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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분기별 성경통독 시간과 장학금제도를 통해 학생 지원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 누리는 힐링캠프사역 전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교회의 전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서 말씀 중심의 신앙훈련에 힘쓰며, 쉐마장학금제도를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과 학업을 지원한다. 교회 밖 청소년을 위한 단체 꾸미루미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동 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쉐마캠프에 주력 동 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바로 분기별로 열리는 쉐마캠프이다. 이름 그대로 들으라(쉐마)는 말씀에서 시작해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는 단순한 성경 통독 프로그램이 아니다. 통독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조별 토론, 말씀 퀴즈까지 더해져, 교회학교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어나는 사역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총 10차에 걸쳐 성경의 주요책들을 함께 통독해 왔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지금까지 △사도행전 △요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사사기·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를 통독했다. 또한 창세기를 두 번에 걸쳐 읽었고 출애굽기에 전반부를 읽을 상태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의 가장 놀라운 변화는 말씀 통독 후 나타나는 성도들의 반응이다. 설교 시간에 성경 본문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성경공부와 묵상 모임에서는 더 많이 질문하고, 서로 말씀을 나누는 분위기가 활발해졌다”면서, “성경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삶을 비추는 빛이 되어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십대교회는 앞으로도 끝까지 ‘말씀 중심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사역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쉐마장학금 운영 플로깅을 진행하는 청년들의 모습 쉐마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한 쉐마장학금제도도 운영된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성경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장학금을 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대학등록금이나 사회진출 시에 쓰이게 된다.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사역인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 성도들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상은 가족 단위나 청소년 모임 중심이며, 3일간 진행된다. 최목사는 “아이들은 오랜만에 손에 핸드폰이 아닌 꽃과 나무, 햇살과 별빛을 잡아보고, 부모님과 자녀들은 눈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웃는다”면서, “캠프기간에는 주로 자연탐방 및 체험 활동, 가족·친구 간 대화 프로그램, 창조주 하나님 묵상 시간,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우정과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 등을 진행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뒤돌아보면 관계를 새롭게 하고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동 교회의 청년들이 지역을 돌보는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다. 최목사는 지난 5월 제주도에서 하천플로깅사역과 지역주민대상 음악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매월 한 번씩 예배 후 교회주변에서 플로깅을 이어가고 있다. 최목사는 “예배는 은혜로, 삶은 실천으로라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지역사회를 섬기는 책임감을 기쁨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위한 사역에 매진 평화통일콘서트 진행모습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 사역 △ ‘관계가 꿈’ 학교 사역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 등의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중 학교적응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상담과 함께 담임교사들의 상담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다리가 놓이는 일을 하고 있다. 관계가 꿈 학교사역은 학급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주고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 ‘친구가 자원’이 되는 교실문화를 만든다.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는 먼 이야기로 보이는 통일에 대하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감각으로 전달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6개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최목사는 AI와 관련된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목사는 “현재 신학생, 목회자, 청소년 사역자들을 주 대상으로 각종 사역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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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는 북한선교사역과 경찰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사진)은 북한선교와 경찰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직 경찰청장 출신인 김목사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탈북민들을 위한 법률상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뿐 아니라 교인들도 각자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탈북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의 복음화를 통해 통일 후 북한 땅에 갈 경찰들이 복음으로 무장을 해서 북한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1만 명이 넘는 평신도사역자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교회에 탈북민 정착을 지원 북한선교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가 현직에 있던 1990년대 후반기에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서 탈북자들이 많이 넘어 왔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전역의 경찰들이 분담해서 탈북민들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당시 성북서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3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화폐에 대한 가치를 잘 몰랐다. 두번째는 대한민국의 법을 잘 몰랐다. 북한에서는 법으로 저촉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촉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몰랐다. 마지막으로 3번째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용어 중에서 영어가 한글화가 된 용어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잘 몰랐다. 그리고 탈북민의 어려움 중 내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률상담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방선교교회는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의 탈북민들의 법률문제를 도왔다. 탈북민들의 법률적인 후견인이 되주면서 고민사항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법률상담을 통해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정착을 돕는 이유 중 하나는 정착이 돼야 주일성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교회에 탈북민들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주된 분야는 첫째로 임금문제가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탈북민들이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번째는 폭력문제가 있다. 탈북민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생활화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돕고 있다. 세번째로 탈북민들이 정형화된 근무조건 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기에, 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성도들이 사역에 동참 김목사는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법률적 후견인으로서 법률상담에 주력하니까 선교패턴이 다르다. 북방선교를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중에서 법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일반적인 목사님들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면서, “전직 경찰관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특화해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자들이다. 변호사와 노무사, 행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탈북민사역에 비전을 가지고 이 교회에 함께하게 됐다. 그리고 이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러한 사역이 유지되고 있다. 메시지를 전할 때도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과 남한의 탈북민 문제등을 많이 나누고 있다. 김목사는 “교인이라기보다는 동역자로 봐야할 것이다. 이 분들 각자가 교회에서 맡은 영역이 있다. 내가 상담해주지 못하는 전문영역은 이런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면서,“ 탈북민들을 섬기는 분들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기도하면서 사역하는 동료커뮤니티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만명 평신도사역자 양성에 주력 김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찰선교회 대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경찰선교와 북한선교를 함께해야 할 사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직에 있을때 통일TF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독일의 통일과정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통일이 준비된 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통일로 인해서 첫 통일 대통령을 뽑는데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면서,“ 당시 TF 팀의 연구로는 한국은 대통령 선출까지 3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3년 동안은 남북의 민간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때 북측으로 올라갈 최초의 남한사람들은 군과 경찰이 될 것이다. 군은 도심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적기에 경찰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사람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남한의 경찰이 복음화됐다면 그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래서 경찰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만 명의 평신도사역자를 만들자는 것이다. 통일 후 7만 명 가량의 경찰들이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 중 1만 명이 북한으로 올라간다면 선교의 교두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복음화와 제자양육에 중점 이 선교회는 2002년 창립됐다. 우리나라에는 경목제도가 존재하나 대부분의 경목들이 지역교회 담임을 겸임하기 때문에 세심한 사역을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전임으로 담당할 사역자들을 경찰현장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몽골과 방글라데시에도 한 명씩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해외로 파송된 사역자들은 현지경찰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선교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요청을 통해서 이 사역을 시작했다. 이 선교회가 경찰선교를 통해 가진 비전은 ‘경찰이 복음화 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경찰업무는 국민생활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예수의 사랑으로 무장한 경찰이 업무를 한다면 국민들이 행복해 질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가지신 공의의 성품과 사랑의 성품이 모두 필요한 것이 경찰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목사는 “경찰복음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경목체제로는 한계가 있다. 군에 경우 대대급 이하에는 민간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임사역자를 파송해보니 비용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내가 속한 백석교단에서 경찰선교 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통과가 됐다. 경찰관 또는 경찰을 하다 퇴직한 분들을 교육해 전임사역자를 파송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면 전국에 있는 280여 기관에 사역자들이 들어가게 되고 경찰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일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직 경찰관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복음의 전수가 선후배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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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다. 안디옥교회의 최대목표는 예수의 지상명령을 실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홍석영목사)는 1979년 4월 8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신화석 원로목사의 가족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신원로목사는 기도 중에 선교중심의 교회와 제자훈련을 통한 인재양성, 그리고 1,000교회 개척 설립에 대한 응답을 받고, 안디옥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20년 2대 담임목사로 홍석영목사가 취임했다. 취임 후 홍목사는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을 존중하며 또한 자신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교회사역에 열심을 내고 있다. 세계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삶의 현장이 사도행전인」이란 모토를 가지고 사도행전적교회를 세워가며, 신원로목사로부터 시작된 세계선교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이 땅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의 말씀을 따라 ‘제자 삼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가운데 ‘AWMJ’ 사역은 동교회의 선교사역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한국 교회가 선교사 파송을 중심으로 했던 선교의 형태를 벗어나, 교회가 현지인 목회자나 기독교 지도자를 교육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형태를 지향한다. AWMJ 사역은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기선교 프로젝트이다. 기본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째, 세계 모든 나라의 선교정보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둘째, 세계 모든 나라의 현지 교회 최고 지도자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사고를 변화시킨다. 셋째, 단기선교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 선교 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넷째, 선교포럼으로 세계선교의 흐름을 더 성경적이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이다. 또한 ‘안디옥 선교포럼’은을 매 3년마다 AWMJ 사역이 실시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열매가 검증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초교파로 선교학 교수와 선교단체 책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포럼집을 출판하여 지구촌 신학대학과 도서관, 선교단체, 주요 교단본부에 보내어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의 모습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제자도를 훈련 안디옥교회는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신앙을 가진 제자들로 세워지기를 힘쓰고 있다. 홍목사는 자신이 청소년기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알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성장했던 경험과 그 말씀에 이끌려 신학대학까지 가게 된 과정 속에서 본인이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성도들이 무엇보다 먼저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에 집중하고 또한 그 배운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말씀·예배·기도중심의 오순절 신앙의 고유성을 유지 홍 목사는 “신앙성숙의 두 개의 축은 성경공부와 영성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참된 모습의 신앙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이 두 가지의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1년에 두 차례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2월에 진행되는 기도운동은 한 주간 동안 철야기도회로 진행된다. 직장인들도 기도하며 회사를 가야하는 등 힘든 과정이지만 이 훈련은 홍 목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에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또 9월에는 하루에 3시간씩 1주일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 2회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은 오순절적인 신앙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의 전통에서도 이 기도운동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그는 성도들의 생활에서 보다 가까이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성경의 본 뜻을 그대로 전하는 일에 힘쓰며 지난 3년에 걸쳐 마태복음 강해를 마치고 2025년 현재 사도행전을 강해 중이다. 그리고 이 설교의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해 성도들이 가까이 두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회행사에서 홍석영목사가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배를 동력으로 복음 전도에 힘쓰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수요일에 소그룹의 가예배 그리고 금요기도회와 새벽예배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있다. 홍목사는 “예배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귀중한 과정이며, 신앙 실천의 동력이다”고 예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목사는 예배에 관해 매우 진지한 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박사과정에서도 ‘예배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연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예배와 기도의 힘으로 세계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한 해에 세 차례의 전도 행사를 진행한다. 기독교의 중요절기인 부활절과 추수감서절 그리고 성탄절을 맞아 교회안에서만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눈다. 부활절에는 「새생명행복잔치」란 이름으로, 추수감사절에는 「나.타.모.가행복잔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나를 행복하게, 타인을 행복하게, 모두를 행복하게'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행사로서, 자원하는 성도들은 10kg의 쌀포대를 최소 한 포대 이상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교회는 성탄절에 인근 번화가인 화정역 광장에서 「성탄사랑」 거리 공연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홍목사는 “성탄 문화인 캐롤송이 점점 들리지 않고 사라져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우리라도 성탄의 주인인 예수님을 찬양하고 만인을 위해 좋은 소식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디옥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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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옷 입는 삶’ 전하는 스피릿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스피릿교회의 모습 말씀을 중심으로 성장, 복음속에서 공동체를 추구 작은 기도모임에서 세대를 품는 교회로 나아가다 스피릿교회는 2006년 1월 작은 기도모임을 시작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개척됐다. 전하석목사(사진)는 2005년 보스턴 유학생활 당시 개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스피릿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이 교회는 초창기에는 개발되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에서 예배를 드리고, 새 조립식 건물을 건축하여 8년 뒤 지금의 풍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 동교회는 올해 12월에 태권도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윗과 골리앗’을 비유로 들어 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목사가 직접 작사한 곡들이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27일에 초연 예정이며, 공연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1부 3시는 유료공연이고, 2부 7시에는 발달장애인들을 초청해 드려지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는 교회로 전목사는 「주님이 원하시면 한다」란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 전목사는 “특별히 선교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는 2년에 한번씩 선교지에 있는 학생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린다”며, “또한 교육사역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중고등부, 청년부와 함께 ‘샤우팅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사역에 중점을 두고 문화와 교육을 하나님의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복음전파가 이 세대에 문화를 통해서 전해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스피릿교회는 연 2회정도 문화공연을 교회와 교회카페에서 그리고 공연장을 대관해 진행한다. 전목사는 “우리가 문화공연을 진행할 때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서, “요즘의 다음 세대들은 복음을 듣기보다 문화를 더 빠르게 접한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찬양사역팀을 6개정도 구성해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말씀에 기반해 마련되며, 교회가 복음의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교회는 중고등부에서 양육되던 아이들이 전도사로 부르심을 받는 케이스가 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전심으로 양육하기에 이를 통해 맺어지는 열매인 것이다. 예수로 옷 입는 성숙한 세대를 만든다 스피릿교회 주일예배는 총 3부로 나눠져 진행된다. 1부 예배는 특히 30세, 40세도 함께 드릴 수 있는 예배로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예배에는 베이비시터가 항상 대기 중이다. 아이가 있는 부부들도 편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부 예배는 젊은 세대들이 일어나서 찬양할 수 있는 예배 형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말 그대로 젊은 세대들을 위한 예배, 청년들을 향한 예배인 것이다. 3부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로 철저히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으로 구별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또한 이 예배에는 「영광의 찬양팀」이 준비되어지는데, 「영광의 찬양팀」은 남자 집사님들을 중심으로 전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찬양팀이다. 그리고 신약학을 전공한 전하석목사가 직접 개발한 성경공부 시스템이 교회에 적용되어 진행되고 있다. 성경공부는 1:1로 5주에서 15주 정도 진행되며, 「베이직 성경공부」란 체계로 성도들에게 신앙의 기본을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성경공부는 △구약개관 △신약개관 △성경연구 방법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동교회에는 제자훈련과 전도는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예배 후에는 전체교인들이 성경통독을 한다. 현재는 16개 팀으로 시간을 나눠서 (주중, 주말도 포함) 성경통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있다. 전목사는 성경통독사역에 대해 “믿음의 성숙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우리 교회 프로그램들에서 성경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걸 했으면 좋겠다’란 마음 때문이다”면서, “우리가 거울을 봤을 때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져야 한다. ‘예수로 옷 입고’라는 말씀 구절이 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그런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섬김으로 교회 밖의 교회를 세운다 전목사는 「교회 밖의 교회를 세운다」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에 주민들과 성도들에게 교회헌금을 모아서 「상가 임대료 지원」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 주차장을 무료로 주 6일 동안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전목사는 “주민분들이 주차장이 없다는 불만이 있었다. 이런 불만들을 우리가 해결해줄수 있다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힘써 도우고 있다”며, “또 ‘빈들’이라는 놀이터 공간을 만들어서 동네 아이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놀이터에 CCTV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좋은나무」란 비영리 재단과 함께 사역을 진행했다. 「좋은 나무」는 「△학습보충사역 △외국인돌봄사역 △미혼모사역」 등을 하고 있는 재단이다. 이 사역을 통해 스피릿교회는 동네 주민들에게 돈까스를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섬겼다. 전목사는 이 세대가 말씀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각자마다 말씀이 주시는 도전과 길들이 있다. 우리의 과제는 잘못된 말씀 이해를 배제시켜야 하고, 건강한 말씀을 가르치며, 말씀을 배운 그들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기도하는 것이다”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삶의 자리들 속에서 본인이 말씀을 붙잡고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교회의 역할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 즉 말씀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계속 더 나은 사역에 대해 고민하며 도전을 받아왔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도하며 함께 세워가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하나님은 각 교회에 맞게 뜻을 주시는 것 같다. 세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우리는 말씀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 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목사는 “우리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고,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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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역을 추구하는 서울에스라교회
◇서울에스라교회는 온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지향한다. 서울에스라교회(담임=남궁현우목사·사진)는 예수님께서 하신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유하신 사역을 토대로 목회하고 있다. 이 정신을 구체화해 △성경읽기 △성경 가르치기 △성경과 복음을 전파하기 △성경으로 영육간에 치유하기로 사역하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사경회를 통해 성경을 읽으면서 영성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예배를 비롯한 교회활동에서 온세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신구약 통독하는 사경회와 노숙인지원사역 전념 온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와 대안학교통한 교육도 신구약을 통독하는 사경회 진행 교인들이 사경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읽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라는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 담임인 남궁현우목사가 이러한 교회관을 세운 것은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준비할 때였다. 남궁목사는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며, 치료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예수님께서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신 사실도 발견했다. 그래서 그 목자의 심정이 있다면 이 세 가지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R.T.P.H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R은 리딩으로 성경을 읽는 사역을 말한다. T는 티칭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말한다. P는 프리칭으로 성경과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말한다. H는 힐링으로 성경으로 영육간에 치유하는 사역이다. 이 교회는 매해 겨울과 여름에 사경회를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는 구약을 다루며, 여름에는 신약을 다룬다. 이 시간은 리딩과 티칭을 실천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성도들은 남궁목사의 성경개관을 들은 후 전문낭독자들이 낭독한 성경음성을 들으면서 함께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더 효과적으로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매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사경회도 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1년동안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교회의 설교 또한 강해설교로 진행된다. 남궁목사는 사역을 시작했을 때 창세기 1장부터 설교를 시작해 현재는 마태복음 12장까지 설교했다. 사경회가 숲을 보는 시간이라면 주일설교는 성경말씀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시간이다. 복음을 전파하고, 영육간의 치유하는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단기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노숙인들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백신부작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될 때 교인들과 함께 마스크를 나누는 일도 했었다. 이러한 사역들을 바탕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매년 성탄절에는 연탄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평신도리더통한 목회에 주력 이 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평신도리더들이 각 부서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말씀 사경회 등을 통해 훈련된 평신도리더들이 각 부서에서 설교도 하며, 전체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리더로 세우는 것은 리더로 세워진 성도들에게 큰 유익이 되고 있다. 남궁목사는 “하나님나라에 갈때까지 함께할 성도들을 키우자는 의미에서 평신도리더들을 키우게 됐다”면서, “성도들이 강단에 서고 사역을 감당하면서 더 훈련이 되어지고, 제자로 세워지는 열매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필기를 하면서 설교를 듣는 학생의 모습 이 교회가 특색있는 다른 점은 세대통합 목회를 한다는 것이다. 예배도 온세대 예배로 드려지고 있으며, 찬양대도 세대구분없이 전교인이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전교인수련회나 단기선교 등에도 온세대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단기선교 사역에 경우에는 어린세대들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효과적인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남궁목사는 “설교를 할 때 가능하면 어려운 표현을 쓰지 않고, 성경본문을 읽으면서 아이들 귀에 잘 들리는 단어를 선택해서 설교하고 있다. 우리교회는 예배시간만 2시간 가량되는데 이 중 설교를 한 시간 정도한다”면서, “우리교회 초등학생들도 경청하면서 예배를 드린다. 간혹 설교를 하다가 어려운 표현이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그러한 표현이 나오면서 오히려 상향평준화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세대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예배시간에 아이들이 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면 부모들이 자모실로 들어가 아이들을 진정시킨 후 다시 나와서 예배를 드리곤 한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교육을 할때 ‘교회에 아기 울음소리가 안 들리면 성도 분들이 늙어서 울어야 한다 우리가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면 울어야 한다. 그래서 아기의 소리가 나는 것을 싫어하시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사라진 시점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것은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도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셨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시끄러울지라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어머니들에게 아이들이 잘 적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주보에도 공지로 되어 있다”면서, “성도들도 온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대안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양육에 전념 이 교회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이라는 대안학교를 통해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남궁목사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은 어린이신학교라는 모토로 사역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신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아이들의 수준에서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렇게 교육을 하고 검정고시를 통해서 수시로 대학을 가고 있다”면서, “만 16세에 고등학교 졸업을 목표로 학교를 운영했었다. 칼빈은 20대에 나이에 교회와 사회에 헌신하는 사역을 했다. 그렇듯 빠르게 졸업을 하고, 석박사도 졸업해서 칼빈처럼 젊은 나이에 사역에 전념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만16세에 졸업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서울에스라교회 공예배에 참석합니다 △온가족이 에스라사경회를 통해서 성경 66권을 배우겠습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TV,PC,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정결한 식품을 먹고 첨가물을 피해야 합니다 △총회와 당회, 목회자의 기독교사상 치리에 순종하고 동참해야 합니다 △모든 모임의 출석에 결석, 지각은 책임져야 합니다 △경건일지와 과제를 성실하게 하며 미이행 시 책임져야 합니다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교사의 정당한 훈계와 징계에 순복해야 합니다 △교장 경고를 3차례 받으면 정학을 받고 자숙 후 재입학해야 합니다 △ 모든 사경회는 수업의 시간과 동등하게 참석해야 합니다 △교우와 다투지 않고 화평을 도모하고 경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위 내용으로 생활기록부, 추천서를 받고 이의제기하지 않아야 합니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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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홍대 등 거리에서 노방 버스킹전도
◇ 뉴라이프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후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라이프교회(담임=박진웅목사·사진)는 2016년 2월 서울시 구로구 궁동의 한 반지하 가정에서 박진웅목사를 포함한 5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다. 당시 사역관계로 백석대학에 방문한 박목사는 그 대학 채플에서 예배를 드리는 청년들을 바라보던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큰 감동을 받았다. 매우 강하게 “청년들의 앞길을 인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사명의 부르심이었다. 박목사는 “그 순간 얼마나 강력한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는지, 서있던 자리에서 한 발자욱도 걸음을 떼기 힘들 정도로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그렇게 시작한 교회는 그 첫 해가 지나기 전에 지금의 예배장소와 교회 사무실이 있는 서강대학교 정문 앞으로 이전했고 현재까지 10여년간 청년들을 중심으로 양육하고 세계선교에 헌신하며 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영어설교로 미래세대 하나님나라의 리더교육 동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주중에 수요일과 금요일 두 번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진웅목사는 “예배란 창조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피조물이 감사하는 모든 행위이다”는 예배철학을 가지고 성도들과 함께 예배자로서 서있다. 특별히 이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거북섬신타운에 지교회 혹은 형제교회 개념의 큐브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주일예배는 1차예배가 거북섬큐브에서 오전 10시 30분에 드려진다. 이 예배는 최근 한국교회에 중요한 교회개혁과 성장의 긍정적인 방법론으로 제시되는 온세대통합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어린이부터 청년과 장년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설교시간에 다른 공간으로 흩어져 각각 다른 설교자에게 상황에 맞는 설교를 듣는 구조의 예배이다. 특히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는 영어로 설교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차세대에 영적 리더로 세상속에 하나님나라의 영향력을 미치며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후 오후 2시 30분에는 서강대에 위치한 교회에서 청년들과 특히 한국에 유학온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강큐브 예배가 드려진다. 이 예배 역시 영어로 진행되며, 점점 선교사를 파송하기 어려워지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이젠 한국으로 찾아오는 외국인들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며, 그들을 양육해 그들의 나라로 파송함으로 세계선교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박목사는 “현재 싱가폴큐브를 진행중에 있다. 세계선교와 세계의 청년들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열방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비전으로 준비중에 있다”며, “점차적으로 필리핀,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를 우선으로 큐브교회 사역을 펼쳐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화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 동 교회는 하나님의 생명이 교회 안에만 갇힌 것이 아니라 지역도시와 특별히 청년들의 문화 안에 전해져야 한다는 비전을 도시예배와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미니스트리를 통해 진행되는 여러 행사중에 대표적인 것은 먼저 매년 진행하는 ‘시티워십예배’이다. 이 예배는 도시의 특성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신앙생활과 직업을 통해 전도한다는 사역철학을 담고 있다. 또한 도시인들에게 현실적이면서 도전적인 설교와 예술과 창조성을 중시하는 문화사역이라는 뉴미니스트리만의 사역철학과 비전이 담긴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뉴워십’ 사역은 예배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예배를 세우고 선교적 버스킹 사역을 통해 복음 전도하는 일들을 하였다. 신촌, 홍대, 명동 그기고 해운대 등 젊은이들의 거리를 찾아 매주 월요일마다 버스킹을 열며 크리스천 예술인들을 세우고 예수님을 전하도록 하는 사역을 진행했다. 또 ‘뉴엔터테인먼트’ 사역은 소통을 위한 문화예술 영역을 담당하는 전문 공연기획 콘텐츠 제작사로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제작 및 대행 주관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휴튼팀 내한, 아발론팀 내한 공연 그리고 영화 홍보 및 마케팅 등과 파주 임진각에 3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기획 운영하였다. 문화·선교활동만이 아닌 지역의 1인가구 돌봄에 열심 뉴라이프교회는 지역사회와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는 개념으로 ‘돌봄’이란 단어를 중요한 교회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세계선교와 청년 문화선교 사역에 분주한 중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의 삶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섬기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고령인구와 청년세대를 불문하고 늘어나는 ‘1인가구 증가’ 현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목사는 “국민의 40%에 가까운 세대가 1인가구 세대이다. 그들의 고독과 필요를 돌보고 채워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 사역의 중요한 의미를 전했다. 특별히 「고독고 0(제로)프로젝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회는 고령세대 독거인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진행되는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선다. 또 박목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을 발급받고 지역 마을주민센터와 협력해 합법적으로 가가호호 방문 자격을 얻어 청년세대와 고령세대 상관없이 모든 1인가구의 필요를 채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오직 청년들의 인생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서울대학가의 중심부에 시작된 교회는 지역적 중요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주변에 많은 이단종파(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교회 등)에 둘러싸여 있다”며, “청년사역 자체가 많은 노력과 쏟아붓는 에너지가 많다보니 많은 중보자들의 기도와 지지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 청년들을 이단으로부터 지키고 그들을 열방에 보내기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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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분기별 성경통독 시간과 장학금제도를 통해 학생 지원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 누리는 힐링캠프사역 전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교회의 전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서 말씀 중심의 신앙훈련에 힘쓰며, 쉐마장학금제도를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과 학업을 지원한다. 교회 밖 청소년을 위한 단체 꾸미루미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동 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쉐마캠프에 주력 동 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바로 분기별로 열리는 쉐마캠프이다. 이름 그대로 들으라(쉐마)는 말씀에서 시작해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는 단순한 성경 통독 프로그램이 아니다. 통독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조별 토론, 말씀 퀴즈까지 더해져, 교회학교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어나는 사역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총 10차에 걸쳐 성경의 주요책들을 함께 통독해 왔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지금까지 △사도행전 △요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사사기·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를 통독했다. 또한 창세기를 두 번에 걸쳐 읽었고 출애굽기에 전반부를 읽을 상태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의 가장 놀라운 변화는 말씀 통독 후 나타나는 성도들의 반응이다. 설교 시간에 성경 본문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성경공부와 묵상 모임에서는 더 많이 질문하고, 서로 말씀을 나누는 분위기가 활발해졌다”면서, “성경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삶을 비추는 빛이 되어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십대교회는 앞으로도 끝까지 ‘말씀 중심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사역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쉐마장학금 운영 플로깅을 진행하는 청년들의 모습 쉐마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한 쉐마장학금제도도 운영된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성경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장학금을 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대학등록금이나 사회진출 시에 쓰이게 된다.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사역인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 성도들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상은 가족 단위나 청소년 모임 중심이며, 3일간 진행된다. 최목사는 “아이들은 오랜만에 손에 핸드폰이 아닌 꽃과 나무, 햇살과 별빛을 잡아보고, 부모님과 자녀들은 눈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웃는다”면서, “캠프기간에는 주로 자연탐방 및 체험 활동, 가족·친구 간 대화 프로그램, 창조주 하나님 묵상 시간,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우정과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 등을 진행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뒤돌아보면 관계를 새롭게 하고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동 교회의 청년들이 지역을 돌보는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다. 최목사는 지난 5월 제주도에서 하천플로깅사역과 지역주민대상 음악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매월 한 번씩 예배 후 교회주변에서 플로깅을 이어가고 있다. 최목사는 “예배는 은혜로, 삶은 실천으로라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지역사회를 섬기는 책임감을 기쁨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위한 사역에 매진 평화통일콘서트 진행모습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 사역 △ ‘관계가 꿈’ 학교 사역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 등의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중 학교적응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상담과 함께 담임교사들의 상담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다리가 놓이는 일을 하고 있다. 관계가 꿈 학교사역은 학급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주고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 ‘친구가 자원’이 되는 교실문화를 만든다.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는 먼 이야기로 보이는 통일에 대하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감각으로 전달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6개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최목사는 AI와 관련된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목사는 “현재 신학생, 목회자, 청소년 사역자들을 주 대상으로 각종 사역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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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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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는 북한선교사역과 경찰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사진)은 북한선교와 경찰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직 경찰청장 출신인 김목사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탈북민들을 위한 법률상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뿐 아니라 교인들도 각자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탈북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의 복음화를 통해 통일 후 북한 땅에 갈 경찰들이 복음으로 무장을 해서 북한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1만 명이 넘는 평신도사역자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교회에 탈북민 정착을 지원 북한선교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가 현직에 있던 1990년대 후반기에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서 탈북자들이 많이 넘어 왔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전역의 경찰들이 분담해서 탈북민들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당시 성북서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3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화폐에 대한 가치를 잘 몰랐다. 두번째는 대한민국의 법을 잘 몰랐다. 북한에서는 법으로 저촉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촉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몰랐다. 마지막으로 3번째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용어 중에서 영어가 한글화가 된 용어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잘 몰랐다. 그리고 탈북민의 어려움 중 내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률상담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방선교교회는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의 탈북민들의 법률문제를 도왔다. 탈북민들의 법률적인 후견인이 되주면서 고민사항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법률상담을 통해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정착을 돕는 이유 중 하나는 정착이 돼야 주일성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교회에 탈북민들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주된 분야는 첫째로 임금문제가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탈북민들이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번째는 폭력문제가 있다. 탈북민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생활화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돕고 있다. 세번째로 탈북민들이 정형화된 근무조건 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기에, 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성도들이 사역에 동참 김목사는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법률적 후견인으로서 법률상담에 주력하니까 선교패턴이 다르다. 북방선교를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중에서 법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일반적인 목사님들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면서, “전직 경찰관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특화해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자들이다. 변호사와 노무사, 행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탈북민사역에 비전을 가지고 이 교회에 함께하게 됐다. 그리고 이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러한 사역이 유지되고 있다. 메시지를 전할 때도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과 남한의 탈북민 문제등을 많이 나누고 있다. 김목사는 “교인이라기보다는 동역자로 봐야할 것이다. 이 분들 각자가 교회에서 맡은 영역이 있다. 내가 상담해주지 못하는 전문영역은 이런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면서,“ 탈북민들을 섬기는 분들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기도하면서 사역하는 동료커뮤니티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만명 평신도사역자 양성에 주력 김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찰선교회 대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경찰선교와 북한선교를 함께해야 할 사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직에 있을때 통일TF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독일의 통일과정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통일이 준비된 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통일로 인해서 첫 통일 대통령을 뽑는데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면서,“ 당시 TF 팀의 연구로는 한국은 대통령 선출까지 3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3년 동안은 남북의 민간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때 북측으로 올라갈 최초의 남한사람들은 군과 경찰이 될 것이다. 군은 도심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적기에 경찰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사람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남한의 경찰이 복음화됐다면 그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래서 경찰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만 명의 평신도사역자를 만들자는 것이다. 통일 후 7만 명 가량의 경찰들이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 중 1만 명이 북한으로 올라간다면 선교의 교두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복음화와 제자양육에 중점 이 선교회는 2002년 창립됐다. 우리나라에는 경목제도가 존재하나 대부분의 경목들이 지역교회 담임을 겸임하기 때문에 세심한 사역을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전임으로 담당할 사역자들을 경찰현장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몽골과 방글라데시에도 한 명씩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해외로 파송된 사역자들은 현지경찰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선교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요청을 통해서 이 사역을 시작했다. 이 선교회가 경찰선교를 통해 가진 비전은 ‘경찰이 복음화 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경찰업무는 국민생활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예수의 사랑으로 무장한 경찰이 업무를 한다면 국민들이 행복해 질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가지신 공의의 성품과 사랑의 성품이 모두 필요한 것이 경찰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목사는 “경찰복음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경목체제로는 한계가 있다. 군에 경우 대대급 이하에는 민간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임사역자를 파송해보니 비용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내가 속한 백석교단에서 경찰선교 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통과가 됐다. 경찰관 또는 경찰을 하다 퇴직한 분들을 교육해 전임사역자를 파송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면 전국에 있는 280여 기관에 사역자들이 들어가게 되고 경찰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일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직 경찰관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복음의 전수가 선후배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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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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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다. 안디옥교회의 최대목표는 예수의 지상명령을 실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홍석영목사)는 1979년 4월 8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신화석 원로목사의 가족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신원로목사는 기도 중에 선교중심의 교회와 제자훈련을 통한 인재양성, 그리고 1,000교회 개척 설립에 대한 응답을 받고, 안디옥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20년 2대 담임목사로 홍석영목사가 취임했다. 취임 후 홍목사는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을 존중하며 또한 자신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교회사역에 열심을 내고 있다. 세계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삶의 현장이 사도행전인」이란 모토를 가지고 사도행전적교회를 세워가며, 신원로목사로부터 시작된 세계선교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이 땅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의 말씀을 따라 ‘제자 삼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가운데 ‘AWMJ’ 사역은 동교회의 선교사역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한국 교회가 선교사 파송을 중심으로 했던 선교의 형태를 벗어나, 교회가 현지인 목회자나 기독교 지도자를 교육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형태를 지향한다. AWMJ 사역은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기선교 프로젝트이다. 기본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째, 세계 모든 나라의 선교정보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둘째, 세계 모든 나라의 현지 교회 최고 지도자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사고를 변화시킨다. 셋째, 단기선교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 선교 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넷째, 선교포럼으로 세계선교의 흐름을 더 성경적이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이다. 또한 ‘안디옥 선교포럼’은을 매 3년마다 AWMJ 사역이 실시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열매가 검증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초교파로 선교학 교수와 선교단체 책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포럼집을 출판하여 지구촌 신학대학과 도서관, 선교단체, 주요 교단본부에 보내어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의 모습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제자도를 훈련 안디옥교회는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신앙을 가진 제자들로 세워지기를 힘쓰고 있다. 홍목사는 자신이 청소년기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알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성장했던 경험과 그 말씀에 이끌려 신학대학까지 가게 된 과정 속에서 본인이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성도들이 무엇보다 먼저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에 집중하고 또한 그 배운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말씀·예배·기도중심의 오순절 신앙의 고유성을 유지 홍 목사는 “신앙성숙의 두 개의 축은 성경공부와 영성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참된 모습의 신앙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이 두 가지의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1년에 두 차례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2월에 진행되는 기도운동은 한 주간 동안 철야기도회로 진행된다. 직장인들도 기도하며 회사를 가야하는 등 힘든 과정이지만 이 훈련은 홍 목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에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또 9월에는 하루에 3시간씩 1주일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 2회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은 오순절적인 신앙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의 전통에서도 이 기도운동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그는 성도들의 생활에서 보다 가까이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성경의 본 뜻을 그대로 전하는 일에 힘쓰며 지난 3년에 걸쳐 마태복음 강해를 마치고 2025년 현재 사도행전을 강해 중이다. 그리고 이 설교의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해 성도들이 가까이 두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회행사에서 홍석영목사가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배를 동력으로 복음 전도에 힘쓰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수요일에 소그룹의 가예배 그리고 금요기도회와 새벽예배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있다. 홍목사는 “예배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귀중한 과정이며, 신앙 실천의 동력이다”고 예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목사는 예배에 관해 매우 진지한 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박사과정에서도 ‘예배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연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예배와 기도의 힘으로 세계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한 해에 세 차례의 전도 행사를 진행한다. 기독교의 중요절기인 부활절과 추수감서절 그리고 성탄절을 맞아 교회안에서만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눈다. 부활절에는 「새생명행복잔치」란 이름으로, 추수감사절에는 「나.타.모.가행복잔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나를 행복하게, 타인을 행복하게, 모두를 행복하게'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행사로서, 자원하는 성도들은 10kg의 쌀포대를 최소 한 포대 이상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교회는 성탄절에 인근 번화가인 화정역 광장에서 「성탄사랑」 거리 공연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홍목사는 “성탄 문화인 캐롤송이 점점 들리지 않고 사라져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우리라도 성탄의 주인인 예수님을 찬양하고 만인을 위해 좋은 소식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디옥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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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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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옷 입는 삶’ 전하는 스피릿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스피릿교회의 모습 말씀을 중심으로 성장, 복음속에서 공동체를 추구 작은 기도모임에서 세대를 품는 교회로 나아가다 스피릿교회는 2006년 1월 작은 기도모임을 시작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개척됐다. 전하석목사(사진)는 2005년 보스턴 유학생활 당시 개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스피릿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이 교회는 초창기에는 개발되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에서 예배를 드리고, 새 조립식 건물을 건축하여 8년 뒤 지금의 풍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 동교회는 올해 12월에 태권도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윗과 골리앗’을 비유로 들어 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목사가 직접 작사한 곡들이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27일에 초연 예정이며, 공연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1부 3시는 유료공연이고, 2부 7시에는 발달장애인들을 초청해 드려지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는 교회로 전목사는 「주님이 원하시면 한다」란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 전목사는 “특별히 선교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는 2년에 한번씩 선교지에 있는 학생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린다”며, “또한 교육사역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중고등부, 청년부와 함께 ‘샤우팅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사역에 중점을 두고 문화와 교육을 하나님의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복음전파가 이 세대에 문화를 통해서 전해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스피릿교회는 연 2회정도 문화공연을 교회와 교회카페에서 그리고 공연장을 대관해 진행한다. 전목사는 “우리가 문화공연을 진행할 때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서, “요즘의 다음 세대들은 복음을 듣기보다 문화를 더 빠르게 접한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찬양사역팀을 6개정도 구성해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말씀에 기반해 마련되며, 교회가 복음의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교회는 중고등부에서 양육되던 아이들이 전도사로 부르심을 받는 케이스가 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전심으로 양육하기에 이를 통해 맺어지는 열매인 것이다. 예수로 옷 입는 성숙한 세대를 만든다 스피릿교회 주일예배는 총 3부로 나눠져 진행된다. 1부 예배는 특히 30세, 40세도 함께 드릴 수 있는 예배로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예배에는 베이비시터가 항상 대기 중이다. 아이가 있는 부부들도 편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부 예배는 젊은 세대들이 일어나서 찬양할 수 있는 예배 형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말 그대로 젊은 세대들을 위한 예배, 청년들을 향한 예배인 것이다. 3부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로 철저히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으로 구별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또한 이 예배에는 「영광의 찬양팀」이 준비되어지는데, 「영광의 찬양팀」은 남자 집사님들을 중심으로 전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찬양팀이다. 그리고 신약학을 전공한 전하석목사가 직접 개발한 성경공부 시스템이 교회에 적용되어 진행되고 있다. 성경공부는 1:1로 5주에서 15주 정도 진행되며, 「베이직 성경공부」란 체계로 성도들에게 신앙의 기본을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성경공부는 △구약개관 △신약개관 △성경연구 방법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동교회에는 제자훈련과 전도는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예배 후에는 전체교인들이 성경통독을 한다. 현재는 16개 팀으로 시간을 나눠서 (주중, 주말도 포함) 성경통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있다. 전목사는 성경통독사역에 대해 “믿음의 성숙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우리 교회 프로그램들에서 성경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걸 했으면 좋겠다’란 마음 때문이다”면서, “우리가 거울을 봤을 때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져야 한다. ‘예수로 옷 입고’라는 말씀 구절이 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그런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섬김으로 교회 밖의 교회를 세운다 전목사는 「교회 밖의 교회를 세운다」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에 주민들과 성도들에게 교회헌금을 모아서 「상가 임대료 지원」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 주차장을 무료로 주 6일 동안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전목사는 “주민분들이 주차장이 없다는 불만이 있었다. 이런 불만들을 우리가 해결해줄수 있다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힘써 도우고 있다”며, “또 ‘빈들’이라는 놀이터 공간을 만들어서 동네 아이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놀이터에 CCTV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좋은나무」란 비영리 재단과 함께 사역을 진행했다. 「좋은 나무」는 「△학습보충사역 △외국인돌봄사역 △미혼모사역」 등을 하고 있는 재단이다. 이 사역을 통해 스피릿교회는 동네 주민들에게 돈까스를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섬겼다. 전목사는 이 세대가 말씀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각자마다 말씀이 주시는 도전과 길들이 있다. 우리의 과제는 잘못된 말씀 이해를 배제시켜야 하고, 건강한 말씀을 가르치며, 말씀을 배운 그들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기도하는 것이다”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삶의 자리들 속에서 본인이 말씀을 붙잡고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교회의 역할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 즉 말씀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계속 더 나은 사역에 대해 고민하며 도전을 받아왔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도하며 함께 세워가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하나님은 각 교회에 맞게 뜻을 주시는 것 같다. 세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우리는 말씀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 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목사는 “우리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고,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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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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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옷 입는 삶’ 전하는 스피릿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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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역을 추구하는 서울에스라교회
- ◇서울에스라교회는 온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지향한다. 서울에스라교회(담임=남궁현우목사·사진)는 예수님께서 하신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유하신 사역을 토대로 목회하고 있다. 이 정신을 구체화해 △성경읽기 △성경 가르치기 △성경과 복음을 전파하기 △성경으로 영육간에 치유하기로 사역하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사경회를 통해 성경을 읽으면서 영성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예배를 비롯한 교회활동에서 온세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신구약 통독하는 사경회와 노숙인지원사역 전념 온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와 대안학교통한 교육도 신구약을 통독하는 사경회 진행 교인들이 사경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읽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라는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 담임인 남궁현우목사가 이러한 교회관을 세운 것은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준비할 때였다. 남궁목사는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며, 치료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예수님께서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신 사실도 발견했다. 그래서 그 목자의 심정이 있다면 이 세 가지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R.T.P.H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R은 리딩으로 성경을 읽는 사역을 말한다. T는 티칭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말한다. P는 프리칭으로 성경과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말한다. H는 힐링으로 성경으로 영육간에 치유하는 사역이다. 이 교회는 매해 겨울과 여름에 사경회를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는 구약을 다루며, 여름에는 신약을 다룬다. 이 시간은 리딩과 티칭을 실천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성도들은 남궁목사의 성경개관을 들은 후 전문낭독자들이 낭독한 성경음성을 들으면서 함께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더 효과적으로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매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사경회도 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1년동안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교회의 설교 또한 강해설교로 진행된다. 남궁목사는 사역을 시작했을 때 창세기 1장부터 설교를 시작해 현재는 마태복음 12장까지 설교했다. 사경회가 숲을 보는 시간이라면 주일설교는 성경말씀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시간이다. 복음을 전파하고, 영육간의 치유하는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단기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노숙인들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백신부작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될 때 교인들과 함께 마스크를 나누는 일도 했었다. 이러한 사역들을 바탕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매년 성탄절에는 연탄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평신도리더통한 목회에 주력 이 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평신도리더들이 각 부서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말씀 사경회 등을 통해 훈련된 평신도리더들이 각 부서에서 설교도 하며, 전체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리더로 세우는 것은 리더로 세워진 성도들에게 큰 유익이 되고 있다. 남궁목사는 “하나님나라에 갈때까지 함께할 성도들을 키우자는 의미에서 평신도리더들을 키우게 됐다”면서, “성도들이 강단에 서고 사역을 감당하면서 더 훈련이 되어지고, 제자로 세워지는 열매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필기를 하면서 설교를 듣는 학생의 모습 이 교회가 특색있는 다른 점은 세대통합 목회를 한다는 것이다. 예배도 온세대 예배로 드려지고 있으며, 찬양대도 세대구분없이 전교인이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전교인수련회나 단기선교 등에도 온세대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단기선교 사역에 경우에는 어린세대들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효과적인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남궁목사는 “설교를 할 때 가능하면 어려운 표현을 쓰지 않고, 성경본문을 읽으면서 아이들 귀에 잘 들리는 단어를 선택해서 설교하고 있다. 우리교회는 예배시간만 2시간 가량되는데 이 중 설교를 한 시간 정도한다”면서, “우리교회 초등학생들도 경청하면서 예배를 드린다. 간혹 설교를 하다가 어려운 표현이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그러한 표현이 나오면서 오히려 상향평준화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세대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예배시간에 아이들이 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면 부모들이 자모실로 들어가 아이들을 진정시킨 후 다시 나와서 예배를 드리곤 한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교육을 할때 ‘교회에 아기 울음소리가 안 들리면 성도 분들이 늙어서 울어야 한다 우리가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면 울어야 한다. 그래서 아기의 소리가 나는 것을 싫어하시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사라진 시점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것은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도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셨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시끄러울지라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어머니들에게 아이들이 잘 적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주보에도 공지로 되어 있다”면서, “성도들도 온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대안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양육에 전념 이 교회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이라는 대안학교를 통해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남궁목사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은 어린이신학교라는 모토로 사역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신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아이들의 수준에서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렇게 교육을 하고 검정고시를 통해서 수시로 대학을 가고 있다”면서, “만 16세에 고등학교 졸업을 목표로 학교를 운영했었다. 칼빈은 20대에 나이에 교회와 사회에 헌신하는 사역을 했다. 그렇듯 빠르게 졸업을 하고, 석박사도 졸업해서 칼빈처럼 젊은 나이에 사역에 전념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만16세에 졸업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서울에스라교회 공예배에 참석합니다 △온가족이 에스라사경회를 통해서 성경 66권을 배우겠습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TV,PC,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정결한 식품을 먹고 첨가물을 피해야 합니다 △총회와 당회, 목회자의 기독교사상 치리에 순종하고 동참해야 합니다 △모든 모임의 출석에 결석, 지각은 책임져야 합니다 △경건일지와 과제를 성실하게 하며 미이행 시 책임져야 합니다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교사의 정당한 훈계와 징계에 순복해야 합니다 △교장 경고를 3차례 받으면 정학을 받고 자숙 후 재입학해야 합니다 △ 모든 사경회는 수업의 시간과 동등하게 참석해야 합니다 △교우와 다투지 않고 화평을 도모하고 경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위 내용으로 생활기록부, 추천서를 받고 이의제기하지 않아야 합니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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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역을 추구하는 서울에스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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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홍대 등 거리에서 노방 버스킹전도
- ◇ 뉴라이프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후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라이프교회(담임=박진웅목사·사진)는 2016년 2월 서울시 구로구 궁동의 한 반지하 가정에서 박진웅목사를 포함한 5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다. 당시 사역관계로 백석대학에 방문한 박목사는 그 대학 채플에서 예배를 드리는 청년들을 바라보던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큰 감동을 받았다. 매우 강하게 “청년들의 앞길을 인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사명의 부르심이었다. 박목사는 “그 순간 얼마나 강력한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는지, 서있던 자리에서 한 발자욱도 걸음을 떼기 힘들 정도로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그렇게 시작한 교회는 그 첫 해가 지나기 전에 지금의 예배장소와 교회 사무실이 있는 서강대학교 정문 앞으로 이전했고 현재까지 10여년간 청년들을 중심으로 양육하고 세계선교에 헌신하며 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영어설교로 미래세대 하나님나라의 리더교육 동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주중에 수요일과 금요일 두 번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진웅목사는 “예배란 창조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피조물이 감사하는 모든 행위이다”는 예배철학을 가지고 성도들과 함께 예배자로서 서있다. 특별히 이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거북섬신타운에 지교회 혹은 형제교회 개념의 큐브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주일예배는 1차예배가 거북섬큐브에서 오전 10시 30분에 드려진다. 이 예배는 최근 한국교회에 중요한 교회개혁과 성장의 긍정적인 방법론으로 제시되는 온세대통합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어린이부터 청년과 장년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설교시간에 다른 공간으로 흩어져 각각 다른 설교자에게 상황에 맞는 설교를 듣는 구조의 예배이다. 특히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는 영어로 설교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차세대에 영적 리더로 세상속에 하나님나라의 영향력을 미치며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후 오후 2시 30분에는 서강대에 위치한 교회에서 청년들과 특히 한국에 유학온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강큐브 예배가 드려진다. 이 예배 역시 영어로 진행되며, 점점 선교사를 파송하기 어려워지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이젠 한국으로 찾아오는 외국인들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며, 그들을 양육해 그들의 나라로 파송함으로 세계선교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박목사는 “현재 싱가폴큐브를 진행중에 있다. 세계선교와 세계의 청년들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열방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비전으로 준비중에 있다”며, “점차적으로 필리핀,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를 우선으로 큐브교회 사역을 펼쳐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화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 동 교회는 하나님의 생명이 교회 안에만 갇힌 것이 아니라 지역도시와 특별히 청년들의 문화 안에 전해져야 한다는 비전을 도시예배와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미니스트리를 통해 진행되는 여러 행사중에 대표적인 것은 먼저 매년 진행하는 ‘시티워십예배’이다. 이 예배는 도시의 특성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신앙생활과 직업을 통해 전도한다는 사역철학을 담고 있다. 또한 도시인들에게 현실적이면서 도전적인 설교와 예술과 창조성을 중시하는 문화사역이라는 뉴미니스트리만의 사역철학과 비전이 담긴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뉴워십’ 사역은 예배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예배를 세우고 선교적 버스킹 사역을 통해 복음 전도하는 일들을 하였다. 신촌, 홍대, 명동 그기고 해운대 등 젊은이들의 거리를 찾아 매주 월요일마다 버스킹을 열며 크리스천 예술인들을 세우고 예수님을 전하도록 하는 사역을 진행했다. 또 ‘뉴엔터테인먼트’ 사역은 소통을 위한 문화예술 영역을 담당하는 전문 공연기획 콘텐츠 제작사로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제작 및 대행 주관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휴튼팀 내한, 아발론팀 내한 공연 그리고 영화 홍보 및 마케팅 등과 파주 임진각에 3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기획 운영하였다. 문화·선교활동만이 아닌 지역의 1인가구 돌봄에 열심 뉴라이프교회는 지역사회와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는 개념으로 ‘돌봄’이란 단어를 중요한 교회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세계선교와 청년 문화선교 사역에 분주한 중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의 삶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섬기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고령인구와 청년세대를 불문하고 늘어나는 ‘1인가구 증가’ 현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목사는 “국민의 40%에 가까운 세대가 1인가구 세대이다. 그들의 고독과 필요를 돌보고 채워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 사역의 중요한 의미를 전했다. 특별히 「고독고 0(제로)프로젝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회는 고령세대 독거인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진행되는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선다. 또 박목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을 발급받고 지역 마을주민센터와 협력해 합법적으로 가가호호 방문 자격을 얻어 청년세대와 고령세대 상관없이 모든 1인가구의 필요를 채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오직 청년들의 인생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서울대학가의 중심부에 시작된 교회는 지역적 중요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주변에 많은 이단종파(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교회 등)에 둘러싸여 있다”며, “청년사역 자체가 많은 노력과 쏟아붓는 에너지가 많다보니 많은 중보자들의 기도와 지지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 청년들을 이단으로부터 지키고 그들을 열방에 보내기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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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홍대 등 거리에서 노방 버스킹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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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목사’ 초이화평교회 양진우목사
- ▲ 양진우목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목회 직을 잇는 ‘3대 목사’이다. ‘세습 유혹’ 뿌리치고 어려운 이웃 찾아서 맨손으로 교회개척 불에 탄 교회당 복구에 어려움 겪고 있어 관심과 후원 절실 양진우목사(초이화평교회)는 ‘3대 째 목사’이다. 그의 할아버지 고 양춘식목사는 해방 후 북한지역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전국을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했으며 인천성광교회를 설립했다. 그의 아버지 고 양용주목사는 청파중앙교회에서 25년 간 시무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 증경총회장 및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을 역임했다. 아버지가 목회하던 교회를 물려받는 ‘세습의 유혹’도 있었지만 양목사는 이를 거절하고 하남시에서 ‘개미촌’이러 불리는 초이동 지역으로 들어가 맨손으로 개척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18일 뜻하지 않게 교회에 대형화재가 발생해 교회건물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게 됐다. 타격이 컸던 이유는 하남시 소방서 전체 및 성남시 일원 소방서 차량까지 동원돼 진화 작업을 했어도 워낙 불길이 거세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초이화평교회에서 천호대로로 통하는 사 도로를 하남시청이 원상복구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도로가 없어져 졸지에 막다른 ‘골목교회’가 됐다. 그래서 교회당 앞 1차선 도로가 소방차가 진입했다가 빠지지 못해 소방차 간 교통체증으로 화재를 더욱 키우고 말았다. 당시 진화 작업 도중 사택 내부에 갇혀 있던 양진우목사의 아내 와 아들은 119구조대가 창살을 부수고 들어가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또한 3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정문석목사의 조카 30대 남성 정 모(38)씨가 뛰어내려 중상을 입기도 했었다. 지난 18일 화재참사 1주년을 맞은 양진우목사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머리가 멍해진다”며 당시의 충격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목사는 “그럼에도 우리교회 성도들이 낙망하지 않고 이전보다 더 굳세게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잊지 않았다. 화재 후 안타까운 소식이 방송과 신문지면을 통해 전국 교회에 알려져 여러 경로로 도움의 손길이 도착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왔을 뿐 현재 지원이 전무한 상태다. ▲ 지난 18일 화재참사 1주년이 된 초이화평교회는 교회건물을 다시 복구하고 예배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복구작업도 늦어지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양진우목사는 “대지 및 건물의 50% 지분 밖에 소유하지 않아 나머지 50% 지분을 매입해야 복구 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화재 당시 나의 가족과 나머지 50% 지분 소유주 정목사 가족이 화재로 인해 재산을 모두 잃고 다시 재기의 몸부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더군다나 현재 지역적으로 교인들 대부분 경제상황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라서 특별한 지원이 없는 한 복구가 요원한 상태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상황은 막막하지만 양목사는 결코 낙망하지 않는다. “3대 째 목회를 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목회를 고난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또 고난 가운데 더 크게 부흥하는 역사를 수없이 봤다. 앞으로 더 큰 회복과 부흥이 있을 것을 믿으며 흔들리지 않고 초이화평교회 교우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양목사는 강조했다. 초이화평교회에 대한 전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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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목사’ 초이화평교회 양진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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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교회, 경찰복음화 앞장
- ▲ 경찰관들과 직원으로 구성된 경기남부경찰청교회는 지난 11월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매우 활발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점심시간 쪼개서 매주 수요일 예배드리고 해외 단기선교여행도 진행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5권역으로 나눠서 순회하며 선교헌신예배 드려 수원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남부 권역에 있는 30개의 경찰서를 관할한다. 경기도 치안유지의 ‘컨트롤타워’인 셈이다. 그리고 이 청사 안에 경기남부경찰청교회가 있다. 정식으로 예배당 건물이 있는 교회는 아니지만 경찰선교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교회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경기남부경찰청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봉상목사는 2010년 시온성교회를 은퇴하고 경목실장으로 오게 됐다. 박목사는 은퇴 후 원래는 필리핀으로 선교를 갈 계획이었는데, 경목실의 여러 문제를 수습하다가 경찰선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박목사는 “군선교도 물론 중요하지만 경찰선교도 그에 못지않게 아주 중요하다. 경찰은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재밌는 것은 예하 경찰서를 방문하면 서장들이 나를 아주 환대해준다는 것이다.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경찰청장과의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교회의 위상과 사역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청교회는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봉상목사는 “바쁜 직장생활을 하며 점심시간을 쪼개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목사로서 나 자신이 먼저 감동이 된다”며, “아마 우리 경기남부경찰청교회의 사역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됐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물론 예배에 참석하는 직원들은 모두 ‘본 교회’가 있는 성도들이다. 그러나 수요일에 예배하는 이들의 자세와 열의는 본 교회 예배와 그리 다르지 않다. 특히 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 젊은이들은 수요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지난 11월 21일 경기남부경찰청교회 주관으로 15명의 성도들은 3박4일 일정으로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일반교회에서 단기선교여행을 가는 것은 그리 특별할 것이 없다. 그런데 경찰청에 있는 교회에서 믿음의 경찰관과 직원들이 단체로 해외선교여행을 간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박봉상목사는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또 시간을 쪼개 선교여행을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마 경찰청교회가 해외선교여행을 간 것은 전국에서 유일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경기남부경찰청교회의 사역이 매우 활발하고 열정적이라는 증거이다. 선교여행에서 경찰청교회 선교팀은 필리핀 경찰청을 방문해서 필리핀 경찰간부들과 치안유지 시스템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또 교도소를 방문해서 재소자들에게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다. 참가자 이영필경정은 “필리핀 교도소에서는 재소자가 돈을 내서 음식과 옷을 구입해야한다”고 전했다. 선교팀은 또 고아원을 방문해 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 경기남부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과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쪼개서 매주 수요일 예배를 드리며 경찰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예하 30개 경찰서를 총괄하는 지방경찰청의 교회이기에 경기남부경찰청교회의 사역영역은 넓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예하지역을 5권역으로 나눠서 각 경찰서를 돌아가며 선교헌신예배를 주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남부경찰청 뿐 아니라 경기남부 지역의 모든 경찰서에서 복음의 불길이 더 타오르기를 소원하며 더 많은 교회들이 경찰선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박봉상목사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교회가 예하 30개 경찰서를 영적으로 지휘하는 ‘영적컨트롤타워’가 되기를 기도하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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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교회, 경찰복음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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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하는 등대되길 희망 - 서울역 신생교회 김원일목사
- ▲ 서울역 신생교회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밥퍼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 김원일목사 밥퍼사역과 알콜중독치료 등 노숙인에게 기독교사랑을 전파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사랑 나누는 곳이라는 희망 품고 있다” 서울역 신생교회(담임=김원일목사·사진)는 ‘마음은 하나님께, 손발은 이웃에게’란 표어를 바탕으로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밥퍼 사역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이다. 1999년 8월 청량리역 광장에서 노숙인과 노인에게 무료급식 나눔행사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서울역으로 무료급식 장소를 옮기면서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에 매진했다. 청량리역 광장에서 술을 마시던 노숙인들과 함께 노방예배를 시작으로 노숙인 사역을 시작한 김원일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이 미치지 않는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지만, 특별히 어렵고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각별한 듯하다”며, “우리 주위에 불쌍한 이웃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지대하신 관심을 보고 이들을 돌보는 일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생각에 노숙인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숱한 고난과 압박, 배척을 견디며 노숙인들을 위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신생교회 사역의 동력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웃에게 베푸시는 사랑이었다”며, “교회 주위를 맴도는 이웃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사방이 막히면 하늘 문을 열어주시어 양식을 베푸시는 분이심을 고백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질과 심정적으로 어렵고 고된 신생교회 사역 가운데에서 함께 동역하시는 여러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위로와 평안의 빛줄기를 느꼈다”며, “하나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마음은 하나님께, 손발은 이웃에게’란 표어가 한국교회와 온 사회에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신생교회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세상에 새기고자 노숙인들에게 다가는 사역을 맡고 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과연 이웃사랑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질문을 남겼다. 김목사는 “교계에서 여러 좋지 않은 소식들이 오가고 있고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데에 여념이 없는 듯하다”며, “그렇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봉사자들이 후원과 봉사로 헌신하실 때마다 ‘아무리 그래도 교회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더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에 대해 비난하는 이들도 많지만, 아직까지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좋은 일을 하는 곳,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 곳이라는 희망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시대의 부름이라 생각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현시대 한국교회에 주시는 명령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은 사각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일자리나 돈이 아니라 정신 건강의 회복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올 한 해에도 여러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노숙인 사역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성탄을 맞아 한국교회가 이웃사랑을 강조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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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하는 등대되길 희망 - 서울역 신생교회 김원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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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교육으로 ‘변화하는 삶’ 추구 - 샬롬교회 김진산목사
- ▲ 샬롬교회는 모든 교인이 성서 읽기와 성서 교육,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데에 매진하고 있다. '성서한국·선교이스라엘'이란 비전 아래 성서 읽기·교육 매진 "세상 속에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 있는 삶을 살았으면" 샬롬교회(책임=김진산목사·사진)는 서울시 마포구 홍대역 인근에 있는 교회로서 ‘성서한국·선교이스라엘’이란 비전을 통해 한국과 이스라엘교회를 위해 헌신하길 소망하는 교회이다. 터치바이블선교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김진산목사는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교에서 성서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예루살렘한인교회를 운영하면서 20년 동안 이 스라엘 현지에서 히브리어와 이스라엘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연구했다. 김진산목사는 현재 공동목회로 운영하고 있는 샬롬교회만의 특수성에 대해 말했다. 김목사는 “샬롬교회는 목사 4명이 공동으로 목회를 맡는,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매우 실험적인 교회이다”며, “‘성서한국·선교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기치 아래에서 터치바이블선교회와 같이 가고 있기에 선교회와 교회 사역을 잘 조율할 수 있는 점에서 단독목회보다는 공동목회가 더 낫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임목사 한 사람에게만 힘이 실어주면 사역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는 하다”며, “하지만 단독목회를 한다면 담임목사 한 사람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교회 운영에 있어서 소통이 없어지고 권력의 사유화가 될 수 있기에 공동목회를 통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진산목사는 샬롬교회를 비롯해 한국의 많은 교인들이 교회에만 매달리는 신앙이 아니라 자신이 삶을 사는 그곳에서 그리스도인 된 모습을 나타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샬롬교회 목회를 하면서 교인들에게 주일이나 교회가 공식적으로 갖는 모임들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세상 속에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며, “그리스도인이자 하나님의 자녀, 복음의 증인으로서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교인들에 어디에서 살아가든 세상 속에서 이 3가지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뒤에 두고 교회에만 몰두하는 것은 교회에서만 열심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이들이 세상 속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교회가 갖는 공식적인 모임을 제외하고는 교회에 열심을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년 중순 선릉역에서 홍대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김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교회를 이전하면서 교회가 들어갈 건물 지하에 클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몹시 당황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얼마나 오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무언가를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으셔서 이렇게 인도하신 거라고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건물 지하에 있는 클럽에서 저녁 늦게까지 여러 사람들이 드나들다 보니 속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건물 곳곳에서 속을 게워낸 흔적으로 덮일 때가 많다”며, “금요일은 이 일대가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할 정도로 시끌벅적하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 마음을 안고 금요 기도회를 마치고 나오기만 하면 요란스러운 소리로 인해 괴리감을 느낀다고 말한 교인들이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교회에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르셨던 골고다 언덕을 절로 떠올리게 된다”며, “절망스러운 현실을 헤쳐 올라가 죽음과 절망 속에서 생명과 희망을 말하는 교회,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자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현실인 이곳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셨던 골고다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골고다 언덕과 같은 이곳에서 샬롬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세상에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 교인들에게 가장 바라는 바는 이 교회에서 배워 누구에게든지 성서에 대해 15분 동안 막힘 없이 좋은 정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며, “간증하지 말고 샬롬교회에서 함께 성서를 읽고 좋은 정보를 나누면서 성장해 우리가 성서를 읽을 때 단순히 글자의 의미만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성서 안에 있는 각 권, 각 인물에 대해서 시대적으로 주고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찾아 좋은 정보로서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서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좋은 정보를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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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교육으로 ‘변화하는 삶’ 추구 - 샬롬교회 김진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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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동산교회
- ▲ 버스정류장 이름이 ‘동산교회 앞’일 정도로 동산교회는 지역을 잘 섬기며 부흥하고 있다. 영적인 성장과 지적인 성장과 인격의 성장 통한 ‘총체적 성장’ 매년 ‘복음으로의 초대’ 행사를 통해 지역과 소통해 꾸준히 부흥 마을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이름이 ‘동산교회 앞’이다. 그리고 버스에 내리면 바로 앞에 동산교회가 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친한 동산교회는 이렇게 지역 주민들에게 인정받고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이다. 종교가 다른 지역주민들이 버스정류장 이름을 바꿔달라고 민원을 널 법도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고 있지 않다. 그만큼 동산교회가 지역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동산교회 담임 유종필목사는 미국에서 선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 10년 째 동산교회를 섬기고 있다. 유목사는 “동산교회는 건강한 신학과 건강한 신앙 그리고 건강한 삶을 지향한다. 또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기도와 찬양이 살아있다”고 말한다. 또 “지역사회를 위하여 문을 활짝 열어놓고 섬길 뿐 아니라 가슴에 세계를 품고 세계복음화에 동참하고 있으며, 교회 내 다양한 ‘문화사역’ 과 ‘교육사역’ 그리고 ‘선교사역’ 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육간에 유익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목사는 “한마디로 사람을 키우는 교회를 지향한다”며,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영적인 성장과 지적인 성장과 인격의 성장이 함께 가는 것이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저녁예배 때 유목사는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란 큰 주제를 가지고 ‘미니특강’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특강에서 유목사는 성도들에게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적 내용’을 강의한다. 일반적인 설교와는 역간 다른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성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10여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외부에서 학자가 와 강의를 해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성도들이 성장했다”고 유목사는 밝혔다. 유종필목사가 이렇게 성도 ‘전체’에 대한 성장을 강조하는 것은 ‘제자훈련’의 한계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유목사는 “제자훈련은 보통 전체 교인 중 일부만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되고, 훈련을 받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어떤 ‘특권의식’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유목사는 몇몇이 하는 제자훈련이 아닌 전체 성도를 교육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가게 됐고, 이것이 바로 미니특강이다. 한마디로 ‘성도 전체의 제자화’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1월에 동산교회는 ‘복음으로의 초대’ 행사를 진행했다. 일 년에 한 번 하는 이 행사는 누구든지 참여해서 복음을 듣는 것이다. 이번에는 이승구교수(합신대), 이종전교수(대신총회신학원), 김창대교수(안양대) 등이 강사로 참여해서 인문학적 바탕 속에서 복음과 기독교신앙에 대해 강의를 했다. 유종필목사는 수요일에는 조직신학을 성도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물론 신대원에서 배우는 그렇게 ‘높은 수준’의 신학강의는 아니 “조직신학이 신학교의 전유물은 아니다. 성도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돼야한다. 그래서 조직신학 서론부터 종말론까지 계속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더 성장하고 있다”고 유목사는 말했다. 이렇게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동산교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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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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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해 헌신하는 임소리 목사
- ▲ 임소리목사는 충주시장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변 외국인 노동자에게 교회시설 제공하며 전도에 힘써 겨울 맞아 장갑 등 노숙자 돌봄 위한 물품 구입에 후원 절실 음성 감곡면에 위치한 빛소리찬양교회(담임=임태섭목사)는 흔히 말하는 ‘큰 교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는 사역이 작다고 말할 수는 없다. 성도들은 모두 다른 큰 교회들이 못하는 사역을 우리가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보다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 ‘임소리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태섭목사는 “원래 공무원이었는데,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나라의 공무원’이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울에서 목회를 하던 임목사는 2013년 음성 감곡으로 내려와 400평 대지에 교회당을 세웠다. ‘힐링센터’를 통해 치유사역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와 말씀 속에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 치유 받으신 분들 중에는 제주도에서 사시는 분도 계셨는데, 감사하게 매주 우리교회에 출석하신다”고 임목사는 말했다. 이렇게 빛소리찬양교회는 서울, 대구, 제주 등 전국에서 성도들이 출석하는 교회다. 빛소리찬양교회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꽤 있다. 주로 몽골에서 온 근로자들이다. 임목사는 “이 지역에 몽골 노동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면 교회의 교육관을 숙소로 제공하기도 하고,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도록 한국어 교육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지난 추수감사주일 예배에서는 몽골 자매들이 몽골어로 특별찬양을 하기도 했다. 외부적으로 임목사는 노숙자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매주 금요일 충주 풍물시장을 찾아 주변의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약 1시간 동안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한 후 말씀을 전한다. 몸이 아픈 노숙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 치유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또 그 자리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영접하는 분들도 계시며, 그분들에게 세례를 베풀기도 한다”고 임목사는 노숙자사역을 소개했다. 회개하고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임목사는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라고 꼭 부탁한다. 물론 충주에서 감곡의 빛소리찬양교회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임목사는 인천 주안역과 서울 탑골공원에서도 노숙자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임목사는 “대부분 알코올중독에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가족에게서조차 버림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에 그들을 찾아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섬긴다고”고 말했다. 물론 이러한 노숙자 사역에는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임목사는 “겨울을 맞아서 노숙자들에게 장갑과 양말을 나눠줄 계획을 가지고 기도 중에 있다”며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 후원을 받고는 있지만 솔직히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으며 교회 성도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목사는 또 요양병원 사역에도 집중하고 있다. 임목사는 “요양병원에는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은 분들이 계시는데,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효과가 있다 보니 ‘소문’이 나서 임목사는 지금 한 달에 5곳의 요양병원에서 꾸준히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요양병원은 임목사에게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지이다. ▲ 지난 추수감사주일 예배에서 몽골에서 온 근로자들이 몽골어로 특별 찬양을 했다. 임목사는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노숙인들을 위한 종합 쉼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런 시설들이 여러 곳에 있기는 하지만, 임목사는 좀 더 특별한 센터를 준비 중이다. “단순히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는 그런 쉼터가 아니라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센터를 구상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임목사는 말한다.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임소리목사의 사역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후원문의: 010-917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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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해 헌신하는 임소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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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교회 강창훈목사
- ▲ 동아교회는 한국교회를 섬기며 국내외 교회 건축에 힘쓰고 있다. 1989년 설립, 두 번의 성전건축·20억 헌신자로 인해 내년 헌당 목표 지난 24일, 안수집사 장립 11명·권사 취임 14명 등 총 25명이 임직 ▲ 강창훈목사 주님의 사랑이 머무는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 특이 이 교회는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한 기도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동아교회(담임=강창훈목사·사진)는 1989년도에 설립되어 두 번의 성전건축을 했다. 또한 1만1천250평의 수양관 부지를 준비했다. 최근에는 식당을 포함해 교회카페를 3곳으로 확장하여 일반인과 성도들이 자유롭게 친교하며 교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했다. 부천과 김포 등 국내 8곳에 교회를 건축했으며, 중국 필리핀 아프리카 말리에 교회를 지었다. 2018년부터는 동아교회 성도들이 연합하여 인도네시아 서티모르에 2019년 말까지 25개의 교회를 건축하겠다는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최근 4개 교회를 헌당했다. 국내외 100개 교회 건축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천일동안 하루에 3번씩 기도하는 천일작정기도회가 1987년부터 32년간 계속되고 있으며, 2019년 말이면 33년째(12,000일) 기도가 달성된다. 2001년부터 18년간 동아교회 및 대도시에서 초교파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80차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 2만 교회가 참여했고, 1만 교회 이상의 교회가 천일작정기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2013년도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기도모델교회 중 한 교회로 선정됐으며 제주시에 동아영성원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희사모(동아치유센터 원장)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4년 동안 치유집회를 통해 치유와 상담사역으로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가정을 세워가고 있다. 실제로 치유집회를 통해 수많은 환자가 병고침을 받고 목회를 포기하려던 목회자가 다시 목회를 시작하며, 이혼을 생각한 자 90% 이상이 마음을 고치고 재결합하는 등 선한 열매가 많다. 그러나 집회에 참석한 다른 교회 교인들은 철저히 본 교회에서 충성되게 섬기라고 권면하여 보내는 일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동아교회는 교회 안에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대학부, 장년부, 경로부를 두어 부서별로 사랑과 열정으로 양육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별히 노인들을 섬기며 70세 이상 된 어르신들에게는 매달 효도비를 드리고, 장래에 목사와 선교사로 헌신할 청소년들의 모임인 ‘별들의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2006년 입당한 현재의 예배당을 오는 2019년 헌당을 목표로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오던 중 하나님이 보내신 한 명의 헌신자가 20억 이상이 되는 물질을 교회헌당을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해 곧 헌당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동아교회에서는 임직감사예배가 있었다. 안수집사 장립 11명, 권사 취임 14명 등 총 25명이 임직했다. 이날 설교는 김종준목사(부총회장, 꽃동산교회)가 맡았다. 강창훈목사는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및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강목사는 천일작정기도회운동본부 대표(12차 진행), 초교파 전국목회자부부 초청세미나 80차 개최, 예장 합동총회 목회자 및 사모 수양회 강사(6회), 횃불회 월요 목회자 세미나 강사 역임(서울, 대구, 안동, 대전, 전주), 4년간 CBS TV 방송설교(매주 월요일 오후7시)를 진행했다. 그는 20년간 전국교회 부흥사역을 인도해오고 있으며, 현재 예장 합동 함북노회 증경노회장 및 서울양천구교구협의회 증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창훈목사는 동아교회 개척 후 30년을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저서에는 〈12차 천일작정기도회〉, 〈형통하리라〉, 〈꽃처럼 너울처럼〉, 〈별을 헤아리며〉 등이 있다. 문경희사모는 새가족 심방과 전도, 목회자와 교회를 위한 기도, 상담사역을 통한 성도를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동아치유센터 원장으로 24년 동안 치유와 상담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문사모는 예장 합동총회 사모수양회 강사(4회), 횃불회월요목회자세미나 강사 등을 역임(대전·전주·안동)하고 부흥회 및 일일 집회강사, 노회, 지방회 사모세미나 강사와 제주 동아영성원 치유센터 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문의 : 02)2690-6032, www.dong-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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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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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교회 강창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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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교회 이재익목사
- 구체적 양육프로그램으로 삶의 변화와 성숙 도모하는 교회 커피 전문교육과정 마련하여 선교사 지원·복음전파에 주력 봉천교회는 강화도에 위치한 교회로, 69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다. 봉천교회 이재익목사(사진)가 부임했을 때 당시 교인들은 60세 이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20대, 30대, 40대 교인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젊은이들이 모인 교회로 성장했다. 봉천교회는 ‘삶 공부’를 통해 양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앙의 기초를 잡아주고, 다져주는 양육프로그램은 13주 과정으로. 7가지 단계와 11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봉천교회의 양육프로그램은 성도들의 결단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가 습관에 있다고 보고, 새로운 습관을 정착시키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이재익목사는 “매년 송구영신 예배시의 결단과 각오는 변함이 없는데 새해를 맞이하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가 다짐이 아닌 습관에 있기 때문이다. 이 훈련은 새로운 습관 하나를 정착시키는 훈련이다”며, “요요현상이 없이 성도의 변화와 성장 성숙을 맛보도록 구체적으로 돕는 단계적 양육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 봉천교회는 강화 지역의 목회자 부부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목회 노하우와 기도제목을 나누며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변화되어 부부가 살고, 가정이 살고, 건강한 가정들의 모임인 소그룹이 살도록 한다. 결론적으로는 소그룹들이 모인 교회 공동체가 건강해지도록 성경적인 가정회복과 건강한 교회 회복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봉천교회에는 ‘초원’이라는 공동체가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청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봉천교회의 미래 주역들이다. 서로의 공감대가 크기 때문에 친형제 자매보다도 더 가깝게 지내는 초원 공동체는 봉천교회의 큰 자랑이다. 이들의 모임은 리더들의 섬김으로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다과를 나누며 찬양을 부른 후 주일 말씀 나눔과 감사한 일, 그리고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목사는 “초원 공동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과 멘토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도록 버팀목이 되어 주는 끈끈한 공동체이다”며, “섬기는 자가 리더가 되며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보듬어 주며 중보기도로 이끌어준다”고 설명했다. 이목사는 성도들이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성경을 읽고 이해하며 의존 신앙을 벗어나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목사는 목회방향에 대해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에서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목적을 두고 교회 안으로 들어 온 성도(초신자)를 제자 삼는데 집중하며, 제자로 세워진 성도는 섬김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여 본이 되게 하여 교회의 일꾼이 되게 하려고 한다”며, “일꾼이 되어 능력이 배양된 성도는 세상의 증인이 되도록 동역자로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목회철학은 딱히 없다. 주님의 뜻을 얼마만큼 단계별로 소화하고 이루어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 세상의 증인으로 파송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봉천교회는 해외 단기선교를 통해 몽골과 베트남에 커피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커피 사역’으로 현지 선교사의 신분 안정과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사역지가 되도록 섬겼다. 또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서 봉천교회에 숙박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교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이를 통해 이목사는 제자 삼는 본질적 사역과 커피 교육으로 효과적인 전도 방법을 펼치고 있다. 한편 봉천교회는 매년 같은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평신도 사역자를 세워는 교회, 자녀 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다. 봉천교회가 매년 같은 비전을 선포하는 이유는 정해진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그 능력을 키워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져 쓰임 받는 사역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다. 끝으로 이목사는 사역계획에 대해 “목회자 모임을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교회 목회자들을 행복한 목회에 동참하도록 섬기고자 한다. 또 해외 선교지엔 현지 사역자를 초청하여 커피 교육과 복음 훈련 그리고 역동적인 소그룹 공동체를 탐방 온 리더들을 경험케 함으로 사명의식을 고취시키고 리더십을 키워 선교지에 접목하도록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며, “젊은이들의 창업을 도와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후원을 하여 일터 사역이 신앙과 어우러져 일상화된 신앙인의 길을 걸어가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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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교회 이재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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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교회’ 미래 꿈꾸는 호산나교회
- ▲ 환자를 위해 온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이성구 목사는 말한다. ▲ 호산나교회는 매년 교회에서 김장을 해 이웃과 나누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불우청소년 돌보며 한 영혼을 귀하게 여겨 시골교회는 도시교회의 ‘못자리’로 실질적 협력으로 상생해야 호산나교회(담임=이성구목사·사진)가 자리를 잡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는 노태우 전 대통령 별장이 있던 곳이다. 그만큼 외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두메산골이었다. 지금은 주변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가 들어서면서 도로가 생겼고, 공장들이 하나 둘 들어서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이성구목사는 2003년 처음 호산나교회에 부임했다. 처음 왔을 때 성도의 수는 9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목사는 호산나교회를 ‘가족 같은 교회가 아니라 진짜 가족교회’라고 설명했다. 물론 지금은 다해서 30여 명이 예배를 드릴정도로 3배의 부흥을 했다. 그래도 호산나교회는 가족교회이다. 이목사는 “당연히 이것은 내가 원해서 이렇게 됐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드신 것이다”고 고백한다. 처음에 이목사는 도시목회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골목사’로 15년째 사역하고 있다. 이목사는 “하나님이 보내시면 목사는 가야 한다. 거기가 도시이든 시골이든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난주 호산나교회는 교회 김장을 완료했다. 그리고 매년 그렇게 하듯이 김장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눴다. 주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과 주변에 있는 복지시설에 나눠준 것이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교회에서 온 교인들이 모여 김장을 하고 또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일은 별로 특별할 것이 없다. 예전에 한국교회가 가을이면 늘 하던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뭔가 특별한 일이 된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이목사가 지적한 대로 가을에 온 교인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그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은 불과 20년 전만해도 한국교회의 일상적인 가을풍경이었다. 그런데 한국사회가 급격하게 도시화, 개인주의화되면서 김장 김치를 나누는 한국교회의 전통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뭔가 특별한 행사가 되고 말았다. 이런 면에서 시골교회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좋은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목사가 독거노인과 불우청소년을 돌보는 ‘복지목회’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호산나교회에 병자가 낫는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이목사는 말한다. 그리고 이 신유의 역사는 목회자 한 사람의 어떤 카리스마가 아닌 합심기도를 통해 일어났다. 1988년 한 여자 전도사에 의해 개척된 호산나교회는 처음부터 병고침의 역사가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역사는 이성구목사의 사역에서도 나타났다. “온 교우들이 함께 뜨겁게 기도했을 때 정말 말기 암 환자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그래서 저 교회에 가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지역에 돌기까지 했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어떤 개인의 힘으로 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목사는 시골교회와 도시교회 사이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다. 한국사회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시골지역의 교인들이 대거 도시로 이주했고, 이들은 오늘날 한국대형교회의 밑바탕이 되었다. 그래서 도시의 큰 교회들은 시골교회와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어야 한다. “대다수 시골교회 목회자들은 노후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에서 실제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이성구목사는 강조했다. 이 시골교회 목사의 목소리에 한국교회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시골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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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교회’ 미래 꿈꾸는 호산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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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약 준비하는 신반포중앙교회
- ▲ 지난 10월 7일 신반포중앙교회는 김지훈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했고, 새롭게 장로.안수집사.권사를 세워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신4지구 재개발 확정으로 재건축 준비하며 새 부흥 기대 다양한 소모임 활성화통해 전도 접촉점으로 활용방안 제기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 예장대신·사진)는 최근 이 지역이 재개발지구로 확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81년 교회개척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온 신반포중앙교회는 주변 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새롭게 임직자를 세우고 교회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신반포중앙교회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 2016년 12월에 그동안 교회를 담임하던 김성봉목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을 했고, 다음해 1월 1일에 김지훈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김지훈목사를 제7대 위임목사로 결의했고, 장로 2명과 안수집사 5명 그리고 권사 21명을 새롭게 임직했다. 재도약을 위한 내부의 힘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김지훈목사는 자신이 추구하는 교회관에 대해 ‘따뜻한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교회’라고 압축적으로 말했다. 이것은 말씀과 기도, 교리와 삶, 앎과 느낌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통전적이고 통일적인 방향이다. 특히 기도와 전도에 대해 강조했다. 김목사는 “그동안 신반포중앙교회는 말씀과 교리교육에 많은 방점을 찍은 것이 사실이다. 또 그런 방향을 통해 교회는 성장했다”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배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의 결과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기도와 전도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신반포중앙교회는 국내의 학회와 학술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교회가 강남권에 위치했고, 지하철역과 가깝다 보니 한국개혁신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복음주의신학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학회들이 논문발표 장소로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한 달에 한 차례씩은 꼭 학회가 열리게 된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한국의 학회들이 신반포중앙교회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편 김지훈목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목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사랑방 모임’이다. 이것은 소모임이다. 비슷한 취향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작은 모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활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목회자들이 이 모임의 리더를 맡아 지도하고 있다. 현재 구약모임, 신혼부부 말씀공방, 영아부 성경읽기, 어머니모임, 영어로 보는 요리문답과 기초회화 등의 사랑방 모임이 만들어져있다. 이 사랑방은 외부에 열려 있다고 김목사는 “사랑방에는 교회 성도들이 모이지만 외부에 열려있는 모임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주변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그래서 사랑방은 전도를 위한 접촉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지훈목사는 선교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그동안 우리 신반포중앙교회는 국내와 해외선교에 많은 힘을 쏟았다.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선교를 위해 기도와 봉사로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교 확장에 더 많은 기도와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지역 속에서 나눔과 봉사에도 힘을 기울여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던 한 여자 성도는 이름과 직분은 밝히지는 말라고 부탁하고, “우리 지역의 재건축이 확정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젊고 열정 있는 목사님이 새롭게 오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임에 분명하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훈목사는 안양대학 신학과를 거쳐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독일로 유학해 네덜란드 아펠돈대학교에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 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신반포중앙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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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약 준비하는 신반포중앙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