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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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교회와 주민을 섬기는 로뎀나무교회
    ◇로뎀나무교회는 이웃교회와 주민을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연 2회의 부흥회와 8개월 과정의 제자훈련 활발 목회자위한 수양회와 지역주민위한 나눔활동도    구리시에 위치한 로뎀나무교회(담임=라성열목사·사진)는 영성운동과 제자훈련의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하고 있다. 매달 특별사경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또한 로뎀나무수양회를 진행하면서 농어촌과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광산서 만난 예수로 시작된 목회여정  로뎀나무교회 라성열목사는 목사가 아닌 사업가를 꿈꾸던 청년이었다. 중학교 시절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로 이사를 와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리어카로 노가리배달 일을 하면서 공부했다. 그러다 대한철광 광산 착암 기능사로 돈을 번 후 사업을 할 계획을 세우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면서 목회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라목사는 “광산에서 7년간 근무하면 돈도 많이 벌어서 나오고 군대도 면제되어서 그 돈을 가지고 사업하고자 했다”면서,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 내 인생을 돈 버는 것이 아닌 복음전도를 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라목사는 로뎀나무교회를 개척하기 전 충청도에 위치한 시골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한 6년간 목회하다 보니 시골이 힘들었다. 그래서 나의 고향인 도시에 가서 목회를 하자란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도시로 올라와 구리에 개척을 하게 되었고 그 교회가 로뎀나무교회이다.”고 말했다. 매달 특별 새벽사경회를 진행  이 교회는 영성운동과 제자훈련의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라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은 조용기목사의 영성운동과 옥한흠목사의 제자훈련으로 나뉘었다”면서, “이전에는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교회의 부흥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두 가지가 다 갖춰져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상호보완을 이루어야 부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영성운동을 위해서 매해 2번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주제를 정하고 1주일 동안 라목사 인도하는 특별새벽 사경회도 진행 중이다. 제자훈련에 경우 교회 내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탄 사랑의교회 이주훈목사가 집필한 교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약 8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라목사는 부흥사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풍회 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부흥사회 대표회장, 구리시 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월드미션 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부흥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라목사지만 교회사역을 위해 주간부흥회를 한 달에 두 번 넘게 나가지 않고 있다. 한편 그가 사역을 나갔을 때 제자훈련을 통해 양육된 평신도 사역자들과 전도사들이 활발하게 사역을 진행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월드미션협의회는 이 선목사가 주광석목사와 함께 세운 단체이다. 설립자인 이 선목사는 현재 이사장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월드미션 청년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700명에서 1500명의 청년이 함께 참석하고 있다. 특히 횃불기도회를 지난 30년간 매달 진행하고 있다. 매달 나라와 민족,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각 지역별 성회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일부터 11일까지 구리지역성회가 이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이사장 이 선목사, 대회장 신학철목사, 강사단장 김미숙목사, 사무총장 김선국목사이다.     라목사는 “이번 집회가 우리 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구리지역의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 섬김위한 수양회 주력   로뎀나무수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이 선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   수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설립초기부터 나눔선교회를 조직해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에 힘써왔다. 지금은 선교사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섬김은 교회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선교에 두는 것에서 나타난다.    라목사는 “충청도 시골에서의 목회를 마치고 도시로 올라오게 될 때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농어촌교회를 돕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것이다”면서, “농어촌교회 사역하는 목사들을 보면 갈수록 교인도 줄어들고 노령화되고 젊은 사람들이 없는데도 그 자리를 지켜주심이 감사했고 그런 의미에서 그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또한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로뎀나무 수양회를 통해 섬기고 있다. 이 수양회는 목회자들에게 쉼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경비는 교회측에서 지불하며 그들을 위한 선물도 주고 있다. 라목사는 코로나19로 수양회가 불가능한 시기에는 그들을 위한 선물을 주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양회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리고 보라카이 등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제 15회 로뎀나무수양회를 설악산 현대수콘도에서 진행했다. 이 수양회는 이 선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는 등의 시간으로 쉼과 힘을 주는 시간이었다      이 교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역에도 힘썼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는 지역에 노인을 모시고 바자회와 관광 등을 했다. 이러한 지역노인 섬김으로 시에서 상도 받았다.  또한 라목사는 구리시복지관에 운영위원으로 오랜기간 참여했다. 또한 운영위원장도 8년간 역임했다. 그는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교회는 지역하고 밀접하게 연결되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교회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로뎀나무교회 창립 20주년으로 설립된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전소되는 사고가 있었다. 다시 새정전을 구입하는 등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라목사는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다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력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화재로 전소된 남양주로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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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하나님나라를 그리는 패스커뮤니티교회
    패스커뮤니티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다음세대의 초점을 맞춘 예배와 1대 1 양육이 활발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패스커뮤니티교회(담임=지묘정목사·사진)는 노원지역의 다음세대를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세워진 교회이다.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는 등 지역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을 토대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성도의 대부분이 청년으로 이루어진 이 교회는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워지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섬기는 교회의 사명에 매진    이 교회는 젊은 세대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예배당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공연장을 개조해 만든 예배당 한 편에는 침대와 작은 독서실, 합주실도 있다. 이러한 공간을 주중에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시절부터 노원지역에서 자라며 밴드부 생활을 했던 이 교회 지묘정목사가 과거 지역 내 공연장소가 없어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낸 아이디어였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소년들과 위기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5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 중 일부에게 아기를 위한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목사는 “‘교회가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작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가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면서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 미혼모를 돕는 사역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   패스커뮤니티 청년들이 길거리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비신자출신이 40프로, 가나안청년이 30프로로 기존의 성도들은 30프로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가 청년세대이다. 지목사는 이들이 교회예배로 전반적인 복음 진리를 찾아가도록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회의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예배 때 사용되는 피피티도 다음세대가 프로필사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다. 예배시간도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부르는 찬양을 선곡하고 있으며, 설교를 할 때에도 다음세대에게 와닿을 수 있는 단어로 선택해서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새롭게 오는 청년들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목사는 “청년들이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나에게 초점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오는 분들을 예배시간에 일으켜 인사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들이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한다”면서, “하지만 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왔을 때 웰컴티를 제공하는 등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그들과 교제할 때도 신상을 묻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예배를 소개하고,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다음세대 사역을 고민하면서 길거리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지목사는 “노원구에 가나안성도인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찾아가자라는 마음으로 길거리 사역이 시작됐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더 친숙하게 갔으면하는 마음으로 발전기도 돌리면서 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찬양을 하는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자 한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로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선한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육과 커뮤니티로 하나님나라 형성   패스커뮤니티교회는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김형국목사가 저술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풍성한 삶의 첫걸음>, <풍성한 삶의 기초>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은 리더들이 1대1로 제자양육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지목사가 모든 성도들을 양육했으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예비리더에게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목회를 했다는 지목사는 “하나님나라 가치를 알면서 내가 먼저 바뀌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역하는 본질로 돌아갔다. 하나님나라를 만나게 되면서 사역하느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 모습이 바뀌니까 리더들이 바뀌고 성도들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나라 가치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교회의 공동체성이 강조되게 됐다”면서, “가정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잠도 자기도 하면서 하나님나라 공동체에 대한 마음과 방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3년 전 분립개척을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분립이 이루어졌다. 이 교회와 분립한 두 교회를 커뮤니티교회라고 하면서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교회들은 노원구지역의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안에서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매년 함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과 캠핑예배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10주년 예배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목사를 초대해 진행했다.     지목사는 “노원구는 청소년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청소년이 9만명이고 청년이 12만명에 이른다”면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노원지역에 다음세대가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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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목회탐방] 홍천 풍성한교회와 김국현목사의 사역
    ◇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의 전경   농촌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한 공동체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는 1998년 10월에 지역선교를 위해 개척됐다. 그 후 2009년 4월에 3대 목사로 현재 담임인 김국현목사(사진)가 부임하여 척박한 환경이지만 지역사회와 교회 주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5년째 목회하고 있다.     김국현목사는 신학생 시절부터 제자훈련과 해외선교 훈련단체를 통해 성실하게 훈련된 일꾼의 한 사람으로 풍성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또 많은 사역경험을 가진 헌신된 목회자이다. 다수의 해외선교 프로그램과 국내전도 여행 등의 과정을 통해 국외와 국내에 얼마나 많은 복음의 필요가 있는지 깨닫고 전도와 선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의 본질로 공동체성을 추구 풍성한교회는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공동체」란 목표를 가지고, 교회의 본질은 공동체성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말씀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성도들은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농촌 교회로서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김국현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 됨은 삶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함께 먹고 마시며 때로는 성도의 농사일도 돕고, 삶 속에서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농촌의 현실은 해외의 선교 현장 이상으로 힘든 선교의 일터이다. 물론 교회에서 약간의 선교비를 해외 선교를 위해 보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이곳 ‘농촌이 선교지’란 사명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풍성한교회의 예배는 언제나 성령의 임재 안에서 드리기를 힘쓰며 또한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하여 삶 안에서 예배자로서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어떻게 하면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날 수 있는지를 늘 고민한다”며, “성도들 역시 그러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제자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설교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 김목사는 “농촌의 선교 프로그램은 책상 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농촌의 선교 현장은 논밭에 있다”고 말한다. 또한 농사일을 함께 돕거나 함께 식사를 하며 삶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한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때때로 타지역의 교회들과 연계하고 지원을 받아 교회 주변 이웃들을 돌보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우고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노인 인구가 많고 노인들 중에 병환이나 몸의 불편으로 일반 생활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는 현실을 가지고 있다. 풍성한교회는 돌봐주는 가족이 없이 홀로 생활을 지속하는 독거노인들을 돌아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자립이 곤란한 사람들에게 쌀과 재정을 지원한다. 또 김목사는 홍천지역에 교회들이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여러 교회와 목사들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그래서 지역의 가난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까다로운 복지행정의 자격조건으로, 어려운 생활 가운데 있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이나 아이들도 지원한다. 그리고 겨울 난방을 지원한다. 경제적 문제를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고통스럽지 않고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름과 난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어린이들 찾아 지원   적극적인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 김목사는 홍천지역의 예술협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소 김목사의 철학은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등을 지고 세상일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협회의 임원을 맏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그는 “교회의 목사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일에 참여하고 어울리는 것은 전도와 선교활동에 중요하다”며, “또 교회의 이미지 역시 세상과 별개의 영역이나 공간이 아니라 세상 속에 위치하고 세상 사람들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이라고 말한다. “초창기 사역을 할 때 농한기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찾아 두부나, 콩나물 등 밑반찬을 전해드리며 친밀감을 쌓아 갔다”며, “생활과 어울림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교회를 안 나오는 주민이나 지역 이장님들도 교회 일을 도왔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웃과 왕래하며 전도와 선교 문이 열리고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담이 더 낮아지길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홍천지역이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순도순 모인 마을 주민들이 교회에 모여 추수감사절의 음식을 나누며,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꺼져가는 농촌사회에 희망이 되고, 지역교회들이 새롭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시골교회와 사역자를 지원해 주세요.  농협  355-0018-7072-43 풍성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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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 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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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0-24
  • 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0-22

실시간 목회 기사

  • “주님을 섬기는 기쁨이 영광이요 권세”
    ▲ 은혜의강교회는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를 양육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   3일 30시간 기도집회를 통해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을 제시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잘 유지하여 주의 음성을 들어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은혜의강교회(담임=김철웅목사·사진)는 「새 시대, 새 사명」이란 표어를 세우고,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 가운데 사는 것이 사역자들의 영광이요 권세라고 믿으며, 오늘도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를 양육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김철웅목사는 13년의 목회 동안 사역은 불신자 전도와 제자훈련에 모든 열정을 쏟아왔다. 그런 길을 가던 김목사를 하나님께서 2002년 11월에 직접 대면해주시고, 그 후 수년 동안에 걸쳐서 깊은 회개를 기초로 여러 가지 훈련들을 직접 시키셨다. 그 후 2004년 가을부터 김목사를 신유사역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2012년 10월까지 약 만 8년 동안 국내외의 사역을 통하여 10만 명이 넘는 다양한 병자들을 치유하게 하셨다.   이 사역들을 통해 암,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당뇨병, 중풍, 파킨슨병, 루게릭병, 자폐증, 우울증, 불면증, 디스크, 관절염, 뇌성마비, 전신마비, 선천적인 유전병, 각종 장애, 온갖  불치병자들과 희귀병 그리고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이들이 고침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일들이 일어났다.   김목사는 예수님의 지상사역 가운데 대부분은 병자를 낫게 하는 신유사역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는 “12년간 혈루병을 앓던 여인까지도 예수님의 옷에 손만 대었더니 한순간에 나은 기적이 있듯, 낫고자 하는 열망과 주님께서 치유해주신다는 믿음만 있으면 성령님은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주님은 분명히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시다고 강권하여 말한다. 그는 “하나님은 내의 몸이 아플 때 유능한 의사이시다. 주님은 아픈자의 몸을 고칠 뿐만 아니라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의사이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도들은 명심해야 한다. 치유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치유를 믿지 않는 것은 헛된 기도이다. ‘자신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며 멸망들에서 그들을 건지셨도다’(시107:20). 이는 분명히 육신적 질병을 고치시는 주님의 약속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증적으로, 현실적으로 아는 것은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그 순간 모든 질병이 떠나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는 여전히 당뇨를 앓고, 치아가 아픈 사람은 여전히 치과에 가야 한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웅목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은혜의강교회에서 ‘2018 3일 30시간 기도집회’를 갖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란 주제로 진행한다. 김목사는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것이고, 기도의 기능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설득해서 내가 필요한 것을 받아내는 것이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이다”며,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기도하는지를 알지 못해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 응답 받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닌 엉뚱한 것을 구하기 때문에 응답 받지 못하는 것이다”며, “기도할 때 사도 바울처럼 전심을 다해 세 번 정도 기도해보고 그래도 응답 받지 못한다면 기도의 제목을 바꿔서 다시 기도해보라”고 조언했다.   김목사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은 영이시고 사람도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사무엘이 그랬던 것처럼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순간에 다 알아듣게 돼 있다”며,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고 전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의 신앙과 기도훈련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내며 새신자 때부터 기도의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기가 태어나면 엉덩이를 때려서 숨을 쉬게 해주듯 새신자들이 교회에 오면 기도 그룹으로 인도해 기도를 경험케 해줘야 한다”며, “아무리 마른 장작 같아도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 속에 두면 자연스럽게 불이 붙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찬양과 경배-감사-회개-간구로 이어지는 기도의 과정을 훈련하라고 제언했다. 김목사는 “사람이 A라는 행동을 하다가 B라는 행동을 하게 되면 몸은 A하고 있을지라도 생각과 마음은 아직 B에 머물게 된다. 기도도 마찬가지. 기도할 때 기도의 줄을 잡기 위해 먼저 충분히 찬양과 경배로 나아가야 하며, 기도훈련이 되면 기도로 들어가는 시간이 점점 단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권면했다.    또한 김철웅목사는 기도지침서 〈기도를 성장시켜라〉와 트레이닝 매뉴얼 〈기도 가이드북〉을 발간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연약한 기도를 강하게 성장시키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0-04
  • 성령의 뜻에 따라 양육하는 교회 추구 - 거룩한초대교회 배석주목사
      ▲ 거룩한초대교회는 원어성경을 통해 성도들의 영적회복과 율법 속에 감추어진 축복, 십자가에 감추어진 소명을 강조하고 있다.    원어로 푼 성경 통해 성도들의 구별된 삶 되도록 성실히 이행 ‘거룩한 제사장 나라’ 사명 감당, 주를 사랑하는 성도되길 소망 ▲ 배석주목사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거룩한초대교회(담임=배석주목사·사진)는 「양육하는 교회」란 표어를 세우고,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처럼 성령의 강력한 치유의 역사와 말씀으로 인한 영적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거룩한초대교회는 원어로 푼 성경을 통해 성도들의 영적회복과 율법 속에 감추어진 축복, 십자가에 감추어진 소명을 강조하고 있다. 배석주목사는 “우리교회는 원어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가르치고 있다. 바로 여기에서 건강한 교회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건강한 신앙은 원어로 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원목적대로 정확히 배우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믿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배목사의 목회철학이 그대로 담겨있다. 원어로 푼 성경말씀을 통해 배운 성도들이 구별된 삶을 살도록 양육하는 바로 그것이다. 그는 “성도들은 삶으로서 구별된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답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것은 마땅히 할 일이다”며,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은 사실이 내 인생에 큰 감동이요 기쁨이어야 한다. 우리 성도들은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를 외쳐야 한다. 영혼이 잘되면 축복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강조하는 배목사의 목회는 그대로 교회 내 성도들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목회를 하다보면 교회 내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성경 66권이 분명하므로 그 진리를 중심으로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된다.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나와 성도들의 믿음이 성숙·성장하는 것을 경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말씀 안에 있는 진리가 중심에 분명하게 서 있느냐 없느냐가 교회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그래서 현재는 가족 같은 분위기이며, 성도들이 원어로 푼 성경말씀을 통해 깊이 기뻐하고 진주를 캔 기분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배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든 질병과 슬픔과 고통으로 지친 심령들이 치유받고 회복되며, 말씀의 문이 열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대체적으로 성도들은 일반적인 성경으로만 하면 그 진리를 이해하는데 쉽지 않다. 원어성경으로 풀면 온전히 알기 쉽다. 참 진리를 찾기 쉽다. 예를 들어 야곱의 과거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이미 예정하셨던 것이란 것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답을 준다. 야곱의 뜻은 ‘발뒤꿈치를 잡다’란 뜻인데 이는 ‘내가 너를 누르고 앞서 간다. 또는 내가 열성으로 그것을 뺏다, 점령한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단어 속에 원어를 보면 뜻이 있다. 그 깊은 뜻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어성경을 보면 기도의 정의, 말씀의 정의, 믿음의 정의, 예배의 정의를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정의에 대해 정리해 놓은 것이 200여 편이 넘는다. 계시록도 원어로 풀어서 해석하면 이해하기 쉽다. 한국교회에서 하는 계시록의 설교와 많은 차이가 있다. 원어성경을 통해 배우면 감춰져 있는 보화를 캐낼 수 있고, 깊이 박혀있는 진주를 캘 수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단으로 가는 이유는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과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내가 세미나를 통해 보면 성도들은 항상 말씀에 갈급해 있다. 이렇게 갈급해 있는 사람들이 이단으로 빠지기 쉽다. 이들이 이단으로 빠지지 않게 교회들은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워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목사는 “로마서를 보면,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이 종교적 열심은 있었지만 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었음을 바울은 지적하고 있다. 바른 지식(성경 66권)을 통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사는 것이 거룩한 초대교회의 자랑이요, 거룩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자부심이다”고 말했다.   배석주목사는 현재 에바다원어성경연구원 원장, 초대교회성령부흥선교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에바다성경연구원은 오는 10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제주도 올레기도원(원장=김창규목사)에서 「내 양을 먹이고 내 양을 치라」란 주제로 ‘원어로 푼 성경말씀 세미나와 제주자연 힐링관광’을 진행한다. 김창규원장은 미국 임마뉴엘 신학교수와 CTS기독교방송 이사를 맡고 있으며, 배석주목사와 함께 ‘말씀 세미나’ 사역에 동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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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0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 추구 - 서울라파엘교회 백권환목사
    ▲ 서울라파엘교회는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란 표어를 세우고, 사도행전적 초대교회를 꿈꾸며,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되길 소망 “아픈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선교자원봉사를 통해 전도해야”   서울시 길동에 위치한 서울라파엘교회(담임=백권환목사·사진)는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란 표어를 세우고,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처럼 하나님과 깊은 친교를 나누며, 성령의 능력으로 성실히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이다.   라파엘교회라는 이름의 뜻은 히브리어로 ‘치유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라파, 하나님을 뜻하는 엘을 조합하여 하나님께서 치유하신다는 의미이다. 백권환목사의 모든 사역은 교회가 아닌 지역 주민, 특별히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이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아픈자를 섬기는 치유사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백목사는 “아픈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선교자원봉사를 통해 전도를 실천하고, 불우청소년들과 장애인 재활운동, 노인들에 행복한 웃음과 건강을 되찾아주어 그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 되고 싶다. 또한 이런 치유사역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선교봉사자들로 하여금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날로 발전되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목사는 이러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기에 가능하다 전했다. 그는 “인격이란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독립적으로 가진 실체를 말한다. 어려운 말이지만 지금의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거의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수준이다”며, “전지전능 하시고 거룩하시고 선하시고 공의로우시고 무한하시고 편재하시고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고 긍휼이 크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노를 영원히는 품지 않으시고 죄를 사유하시고 구원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이시다라고 해도 역시 추상적인 인식으로 남아 있을 뿐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말씀을 읽어 보면, 우리가 추상적으로 배웠던 것들이 실제적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사람이 그 인격적인 하나님 앞에 깨어지고 꺼꾸러지게 되고 통곡하게 된다. 성경을 부분적으로 보아서는 결코 이러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들어 보지 않고는 결코 그러한 만남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백목사의 이웃사랑은 그대로 교회 내 성도들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성도들은 교회가 가족 같고 오래된 친구 같다고 말한다. 자신들의 지위나 배경을 구분하지 않고 성도들이 다함께 주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말씀가운데 성숙한 분들이 많으며, 우리교회는 예수님께로부터 온 사랑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아파하며 응원해주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이다”고 말했다.   백목사는 전도를 가장 큰 사명이라 여기고 있다. 그는 “전도는 방법보다 영성이 중요하다. 초대 교회 제자들의 전도 동력은 철저히 성령에 의한 것이었다. 오늘도 교회 사역자가 도시나 농촌, 어촌 어느 지역에서든지 오직 성령을 목회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면 성공적인 전도를 할 수 있다. 오직 성령만이 목회와 전도의 동력이다. 그 전도의 동력은 성령의 은사를 목적화해야 한다. 즉 성령의 은사가 영혼 구원에 모아질 때 전도의 동력이 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라파엘교회는 라파엘 전인치유 힐링센터를 통해 몸이 불편한 이웃에게 사랑의 섬김을 보이고 있다. 인류의 건강을 추구하는 동 힐링센터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전인건강 교육을 통해 숙달된 지도자를 육성하여 각처에 필요로 하는 인재를 파송하여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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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8-09-12
  • 말씀이 중심된 ‘선교적 교회’ 추구 - 그날교회 허남일목사
    ▲ 그날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며 제자로 사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복음신앙에 굳게 서서 사랑하고 선교하는 교회를 추구하는 사랑의 공동체이다.   복음 전파하고 진리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되길 소망 “성도들이 복음을 붙잡고 주님처럼 생각하며 살도록 도울 것”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그날교회(담임=허남일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며 제자로 사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복음신앙에 굳게 서서 이웃을 사랑하고 선교하는 교회를 추구하는 사랑의 공동체이다.   그날교회라는 이름의 뜻은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 남과 북이 복음 안에서 하나되는 그날, 북한에 교회가 세워지는 그날, 남과 북이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그날을 갈망하며 준비하고 성취하는 교회라는 의미이다. 허남일목사는 자신의 목회철학에 있어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복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교회의 성도들이 구원을 얻고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해간다. 우리는 믿음의 근거와 내용, 살아내야 할 삶의 구체적인 요구들이 성경 말씀에 있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목회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말씀과 성령을 통해 성도들이 복음에 눈을 뜨고 복음을 깊이 경험하며 그 복음에 합당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목회의 중요한 가치이다”고 말했다.   또한 허목사는 성도들의 분위기에 대해 “성도들은 교회가 가족 같고 친정 같다고 말한다. 남과 북의 성도들이 함께 주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주님의 은혜로 성숙한 분들이 많다. 겸손함과 포용 가운데 하나된 것이 우리 교회의 특징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영적인 필요와 삶의 필요를 실제적으로 돕는 주님의 몸된 교회이다”며, “그날교회는 분위기가 따뜻하다. 따뜻하고 사랑이 느껴지는 분위기는 예배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와 은혜가 크며, 서로 사랑하는 것을 그 어떤 일이나 사명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선호하고 있기에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날교회는 형제, 자매로 부르는 것을 추구한다. 직분으로 서로를 대하지 않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서로를 대하는 영적 가족공동체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낯선 사람이 없고, 출신이 어디든 상관없이, 삶의 형편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하며 사랑하는 공동체를 계속하여 꿈꾸며 또한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도들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그날교회는 남과 북의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고 함께 나라와 민족, 열방을 섬기는 작은 일들을 실천하고 있다. 허목사는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앞으로 통일 한국에 세워주실 교회의 모델을 꿈꾸며 초대교회를 닮는 교회로 서가려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을 그 무엇보다 갈망하는 교회이며, 예배와 삶을 통해, 선교와 크고 작은 섬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높임을 받기를 원한다. 교회에 순수하고 진실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날교회는 2015년에 개척되었으며, 현재 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세명의 협력 선교사들과 선교지를 품고 기도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동 교회성도들이 필리핀 단기 선교를 다녀오고 있으며,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수련회를 비롯한 다양한 필요들을 섬기고 돌아오고 있다. 또한 가을에 전도집회와 수양회, 남북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Word by heart가 있으며, 토요일마다 DTS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허목사는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전했다. 그는 “그날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계속 복음을 붙잡고 예수님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도록 도울 것이다. 우리 교회는 장차 북한에 세워질 모델 교회를 꿈꾸며 전진하고 있다. 남과 북의 젊은 세대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이 땅의 제자화를 위한 사역에 쓰임 받도록 훈련하고 준비하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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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8-09-05
  • 예배 세워가며 소명 감당하는 교회 - 새노래교회 김영진목사
    ▲ 김영진목사 예배·양육·전도 사역에 초점, 초대교회 닮는 교회의 모습 추구  진정한 예배와 교회 세우기 위해 개척, 기독교문화 교육 활발    서울 가좌역에 위치한 새노래교회(담임=김영진목사·사진)는 하나님을 새노래로 찬양하며 예배로 하나되는 공동체로 세워져가고 있다. 새노래교회는 어노인팅의 창립멤버인 김영진목사가 세워 이 시대의 예배를 다시 세워나가며, 성도들에게 예배를 교육하고 훈련하고 있다.   김목사는 말씀을 묵상하던 중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처럼 성령에 충만한 교회를 세우고 싶은 감동을 받아 새노래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김목사는 “말씀을 묵상하다가 교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하게 됐다. 초대교회는 성령충만한 교회였을텐데 왜 사라졌을까 고민했다”며, “교회는 생명체, 유기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도 태어날 때가 있으면 죽어갈 때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교회가 갖고 있는 영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회가 개척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영진목사는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목사는 “목회자가 개척할 때 함께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는 멤버들이 필요하다. 목회철학을 나누며 교제한 이후에 가정교회라도 시작해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목회자로서 준비하는 사역들을 하기 위한 전반적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10교회 중에 7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이런 현실 속에도 살아남는 교회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교회 개척은 이세상의 복음의 빛이 전해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노래교회는 예배와 말씀, 전도에 방향성을 두고 김영진목사와 성도들이 하나되어 나아가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 드리는 경배와찬양모임인 ‘뉴송워십’과 아침마다 드리는 ‘매일아침기도회’로 예배를 굳건히 세우고 있다. 또한 새노래교회는 ‘뉴송워십미니스트리’란 이름으로 찬양 음원까지 출시했다. 이 음원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새노래교회에서 8주간 실기와 이론을 교육받았다. 김목사는 “예배 사역에 있어서는 호주의 힐송교회와 플래닛쉐이커스, 벧엘처치처럼 교회가 예배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고싶다”며, “12월부터는 예배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하려고 한다. 교회가 교회를 돕는 사역을 하고 싶다. 중소형교회는 악기를 배우기 어렵기 때문에 각 교회의 예배에 맞는 교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온누리교회에서 11년간 예배사역본부장으로 있었던만큼 김영진목사는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김목사는 “한국교회 특징은 대부분의 예배사역팀들이 교회가 아닌 선교단체이다보니 괴리감이 있다. 그래서 교회가 음악적 수준을 따라하기가 어렵다”며, “교회 수준에 맞는, 교회가 할 수 있는 예배사역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배에 대한 훈련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새노래교회는 매일 아침기도회를 통해 말씀에 집중하고 있다. 아침기도회 시간에는 말씀 낭독자가 항상 정해져 있어, 낭독자와 회중들이 그날그날 말씀을 교독한다. 김목사는 “말씀은 영적 영양분으로 흡수되어야 한다. 성경을 읽을 때 소리를 내서 읽고, 눈으로 따라가고, 소리를 귀로 들으면 집중이 잘된다. 성경을 잘 읽지 않던 분들이 우리 교회 오셔서 성경을 많이 읽게 되셨다”고 전했다.   새노래교회의 양육은 새가족 4주 훈련, 복음학교, 말씀학교, 제자양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복음학교와 말씀학교 교재는 김영진목사가 직접 제작하며 양육사역에 공을 들였다. 새가족반에서는 교회의 목회철학과 비전에 대해 나누고, 복음학교는 복음의 내용에 대해 공부한다. 예배학교는 성경적인 예배에 대한 가르침이 있고, 말씀학교는 성경 66권을 각 권별로 공부한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한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신앙생활 전반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김영진목사는 새노래교회의 향후 사역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말부터 예배교육사역을 준비하려고 한다. 문화센터를 만들어서 기독교문화에 관련된 부분을 가르치려고 한다. 미디어, 영상, 디자인, 신문, 글, 음악 등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그런 문화센터를 세우려고 한다”며, “교회 예배 콘텐츠를 가르치는 센터를 운영하고 싶다. 개척교회들, 작은교회들 중심으로 악기 연주자와 찬양인도자들 훈련시켜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 새노래교회는 하나님을 새노래로 찬양하며 연합하여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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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8-09-05
  • 지역과 호흡하며 사랑 전하는 공동체
    ▲ 행복한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으로 공동체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교회공간 주민들과 공유, ‘육아사랑방’ 개소하며 지역 섬김 지역학교와 연계하여 중·고등부 성장, 교회 양육훈련에 초점   서울 응암동에 위치한 행복한교회(담임=선우준목사·사진)는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으로 공동체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선우준목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진행중이다.   행복한교회는 교회의 공간을 활용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공간 ‘육아사랑방’을 교회 내에 개소하면서, 교회의 공간을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선우목사는 “어떻게하면 이웃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계획단’이란 모임을 알게 되어 활동하기 시작했다”며, “아이들의 거처가 부족해서 교회에서 공간을 내어주고, 구청에서 예산을 받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운영은 주민들이 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쉼터, 육아공동 공간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행복한교회는 지역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필요를 공급하며, 자연스레 함께하는 사역을 진행중이다.    선우목사는 “장로님 친구 분 중에 노래교실하시는 분을 알게 됐다. 그분께서 장로님과 함께 교회 식당을 방문하셨다가 '이 공간을 활용해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다. 그렇게 교회에서 주민들을 초청하여 무료노래교실을 시작해서 일주일에 1번씩 운영하고 있다. 또 자연스럽게 장로님 친구분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며, “지역 부녀회 행사를 하면 함께 가서 돕기도 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열기도 한다.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관계를 많이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선우목사는 지역주민들 간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역 내 청소년들과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또한 교회의 식당공간을 이용하여 중고등학생 아이들의 공연을 어르신들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또한 행복한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선교적인 교회로, 내부적으로는 성경공부로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행복한교회의 예배 후 모임은 매주 다르게 진행된다. 첫째 주는 온가족찬양예배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예배를 드린다. 둘째 주와 넷째 주는 설교한 내용으로 전교인성경공부를 한다. 셋째 주에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로 지역을 위해 중보기도모임을 하고 있다. 전교인성경공부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로 성도들이 리더가 되어 진행한다. 이 시간을 통해 설교에 나왔던 성경말씀을 다시 복습하고 알아가며, 삶을 나누고 적용하여 설교를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도록 했다.   특히 행복한교회의 강점은 교육부다. 영·유아부를 비롯하여 중·고등부와 청년부는 점차 성장하고 있다. 선우목사는 “중고등부 전도사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3명으로 시작했는데 30명이 나오고 있다. 또한 근처에 있는 중학교 교목사님과 연계가 잘돼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과도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며, “교회 내 교육부서도 마을목회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교육의 질을 높이면 마을 안에서 교회가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중심의 마을목회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우목사는 행복한교회의 자랑은 장로님들이라고 전했다. 선우목사는 “장로님들이 이제까지 모든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주셨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하실 분들이다. 행복한교회의 장로님들은 전혀 권위적이지 않고 헌신적이고 겸손하게 사역해주신다”며, “장로님들이 직접 나서서 교회의 궂은 일들을 해주시고, 헌신적인 모습으로 교회를 섬겨주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선우목사는 목회철학을 내비치며 부흥은 교회가 행복해지면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선우목사는 “교회가 행복해지면 자연스럽게 부흥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목회자가 행복해야 된다. 그래서 사역과 개인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또 성도님들이 행복하셔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 성도와 교회와 마을이 모두 행복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08-29
  • 영성에 기반한 사랑의실천을 추구
    ▲ 박노진목사 성경공부에 기반한 ‘하나님을 아는 영성’ 추구, 경건에 주력 매년 바자회로 기금마련, 해외 선교지와 소록도 선교에 사용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온세상교회(담임=박노진목사·사진)는 지역사회를 섬기며 선교와 봉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을 통해 교인들이 보다 깊은 영성과 신앙적 체험으로 신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고 있다.   박노진목사는 교인들에게 ‘하나님과의 만남’을 강조한다. 박목사는 “기독교인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만들어진다. 하나님과의 참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것은 공부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만나주셔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성숙과 확장을 위해 헌신하자는 것이 나의 목회표어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신앙은 공부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성경공부도 집중적으로 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아는 것에 중점을 둔다.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이 자신에게 어떻게 와 닿는지, 이 진리가 자신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를 질문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되고 만나도록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교인들은 기도에 힘쓰게 된다. 박목사는 “교인들이 성경공부 못지않게 기도모임에 열성적으로 참석한다. 연말의 기도회와 연초의 신년맞이 수련회, 여름의 전교인 부흥회 등 영성프로그램으로 깊은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여름수련회는 산상기도원에서 십수년째 하고 있다. 기도원을 대관해 다함께 기도하면서 은혜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성훈련은 이웃에 대한 섬김과 사랑의 실천으로 자연스레 표출된다. 온세상교회는 대구역 인근의 쪽방촌의 노인들에게 주일마다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박목사는 “평일에는 노인들에게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식사를 챙겨드리고 있지만, 토요일이 지난 주일에는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쌀은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반찬을 만들어 노인분들의 주말식사를 챙겨드리고 있다”며, “교인분들의 봉사로 가능한 일이다. 매 주일마다 아침일찍 나오셔서 3가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도시락처럼 만들어 반찬을 전해드리고 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온세상교회는 소록도 선교에도 열성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소록도 선교에 나섰던 박노진목사는 온세상교회에서도 계속 이어갔다. 해마다 12월 초를 ‘소록도 섬김의 날’로 정하고 교인들과 함께 소록도에서의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소록도 선교를 떠나기 일주일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고 있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모두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한다. 박목사는 “이 바자회는 ‘세컨드 찬스’라 부르고 있다. 교인들이 사용하던 옷가지나 물품들을 내어 놓으면 그것이 필요한 주민들이 몇 천원씩 주고 가져가신다. 일종의 중고장터인 셈이다”며, “주민들도 자신들이 물건을 사며 낸 돈이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는 것을 알고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있다”고 밝혔다. 교인들은 연 4회가량 열리는 바자회를 통해 지금까지 3군데의 해외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이어 “매년 30~40여명의 교인들이 소록도 봉사에 동행하고 있다. 교인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소록도 주민들을 대접하고,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도와드리고 온다”며, “돌아오는 길은 부흥회 못지 않은 은혜의 시간이다. 서로 봉사를 하며 느낀 것들을 이야기하고 간증하며 소록도에서의 은혜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 온세상교회와 박노진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며 선교와 봉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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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8-08-22
  • 기쁨의교회, 30일부터 해피라이프 집회
    ‘교제의 시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신뢰가 회복되는 역사 체험 서울과 부산 전주 울릉도까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 요청 쇄도 ▲ 기쁨의 교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해피라이프 사역은 감사가 회복될 때 목회가 살아난다는 비전으로 한국교회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교회는 말씀과 감사, 예배와 교제, 섬김과 봉사가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주님이 허락하신 ‘행복한 삶’은 긍정적인 말과 감사의 표현으로 실현될 수 있다”      숙제가 있는 집회로 유명한 기쁨의 교회 해피라이프 집회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부산 미래존 교회에서 개최된다. 1백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찬양과 말씀중심으로 진행되며, 뜨거운 기도와 감사의 고백으로 가정과 교회를 치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열린다.   기쁨의 교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해피라이프 사역은 감사가 회복될 때 목회가 살아난다는 비전으로 한국교회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전주, 울릉도까지 교회와 가정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이 사역에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5년간 수많은 목회자와 평신도 가정을 회복시키며 감사에 대한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일깨워준 동 집회는 부산집회에 이어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거제도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수련회를 개최하는 등 사역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별히 이번 부산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최태륜목사와 최대환사모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한국교회가 행복해지는 집회를 위해 1부 예배와 2부 교제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최태륜목사는 “해피라이프 집회는 가족과 이웃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감사와 나눔의 시간이 특징이다”며, “시대적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불신이 깊고, 마음과 마음이 갈라져서 가정이 깨지고 사회가 분열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 이것을 다시 이어주는 것이 감사와 나눔의 능력이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교제의 시간에 ‘딸아 사랑한다’,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고백을 하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아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며, “교제의 시간은 단순히 사이가 나빴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을 넘어 무너진 가정을 다시 회복시키고 가족 간의 막힌 담을 헐어 신뢰를 쌓게 해주는 체험의 현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목사는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를 드리는 것이다. 따라서 감사가 없는 예배는 기쁨이 될 수 없다. 이 순간에 내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구주로 고백할 때 참된 은혜를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목회자 자녀들이 상처를 받은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힘든 현실에 공감해주며 마음을 헤아려 주면 목회자들의 가정도 다시 살아날 것이고, 목회자가 살아나면 교회도 회복되어 성도들도 행복해진다”고 전했다.   15년간 목회를 돕고 함께 사역에 임하고 있는 최대환사모의 헌신도 해피라이프 사역이 좋은 열매로 맺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신학대학 교수를 꿈꾸며 목회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던 최사모는 결혼 후 신학을 공부했고 상처받은 교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사모는 “지치고 고단한 심령을 가진 교인들을 목회자가 혼자 감당하기는 어렵다”며, “과거에는 사모들의 역할이 수동적인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심방과 상담 등 목회의 짐을 함께 지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과 아픔을 나누고 교제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교인들과 한가족처럼 언니와 동생처럼 서로를 챙기고 도우며 감사의 가치관을 전하고 있다”면서, “이밖에도 원거리 집회에 갈 때도 목회자를 보조하며 운전하고 집회에서는 지역 목회자 사모들이 어려움을 토로할 때 그분들의 상한마음을 케어하고 함께 이겨내도록 격려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08-06
  • 예배의 사모함과 말씀중심의 목회 - 김제 중앙장로교회와 김춘식목사
    ▲ 전북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중앙장로교회의 김춘식목사는 20년째 교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목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10년 설립되어 108년 역사의 김제지역 대표적 교회로 성장 “목회자가 말씀대로 살아야 살아있는 목회 할 수 있다” 강조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중앙장로교회의 김춘식목사(사진)는 지난 1999년 제18대 담임으로 청빙되어 20년째 교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목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춘식목사  중앙장로교회는 1910년 설립되어 올해로 108년을 맞이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교회로, 김제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무수히 많은 족적을 남겨온 김제의 대표적인 교회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교인들의 교회에 대한 애착이 크고,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꾼들이다. 때문에 2000년대 초반 잠시 교회분열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교인들이 똘똘 뭉쳐 아픔을 극복하고 지금은 김제시를 대표할만한 대형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교인들은 예배에 대한 강한 열정과 사모함을 가지고 있다. 건축을 위해 잠시 천막생활을 하면서도 예배는 뜨겁게 이어졌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천막하나를 치고 모인 800여명의 교인들은 불평하나 없이 기쁘게 예배를 드리며 예배당이 새로이 완공되기를 기대했다. 2009년 9월 착공하여 2010년 7월 입당한 지금의 예배당은 강도 7의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로 시공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러한 교인들의 예배에 대한 사모와 열정은 담임인 김춘식목사의 목회에서 힘을 얻는다. 김목사 역시 남다른 목회열정을 가지고 있다. 김목사는 “목회자 자신이 성경말씀대로 살아야만 생명력 있는 말씀을 전하고 살아있는 목회를 할 수 있다. 자신이 변화되지 않고서 어떻게 교인들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목회자의 카리스마는 목회자 개인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말씀의 실천에서 나오는 것이다”며, “이러한 것을 잊지 않고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떼들에게 생명의 꼴을 먹이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에베소서 1장 23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올해의 표어를 「항상 교회를 사랑하고 충성하여 꿈과 희망을 이룹시다」로 삼고 교인들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108주년을 맞은 만큼 지난 8일 주일에는 교회설립 108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특히 선교에 힘쓰고 있다. 중앙장로교회는 A국에서 선교를 시작한지 20년째를 맞이했다. 선교의 가장 바람직한 모델은 현지인들을 전문목회자로 교육시켜 현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 동 교회의 선교에 대한 생각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김목사와 교인들은 A국 현지에 33개의 교회를 건축했으며, 선교지 방문을 35회나 할 정도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현지인들을 섬기고 있다. 33개의 교회를 건축한 만큼 30명의 현지인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활비를 20년째 책임지고 후원해주면서 현지선교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교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물질의 봉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오직 영혼을 살려야 한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정신이 선교의 열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섬김에도 열심이다. 중앙장로교회는 1월과 7월, 8월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마다 이웃을 초청하여 교회내 갈릴리홀에서 ‘팥칼국수 잔치’를 열고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힘든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셔서 팥칼국수를 대접하며 따뜻한 한끼를 그리스도의 사랑과 함께 전하고 있는 것이다. 김목사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는 것일 뿐이지 크게 주목 받을 일은 아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게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장소와 인원, 물질 등이 한정되어 있어 아쉬운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이러한 김춘식목사의 목회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비록 목회지는 다르지만 아버지인 고 김정호목사에 이어 2대째 목사가 되어 목회의 길을 따르고 있다. 신앙의 명문가문에서 자란 김목사는 한국교회사의 큰 족적을 남긴 부친께서 걸어가신 목회의 길을 자신의 길 삼아 지금도 겸손히 걸어가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07-18
  • 새길교회 이홍렬목사
    ▲ 이홍렬목사 루터대학교 신학생·신대원생 현장목회의 실습경험 제공 “교회는 이익단체가 아니라 손해보며 희생하는 공동체”   새길교회(담임=이홍렬목사·사진)는 기독교한국루터회 소속 교단으로 「하나님의 일군을 키우는 교회」란 사명선언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군 한명을 올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내는 사역에 쉬지 않고 성실히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동 교회는 2010년 9월에 창립되었으며, 당시 동백지구라는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건설된 후 루터교단 본부의 선교정책에 따라 개척된 교회이다. 루터대학교와도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함으로서 루터대학교와의 연대와 협력이 용이하다는 점도 이곳에 교회가 개척된 이유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해 루터대 신학생들에게 교회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금도 담임목사인 이홍렬목사는 루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동 대학 신학대학원 전도사들에게 현장 목회의 장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   이목사는 “교회와 학교의 아름다운 상호협력의 관계가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우리 교회의 주변지역 특성은 거대한 아파트 밀집지역이라는 것이다. 지역주민의 평균연령이 40세 전후이므로 초중고생의 자녀를 둔 비교적 젊은 세대들이 살고 있으며 초중고등 학생들이 많은 것이 지역의 특성이다”고 말했다. ▲ 새길교회는 하나님의 일군 한명을 올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내는 사역에 있어 쉬지 않고 성실히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홍렬목사는 지난날의 목회경험을 회상하며 현재의 교회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젊어서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떻게든 성도들을 강권해서 교회성장, 국내외 선교 등 가시적인 결과를 지향하는 목회를 추구했다. 그 당시 성도들이 목사를 따라오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다. 심지어 새벽2시 5시에도 심방을 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좋은 명분을 앞세운 목회자의 욕심이었다는 반성이 앞선다. 양떼들이 풀을 뜯고 물을 마실 시간도 없이 몰아쳤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내가 철이 들어 그런지 몰라도 양떼를 쉬게하자. 교회 때문에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말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평안을 주자. 친정집 같은 마음의 안식과 평안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자. 그런 마음으로 목회하고 있다. 깨닫고 보니 그것이 교회의 본질인 것 같다.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쉬게하리라. ’결코 교회에 와서 소처럼 일만 하라고 하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 교회는 대형교회는 아니다.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며, 작지만 바른교회이다. 성도들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가득하며, 화목한 교회이다. 이목사는 “성도들이 말씀하시더라 우리교회가 규모가 크고 유명하지는 않지만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고 보듬어 주고 다독거려주는 교회라고, 나는 이런 성도들의 모습에서 목회자로서 행복감을 느낀다. 이 땅에서 살 때 천국을 맛보며 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교회는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행복하게 40여년의 목회여정을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새길교회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루터대학교와의 활발한 교류를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현재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루터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일들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다음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대예배 때 제단 앞으로 불러내어 일일이 축복기도하는 시간을 매주일 갖고 있다. 이목사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어린시절 주일날 목사님에게 축복기도 받던 그 순간을 추억하면, 결코 신앙을 벗어날 수 없게 되고, 힘들 때마다 교회와 주님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세상으로부터 지탄받지 않는 교회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교회가 가장 빛이 날 때는 자기를 죽일 때이다. 바로 십자가를 질 때이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너무 부자가 되었다. 십자가의 희생은 사라졌으며, 십자가의 영성, 거룩한 자기비움의 희생성. 교회는 이것을 다시 찾아야 한다. 교회는 이익단체가 아니라 손해보고 희생하는 공동체인 것을 다시한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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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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