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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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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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4
  • 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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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교회당에서 반경 5km내의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다  이주민들 어린이들까지 다음세대 위한 양육에 중점       서울 반석교회(담임=김용석목사·사진)는 1971년 5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왔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과 나눔의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교회는 말씀으로 철저한 훈련과 양육을 통해 주님의 온전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3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수의 사역방식을 따라가는 공동체   김용석목사는 “교육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정하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믿음을 세우는 교육공동체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공동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져가는 공동체 △사랑을 전하는 선교공동체로 전도자로 사는 공동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공동체,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임 공동체 △소망을 발하는 봉사공동체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 문화사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란 세부주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김목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봉사하신 것과 같이 이 핵심주제를 가르쳐야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한 주제에 또 세 가지 주제를 만들어 이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1년 목회 커리큘럼을 만들어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3년을 주기로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지면 성경의 핵심적인 교리와 사상을 충분히 익숙하게 해 깊이있는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더불어 가정도 함께 세워질 수 있도록 전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예배들 드리고 있다. 주일날 설교를 듣고 집에 가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정예배를 또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목회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겠냐”며, “그 개념으로 보니 목회자 가정도 건강하고, 교직원들의 가정도 동일해야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서 처음 담임을 맡고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교직원 전체 하계수련회를 했다”고 전했다.  말씀으로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  이 교회는 황정길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었던 성경에 근거해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에 따라 말씀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이 뿌리를 내려 신앙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아침묵상을 나누는 영상을 편집해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것은 코로나때 대면을 하지 못하니 개인적으로 아침묵상을 하다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것을 보고 ‘아까배’란 이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아침에 까마귀 배송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벽기도를 매일성경 책을 가지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6년에 1독을 하게 된다. 교회에 6년을 다니면서 예배를 통해 최소 성경 1독과 3년 커리큘럼을 두 번 하게 되면 진취적으로 말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소망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을 묵상하며 단순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샬롬만 있는 교회가 아니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하여 지는 모습이 완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평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밖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군선교, 경찰선교, 한끼반찬 나누기,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5km를 책임지자는 개념으로 5k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교회가 한 지역을 담당한다는 정신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에 몇몇 권사님들과 함께 반경안에 있는 노숙자들을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달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해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에 중점  이 교회는 10년전부터 토요일학교에 성품학교란 이름으로 이주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안산지역에는 다문화 이주배경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다른 지역에도 이주 배경 주민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광명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주배경 문화선교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주배경에 아동 외에도 다음세대 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출석교인이 약 1천명인데 교육부서가 600명이었다. 그래서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작년에 J하우스란 다음세대 공과와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말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공과를 따로 마련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0~30분 잠깐의 공과로 아이들의 인격이 변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교사들과 부모가 함께 교육을 위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KOK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 오브 킹의 약자로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양적인 부흥도 좋고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선교나 봉사와 같은 사역현장 속에서 깊은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다”면서, “공과도 그렇고 조금 열심히 하다보니 성도들이 고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말하는 것이 행복한 피로감이다. 삶에서 일상이 주는 기쁨 속에서 젖어사는 것도 좋겠지만, 피로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렇게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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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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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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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9-30
  • [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 세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문수 목사   멘토링 훈련과 성경중심의 설교로 복음을 일깨워 세대별로 부서예배와 사역통해 다음세대에 주력  세광교회는 1988년 윤주후원로목사에 의해 원곡동에 설립되었고, 이후 37년간 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담임으로 위임한 김문수목사는 윤주후원로목사의 뜻을 이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동역하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펼치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다같이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믿음으로 실천하자”고 외친다.   「전도잔치」 등 행복나누기를 힘쓰는 교회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섬기며 행복 나누기를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요일별로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동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가 전도하고, 수요일은 마시는 차를 나누며 전도한다. 목요일에는 교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한 80여명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은 주일학교에 나올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새생명 전도잔치를 진행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이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차길영 수학선생을 초청해서 전도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세계 제자화하기에 힘쓰고 있다.    동네와 더불어 전세계 제자화 운동에 중점   이 교회는 윤주후원로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현지인선교회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 있는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지도해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 단체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현재 현지인선교회에 속한 사람은 107명인데, 우리 교회에서 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 선교회의 후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섬김이 대부분이다. 설교에 따라 성도들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단기선교도 1년에 한번씩 후원하는 선교사들이 있는 선교지로 간다. 미얀마 등의 나라로 갔었는데 작년에는 태국을 갔었다”면서, “태국에서 300-400명의 대학생들을 불러 연합수련회를 열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이미 11개 교회가 자립했다. 자립과 사람을 모으는 일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령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돕고, 전 세계에 고통당하는 자 돕기에 주력하고 있다.    1년에 「성경」 3독·성경중심 설교 진행  김목사는 “우리 교회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며 서로 돕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해가 있을 때 가서 돕기도 했다. 침수가 된 교회에 가서 복구도 하고, 산불로 타버린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외국노무자들이다. 김목사는 “안산에 외국인노무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위한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안산에 태국교회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며,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전통적으로 성경쓰기도 진행하고 있다. 성경 1년에 3독하기도 진행했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누가복음을 가지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는데, 이를 위해 누가 복음을 쓰기도 하며 교회 전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성경 중심으로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오게 되면 새가족교육을 4주간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 것인가 하는 바나바훈련, 12주간의 멘토링공부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예배와 기도가 더욱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에서도 철저히 성경중심으로 설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음세대가 살아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영아부와 유치부,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전임간사를 두어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침체되는 것 같았던 다음세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최근 학생부는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나오는 학생수가 2배로 늘었다. 따로 드렸던 청년부 예배를 연합예배로 드리며 함께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제자화를 위해 선교 활동과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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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실시간 목회 기사

  • 본푸른교회 최원영목사의 목회관
    IMF 때 교회개척·변화산기도원&본월드선교관 개원 예정 믿고 따르는 한명의 성도위해 인생을 모두 드리는 목회철학 ▲ 최원영목사  경기도 구리시 본푸른교회(담임=최원영목사)는 구리시 외곽 한강변에 있는 그린벨트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몇 해 전만 해도 지나가는 사람들 숫자를 셀 수 있을 정도로 인적이 드물어, ‘돌섬’이라는 동네 이름처럼 구리시에서도 섬처럼 외롭고, 찾는 사람이 없는 ‘잊혀진’ 지역이었다.   최원영목사는 지난 2000년 6월, 목회학 석사과정을 지도해 주던 서울신대 모 교수의 제의로 아무런 연고도 없던 구리시 한 교회에 부임하게 되었다. 장애인 집사 한 사람과 청년들이 모여 예배하는데 목회자가 없다는 것이었다. 전에 목회자가 있었는데 교회가 어려워져 청년들의 카드를 빌려 쓰고는 카드빚만 남겨 놓고 떠났다는 것이다.   최목사는 “처음 지하에 있는 교회를 찾아 갔는데, 의자 몇 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교회 모습보다도 실의에 빠진 청년들의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 청년들의 빚을 갚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목회를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상처받은 청년들이 이런 일로 주님을 떠날까 걱정되어 2천만 원을 빌려서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말했다.   그때는 IMF의 찬바람이 한창 온 나라를 휩쓸 때였다. 이후 최목사는 지인들과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지하실 교회를 벗어나 현재의 교회로 이전하게 되었다.   어려운 지역에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시작한 개척이었다. 성도 대부분의 생활형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헌신을 바라기 보다는 오히려 도와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최목사는 거주할 곳이 없는 청년들과 함께 사택에서 생활하며, 배움이 없는 청년들을 대학에 보내 주기도 하고, 직장을 알아봐 주고, 결혼을 시켜 주기도 했다.   “개척 초창기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교회를 구입하며 얻은 빚과 지인들에게 얻은 빚 그리고 청년들과 함께 생활해야 했기 때문에 생활비를 벌어야 했어요”라며 “저도 저지만 아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내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3곳에서 일하며, 교회 운영비와 은행 이자를 감당했습니다. 지금처럼 안정되게 목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몫이 큽니다. 아내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최목사는 말했다.   최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어려움 중에서도 타 교회에 선교비 요청을 해본 적이 없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기도하고 바라보면 긍휼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삶을 책임져 주신다고 믿기 때문에 인간에게 의지하지 않았던 것이다.  ▲ 본푸른교회는 교회 이름처럼 주님께 영광들리는 푸른 계절을 준비하며, 비전을 나눌 수 있는 교회를 지향한다.    본푸른교회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는 대형교회가 있다. 늘푸른교회 옆으로 이 교회가 교회당을 짓고 이전을 한 것이다. 이 교회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목회관에 대해 물었다. 최목사는 “나를 목자로 알고 따르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한 사람을 위해 교회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내 목회 철학이다”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 주의 길을 걷게 하셨으니, 나를 목회자로 알고 따르는 한 사람을 위해 내 인생을 드릴 수 있다. 숫자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성장에 고민하지 않는다. 한 사람을 위해 내 인생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교회에 헌신 하는 것이 기쁘기만 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대형교회가 이전해 와도 두렵지 않다”고 했다.   본푸른교회는 복음의 능력이 열려있는 헌신적인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복음의 능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복음에 현대적 문화의 옷을 입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세워 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위해 본푸른교회는 대안학교의 형태로 늘푸른국제학교를 운영 중이고, 공동체 속에서 노년을 함께 보내기 위한 실버타운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영성 회복과 기도의 전당으로 활용할 변화산기도원&본월드선교관이 곧 문을 연다.   최목사는 이 기도원 건축을 위해 직접 땀을 흘리며 일을 했을 정도로 이 기도원에 애착을 갖고 있다. 이 기도원을 중심으로 주변에 실버타운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4월 29일 개원감사예배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옹화산로 7에서 오후 4시에 드린다. 최목사는 본푸른교회를 통해 부흥성장을 이루기보다는, 헌신적으로 주님의 나라를 확장 시킬 수 있는 능력 있고 열성적인 12명의 제자 양성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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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8
  • 대전삼성교회 이승현목사의 비전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를 세워 하나님께 영광되길 소망 “교회는 복음·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며 빛·소금 역할 다해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전삼성교회(담임=이승현목사·사진)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소속된 교회이다. 이승현목사의 목회비전은 이 땅에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를 세워가는 것으로, 예수님이 주인이시며, 성령께서 일하시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으로써의 그 역할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은 교회와 세상에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하는 것이다.  삼성성결교회는 건강한교회, 행복한 사람들이란 영구비전을 가지고, 금년 표어는 △덮어주고 채워주며 섬겨주는 교회 △기도하고 예배하며 전도하는 교회 △회개하고 성결하며 희생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는 금년 62년을 맞이하며 지속적인 부흥을 이뤄온 교회이다. 세 번의 교회 건축이 있었으며, 4대 목사인 이승현목사가 부임하여 올해 3년차이다.  이승현목사는 목회철학과 교회의 역할의 대해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영혼을 사랑하는 일에 목숨을 걸 만큼 ‘목양일념’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복음과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여 교회를 보고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부임하지 2년 5개월째를 맞았다. 원로목사님이 은퇴하면서 다소 흔들림이 있는 성도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안정되었으며, 부흥을 열망하는 성도들이 일어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 교회는 새벽기도회가 4부로 드려지는 교회로 유명했다. 올 해 부터는 3부로 줄여 드리고 있다. 시간조정을 하여 모든 성도들에게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의미이다. 이는 원로목사인 신 청목사가 세운 기도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 교회는 기도로 부흥하는 교회이다. 지금도 오전8시30분부터 밤10까지 두 팀이 지하 개인 기도방에서 릴레이기도를 계속하고 있다. 새벽기도회와 중보기도는 동 교회의 저력이며 자랑이며 부흥의 원동력이다.  진행하고 있는 교회사역에 대해 묻자 “우리 교회는 네 개의 교구가 일주에 한 번씩 차와 전도용품을 가지고 거리전도를 한다. 전도하는 교회로 소문이 나 있다. 교회학교는 교회의 지도하에 독립된 교회로 운영된다. 영유아교회, 유치교회, 유년교회, 초등교회, 중등교회, 고등교회, 청년교회, 그리고 장애인들을 위한 예배공동체로 사랑교회가 있다. 사랑교회는 대전에서 몇 안 되는 장애인을 위한 교회로 장애인의 신앙과 영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타 교회 지원에 대해 “우리 교회는 5주가 있는 달에는 찬양예배 드리지 않고, 4개의 교구가 4개의 작은 교회로 파송되어 예배를 드린다. 교회에서 일정액의 선교금을 보내고, 성도들이 방문하여 예배드리며 힘껏 헌금한다. 교회의 찬양팀, 율동찬양팀, 악기팀 등이 함께 동행하여 힘껏 섬겨드리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올해 계획되어 있는 주요계획에 대해 “매년 봄과 가을에 8~10주 기간 동안 집중 전도하여 초청주일을 갖는다. 봄철 야외예배와 효도관광도 계획되어 있고, 6월에는 창립 62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축제와 가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승현목사의 목회는 예수님이 주인이시며, 성령께서 일하심을 믿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의 방향과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양적성장에 치우쳐 질적·영적성장을 등한히 했던 것이 사실이다. 교회는 영혼 살리는 일과 주님의 제자를 세워 세상에 파송하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한다”며, “목회자는 세속화로부터 돌아서야 하며, 영성에 도덕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세상 사람들도 존경 할 말한 젠틀 크리스천들이 되어야 한다. 교회도 목회자도 세상의 빛이요 소금의 역할을 다할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대전삼성교회는 한 영혼을 살리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자를 양육하여 세상에 파송하는 일에 힘쓸 것이며, 지역사회를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역할과 더불어 선교사(현재 8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지원하고 있음)를 세워 복음의 오지에 파송하는 역할과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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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8-04-05
  • 서울씨티교회 조희서목사의 바른 교회관
    서울과 경기도 2천만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모범적인 교회 세계적인 선교단체 머시쉽 한국지부 대표고문으로 봉사활동 독려 ▲ 조희서목사   서울씨티교회(담임=조희서목사·사진)는 서울과 경기도 2천만 영혼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선교적인 교회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와 강력한 성령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교회다. 그리고 담임 조희서목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사랑의 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강단에서의 조목사는 영성이 넘치지만 일상에서 만나면 그는 친구이고 형이며 따뜻한 이웃이 된다. 그래서일까 그의 친숙한 말과 태도에 청년들은 매료된다. 유독 서울씨티교회에는 청년이 많다. 희망이 가득한 교회이다. 서울씨티교회는 1990년 왕십리에서 서울을 성결케 하는 교회의 의미로 서울성결교회로 시작하였다. 바른 가치관을 가진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이 움직이는 교회(사도행전 8장),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3년 12월, 도시를 변화시키고 부흥시키려는 의미에서 서울씨티교회로 명명하고, 서울 망우1동 송곡고등학교 강당을 겸용한 교회를 건축하여 이전하였다. 서울씨티교회는 수도권 2천만 인구 중 기독교인이 아닌 1천 2백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열렬한 추종자들로 일으켜 세우는 일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조희서목사는 교회 사명과 관련해 “만민을 구원하겠습니다. 만민을 치유하겠습니다. 만민을 가르치겠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겠습니다”라고 제시했다.    또한 조목사는 교회의 핵심가치에 대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첩경은 비 그리스도인을 전도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시키는 것임을 믿는다”며 “삶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임을 확신했다. 특히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만든다는 것을 믿고 실천하고 있다.  ▲ 부활주일, 서울씨티교회 세례식 장면  다수의 예배와 기도회, 집회 외에도, 새신자 전도를 위해 매년 ‘해피 아워 페스티발, 패밀리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같은 문화 행사를 통해 새신자들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교회에 방문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씨티교회가 송곡고등학교 강당을 겸용한 교회를 건축할 때 건축회사에 특별히 요청한 것은 한 가지였다. 한 눈에 예배당이나 교회같이 보이지 않고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씨티교회는 주일날 예배 하루만 드리기 위해서 사용되는 건물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열린 공간이 되어서 누구나 들어오는 공연장을 만들게 되었다. 지역 사회의 어린이집, 유치원, 발표회나 각종 공연 등을 공연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서울씨티교회 교육의 목적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모든 성도를 제자삼아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다. 이 목적에 필요한 올바른 성서교육과 신앙훈련을 제공한다. 한편, 조희서목사는 세계적인 선교단체인 머시쉽(Mercy Ship)의 한국지부 대표고문이다. 머시쉽은 의료봉사선박으로 배안에 모든 의료 시설을 갖춘 움직이는 병원이다. 머시쉽 사역은 1978년 던 스티븐스에 의해 시작됐고 미국 텍사스의 린데일에 소재한 국제본부와 16개 국가에 사무실이 있다. 그리고 스위스에는 머시쉽 연합체가 있다.  조목사는 “1997년 설립된 머시쉽 한국지부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머시쉽 지역 사무실이다. 지금까지 160여 명 정도가 머시쉽 의료서비스에 참여했다. 우리 사무실에서는 머시쉽에서 봉사하길 원하는 이들을 연결해 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갈수록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기분이 좋지만 그들 모두 머시쉽에 승선할 수는 없기에 가슴 아프기도 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아프리카에는 머시쉽 병원선이 찾아가지 않는다면 생명을 잃거나 평생 소외 당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함으로 환자 한 사람, 가족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그 나라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머시쉽 사역의 독특성”이라고 했다.    한국교회와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런 귀한 사역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조목사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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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4
  • 서울명동교회 창립 7주년 및 임직감사예배 "성령의 인도로 주님의 향기 전하자"
    최요한목사 “선교지향적 교회로!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교회되자!” △장로=김무정, 최원호 △안수집사=이성춘, 김찬수, 정재환 △권사=이승교, 정영희, 최분숙 ▲ 서울명동교회 창립 7주년과 임직을 기념하여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감사예배가 열렸다.      서울명동교회(담임=최요한목사)는 지난 18일 창립 7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직분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이날 임직은 △장로=김무정, 최원호 △안수집사=이성춘, 김찬수, 정재환 △권사=이승교, 정영희, 최분숙 등이 받았다.   최요한목사는 교회창립을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명동에 교회를 세우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셔서 교회가 세워졌다. 2018년부터 하나님께서 선교지향적으로 나가니까 부흥시켜주셨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우리교회가 17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섬기며 앞으로 더 많은 선교사가 더 세워질 것을 믿는다. 새로 임직을 받은 귀한 분들과 함께 세계선교와 주님나라 복음전하는데 열매를 맺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 최요한목사는 새로 임직받은 주의 일꾼들과 함께 세계선교을 위해 귀한 열매를 맺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최요한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정부준장로(서울명동교회)의 대표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명동교회 성가대의 찬양, 세계선교연대 총회장 박용옥목사가 「주의 손이 함께 하는 일꾼」이란 제목의 설교,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헌금기도와 찬송 순서로 진행됐다. ▲ 명동교회 찬양대가 임식식을 축하하며 찬양을 드렸다.     박용옥목사는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며 섬기러 왔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하셨던 사역이 이 땅에서 계속되어지게 하시게 하기 위해 교회를 세웠다”며,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교회는 사람이다. 교회가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그 말씀 속에 성령이 역사하시면 교회는 세워진다. 성령이 역사하셔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나타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젊은 주의 종들이 용감하게 교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성령이 역사하시면 교회는 세워진다”며, “명동교회처럼 성령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는 나가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전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말을 해도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오늘 우리의 전도사역 속에 하나님의 영이 같이하는 구원의 역사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 박용옥총회장은 성령이 역사하시는 교회가 이땅에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총회장의 집례로 장로와 권사 안수기도가 진행됐다.   ▲ 안수집사 기도는 최요한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2부 임직식 안수위원은 박용옥목사와 최요한목사, 황의춘목사, 박신배목사, 임도마선교사가 맡았으며, 박용옥목사와 최요한목사의 집례로 임직자소개와 서약의 시간을 가졌다.   임직자 소개에 이어 임직자들과 교회 교우들은 집례자의 인도에 따라 서약했다. 안수위원들은 안수받을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하고 악수례, 공포했다. 이어 세기총 직전회장 황의춘목사는 임직자 및 교우들에게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 황의춘목사는 바른 신앙의 자세에 대해 강조하며 임직자들의 자세에 대해 권면했다.     황목사는 “임직을 받는 사람은 안으로 밖으로 만나면 은혜가 되고 용기를 얻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 앞에 깨끗해야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예수의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해야 하고 욕심을 내려놔야 한다”면서, “헌신과 희생을 각오해야 하고 주장하는 자세가 아닌 경청하며 세상에 예수의 향기를 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3부 감사와 축하시간은 민경배박사와 박신배교수, 임도마선교사가 축사했다.   ▲ 축사를 전하는 민경배박사   ▲ 박신배 전 KC대 총장   ▲ 임도마선교사     민경배박사는 “오늘 임직 받은 분들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부름받은 사람으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을 통해 복음이 더욱 크게 전파되는 역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배교수는 “임직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라운 은혜다. 신약성경의 일곱 집사와 같이 귀한 직분을 감당하도록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 천로역정의 놀라운 역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도마선교사는 “교회를 위해 섬기는 일을 귀하지만 직임을 위해 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이 보든 안보든 주의 전을 내몸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당백을 감당하는 직분의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축사에 이어 집례자가 임직패를 전달했고, 임직자 대표가 답사했다. 이어 인사와 광고, 찬송, 박용옥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서울명동교회 이향신사모는 창립 7주년을 맞이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했다.   ▲ 임직을 받은 직분자들과 내외빈들 사진   ▲ 최요한목사와 장로권사 임직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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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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