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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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수원성교회의 전경)     ◇이경희담임목사    ◇안광수원로목사    균형목회로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 속에서 실천 수원성교회(담임=이경희목사)는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변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1982년 9월 5일에 한 성도의 집에서 작은 수가 모여 드린 예배가 교회의 첫 예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26일 한 선교회의 지원으로 임대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3년 후인 1985년에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42년간 수원지역에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로 뿌리내려져 있다. 담임인 이경희목사는 2023년 12월에 취임했다. 전임자인 안광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이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막중한 무게를 감당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기본적인 신학교육 외에도 교회 사역훈련과 선교단체 훈련을 국내와 해외에서 받았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침으로 신학과 신앙, 목회와 선교에 준비된 차세대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목회자이다. 하지만 이목사는 전임이었던 안광수원로목사의 사역과 이전까지 진행해 오던 교회의 목회방향을 존중하며 배우고 따르고 있다.   ‘평화’와 훈련‘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 이목사는 전임인 안원로목사의 ‘평화목회’관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원로목사님은 한 사람이 열 발자욱을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열 사람이 한 발자욱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성장과 성공보다는 평화를 지키자는 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목사는 평화목회를 ‘화해’의 가치로 생각한다. 먼저 피조물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직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상처 입은 개인이 자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된 자아가 피조물과 사람,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회복을 이루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복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목사는 이런 방향으로 원로목사의 평화목회를 보다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안원로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고 훈련되는 과정을 제자훈련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한 평생 동안, 10주 과정의 새 신자반을 직접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 천명의 새신자를 직접 양육한 것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알아가기를 힘썼다. 이목사는 그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해서 앞으로 초급반 과정을 인도하고자 한다. 이목사에게 한가지 다른 특색이 있다면, 제자훈련이라는 기본 훈련 위에 영성훈련의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침묵기도’ 등을 지도해서 함께 성숙하고자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단계에 멈추어 서 있기에 위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맹목적인 양적 성장을 넘어서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깊이의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앙과 가정·교회와 일터의 균형잡기 수원성교회는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가 이 균형목회를 5가지로 세분화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일과 교회의 균형 △기도와 실천의 균형 △몸과 마음의 균형 △지성과 감성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이다. 이것은 신앙인이 지나치게 종교적이고 교회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염두한 교회의 목회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개인의 신앙과 개교회, 그리고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세상과 이웃, 사회와 국가에, 그리고 믿음이 실천으로 나타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신앙관이 녹아진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원성교회가 지키는 제자훈련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목사는 특별히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교회에 많은 젊은 가정들이 있고, 30대 40대의 가정이 350가정 정도나 된다. 깊이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까지 더하면 500가정 정도라고 추산한다”며, “이런 젊은 가정들이 잘 세워지는 것이 목회자로서 나에게 큰 사명이며 또 기도제목이다”라고 가정사역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또 “600명 정도의 청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린다. 이 청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그들의 미래가 은혜 가운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역시 매우 큰 사명이다”고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비전을 나타낸다.     이웃·사회에 하나님나라 실천하기 교회는 봉사관을 건축하고 2층에 ‘다문화센터’를 설치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이 비자연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법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또 봉사관 4층을 5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꾸미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혼식 혹은 지역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큰 액수의 헌금을 지원해 교회 주변의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성도들은 ‘사랑의 헌금’이란 명목의 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오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는 일이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만 사용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사회선교사’제도를 시작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성도들을 사회선교사로 호칭하며 후원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회선교사들은 각각 성경적 토지공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 기독교적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 환경문제와 여성문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다. 수원성교회의 성도가 아니어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는 원로목사님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힘쓸 것이며, 사회선교사를 지원하는 일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며 수원성교회의 앞날에 힘찬 비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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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목회] 희년정신 실천하는 주빌리교회와 김유준목사
    주빌리교회는 다음세대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과 예술, 영성문화가 잘 어우러진 K-컬쳐캠퍼스운동을 전개 청년 무이자 대출위한 희년은행 등 소외된 이 위한 사역에 주력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주빌리교회(담임=김유준목사·사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희년공동체이다. 또한 대학생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개척된 교회로 청년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 소그룹채플에 협력해 믿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K-컬쳐 캠퍼스를 통해서 온 세대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캠퍼스와 카페활용한 청년위한 교회를 개척   주빌리교회 담임인 김유준목사는 오랜 시간 청년사역에 힘쓴 목회자이다. 기성교회에서 그 일을 감당하던 김목사는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보았고, 청년들을 위한 교회개척의 필요성을 느껴 주빌리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현재 예배는 안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드려지고 있다. 이 카페는 김목사가 청년들을 섬기기 위해 이전교회에서부터 운영하던 곳이었다.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하기에 젊은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목사는 “담임목회를 하면서 대학청년과 캠퍼스 사역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됐다.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개척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개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카페를 좋아한다. 주변에서 북촌 한옥마을 등이 있어 예배드리고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교회로 초청하기 더 쉬운 듯 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주중에는 카페로 쓰이고 있다. 현재 3명의 청년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후시간에는 이곳이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고 세대간의 모임 진행    이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을 K-컬쳐 캠퍼스운동이라고 부르고 있다. 2030, 4050, 6070세대 간의 모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세대별 모임뿐 아니라 서로 다른세대를 연결해주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임은 영국의 알랭드 보통교수가 만든 인생학교에 영향을 받았다.   김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이것은 생활문화이다. 북촌지역은 미술과 공예 등 예술문화가 담겨진 지역이다. 그런데 예술문화와 생활문화를 보다 중요한 것이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의 표현으로 말하면 영성문화이다”면서, “그래서 이 세가지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K-컬쳐 캠퍼스에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2030은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다. 4050은 생업에 바쁘다. 그리고 6070은 덕업도 있으면서 시간도 있으신 분들이다. 6070은 젊은 사람들에게 맨토링을 할 수 있어 좋고, 2030은 배울 수 있어 좋다. 그리고 4050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에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닌 비신앙이나 타종교인도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다원주의 개념이 아니라 타종교라 하더라도 이렇게 청년들과 다양한 세대가 어우려져서 비전을 꾸며서 나가는 사역이다”면서, “자유와 평화, 정의와 같은 기독교가 가진 좋은가치들을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신앙의 접촉점으로서 이러한 일들이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한 희년사상 추구    주빌리교회의 핵심적인 사상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 희년사상이다. ‘주빌리’라는 교회의 이름도 영어로 희년을 뜻한다. 김목사는 설교할 때도 희년을 주제로 한 설교를 많이 한다. 설교 메세지의 희년사상을 담아서 우리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한다. 예배 직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30분 정도의 토론시간을 가진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지난 한 주의 삶도 나눈다. 김목사는 “이 시간은 ‘제 주변에는 이런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우리교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 등을 나눈다. 그렇게 희년의 가치에 맞는 나눔으로 도전을 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적인 것으로는 희년운동을 하는 기독교단체 희년함께와 협력해 청년 무이자 대출같은 희년은행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로 피해 본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랫동안 희년운동을 한 사역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희년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총련사태을 겪으면서 크리스천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면서 였다. 김목사는 “그렇게 고민하던 중 예수원의 대천덕신부를 통해 한국의 토지정의운동을 알게 됐고 관련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희년사상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퍼스선교위한 소그룹채플 사역에 동참    주빌리교회는 캠퍼스선교에 일환으로 숭실대학교의 소그룹채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에 일환으로 김목사는 숭실대학교의 초빙교수이자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해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의 초청으로 소그룹채플을 진행하는 소그룹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초빙교수를 맡게됐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됐다”면서, “현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채플은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1학년 학생은 3천명에 달한다. 어떤 점에서 보면 3천명을 목회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채플 사역이 활성화되면 캠퍼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기독교대학들이 이 사역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대학이 연결돼서 캠퍼스를 섬겨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역에 우리교회도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을 더 깊게 섬기기 위해서 다른 교회와 연합해서 숭실대 인근지역에서 예배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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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스라엘의 피해자 위로와 회복에 앞장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 복음사역의 사명 감당에 주력   지난 18일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에서 「이스라엘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이스라엘 키부츠 생존자인 베네딕트·메이라브 킹 부부와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 재단법인 원뉴맨 패밀리 대표인 설은수목사 등이 참석했다.     박영민목사는 “이스라엘에 하마스 테러가 있는 다음 날 유튜브 코뿔소TV 체널을 통해 이스라엘 피해자를 위해 긴급구호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 시간에 모금된 후원금 4억을 이스라엘로 전달했다.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관계자는 테러를 당한 후에 후원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에서 첫 번째로 보내는 후원금이라고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 테러가 있었던 이스라엘 키부츠 베에리 지역 주민인 베네딕트 킹·메이라브 킹 부부는 하마스의 습격으로 이웃과 삶의 터전을 잃은 참상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 베네딕트 킹은 “기습적으로 침투하여 살상극을 벌이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당시 하마스 공격을 피해 방공호에 숨어 있었다. 집이 불타고 연기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려웠다. 하수배관이 터지고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가자지구의 이웃들을 신뢰했다. 그들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해주고, 임금도 넉넉히 주어 일자리도 제공했다. 그런데 그들이 지은 집을 그들이 부수고 있는 것을 보았기에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소회했다.       아키브 토르 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 준 한국교회와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들 부부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기 위해 한국방문을 추진한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크리스천 친선대사인 드보라여사는 이들처럼 힘들어하는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설은수목사는 하마스 테러 상황과 피해자가 처한 현실을 영상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해 주었다. 영화배우 오미희권사는 “지금은 이스라엘에 위로가 가장 필요한때에 이스라엘의 하마스 테러 피해자들을 돕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 순서로 서울김포영광교회 청소년 태권도 3단 이상의 유단자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더불어서 아키브 토라 대사와 베네딕트 킹이 하마스라고 써진 송판을 깨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동 교회에서는 간증해 주신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목사는 “우리 교회는 열방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며 특별히 아프리카를 선교하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박목사의 목회기조에 발맞추어 현재 이스라엘의 여러 도시에 214개의 교회를 개척하거나 후원하고 있고, 6개 교회를 이번 달에 새롭게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 이스라엘로 유대인들이 귀환시키는 「알리야」 사역을 후원하며, 2천명이 이상의 유대인들의 귀환을 위한 전용기 프로젝트를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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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목회] 선교적 교회 추구하는 서울제일교회
    서울제일교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적교회, 통일한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교회내 카페와 부침개 전도 등 통해 주민위한 활동 활발 북한선교위해 보수와 진보단체 함께 하는 통일캠프 주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소속 서울제일교회(담임=김동춘목사)는 지난 1966년부터 지역복음화에 힘써왔다. 고신교단의 반고소 운동에도 앞장서는 등 역사가 있는 이 교회는 2019년 10대 담임목사인 김동춘목사(사진)의 부임 후 다음세대와 선교적교회, 통일한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학원복음화협의회를 비롯해 선교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다음세대사역에 힘쓰고 있으며,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에 사역을 활발히하고 있다. 특히 매해 진행되는 통일비전캠프를 주도적으로 개최하면서 통일의 사명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 선교적 교회의 방향을 지향    김목사의 부임 후 서울제일교회는 선교적 교회를 방향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의 일환으로 교회 1층을 카페로 리모델링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카페뿐 아니라 화장실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서 쓰도록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불낙지 부침개 전도라는 이름으로 전도사역을 진행한다. 불낙지는 불신자 낙심한 자 지체하는 자의 줄임말이며, 이들을 위해서 부침개를 나누어준다는 의미이다. 교회를 지나가는 지역주민에게도 나누어 줄 뿐 아니라 인근 지역상가에도 나누어주고 있다. 그리고 성탄절 헌금과 경상비의 10%를 약자와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각 전도회와 기관별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으로 지역민들도 이전보다 더 교회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선교단체들과 협력해서 영어예배와 중국어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선교사역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 교회를 세워서 사역하고 있으며,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갈 때 이곳으로 가면서 연속성있는 사역이 가능하게 했다. 김목사는 “우리교회가 필리핀에 교회를 설립한지 이제 10년 정도됐다. 그 교회와 계속 관계를 맺으면서 사역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하는 사역도 참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도 평신도선교사를 파송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로목사인 김일훈목사는 은퇴 후 라오스 선교사로 파송되면서 선교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북한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동춘목사 또한 은퇴 후 북한에 복음을 전할 수 있게되면 선교사로서 사역을 하게 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음세대사역 지원에 앞장    서울제일교회 담임목회자로 부임 전 SFC 대표간사로도 활동했던 김목사는 다음세대의 방향을 가지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서울제일교회는 학원선교단체의 연합인 학원복음화협의회와 유학생사역에 힘쓰는 ISF에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다음세대사역에 힘쓰고 있다. 한양대SFC 모임에도 교회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 사역을 더 활성화할 목적으로 청년예배를 독립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맞춤형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다. 20대와 30대 그리고 신혼부부로 나뉘어서 각 연령대의 성향에 맞게 예배가 진행된다.    교단차원에서 차세대선교동원에도 힘쓰고 있는 김목사는 이 사역을 위한 수련회와 해외 비전트립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목사는 “현재 선교사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차세대선교사 수련회와 단기선교 등 교단선교부 차원에서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제일교회 청년들은 20대는 필리핀, 30대는 캄보디아로 나뉘어져서 단기선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5월에는 청년들의 선교동원을 위한 축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년 성도들의 신앙교육을 위해서 기존의 오후예배 시간에 작은예배라는 이름으로 양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 시간에는 △복음교리학교 △귀납적 성경학교 △성경문해력학교 △마더와이즈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1·1·1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성경을 읽는다 △매일 기도한다 △주일예배외 한번은 꼭 교회에 나온다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북한선교사역에 앞장   서울제일교회는 북한선교의 마음을 품은 단체들이 함께 진행하는 통일비전캠프를 주도하고 있다. 이 캠프는 김동춘목사가 서울제일교회 부임 전 SFC 대표간사를 할 때부터 진행하던 사역이며, 김목사가 부임하면서 서울제일교회도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이 캠프의 특징은 보수성향의 단체와 진보성향에 단체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이 캠프에는 예수전도단, 평화한국, 평화통일연대 등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가 연합하고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하면 어떻게 북한과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그런 취지에서 보수와 진보 양쪽을 다 당기고 있다. 각 단위로 하는 통일관련 집회는 많지만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집회는 아마 이게 유일할 것이다”면서,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청년이 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목사가 이러한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중국으로 아웃리치를 가면서 만나게 된 북한 꽃재비들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알게 된 김목사는 헌신자 기도회때 북한선교에 헌신하기로 하면서 이 사역을 지속해왔다.   교회에서는 매년 6월에 세이레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북한을 위한 기도회에 동참하며, 1년에 한 번 헌신예배도 하고 있다. 그리고 휴전선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휴전선에 가서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목사는 고신측 통일선교원에서 운영하는 북한선교학교의 팀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이곳에 동참해 북한선교에 대해 배우는 성도들이 적지 않다.    김목사는 “이제 서서히 ‘우리교회는 북한선교를 감당하는 교회다’라는 것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중에 북한의 문이 열리게 되면 우리교회가 서울제일교회니까 평양제일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인들 입장에서는 통일선교 사역으로 너무 치우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한 교회의 목사이기도 하지만 한국교회의 목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개교회를 열심히 섬겨야 한다.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는 불낙지 부침개전도 사역 때도 성도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김목사는 “탈북민들이 메이져신학교로 많이 가고 있지만 탈북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는 없다. 목회학석사는 기존에 신학교에서 하더라도 신학석사 과정이나 M.A과정을 하는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북한 사역자들을 제대로 키워낼 수 있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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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 꿈이있는교회,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    꿈이 있는 교회의 하정완 목사(사진)는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십대 시절에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작은 방황을 하기도 했다. 가끔 탈선의 위기에도 이상하게 친구들이 자신을 잡아주고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마산에서 4개 교회 학생회의 연합수련회가 개최되었다. 그 시간에 목회자로 서원을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인생에 대한 갈증과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서원이란 것의 무게를 감당하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목사 자신과는 다른 올곧고 바른 모습에, 긴 시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하며,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랑 안에서 서로 성장해 갔다.  그렇게 제주 화강암같이 울퉁불퉁했던 시절을 겪은 하목사는, 제주와 서울에서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흘린 눈물과 웃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꿈이 있는 교회’를 보고 계셨다. 이제는 여기저기 방송과 잡지 그리고 영상 속에 보이는 하목사의 모습은 더 이상 화강함 같은 모습은 없고, 너무나 아름답고 밝은 비전으로 다듬어지고 젊은 청년 갈렙이 보인다.  목사안수를 받은 다음 해인 1989년에 교회수련회를 갔던 곳에서, 한 청년의 익사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하목사는 물에 뛰어들어 청년을 살리려 애썼지만 청년은 하나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그 계기로 하목사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생명을 얻는 목회자가 되기 위한 학업을 하게 된다. 그 때 만난 분이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로버트 콜만 박사였다. 하목사는 그에게 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의 사역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윌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의 새로움을 통해 문화사역이란 비전을 보게 되었다.   삶 속에 실천되는, 제자훈련   미국에서 공부에 매진하던 1992년에 주님으로부터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라는 사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감받은 ‘제자훈련과 문화사역’을 두 기둥으로 1999년 3명의 성도들과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오늘 날에 가시화된 ‘꿈이있는교회‘라는 열매의 씨앗을 심게 되었다. 꿈이있는교회는 크게 3가지 목회 철학으로 지금도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다.  하목사는 기존 교회가 답습했던 전도지 배포 방식의 '직접 전도'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제자훈련과 1:1 양육을 통해 훈련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진다고 말하며 '관계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인 청년사역은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가장 교회적인 것이며, 복음으로 제자화된 청년 한 명이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교회 안의 전도, 예배의 감격이 있어야 한다는 데서 직접 전도의 패인을 찾았다.  그는 “소금이 모양은 상실해도 맛은 유지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모양으로 녹아야 세상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회 전도가 진부함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복음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보다 진지한 제자훈련과 삶의 실천을 강조한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는 사명에 교회 개척   교회 밖과 안의 온도차를 줄이는, 문화사역  하목사의 사역에 관한 첫 번째 인상은 단연 ‘영화설교’다. 목회를 하는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영화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선구자다. 영화 한 편의 주요 장면들을 예화로 활용해 말씀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설교방식이다.  하목사는 미국에서 제자훈련을 전공할 당시부터 영화설교를 구상했다. 윌로우크릭교회에서 문화를 목회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한국으로 돌아와 청년목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설교 중심의 문화목회를 펼치고 있다.  그는 “청년목회에 사명을 품게 되면서 이 방식을 도입했다. 구도자들을 배려하고,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회 밖과 안의 온도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책과 음악도 설교에 포함하고 활용해서 전방위 문화목회를 하고 있다.  이처럼 꿈이있는교회가 문화사역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회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이제는 교회가 문화를 선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문화를 배격하고 손을 놓다 보니, 오히려 비기독교적인 문화가 쏟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독교문화의 수준은 세상 문화에 한참이나 뒤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활동은 예수와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청년들에게 기독교에 접근하는데 높은 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성숙을 지향하는 영성, 생활 예배자훈련  하목사는 힘차게 교회를 시작하고 달려가기에 바빴던 10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교회도 성장하고 제자훈련과 문화사역도 보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갈망이었다.  목회자 자신과 긴 시간 훈련받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보이는, 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변하지 않는 내면적 갈등과 죄성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던 중에 로마서 7장 속에 바울의 싸움을 보면서, 침묵기도에 대한 필요를 보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분이 토마스 키딩이라는 사제였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실천을 연구하고 모임들을 찾아다녔다.  하목사는 이 과정을 통해 ‘말씀 없는 명상의 위험’과 ‘자기 중심적인 기도의 공허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는 기도 즉, 내 기도만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요구를 듣고 그 뜻대로 기도하는 성숙과 성장을 지향하는 ‘침묵기도’를 제자훈련과 목회에 적용했다. 그것은 ‘중간태적 기도’, 내 기도만 하는 능동태적 적극성도 아니고 듣기만 하려는 수동태적 영성도 아닌, 하나님께 듣고 기도하는 중간태적 기도 방법을 찾고 추구하게 되었다.  함께 진행된 것이 묵상훈련이었다. 큐티밥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말씀을 채우기에 힘썼고 바르게 기도하기에 힘쓰며 변화를 경험했다. 먼저 하목사 자신의 변화를 보았고 성도들과 교회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2년간의 훈련여정으로 만든 것이 ‘더플랜’이라는 과정이며 부제로 ‘생활예배자훈련’이라고도 한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와 성숙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표현이다.  하목사와 꿈이있는교회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인 생명의 말씀과 또 하나님 보다 앞서지도 않고 뒤서지도 않는 기도로 채워진 삶을, 세상 속에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문화라는 옷을 입고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청년들에게 낯설지 않은 온도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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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목회] 하나님나라 꿈꾸는 일산하나교회
    일산 하나교회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였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 ‘세계관교육’ 진행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일산 하나교회(담임=김동진목사·사진)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이다. 특히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의 부임 후 프란시스 쉐퍼,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이 성경적 세계관에서 중요한 학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관을 배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 공예배마다 국가와 세계의 주요한 일들을 나누면서 기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반동성애 운동과 생명존중 운동 등 교회가 나아가야 할 주요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님나라 가치를 실천에 주력   일산 하나교회의 ‘하나’는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교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로 교회를 세운 1대 목사인 김형민목사가 선교의 뜻을 가지고 선교지로 나서게 된 후 부임한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도 이러한 가치 아래서 사역하고 있다.   김동진목사는 “하나교회라는 이름을 처음봤을 때는 하나가 되자 할 때 하나인 줄 알았다. 자세히보니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써 ‘하나’였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영문명도 킹덤처치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를 신학생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에 대해서는 학교를 다닐때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주제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우리에게 세속에 있으나 세속에 속하지 않은 조직으로서 주셨다”면서, “교회가 정부 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제도적으로 정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교회는 하나님 안에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소속되어 있는 다른조직과 다른 점이 이러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는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내가 거듭났다는 것은 하늘시민권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마땅히 먼저 된 자로서 살아야 한다”면서, “집단주의적인 생각이 아닌 개개인의 신앙을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걸로 생각하고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지의 교회 지향점을 추구    일산 하나교회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와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 이 두가지가 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성도가 생명되신 복음의 감격을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고 훈련하는 기능을 세우고 있다. 각종 제자양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복음을 총체적으로 깊이있게 알 수 있도록 성경강해와 구속사적 성경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혁신학을 추구하고 있지만 예배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쏟아놓을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통해 예배드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주문 외우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 할 고백을 나누어서 해서 그 고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 것이다.    김목사는 “처음 오신 성도님들이 이러한 점을 신선하게 느끼시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을 더 좋게 느끼시는 것 같다”면서, “교회가 신학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가지고 가되 뜨겁게 예배도  드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방언도 하고, 이러한 것들을 다 품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를 위해서는 세계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서 북스터디를 진행했다. 코로나 기간에는 줌을 통해서 진행했는데 외부성도들도 활발하게 참여를 했었다. 주로 다루는 책은 프란시스 쉐퍼와 아브라함 카이퍼의 저서이다.      김목사는 “아브라함 카이퍼는 영역주권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개혁신학 안에도 다양한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생각들이 다르겠지만 나는 중요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프란시스 쉐퍼의 경우 시민 참여와 같은 부분에서 기독교적 철학을 잘 세워주신 분이라서 그것들을 탐독하고 성도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위해 기도   일산 하나교회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주 금요일 느헤미야 기도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한국뿐 아니라 북한과 열방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할 내용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기도제목은 교회와 협력하는 선교사들에게서 듣기도 한다. 또한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점검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기도는 느헤미야 기도회뿐 아니라 모든 공예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느헤미야 기도회에서는 김목사가 주제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관을 통해서 왜곡된 신학에 대해 부분을 바로잡기도 하며,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를 성경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금요예배에서는 이러한 강의가 진행되지만 주일예배에서는 복음에 충실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는 서로의 공감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목사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구원의 문제까지 거론한다는 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서로의 생각은 달라도 예수님은 생명처럼 믿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초가 될 그런 말씀을 주일에 함께 듣고 세워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야 할 말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공예배때 기도제목으로 동성애 문제 등 중요한 문제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반동성애나 생명존중운동 등 다양한 문제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성도들의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있으며,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동원해서 하는 건 당장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맹목적인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 해마다 표어에 ‘복음’이라는 단어를 넣고 있다. 지난해 표어는 ‘복음으로 견고한 교회’이고, 올해 표어는 ‘생명된 복음을 누리는 교회’로 정해졌다. 김목사는 “목회를 마치지 않는 이상 복음과 관련해서 교회가 생명력 있게 달려갈 수 있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게 주님 앞에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성장, 예배당 이전    일산 하나교회는 최근 예배당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기간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꼐서 성도들을 보내주셨고, 예배당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현재의 예배당으로 옮기게 됐다. 예배당을 옮기는 과정은 성도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전 할 매물을 알아본 성도도 있었으며, 인테리어 공사를 도와 준 성도도 있었다. 또한 교회의 새로운 비품들을 헌물한 성도도 있었다. 김목사는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예배당을 이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배당을 이전하면서 기존에 있던 예배당 자리에도 새로운 교회가 들어오게 됐다. 그리고 새로 들어올 교회를 위해서 교회의 비품을 남겨두었으며, 권리금도 받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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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실시간 목회 기사

  • 정신분석 접목한 총체적 치유목회 추구 - 양지평안교회 박종서목사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음악활동하다 개척목회 시작 “목사는 유능해야만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양지평안교회 박종서목사(사진)는 흔히 말하는 좋은 ‘스펙’을 지녔다.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음악활동을 펼쳤다. 한때 ‘잘나간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러다 그 길을 접고 총신대 신대원에 들어가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됐다. 박목사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어려서 신앙생활을 한 것도 아니었다. 대학에서 나이 22살에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회상했다. 또 “음악에 길에서 신학의 길로 나선 것은 주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확신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의 나이 40세에 신학을 하려고 2000년 용인 양지면으로 내려왔다. 박목사는 “양지에 있는 동생집에 잠시 머물다 해외 선교사로 파송될 계획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틀어졌고, 간절히 기도한 후 양지에서 맨손으로 개척을 했다”고 말했다. 개척교회를 하면서 내적인 갈등을 겪었다.    박목사는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도 나왔고 해서, 여기서 몇 년 있으면 서울의 교회에서 부를 것이라 생각했었다”며, “그러다 이곳이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역지임을 확신하고 오직 목회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지역아동센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전도에 매달렸다. 지역의 특성상 방치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꽤 있었다. 박목사는 이들을 영적으로 돌보고 양육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교회는 차츰 성장했고, 안정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박목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진정성이다. 능력이나 스펙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이라는 진정성이 없으면 결국 무너지고 만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신학과 정신분석을 접목한 연구로 2010년 숭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 강의도 나가고 있다. 또 모두 3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성문제의 전문가로 꼽힌다. 목회자의 성추행으로 사회적 물의가 있었을 때 박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의 목회자를 위한 성교육에 강사로 나선다. 박목사는 “목회자들에게서 성추행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목사들이 성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기도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데, 성충동과 여기서 비롯되는 성문제는 전문적인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목사는 앞으로 목회자들의 성교육과 상담 및 치료를 위한 성문제연구소를 준비 중에 있다.   정신분석학 전공자답게 박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근본문제에 대해 분석했다. 세습에 대해 박목사는 “자식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은 나르시즘의 한 형태이다. 자신과 자식을 동일시하기 때문이다”며, “자녀는 나의 분신이 아니라 한 인격으로 대해야한다. 자녀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은 한편으로 자녀를 어렵게 하는 일이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목회자들이 유능과 성공이라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조급해지고, 거기서 지금 한국교회를 어렵게 하는 문제들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박목사는 “목사는 어떤 의미에서 무능해야 한다. 목사가 너무 유능하려고 하면 자신과 성도들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며, “능동적으로 개입하려고 하지 말고 수동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시하고, 가르치고, 통제하는 리더십에서 기다려주고, 인내하고, 품어주는 리더십으로 나가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목회라고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양지평안교회는 새롭게 건축을 시작했다. 박목사는 “양지 외각의 야산 자락에 아담하게 교회당을 짓고 있다. 산자락이라서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며 “복잡한 도시의 삶에서 지친 이들이 이곳에서 영적이고, 육체적인 쉼과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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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 중앙교회, 인사동 ‘국제문화 박람회’
    중앙교회(담임=이형노목사)와 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장=정용호), 서울관광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간 ‘인사동 국제문화 박람회’를 진행하고 인사동 전 지역에서 「인사동을 인사동답게」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인사동 본연의 전통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형노목사는 “중앙교회는 129년 동안 인사동에 자리를 지켜왔는데, 인사동 박람회를 통해서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고 지역 상인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이들과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동 박람회를 통해 인사동 문화지구를 활성화하여 전통문화거리로 변모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 박람회는 2017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인사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국제문화 엑스포’를 통해 아시아 12개국과 아랍권 10개국 등 총 22개국의 전통 복식전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이목사는 “인사동에서 다양한 국가의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전통 복식을 전시하여 상호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며, “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도 함께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최측은 행사 동안 매일 저녁 인사아트센터 앞길에서 전통차와 전통음식 축제를 열었고, 북인사마당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매일 오후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으로 이어지는 인사동길에서는 취타대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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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5
  • 비전중앙선교회서 주비위원회 발족
    ▲ 비전중앙선교회는 창립주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물적·인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교역자를 지원하는 사역에 나섰다.   비전중앙선교회(총재=엄기호목사, 이사장=임순자목사, 대표=송미현목사, 박수열목사)는 지난달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창립주비위원회 발족예배를 드리고, 선교사역에 헌신하는 교역자를 돕기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 동 선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비롯해 국내·외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를 돕고 소외계층 돌봄사역 등을 전개하며 기독명문학교의 설립을 통해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복음화를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예배에는 김진수목사(할렐루야영광교회)가 대표기도를, 송태권목사와 김영완목사, 심영식장로가 축사를, 이능규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엄기호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성령교회)가 「사명자 할 일」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엄목사는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 소명이 있지만, 사명에 관해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소명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더라도 사명에 관한 확신이 없으면 삶 속에서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소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대를 바로 알아야 한다. 지금은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운 날이라는 시대를 잘 알아야 한다”며, “이 시대에 주님은 우리에게 깨어 기도해야 할 것을 강조하시며 기도를 통해 준비된 자를 찾고 계신다”고 전했다. 동 선교회 설립취지와 목표를 밝힌 임순자목사(언약비전선교교회)는 “비전중앙선교회는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하심에 따라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힘을 모을 필요를 느끼게 되어 설립하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를 후원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해 이를 통해 예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 선교회의 비전을 선포한 송미현목사(한소망교회)와 박수열목사(광주영광교회)는 “오늘날 한국교회에 많은 목회자들이 물적·인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파 간 차이를 접어두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합쳐 국내·외 복음전파 사역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위에 있는 이웃을 섬기고 돌보면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신앙을 우리 모두 실천할 필요가 있다”며, “비전중앙교회가 앞장서서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퍼트리는 일에 쓰임 받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축사를 전한 심영식장로(한국기독교인연합회 대표회장·태릉교회)는 “한국교회에 수많은 단체가 있다. 하지만 상대를 비방하는 이들이 많은 모습으로 인해 은혜와 사랑이 사라지는 듯하다”며, “비전중앙선교회가 이를 시정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 헌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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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 참빛교회의 김희관목사
    ▲ 25년 동안 성경 연구에 매진한 김희관목사는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해 유튜브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기술발전 따른 문화전파 도구의 적극적인 활용을 도모 “하나님의 생명 접붙여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맺길 기대”   성경 속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존재를 찾고자 19 94년부터 성경을 연구한 김희관목사(참빛교회·사진)는 25년간 진행한 연구를 마치고 연구 결과를 세상에 알리고자 유튜브 목회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제자가 선생만큼 되려면’이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목사는 개인 간증을 토대로 성경 구절 강해를 진행해 사변적이고 삭막한 성경 해석이 아닌 삶 속에서 직접 따를 수 있는 실존적 성경 해석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매일 2~3개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양질의 성경 해설을 소개하는 김목사는 강당 중심의 사역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목회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선 기술발전에 의한 새로운 수단과 방법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힌 김목사는 “예부터 교회가 부흥하고 발전하는 데에는 새로운 기술과 사회변화를 수용하고 이를 수단으로써 적극적으로 활용한 역사가 있다”며, “종교개혁 당시 인쇄술의 발달에 힘입어 종교개혁 인사들의 글이 전 유럽에 널리 퍼졌고, 19세기 선교의 시대에는 목회자가 의료와 교육, 공학 기술을 아시아 국가에 가지고 전파하는 계몽자적 역할을 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대에는 대중매체의 발달에 따라 방송사역이 큰 역할을 감당했다. 오늘날에는 쌍방 소통적 문화가 발달하면서 유튜브를 비롯한 SNS가 선교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부상했다”며, “어느 시대이든 하나님의 말씀을 부여잡고 진리를 찾아 전파하는 열의를 지닌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세상을 향해 효과적으로 나아갈 방법에 관해 숙고하지 않는다면 복음을 향한 열의는 우리 자신에만 국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목회사역에 나서기에 앞서 약 25년 동안 성경 해석에 온 힘을 쏟았다고 강조한 김목사는 “어느날 하나님께서 용접공으로 임명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 용접에 관해 아무런 지식이 없어 용접을 전혀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니 호박꽃과 꿀벌의 환상을 보여주셨다”며, “꿀벌이 다녀간 호박꽃은 시들지 않고 호박이라는 생명으로 열매를 맺었지만, 꿀벌이 오지 않은 꽃은 금세 시들어버렸다”고 전했다. 또한 “꽃을 접붙이는 꿀벌처럼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접붙여 영원한 생명으로 열매를 맺도록 하는 자가 용접공의 사명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이 말씀에 따라 말씀 연구에 몰입했고 성경에 있는 모든 퍼즐을 맞출 수 있었다. 이렇게 발견한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을 향해 외치라는 말씀에 순종하고자 유튜브를 통해 강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요한계시록의 계시된 예언 구절들과 주기도문,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 등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선사하는 구절을 일일이 교육하고 있다고 밝힌 김목사는 “성경 속에는 아주 많은 난해구절이 있어 이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며,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도 집중적으로 연구한 부분만 이해하고 성경 전체를 유기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성경을 모두 읽으면서 연구한 덕분에 140편이 넘는 강해 동영상을 준비하면서 주님의 은혜 속에서 성경 속 난해구절을 강해할 수 있게 됐다”며,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말한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25년간 더디게 찾아나선 탐구의 길을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용접공이라는 하나님의 소명 앞에 순복하는 종이 되어 오늘날 사람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거침없이 전하는 교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비록 작은 발걸음이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발걸음을 통해 하나님께 끝없는 영광과 감사, 찬양을 올리는 길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목회사역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8-29
  • 대전한신교회서 새 본당 입당 예배
     대전한신교회(담임=김석인목사·사진)는 지난달 18일 동 교회 예배당에서 「한국민족을 신자화로」란 주제로 성전 입당식을 진행하고, 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한 평신도 직분자들을 장로로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입당식을 통해 동 교회는 대전지역 복음전파와 사회 복음화에 전력을 내기로 다짐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에 염소를 보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이날 임직식에는 서병갑과 이봉우, 장수덕, 조영순, 김순애, 박은경, 김선정 등 7명이 장로 안수를 받았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이재천목사(기장 총무)는 “교회가 교회 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교회가 되지 말아야 한다”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합심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향기중창단이 특송을 부르고 고제원목사(기장 대전광역노회 노회장, 주님의교회)가 나서 축도했다. 1부 예배는 정원제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장 혁목사가 기도를, 박병룡목사가 성경을 읽었다. 이어 2부 성전입당식과 임직식은 당회장 김석인목사의 인도로 안수식을 진행했다. 안수위원에는 대전광역노회 증경노회단장단과 대전광역노회 임원, 동교회 시무장로가 나섰다. 이번 예배당 건축은 총 27억 5천만 원 예산이 책정되어 1,500㎡의 대지에 건축물과 함께 실내장식 구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동 교회 관계자는 “국내 교계에서는 처음으로 현재 시무장로 18명이 있지만, 은퇴 시까지 3년마다 휴무를 갖게 함으로써 교회가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영혼 구혼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서 이번에도 새로운 7명의 장로를 세우게 됐다”며, “임직식 화환은 받지 않고 교회서 마련한 헌금과 함께 전액 네팔지역 염소 보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8-28
  • 전주고백교회와 이강실목사
    ▲ 전주고백교회는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해 30년 넘게 노력하고 있다.     “백골단 부대 교회 예배에 난입하여 아수라장 만들었다” ‘야하! 지금 여기 한 몸 평화’ 활동통해 통일운동에 전념 이강실목사(사진)는 남편이자 전임이었던 한상렬목사의 뒤를 이어 2017년부터 전주고백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동 교회는 분단된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서 예수의 뜻을 받들어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고자 1986년 6월 25일에 설립됐다.  이목사는 “독재시절 반독재 시위를 하던 많은 기독교 청년들이 우리교회에서 지냈다. 우리 교회는 반독재 시위의 본거지와도 같았다”며, “우리는 엄혹하던 시절 반독재 시위와 집회, 단식활동을 하며 5·18관련 영상물을 상영하기도 했다. 언젠가 백골단 부대가 우리교회에 난입하여 기도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일화도 있다. 당시 민중화가 송만규화백의 예술품들도 강탈당했었다”고 전했다.  한 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에 매진한 전주고백교회 이목사는 “우리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일황을 숭배하고, 또 군사 독재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을 때에도 정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소수의 교회들과 사람들을 알고 있다”며,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독립도 없었고 민주주의 사회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 교회도 역사 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교회로 이름을 남길만 했을 것이다. 이제 민족 통일의 역사에도 우리 교회가 기록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사)한몸평화(대표=김윤수장로)를 조직하여 ‘야하! 지금-여기 한 몸 평화’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10년간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을 통해 민족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동 교회는 11월 11일을 ‘하나의 날’로 기념하여 다른 5대 종단의 종교들과 함께 ‘길에서 만나는 이웃종교’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 서로 연대하고 힘을 합하여 민족의 통일로까지 나아가기 위해 먼저 각 종교들이 분열하지 않고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하나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다.  극우화되고 노골적으로 정치화되는 현 기독교의 모습에 대해 이목사는 “성경을 똑바로 보아야만 한다. 성경보다 교리를 먼저 배우고, 그 교리에 따라 성경을 이해하니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또한 인간의 이해에 따라 성경을 보는 방향도 많이 달라진다. 우리는 인간이 죄인이라는 인간관을 바탕으로 성경을 이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복음서에 예수가 말하는 인간관은 전혀 그와 같지 않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예수가 말하는 인간관은 분명 죄인이나 종으로써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인간상이다. 그렇게 보면 기독교 신앙 자체가 참으로 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친일의 자식들은 대대손손 부를 축적하고 독립운동가의 자녀들은 평생을 가난에 허덕이며 살아온 것처럼 30년 넘게 평화와 민족을 위해 노력해온 전주고백교회도 부나 명예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전주고백교회와 한상렬·이강실목사는 보수 기독교인들에 의해 악의적인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동 교회와 이목사는 굳건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민족의 평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일에 투신하고 있다.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들에겐 총과 칼이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주님이 지켜보고 계신다고 외칠 수 있는 입술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저항해왔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 감옥에 끌려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며 도망치고 싶어도 도저히 도망칠 수 없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독재에 저항하며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일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 잔은 나에게서 떠나지 않았다”  우리가 역사에 관심을 갖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고민하면 할수록 전주고백교회의 가치는 더욱 확연히 우리에게 드러날 것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8-12
  • 창립 61주년 위례창곡교회 박태식목사
    ▲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위례창곡교회가 성경적 교회본질을 세워가는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하나님과 교회, 세상이 단절된 것 아니라 연결되어야 한다” 가족같이 따뜻하고 믿고 섬겨주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섬겨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교회의 본질을 찾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이다. 교회는 사람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인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위례창곡교회 박태식목사(사진)는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아 위례신도시에 새 본당을 건축하고 교회가 세상에서 본연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본질을 새롭게 하는 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2019년 비전으로 선포한 동 교회는 복음으로 연합하여 미래를 여는 교회를 통해 오직 예수, 오직 복음, 오직 교회, 오직 하나님 나라 중심의 교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984년 3월에 부임하여 7대 담임으로 섬기고 잇는 박목사는 교회에 대해 “오랜역사를 가진 교회로 대형교회처럼 특별하고 자랑할만한 프로그램은 없지만 교인들이 가족같이 따뜻하고 서로 믿고 섬겨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뤄가고 있다”며, “지금은 신도시에 입주했지만 처음에는 농촌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던 시골교회였다. 농민학교와 클리닉 센터로 사역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시골교회에서 도시교회로 옮기며 지난 4월 12일 입당과 19일 헌당예배를 드린 위례창곡교회는 전형적인 농촌교회 환경에서 도시교회로 이동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융화를 우선적 과제로 삼고 있다.   박목사는 이에 대해 “시골교회와 도시교회의 차이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 더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상상할 수 없었던 은혜로 교회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따르려 한다”고 말했다. 또 “종교인에서 복음인으로 사는 삶을 모두가 실천한다면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의 진리가 더욱 삶에서 실천되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동 교회는 △사람, 교회 세상의 생명을 살리는 교회 △예배, 기도, 성령 충만하여 사역을 세우는 교회 △하나님, 교회, 세상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교회를 비전으로 사역을 시작하고 있다.   종교인에서 복음인으로 사는 삶을 추구하고 있는 박목사는 교회의 본래 역할을 강조하고 “우리교회는 개교회의 의미라기 보다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다. 큰 틀에서 보면 하나님과 교회, 세상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야 하고 그 고리점들이 성경에서 사도행전적인 교회의 핵심가치를 회복시키는 역사를 이뤄갈 것이다”라며, “예수복음 교회, 하나님 나라 등 신앙적 가치로 연결되어 세상을 변혁시키는 하나님의 통치가 확산되는 역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성경적이고 복음적이며 영적인 교제가 끊이지 않는 공동체가 바로 선다면 원형교회의 생명력을 계승하는 참된 교회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 믿는다”며,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실행할 목회의 사명이기 때문에 유명한 설교로 부흥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충실한 목회로 복음이 삶의 현장에서 움직이도록 목회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교회는 이같은 담임목회자의 비전에 따라 ‘교회세움’과 'A+Worker'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회세움은 구원받은 이후 십자가와 부활신앙, 성경신앙으로 복음을 실천하며 복음인으로 사는 훈련이며, A+Worker는 탁월한 일군 세우기 과정으로 리더십과 교회를 경험하는 삶을 체험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목사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교회사역 방향에 대해 “우리교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회를 목표로 1층 우분투 카페에서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교회도 지역사회에 유익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는 교인들과 함께 믿음안의 공동체를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8-12
  • 순복음엘림교회 박재숙목사
    ▲ 박재숙목사는 성경을 알기쉽게 교육하고 복음을 확장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기도를 저축하자는 심정으로 날마다 기도하며 성령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순복음엘림교회 박재숙목사(사진)는 2000년 교회를 개척한 이후 생터 성경사역원과 성경일독학교를 통해 성경을 알기쉽게 교육하고 복음을 확장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박목사는 처음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순종에 대해 가장 먼저 깨달았음을 고백하고 여성목회자로 말씀을 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말씀을 사모하는 신앙을 목회에도 적용한 박목사는 어떻게 교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쉽게 인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애실사모의 성경일독학교 성경방 프로그램을 엘림교회에 도입했다. 동 사역원 전문강사이기도 한 박목사는 “교인들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믿고 확신한 데 거하기 위해서는 높은 신앙의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의문들이 해결되어야 한다”며, “성경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의문들을 역사와 배경에 대한 지식을 통해 알려주며 교육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 12지파의 위치와 그 땅에 자리잡게 된 이유, 왜 역대기에서는 열왕기서에 언급됐던 남북조 왕들의 이야기를 반복하는지,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의 일대기 순서, 바울의 전도여행이 어느 시점에서 어떤 목적으로 기록했는지 등을 파악하면 신앙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라며, “로마서 28장 31절 말씀처럼 하늘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쉽게 가르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선교연대총회 남부노회 노회장을 맡고 있는 박목사는 “20년 가까이 목회를 하며 교회가 추구하는 것이 말씀과 선교임을 깨달았다. 세계선교를 위해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며, “나를 사랑하시고 자녀에게 뭐든지 주고싶으신 분인 하나님을 알리는 일에 전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성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어? 성경이 읽어지네’는 현재까지 48만 3000여부가 판매되는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박목사는 성경읽기를 돕기 위해 2006년 설립된 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8-11
  • 쌍샘자연교회 백영기목사
    ▲ 쌍샘자연교회는 출판·전시·갤러리 운영 등으로 지역문화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매주 주일아침예배 교인들과 시 한 구절 낭독하며 시작 출판사 ‘꽃잠’ 설립하여 시집과 묵상집, 에세이 등 출간   쌍샘자연교회 백영기목사(사진)는 교회란 사람들의 영성을 돌보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태자연을 잘 관리하며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만한 사회를 이루어가는 일을 하는 곳이라 여기고 있다. 동 교회는 매주 주일아침예배를 시 한 구절 낭독하며 시작한다. 좋은 시 한편과 함께 분주하기만 했던 마음을 정갈하게 정리하고 하나님을 대면하는 동 교회 교인들은 주일예배를 통해 영성을 고양시킨다. 일반 교회들이 최대한 큰 목소리로 통성기도를 하는 것을 영성고양의 일반적 방법이라고 여기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영성의 고양은 외부로 향했던 나의 시야를 내부로 돌리는 일부터 시작된다. 고요하게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 진정으로 나 자신에 다가갈 때 내 안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이로부터 영성의 수련은 시작된다” 백목사와 쌍샘자연교회는 17년 전인 2002년 시골로 교회를 옮겼고 교인들도 교회와 함께 귀촌하여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백목사는 먼저 자녀들이 자연과 함께 뛰놀며 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자연을 잘 가꾸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백목사는 “교회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적극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한다. 아이들은 직접 농사를 지어보고, 본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들로 김장을 만들어보기도 한다. 교회 옆 숲에서 수많은 생명체들과 함께 호흡하고, 인간들이 결코 홀로 살아갈 수 없음을 체험하게 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자녀들은 생태·자연의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결코 도시 아이들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우리 시골교회의 자녀들은 일상으로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영성과 자연·생태계뿐만 아니라 교인들의 사회적·인문학적 감수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회는 ‘꽃잠’이라는 출판사를 설립하여 시집이나 묵상집, 또는 에세이와 같은 저서를 출간한다. 다만 수입창출이 목적은 아니기에 발간하는 책에 따로 가격을 메기지도 않고, 돈을 받고 팔지도 않는다. 독자들은 먼저 책을 가지고 가서 읽고 이후에 자신이 지불하기 원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백목사는 “자본주의 일방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문화를 바꾸어보고 싶은 마음에 우리가 출간하는 책들은 후불제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좋은 책들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 시골의 주민들에게도 인문학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쌍샘자연교회는 교인들뿐만 아니라 뜻있는 주민들과도 함께 인문학을 공부해가고 있다. 교회가 마땅히 세상에 대한 넓은 시야와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백목사는 “교회는 세상 속, 사회 속에 존재한다. 교회가 사회를 외면하면 우물안 개구리가 될 위험이 있다”며,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 함께 공부하면 너무 좋다. 교인들과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목회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쌍생자연교회의 ‘노아공방’은 교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방에서는 주민들이 가지고 온 고장난 물건을 고쳐주고 누군가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공방에서 직접 제작하여 제공해준다. 자본주의 소비문화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교회와 백목사와 의지와 노력이 엿보인다.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을 믿고 예수의 삶을 따른다는 것은 사회 내에서 교회가 마땅히 해야할 역할을 해낸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자연에 대한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며 우리 쌍샘자연교회는 그러한 기독교들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편재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면서도 사실은 자신의 고집과 욕심을 하나님의 이름에 투사하는 일이 너무도 흔해진 우리 시대에도 요란스럽지 않고 고요하게 기독교인의 제 할 일을 마땅히 해내고 있는 교회도 적지 않음을 쌍샘자연교회와 백영기목사는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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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1
  • 엘기도원의 송영선목사
    ▲ 엘기도원은 매일 연합성회를 진행하면서 성경교육과 영성훈련을 통해 참된 신앙인으로서 성숙한 신앙을 갖추도록 교인들을 훈련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 희망하는 영적 성숙위한 교육사역 매진 “복음전파와 이웃 봉사통해 예수님의 사랑 널리 알려야”   희망찬교회의 송영선목사(사진)는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영육 간 축제의 장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며 건전하고 건강한 신앙을 갖도록 교육하는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시편 150편 말씀을 의지하며 엘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건전한 신앙교육, 성경교육을 위해서라면 교단을 초월해 모든 기독교인에게 기도원 문을 열고 있다고 밝힌 송목사는 “「모든 이들을 하나님의 말씀, 성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모토 아래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자 기도원을 세우게 됐다”며, “개인적인 생각이 앞섰을 때는 기도원 운영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엘기도원을 세워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하여 병들고 상한 영혼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나님 앞에서 쉼 없이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가족과 같은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데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만 지닌다면 누구든 훌륭한 영성을 몸과 마음속에 담을 수 있다고 강조한 송목사는 “유능한 목회자들과 강사를 초빙해 기도원 성회를 진행하면서 성경 강독과 영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기도원 자체적으로 새벽 6시와 오후 2시, 저녁 8시에 각각 예배를 드리고 매주 목요일 건전한 안수기도 속에서 신유와 축사가 있는 은사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 연합성회 진행함과 동시에 전국 어디든 영적훈련이 필요한 곳이라면 찾아가 말씀을 가르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기도원 사역에 매진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다. 그렇지만 부족한 부분을 넓은 아량으로 품고 종으로 쓰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면서 매일매일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고 역설했다. 현대사회는 매우 빠른 속도로 사회적 변화가 나타난다고 피력한 송목사는 “시대가 흐르면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꾸준한 소명이 있다”며, “처음 목회를 할 당시에는 부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에 매진하는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군산지역 복음화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군산시 임피면에 교회를 개척하고 엘기도원을 건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 친화적인 복음전파 사역을 통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모든 교인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처음 기도원을 시작할 때부터 매 순간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신앙을 통해 지금까지 무사히 사역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교회란 전문가적인 설계와 건축전문가의 손길로 매만진 건물이 아니라 교역자와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손길 가운데 다듬지 않은 돌로 한장 한장 쌓아 올리는 모임이 아닌가 싶다”며,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고 완성되지 않은 곳도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만이 나타나는 기도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내려주신 복음전파와 영적훈련의 소명을 따라 목회사역에 열심을 내어 많은 교인들을 양육하고 교육해 참된 신앙인으로 키우고자 한다”며, “아무쪼록 이 땅 위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널리 전파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그리스도인이 더욱 많아지고 모든 기독교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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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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