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목회Home >  교회/목회 >  목회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와 소통에 중점두는 부평반석교회
부평반석교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토대로 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통한 당근나눔으로 복음전파 지역주민의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비 지원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반석교회(담임=조정진목사·사진)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토대로 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활용해 교회에서 나눔활동을 진행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생명의 빛 나눔운동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안과검진 및 백내장 수술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선교사들과 은퇴한 목회자들에게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들의 목회경험을 나누는 일도 하고 있다. 당근나눔을 통한 전도사역에 앞장 당근나눔사역을 하는 모습 이 교회는 당근마켓이라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생활필수품을 나누고 있다.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교회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간다. 그리고 담임인 조정진목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어려움을 나눈다. 조목사는 “이 시간은 단순히 물품을 받는 것을 넘어 교회와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시간이다”면서, “우리교회의 게시물 조회수가 3만회를 기록했고, 6개월동안 350명이 우리교회를 방문해 전도의 계기를 갖게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역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교회에 부임하고 어플을 활용해 필요한 비품들을 구매했다. 나의 프로필에는 부평반석교회 목사인 것이 적혀있었다. 그러다보니 이웃들과 교류하게 되면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러면서 신고식처럼 플랫폼을 통해 이웃들에게 라면과 쿠키 등을 나누게 됐다”면서, “이후의 나눔을 받기 위해 다양한 사연들이 올라왔다. 이런 것들이 감사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한 전도는 그 분들이 직접 교회에 오신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도방법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제공받는 사람 혹은 구매하는 사람이 제공하는 사람 혹은 거래하는 사람 쪽으로 가는 것이 규칙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교회에 방문하게 되고 복음도 듣고 있다. 조목사는 “이 사역을 ‘당근나눔’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다른 교회에게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내가 속한 감리교회 뿐 아니라 타교단 소속교회들도 우리교회의 영향을 받아 당근나눔으로 전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복지와 소통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많은 교회가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하면 좋겠다. 지역교회가 이웃들에게 이러한 사역을 펼치면 우리교회에 오지 않더라도 나눔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각 교회들이 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의 안과검진을 지원 생명의 빛 나눔본부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생명의 빛 나눔본부를 출범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역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역은 안과 검진과 백내장 수술비지원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목사는 “이 사역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회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이 교회에 부임하기 전 NGO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선교사들의 안과검진을 지원했다. 그리고 교회를 담임하게 되면서 교회 주변 이웃들도 이러한 검진을 받았으면 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의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기관목회를 하면서 사회성화실천 운동에 앞장섰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뿐 아니라 웨슬리선교관 운영과 선교사 차량지원, 오병이어 무상급식 사역 등도 했다”면서, “이러한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본부의 사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선교사와 목회자도 지원하지만 저소득층인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당근나눔처럼 이웃을 향한 전도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당근나눔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본부의 사역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주민들과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교회가 나가서 전도하는 패러다임일 것이다. 우리교회는 나눔 받으려 오신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이것이 우리교회의 전도방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회’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사역들을 하고 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도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은퇴목사에게 설교강단 공유 이 교회는 선교사와 은퇴목회자들에게 설교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김남철목사를 초청해 예배를 드렸다. 조목사는 “선교사들과 은퇴하신 목사들에게 설교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분들의 목회경험과 설교를 교류하는 것도 우리교회가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선교사들과 은퇴하신 목회자들에게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분들의 목회경험과 설교말씀을 나누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사와 은퇴한 목회자들이 어디에서 예배를 드릴까하는 고민을 하고 계시다. 그래서 그러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편안하게 교파를 불문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이분들에게 정거장과 같은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기관목회를 하면서 전통적인 목회를 하는 분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사역했었다. 그러다 교회에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에 목회하는 분들의 스타일을 따라서 사역하기는 어려움을 느겼다. 그래서 기존의 NGO에서 활동하던 사역의 틀을 교회에 접목하게 됐다”면서, “그리고 당근나눔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과 같은 사역을 하게 됐다. 스스럼 없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도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서 많은 성도가 더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교회를 통해서 교회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복음에 대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목사는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상임대표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사역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오병이어 기적의 도시락 프로그램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교회재정의 3분의 1을 성도위한 기본소득으로 사용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을 통해 지역사회위한 나눔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하늘씨앗교회는 소통하는 예배를 통해서 일상속에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성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나눔을 통해 교회공동체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안성과 평택에서 두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아가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교인과 공유 하늘씨앗교회는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성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택에서 드리는 예배는 소그룹에 가까운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정인목사는 “안성 하늘씨앗교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 오래 전에 설립이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예배형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이후에 평택에서도 예배를 드리게 되고,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됐지만 순서를 조금씩 바꾸다보니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됐다”면서, “설교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하늘 뜻 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설교를 부르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나누고, 교우들이 삶을 나누면 그 이야기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원고설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예배의 현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느껴지는 공감대와 그 자리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하늘 뜻 나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토론을 병행한다. 목회자인 박목사가 말하는 중이나 아니면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다. 이러한 방식은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박목사는 “목회자에게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성서본문과 한 주간 묵상했던 것들을 나누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삶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나누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도들이 일주일간 충분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고 주일에 예배를 통해서 함께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도록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앞서 목회자인 나부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의 성서와 책을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책은 신학관련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고, 일반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성도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부분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두 공동체는 나뉘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요절기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본소득 공유통해 공동체성 강화 도모 이 교회는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교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박목사는 “2018년 말에 신년계획을 세울 때 교인들에게 기본소득에 관해서 제안을 했다. 당시 교인들과 함께 기본소득과 관련한 책도 읽었었고, 그것이 성서의 정신과 맞다는 생각도 들어서였다”면서, “처음에는 매월 1만 5천원의 금액으로 시작했다. 그때 당시 영화 한편을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정도 금액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금액을 올렸고, 지금은 성도들과 논의 끝에 전체헌금의 3분의 1을 출석교인 수로 나누어서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재정에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기본소득사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 안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교인들도 동의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움직임에 교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회 운영 이 교회는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후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는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 교회도 함께 후원하고 N분의 1의 자격만 가진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권한은 주장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명칭을 앞에 명시했다”면서,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한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후원회의 특징은 후원을 위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후원회에 후원자가 추천자가 되어서 필요한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요청하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집행한다. 박목사는 “불필요한 어려움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도 후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역은 교회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통로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일들에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고, 예배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기도, 말씀외에는 가능한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한 일을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중 6일간 세상 속에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기독교기본소득포럼 운영위원장 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북한선교의 십일조 감당하는 뉴코리아교회
◇뉴코리아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란 비전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탈북민목회자위한 사례비와 냉난방비를 지원 24시간 통일기도회와 탈북민들의 정착 후원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뉴코리아교회(담임=정형신목사·사진)는 남과 북, 열방이 함께 모여 통일을 준비하고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펼치고 있다. 또 매년 6월 24일과 25일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매주 예배는 자녀세대를 축복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의 성도가 함께하는 교회 이 교회는 탈북민교회이다. 흔히 탈북민교회는 담임목회자가 탈북민이거나 성도 구성원 대부분이 탈북민인 교회 혹은 국내 탈북민목회를 주요 사역으로 삼고 개척한 교회이다. 이 교회 정형신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명의 북한주민이 있고, 이 중 1만명이 그리스도인이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탈북민목회자들이 배출됐다”면서, “하나님께서 북한 땅을 여실때 탈북민들을 선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여기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된 탈북민교회가 전국에 90여곳이 개척되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 오랜 기도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출신의 정목사와 북한출신의 김은진사모와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목사는 “뉴코리아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목회자가정이다. 북한출신 자매와 남한출신 형제가 한 가정을 이루고 뉴코리아교회가 시작됐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예표를 통해 남북한에 좋은 일을 주실 것이다”고 했다. 이 교회의 성도 구성원은 다양하다. 탈북민만 모여 시작된 교회이지만 지금은 탈북민성도와 남한출신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으며, 실향민성도들도 있다. 조선족성도와 한족성도들도 함께 예배를 드린다. 정목사는 “두 살짜리 어린아이부터 82세 어르신까지 함께 예배하는 가족같은 공동체이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이다”면서, “남과 북, 열방이 모여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미리 살아보는 통일공동체가 뉴코리아교회이다”고 했다. 탈북민위한 지원과 통일준비포럼 진행 2011년에 개척된 이 교회는 세 가지 사역비전을 가지고 시작됐다 「△국내 탈북민들의 신앙과 삶을 세운다 △북한선교의 꿈을 확산한다 △남과 북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통일코리아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비전이 이루어지고 2019년 하나님께 새롭게 받은 비전이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였다. 이를 위해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 3만 탈북민 중에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에 대해 정목사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강서구에는 약 1,000여명의 탈북민이 거주한다. 인근 양천구와 마포구, 부천시까지 다 합하면 대략 3000명이 되고, 1,500가정이 넘는다”면서, “한 가정 한 가정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반찬을 만들고, 제철 과일을 포장하고, 삼겹살과 상추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들고 찾아가서 사는 이야기를 듣고 복음을 전한다. 올해는 100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 70여개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하는 사역은 탈북민목회자들의 일년 중 한 달 사례비를 섬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탈북민교회 냉난방비 지원 △목회자 가정 신발섬김 △자녀 새학기 학용품 지원」 등을 통해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탈북신학생 가정의 여름휴가비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목사가 대표로 있는 불씨선교회를 통해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 포럼은 지역 탈북민교회 현황지도를 만들어 보급하고, 지역교회들과 탈북민교회를 연결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24시간 연합예배 실시 이 교회는 2019년부터 6월 24일과 25일에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시작은 예수전도단 열방대학에서 DTS 훈련을 받던 중 받은 감동으로 시작됐다. 정목사는 “매년 6월 25일은 우리 민족에게 큰 아픔의 역사로 기억되는 날이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6월 25일이 아픔의 날이 아닌, 남북한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의 감동이 있었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한반도 땅을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고 했다. 또한 ‘남북 간의 아픔으로 기억되는 이 날을, 남북이 모여 예배하는 날로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 예배를 시작했다. 매년 6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월 25일 오후 3시까지, 16개 예배팀이 1시간 30분씩, 릴레이 예배를 이어간다. 이날은 전국의 예배팀들이 뉴코리아교회로 모인다”면서, “탈북민예배팀, 남한예배팀, 중국인 예배팀, 해외 외국인 예배팀, 남북한 연합예배팀 등 다양한 예배자들이 모여 통일을 구하며 예배한다. 올해도 7번째 연합예배를 준비 중이다. 많은 분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른과 자녀세대가 함께하는 예배 중점 이 교회는 매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예배를 시작한다. 어른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마주보고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부모님 곁에 앉아서 90분 동안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성도들의 회복과 성장을 본다.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 △예수님 안에서 소속감 △성령님 안에서 자존감의 회복」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성령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이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주일설교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별한 프로그램 이전에 고향사람들을 사랑하는 긍휼의 마음이 탈북민이웃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교회는 탈북민성도들의 신앙을 책임진다 △서울시 비영리단체 이음세움나눔센터를 통해서 탈북민이웃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자립, 자녀교육을 돕는다 △불씨선교회를 통해 다른 탈북민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와 연대한다」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극동방송과 연계해 방송으로 탈북민교회 현황을 알리고 있다. 뉴코리아교회 www.newkorea.kr 02-3664-8015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7길 9-14 2층 예배시간: 주일예배 1부 10시, 2부 11시 (주일학교 11시, 청년부 13:20분), 금요예배 20:30분 선교후원 우리은행 1005-303-139026 불씨선교회
-
[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우리들교회는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에 중정을 두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들 대상으로 워십댄스통해 복음 증거 컨퍼런스와 기도회를 통한 영적 성숙의 기회를 도모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우리들교회(담임=김형통목사·사진)은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리더들을 위한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에도 기도회를 통해 영적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또 매월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엘조이 워십선교센터를 통해 워십댄스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이 교회는 엘조이워십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워십은 워십댄스를 말하는 것으로 춤을 통해 찬양하는 것이다. 이곳은 엘조이워십선교센터 원장인 이명자목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초보반이 있으며, 사역을 감당할 선교단도 모집하고 있다. 교도소와 기도원 등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워십팀의 목표이다. 김형통목사는 “원장으로 섬기는 이명자목사는 지역교회에서 30년 동안 이 사역을 감당했다. 그러다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서 워십댄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분들의 춤찬양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우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형태로 예배를 받으시고, 그것을 기뻐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전 워십댄스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춤을 통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됐다”면서, “내가 그때 느꼈던 은혜를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 전해져서 감사하다. 특히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로 쓰이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각성컨퍼런스 등 집회나 예배에서도 엘조이워십선교단의 순서가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있다. 또한 춤으로 찬양을 올리는 성도들이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와 장로를 위한 컨퍼런스 진행 이 교회는 매주 월요일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목사와 전도사 그리고 장로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의 영적각성과 성숙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 김형통목사는 “매주 월요일 유명강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목사와 장로, 사모, 전도사, 신학생 등 리더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분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이러한 집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교회에서 리더를 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목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 성도들도 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함을 느낀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할 때 기쁘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의 시간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회와 찬양집회 통한 영성함양 이 교회는 대각성 컨퍼런스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 기도회와 매달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도 성도들의 영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 시간은 기도를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귀한시간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또한 성경묵상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일 있는 기도회로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성도들에게 기도에 자리로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말씀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찬양축제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이 교회 성도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선물추첨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찬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목회자로서 감사하다.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전도의 차원에서 선물추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해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학교와 부흥사회통한 복음전파 사역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부흥을 이루도록 돕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면서 복음의 불길이 퍼지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참된 성숙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연합장신총회의 총회장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단의 신학교를 통해서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 교회/목회
- 목회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
-
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
-
지역사회와 소통에 중점두는 부평반석교회
- 부평반석교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토대로 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통한 당근나눔으로 복음전파 지역주민의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비 지원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반석교회(담임=조정진목사·사진)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토대로 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활용해 교회에서 나눔활동을 진행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생명의 빛 나눔운동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안과검진 및 백내장 수술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선교사들과 은퇴한 목회자들에게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들의 목회경험을 나누는 일도 하고 있다. 당근나눔을 통한 전도사역에 앞장 당근나눔사역을 하는 모습 이 교회는 당근마켓이라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생활필수품을 나누고 있다.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교회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간다. 그리고 담임인 조정진목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어려움을 나눈다. 조목사는 “이 시간은 단순히 물품을 받는 것을 넘어 교회와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시간이다”면서, “우리교회의 게시물 조회수가 3만회를 기록했고, 6개월동안 350명이 우리교회를 방문해 전도의 계기를 갖게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역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교회에 부임하고 어플을 활용해 필요한 비품들을 구매했다. 나의 프로필에는 부평반석교회 목사인 것이 적혀있었다. 그러다보니 이웃들과 교류하게 되면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러면서 신고식처럼 플랫폼을 통해 이웃들에게 라면과 쿠키 등을 나누게 됐다”면서, “이후의 나눔을 받기 위해 다양한 사연들이 올라왔다. 이런 것들이 감사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한 전도는 그 분들이 직접 교회에 오신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도방법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제공받는 사람 혹은 구매하는 사람이 제공하는 사람 혹은 거래하는 사람 쪽으로 가는 것이 규칙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교회에 방문하게 되고 복음도 듣고 있다. 조목사는 “이 사역을 ‘당근나눔’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다른 교회에게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내가 속한 감리교회 뿐 아니라 타교단 소속교회들도 우리교회의 영향을 받아 당근나눔으로 전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복지와 소통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많은 교회가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하면 좋겠다. 지역교회가 이웃들에게 이러한 사역을 펼치면 우리교회에 오지 않더라도 나눔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각 교회들이 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의 안과검진을 지원 생명의 빛 나눔본부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생명의 빛 나눔본부를 출범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역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역은 안과 검진과 백내장 수술비지원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목사는 “이 사역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회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이 교회에 부임하기 전 NGO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선교사들의 안과검진을 지원했다. 그리고 교회를 담임하게 되면서 교회 주변 이웃들도 이러한 검진을 받았으면 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의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기관목회를 하면서 사회성화실천 운동에 앞장섰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뿐 아니라 웨슬리선교관 운영과 선교사 차량지원, 오병이어 무상급식 사역 등도 했다”면서, “이러한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본부의 사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선교사와 목회자도 지원하지만 저소득층인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당근나눔처럼 이웃을 향한 전도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당근나눔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본부의 사역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주민들과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교회가 나가서 전도하는 패러다임일 것이다. 우리교회는 나눔 받으려 오신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이것이 우리교회의 전도방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회’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사역들을 하고 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도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은퇴목사에게 설교강단 공유 이 교회는 선교사와 은퇴목회자들에게 설교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김남철목사를 초청해 예배를 드렸다. 조목사는 “선교사들과 은퇴하신 목사들에게 설교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분들의 목회경험과 설교를 교류하는 것도 우리교회가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선교사들과 은퇴하신 목회자들에게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분들의 목회경험과 설교말씀을 나누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사와 은퇴한 목회자들이 어디에서 예배를 드릴까하는 고민을 하고 계시다. 그래서 그러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편안하게 교파를 불문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이분들에게 정거장과 같은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기관목회를 하면서 전통적인 목회를 하는 분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사역했었다. 그러다 교회에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에 목회하는 분들의 스타일을 따라서 사역하기는 어려움을 느겼다. 그래서 기존의 NGO에서 활동하던 사역의 틀을 교회에 접목하게 됐다”면서, “그리고 당근나눔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과 같은 사역을 하게 됐다. 스스럼 없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도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서 많은 성도가 더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교회를 통해서 교회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복음에 대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목사는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상임대표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사역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오병이어 기적의 도시락 프로그램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지역사회와 소통에 중점두는 부평반석교회
-
-
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 교회재정의 3분의 1을 성도위한 기본소득으로 사용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을 통해 지역사회위한 나눔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하늘씨앗교회는 소통하는 예배를 통해서 일상속에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성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나눔을 통해 교회공동체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안성과 평택에서 두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아가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교인과 공유 하늘씨앗교회는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성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택에서 드리는 예배는 소그룹에 가까운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정인목사는 “안성 하늘씨앗교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 오래 전에 설립이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예배형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이후에 평택에서도 예배를 드리게 되고,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됐지만 순서를 조금씩 바꾸다보니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됐다”면서, “설교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하늘 뜻 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설교를 부르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나누고, 교우들이 삶을 나누면 그 이야기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원고설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예배의 현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느껴지는 공감대와 그 자리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하늘 뜻 나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토론을 병행한다. 목회자인 박목사가 말하는 중이나 아니면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다. 이러한 방식은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박목사는 “목회자에게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성서본문과 한 주간 묵상했던 것들을 나누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삶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나누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도들이 일주일간 충분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고 주일에 예배를 통해서 함께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도록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앞서 목회자인 나부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의 성서와 책을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책은 신학관련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고, 일반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성도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부분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두 공동체는 나뉘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요절기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본소득 공유통해 공동체성 강화 도모 이 교회는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교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박목사는 “2018년 말에 신년계획을 세울 때 교인들에게 기본소득에 관해서 제안을 했다. 당시 교인들과 함께 기본소득과 관련한 책도 읽었었고, 그것이 성서의 정신과 맞다는 생각도 들어서였다”면서, “처음에는 매월 1만 5천원의 금액으로 시작했다. 그때 당시 영화 한편을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정도 금액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금액을 올렸고, 지금은 성도들과 논의 끝에 전체헌금의 3분의 1을 출석교인 수로 나누어서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재정에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기본소득사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 안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교인들도 동의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움직임에 교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회 운영 이 교회는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후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는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 교회도 함께 후원하고 N분의 1의 자격만 가진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권한은 주장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명칭을 앞에 명시했다”면서,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한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후원회의 특징은 후원을 위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후원회에 후원자가 추천자가 되어서 필요한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요청하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집행한다. 박목사는 “불필요한 어려움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도 후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역은 교회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통로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일들에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고, 예배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기도, 말씀외에는 가능한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한 일을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중 6일간 세상 속에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기독교기본소득포럼 운영위원장 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 교회/목회
- 목회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
-
북한선교의 십일조 감당하는 뉴코리아교회
- ◇뉴코리아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란 비전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탈북민목회자위한 사례비와 냉난방비를 지원 24시간 통일기도회와 탈북민들의 정착 후원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뉴코리아교회(담임=정형신목사·사진)는 남과 북, 열방이 함께 모여 통일을 준비하고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펼치고 있다. 또 매년 6월 24일과 25일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매주 예배는 자녀세대를 축복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의 성도가 함께하는 교회 이 교회는 탈북민교회이다. 흔히 탈북민교회는 담임목회자가 탈북민이거나 성도 구성원 대부분이 탈북민인 교회 혹은 국내 탈북민목회를 주요 사역으로 삼고 개척한 교회이다. 이 교회 정형신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명의 북한주민이 있고, 이 중 1만명이 그리스도인이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탈북민목회자들이 배출됐다”면서, “하나님께서 북한 땅을 여실때 탈북민들을 선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여기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된 탈북민교회가 전국에 90여곳이 개척되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 오랜 기도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출신의 정목사와 북한출신의 김은진사모와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목사는 “뉴코리아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목회자가정이다. 북한출신 자매와 남한출신 형제가 한 가정을 이루고 뉴코리아교회가 시작됐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예표를 통해 남북한에 좋은 일을 주실 것이다”고 했다. 이 교회의 성도 구성원은 다양하다. 탈북민만 모여 시작된 교회이지만 지금은 탈북민성도와 남한출신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으며, 실향민성도들도 있다. 조선족성도와 한족성도들도 함께 예배를 드린다. 정목사는 “두 살짜리 어린아이부터 82세 어르신까지 함께 예배하는 가족같은 공동체이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이다”면서, “남과 북, 열방이 모여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미리 살아보는 통일공동체가 뉴코리아교회이다”고 했다. 탈북민위한 지원과 통일준비포럼 진행 2011년에 개척된 이 교회는 세 가지 사역비전을 가지고 시작됐다 「△국내 탈북민들의 신앙과 삶을 세운다 △북한선교의 꿈을 확산한다 △남과 북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통일코리아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비전이 이루어지고 2019년 하나님께 새롭게 받은 비전이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였다. 이를 위해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 3만 탈북민 중에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에 대해 정목사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강서구에는 약 1,000여명의 탈북민이 거주한다. 인근 양천구와 마포구, 부천시까지 다 합하면 대략 3000명이 되고, 1,500가정이 넘는다”면서, “한 가정 한 가정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반찬을 만들고, 제철 과일을 포장하고, 삼겹살과 상추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들고 찾아가서 사는 이야기를 듣고 복음을 전한다. 올해는 100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 70여개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하는 사역은 탈북민목회자들의 일년 중 한 달 사례비를 섬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탈북민교회 냉난방비 지원 △목회자 가정 신발섬김 △자녀 새학기 학용품 지원」 등을 통해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탈북신학생 가정의 여름휴가비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목사가 대표로 있는 불씨선교회를 통해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 포럼은 지역 탈북민교회 현황지도를 만들어 보급하고, 지역교회들과 탈북민교회를 연결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24시간 연합예배 실시 이 교회는 2019년부터 6월 24일과 25일에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시작은 예수전도단 열방대학에서 DTS 훈련을 받던 중 받은 감동으로 시작됐다. 정목사는 “매년 6월 25일은 우리 민족에게 큰 아픔의 역사로 기억되는 날이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6월 25일이 아픔의 날이 아닌, 남북한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의 감동이 있었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한반도 땅을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고 했다. 또한 ‘남북 간의 아픔으로 기억되는 이 날을, 남북이 모여 예배하는 날로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 예배를 시작했다. 매년 6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월 25일 오후 3시까지, 16개 예배팀이 1시간 30분씩, 릴레이 예배를 이어간다. 이날은 전국의 예배팀들이 뉴코리아교회로 모인다”면서, “탈북민예배팀, 남한예배팀, 중국인 예배팀, 해외 외국인 예배팀, 남북한 연합예배팀 등 다양한 예배자들이 모여 통일을 구하며 예배한다. 올해도 7번째 연합예배를 준비 중이다. 많은 분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른과 자녀세대가 함께하는 예배 중점 이 교회는 매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예배를 시작한다. 어른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마주보고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부모님 곁에 앉아서 90분 동안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성도들의 회복과 성장을 본다.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 △예수님 안에서 소속감 △성령님 안에서 자존감의 회복」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성령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이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주일설교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별한 프로그램 이전에 고향사람들을 사랑하는 긍휼의 마음이 탈북민이웃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교회는 탈북민성도들의 신앙을 책임진다 △서울시 비영리단체 이음세움나눔센터를 통해서 탈북민이웃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자립, 자녀교육을 돕는다 △불씨선교회를 통해 다른 탈북민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와 연대한다」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극동방송과 연계해 방송으로 탈북민교회 현황을 알리고 있다. 뉴코리아교회 www.newkorea.kr 02-3664-8015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7길 9-14 2층 예배시간: 주일예배 1부 10시, 2부 11시 (주일학교 11시, 청년부 13:20분), 금요예배 20:30분 선교후원 우리은행 1005-303-139026 불씨선교회
-
- 교회/목회
- 목회
-
북한선교의 십일조 감당하는 뉴코리아교회
실시간 목회 기사
-
-
동아교회 강창훈목사
- ▲ 동아교회는 한국교회를 섬기며 국내외 교회 건축에 힘쓰고 있다. 1989년 설립, 두 번의 성전건축·20억 헌신자로 인해 내년 헌당 목표 지난 24일, 안수집사 장립 11명·권사 취임 14명 등 총 25명이 임직 ▲ 강창훈목사 주님의 사랑이 머무는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 특이 이 교회는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한 기도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동아교회(담임=강창훈목사·사진)는 1989년도에 설립되어 두 번의 성전건축을 했다. 또한 1만1천250평의 수양관 부지를 준비했다. 최근에는 식당을 포함해 교회카페를 3곳으로 확장하여 일반인과 성도들이 자유롭게 친교하며 교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했다. 부천과 김포 등 국내 8곳에 교회를 건축했으며, 중국 필리핀 아프리카 말리에 교회를 지었다. 2018년부터는 동아교회 성도들이 연합하여 인도네시아 서티모르에 2019년 말까지 25개의 교회를 건축하겠다는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최근 4개 교회를 헌당했다. 국내외 100개 교회 건축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천일동안 하루에 3번씩 기도하는 천일작정기도회가 1987년부터 32년간 계속되고 있으며, 2019년 말이면 33년째(12,000일) 기도가 달성된다. 2001년부터 18년간 동아교회 및 대도시에서 초교파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80차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 2만 교회가 참여했고, 1만 교회 이상의 교회가 천일작정기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2013년도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기도모델교회 중 한 교회로 선정됐으며 제주시에 동아영성원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희사모(동아치유센터 원장)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4년 동안 치유집회를 통해 치유와 상담사역으로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가정을 세워가고 있다. 실제로 치유집회를 통해 수많은 환자가 병고침을 받고 목회를 포기하려던 목회자가 다시 목회를 시작하며, 이혼을 생각한 자 90% 이상이 마음을 고치고 재결합하는 등 선한 열매가 많다. 그러나 집회에 참석한 다른 교회 교인들은 철저히 본 교회에서 충성되게 섬기라고 권면하여 보내는 일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동아교회는 교회 안에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대학부, 장년부, 경로부를 두어 부서별로 사랑과 열정으로 양육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별히 노인들을 섬기며 70세 이상 된 어르신들에게는 매달 효도비를 드리고, 장래에 목사와 선교사로 헌신할 청소년들의 모임인 ‘별들의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2006년 입당한 현재의 예배당을 오는 2019년 헌당을 목표로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오던 중 하나님이 보내신 한 명의 헌신자가 20억 이상이 되는 물질을 교회헌당을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해 곧 헌당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동아교회에서는 임직감사예배가 있었다. 안수집사 장립 11명, 권사 취임 14명 등 총 25명이 임직했다. 이날 설교는 김종준목사(부총회장, 꽃동산교회)가 맡았다. 강창훈목사는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및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강목사는 천일작정기도회운동본부 대표(12차 진행), 초교파 전국목회자부부 초청세미나 80차 개최, 예장 합동총회 목회자 및 사모 수양회 강사(6회), 횃불회 월요 목회자 세미나 강사 역임(서울, 대구, 안동, 대전, 전주), 4년간 CBS TV 방송설교(매주 월요일 오후7시)를 진행했다. 그는 20년간 전국교회 부흥사역을 인도해오고 있으며, 현재 예장 합동 함북노회 증경노회장 및 서울양천구교구협의회 증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창훈목사는 동아교회 개척 후 30년을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저서에는 〈12차 천일작정기도회〉, 〈형통하리라〉, 〈꽃처럼 너울처럼〉, 〈별을 헤아리며〉 등이 있다. 문경희사모는 새가족 심방과 전도, 목회자와 교회를 위한 기도, 상담사역을 통한 성도를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동아치유센터 원장으로 24년 동안 치유와 상담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문사모는 예장 합동총회 사모수양회 강사(4회), 횃불회월요목회자세미나 강사 등을 역임(대전·전주·안동)하고 부흥회 및 일일 집회강사, 노회, 지방회 사모세미나 강사와 제주 동아영성원 치유센터 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문의 : 02)2690-6032, www.dong-a.org
-
- 교회/목회
- 목회
-
동아교회 강창훈목사
-
-
봉천교회 이재익목사
- 구체적 양육프로그램으로 삶의 변화와 성숙 도모하는 교회 커피 전문교육과정 마련하여 선교사 지원·복음전파에 주력 봉천교회는 강화도에 위치한 교회로, 69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다. 봉천교회 이재익목사(사진)가 부임했을 때 당시 교인들은 60세 이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20대, 30대, 40대 교인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젊은이들이 모인 교회로 성장했다. 봉천교회는 ‘삶 공부’를 통해 양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앙의 기초를 잡아주고, 다져주는 양육프로그램은 13주 과정으로. 7가지 단계와 11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봉천교회의 양육프로그램은 성도들의 결단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가 습관에 있다고 보고, 새로운 습관을 정착시키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이재익목사는 “매년 송구영신 예배시의 결단과 각오는 변함이 없는데 새해를 맞이하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가 다짐이 아닌 습관에 있기 때문이다. 이 훈련은 새로운 습관 하나를 정착시키는 훈련이다”며, “요요현상이 없이 성도의 변화와 성장 성숙을 맛보도록 구체적으로 돕는 단계적 양육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 봉천교회는 강화 지역의 목회자 부부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목회 노하우와 기도제목을 나누며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변화되어 부부가 살고, 가정이 살고, 건강한 가정들의 모임인 소그룹이 살도록 한다. 결론적으로는 소그룹들이 모인 교회 공동체가 건강해지도록 성경적인 가정회복과 건강한 교회 회복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봉천교회에는 ‘초원’이라는 공동체가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청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봉천교회의 미래 주역들이다. 서로의 공감대가 크기 때문에 친형제 자매보다도 더 가깝게 지내는 초원 공동체는 봉천교회의 큰 자랑이다. 이들의 모임은 리더들의 섬김으로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다과를 나누며 찬양을 부른 후 주일 말씀 나눔과 감사한 일, 그리고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목사는 “초원 공동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과 멘토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도록 버팀목이 되어 주는 끈끈한 공동체이다”며, “섬기는 자가 리더가 되며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보듬어 주며 중보기도로 이끌어준다”고 설명했다. 이목사는 성도들이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성경을 읽고 이해하며 의존 신앙을 벗어나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목사는 목회방향에 대해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에서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목적을 두고 교회 안으로 들어 온 성도(초신자)를 제자 삼는데 집중하며, 제자로 세워진 성도는 섬김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여 본이 되게 하여 교회의 일꾼이 되게 하려고 한다”며, “일꾼이 되어 능력이 배양된 성도는 세상의 증인이 되도록 동역자로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목회철학은 딱히 없다. 주님의 뜻을 얼마만큼 단계별로 소화하고 이루어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 세상의 증인으로 파송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봉천교회는 해외 단기선교를 통해 몽골과 베트남에 커피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커피 사역’으로 현지 선교사의 신분 안정과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사역지가 되도록 섬겼다. 또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서 봉천교회에 숙박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교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이를 통해 이목사는 제자 삼는 본질적 사역과 커피 교육으로 효과적인 전도 방법을 펼치고 있다. 한편 봉천교회는 매년 같은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평신도 사역자를 세워는 교회, 자녀 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다. 봉천교회가 매년 같은 비전을 선포하는 이유는 정해진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그 능력을 키워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져 쓰임 받는 사역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다. 끝으로 이목사는 사역계획에 대해 “목회자 모임을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교회 목회자들을 행복한 목회에 동참하도록 섬기고자 한다. 또 해외 선교지엔 현지 사역자를 초청하여 커피 교육과 복음 훈련 그리고 역동적인 소그룹 공동체를 탐방 온 리더들을 경험케 함으로 사명의식을 고취시키고 리더십을 키워 선교지에 접목하도록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며, “젊은이들의 창업을 도와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후원을 하여 일터 사역이 신앙과 어우러져 일상화된 신앙인의 길을 걸어가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
- 교회/목회
- 목회
-
봉천교회 이재익목사
-
-
‘시골교회’ 미래 꿈꾸는 호산나교회
- ▲ 환자를 위해 온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이성구 목사는 말한다. ▲ 호산나교회는 매년 교회에서 김장을 해 이웃과 나누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불우청소년 돌보며 한 영혼을 귀하게 여겨 시골교회는 도시교회의 ‘못자리’로 실질적 협력으로 상생해야 호산나교회(담임=이성구목사·사진)가 자리를 잡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는 노태우 전 대통령 별장이 있던 곳이다. 그만큼 외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두메산골이었다. 지금은 주변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가 들어서면서 도로가 생겼고, 공장들이 하나 둘 들어서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이성구목사는 2003년 처음 호산나교회에 부임했다. 처음 왔을 때 성도의 수는 9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목사는 호산나교회를 ‘가족 같은 교회가 아니라 진짜 가족교회’라고 설명했다. 물론 지금은 다해서 30여 명이 예배를 드릴정도로 3배의 부흥을 했다. 그래도 호산나교회는 가족교회이다. 이목사는 “당연히 이것은 내가 원해서 이렇게 됐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드신 것이다”고 고백한다. 처음에 이목사는 도시목회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골목사’로 15년째 사역하고 있다. 이목사는 “하나님이 보내시면 목사는 가야 한다. 거기가 도시이든 시골이든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난주 호산나교회는 교회 김장을 완료했다. 그리고 매년 그렇게 하듯이 김장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눴다. 주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과 주변에 있는 복지시설에 나눠준 것이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교회에서 온 교인들이 모여 김장을 하고 또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일은 별로 특별할 것이 없다. 예전에 한국교회가 가을이면 늘 하던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뭔가 특별한 일이 된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이목사가 지적한 대로 가을에 온 교인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그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은 불과 20년 전만해도 한국교회의 일상적인 가을풍경이었다. 그런데 한국사회가 급격하게 도시화, 개인주의화되면서 김장 김치를 나누는 한국교회의 전통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뭔가 특별한 행사가 되고 말았다. 이런 면에서 시골교회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좋은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목사가 독거노인과 불우청소년을 돌보는 ‘복지목회’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호산나교회에 병자가 낫는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이목사는 말한다. 그리고 이 신유의 역사는 목회자 한 사람의 어떤 카리스마가 아닌 합심기도를 통해 일어났다. 1988년 한 여자 전도사에 의해 개척된 호산나교회는 처음부터 병고침의 역사가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역사는 이성구목사의 사역에서도 나타났다. “온 교우들이 함께 뜨겁게 기도했을 때 정말 말기 암 환자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이목사는 말했다. 그래서 저 교회에 가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지역에 돌기까지 했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어떤 개인의 힘으로 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목사는 시골교회와 도시교회 사이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다. 한국사회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시골지역의 교인들이 대거 도시로 이주했고, 이들은 오늘날 한국대형교회의 밑바탕이 되었다. 그래서 도시의 큰 교회들은 시골교회와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어야 한다. “대다수 시골교회 목회자들은 노후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에서 실제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이성구목사는 강조했다. 이 시골교회 목사의 목소리에 한국교회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시골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다.
-
- 교회/목회
- 목회
-
‘시골교회’ 미래 꿈꾸는 호산나교회
-
-
새 도약 준비하는 신반포중앙교회
- ▲ 지난 10월 7일 신반포중앙교회는 김지훈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했고, 새롭게 장로.안수집사.권사를 세워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신4지구 재개발 확정으로 재건축 준비하며 새 부흥 기대 다양한 소모임 활성화통해 전도 접촉점으로 활용방안 제기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 예장대신·사진)는 최근 이 지역이 재개발지구로 확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81년 교회개척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온 신반포중앙교회는 주변 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새롭게 임직자를 세우고 교회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신반포중앙교회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 2016년 12월에 그동안 교회를 담임하던 김성봉목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을 했고, 다음해 1월 1일에 김지훈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김지훈목사를 제7대 위임목사로 결의했고, 장로 2명과 안수집사 5명 그리고 권사 21명을 새롭게 임직했다. 재도약을 위한 내부의 힘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김지훈목사는 자신이 추구하는 교회관에 대해 ‘따뜻한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교회’라고 압축적으로 말했다. 이것은 말씀과 기도, 교리와 삶, 앎과 느낌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통전적이고 통일적인 방향이다. 특히 기도와 전도에 대해 강조했다. 김목사는 “그동안 신반포중앙교회는 말씀과 교리교육에 많은 방점을 찍은 것이 사실이다. 또 그런 방향을 통해 교회는 성장했다”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배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의 결과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기도와 전도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신반포중앙교회는 국내의 학회와 학술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교회가 강남권에 위치했고, 지하철역과 가깝다 보니 한국개혁신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복음주의신학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학회들이 논문발표 장소로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한 달에 한 차례씩은 꼭 학회가 열리게 된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한국의 학회들이 신반포중앙교회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편 김지훈목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목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사랑방 모임’이다. 이것은 소모임이다. 비슷한 취향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작은 모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활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목회자들이 이 모임의 리더를 맡아 지도하고 있다. 현재 구약모임, 신혼부부 말씀공방, 영아부 성경읽기, 어머니모임, 영어로 보는 요리문답과 기초회화 등의 사랑방 모임이 만들어져있다. 이 사랑방은 외부에 열려 있다고 김목사는 “사랑방에는 교회 성도들이 모이지만 외부에 열려있는 모임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주변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그래서 사랑방은 전도를 위한 접촉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지훈목사는 선교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그동안 우리 신반포중앙교회는 국내와 해외선교에 많은 힘을 쏟았다.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선교를 위해 기도와 봉사로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교 확장에 더 많은 기도와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지역 속에서 나눔과 봉사에도 힘을 기울여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던 한 여자 성도는 이름과 직분은 밝히지는 말라고 부탁하고, “우리 지역의 재건축이 확정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젊고 열정 있는 목사님이 새롭게 오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임에 분명하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훈목사는 안양대학 신학과를 거쳐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독일로 유학해 네덜란드 아펠돈대학교에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 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신반포중앙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새 도약 준비하는 신반포중앙교회
-
-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자가 되자” - 예장(합동)해외총회 박창식목사
- ▲ 박창식 총회장이 일본 선교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개혁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단을 만들기 위한 방안 실천 개 교회 자율성 확보, 목회정년, 남녀차별 없는 정책 등을 추진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해외총회 총회장이자 생명의 빛 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박창식목사(사진)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성경에 대해 바로 알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목사는 “교회 부흥이라고 하면 성령충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방언과 안수기도로 병을 고치고 예언기도로 그들의 장래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성령충만한 내가 주님 앞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세도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는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도록 변화되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받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공부도 중요하지만 은혜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박목사는 “미국에서 공부할 때 보면 우리나라가 1960년대 초반에 목회자들이 배움이 없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 순수하게 쓰임받았다”라며, “1988년 올림픽 이후 성경공부가 들어왔는데 은혜를 받고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공부를 먼저 하다 보니 믿음 없이 교회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일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은혜 없이 성경공부만 의지하면 바리새인처럼 변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이라든지 창기와 세리들에게 너희들 가정에 은혜가 임했다고 말씀하셨다”며, “오히려 성경을 잘 아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합동해외총회 총회장으로 한국교회의 개혁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단을 만들기 위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40년 전에 해외총회가 세워졌고 행정착오 등 실무적 어려움이 많아 합동측 87회 총회 때 나눠지자고 해서 한국총회가 세워지게 됐다”고 총회 역사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총회는 여성안수는 안하지만 여성목회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며, “목회자들이 힘 있는대로 헌신할 수 있도록 목회 정년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목회 정년문제에 관해 “교회는 믿음도 믿음이지만 재정 준비가 중요하다. 교회 하나를 세우려면 고통스럽고 애를 써야 한다. 피 토하는 어려움을 딛고 예배당을 짓는 만큼 그 사람의 땀과 공이 분명히 있다”며, “목회정년은 힘있을 때 헌신하고 후임자 문제는 교회와 성도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인위적으로 하지 말고 청빙위라든지 공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면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국교회 교단분열에 관해 우려를 표한 박목사는 “앞으로 군소교단들은 5년 내에 연합이 안되면 흩어진다”며, “지금도 10, 20명이 모여 총회라고 하는 곳이 많다. 신앙과 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연합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교회가 바로 설 것이라 본다”고 진단했다. 또한 “총회가 개교회를 구속하는 법을 만들지 말고 말씀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창식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를 위한 사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자가 되자” - 예장(합동)해외총회 박창식목사
-
-
[추수감사절특집] ‘사랑’과 ‘긍휼’전하는 문화사역 소망
- ▲ 개그맨 출신 최형만전도사는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듣는 신앙’에서 ‘행하는 신앙’으로 믿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예수님은 감사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를 건져내신다” “잘나가는 사람들이야 잘나가는 이유로 감사하겠지만, 요즘 우리 사회가 승자독식사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감사할 거리가 없다”고 말하는 최형만전도사. 최전도사는 1987년 KBS 방송국 ‘개그콘테스트’에서 데뷔한 개그맨 출신으로, 목회자의 사명을 받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최전도사는 개그맨 시절을 회상하며 “나도 개그맨 생활을 하며 일이 없을 때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괴로웠던 나날들을 보냈다. 그때 내가 좀 더 하나님을 깊게 만났으면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았을까 싶다. 내 힘듦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사람들은 절실하고 절박하면 영적허기를 느끼게 된다. 그래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을 알면 견디며 감사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를 건져내신다”고 전했다. 최형만전도사는 최근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전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로 서 가며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달란트로 세상과 소통하는 복음의 전달자로 살고 있다. 특히 그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12월부터 하게 될 사역 준비에 한창이다. 최전도사는 최근 설교아카데미에서 김도인목사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글쓰기를 배우고 있다. 아울러 신앙고백에세이 책 출간을 앞두고 있어, 〈나를 넘어서라〉(가제)라는 책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며 받았던 영감들을 나눌 예정이다. 최형만전도사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으로 자랐다. 어린 시절 하나님께 사역자가 되기를 서원하기도 했지만, 갑작스런 유학사기를 당해 고난의 길을 겪었다. 그가 목회자의 길로 접어든 계기는 어머니의 말씀 때문이었다. 최전도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인들에게 아들이 방송국에서만 살아서 안 된다고 하셨었는데, 그 말의 울림이 있었다”며, “그 계기로 나를 돌아보게 되어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목회자의 길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최전도사는 백주년기념교회(담임=이재철목사)에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고, 이때 신학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최전도사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담임목사님에게 신앙상담을 했다. 그때 성균관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신학을 했으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다니고 있던 대학원을 휴학했다”고 설명했다. 최전도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정성진목사)에서 문화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2000년전 예수님도 문화의 옷을 입고 오셨다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시대문화를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외된 계층,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며, “그 분들을 사랑과 긍휼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문화사역을 하고 싶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은 사랑인데 이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에게 문화사역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알려드리고 싶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드려서, 기쁘고 행복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게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전도사는 ‘언어사역’도 꿈꾸고 있다. 그는 “예수님도 언어사역을 하셨다. 율법 그대로를 믿던 사람들에게 율법의 의도와 뜻을 가르치셨다”며,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가는 단어들이 많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겸손’이 고개 숙이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겸손의 진정한 뜻은 남이 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남이 잘되게 되면 낮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몰랐던 단어를 통해 하나님의 뜻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전도사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듣는 신앙’에서 ‘행하는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독교는 ‘거룩한 낭비’를 하는 종교라고 생각한다. 내가 갖고 있는 시간과 물질 등을 이웃들을 위해 낭비하고 써야 된다”며, “한국기독교가 무너진 이유 중 하나가 설교만 듣는다는 데에 있다. 듣기만 하는 신앙의 삶은 행함이 없다. 그래서 무너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바라기는 우리 믿는 분들이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셨으면 한다. 듣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제대로 된 복음을 들었으면 다행인데, 이단이나 다른 강의를 듣고 오면 거기서 무너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말을 전하며 “먼저 아내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내와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하고 예배를 드리며 함께 신앙을 키워가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앙의 여정 가운데서 자신을 이끌어준 이재철목사, 정성진목사, 김도인목사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했다. 그는 “나의 스승이신 목회자 세 분께 감사하다”며, “서점에서 이재철목사님의 책을 읽고 내 인생은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덕분에 뒤늦게 부르심 받아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진목사님은 신학교에 입학해서 뵀는데, 10년 만에 시무하고 계신 거룩한빛광성교회에 가리라고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나의 장점을 보고 교회로 이끌어주셨다”며, “또 김도인목사님에게 글쓰기수업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설교자로 섰을 때 중요한 것이 ‘말’인데, 그 말을 뒷받침하는 논리와 글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 있다”고 전했다. 최전도사는 오랜 시간 품고 있었던 기도 제목을 나눴다. 그는 “결혼하지 8년 됐는데 아이가 없다. 아내와 함께 위탁부모, 입양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며, “아내가 큰 결심을 해줬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전쟁통에 내려오셔서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사랑으로 기도해주시는 아버지, 일생을 불효한 자식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신 천국에 계신 어머니, 또 너무나 부족한 나와 함께 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최근 최형만전도사는 설교자로 서기 위해 김도인목사에게 글쓰기 수업을 받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추수감사절특집] ‘사랑’과 ‘긍휼’전하는 문화사역 소망
-
-
동안교회, 다음세대 사역 중점
- ▲ 동안교회는 동대문구 회기로에 있는 교회로 온 교인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해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교회이다(사진은 2017 중보기도훈련 컨퍼런스 사진). 리더십 개발·기독교 교육훈련통한 복음전파·은사적 사역 강조 유기적·효율적인 교회조직 구조확립통해 교회교육 활성화 동안교회(담임=김형준목사·사진)는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에 있는 교회로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교의 사명을 기억해 모든 교인이 선교사의 영성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하고 확장하는 교회이다. 동안교회는 감성과 개성이 중요시되고 다원화와 혼합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서 ‘회복과 치유가 있는 교회·성장이 있는 교회·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란 비전을 안고 세상 속으로 전진하고 있다. 김형준목사는 바나바사역과 새생명사역, 중보기도사역 등을 통해 교회 성도들에게 친교와 전도, 제자훈련, 기도하는 삶을 적용하고자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목사는 “개인의 감성이 중요시되는 이 시대는 삶의 상처가 개인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통해 감성의 장점인 창조성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시대는 자기중심적인 문화가 활발하다. 이러한 문화는 개인주의를 넘어 집단이기주의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개인에게 필요한 공동체성과 공동체 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교회에서 키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각지에서 다원화주의에 따른 새로운 윤리·도덕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가치관·세계관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흐름 앞에서 영성과 분별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잃고, 병든 문화의 무차별적 영향을 받는다. 교회는 마땅히 이를 극복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를 위해 전인적인 인간이해와 그리스도인의 정체감, 영성훈련을 통해 ‘회복과 치유가 있는 교회’를 세우고자 한다”며, “이는 선교적 공동체성의 회복과 기독교 가치관 확립 등으로 이어져 ‘성장이 있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기독교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속에서 교회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기도 가운데에서 이를 잘 이룰 때에야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해 중보기도훈련 컨퍼런스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적인 지혜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확립하는 교육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김목사는 “동안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세대를 초월하여 온 교회가 공유하는 중보기도의 능력이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눈높이에 맞는 세대별 중보기도훈련을 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현재까지 중보기도훈련을 통해 온 성도가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좋지 않은 경험으로 인해 상처받기 쉬운 어린이와 청소년이 중복기도를 통해 영적인 지혜를 얻는다”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공동체 의식과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배운다”고 전했다. 또한 “동안교회는 2008년부터 전국 어린이·청소년 중보기도훈련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의 교회학교에 중보기도사역을 소개했다”며, “그동안 수많은 교회학교가 컨퍼런스로 놀라운 변화와 영적인 성숙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안교회는 2007년부터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통조림과 각종 장류 음식 등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나누는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를 하는 한편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저소득층·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 주변에 있는 이웃들을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 이를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교회 비전으로 삼고 있는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가 되도록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동안교회, 다음세대 사역 중점
-
-
회심한 무슬림들 교회공동체 추구
- ▲ 무슬림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이만석목사는 말한다. ‘이슬람’은 시스템으로서 경계, ‘무슬림’은 사람으로 전도대상 이슬람 전문사역자를 양성·지원하는 ‘무슬림선교훈련원’ 운영 이슬람 난민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회심한 무슬림들로 이루어진 교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국이란인교회(예장 통합)이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만석목사는 무슬림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목사와 이란과의 인연은 주경야독으로 공부하던 신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목사는 대우에서 근무했는데, 신우회 회장으로 활발한 직장선교를 펼쳤다. 그 후 회사를 그만두고 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해 본격적인 목회의 길을 갔다. 신대원 졸업 후 교구전임으로 사역하다가 예상치 못한 ‘부름’을 받게 됐다. 대우에서 함께 근무하며 신앙 생활하던 옛 동료들이 이란으로 파견을 갔고 한인교회를 세워 이목사를 초청한 것이다. “그렇게 무슬림사역이 시작됐다”고 이목사는 말한다. 이란에서 이만석목사는 페르시아어를 익혔고, 이란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공부했다. 또 한인들을 섬기며 목회를 진행해나갔다. 그 과정에서 이슬람의 문제점들을 경험하게 됐다. 그러다 문제가 생겼다. 20년 간 사역을 했는데, 이란정부가 이목사의 비자연장을 거부한 것이다. 그것은 사실상 ‘추방’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께서 나에게 다른 길을 예비한 것이다”고 이목사는 술회했다. 2004년 한국에 돌아오자 감자탕교회로 유명한 조현삼목사가 이란인교회를 개척하게 도와준 것이다. 교회가 세워지자 온누리교회에 있는 이란선교팀이 담임목사의 허락 하에 모두 이란인교회로 합류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란인교회가 예배할 때 한국인은 목회자 외에는 모두가 이란인 등 무슬림이다. 교회주보도 한국어와 페르시아어로 나오고, 예배도 페르시아어로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란인들을 위해 복음성가도 페르시아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예수 믿고 교회 나가는 것이 알려지면 무슬림은 고국에 돌아갔을 때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이목사는 조심스럽게 교회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특히 난민문제 때문에 예민하고 조심스럽다고 한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무슬림만을 성도로 받아주는 것이 원칙이다”고 이목사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확인되면 이들에게 여러 도움을 준다. 조건이 맞으면 ‘난민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난민 지위’만을 노리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몇 주 나오다 다 떨어져나가기 마련이라고 이목사는 설명했다. 목양사역 외에 이목사가 힘쓰는 사역 중 하나는 이슬람 바로 알기운동이다. 교계 일부에서는 이만석목사를 향해 ‘이슬람 혐오 선동가’로 공격하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 이목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이슬람’과 ‘무슬림’을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슬람은 이슬람율법, 제도 등이 종합된 총체적 시스템이다. 그러나 무슬림은 제도가 아니라 거기 복종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슬람에 대해서는 경계해야하지만, 무슬림은 복음을 전해야할 잃어버린 영혼”이라고 이만석목사는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슬람 혐오를 선동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의 정체를 알고 슬기롭게 대처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이만석목사는 ‘무슬림선교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슬람권 선교는 매우 예민한 사역으로 다른 것보다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선교를 지망하거나 이슬람의 정체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훈련원에 참여해야한다”고 이목사는 강조했다. ▲ 이만석목사는 찬양을 이란어로 번역해 예배 때 사용하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회심한 무슬림들 교회공동체 추구
-
-
성경적 가르침과 나눔이 있는 교회 - 주님닮는교회 윤영준목사
- ▲ 주님닮는교회는 ‘세상을 비추는 주님의 사람들’을 비전으로 삼고 성장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알고 행하며 세상의 빛이 되는 공동체 하나님의 비전 이루며 종교개혁 정신 계승, 공동체 신앙 지향 ▲ 윤영준목사 주님닮는교회(담임=윤영준목사·사진)는 그리스도를 닮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체적 신앙을 지향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러한 비전을 토대로 주님닮는교회는 올바른 성경적 신앙과 실천을 위해 나아가고 있었다. 주님닮는교회라는 명칭은 로마서 8장 29절에서 유래했다. 윤목사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 즉 성도들이 주님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서 주님닮는교회는 ‘세상을 비추는 주님의 사람들’이라는 모토가 있다.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행하여 세상에서 죽어가고 신음하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공동체, 세상의 빛된 사명을 다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윤목사는 주님닮는교회의 창립 목적에 대해 “주님닮는교회는 한국교회의 물질주의적 세속화, 교권주의적 권위주의, 종교주의적 비성경적 실천에 대한 반성의 토대 위에서 세워진 교회다”고 말했다. 주님닮는교회는 주일 11시의 공예배 후에는 소그룹 모임을 진행한다. 윤목사는 교회의 생명력이 소그룹에 있다고 전했다. 윤목사는 “공예배에서는 선포와 교육이 이루어지고, 소그룹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성도가 자신만의 구체적 상황에 의거해서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자신의 신앙고백을 나눈다”며, “이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의 신앙고백이 건전하고, 건강하며, 온전한 공동체는 주님 주신 교회의 생명을 온전히 드러내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윤목사는 앞으로의 사역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온전한 성경적 선포가 있는 예배에 집중하는 것이다. 기복주의, 물질주의, 개인주의, 비성경적 교권주의로부터 탈피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며,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신앙과 실천을 나누는 사역을 할 것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출생부터 사망까지 성도의 삶의 모든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교회가 주도적으로 돕고 살피는 사역들을 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목사는 성경공부와 성경연구사역에 초점을 맞춰 사역하고 있다. 윤목사는 구약학을 연구하고 최근에는 몇 년간에 걸쳐 신약의 전분야에 관해 신학적인 연구를 해왔다. 2007년부터 한세대학교와 한세대학원에서 강의를 해왔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각종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쳐왔다.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순복음강남교회 등에서 교육담당목사로 많은 평신도 성경공부 과정을 운영하고 조직했다. 그래서 성경에 대한 온전한 해석과 실천에 도움을 주는 성경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섬기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주님닮는교회의 비전은 교회의 창립목적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다. 다시금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고, 종교개혁적 전통에 의해 성경적인 교회공동체를 이뤄가며, 교권을 누리는 특정한 직분자만 좋은 교회가 아니라 함께 성도된 모든 공동체원이 기쁨으로 주님을 알아가는 것이 주님닮는교회의 기도제목이자 비전이다. 끝으로 윤목사는 한국교회에 권면의 말을 전했다. 윤목사는 “한국교회는 물질주의적 세속화, 교권주의적 권위주의, 종교주의적 비성경적 실천이라는 깊은 병을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을 상실했다고 진단한다. 개신교도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전달하고 있는 복음의 핵심을 들여다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금 성경적 신앙이 무엇인지, 성도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회복해야만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영준목사는 한세대학교 신학과, 한세대학교 Ph.D.(구약학)를 졸업했다. 육군 군종목사(대위전역),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육연구소장, 순복음강남교회 교육훈련원장과 청년담당목사를 역임하고 한세대학교 대학원으로 출강하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성경적 가르침과 나눔이 있는 교회 - 주님닮는교회 윤영준목사
-
-
김치원목사, 창조과학부흥사회 창립
- ▲ 은퇴 후 김치원목사는 자신의 특기인 창조과학을 적용한 창조과학부흥사회를 창립했다. 창조과학부흥회 인도하는 전문부흥사 양성 구체적 목표제시 “제자들에게 평생 모은 창조과학 자료 넘겨줄 예정이다” 약 40년의 지교회 목회사역에서 은퇴한 후 자신의 특기를 살려 ‘제2의 목회’를 정열적으로 시작한 목사가 있어 화제다. 지난 10월 22일 성결회관에서 ‘창조과학부흥사회’를 창립하고 회장에 취임한 김치원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창조과학부흥회’는 말 그대로 ‘창조과학’과 ‘부흥회’를 결합한 독특한 개념이다. 이것은 창조과학이라는 과학학설을 목회현장에 접목시키는 이 시대의 새로운 부흥패러다임이라고 김치원목사는 설명했다. 김목사는 “창조과학에 대해 목회자들이 개교회에서 설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조과학은 그냥 어려운 이론으로만 남게 된다. 그런데 일반 목회자들이 창조과학을 개교회에서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영상이나 사진 같은 ‘전문적인 데이터’를 취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절박한 이유에서 창조과학부흥사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치원목사는 그 동안 국내와 해외를 다니면서 수백 차례 창조과학 세미나를 계속해 왔다. 특히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여름수련회에서 주강사로 활동하며 창조과학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는 일에 힘을 쏟았다. 그래서 김목사는 대학생들에게 창조과학을 전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대학생들은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빅뱅이론과 진화론을 배우며 자랐다. 그러다보니 신앙이 있는 학생들은 ‘창조는 교회에서, 진화론은 학교’에서라는 분열적 사고방식을 갖게 되거나 아니면 아예 신앙을 떠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창조를 과학으로 풀어주는 부흥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이런 혼란에서 빠져나와 ‘창조야 말로 과학이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김목사는 설명했다. 이날 창립예배에서 김치원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어제 원로목사 추대를 받았는데, 은퇴 후 사역을 창조과학부흥사로 정했다”며, “제자들에게 평생 모은 파워포인트 자료를 모두 물려줘서 창조과학 전파 사역을 계속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조과학부흥사회는 창조과학부흥회를 전문적으로 인도하는 창조과학 부흥사들을 양성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창조과학 부흥회는 아무나 인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전문적인 데이터를 다뤄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정의 양성과정이 필요하다. 약 10주 정도 예상하고 있는 교육기간 동안에 자신이 평생 모은 자료와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모두 전수할 것이라고 김치원목사는 열정을 불태웠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자체 자격증도 발급된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고(故) 김준곤 목사는 한국교회사의 3대 사건에 대해 말했다고 한다. 첫째는 선교사들이 들어온 것, 둘째는 성경이 우리말로 번역된 것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바로 창조과학회가 설립된 것이다. 김치원목사는 이 어록에 창조과학부흥사회의 모든 것이 녹아들어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이 허락되는 한 최선을 다해 창조과학부흥사회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치원목사에게 ‘창조과학부흥사회’ 사역은 자신의 특기를 효과적으로 살린 제2의 목회사역이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오고 있다. 그래서 목회일선에서 은퇴한 이후의 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치원목사의 ‘은퇴 후 목회’는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김치원목사, 창조과학부흥사회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