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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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녀 둔 신학생·지역사회위한 지원에 중점
      ◇예수학교는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사진은 지난 예수학교 5기모임) 한국과 몽골 등 다둥이 가정위한 국제영어캠프 진행  지역교회와 함께 한부모가정에 쌀 나누기 행사 동참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는 이번학기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졸업반에 있는 3명 이상 자녀를 둔 신학생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작년에는 12명에게 2,280만원을 지급하였는데, 올해도 1학기에 6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학교에 1백 28만 1천 6백원의 기타 기부금을 포함하여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예수학교는 경북 안동의 산불로 소실된 소호리교회를 위로하기 위한 헌금을 모아 보냈다     이 학교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작년에 이어 홍천 시냇가의 솔 펜션에서 제2회 국제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대상은 일본과 몽골, 한국 어린이를 둔 다둥이 가정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1회 캠프에서는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영어로 성경을 배우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캠프에는 백폴린전도사, 김미영목사, 이경희목사, 지우혜전도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미국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법대 출신에 변호사인 백폴린전도사는 쉬운 영어단어를 사용하면서 의상이나 소품, 그리고 영상과 찬양과 율동 등의 방법들을 활용해 강의했다. 이외에도 주기도문 영어찬송과 영어 퀴즈를 통한 수업도 진행됐다. 또한 일본선교의 밤시간에서 일본 성도들의 고난과 순교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이 학교는 지속적으로 시흥전원교회가 대야동 주민과 몽골인 마라나타 교회를 위해 매년 추수감사절에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시흥전원교회가 157세대의 한부모가정을 위해 쌀 나누기를 했을 때 이 사역에 동참했다     소기천교수는 “앞으로 다자녀를 둔 신학생과 개척교회인 나무이야기교회와 서울장신교회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면서, “많은 분이 기도와 사랑과 관심을 두고 정성스러운 헌금과 후원을 해주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예수학교 5기가 열렸다. 5호선 광나루역 인근 나무이야기교회(담임=최정덕목사)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다둥이 자녀를 둔 장신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척교회와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을 위해 모였다. 예배와 특강과 패널과 기도회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예수의 가르침 속에서 모색했다.    특히 이번 5기에 특별히 초청을 받은 일본의 하지마 켄지목사와 김재희선교사는 오는 24일 시작하는 기도의집 사역을 소개했다. 두 선교사는 예수학교와 일본 선교단체인 자스타를 초청하여 서로 교류하는 일을 넓혀가고 싶은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 이사징인 이군식 원로목사(영광교회), 1776 연구소 소장 조평세박사. 한국자유교육원 이재흥원장, 전 외교관인 채원암대사, 전 보건복지가정부 장관 김성이목사 등이 순서를 맡어서 진행했다.     예수학교 6기는 오는 13일 부터 모임을 진행한다. 5월 13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사역하는 김홍근선교사를 특별초청하고 생거진천교회에서 진행한다 그날 점심 이후에 인근의 천 년 된 농다리를 둘러보고 야외에서 교재를 나누려고 한다. 5월 20일은 배신효, 서영순선교사 부부의 캄보디아 선교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6월 24일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오는 코이노니아 선교회 대표인 박종희목사 등을 초청하여 노숙자 선교보고도 예정하고 있다. 가을에 예수학교 7기 27-30차와 8기 31-34차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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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21
  •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사진=생명의전화 제공) 작년 캠페인 당시 서포터즈의 활동사진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문제 심각 응원토크, 생명존중 서약 등 청소년들을 응원  생명의 전화(이사장=임혜숙)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 함께 고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024년 기준 7.9명이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 점차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심각한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의 전화는 이러한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오늘을 살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함께 고워크」는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총 2,500명(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을 응원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캠페인은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멘토로 방송인 전용준캐스터가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과 응원토크 등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는 응원메시지 작성, 스탬프투어, 학교단체 인증, 걷기코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한다.    비대면 캠페인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7.9km를 걷고 SNS 인증을 통해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명의 전화는 청소년응원 프로그램 「함께 치얼업」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가 응원하고 싶은 학교를 신청하면, 생명의 전화와 한화생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부된 참가기부금을 활용해 기념품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치얼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혜숙이사장은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는 사이, 누군가는 오늘도 생의 마지막 문턱 앞에 서있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너는 소중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과 손잡고 걷는 작은 실천 하나도 누군가에겐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일상의 자살예방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후원하며,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LG생활건강, 어반디케이, 이도인더스트리, 메가칩스, 빅워크, 비크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으로 참여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후원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해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자살예방 캠페인 20회를 맞이해 오는 9월, 「생명을 밝히는 걸음, 생명사랑 밤길걷기」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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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15
  •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장기기증 홍보사역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기기증과 각막 이식 지원사역 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과 교계에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난치성 환아와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을 진행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임석구목사)은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신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 단체는 장기기증에 관한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등록기관’이다.    이 단체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생명의 빛’ 캠페인」 △「‘만사형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희망등록이 주 내용이다. 국내대학교와 교계조직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기기증의 경우 2007년 법인 설립 이후로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이 단체에서 기증서약을 했다.   장기기증 신청을 하는 성도의 모습      「‘생명의 빛’ 캠페인」은 시각 장애인에 대한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이 주 내용이다. 검사비와 수술비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 의료적 긴급상황으로 인한 수입각막 수술시 6백만원을 지원한다.    「‘만사형통’ 캠페인」은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장거리 통원치료 가족을 위한 무료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이다. 치료비 지원 외에도 매년 연초 혹은 연말에 환아 및 보육시설 아동과 함께 1박 2일의 여행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 단체는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 선교사의 안과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의 상임이사로 사역하는 조정진목사(부평반석교회)는 “이 사역은 코로나19가 한창 진행되던 시기에 안과질환으로 운전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선교사님의 사연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잦아든 2023년 3월 초 필리핀 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선교에 전념한 선교사님이 한국에 오셨다”면서, “그 분은 안과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수술을 진행하셨고 시력이 회복되어 선교지로 돌아가셨다. 이것을 계기로 2023년 한 해에만 80여 명의 선교사님에게 안과 무료 종합검사와 백내장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해에도 100여 분에게 지원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교회와 연대해 지역주민들에게까지 생명의 빛 나눔 사역이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역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조목사는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생긴 일이다. 성수동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또래 친구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운동을 벌여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면서, “당시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주위 분들에게 자신이 사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 등을 산 셈치고 그리고 먹은 셈치고 기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사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수술비를 마련해 전달한 어린 학생이 신학대학교를 진학한다고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단체가 진행하는 사역 특히 장기기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단체와의 상담 후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자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로 질병관리본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된다. 추후 뇌사 또는 사망 등 기증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가족 중 1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장기적출과 기증이 이루어지게 된다.    조목사는 “국민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장기적으로는 장기이식 환자를 비롯한 여러 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후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한 연구와 지원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각막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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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다음세대’·‘고통 받는 자’와 ‘하나님사랑’ 나눈다
      문화 및 기관탐방 등 1:1의 참여형 비전멘토링 우크라이나 등 전쟁난민 구호와 주택 건축도   재단법인 ‘함께나누는세상’(상임이사=한인철교수)은 북한어린이를 돕는 일에서 시작해, 현재는 청소년 멘토링과 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 단체의 사역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다음 세대와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2006년 북한 어린이의 건강지원과 남한 청소년멘토링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과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남북교류가 차단되면서, 이들은 2020년부터 해외 취약계층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현재 이 단체는 북한어린이, 남한청소년, 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어린이 건강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는 남북교류가 막혀 있어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러나 이들은 언젠가 교류가 재개되면 다시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남한청소년 멘토링 지원은 단순한 학습멘토링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진로 멘토링으로, 이를 ‘참여형 비전 멘토링’이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연세대와 명지대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와 은평구 지역의 중고생들이 멘티로 활동하고 있다. 매 학기 10주 동안 대면 멘토링이 진행되며,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비대면 줌 멘토링도 실시되고 있다.    이 비대면멘토링은 과거, 현재, 미래, 공부비법 전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1박 2일 서울 방문 중에는 현장 체험도 포함된다. 이 현장 체험은 체육활동, 문화탐방, 대학탐방 및 톡톡콘서트, 기관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2009년 가을부터 멘토와 멘티를 합쳐 약 6,000여 명을 배출했다.     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우크라이나, 남수단, 베트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사업은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전쟁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보온병, 보조배터리, 생필품, 앰뷸런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단의 경우, 20여년 간의 내전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어 병원은 있지만 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곳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남단 까마우성의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야자수 잎으로 지붕을 덮고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으며, 수많은 수로로 덮인 환경에서 다리가 없어 이웃과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단체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삶이 가능한 집과 수로로 막힌 이웃과의 교류를 위해 간단한 다리를 놓아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2채의 집과 2개의 다리를 놓아 주었다.    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11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 운동은 개인과 단체가 각각 1개월에 1만원, 1십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1교회가 1년에 150만원을 내면 단체가 그만큼을 충당해 베트남 까마우성에서 주택 한 채를 짓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후원에 참여한 단체에는 완성된 주택의 사진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5년에는 남한 청소년 멘토링 멘티의 확대와 해외 취약계층 지원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한국그룹홈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부모가 없는 청소년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11 개인 회원과 111 단체 회원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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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NCMN선교회서 이웃을 위한 5K운동 전개
      걷기운동 캠페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찾아 구호품과 생필품 지원  NCMN선교회는 5K운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반경 5km 안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의 4대 사역인 △복음전파 △구제 △교육 △보건의료 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내 5km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국내외 그리고 북한을 위한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업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5K운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국내 5K운동은 구제사역팀을 구성해 이웃들을 섬기는 사역이다. 현재 1,189개의 5K구제사역팀이 사역하고 있다. 해외 5K운동은 해외 9개 지부를 중심으로 41개국에서 한인과 현지인, 현지인목회자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사역에서는 ‘5K사랑나눔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국가적 재난이나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또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구호품과 생필품을 실은 버스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 선교회 5K운동 각 지부와 NC메디컬센터 및 찾아가는 5K팀의 연합사역으로 △식사봉사 △발마사지 △장수사진 촬영 △도배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척 도계교회에서 이 행사가 진행됐다. 당시 87명의 이 행사로 어르신이 영접을 했다.      2019년부터 매년 「함께 걸어요 마이 5K」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2019년 시작 이후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183개국에서 약3만명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효창운동장까지 5km를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당시 참가비 전액인 1억 5천만원을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이 비용은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응급치료지원금과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학생들 긴급생활장학금의 형태로 지급됐다. 또 매년 약 5천만원을 해외 48개국의 가정과 주민들의 5K마을잔치 비용으로 지급됐다.     1221 레드하트데이는 나눈문화 운동으로 매년 12월 21일 나에게 있는 두 개 중 하나를 나누는 날이다. 2022년부터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이 나눔문화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레드하트데이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1만 7천여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북한 5K운동은 북한 전역을 반경 5km씩 나눈 1,189개 섹터를 기업, 교회, 5K구제사역팀에 매칭·분양해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서 북한이탈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각 교회 반경 5Km 이내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이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예수의 4대사역을 전개한다. 또한 교회성도들에게 북한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통일이 되어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준비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5K운동 뿐 아니라 NC사역과 MN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NC 사역은 3개 학교와 4개 세미나 운영을 통해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12주 과정 학교인 ‘왕의재정학교’ ‘쉐마말씀학교’ ‘체인저 리더십학교’ 등이 있다.     MN 사역은 리더들이 말씀 안에서 재정원칙과 지도력,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회 각 영역에 변화를 일으켜, 하나님 나라의 원칙과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게 하는 운동 네트워크 전략이다. 이를 위한 5대 운동으로 말씀배가운동, 제리(체인저리더십)배가운동, 연합중보기도운동, 5K운동 및 주인바꾸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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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기감 나눔책방 책방지기 최효석목사
    ◇지난해 서울남연회 나눔책방 10주년을 맞이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재적 이유로 도서구매가 어려운 목회자들 지원  전국적 3천여명 교역자 활동, 해외는 전자책 보내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들의 모임인 나눔책방(책방지기=최효석목사)은 감리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의 한 권씩 원하는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책방은 2014년 서울남연회를 시작으로 이루어졌다. 나눔책방의 책방지기이자 설립자인 최효석목사(무지개언약교회)는 “2014년에 제가 소속한 관악지방 안에서 25명의 목사님을 회원으로 묶어 책을 나누기 시작했다. 쉽고, 편하게 생각하고 시작한 일인데 1주년이 된 2015년에 회원 수가 10배로 늘었다”면서, “이후 전국 11개 연회에 책방을 열게 됐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회원이 100배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재는 전국 11개연회에서 나눔책방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남연회에서만 교역자 1천 2백여명 중 4백여 명이 연회 나눔책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천 5백여명의 교역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주차지연회 등 해외에 있는 목회자들에게는 전자책으로 보내고 있다.     책방이 설립된 지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서울남연회의 인준기관이 됐다. 인준기관이 되면서 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원동력을 얻게 됐다. 최목사는 “앞으로는 총회 인준기관이 되어서 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책방은 연회별로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 평신도,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각 연회 책방을 담당하는 책방지기들이 이 후원금으로 그 달의 책을 선정해 후원하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책을 나누고 있다.    최목사는 “읽어야 할 책을 그 때 읽어야 한다. 그런데 감리교의 목회자들이 경재적인 이유로 읽어야 할 시기에 그 책을 읽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또 다른 이유는 제대로 만난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 때문이다. 특히 목회자들의 경우는 좋은 책 1권의 독서가 그만큼의 목회역량을 높인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목사는 “5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줘도 큰 감사거리가 되지 않는 세상이다. 그런데 책 한 권을 받을 때는 감사가 몇 곱절로 나온다. 그래서 나누는 자나 받는 자나 다 기쁜 일이 책을 나누는 일이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에게 공유되는 책의 종류는 서울남연회에서만 1천 8백권 정도 된다. 총 권수는 만여권이 넘어간다. 주로 목회자들의 신학소양을 높일 수 있는 책들이다. 또한 인문학 관련 책도 있다. 최근에는 고령화시대가 대두되면서 이와 관련된 책들이 공유되기도 한다. 또 각 지역연회의 나눔책방마다 지역적 특성과 책방지기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책들이 추천되고 있다.    최목사는 “우연히 신청해서 받아 읽은 책이 지금 자기 목회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는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뿌듯하다. 그리고 최근 우리연회에서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목회자 분이 후원을 하겠다고 하셨다. 이러한 일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 “책을 통해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감리교 내의 파벌과 학벌, 연령의 벽이 무너지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앞으로 책마루 운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목사는 “책마루는 책과 대화를 위한 ‘마루’같은 플랫폼을 말한다. 사람들이 모이는 중심이 되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책을 읽고 컨텐츠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고자 한다. 그리고 공유작업으로 창조적 대안을 찾고자 한다”면서, “책을 통해 학습을 하고 감리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나눔책방외에도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최목사가 담임으로 사역하는 무지개언약교회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사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섬기는 목회에도 매진하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2-17

실시간 사랑의 실천(섬김) 기사

  • 군포제일교회서 부활절 새벽예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지난 12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2020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리고 주님의 부활을 온누리에 선포하고 축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순서와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새벽연합예배는 교회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제를 바르고 마스크를 쓴 사람만 입장을 시키고, 예배당 안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맞춰 참석자 간 거리를 2미터 이상 띄어 앉는 등 철저하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목사가 기도와 공동회장 신광준목사가 성경을 봉독한 후 군포제일교회 할렐루야 찬양대가 부활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대표회장 권태진목사가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은 자」(마태복음 28장 11~20절) 제목의 설교를 전했으며, 부회계 박용구장로가 봉헌기도를, 기획홍보실장 김 훈장로가 부활절 메시지를 낭독에 이어 광고를 전하고, 대표회장 권태진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를 전한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주님은 우리 죄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 죽음을 이기시고 오늘 부활하셨다”며 “무덤을 찾아 온 여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였지만 천사로부터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첫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이 변해 기쁨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권목사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당하고 있고, 특히한국교회는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드리는 일 조차 하기 어려운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인간의 무력함과 나약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힘입어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한번 예배를 회복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또한 “오늘의 이 아픔은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리고 인본주의로 흐른 죄악을 회개함으로써 성령 충만을 받아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회복하는 한국교회 1천만 교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역설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이날 새벽연합예배를 36개 회원교단과 15개 단체에 인터넷 영상으로 생중계해 함께 주님의 부활을 축하했으며, 이날 드려진 부활절 헌금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의 코로나 예방 마스크 나눔에 전액 사용하기로 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04-17
  • 혜민생활건강서 건강기능식품 기부
      쪽방촌·독거노인 등 방역 취약계층 돕기 위한 기부 전개 “코로나19 나눔으로 난관 극복하기 위한 힘이 되길 기대”   혜민생활건강(대표=유은희)은 지난달 18일 모리아교회(담임=윤요셉목사)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부를 진행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이번 전달식에는 시중가격 1억 4천4백만 원가량의 건강기능식품 혜민환 200세트가 전달됐으며 서울역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으로 코로나19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독거노인과 쪽방촌 주민들의 기력증진을 통한 질병예방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한 혜민환은 인삼, 황기, 야관문, 숙지황 등 천연 원료를 한방 비법으로 정제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여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식품으로 2019년 혜민생활건강에서 개발, 출시한 제품이다.   혜민생활건강은 매년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여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은희대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나 대한민국이 보여주었던 난관의 극복 의지로 이번 코로나19도 온 국민이 함께 예방하고 주의한다면 틀림없이 극복할 수 있음을 믿는다”며, “이번 혜민환 기부는 노년층의 기력감퇴로 자칫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는 의지의 일환으로 혜민환을 통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건강기능식품을 전달받은 모리아교회는 16년 동안 소외계층과 함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에게 봉사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교회로 그동안 ‘사랑의 자장면 나눔잔치’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끊임없이 행하고 있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윤요셉목사는 “따스한 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건강에 대한 염려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혜민생활건강과 같은 기업의 나눔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외 이웃들은 그러한 어려움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건강을 지키는 혜민환이 우리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혜민생활건강은 더불어 사는 상생의 공동체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조선시대 의료와 서민의 치료를 맡아보던 혜민서라는 관청의 명칭에서 따온 상호로서 한방을 근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혜민정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친환경적인 샴푸, 치약, 비누, 등 기능성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최근에는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온라인 쇼핑몰 혜민샵을 선보였다. 혜민샵은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을 생산자에게 주문하는 혁신적 소비문화로부터 판매수익을 모든 회원이 나누는 공유경제를 표방하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04-06
  • 백송교회 이순희목사
      예배 멈춘 교회 마스크공장 변신, 성경대신 재봉틀 잡아 하루 500개 생산, 월·목 각 1000장씩·가구당 2개씩 나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수제 마스크를 정성껏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정부의 공적 마스크 공급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백송교회(담임=이순희목사·사진)가 필터를 장착한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 이웃과 무료로 나누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예배가 멈춘 교회당에는 재봉틀 5대가 설치됐다.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뜻을 같이한 이순희목사와 부교역자, 교인들은 성경 대신 재봉틀과 가위 등을 잡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평균 500개 수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이렇게 정성껏 만든 마스크는 이미 대구와 서창동 주민들에게 1000여 장을 나눠주었다. 백송교회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000장 씩 보급하기 위해 밤낮없이 재봉틀을 돌리고 있고,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는 교인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교회재정으로 감당했다. 낮에는 주로 교역자들이 봉사를 하고 있고 저녁에 교인들도 동참하면서 마스크 제작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동 교회의 ‘사랑의 수제 마스크’ 제작은 이목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목사는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도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필터를 교환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수제 마스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후 교인들에게도 동참할 것을 제안했고, 교인들도 흔쾌히 동의를 하고 재봉틀과 봉사단을 꾸려 지난 6일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이목사는 “마스크 확보 전쟁 속에서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부족하지만 우리가 만든 면 마스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스크 제작에 나선 교인 중에는 재봉일이 처음인 경우도 있었지만 유튜브 등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을 보고 스스로 익혔다. 또 동대문 시장에서 필터와 면 등 재료를 직접 구입해 제작에 나섰다. 처음에는 실수도 있었지만 재봉틀을 활용해 옷을 만든 경험이 있는 한수산나목사의 도움으로 재봉틀 사용법을 배우며 하루 12시간 이상 작업에 매달리면서 마스크 제작이 점점 익숙해졌고 속도도 빨라졌다. 재봉작업에 익숙해진 교인들은 재봉틀을 3개 더 구입했다.   작업도 재봉틀과 원단 등의 작업도구에 맞춰 재단, 재봉 등 철저히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한쪽 그룹에서 재단 원본을 그리면, 다른 그룹에서는 재단을 자른다. 이후 5개의 재봉틀에서 마스크 재봉 작업이 이뤄진다. 이렇게 해서 하루 500~600여 장의 면 마스크가 제작되면 교체할 수 있는 필터 7장과 함께 포장해서 사랑의 마스크를 완성한다. 마스크는 베이지, 카키, 체크, 꽃무늬 등 색상과 종류도 다양하고,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도 있다.   박진호목사는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구매가 쉽지 않은데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속히 종식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서지영전도사는 “하루 10시간 이상 작업을 하지만 하다 보니 재밌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이렇게 만든 마스크를 대구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동 교회 앞에 「사랑의 수제 면마스크를 무료로 나눈다」는 프랜카드를 붙이고 본격적인 홍보도 벌였다. 전단지와 지역 맘카페에 소식을 알렸고 대구 백송교회에는 200장 마스크를 보냈다. 또한 지난 12일엔 직접 생산한 마스크 500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동 교회는 당분간 매주 월요일 과 목요일에 10시 30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마스크 1000장을 나눠줄 계획이다. 현재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는 부교역자와 교인 등 20여 명으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스크 제작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주민과 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03-18
  •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의 안영일선교사
      한민족의 뿌리인 알타이 소수민족은 대부분 미전도 종족 “한국선교사는 알타이권 선교를 위해 최적화된 사역자들”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에서 사역 중인 안영일선교사(GMS·사진)는 ‘알타이 복음화’라는 평생의 목표를 놓고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글학교, 제자삼기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복음과 사랑을 현지에 전한다.   한국인과 한국어의 뿌리가 ‘우랄 알타이’라는 것을 한국인이라면 학교에서 다 배웠을 것이다. 안선교사는 “알타이권 민족이란 인종적으로는 몽골족이면서 언어적으로는 알타이어를 사용하는 민족으로 역사적으로는 지중해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아시아의 중앙 밸트 지역을 누볐던 말 잘 타고, 활 잘 쏘는 기마유목민족의 이름이다”고 소개했다. 알타이 지역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로부터 시베리아 대평원과 중앙아시아를 지나 코카서스를 거쳐 서남아시아와 발칸반도에 걸친 광대한 곳이다. 안선교사는 “알타이권은 투르크계, 몽골계, 만주·퉁스계, 한민족 등 크게 4계통으로 나누어진다”며, “알타이권 민족은 40개 이상이며 인구는 2억이 넘는다. 남북한과 일본을 합하면 3억 3천만 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알타이권의 복음화율은 1%도 되지 않으며 어떤 민족은 믿음의 신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한민족은 문화인류학과 인종언어학적으로 알타이권에 속한다. 따라서 우리 민족은 알타이권 민족들의 형제와 같다고 말할 수 있다. 한민족은 알타이권 민족 가운데 짧은 기독교 역사 속에 놀라운 기적의 부흥을 일으켜 세계 선교를 주도하고 있다. 왜 이런 부흥의 은총이 주어졌을까? 안선교사는 “그것은 알타이권 형제민족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며, “제사장의 사명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 해야 하며, 선지자적인 사명을 가지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한다. 또한 알타이권 민족 가운데 가장 큰 부흥을 일으킨 영적인 장자 민족으로서의 역할도 감당해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알타이권 대부분의 민족은 수천 년간 복음에 소외되어 있는 미전도 종족이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렸다. 바로 IT혁명이다. 안선교사는 “IT기술과 인터넷으로 인해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에까지 은밀한 통신으로 복음이 전해지고 있고 신자들이 늘고 있다”며, “여기에 교통의 발달로 인해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가까워졌고 많은 나라마다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난민 등이 유입되어 인류는 뒤섞이며 디아스포라 선교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촉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우리 한민족은 이 광대한 알타이권 지역에서 그들과 비슷한 역사와 문화를 이어왔고, 알타이권 모든 언어 또한 우리가 서구 민족보다 배우기 쉽다”며, “또한 한류열풍으로 인해 그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문화나 언어를 통해 강퍅한 알타이권 민족에게 접촉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기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안선교사는 “왜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이 이 알타이권 선교에 사명을 다해야 하는가?”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 선교사들이 다른 문화권과 비교해서 수월하게 현지 언어를 습득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즉, 알타이권 민족들은 한국인들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환영하기 때문에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나 교수로 일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는 한국이 우위에 있는 지역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선교비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선교사는 “우리는 알타이권 민족 가운데 가장 기독교가 발전한 나라이고 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 자원과 재원 그리고 교회들이 준비된 민족이다”며,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민족 중에 알타이권 종족들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03-11
  • 필리핀 세부지역 김정석선교사
      교육혜택 못 받는 저소득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 자녀에 대한 한국 아버지들 무관심에 많은 비판을 제기     열림교회 소속 김정석선교사(사진)는 동 교회에서 6년간 사역을 하며 선교사의 소명을 받았고, 2016년 3월부터 MMTC 선교훈련원에서 선교 훈련을 받으며 선교의 비전을 키워 왔다. 이후 2018년 8월 필리핀 세부 지역의 선교사로 파송됐다.   김선교사는 “하나님께서 필리핀의 코피노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고, 3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현재 메신저인터네셔널(대표=김춘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부센터에서 코피노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됐다”며, “살아계신 하나님이 선교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필리핀에서 코피노 아이 들을 만나고 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선교,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만남,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기적을 목격하며 그들을 사랑하고 함께 예배하며 축복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메신저인터내셔널은 이사장인 뉴욕주립대학교 송도캠퍼스의 김춘호총장을 중심으로 필리핀 내 코피노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필리핀 내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코피노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코피노센터는 앙겔레스와 세부지역에 설립되어 있다.   코피노란 코리안과 필리피노의 합성어로 한국남자와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혼혈아를 지칭하는 말이다. 19 90년경부터 많은 여행객, 사업가, 근래에는 특히 한국 젊은 유학생들이 필리핀에 거주하게 되면서 필리핀 여성과의 동거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원치 않는 임신으로 7~8년 전부터 양상된 ‘코피노’아이들은 현재 약 15,0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필리핀 국민의 90% 이상이 카톨릭 교인이기 때문에 이들은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라 생각하여 낙태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상황이고, 결국 남겨진 아이들은 아버지의 동의가 없어 출생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점차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또한 그들은 평생을 홀로 남겨진 어머니와 함께 열악한 환경과 경제난, 그리고 온갖 불이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김선교사는 “코피노 문제가 한국 사회에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점은 2008년부터이다. 코피노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방치와 무관심에 비판이 제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었고 이때부터 한국의 NGO 단체들과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코피노와 관련된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렇기에 코피노 아이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보다 큰 관심과 선교지원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분명한 것은 코피노 아이들은 한국교회가 감당해야할 선교사역의 대상이며, 그들을 향한 사랑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필리핀 세부 바닐라드에는 메신져인터내셔널에서 설립한 세부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코피노 아이들의 방과후 학습과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역에 더하여 매 주일마다 현지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코피노 세부센터의 운영과 교회의 기독교 교육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김선교사는 “평일 교육사역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리를 놓는 등 기독교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진행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가톨릭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음을 온전히 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불안정한 가정상황과 환경적인 어려움이 선교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들의 삶을 사랑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선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02-26
  • 인도네시아 람뿡의 박명수선교사
      람뿡 선교역사 100년 됐지만, 그럼에도 복음화율은 1.9% 그쳐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교회가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선교 전개     박명수선교사(사진)는 인도네시아 람뿡에서 사역을 전개하며 복음과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람뿡은 인도네시아 가장 서쪽에 있는 수마트라섬의 가장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주이며, 수마트라섬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이 지역의 언어는 인도네시아를 표준어로 사용하지만 보통 종족 안 에서는 ‘람뿡’어를 사용한다. 대부분 강경이슬람이고 거칠어서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박선교사는 “일찍이 선교학자 랄프 윈터박사는 수마트라를 지구상의 마지막 최대 선교지라고 말을 했고, 람뿡 주에는 지금현재 람뿡 토착민과 ‘이주민’을 합해, 960만 명 이상이 함께 살고 있다”며, “여기에는 아직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미 전도종족 310만 명이 살고 있는 황금어장이 틀림없지만, 아직 면적(남한의 3분의 1)에 비해 선교사 수는 몇 가정이 안 된다”고 소개했다. 또 “람뿡의 선교역사가 100년이나 되었고, 작기는 하지만 2,000개정도의 크고 작은 교회와 기도처가 곳곳에 있다. 그럼에도 복음화율이 1.9%에 지나지 않는 것은 교회가 여전히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고,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박선교사는 먼저 도서관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현지 아이들에게 차세대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디딤돌이 되는 사역이다”며, “도서관은 600여 가구가 사는 수꼬또또 마을에 삶의 희망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마을중앙에 있는 교회에 세워졌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아이들의 학업에 필요한 책과 꿈을 키우고 도전을 주는 책들을 구비하여 아이들의 교육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교회와 친숙해지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회는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이라는 좋은 인식과 더 나아가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유치원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박선교사는 “이 지역에서 기독교가 운영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거의 없는 실정이고, 교육비도 상당히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이슬람교육을 가르치는 일반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는 실정이다”며, “무슬림자녀들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을 통해 어려서부터 교회와 친숙하게 하고 교육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복음을 기회를 차고자 유치원을 열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방과후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박선교사는 “가난 때문에 아이들이 방치되고, 계속되는 가난의 악순환 때문에 교육을 받을 환경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며, “25명 전후의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이중 3분의 2는 무슬림자녀들입니다. 감사하게도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의 학업성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슬람지역에서는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되어있다. 그래서 삶으로, 사랑을 전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고,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전할 수밖에는 없다. 제일 좋은 방법은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교회가 해결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박선교사는 물이 없는 지역에 교회에 우물을 파고 누구든지 교회에 와서 물을 길어가고, 전기가 없는 곳에 수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또 길이 망가져 사용하기 어려운길을 고쳐주고, 가난한 성도와 무슬림가정에 염소를 지원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박선교사는 “이를 통해 지역교회와 주민들의 관계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역을 통해 몇 가정의 무슬림이 개종을 하는 일이 있었고, 현제도 한 가정이 이미 예수님을 영접을 하였지만 주위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개종을 망설이는 부부가 있다”, “이 사역의 핵심은 지역주민과 교회의 관계를 좋게 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02-20
  • 성경원형회복연합 대표 지왕철목사
      (사)성경원형회복연합 대표 지왕철목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복음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이를 통해 변화되고 갱신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목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예정하고 택하사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창조하셨다”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 형상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람안에 넣어주는 것으로, 모양은 외적으로 하나님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형상(거룩)을 이룰 수 없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신다고 말씀하셨고 이를 위해 △사람을 구속하기 위해서 성육신이 되어 이 땅에 죄사함을 위한 어린양으로 오셨다. △유월절의 어린양 되시며 죽으심과 부활을 거치면서 생명주시는 영이 되셨다. △부활하신 주님은 생명주는 영이 되시며 제자들에게 오셔서 하나님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불어넣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모든 것을 넣어주는 일을 할 사람들이 필요한데 이러한 사역을 하는 사람들을 제사장이라 한다”며, “제사장이란 단어의 어근은 식당에서 주방장이 만든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서빙에서 나온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교회의 모든 직분은 봉사직에서 나온 것같이 제사장의 직분도 봉사직임을 알아야 한다”며, “복음의 제사장이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하나님의 생명을 택한 사람들에게 넣어주는 것을 하는 사람이다. 그 외에는 복음이 아닌 행위이며, 예수그리스도외에 다른 것을 전하거나 공급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가 되고 사람을 죽이는 뱀의 사역이 된다”고 경고했다.   지목사는 복음의 제사장이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제사장은 음식을 만드는 자가 아니고 주방장이신 하나님께서 만든 음식을 가지러 주방(지성소)에 들어가서 음식을 가져나와야 하는 자이다”라고 말했다.   지목사는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해 △성소밖의 번제단에서 죄와 죄들을 처리해야 한다 △물두멍에서 세상에 접한 손과 발을 물(성령)로 씻는다 △성소에 들어가 전설병을 먹고 빛을 받고 깨달아 자신의 모든 것을 찢어짐이 있어야 한다(휘장이 찢어져야 지성소에 들어감) 등을 제시하며 자신의 모든 것, 즉 자아를 처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성소와 지성소 중간에 있는 휘장이 찢어지지 않으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다”며, “반드시 자신의 자아가 처리되어야 하고 이는 하나님의 영원한 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성소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 안에서 깊은 교통을 통하여 온통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채워지길 기다려야 한다”면서, “이 충만함의 넘침을 사람들에게 흘러들어가게 하는 것이 제사장의 직분수행이다”고 전했다. 특히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회복하기 위해 제사장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하는 전달자이기 때문에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영의 양식(생명의 양식)을 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따라서 자기의 철학과 사상, 생각들을 첨가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01-17
  • 나라사랑기독인연합서 김장나눔
      나라사랑기독인연합 사랑봉사단(사무총장=이정근)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탈북민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탈북민들에게 정을 나누며 용기를 복돋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 진행중인 김장 나눔 행사는 탈북민과 이웃한 교회 교인 자원봉사자들이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동 연합회에서 준비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며 남과 북의 김장문화를 이해하고 탈북민의 탈북과정과 남한 정착 생활 등을 소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서울, 인천, 경기, 경남, 대구, 부산, 충청 등 지역에서 전국 22개 교회 성도 30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자기 집을 개방하고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탈북민 가정가운데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남북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강모씨는 “각 집을 방문하여 직접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북한에서도 김장할 때 이렇게 모여서 하는데 고향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로서 참가한 자유한국당 인천서구 이학재의원은 “아버지가 황해도분이시고 그래서 탈북민들을 보면 고향 분들을 뵙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오늘 고향 분들하고 김장을 같이 담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오늘 오게 됐다. 사실 김장 담그는 일 자체가 힘들기도 하지만 혼자 하지 않고 어울려서 하는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와서 같이 김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원은 “사실 탈북민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 자유를 찾아서 또는 배고픔을 피해서 목숨을 걸고 탈북을 하시는 분들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같은 민족으로서 따뜻하게 안착할 수 있게 해드려야하고 관심을 가져줘야하는데 정부가 그렇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러한 부분들을 우리 나라사랑 기독인연합에서 잘 챙겨드리고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아주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 단체는 탈북민의 대한민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탈북민 모자 아사 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민을 적극 구제하고 탈북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탈북민 단체들과 연대하여 탈북민 긴급구제 및 인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9-12-18
  • ‘평신도선교사’로 섬기는 최은상선교사
      신사참배 거부했던 조부의 신앙을 계승하며 사랑을 실천    현직 세무사로서 교회의 세무행정에 대해 상담 및 지원     최은상선교사(북한선교회·사진)는 북한선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러시아의 모처에서 북한선교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최선교사는 여기서 선교관을 운영하며 북한선교와 세계선교화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은상선교사는 3대 째 기독교신앙의 집안이다. 그의 조부 최남용장로는 익산 신등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운동을 전개했을 정도로 남다른 신앙과 조국사랑을 지녔다. 최선교사는 “신사참배거부운동은 기독교적으로는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순수 신앙운동이며 동시에 일제의 식민지정책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며, “기독교인으로서 선조들이 가졌던 이런 하나님 사랑과 조국사랑의 정신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선교사의 부모는 새벽기도의 신앙으로 자녀를 양육했고, 이런 집안의 내력으로 그의 누나는 태백에서 목회를 하고 있고, 친동생은 홍익대교수이다.   최선교사는 어려서부터 강한 신앙의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 헌금으로 군것질하다 걸려 크게 야단을 맞은 이후 철저히 십일조생활을 해보고 있다. 이후 그는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해 졸업 후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석사를 마쳤다.   최은상선교사는 1989년부터 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최선교사는 “주님은 나에게 두 가지 사명을 주셨다. 하나는 평신도 선교사로 특히 북한선교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역을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세무사로서 일하는 것이다”며, “세무사는 단순히 먹고 사는 수단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선교사는 크리스천으로서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힘을 내고 있다. 그는 “누구나 그러하듯 사실 생활인으로서 바쁜 일이 참 많다.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신차참배를 거부한 가문의 기풍이 있기에 십자가의 길을 가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서초구의 독거노인을 돕는 일을 전개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조부와 부친이 생각나서 더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복음을 전하게 위해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선교사는 현직 세무사로서 교회의 세무행정을 상담하고 돕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종교인과세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바쁜 일정이지만 교회의 세무행정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신사참배거부 신앙의 후손으로 마땅히 할 일이다”고 전했다. 이렇게 최선교사는 교회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역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선교사는 군선교를 위해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신사참배신앙의 후손으로 또 ROTC 23기 장교출신으로서 늘 한국교회와 조국의 미래를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다. 특히 믿음의 군 장성 출신자들과 군복음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신앙의 멘토로서 장경동목사와 교제하고 있으며, 강남임마누엘교회에서 신앙의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요셉과 같은 믿음의 꿈을 꾸며 나가는 최선교사의 사역에 교계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9-12-13
  •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목사
        경제적으로 열악한 가정에 연탄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 돌봄 필요한 노년층에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허기복목사)는 1998년 허기복목사의 기독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에너지 빈곤층의 복지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동 단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늘같은 밥과 사랑의 연탄을 나누며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노동과 배움을 실천하여 누구나 희망을 노래하게 하고자 노력해 왔다.   허목사는 “2002년만 해도 1장에 300원이었던 연탄 가격이 17년이 지난 지금은 800~1000원까지 올랐다”며, “대부분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다. 노년층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기에 난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지역의 노년층을 돌보는 일에 동참해주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허목사는 대림절이 시작되고 성찬절이 다가오는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강조한다.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내고 있을 때 그들은 추위와 싸워야만 할 뿐만 아니라 골 깊은 외로움도 견뎌야만 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허목사는 “목회자로서 그들이 겪는 아픔과 어려움들을 대면할 때 너무도 마음이 어렵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의 아픔과 상처, 어려움들을 다 보듬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며, “모든 이웃들이 예수의 나심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맛볼 수 있음 좋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통해 삶의 희망을 갖길 기도한다. 이 땅의 수많은 교회들이 그렇게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 단체는 연탄은행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연탄 사용가구를 조사하여 연탄가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연탄을 지원하여 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자활을 위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가정,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부담으로 충분한 연탄을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없이 순수 후원금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에너지지원 사업으로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를 사용함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에게 동절기 난방비 지원과 하절기 폭염대비 물품지원을 하고 있다. 동 단체는 연탄과 난방유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공하고, 도시가스 사용 가구에는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에 더해 한파 대비 전기장판, 난로, 겨울이불, 겨울의류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하절기에는 폭염 취약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 에어컨, 선풍기, 쿨매트, 쿨토시, 여름이불, 생수, 부채 등 폭염대비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동 단체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노년층에게 말벗과 가사활동 등의 돌봄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포인트로 적립·관리하여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민간자원과 노인돌봄수요를 연계시킴으로써 노인돌봄서비스 보완과 노인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공헌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동 단체는 대림절을 맞아 교회들이 함께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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