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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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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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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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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교회당에서 반경 5km내의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다 이주민들 어린이들까지 다음세대 위한 양육에 중점 서울 반석교회(담임=김용석목사·사진)는 1971년 5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왔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과 나눔의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교회는 말씀으로 철저한 훈련과 양육을 통해 주님의 온전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3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수의 사역방식을 따라가는 공동체 김용석목사는 “교육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정하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믿음을 세우는 교육공동체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공동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져가는 공동체 △사랑을 전하는 선교공동체로 전도자로 사는 공동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공동체,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임 공동체 △소망을 발하는 봉사공동체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 문화사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란 세부주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김목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봉사하신 것과 같이 이 핵심주제를 가르쳐야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한 주제에 또 세 가지 주제를 만들어 이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1년 목회 커리큘럼을 만들어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3년을 주기로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지면 성경의 핵심적인 교리와 사상을 충분히 익숙하게 해 깊이있는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더불어 가정도 함께 세워질 수 있도록 전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예배들 드리고 있다. 주일날 설교를 듣고 집에 가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정예배를 또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목회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겠냐”며, “그 개념으로 보니 목회자 가정도 건강하고, 교직원들의 가정도 동일해야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서 처음 담임을 맡고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교직원 전체 하계수련회를 했다”고 전했다. 말씀으로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 이 교회는 황정길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었던 성경에 근거해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에 따라 말씀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이 뿌리를 내려 신앙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아침묵상을 나누는 영상을 편집해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것은 코로나때 대면을 하지 못하니 개인적으로 아침묵상을 하다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것을 보고 ‘아까배’란 이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아침에 까마귀 배송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벽기도를 매일성경 책을 가지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6년에 1독을 하게 된다. 교회에 6년을 다니면서 예배를 통해 최소 성경 1독과 3년 커리큘럼을 두 번 하게 되면 진취적으로 말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소망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을 묵상하며 단순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샬롬만 있는 교회가 아니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하여 지는 모습이 완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평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밖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군선교, 경찰선교, 한끼반찬 나누기,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5km를 책임지자는 개념으로 5k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교회가 한 지역을 담당한다는 정신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에 몇몇 권사님들과 함께 반경안에 있는 노숙자들을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달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해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에 중점 이 교회는 10년전부터 토요일학교에 성품학교란 이름으로 이주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안산지역에는 다문화 이주배경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다른 지역에도 이주 배경 주민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광명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주배경 문화선교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주배경에 아동 외에도 다음세대 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출석교인이 약 1천명인데 교육부서가 600명이었다. 그래서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작년에 J하우스란 다음세대 공과와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말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공과를 따로 마련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0~30분 잠깐의 공과로 아이들의 인격이 변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교사들과 부모가 함께 교육을 위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KOK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 오브 킹의 약자로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양적인 부흥도 좋고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선교나 봉사와 같은 사역현장 속에서 깊은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다”면서, “공과도 그렇고 조금 열심히 하다보니 성도들이 고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말하는 것이 행복한 피로감이다. 삶에서 일상이 주는 기쁨 속에서 젖어사는 것도 좋겠지만, 피로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렇게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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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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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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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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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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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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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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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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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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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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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 교회당에서 반경 5km내의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다 이주민들 어린이들까지 다음세대 위한 양육에 중점 서울 반석교회(담임=김용석목사·사진)는 1971년 5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왔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과 나눔의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교회는 말씀으로 철저한 훈련과 양육을 통해 주님의 온전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3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수의 사역방식을 따라가는 공동체 김용석목사는 “교육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정하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믿음을 세우는 교육공동체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공동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져가는 공동체 △사랑을 전하는 선교공동체로 전도자로 사는 공동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공동체,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임 공동체 △소망을 발하는 봉사공동체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 문화사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란 세부주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김목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봉사하신 것과 같이 이 핵심주제를 가르쳐야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한 주제에 또 세 가지 주제를 만들어 이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1년 목회 커리큘럼을 만들어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3년을 주기로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지면 성경의 핵심적인 교리와 사상을 충분히 익숙하게 해 깊이있는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더불어 가정도 함께 세워질 수 있도록 전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예배들 드리고 있다. 주일날 설교를 듣고 집에 가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정예배를 또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목회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겠냐”며, “그 개념으로 보니 목회자 가정도 건강하고, 교직원들의 가정도 동일해야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서 처음 담임을 맡고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교직원 전체 하계수련회를 했다”고 전했다. 말씀으로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 이 교회는 황정길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었던 성경에 근거해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에 따라 말씀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이 뿌리를 내려 신앙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아침묵상을 나누는 영상을 편집해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것은 코로나때 대면을 하지 못하니 개인적으로 아침묵상을 하다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것을 보고 ‘아까배’란 이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아침에 까마귀 배송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벽기도를 매일성경 책을 가지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6년에 1독을 하게 된다. 교회에 6년을 다니면서 예배를 통해 최소 성경 1독과 3년 커리큘럼을 두 번 하게 되면 진취적으로 말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소망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을 묵상하며 단순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샬롬만 있는 교회가 아니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하여 지는 모습이 완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평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밖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군선교, 경찰선교, 한끼반찬 나누기,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5km를 책임지자는 개념으로 5k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교회가 한 지역을 담당한다는 정신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에 몇몇 권사님들과 함께 반경안에 있는 노숙자들을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달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해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에 중점 이 교회는 10년전부터 토요일학교에 성품학교란 이름으로 이주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안산지역에는 다문화 이주배경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다른 지역에도 이주 배경 주민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광명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주배경 문화선교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주배경에 아동 외에도 다음세대 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출석교인이 약 1천명인데 교육부서가 600명이었다. 그래서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작년에 J하우스란 다음세대 공과와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말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공과를 따로 마련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0~30분 잠깐의 공과로 아이들의 인격이 변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교사들과 부모가 함께 교육을 위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KOK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 오브 킹의 약자로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양적인 부흥도 좋고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선교나 봉사와 같은 사역현장 속에서 깊은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다”면서, “공과도 그렇고 조금 열심히 하다보니 성도들이 고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말하는 것이 행복한 피로감이다. 삶에서 일상이 주는 기쁨 속에서 젖어사는 것도 좋겠지만, 피로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렇게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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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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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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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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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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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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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목사
- 대체식 전달·독거노인 돌봄 등 사회적 약자위한 사역 활발 “코로나19 가운데에서도 사랑 나누는 일을 계속 펼쳐야” 쪽방촌 거주민과 독거노인 돌봄사역에 나서고 있는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목사(신생명나무교회·사진)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표어 아래 복음통일을 준비하며 영성과 전문성을 갖추는 다음세대를 세워 세상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해가는 신앙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하나님나라 영성공동체와 생명말씀의 신앙공동체, 전인치유의 회복공동체, 다음세대의 교육공동체, 사랑나눔의 선교공동체를 세우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장헌일목사는 해돋는마을 사역을 통해 쪽방촌·독거노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밥퍼 사역을 펼쳐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사역에 어려움이 생기자 밥퍼 사역을 중지하고 쪽방촌과 독거노인의 식사 대용으로 1주일치 식량을 매주 수요일 대체식으로 나누며 섬기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뷰티구호단체 월드뷰티핸즈와 청년크리스찬리더스아카데미 등 여러 시민 참여형 봉사 활동에 힘쓰며 한국교회의 공공성·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하나님나라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실현하는 신앙의 실천, 삶의 모범이 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고자 모든 교회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한 장목사는 “통일한국의 주역인 다음세대를 교육하고 오랜 연륜을 갖춘 장·노년을 교회에서 교육하여 전문성을 갖춘 영적 지도자로 세워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공공성이 회복되도록 하는 사역에 함께하도록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숙자 사역과 더불어 월드뷰티핸즈 전문인 사역, 소외계층 돌봄·뷰티서비스 사역, 북한동포 선교사역, 한부모·다문화 교회 사역 등 오늘날 공적 사역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청에 적극 응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장목사는 “사역을 함에 있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공공성을 실현하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맺고자 한다”며, “교인들이 말씀과 영성, 사랑과 치유가 넘치는 생명의 숲을 이루도록 말씀으로 기도하며 전도하고 선교하는 예배자의 자세를 갖추어 사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씀 중심의 교회 공동체를 세워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피력한 장목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기 위하여 교회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오직 말씀에 바로 서서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며,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다는 공동체 고백과 함께 참된 예배자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음세대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양육하고 영성과 전문성을 갖추며 예수님을 닮은 온전한 미래형 제자들이 되어 세계 열방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통일한국의 한반도가 복음으로 하나 되도록하며 미래를 준비하도록 해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한국교회가 귀하게 쓰임 받도록 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며, “이를 위해선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렇기에 교회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추구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이 사회가 교회에 요청하는 것은 공공성과 공교회성의 회복이다”며, “한국교회가 사회와 자신을 구분하던 문화를 뒤로하고 사회 속으로 나아가 빛과 소금을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을 때에 비로소 교회가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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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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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가 넘치는 ‘기쁨의교회’
- 기쁨의교회 청년들은 감사를 통해 사회에서 승리할 힘과 능력을 얻고 있다.(사진은 기쁨의 교회 청년들과 함께한 최대환사모)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감사와 교제가 있는 집회로 많은 교회들이 회복되었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되는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교회와 가정을 살리는 ‘해피라이프’ 집회로 잘 알려진 기쁨의교회 최태륜목사와 최대환사모는 분열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회복시키고 교인들이 바른 신앙을 갖고 생활 할 수 있도록 특별한 훈련을 시키고 있다. 최태륜목사는 “교회는 훈련이며 곧 견디는 훈련이다. 감사하는 훈련을 통해 감사의 열매를 맺고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사는 곧 예배이기 때문에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이러한 삶을 통해 교회와 가정이 살아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목회자와 사모가 함께 사역에 나서는 이 집회가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역사와 더불어 공과 사를 명확히 하여 갈등의 여지를 미연에 없애는 특별한 사역방침이 있어 가능했다. 최대환사모는 “우리가 교회사역을 갈때면 많은 교인들이 우리에게 개인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우리교회로 옮기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우리의 목적은 교회를 회복시키는 것이지 교회를 나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교인들을 철저히 말씀으로 훈육하여 본 교회에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사역하며 사역교회 교인들에게 개인연락처 등을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는 최사모는 “교인들은 오로지 자기교회 목회자를 따라 은혜를 받는 것이 성경적이다”라며, “집회 후 선물을 가져오는 사람, 따로 기도를 받으러 오는 사람, 아픈 곳이 치유되어 감사인사를 오는 사람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우리는 철저하게 거절하고 ‘당신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을 먼저 챙기라’고 권면하여 돌려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세미나와 집회를 통해 교회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최목사 부부가 섬기고 있는 기쁨의교회도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간증으로 가득하다. “목사님 사모님을 만나 긴 시간동안 함께하며 제 삶의 변화와 간증을 보고 들으며 건강한 신앙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릴 적 남들 앞에서 눈도 못 마주치고 생각이나 감정표현도 잘 못하던 꼬마가 목사님 사모님을 만나 신앙훈련을 통하여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일이였고 기적이었습니다. 제가 강의를 하는 것도 놀랍지만 제 강의를 듣는 수강생 분들도 수업에 참여하면 즐겁고 편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 구나 또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구나 하고 체험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우리의 삶을 통하여 다시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지영자매) “기쁨의 교회를 다니면서 180도 달라진 행복한삶을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항상 이유없이 물먹은 솜처럼 몸과 마음이 무거웠던 일생생활을 했던 지난 날과는 다르게 몸과 마음이 새털처럼 가볍고 맑고 깨끗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가볍고 깨끗해지고나니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비싸고 좋은 것들을 많이 가져야지만 행복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평소 너무나 당연시 하는 모든 생활 가운데 행복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쁨의 교회에 다니며 배우게 되었습니다. 함께 밥을 먹는 것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 아름다운자연을 볼 수 있는 건강한 눈, 걸을 수 있은 건강한 다리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직장 호흡할 수 있는 코...너무 많아서 다 나열하기 힘들정도라는걸 이전에는 몰랐습니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해주시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끔 저를 변화시켜준 이곳 기쁨의 교회로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한아름자매) 최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한 사역에 대해 “한국교회에 감사가 회복될 때 목회가 세워져 교회가 행복하고 성도가 세워져 가정이 행복한 역사가 이뤄질 수 있다”며,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깨달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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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가 넘치는 ‘기쁨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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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교회 장학봉목사, KBS ‘우리말겨루기’에서 우승 쾌거
- ◇장학봉목사가 KBS 3.1절 특집 ‘우리말겨루기’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학봉목사(하남시 성안교회)가 3.1절을 맞아 KBS가 ‘KBS 공사 창립 48주년 기획’ 특집으로 마련한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해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장목사는 이날 출연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3.1절의 진정한 의미를 전 국민에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장목사는 백순영교수와 함께 출연해 막판에 큰 점수를 따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명예달인 2단계까지 통과했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3단계 도전에서 실패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 외에 KBS 드라마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재은과 이건주 배우, KBS 방송에 출연한 김정과 KBS 교향악단과 협연한 정경 성악가, KBS <아침마당>으로 방송 출연을 시작한 양소영과 이남수 변호사가 출연했다. 장목사는 방송에서 “우리 교회는 가장 먼저 코로나대응 매뉴얼 책자 만들어 필요한 모든 곳에 공급했다. 그걸 보고 공무원들도 깜짝 놀랐다. 우리 지역은 선제적인 방어를 많이 했다고 본다”며, “우리 교회는 지역을 위해 방역단체를 만들어 1년 365일 방역을 하고 있다. 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신념 속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을 때 방역팀을 만들어 방역에 힘썼고, 팀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 청소까지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명예달인’ 도전이었다. 장목사 조는 명예달인 1단계 3문제를 여유 있게 통과했다. 2단계는 다소 까다로운 띄어쓰기 문제였다. 시종일관 자신감을 보이던 장목사도 2단계에서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손에 땀을 쥐게 했으나 결국 무난히 통과했다. 3단계만 통과하면 달인에 등극하는 상황에서 ‘쌩쌩하다’의 뜻을 풀이하는 문제가 나왔다. ‘또렷하다, 명백하다, 산뜻하다, 왕성하다, 힘차다’라는 예제에서 장목사와 백교수는 ‘또렷하다’를 선택했으나 아쉽게 정답은 ‘힘차다’였다. 아쉬운 탄성이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는 순간이었다. 장목사는 아쉬움을 달래며 “대한민국이 코로나 극복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데, 3.1운동에 한국교회가 가장 앞장섰듯이 방역에도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 3단계 문제에서 탈락하는 순간 스튜디오에는 아쉬운 탄성이 터져나왔다. 일부 교회와 목회자의 부적절한 행태로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상황 속에서 전 국민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에서 장학봉목사가 한국교회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준 것은 매우 모범적 사례라는 평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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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교회 장학봉목사, KBS ‘우리말겨루기’에서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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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처치연구소 소장 이종필목사
- 현대철학사조 활용통해 기독교의 핵심진리 변증 도모 “올바른 복음 이해를 통해 기독교인의 삶을 살 수 있어” 킹덤처치연구소의 이종필목사(세상의빛교회·사진)는 포스트모던 사상에 맞서 기독교가 유일한 진리임을 알리고자 광장의 언어로 풀어내 이를 알리는 사역을 맡고 있다. 교회를 설립하면서 교회의 의미와 복음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한 이종필목사는 “당시 한국교회가 복음을 가르치고 있는 데에 집중하고 있지만, 복음이 담긴 성경을 얼마나 열심을 내어 공부하지 않는 듯했다”며, “이 때문에 청년사역을 하면서 성경공부에 더욱 매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기존에 있는 교회의 프레임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를 지닌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것으로 생각하고 교회를 개척했다”며, “교회 설립 당시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학교 강의나 목회자 성경공부를 하도록 인도하시면서 성경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교회가 청년세대가 품고 있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지 않아 점차 청년들이 떠나가게 됐다고 지적한 이목사는 “청년사역을 위한 성경공부를 하면서 현대사회의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다루는 교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청년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질문에 대해 교재가 답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교재가 전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경공부를 위한 교재는 성경을 특정 신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정리를 하여 알기 쉽게 풀어둔 것이다. 그런데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교재는 시효가 만료되어 적절히 사용하기 힘든 것뿐이었다”며, “청년들을 위한 교재를 제작하고 제자훈련이나 목회자 성경공부 등 여러 사역을 진행하면서 다른 목회자들과 목회 노하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를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 할 필요성을 느껴 킹덤처치연구소를 세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사회는 점차 전통적 윤리를 고수하는 사람을 올바르지 못한 이로 여기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한 이종필목사는 “오늘날 한국사회를 강타하는 모든 사회적 움직임 저변에 깔려 있는 포스트모던 사조는 지금까지 금기했던 것을 허락하도록 하는 사상이다”며, “모든 금기된 것을 사회적으로 용납하도록 풀어주라고 강조한 미셸 푸고의 사상이 무언가를 금기시 하도록 했던 사람을 좋지 않은 사람으로 취급하는 사회적 풍토로 이어졌다”고 역설했다. 또한 “여기에는 창세기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근본적 욕망을 문제로 제기할 수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에 맞서 기독교는 자신을 논증하도록 사상적 준비를 해야 하는데 현재 한국교회는 포스트모던 사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을 비판하는 데에 무게를 두지 사상 자체를 다루고 여기에 맞선 신학적 준비를 하는 움직임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를 변증하는 이론가가 한국교회에 없으니 개별 문제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고 이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는 프레임으로 인해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이 문제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어떤 신학적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이론을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킹덤처치연구소의 설립 취지를 현대사회 속에서 교회가 견지해야 할 이론을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밝힌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포스트모던 사회의 용어를 가지고 기독교를 소개하고 변증하며 기독교가 유일한 진리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 사회가 기독교에 제기하는 의문에 답을 하고 여기에 동의하도록 설명해야 현대사회의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고자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교회는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등불이 될 수 있고 사회의 어두움에 묻혀버릴 수 있는 양면성이 있다”며, “돈과 권력이 지닌 엄청난 위력 앞에 교회가 거리를 둘 수 있을 때 비로소 다음세대가 교회에 발을 들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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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처치연구소 소장 이종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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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교회, 세계선교 행사 개최
- 18개국 선교사 초청해 온라인으로 ‘더 홀리 웨이브’ 기도회 개최“코로나 위기 맞고 있으나 부흥과 선교의 행진을 포기할 수 없다” 서울 서부권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알려진 서광교회(담임=이상대목사·사진)는 지난달 18일, 여호와이레 대성전에서 세계 18개국의 선교사들을 초청해 온라인 다원 생중계로 ‘더 홀리 웨이브(The Holy wave)’ 기도회를 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박봉균장로)와 한가정한선교부(부장=한동현집사), 그리고 통역부서(부장=안미영집사)가 주최했다. 이들 부서는 상호 협력하면서 홀리웨이브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서광교회의 표어는 ‘성령 충만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교회’다. 이처럼 선교의 열정을 뜨겁게 갖고 있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기 사회적거리두기 격상기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선교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이날 기도회는 찬양과 선교사 소개, 각 선교사들의 기도제목 청취, 합심기도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 성도는 현장 및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서 기도회 영상을 시청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할 수 있었다. 비접촉(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통한 선교사들의 회복과 부흥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기도회를 개최해 한국교회 전체 관심의 눈길이 쏠렸다. 이러한 선교 열매를 보여주게 된 이유는 이상대 목사의 강렬한 선교 의지 때문이다.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한 명이 12명의 리더를 세운다. 한 가정이 한 교회를 개척한다. 한 가정이 한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핵심가치를 심어줬다. 이에 따라 성도 모두 뜨거운 선교의 열정을 갖게 됐고, 국내 및 해외에 다수의 지교회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도회에 줌(ZOOM)으로 동참한 선교사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장을 밝혔다. 줌으로 참여한 인도네시아의 데이비드 크리스탄토 선교사는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모든 이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케냐의 알렉스 나송고 우구목사(Nasongo Wugu)는 “정말 감격스러운 고향 방문 교제의 시간과 예배였다.”며 “나에게도 큰 축복의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이들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또 필리핀의 버길리오 레예스목사(Virgilio Reyes)는 “홀리웨이브 기도회를 개최한 서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각자 다른 선교지에서 열심히 선교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너무 큰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대 담임목사와 서광교회 공동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참여한 모든 이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감독회장 데이비드 오네시무목사(David Onesimu)는 “홀리웨이브 기도회로 모일 수 있게 해줘 감사하고, 매우 축복된 시간이었다. 오랜간만에 줌을 통해서 이상대 목사를 만나게 돼 너무나 기쁘고, 모두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슬로바키아의 순돈호선교사(Soon Don-ho)는 “인상적인 귀한 모임이었다. 줌을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기에 어색했지만, 잘 안내 해서 따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섬김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대신 전해 달라. 서광교회 성도 모두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상대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고 있으나 하나님의 나라의 부흥과 선교의 행진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이 기도회를 통해 전 세계 선교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불확실한 미래 선교에 대한 도전과 돌파구를 찾고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했다. 이 목사는 오랫동안 작은교회돕기에 나선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지역교회 공동 부흥을 위해 인근 교회들로부터 수평이동해 오려고 하는 성도들을 사절해 왔다. 굳이 기존 성도가 서광교회로 등록코자 하면, 반드시 직전 교회로부터 이명증서를 발급받아와야 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또한 미래목회포럼 전 대표 및 총괄본부장을 맡으면서 명절 때마다 고향교회 방문하기 운동을 전개해 “명절에 도시교회 보다 농어촌 고향교회로 가서 헌금하라”고 독려해 왔다.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박용부 장로는 “홀리웨이브를 통해서 서광교회가 저력 있는 선교공동체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백경미 집사는 “소중한 선교사들을 영상으로 만나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손창범 안수집사는 “선교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점숙 집사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내는 선교사들을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다.”며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 나도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이 행사를 준비한 손길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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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교회, 세계선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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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 김진산목사
- 성서적 신앙관 함양위한 성서강독과 원어교육에 매진 “지성·영성 아우르며 한국사회 곳곳에서 복음 전해야” ‘성서한국·선교이스라엘’이란 비전 아래 한국교회의 성서신앙 강화를 위한 교육사역과 이스라엘 선교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 김진산목사(사진)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가운데에서도 성서에 기반한 그리스도인 양육과 성숙을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성서 속 하나님의 백성 이야기를 조명한 〈역사와 지리로 만나는 성경 이야기 : 구·신약 편〉과 옛 이스라엘인의 언어 속에 깃든 신앙의 의미를 조망한 〈모세의 언어〉를 발간하며 한국교회 교인의 신앙 성숙을 위해 활동한 김목사는 올 한 해에도 성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신앙을 지니도록 교육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사역의 큰 줄기가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다고 전한 김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스라엘 사역을 진행할 수 없게 되면서 국내 사역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경과 여부에 상관없이 한국교회 교인의 신앙 성숙을 위한 교육 사역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주변의 여러 기독교 사역 단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나누고자 한다. 하지만 그간 펼쳐온 출판 사역과 교육 사역 바깥으로 확장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미 지니고 있던 바를 새로운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교회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선교회를 후원하는 이들에게 매일 묵상 메시지를 전하는 김목사는 “주중에는 파라샤를 바탕으로 성서 말씀을 읽도록 돕는 자료를 전달해 매일 전달해 교인 스스로 성서를 읽고 자신만의 파라샤를 기록하도록 하고 토요일에는 한 주간 읽었던 성서 말씀과 기록했던 파라샤를 갖고 체크하도록 하고자 ‘질문과 묵상’이라는 이름의 6가지가량의 질문을 전달한다. 지난 한 주 동안 묵상한 것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한다”며, “주일 오후엔 온·오프라인으로 파라샤 성서 묵상 나눔 시간을 통해 파라샤를 적용한 성서 읽기를 기반으로 교인 스스로 성숙한 신앙을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을 밟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임에선 한 주간 읽고 묵상하면서 깨달은 바를 교제 가운데 나누고 상호 질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말씀 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대인들의 성서 읽기 방법인 파라샤를 소개하고 실제 삶에 적용토록 도와 성숙한 신앙을 함양하도록 돕고 있으며 네이버 밴드에 터치바이블선교회 모임방을 개설해 이곳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히브리어 단어를 중심으로 신앙과 믿음, 성서에 관한 유익한 글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신학대학교와의 MOU를 맺은 김진산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는 교회 공동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지성과 영성을 아우르는 인재를 양성해 교회라는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 곳곳에서 복음을 설득력 있게 외치도록 가르치는 데에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유대인의 정체성이 깃든 성전이 사라졌을 때 유대인들은 회당을 조직하고 선생을 세워 함께 성서를 읽도록 했다”며,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성서를 읽으면서 신앙을 키워온 유대인처럼 오늘날 한국교회도 예배가 멈춰버린 지금 성서를 읽으면서 자신을 다잡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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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 김진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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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교회 김창환목사
- ◇김창환목사가 인도하는 부흥집회에서는 병자가 낫는 신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도 해서 전국에서 초청이 계속되고 있다. 강력한 성령체험 후 ‘신유의 은사’ 받아 치유 부흥회 인도 기장교단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대책위 구성하고 운동 주도 강서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창환목사(사진)는 한신대 졸업 후 목사안수를 목포남부 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다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안좌도라는 섬에서 처음으로 단독목회를 하게 됐다. 건축과정에서 교회가 분열되는 어려움을 겪어서 가보니 어린이와 노인들을 포함해서 약 30여 명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김목사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신으로 1년 만에 장년 100명, 그 후 200명까지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섬에서 7년 간 열심히 목회를 하다가 서울에서 개척하는 기회가 열리게 됐다. 김목사는 “대학원 졸업반 때 안수 10년 되는 해 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께 교회를 봉헌하겠다고 서원했다. 감사하게도 그 서원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다. 서원한지 10년이 되던 해에 개척할 수 있도록 교단의 큰 교회에서 개척자금 5천만 원과 성구를 후원해 주었고 1년 이상 생활비를 지원해 주셨다”고 회고했다. 그렇게 1992년 9월에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모든 것이 순탄하게 나아갔다. 개척 두 달 만에 창립예배를 드리고, 그 다음 해 설립예배도 드렸다. 50여 명이 모였고, 재정도 자립하게 돼 더 어려운 교회를 지원했다. 김목사는 “이런 실력이면 곧 수백 명이 모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감으로 충만했었다. 하지만 그런 교만한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으셨던 것 같았다. 때마침 IMF가 터졌고, 덩달아 교회 분위기도 어려워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수 년 동안 영적인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영적인 세계로 나가기 시작했다. 김목사는 “금식 기도원에서 산위에 올라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성령의 불이 온몸을 휘감는 영적인 감격도 체험했다. 어떤 때는 양손에 형광색 같은 불이 임하여 전기가 감전할 때처럼 양손이 절리고 꼬이는 체험도 했다. 그때부터 교인들에게 손을 얹으니 병마가 나가는 것도 보았다”고 말했다. 이후 김목사는 부흥회를 인도하기 시작했고, 계속 역사가 일어나자 초청하는 교회도 늘어났다. 그는 “성령께서 역사하심을 믿고 그분에 인도하심에 따라 집회를 인도하면 집회 첫날부터 강한 역사가 가는 곳마다 나타났다. 환상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온몸을 진동하며 기도하고, 방언이 터져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는 역사가 그것이다”며, “수년 동안 관절로, 디스크로 고통당하고, 불면증으로, 고통 중에 있던 분들이 집회기간 중에 고침 받았다고 간증했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2011년 4월에 지금의 장소를 매입해 행복한 목회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오직 기도와 목회에 전념하니 하나님께서 자녀들이 잘되는 복도 주셨고, 교회당과 집도 허락하셨다”며, “우리 교단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목회자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최근 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평생 목사로, 부흥사로 목회에 전념하던 그가 별안간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에서 차별금지법 반대의 목소리를 가장 앞에서 내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 김목사의 조용한 성격을 잘 아는 주위의 반응은 놀라움이었다. 김목사는 “본 교단 교회와사회위원회에서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성명을 냈다. 그것을 보고 대단히 안타까웠다. 차별금지법은 친 동성애 요소가 있고, 동성애는 신앙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며, “진리수호를 위해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목사가 나서자 그동안 침묵하던 기장의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김목사는 “우리 기장교단의 특징은 상호존중과 역동성이다. 차별금지법에 찬성하는 분도 계시고, 우리처럼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며, “이러한 존중의 정신으로 계속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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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교회 김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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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목회연구원 원장 심광섭박사
- 불필요한 폭력 제거와 슬픔과 고난의 치유·해방이 절실 유튜브 예목원TV ‘예술신학강좌’를 통해 대중강연 활발 심광섭박사(사진)와 손원영박사가 공동대표로 예술목회연구원(이하 예목원)을 설립하고, 예술신학과 예술목회 미학 등의 주제로 세미나 개최와 출판 강의 등의 활동을 펼쳐나간다. 예목원은 “하느님의 속성은 사랑의 자유와 자유스런 사랑이며, 지혜와 아름다움(영광)이다. 사도신조의 신학 전통은 전능과 전지를 앞세웠으나 사랑의 아름다움과 아름다운 사랑이 본(本)이고 전능과 전지는 말(末)이어야 한다”며, “기독교는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다스림)만을 강조하고, 그의 광채나 아름다움은 주목하지 못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기독교를 율법적이고 도덕적인 범주에 굴복시키고 말았다. 요즘에도 툭하면 전능한 하느님의 강권(强權)적 통치를 말하곤 한다. 구시대적 유물이다. ‘하느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하다’(고전 1장 25절)는 바울의 십자가의 도와 전혀 부합하지 못하는 말이다”고 과거의 신학과 목회철학을 반성했다. 이어 “하느님은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신다’(시편 30장 11절)”며,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술가, 춤꾼, 시인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춤은 십자가의 현실인 세상 안에서의 춤이다. 이 춤은 불필요한 폭력을 제거하고 슬픔의 고난을 치유와 해방으로 인도한다. 춤은 창조의 기쁨의 지극한 표현이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춤의 은유는 피조물에 대한 사랑과 생동감 넘치는 관계와 정의(正義)를 의미한다”고 자신들의 신학을 소개했다. 또한 예목원은 2021년 전반기 콜로키움 계획안을 발표하고, △2월 22일=최정주, 「화가들의 자화상」 △3월 22일=오동섭박사, 「사귐의 공간을 만들라”(문화-예술목회)」 △4월 26일=고진하시인, 「현대시와 기독교 영성」 △5월 24일=이정배박사, 「춤」 △6월 28일=최지영박사, 「연극」 △7월 25일=허호익박사, 「한국문화와 천지인(天地人) 조화론」 △8월 23일=옥성삼박사, 「여가와 안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25일 온라인 ZOOM을 통해 열리는 박종환교수의 「기독교 예배미학」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예목원에서 마련한 ‘놀이의 신학’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예목원 장준식연구원(예술목회·문학)은 “성취는 자기 구원이고, 자기 자신을 다른 존재와 차별성을 두려는 행위이다. 성취는 자기 자신으로 향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결국 성취는 나의 생명은 풍성하게 할지 모르지만 나 외의 다른 생명은 착취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취를 부추기는 사회는 생명이 고통 당하고 생명의 크기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반대로 놀이는 생명들과의 어우러짐이다. 놀이는 자기 바깥으로 향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존재와 차별성을 두기보다 그들과 어울려 모든 생명을 보듬으려 한다. 그러므로 놀이의 사회는 생명이 만족을 느끼고 생명의 크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이어 “돈을 버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사귐을 갖는 것도,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우리 인간의 모든 활동은 성취가 되는 순간 생명의 크기는 작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놀이가 되는 순간 생명의 크기는 커진다”며, “나는 성취하려 일하지 않는다. 나는 성취하려 공부하지 않는다. 나는 성취하려 목회하지 않는다. 나는 생명을 보듬기 위하여 일하고 공부하고 목회한다. 나는 이것을 ‘놀이의 신학’이라 부른다”고 전했다. 한편 심광섭박사는 현재 유튜브 예목원TV를 통해 「예술신학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를 통해 심광섭교수가 주력하고 있는 예술신학과 미학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신학계와 많은 교회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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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목회연구원 원장 심광섭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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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목사
- “목회자로서 이웃의 아픔, 어려움 대면할 때 마음 어려워” 에너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난방비를 보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허기복목사)는 1998년 기독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에너지 빈곤층의 복지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동 단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늘같은 밥과 사랑의 연탄을 나누며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노동과 배움을 실천하여 누구나 희망을 노래하게 하고자 노력해 왔다. 허목사는 “2002년만 해도 1장에 300원이었던 연탄 가격이 17년이 지난 지금은 800~1000원까지 올랐다”며, “대부분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다. 노년층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기에 난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지역의 노년층을 돌보는 일에 동참해주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허목사는 대림절이 시작되고 성찬절이 다가오는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강조한다.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내고 있을 때 그들은 추위와 싸워야만 할 뿐만 아니라 골 깊은 외로움도 견뎌야만 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허목사는 “목회자로서 그들이 겪는 아픔과 어려움들을 대면할 때 너무도 마음이 어렵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의 아픔과 상처, 어려움들을 다 보듬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며, “모든 이웃들이 예수의 나심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맛볼 수 있음 좋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통해 삶의 희망을 갖길 기도한다. 이 땅의 수많은 교회들이 그렇게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동 단체는 연탄은행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연탄 사용가구를 조사하여 연탄가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연탄을 지원하여 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자활을 위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가정,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부담으로 충분한 연탄을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없이 순수 후원금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에너지지원 사업으로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를 사용함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에게 동절기 난방비 지원과 하절기 폭염대비 물품지원을 하고 있다. 동 단체는 연탄과 난방유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공하고, 도시가스 사용 가구에는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에 더해 한파 대비 전기장판, 난로, 겨울이불, 겨울의류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하절기에는 폭염 취약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 에어컨, 선풍기, 쿨매트, 쿨토시, 여름이불, 생수, 부채 등 폭염대비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동 단체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노년층에게 말벗과 가사활동 등의 돌봄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포인트로 적립·관리하여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민간자원과 노인돌봄수요를 연계시킴으로써 노인돌봄서비스 보완과 노인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공헌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동 단체는 대림절을 맞아 교회들이 함께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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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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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에(창세기 1장 5절)
- 새해 새아침이 밝았다. 창조의 첫 번째 날처럼 우리의 가슴은 설렘과 기대속에서 새해를 맞는다. 창조의 첫 번째 날을 성경은 이렇게 묘사한다.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세기 1장 5절) 창조의 첫 날에도 빛나는 낮과 어둠의 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빛과 어둠을 낮과 밤으로 명명하신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다.(요한복음 1장 4절, 8장 12절) 그런데 하나님은 창조의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시면서 그 빛으로부터 어둠을 구분해 내셨다. 그리고 그 어둠을 밤으로 부르신 것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빛을 지으신 하나님이 밤도 지으셨다고 말한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이사야 45장 7절) 지난 한해 우리는 어둠의 긴 밤을 지나왔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싸움을 싸워왔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저는 기도하면서 돌이켜 생각해보았다. “아, 환난의 밤도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의 작품이구나”하는 깨달음이 왔다.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는 마음가짐을 전보다 더욱 단단히 해야 하겠다. 어쩌면 새해에 우리는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구라파나 미국에서 지금 진행 중인 코로나 팬더믹이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라보고 기대해야 한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로마서 8장 28절)은 이러한 고통의 사건들을 통하여 그 백성 된 교인들을 훈련하시고 연단하시기 때문이다. 저녁이 되어야 아침이 온다. 밤이 지나야 낮이 된다. 우리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신다. 특별히 밤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시간이다. 전도자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서 한 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하다가 옥문이 열리고 차꼬에 매인 것이 풀어져 자유의 몸이 되는 기적을 체험했다(사도행전 16장 25~26절). 구약 열왕기하서 19장에 보면 유다 왕 히스기야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군사 18만 5천 명이 일시에 죽음을 당하는 재앙을 내리셨는데 이 일이 이루어진 것도 한 밤중이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주권자이시다. 순례자의 기도로 일컬어지는 시편 121편에서 순례자는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은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편 121편 1~8절) 그렇다. 우리 하나님은 밤이나 낮이나 우리를 지키신다. 작년에도 지켜주셨고 금년에도 지켜 주시며 죽을 때까지, 아니 영원토록 지켜주실 것이다. 새해 새아침에 이 은혜가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아멘. /예장 개혁측 총회장, 동석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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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에(창세기 1장 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