건축자들은 이 돌이 쓸모 없다고 버립니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자신들이 지을 성전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재료라 생각하고 버렸습니다. 건축자들은 성전을 짓는 최고의 기술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최고의 기술자들이 보기에 성전은 튼튼하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한 재료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성전은 무너질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절 2절 “여기에 있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건축자들이 건축한 이 성전은 로마 군에 의해 예수님의 예언처럼 벽돌 하나도 남김없이 허물어졌습니다.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사라졌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사람 손으로 지은 성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전만이 존재할 뿐 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옮겨 다닐 수 없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성전이 되어 어디든 옮겨 다닙니다. 여기도 저기도 성전이 있습니다. 그 성전이 세계를 이끌어 갑니다.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그 성전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건축공사에서 제일 먼저 놓이는 돌이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입니다. 이 돌은 건축하고자 하는 벽의 방향과 길을 결정해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버린 돌이 되셨지만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성전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머릿돌 위에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우리가 따르고 믿고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행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분을 통해서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 날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가 예수를 사랑하게 되는 일은 기적입니다. 기적은 다시 기적을 낳을 것입니다. 그 믿는 사람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여 또 다른 생명을 낳는 기적이 사방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의 인생이 풍요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3-04

실시간 교회/목회 기사

  • [금주의 말씀] 연약한 인생
    “인간은 참으로 연약하다” 골리앗을 쓰러트렸던 다윗의 고백이다. 나라의 왕이며, 온전한 신앙인, 승승장구한 강한 용사였던 다윗은 “출생에서 죽는 과정을 보니 인간이 참으로 연약하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연약함과 한계를 알기에 그는 신앙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인생이기에 신앙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여야할까? 첫째, 결단을 지킬 수 있는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찬송가 작시자도 고백하듯이 내 힘과 결심은 약하여 늘 깨어지기 잘한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의롭게 살기 원하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며 살기 원하지만, 의지가 약하여 너무 쉽게 무너진다. 1절을 보면 ‘내 행위와 혀로 범죄치 않기 위하여 내 입에 자갈을 먹이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죄를 짓고 만다’고 했다. 범죄하지 않고 의롭게 살려고 때론 몸부림을 치지만 마음으로, 입술로, 행위로 범죄하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본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7절에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한다. 이것이 신앙이다. 내가 연약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것, 이것이 신앙이다. 본문 12절에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소서”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이것이 신앙이다. 다윗처럼 우리에게도 이러한 고백이 필요하다. 둘째, 인생은 생명을 지키는데 연약하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유한한 인생이기에 죽음의 문제에 자유롭지 못하다. 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떠나야 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연약함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하다. 본문 12절에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소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 신앙이다. 질병에 약하고 늙음에 약하고 생명에 연약한 인간이 고백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 바로 신앙이다. 연약한 인간에게 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하다. 셋째, 인생은 소유를 지키는 데 있어서 약하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인생은 자신의 힘으로 어느 무엇 하나 지켜낼 수 없다. 본문 6절에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사람은 권력, 명예, 재물을 얻으려고 온갖 수고를 다하지만 취하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이처럼 연약한 인생이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필요하다. 본문 7절에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연약한 인생이기에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음을 깨닫고 의지하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신앙이다. 본문 12절에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소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신앙이다.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연약한 인생이기에 매일 매일 실패와 좌절과 낙망 속에 살아야 할까? 연약한 인생에게 찾아와 주시고 손을 내밀어 이끌어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다윗처럼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고백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길 소망한다.   /소망의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9-02-03
  • 복음전파·기도성장하는 교회 지향
    ▲ 은혜의강교회는 하나님과의 관계 맺음을 위해 전력으로 기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몸과 마음 아픈 이들의 휴식처 되길 고대하는 교회 추구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임재 있는 기도하길 희망한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은혜의강교회의 김철웅목사(사진)는 하나님과의 소통을 간구할 수 있는 기도의 방법을 전수하는 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신유사역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다양한 병자들을 치유한 데에 정평이 나 있다.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기독교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철웅목사는 예수중보전투단과 황금이삭선교회을 운영하며 새신자 전도와 제자훈련에 열정을 쏟았다. 또한 CTS 동부방송 운영이사 위촉되기도 하는 등 교계 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교회를 위한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란 비전을 품에 안고 교회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몸과 마음에 안식이 깃들도록 돕고 있다. 김목사는 “은혜의강교회는 이 시대에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섬기고자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교회이다”며, “주님께서 맡기신 사역에 순종하여 몸이 아픈 자에게는 치유를, 마음이 아픈 자에게는 영혼의 쉼을 건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역을 통해 여러 물리적인 질병과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이들을 고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며, “약 10년 동안 청각장애우와 시각장애우, 언어장애우 등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많은 형제자매들을 주님의 도우심으로 치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님께서는 이 사역을 점점 더 강하게 이끌고 계신다”며, “ 집회마다 수백 명의 병자가 치유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웅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의 지혜와 비전을 위해 기도해 미래세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지난달 초부터 한 주씩 청년·대학생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전과 지혜축복집회를 진행했다”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세속 사회의 거친 풍파에 우리의 자녀들은 자기도 모르게 쉽게 무너져 버릴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공감력과 리더십, 메타인지 등을 교회에서 앞장서서 교육해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이 이 시대는 물론 다음세대까지 이끌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기도로써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김목사는 믿음이 성장하듯 기도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목사는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처럼 기도도 성장시켜야 한다. 믿음 가운데 큰 믿음과 작은 믿음이 있는 것처럼 기도에도 강한 기도와 연약한 기도가 있다”며, “우리가 기도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응답을 받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또한 “기도를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밴 나쁜 기도습관을 고치고 기도의 재미에 눈을 떠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자신이 만드는 기도의 장애물을 내 안에서 밀어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기도를 하는 교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2019년 상반기 기도집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목사는 “오는 2월 25일부터 3일간 「기도신앙 & 기도사역」이란 주제로 기도집회를 열 계획이다”며, “3일 동안 예배와 식사, 취침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통성기도를 하고자 한다”며, “병이나 고민거리,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재정 문제 등을 놓고 자유롭게 기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간이 겪는 모든 문제의 근본적 이유는 기도가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상황의 어려움도 문제가 아니고, 괴롭히는 사람도 문제가 아니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도를 못하는 것이 문제이며 기도가 안 되는 것이 문제이다”며, “이번 기도집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해 함께 부르짖으면서 기도의 뜨거운 불을 경험하자”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1-30
  • 블레싱교회 이영로목사
    ▲ 블레싱교회는 아파트 월세에서 시작해 교회당 건축까지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생면부지 성도 후원으로 간이식 받고 새생명 얻은 후 신도시에서 개척 건축과정의 어려움을 성도들과 합심해서 극복하고 건축완료 후 입당준비 블레싱교회 이영로목사(사진)는 2009년 그의 나이 52살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는다고 한 것이다. 그때 이목사는 “1번만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억울했다.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 없다고 몸부림쳤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나의 사정을 들은 어떤 집사님이 간이식비용 전체를 대셨다. 생면부지 전혀 모르는 분이였다”고 이목사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이목사의 아들이 당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었음에도 기꺼이 아버지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렇게 이목사는 기적적으로 새 삶을 얻었다. 놀라운 일은 계속됐다. 이목사의 간이식 수술비용 전체를 댔던 그 성도가 이번에는 개척자금을 쾌척한 것이다. 그래서 2011년 3월 27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 신도시에서 있는 아파트에서 월세를 얻어 첫 예배를 드렸다. 당연히 어려움이 컸다. 교회 간판도 없고 십자가도 없는 아파트에 있는 가정교회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이목사는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매달렸다. “하나님의 은혜로 죽다가 살아난 사람이다. 그렇게 죽기 살기로 기도하며 매달렸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그러자 하나 둘 성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8개월 만에 약 30명이 모였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겼다. 시끄럽다며 아파트 부녀회에서 민원을 넣은 것이다. “처음에는 낙망도 됐지만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고 상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그렇게 해서 우역곡절 끝에 상가를 얻어 교회 십자가를 세울 수 있었다. “아파트에서 예배하다 상가를 얻어 십자가를 달고 예배하니 그 때의 감격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이목사는 전했다. 그리고 부흥이 일어났다. 상가에서 교회 문을 연지 3년 만에 출석성도가 3백 명을 돌파한 것이다. 1년에 백 명 씩 부흥한 셈이다. 전도가 안 된다는 시대에 이렇게 부흥한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나는 설교도 잘 못하고 그렇다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주님께서 이런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성도들을 보내 주신 것이다”고 이목사는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다 이목사는 건축을 준비하기로 작정했다. 3백 명의 성도가 안정적으로 예배할 공간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간절히 기도한 후에 성도들 앞에서 교회건축을 선포했다. 그러자 은혜 가운데 성도들이 이목사의 뜻을 따라 건축에 헌신하시 시작했다. 이목사에게 교회건축은 그의 생명을 걸고 하는 사역이었다. 간이식을 통해 얻은 생명을 다시 받친다는 각오로 건축에 매달렸다. 여러 고비 찾아왔다. 특히 건축과정에서 적지 않은 성도들이 교회를 나간 것이 이목사에게는 가장 큰 아픔이었다. “건축을 하다보면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나간다는 소리를 선배 목사님들에게 들었었다. 그런데 그 일이 막상 우리교회에 닥치니 처음에는 큰 좌절과 절망이 몰려왔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그래도 이목사는 사역을 멈추지 않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다. 결국 지난 해 500평 대지 위에 교회건축을 완료하게 됐다. “건축업자가 도망가는 등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주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진행됐다. 특히 함께 어려움을 나눈 우리 블레싱교회 성도들에게 목사로서 너무나 큰 고마움을 느낀다. 물론 교회 내부 인테리어가 다 마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거의 다 됐다. 오는 4월 15일 입당을 목표로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가고 있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이영로목사의 목회는 교회개척이 어려운 시대에 신도시 개척의 한 성공적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 이영로목사는 하나님이 맡겨 주신 성도들이 나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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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30
  • 문화로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도모 - 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
    ▲ 문성모목사는 4대째 이어온 신앙을 바탕으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교회를 가꾸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롤모델 되는 신앙교육·교회운영·문화사역 추구 “문화로 세상과 소통해야 많은 이들에게 복음 전할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사진)는 ‘일꾼으로 나오지 말고 자녀로 나오세요’란 표어로 올 한 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더욱 알차게 부흥할 수 있도록 온 힘과 열정을 쏟고 있다. 4대째 신앙을 이어오고 있는 문성모목사는 과거 음대 교수의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주의 종이 되길 희망하셨던 아버지의 간곡한 기도를 통해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문목사는 “처음 서울로 왔을 때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장신대 신대원 시험에 붙었다”며, “이 소식을 대전에 계시던 아버지에게 전해드렸는데 그때에야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목회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24년 동안 주님만 붙들고 기도하셨다”며, “주님께서 들어주신 기도의 응답이니 가서 주님께 순종하는 훌륭한 종이 되라고 하셨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기도와 주님의 응답에 음악을 뒤로 한 채 신학교에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남제일교회에 오기에 앞서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한국교회에 모범이 되는, 좋은 모델교회를 세우길 희망했었다는 문목사는 “교육자로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고 나온 뒤 여러 대학에서 청빙 요청을 했었다”며, “하지만 목회를 시작으로 주의 종된 삶을 시작했으니 목회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아내의 조언에 따라 총장 요청을 마다하고 목회자에 헌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강남제일교회에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강남제일교회 교인들께서 그래왔듯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교회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많은 교회들이 교회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현실에 대해 문성모목사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문목사는 “교회의 목적은 그 크기를 키우는 데에 있지 않다”며, “교회는 자신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우고 이를 지키는 데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다운 교회, 본질을 상실하지 않은 교회를 세우고자 교회가 무엇인지 목회가 무엇인지 계속해서 자문할 필요가 있다”며, “이 세대에 본이 될 수 있는 교회, 교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교회를 세우고 싶다”고 역설했다. 문목사는 문화를 돌파구 삼아 침체기에 빠진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문목사는 “문화는 교회가 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연결 통로이다”며, “복음을 문화를 통해 전파하는 교회가 많이 세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과 벽을 쌓기보다 소통해야만 더욱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며, “강남제일교회에서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는 아기학교이나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나눔이 한국교회에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목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여러 교단과 교회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민족으로서 매우 중요한 날이다. 많은 이들이 여기에 참여해 신앙의 선조들이 지키고자 했던 믿음과 가치를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1-27
  • 강남중앙침례교회 신년성회 성황
    ▲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진행하는 부흥회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은혜와 결단 시간을 갖는다.   매년 겨울과 여름에 변함없이 성회 열어 부흥운동 주도 최병락목사 부임 이후 새로운 프레임 속에서 교회성장   한국교회의 영적 갱신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최병락목사)는 매년 겨울과 여름에 양수리수양관에서는 ‘영성의 축제’를 연다. 올해도 변함없이 신년산상축복성회가 열렸다.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시편 80:18)란 주제로 사흘간 뜨겁게 진행되는 이번 성회는 특별히 외부강사를 초청하지 않고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목회자들이 성회를 인도했다. 그래서 피영민목사와 최병락목사와 정성택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양수리수양관의 집회는 성령의 강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여름성회에는 전국에서 1700여명의 성도들이 몰려들어 간절히 기도하며 은혜를 체험했다. 이번 신년성회에도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매 시간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었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성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동안 강남중앙침례교회를 섬기며 부흥의 역사를 이루다 많은 사람의 격려 가운데 은퇴한 피영민목사와 새롭게 담임목사로 부임한 최병락목사가 함께하는 인도하는 첫 성회였다. 전임목사와 후임목사의 미묘하 갈등으로 교회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강남중앙침례교회에 이런 문제는 아예 없었다. 첫날 저녁에는 원로 피영민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최병락목사와 정성택목사가 강단을 지켰고, 마지막 날에는 세 목회자가 차례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둘째날 저녁집회에서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최병락목사는 「주여 우리의 기도를 소생시켜 주옵소서」란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최목사는 “오늘 한 마디의 기도가 내일 어떤 열매를 맺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분명히 일하신다는 사실이다”며, “하나님이 자녀들을 택하신 후 이 세상에 살아가도록 하면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선물 하나를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기도”라고 열정적으로 선언했다. 이어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 무릎을 꿇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 일어나시고,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 손을 모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 팔을 펴시고, 우리가 눈을 감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눈을 번쩍 뜨신다”며, “기도하면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다. 기도하는 순간 하늘에 와이파이가 열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쏟아진다”고 전했다. 최목사는 “아말렉과의 전쟁이 벌어져 한 사람이 아쉬운 때에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다. 승패는 기도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며, “모세는 도망갈 곳이 없는 산꼭대기로 올라가 기도했다. 가장 공격받기 쉬우면서도 피할 곳도 없는 위험한 장소를 찾아가 간절히 기도했고,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받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은 기도를 속삭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부르짖으라 하셨고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하셨다”며 “만약을 대비한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 기도하면서도 응답 안 된다고 투덜거리기 전에 정말 간절하게 제대로 기도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성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서울 양천구의 김미옥집사는 “아는 분의 권유로 기도원을 찾았는데 뜨거운 찬양과 은혜 가득한 강사목사님들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최근 남편 사업이 어려워져 좌절이 많이 됐는데 이번 성회를 통해 위로를 받았고, 다시 용기를 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수리수양관 측은 성도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강남에서 수양관까지 매일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온전한 예배 집중을 위해 유아실을 운영한다. 또 원하는 성도들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예배의 자리로 나아와 축복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1-23
  • [금주의 말씀] 위기의 교회에서 극복할 문제들 - 박만배
      오늘날의 교회가 격변하는 시대변화를 깊이 성찰하고 새로운 부흥의 대안을 찾아 대응해야 한다. 지금 모든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고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축복이 가득하도록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 교회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가져야 하고 희망을 품어야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날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은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부분이다. 종교적 양심을 주장하는 군 입대 거부, 인권을 가장한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동성애, 동성 결혼, 가나안 교인들, 안티기독교인들, 수많은 이단들의 발흥, 모호해진 선악의 기준, 권위의 무너짐의 문제 등으로 국민적 갈등, 이를 치유해야 할 교파도, 연합기관, 교회도 분열과 갈등으로 큰 어려움으로 명명백백한 해법이 밝히 보이지 않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우리들의 처지이다. 이제는 목회자와 교회가 진리의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지혜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여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진리의 빛 가운데서 살게 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오늘날의 목회자와 교회, 성도들을 이렇게 진단해 보자. 첫째, 오후 6시 퇴근 현상, 고원현상, 현실에 안주하고 순응해버리는 증세, 더 이상 개척, 모험, 도전정신을 갖지 않는 조로 현상이다. 일정한 성장과 높이에 다다르면 정체되는 현상인데 성도들과 목회자들, 교회 역시 성장의 정점을 찍고 현재는 이 상태에 현상에 빠져 있다. 끊임없이 성숙해지려는 몸부림이 없는 목회자와 성도와 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고 결국은 책망 받고 버림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몸은 늙어도 믿음은 늙어서는 안 된다. 둘째로, 복음의 본질과 십자가의 능력보다는 사람의 감정과 내면을 어루만지는 비 복음과 축복주의로 성도들이 유약하여 유혹과 시험, 세상을 세차게 거슬러 올라가는 능력을 잃어가게 되는데 강단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데 귀에 듣기만 달콤한 솜사탕 같은 설교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전달하여 강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무장시켜야 한다. 셋째로, 교회의 중직자들, 교회개척멤버, 교회 기득권을 가졌다고 하는 오래된 신자들, 자신들이 교회의 주도권을 잡고 일하지 않으면 교회가 잘 되지 않는다고 자처하며 자행을 일삼는 세력들의 저항.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에 사람과 사람, 부서와 부서, 기관끼리 갈등,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크고 작은 일들을 잘 상담하고 조정할 수 있는 조정자를 세워 지혜롭게, 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목회자의 리더십이 교회가 계속해서 주님의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넷째로, 미래교회에 대한 계획을 지금 바로 철저하게 수립해야 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 내일의 교회세대를 세워나가는 교회가 되어야만 교회의 내일을 보장하고 이어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나라와 교회마다 출산율 저하와 무관심으로 교회학교, 중·고등부, 대학부, 청년회가 위기에 처해있는 것은 모두가 절감하는 문제이다. 미래의 주역은 현재의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다음세대들이다. 이 문제를 간과하고 소홀히 하여 준비하지 않고 실기하면 내일의 교회는 위기에 봉착하고 결국은 모두가 외면하는 빈집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목회자와 성도들, 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더욱 붙잡고 교회의 충실한 내연화를 시급히 추진하여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실제적, 공동체적, 교회론적인 교회 세대를 세우고 이어가야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측 총회장, 유향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9-01-22
  • 어려운 이웃의 친구, 강남향린교회
    ▲ 지난 해 11월 강남향린교회에 청빙된 김경호목사는 1993년 향린교회에서 강남향린교회를 분립 개척했다.   ▲ 강남향린교회는 지난해 마지막까지 남아 재개발지역의 철거현장을 지켜냈다.   한국에서 ‘향린교회’는 한국영화 「1987」에 등장할 정도로 독특한 의미를 풍긴다. 1953년 한국전쟁의 끝 무렵 안병무박사가 중심이 돼 설립된 향린교회는 한국교회의 ‘진보성’을 대표하게 됐다. 그리고 강남향린교회는 이 향린교회에서 분립 개척돼 시작된 교회이다.   지난 해 재개발 소용돌이 속에서 강남향린교회는 교회당이 ‘침탈’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11월 김경호목사가 담임목사로 청빙되면서 지금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김목사는 강남향린교회의 ‘새로운’ 담임목사는 아니다. ‘개척목사’이다. 1993년 김목사는 37살에 향린교회에서 강남향린교회를 분립 개척했다. 그러니까 김목사는 다시 ‘고향’에 돌아온 셈이다.  김목사가 자신이 개척한 강남향린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당시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담임목사 임기제’였다. 강남향린교회는 담임목사의 사역기간을 7년으로 정했다. 공동의회를 통해 1회 연임할 수 있게 했다. 김목사는 “두 번 임기를 채웠을 때 인간적으로 고민과 갈등도 있었다. 또 교회정관을 바꿔서 강남향린교회에 더 목회를 하라는 요청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사람들 앞에 한 약속을 깰 수 없었고 미련 없이 교회를 사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남향린교회에서 14년 목회를 하면서 김목사는 ‘향린의 정신과 신학’에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했다. 김목사는 특히 1990년 대 송파지역의 비닐하우스촌 사역에 대해 전했다. 당시 비닐하우스촌은 구청에서 정식으로 허가된 건물이 아니기에 수도조차 들어오지 않았다. 주민등록도 할 수 없었기에 어린이들은 주위의 학교에 입학할 수도 없는 실정이었다. 김목사와 강남향린교회는 이 척박한 사실을 언론에 계속 알렸고, 김목사는 앞장서서 이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결국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당시 비닐하우스촌의 여러 문제들이 단번에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김목사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이며 이를 따르는 것이 교회이다”고 말했다.  지난 해 강남향린교회는 바로 이러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십자가 신앙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주변이 재개발에 편입되면서 강남교회 역시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조합원들이 들이닥쳐 교회를 철거하는 심각한 사태를 맞게 됐다. 이로 인해 강남향린교회는 비슷한 처지의 철거민들과 함께하는 ‘투쟁’을 선포했다. 지역에서 모든 철거가 안전하게 끝날 때까지 강남형린교회는 끝까지 ‘철거현장’을 지켰던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강남향린교회는 여러 성도들이 떠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강남향린교회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위치로 교회당을 이전했고, 강남향린교회를 처음 개척했던 김경호목사를 다시 담임목사로 맞았다. 김목사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교세가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 자존심도 무너진 면이 있다. 회복하고 도약하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다”고 김목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특히 김목사는 ‘해방적 선교’를 강조했다. “교회의 돈을 거둬서 하는 선교는 시혜적이고 자선적 선교이다. 물론 이것도 가치와 의미가 있다. 그러나 해방적 선교는 교회가 지역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고 김목사는 설명했다. 이러한 ‘해방적 선교’를 통해 강남향린교회를 모범적 교회로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김목사는 포부를 밝혔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1-20
  • [금주의 말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 임용택목사   우리는 흔히 아름다운 것을 꽃에 비유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을 보면 장미꽃처럼 아름답답고 말한다. 솔로몬은 아가서 2장 1절에서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라고 했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을 백합화에 비유했다. 중국에서는 아름다운 여인을 쟈스민 꽃에 비유한다. 꽃도 아름답지만 쟈스민 향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꽃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사람이 그 꽃보다 더 아름답다. 사람은 꽃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고귀한 존재이다.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사람을 지으신 분이 아름답고 존귀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이기에 아름답다. 파리 피카소 미술관에 가면 ‘황소머리’란 피카소 작품이 있다. 1942년에 피카소가 낡은 자전거로 만든 작품이다. 자전거의 안장은 황소의 얼굴이 되고, 자건거 핸들은 황소의 뿔이 되었다. 작품이 만들어진 지 50년 정도 지난 후에 한 경매장에서 이 작품이 약 300억 원에 팔렸다고 한다. 지금은 돈으로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남이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버린 낡은 자전거가 피카소의 손에 닿자 보물로 변했다. 오래전에 러시아에서 다 망가진 탁자와 펜 하나가 발견됐다. 어떤 사람이 쓰레기통에서 주워서 창고 세일을 했는데 무려 1만 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러시아 최고의 문호 도스토옙스키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쓸 때 사용한 탁자와 펜이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물건의 가치는 누구의 작품, 누구의 소유냐에 따라 달라진다. ‘황소머리’의 재료가 버려진 낡은 자전거이고, 별 볼품이 없어 보여도 피카소가 만들었다는 그 한 가지 사실로 인해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떤가? 사람은 하나님의 작품이다. 하나님의 작품을 피카소의 작품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아니, 비교가 되지 않는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꽃보다 귀한 이유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걸작품이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으심을 잘 안다고 고백한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인간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인간의 주인이시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오장육부를 지으셨다고 했다.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우리를 빚으셨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공장에서 나오는 상품처럼 만드시지 않았다. 인간은 공장에서 똑같이 대량으로 출시된 상품이 결코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정성을 다해 만드신 작품이다. 상품이 아니라 작품이란 말이다. 몸속의 작은 뼈 하나, 세포 하나하나를 하나님이 만드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만드셨고 그 수를 아시는 분이다.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분이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에 달려 있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행복하지만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불행하다. 자신을 걸작품으로 보는 긍정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도 긍정적으로 본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작품이 아니라 상품으로 본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을 창조하셨다는 사실 하나만 제대로 깨달아도 인생이 달라진다.  /안양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9-01-20
  • 포도나무교회 최현기목사
      예배의 순서가 의례 되는 ‘예전적 온세대’ 예배 지향 가정예배 통해 신앙교육과 가정 회복을 꿈꾸는 교회 포도나무교회(담임=최현기목사)는 교회의 이름처럼 교회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며 성도는 그분께 붙어있는 가지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지인 성도들은 오직 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에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철저히 그리스도 의존적 존재임을 교회이름을 통해 고백한다. 동 교회는 예전적 온세대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온세대 예배란 영아부터 유치, 초등, 청소년, 청년, 장년에 이르는 모든 연령이 부서로 나눠지지 않고 두 세대 혹은 삼세대 이상이 한 공간에 모여 함께 예배하는 형태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이런 예배를 보통 ‘온가족 예배’로 불렸으나, 점차 늘어나고 있는 1인 가족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가족’이라는 단어보다는 ‘세대’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온세대 예배’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최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각 연령별로 나뉜 부서별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세대 간 단절과 이로 인한 다음세대로의 신앙 계승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포도나무교회는 세대 간 상호 연결이 일어나는 신앙공동체 형성을 지향하며 온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추구한다”며, “이를 통해 부모의 진지한 예배모습을 자녀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여호와 경외 신앙을 경험적으로 체득하게 된다. 또한 설교만이 중요시 되는 전통예배의 대안으로 예배의 모든 순서가 의례가 되어 하나님께 드림이 되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동 교회는 성경암송과 가정예배를 통해 다음세대 신앙교육과 가정 회복을 꿈꾸고 있다. 전 교인이 매일 말씀을 암송하고 주1회 이상 암송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영성을 훈련하며, 우리의 자녀들의 신앙이 형성되는데 각 가정의 부모가 주체로 서도록 돕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특별히 교회력의 절기를 지킴으로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시간을 삶으로 경험하게 하고자 한다. 포도나무교회의 양육과정으로는 새가족반, 수요성경공부, 새신자 일대일 양육 등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매주일 소그룹 나눔으로 설교 내용을 함께 나누면서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갖게 된다. 교회학교의 교육컨텐츠는 성경암송교육, 절기교육, 이야기 교육, 교리교육이라는 네 가지 컨텐츠를 가정예배와 온세대 예배라는 두 개의 틀에 담아 ‘4 in 2’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한 포도나무교회는 교인 개인의 삶의 현장과 일터, 한국 사회, 나아가 세계 열방 모두를 선교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그 모든 나라와 영역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힘쓰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선교적 활동으로는 한국형선교개발원 사역 후원, 동아시아 미전도 종족 후원사역, 선교한국 협력, 여명학교(탈북청소년대안학교) 후원 및 지원 사역, 생명누리의 집(미혼모공동생활) 협력, 다솜 재단(장애인재활원) 후원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적 영향력을 미치고자하여, 카페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최목사는 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것에 대해 “교회 안의 사역을 넘어 교회 밖으로 지역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척 후 5년 동안 매년 추수감사 교인이 아닌 지역 사회를 위해 헌금을 사용하였는데, 치료비 부족으로 화상치료를 못하고 계신 아주머니 돕기, 구룡 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 전달하기, 새터민 교인들에게 과일나누기, 대치4주민센터를 통해 1백 만원 구제비 전달 등이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카페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질 좋은 커피와 좋은 서비스로 지역을 섬기고자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목사는 “지역 주민과 좀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배당도 지역주민에게 어떻게 오픈하여 공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며, “교인들과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현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더 깊이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인문학 서적과 신앙 서적 읽기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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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0
  • 기쁨의교회 ‘해피라이프’ 사역 활발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서 잘 양육할 지혜도 함께 주신다” 울릉도에서도 집회를 위해 배를 타고 부산까지 와서 참석 “감사를 깨닫게 되면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회복됩니다. 감사를 잊고 사는 세대에 ‘해피라이프의 숙제’가 전국 곳곳에서 가정과 교회를 회복시키시는 성령의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목회자 가정을 살리는 목회로 알려진 사당동 기쁨의교회(담임=최태륜목사, 최대환사모) 해피라이프 집회가 새해에도 가정과 교회를 감사로 회복시키는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미래존 집회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기쁨의교회 집회로 이어지는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목회를 잘하면 자녀는 자동으로 바르게 큰다고 많은 목회자들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녀를 주셨으면 그 자녀를 잘 양육할 지혜도 함께 주십니다. 감나무 밑에서 열매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가지치기도 잘 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최태륜목사는 목회자들의 자녀들을 바르게 성장시키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아플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병원에가서 치료도 꾸준히 받아야 한다. 무조건 기도만 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면 정도를 벗어날 수 있다”며, “자녀와의 관계도 노력이 필요하다. 기도하면서 자녀와의 약속을 꼭 지키기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목사와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최대환사모는 이번 부산 미래존 센터에서 열린 집회에서 「감사의 바람」이란 시를 통해 “감사바람이 불어와서 풍년이 나고 꽃이피고 향기가 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미래존 집회가 10년이 넘게 이어지니까 목회자와 성도들이 불평불만이 없이 하나가 됩니다. 감사를 하면 배려할 수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내가 그 입장이 되어 감사를 깨닫게 됩니다” 최사모의 고백이다. 감사와 말씀, 예배, 교제, 봉사로 예배 가운데 감사의 ‘숙제’를 내주는 집회인 해피라이프 집회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가득하다. 울릉도에서도 집회를 참석하기 위해 배를 타고 부산까지 찾아 올 정도로 삶에서 감사의 힘을 깨닫는 사람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울릉도의 한 학생은 초등학생때 이유없이 돋보기를 쓸 정도로 시력이 안 좋았습니다. 우리가 집회를 하며 ‘먼 바다를 바라보라’는 숙제를 주고 기도한 결과 눈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중국 수학여행에서 망막에 심한 감염으로 실명위기에 처했던 학생도 눈이 깨끗이 낫고 암으로 고통받는 성도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집회의 열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최목사는 이같은 역사하심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습니까. 나에게 엄마아빠라 불러주는 자녀가 있고, 부모님이 계시는 것에 대한 감사는 얼마나 하고 살고 있을까요. 이러한 감사의 은혜가 행복한 삶이 곧 해피라이프의 기본 정신이다”고 설명했다. 기쁨의교회는 「여호와께서 내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를 신년 표어로 정하고, 매일 낮 12시에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예배를 진행한다. 예배참석과 상담은 010-3533-877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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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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