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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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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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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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
  • 지역사회와 소통에 중점두는 부평반석교회
    부평반석교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토대로 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통한 당근나눔으로 복음전파  지역주민의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비 지원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반석교회(담임=조정진목사·사진)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토대로 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활용해 교회에서 나눔활동을 진행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생명의 빛 나눔운동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안과검진 및 백내장 수술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선교사들과 은퇴한 목회자들에게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들의 목회경험을 나누는 일도 하고 있다. 당근나눔을 통한 전도사역에 앞장   당근나눔사역을 하는 모습    이 교회는 당근마켓이라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생활필수품을 나누고 있다.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교회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간다. 그리고 담임인 조정진목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어려움을 나눈다.     조목사는 “이 시간은 단순히 물품을 받는 것을 넘어 교회와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시간이다”면서, “우리교회의 게시물 조회수가 3만회를 기록했고, 6개월동안 350명이 우리교회를 방문해 전도의 계기를 갖게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역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교회에 부임하고 어플을 활용해 필요한 비품들을 구매했다. 나의 프로필에는 부평반석교회 목사인 것이 적혀있었다. 그러다보니 이웃들과 교류하게 되면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러면서 신고식처럼 플랫폼을 통해 이웃들에게 라면과 쿠키 등을 나누게 됐다”면서, “이후의 나눔을 받기 위해 다양한 사연들이 올라왔다. 이런 것들이 감사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한 전도는 그 분들이 직접 교회에 오신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도방법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제공받는 사람 혹은 구매하는 사람이 제공하는 사람 혹은 거래하는 사람 쪽으로 가는 것이 규칙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교회에 방문하게 되고 복음도 듣고 있다.    조목사는 “이 사역을 ‘당근나눔’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다른 교회에게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내가 속한 감리교회 뿐 아니라 타교단 소속교회들도 우리교회의 영향을 받아 당근나눔으로 전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복지와 소통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많은 교회가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하면 좋겠다. 지역교회가 이웃들에게 이러한 사역을 펼치면 우리교회에 오지 않더라도 나눔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각 교회들이 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의 안과검진을 지원   생명의 빛 나눔본부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생명의 빛 나눔본부를 출범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역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역은 안과 검진과 백내장 수술비지원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목사는 “이 사역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회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이 교회에 부임하기 전 NGO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선교사들의 안과검진을 지원했다. 그리고 교회를 담임하게 되면서 교회 주변 이웃들도 이러한 검진을 받았으면 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의 안과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기관목회를 하면서 사회성화실천 운동에 앞장섰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뿐 아니라 웨슬리선교관 운영과 선교사 차량지원, 오병이어 무상급식 사역 등도 했다”면서, “이러한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본부의 사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선교사와 목회자도 지원하지만 저소득층인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당근나눔처럼 이웃을 향한 전도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당근나눔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본부의 사역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주민들과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교회가 나가서 전도하는 패러다임일 것이다. 우리교회는 나눔 받으려 오신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이것이 우리교회의 전도방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회’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사역들을 하고 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도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은퇴목사에게 설교강단 공유  이 교회는 선교사와 은퇴목회자들에게 설교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김남철목사를 초청해 예배를 드렸다.     조목사는 “선교사들과 은퇴하신 목사들에게 설교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분들의 목회경험과 설교를 교류하는 것도 우리교회가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선교사들과 은퇴하신 목회자들에게 설교강단을 제공하고 그분들의 목회경험과 설교말씀을 나누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사와 은퇴한 목회자들이 어디에서 예배를 드릴까하는 고민을 하고 계시다. 그래서 그러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편안하게 교파를 불문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이분들에게 정거장과 같은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기관목회를 하면서 전통적인 목회를 하는 분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사역했었다. 그러다 교회에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에 목회하는 분들의 스타일을 따라서 사역하기는 어려움을 느겼다. 그래서 기존의 NGO에서 활동하던 사역의 틀을 교회에 접목하게 됐다”면서, “그리고 당근나눔 사역과 생명의 빛 나눔과 같은 사역을 하게 됐다. 스스럼 없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도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서 많은 성도가 더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교회를 통해서 교회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복음에 대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목사는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상임대표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사역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오병이어 기적의 도시락 프로그램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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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교회재정의 3분의 1을 성도위한 기본소득으로 사용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을 통해 지역사회위한 나눔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하늘씨앗교회는 소통하는 예배를 통해서 일상속에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성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나눔을 통해 교회공동체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안성과 평택에서 두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아가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교인과 공유    하늘씨앗교회는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성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택에서 드리는 예배는 소그룹에 가까운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정인목사는 “안성 하늘씨앗교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 오래 전에 설립이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예배형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이후에 평택에서도 예배를 드리게 되고,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됐지만 순서를 조금씩 바꾸다보니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됐다”면서, “설교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하늘 뜻 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설교를 부르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나누고, 교우들이 삶을 나누면 그 이야기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원고설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예배의 현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느껴지는 공감대와 그 자리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하늘 뜻 나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토론을 병행한다. 목회자인 박목사가 말하는 중이나 아니면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다. 이러한 방식은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박목사는 “목회자에게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성서본문과 한 주간 묵상했던 것들을 나누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삶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나누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도들이 일주일간 충분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고 주일에 예배를 통해서 함께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도록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앞서 목회자인 나부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의 성서와 책을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책은 신학관련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고, 일반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성도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부분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두 공동체는 나뉘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요절기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본소득 공유통해 공동체성 강화 도모    이 교회는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교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박목사는 “2018년 말에 신년계획을 세울 때 교인들에게 기본소득에 관해서 제안을 했다. 당시 교인들과 함께 기본소득과 관련한 책도 읽었었고, 그것이 성서의 정신과 맞다는 생각도 들어서였다”면서, “처음에는 매월 1만 5천원의 금액으로 시작했다. 그때 당시 영화 한편을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정도 금액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금액을 올렸고, 지금은 성도들과 논의 끝에 전체헌금의 3분의 1을 출석교인 수로 나누어서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재정에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기본소득사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 안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교인들도 동의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움직임에 교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회 운영    이 교회는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후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는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 교회도 함께 후원하고 N분의 1의 자격만 가진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권한은 주장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명칭을 앞에 명시했다”면서,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한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후원회의 특징은 후원을 위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후원회에 후원자가 추천자가 되어서 필요한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요청하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집행한다. 박목사는 “불필요한 어려움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도 후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역은 교회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통로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일들에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고, 예배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기도, 말씀외에는 가능한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한 일을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중 6일간 세상 속에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기독교기본소득포럼 운영위원장 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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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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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5-05-13
  • 북한선교의 십일조 감당하는 뉴코리아교회
    ◇뉴코리아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란 비전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탈북민목회자위한 사례비와 냉난방비를 지원 24시간 통일기도회와 탈북민들의 정착 후원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뉴코리아교회(담임=정형신목사·사진)는 남과 북, 열방이 함께 모여 통일을 준비하고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펼치고 있다. 또 매년 6월 24일과 25일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매주 예배는 자녀세대를 축복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의 성도가 함께하는 교회    이 교회는 탈북민교회이다. 흔히 탈북민교회는 담임목회자가 탈북민이거나 성도 구성원 대부분이 탈북민인 교회 혹은  국내 탈북민목회를 주요 사역으로 삼고 개척한 교회이다. 이 교회 정형신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명의 북한주민이 있고, 이 중 1만명이 그리스도인이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탈북민목회자들이 배출됐다”면서, “하나님께서 북한 땅을 여실때 탈북민들을 선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여기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된 탈북민교회가 전국에 90여곳이 개척되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 오랜 기도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출신의 정목사와 북한출신의 김은진사모와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목사는 “뉴코리아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목회자가정이다. 북한출신 자매와 남한출신 형제가 한 가정을 이루고 뉴코리아교회가 시작됐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예표를 통해 남북한에 좋은 일을 주실 것이다”고 했다.    이 교회의 성도 구성원은 다양하다. 탈북민만 모여 시작된 교회이지만 지금은 탈북민성도와 남한출신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으며, 실향민성도들도 있다. 조선족성도와 한족성도들도 함께 예배를 드린다.    정목사는 “두 살짜리 어린아이부터 82세 어르신까지 함께 예배하는 가족같은 공동체이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이다”면서, “남과 북, 열방이 모여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미리 살아보는 통일공동체가 뉴코리아교회이다”고 했다. 탈북민위한 지원과 통일준비포럼 진행    2011년에 개척된 이 교회는 세 가지 사역비전을 가지고 시작됐다 「△국내 탈북민들의 신앙과 삶을 세운다 △북한선교의 꿈을 확산한다 △남과 북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통일코리아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비전이 이루어지고 2019년 하나님께 새롭게 받은 비전이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였다. 이를 위해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 3만 탈북민 중에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에 대해 정목사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강서구에는 약 1,000여명의 탈북민이 거주한다. 인근 양천구와 마포구, 부천시까지 다 합하면 대략 3000명이 되고, 1,500가정이 넘는다”면서, “한 가정 한 가정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반찬을 만들고, 제철 과일을 포장하고, 삼겹살과 상추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들고 찾아가서 사는 이야기를 듣고 복음을 전한다. 올해는 100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 70여개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하는 사역은 탈북민목회자들의 일년 중 한 달 사례비를 섬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탈북민교회 냉난방비 지원 △목회자 가정 신발섬김 △자녀 새학기 학용품 지원」 등을 통해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탈북신학생 가정의 여름휴가비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목사가 대표로 있는 불씨선교회를 통해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 포럼은 지역 탈북민교회 현황지도를 만들어 보급하고, 지역교회들과 탈북민교회를 연결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24시간 연합예배 실시    이 교회는 2019년부터 6월 24일과 25일에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시작은 예수전도단 열방대학에서 DTS 훈련을 받던 중 받은 감동으로 시작됐다. 정목사는 “매년 6월 25일은 우리 민족에게 큰 아픔의 역사로 기억되는 날이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6월 25일이 아픔의 날이 아닌, 남북한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의 감동이 있었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한반도 땅을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고 했다.    또한 ‘남북 간의 아픔으로 기억되는 이 날을, 남북이 모여 예배하는 날로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 예배를 시작했다. 매년 6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월 25일 오후 3시까지, 16개 예배팀이 1시간 30분씩, 릴레이 예배를 이어간다. 이날은 전국의 예배팀들이 뉴코리아교회로 모인다”면서, “탈북민예배팀, 남한예배팀, 중국인 예배팀, 해외 외국인 예배팀, 남북한 연합예배팀 등 다양한 예배자들이 모여 통일을 구하며 예배한다. 올해도 7번째 연합예배를 준비 중이다. 많은 분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른과 자녀세대가 함께하는 예배 중점    이 교회는 매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예배를 시작한다. 어른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마주보고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부모님 곁에 앉아서 90분 동안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성도들의 회복과 성장을 본다.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 △예수님 안에서 소속감 △성령님 안에서 자존감의 회복」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성령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이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주일설교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별한 프로그램 이전에 고향사람들을 사랑하는 긍휼의 마음이 탈북민이웃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교회는 탈북민성도들의 신앙을 책임진다 △서울시 비영리단체 이음세움나눔센터를 통해서 탈북민이웃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자립, 자녀교육을 돕는다 △불씨선교회를 통해 다른 탈북민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와 연대한다」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극동방송과 연계해 방송으로 탈북민교회 현황을 알리고 있다.        뉴코리아교회 www.newkorea.kr 02-3664-8015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7길 9-14 2층 예배시간: 주일예배 1부 10시, 2부 11시 (주일학교 11시, 청년부 13:20분), 금요예배 20:30분   선교후원 우리은행 1005-303-139026 불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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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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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9-07
  • 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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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성도들 위한 정착프로그램과 심방전도사 제도 운영  소그룹통한 영적성숙과 복음화위한 중보기도 도모         춘천안디옥교회(담임=이준복목사)는 191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일제의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해 왔다. 유한익목사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유철수목사, 박희준목사. 유진형목사 등을 거쳐 현재는 이준복목사의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성도들이 기도의 전념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05년 전에 믿음의 성도들에 의해서 설립   이 교회는 성미부락이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교회에서 담임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한 유한익목사는 춘천지역 최초의 한국인 목사였다. 유목사는 3.1 운동 등에 앞장선 목회자이기도 했다.      유목사는 이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선교백년기념 전도단에서 활동한 만큼 각 지역의 복음전파에 몰두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렇게 교회가 자라나면서 일제의 탄압을 받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서 교회가 폐건물이 되어서 교회의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 광복이후에는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쟁 시기에 이 교회는 폐쇄되었고, 8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한국전쟁 등의 시기를 지나면서 파송받아 부임했던 박송길전도사는 교회는 여선교회를 조직하고 장로를 세우며, 교회 대지를 매입하는 등 교회로서의 체계를 유지했다. 1960년대 이 교회는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안정화에 들어갔으며 1980년대에 13대 목회자인 이영호목사가 부임하면서 입교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목사는 각 속회와 선교회와 청년회, 중고등부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건전한 평신도지도자를 세워서 교회를 섬기게 했다.    성도들의 정착위한 프로그램 진행     1989년 이 교회는 14대 담당사역자로 유진형원로목사가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의 남춘천교회에서 춘천안디옥교회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안디옥교회 부흥의 3대 요인인 △기도 △전도 △헌신에 주력한 결과 28구역으로 이루어졌던 교회가 200여 구역으로 성장했으며, 강원최대 5천석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기도」는 새벽기도 운동과 철야기도를 통해서 성도들이 기도에 전념하도록 이끌었다. 「전도」는 이슬비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이슬비전도를 통해 교회로 오게 된 성도들에게 1대 1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도들이 정착할 수 있게 했다. 정착 후 양육프로그램으로는 △알파코스 △MTS 양육 △베델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더 싶도깊게 관리하기 위해서 심방전도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교구의 담당목사가 살피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헌신」은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몸헌신 △마음헌신 등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사랑을 품고 교회를 섬기도록 했다. 이러한 3가지 비전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년 부임한 이준복담임목사도 이러한 사역을 이어받아서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100~200교회를 개척해서 현지 목회자들을 세워 이들을 위한 생활비도 제공하고 있다. 목장모임과 중보기도 사역 활발      이 교회는 목장제도를 통해 소그룹으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강화하고 있다. 목장모임은 「△시작하기 △찬양과 경배 △말씀나누기 △기도섬김」이라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시작하기는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기도응답이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말씀 나누기 시간에는 그 주 주일설교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도섬김시간은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특히 전도대상자를 서로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는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교회는 기도제목을 중예배실 뒤쪽이 비치해 성도들이 보고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기도를 마친 후 기도시간표에 기도 한 성도의 이름을 기입하게 하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는 「△지역의 복음화와 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역한다 △우리교회가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성도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교회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가도록 섬긴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지속적인 제자훈련의 연장선을 걷도록 한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도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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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성경중심의 설교와 다양한 예배로 삶의 제자화에 헌신한 교회   ◇ 강화도 문산리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곧 50주년을 맞이한다.  박영식 담임목사 강화도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1975년 11월 2일 초대 교역자 김만효전도사와 성도 14가정이 강화 문산리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창립했다. 그 후 2010년 8월에 담임으로 부임한 박영식목사(사진)는 지금까지 14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해서 귀한 교회를 변함없이 섬기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는 축복의 땅이다.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은 행정지역인 ‘리’단위까지 교회가 들어와 있었다”며, “초기선교사들과 이후 한국교회의 복음사업의 수혜지였다”고 전했다. 산성교회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본문중심의 강해설교·다양한 예배에 집중  성산교회는 전통적인 예배와 함께 꾸준한 성경공부와 말씀을 기반으로 제자도를 세워가는 교회다. 이것은 설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성경본문을 깊이 해석하고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말씀에 집중하는 박목사의 설교관에 기인한다. 그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설교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나님과 구원자이신 예수 중심의 설교, 즉 성경의 네러티브를 통한 구원역사를 전하려고 노력한다. 박목사는 “예수님 중심의 구원역사를 바로 전할 때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말씀의 열매가 나타난다”며, “바른 설교는 순종의 자리로 성도를 초대하고, 그들의 삶으로 이어져 ‘믿음을 살아내는 제자’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박목사는 전통적인 예배관을 중심으로 점점 한국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일 저녁예배 그리고 금요구역예배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일 본 예배와 오후 예배는 형식을 달리해서 전통적인 예식의 본 예배와 찬양과 자유로움이 있는 오후 예배를 병행해 성도들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 수요일은 「진리의 예배」란 주제로 성경을 깊이 강해하는 말씀에 집중하고, 금요구역예배는 잘 구성된 교단공과를 가지고 체계적인 신앙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매일 드려지는 새벽예배에는 기독교 영성과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를 통해 성도들을 신앙적 삶이 있는 참된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성산교회와 박목사는 동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깊이있는 설교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매년 1회씩 목회자의 건강한 설교 사역을 돕기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차를 마쳤다.   이웃과 열방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성산교회는 강화도와 문산리 지역에 복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교회는 관계중심의 전도에 힘을 쏟고 있다. 강화도는 지역의 특성상 이주가 많지 않고 지역 깊이로 이주민들이 정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교회는 지역에 이주민이 들어오면 그들의 정착과 생활이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마치 해외 한인교회들이 하는 이민 사역의 형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활절이나 감사절 절기마다 달걀과 행사 음식 등을 이웃에 나누고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특별히 이웃의 어려운 상황이 전해지면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고 지원한다. 박목사와 교회는 최근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교회의 목사의 한 자녀가 희귀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목회자 가정에 특별 절기헌금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지방회인 인천지역에 속한 12개의 개척교회에 강화도 특산 농산품을 보내, 교회들의 생활과 사역을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2개의 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하고, 자립이 어려운 두 개의 개척교회에도 별도로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도가 복음화율이 매우 높은 매우 전통적인 은혜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성산교회는 앞으로도 강화도와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증가하는 고령층 사역에 관심과 지원 쏟아 박목사는 교회 구성원의 30%가 고령층 성도라고 한다. 한국 사회의 변화로 인해 교회내 연령층에도 변화가 따라오고 있다. 동 교회도 고령인들을 위한 사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교회 내에 연령을 중심으로 한 선교회를 없애고 나이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직원회와 구역을 중심으로, 세대와 상관없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이를 초월해 연합이 잘되고, 연령의 많고 적음으로 인해 소외되거나 외면당하는 일이 없다고 전한다.   또 사역의 초창기에는 꾸준한 심방과 독거노인 방문, 돌봄 등을 통해 고령층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지속해 왔다. 박목사는 “교회는 사랑방과 같아야 한다. 서로를 돌보고 나누고 함께 할때 비로서 교회의 본모습이 만들어진다”고 전한다. 이번 여름행사도 모든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좋은 곳을 찾아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목사는 앞으로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를 꾸려가고 싶다”며, “내가 세운 목회철학은 죽어가는 사람(영혼)을 살려서, 세우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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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담장을 넘는 안산제일교회와 허요환목사
     안산제일교회(담임=허요환목사)는 1962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소외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늘과 세상의 다리가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와 가정사역, 그리고 이주민과 장애인사역 등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신앙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교회가 담장을 넘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 이 교회의 신학적 비전은 △교회의 사명인 가정같은 교회,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이다. 허요환목사는 “이 세 가지 비전은 고훈원로목사가 38년 동안 목회해 온 분위기와 십자가를 지고 말씀으로 사는 교회와 같은 목회 방침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계승을 할 것인지 고민 끝에 나온 것이다”며, 또 “교회와 현실이나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이 되게 할 건가란 과제를 가지고, 1년여 기간동안 교회를 이렇게 돌아보면서 하나씩 정리를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목사가 처음 정리했던 주제는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였다. 성도들이 교회에 왔을 때, 실제로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임재를 누리는 예배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허목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힘든 일, 답답한 일이 있지만, 예배에 나와 새 힘과 위로를 얻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예배에서도 잔치를 누리고, 또 그때 얻은 힘으로 날마다 잔치를 누리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교회는 예배와 관련된 사역들을 모두 천국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기 시작했다. 잔치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는 것처럼 느낄지를 고민하며 예배 순서와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예배 음악도 클래식 중심에서 밴드음악과 함께하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또 예배 중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순서에서는 모두가 일어서도록 했다. 단순한 기계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예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하나님께 더 나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갈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와 가정사역 그 다음으로 제시하게 된 주제는 가정이었다. 허목사가 본 한국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가정과 교회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었다. 남편, 아내, 자녀가 따로따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허목사는 “부모의 신앙을 보며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교회를 떠나는 자녀들이 있었다. 교회에 헌신한 것은 많았지만, 자녀들이 보기에 그 헌신이 가정에 미치지는 않았던 것이다”면서, “그래서 작년 연말부터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일 예배 때 모든 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사용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집에 돌아가서도 부모와 아이가 가정에서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한 말씀’으로 예배하며 함께 교제하고 성장 또한 이 교회는 성도들의 교구를 재편했다. 코로나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들어와도 기존 교구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30~40대 세대는 부부 중심의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기존 교구에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30~40대 교구를 따로 만들었다. 이런 시스템으로 7-8년째 잘 이어지고 있다. 교회 내에는 가정사역위원회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위원회에서는 엄마와 기성 여성을 대상으로 ‘마더와이즈’ 프로그램을, 아빠의 역할을 교육하는 ‘파더와이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부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우는 ‘메리지 코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여행, 텃밭을 분양해 가족들이 함께 가꿀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농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정 전문 상담 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 현재 MSG소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허목사는 “성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이 소그룹은 구역과 상관없이 모이고 싶은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기마다 개설되어 취미활동, 찬양활동, 말씀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매년 수백 개의 소그룹이 자연스럽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는 삶과 사회를 이어주는 브릿지센터 올해 교회표어는 「담장을 넘는 교회」이다.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시작된 이 표어는 교회가 개인의 구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교회가 확대된 가정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목사는 “요즘 1인 가구가 많아지고 소외된 이웃들, 장애인들, 이주민들에게 교회가 환대하며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기를 바랐다”면서, “그래서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민·노인·아동·장애인 등 이웃과 소통의 공동체 추구 이 교회에서는 사회복지법인 ‘강물’을 설립해 장애인 섬김사업과 외국인 섬김사업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계획해서 이루어진 사업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부서만 있었다. 그런데 이들의 부모님들이 예배 외에 마주하는 현실에 대해 교회에 얘기하면서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고민 끝에 여러 기관들이 하나둘씩 만들어졌고, 이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법인이 설립되었다. 현재는 거주 생활 지원 시설, 독립 생활 훈련, 사회적응 훈련, 직업재활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 사역도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파키스탄,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예배가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제들을 접하게 되었고,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돕다 보니 원곡동에 제일브릿지센터가 세워지게 되었다. 이제는 전국에서 이주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이 센터로 온다. 사소한 삶의 문제에서부터 나라가 어떤 정책을 만들지 연구하는 일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유치원,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해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과 제일노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허목사는 “교회가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는 공동체가 아니라, 그 안전지대에서 담장을 넘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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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현충원서 ‘비석닦이’ 등 봉사활동을 전개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목사)는 오는 30일에 동작구 서울 현충원을 찾아 비석 닦이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에 소강석 목사와 어린이, 청소년, 대학청년부, 장년들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200여 명이 수건을 준비해 비석 닦이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한다. 또한 지난달 31일에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중앙보훈교회에서 위문예배를 하고, 3시에 병원 로비에서 위문품 전달식을 한다. 동 교회는 예배에 참석하는 참전용사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예우를 하고, 병원 환우와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기념 타올 2000매를 위문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든 세대와 모든 국민이 동참하는 일상 속 보훈문화운동’의 마중물이 되기로 다짐했다. 이는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7월에 찾아가는 감사릴레이 3색 보훈행사의 일환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기다렸던 교회는 방학이 시작되는 첫 주일인 7월 21일에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6월에 미국 텍사스와 새에덴교회 보훈음악회에 초청된 한·미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에게 감사편지 쓰기도 실시했었다. 이 교회는 올해로 18년째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 초청 보은행사를 주최했다. 지난 6월 14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350여 명이 참석하는 보은행사를 열었고, 23일 새에덴교회에서 보훈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를 지켜본 새에덴교회 어린이들이 참전용사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감사 편지로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이 교회는 18년째 민간 최대 규모의 다양한 보훈 문화 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국가보훈부로부터 보훈문화상 단체상을 받았다. 소강석 목사는 “보훈은 국가와 국민의 품격”이라며, “모든 국민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일상 속 나라사랑 보훈 실천으로 호응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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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 다음세대 교육에 앞장서는 새역사창조교회
    새역사창조교회는 영성·지성·사회성 조화를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학교를 통한 크리스천 인재양성에 집중 창조의 중요성 전달과 미자립교회 전도위한 지원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새역사창조교회(담임=박승식목사·사진)는 다음세대의 교육을 위해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서 영성과 지성 그리고 사회성의 조화를 이루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창조자연사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창조의 중요성을 한국교회 성도와 비성도 모두에게 알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도 예배를 계속해오는 등 예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박승식목사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기독교학교 운영, 다음세대 교육에 주력 새역사창조교회는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회는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설립된 학교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정치 △문화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능력을 갖춘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목사는 “처음에는 3명 정도의 학생들로 시작했다. 지금은 안정이 되어 많은 학생이 있다. 미국 원어민교사와 수업으로 국제사회에서의 통용어인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학생들이 1년에서 2년만 배우면 영어를 능통하게 한다”면서, “실력있는 각 과목의 교사들이 맞춤형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조국제기독학교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패이스 아카데미와 MOU를 맺어서 이 학교의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와 MOU를 체결한 대학으로 진학할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또한 매년 미국의 원어민들과 함께 엉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는 미국대학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통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프는 학교의 학생들뿐 아니라 외부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다. 박목사는 ”학생들이 원어민과의 접촉할 기회가 생기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이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영어실력이 향상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채플과 바이블수업 등의 과정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신앙의 명문가를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세대를 세우면 신앙의 명문가로 세울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물관통해 창조의 중요성을 전달   창조자연사 박물관은 창조과학회와 함께 창조론에 대해 알리고 있다.   박물관에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 교회는 창조자연사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자연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석 180여점, 광물 190여 점, 어류 180여 점, 패류 200종 6100여 점, 나비곤충 264종 500여 점, 조류 60여점 등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많은 한국교회 성도와 일반학교 학생들도 와서 관람한다. 박목사는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목사가 이곳에 관람을 온 적이 있었다. 그분은 하나님을 믿지만 창조는 믿지 않던 분이었다. 그런데 이곳의 전시를 보고 창조를 믿게 되었다고 고백했다”면서, “이곳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창조자연사 박물관은 몽골선교의 통로 로도 쓰였다. 몽골에서 목회자컨퍼런스를 인도한 박목사는 몽골국립자연사박물관 관장을 만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박물관과 MOU를 체결해 해양관을 만들어 기증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몽골정부로부터 100만평의 땅을 받았고, 이 땅에 헵시바선교센터를 설립해 몽골의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교회는 매년 몽골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몽골지역 목회자 재교육에 힘쓰고 있다. 목회의 경험이 많은 한국 목회자들을 통해서 신학적인 교육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성도들의 선교헌금으로 나무를 심는 일도 했다.    특히 몽골지역에서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선교사로 파송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이 기반이 되어서 이 교회가 속한 한영글로벌총회에서는 몽골노회도 만들어져 활발하게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학교 학생들과 교회 학생들의 비전트립을 몽골로 보내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비전트립은 몽골 외 다른나라로 가기도 하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자립교회의 전도사역을 지원    새역사창조교회가 성도들의 양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배이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예배를 한 번도 빠트린 적이 없을 만큼 에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주일 오전 6시 30분 예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드리는 비전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또 영성과 지성, 사회성의 조화를 이루는 성도들을 양육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양육은 창조국제기독학교에서도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박목사는 “영성과 지성, 사회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지성은 자신의 실력을 말한다. 사회성은 세상과의 관계를 말한다”면서, “이 중 하나에 치우치면 안된다.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영성에 치우치면 신비주의가 될 수 있고, 지성에 치우치면 인본주의가 될 수 있다. 사회성에 치우치면 진보주의로 치우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창조역사교회가 전도사역을 위해 쓰는 의료용 치약      이 교회는 해외선교 사역뿐 아니라 국내전도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료용 치약을 전도용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목사는 “이 방법은 전도대상자와의 접촉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이러한 치약전도를 미자립 교회에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전도용품뿐 아니라 이 제품을 판매해서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목사는 성령에 인도를 따르는 목회를 추구해 왔다. 박목사는 “그동안의 목회여정에 감사한 일이 많다. 나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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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목회탐방] 새화정교회와 이주환목사의 사역
      ‘제자양육과 땅끝 선교’란 항구적 비전에 집중   이주환담임목사    새화정교회(담임=이주환목사·사진)는 1997년 9월 7일에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862번지, 현 위치에 소재한 15평의 가건물에서, 현재 원로목사인 이병부목사와 소수의 교인들로 첫 예배를 드렸다. 당시 이원로목사는 교회의 항구적 비전을 ‘제자양육과 땅끝선교’로 정하고 그 비전은 이제 교회의 2대 담임을 맡고 있는 이주환목사와 성도들이 지켜나가고 있다. 동교회는 창립 이후 27년간 성도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주제인 ‘말씀과 예배와 기도’로 제자를 만들고,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한 선교지 국가에 교회들을 세우는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해외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 내에 어려운 이웃과 환우들을 지원하는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거룩한 공동체로 하나되어 ‘함께’하는 교회  이주환목사는 교회의 정의를 ‘거룩한 공동체’라고 말한다. 그는 “신앙생활의 핵심은 기본기라고 생각한다. 어떤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로 유지되는 교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단련된 영적인 기초체력이 가장 중요한 교회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목사는 교회는 공동체로서 함께 거룩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구약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어 그들을 한 민족이자 한 몸처럼 다루어 가신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한 몸된 유기체로, 하나님은 교회를 보고 계신다”며, “그리고 그 한 몸된 교회는 같은 말씀으로, 또 함께 드리는 예배로, 또 함께 하나님나라의 봉사를 하는 과정에서, 함께 거룩해지며 하나가 되어 간다”고 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취임하며 주일예배에 성가대를 세우지 않았다. 그는 어떤 특별한 소수의 사람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닌, ‘함께’의 가치로 하나되는 하모니를 모든 성도가 만들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를 구성했다. 처음엔 이해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었지만, 3년이 지난 이제는 모든 성도들이 이목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기쁘게 동참하고 있다. 이목사는 매 주일 다음 주에 부를 찬양을 공지하고 성도들은 한 주간 동안 화음을 만들어 연습한다. 그리고 주일에는 온 교회가 성가대가 되어 하나님께 하나된 화음으로 찬양을 드린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목사는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신앙에 중요함을 전했다. 그는 “사실 화음이 안 맞고 노래가 아름답지 않다고 아버지께서 자녀들의 노래를 거절하시지는 않는다고 믿는다”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되어 누구를 위한 노래를 준비했고, 누구를 향해서 이 찬양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거룩한 공동체는 바로 거룩한 하나님을 향해 준비된 예배를 드릴 때, 비로서 온전한 예배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주신 교회 비전과 제자도에 집중  새화정교회는 한 해에 교회에 주신 표어와 방향성에 맞는 말씀선포와 말씀공부에 집중한다. 이목사는 성경의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연구해서 그것을 주제 설교의 형식으로 성도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에 전할 설교의 내용과 방향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시는 한 해의 표어나 교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내용을 집중해서 설교한다. 그리고 그 말씀들은 주보에 요약되고, 성경공부식으로 편성되어, 한 주간 성도들이 가정과 학교, 회사 등에서 반복해서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새벽 예배 때 전해진 말씀은 예배 후 바로 편집되어, 카톡의 메시지로 성도들에게 전달된다. 그러면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이나 참여했지만 다시 말씀을 묵상하고 싶은 성도들은 카톡으로 말씀에 대한 피드백과 은혜의 나눔을 전한다. 카톡이 거룩한 말씀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성도들은 최근 <새신자양육반> 교재를 가지고 금요일 저녁 시간에 성경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새신자들을 위한 교재를 가지고 기존의 성도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이유를 이목사는 “성숙한 제자들을 세우고 싶어서이다”고 말한다. “새신자를 전도하고 그들을 양육할 수 있는 성도들로 제자를 훈련하는 것이 중요기 때문이다”고 성도의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복음을 전파와 선교하는 사명에 헌신  동교회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주변 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해 전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여선교회 전도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회 주변과 이웃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커피와 간식거리 등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목사는 최근 한국사회가 기독교와 전도활동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며 부정적이라고 우려한다. 그는 이웃 초등학교에 전도사역을 하며 경험했던, 학교 교사들과 사람들의 배타 행위를 알렸다. “요즘은 학교 교사들이나 교감이 나와서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을 한다.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고소하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하나님을 향해 강팍해지는 세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목사는 “포기하지 않고 우리 교회는 계속 복음을 전할 것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들과 나쁜 관계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순간순간 마찰을 피하지만 끝까지 다시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교회의 복음전파 사역에 대한 헌신을 다짐했다.     또한 새화정교회는 세계복음화 사역에도 헌신하고 있다. 동교회는 창립 당시부터 교회의 사명으로 세운 ‘제자양육과 땅끝선교’라는 비전을 지키고 있다. 교회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몽골과 베트남, 케냐 등의 7개 국가에 7개 교회를 세우는 일을 완수했다. 이목사와 새화정교회는 “앞으로도 계속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열방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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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6
  • 은혜가 넘치는 광주은광교회와 고현철목사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은광교회(담임=고현철목사·사진)는 ‘언제나 하나님의 존전에 있다’란 사실을 의식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정직하게 행하며 경건하게 살도록 교육하고 있다. 코람데오 정신을 따르는 이 교회는 1947년에 세워졌다. 각자의 삶과 사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도록 모임과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세계를 품는 다음세대 양성을 위해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셀모임을 통해 말씀의 나눔으로 은혜가 넘쳐  이 교회의 실천 목표는 △감격이 있는 예배 △감동이 있는 교제 △감사가 있는 사역이다. 이 교회 담임인 고현철목사는 감격이 있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예배가 은혜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 성도들이 말씀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쌓이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장려한 것이 셀모임이다. 고목사는 “셀모임은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나눔을 통해 도전을 받고 기도하는 자리이다”면서, “셀그룹이 단순히 재미있는 곳이 아니라 의미가 있는 모임이 되도록, 셀리더 혼자서 가는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주일날 들었던 말씀을 누군가가 3~5분 정도로 요약하여 발표하고, 그에 따라 감동받았던 부분들, 은혜받은 부분들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아래 성도들이 집에 와서 말씀을 다시 한번 보기 시작했고, 말씀이 쌓여 셀 안에서도 많은 변화들이 있다는 고백들을 했다고 한다. 고목사는 “말씀을 나누고 적용하는 일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 되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결국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면서,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는 말씀과 같이 교회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선교를 나가는 것 뿐만아니라, 예배와 교육을 통해 교회와 성도가 있는 삶에서부터 선교가 시작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감사가 넘치는 자발적인 봉사와 섬김 이 교회의 또 하나 목표는 감사가 있는 사역이다. 고목사는 “사람이 자라고 성장할 때 필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하지만, 봉사와 섬김을 통해서 자라는 것이 더 크다고 본다”면서, “물론 각자 가진 은사와 연륜에 따라 봉사에 질이 다를 순 있지만 교회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며, 소속감과 연대를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아래 초신자들에게 대표기도를 시키기도 한다. 또한 교회 안에서만 사람들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교회를 더 섬겨야겠다는 책임을 가지고 목회하고 있다. 이런 것을 전부 목사가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이 교회에는 사회공헌위원회와 복지위원회 등 조직이 나뉘어져, 그 위원회 안에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내고 추진해 전도를 하고, 같이 예배를 드리러 가기도 한다. 이번 달에 열릴 예정인 ‘복달임’ 행사도 성도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노인분들과 근처 직장인 등 지역주민 50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떡을 해온다던지, 풍성히 채워지면 나누며 자급자족만 하는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교도소와 장애인마을 등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전반적인 사회에 선한 방향을 기여하고 있다. 또 몇몇 성도들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쳐주며 한국과 교회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목사는 “이를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춰져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교회가 되어, 소외된 이들에게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해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세품기독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원래 세품기독학교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으로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사람을 키워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킨다’는 정신으로 세워졌다. 그래서 사회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가 임하게 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키도록 성경적 가치관과 기독교 세계관으로 교육하며, 다음세대를 키우고 있다. 분립된 교회와 한 몸으로 나아가다 이 교회는 1947년 세워진 누문교회가 새로운 지역으로 옮기면서 시작되었다. 누문에 터를 잡고있던 성도들이 교회를 따라서 온 것이 아니라, 그 교회는 그대로 둔 채, 현재 있는 은광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분립이 되었는데, 현재까지도 각 교회로서 분쟁이 아니라 서로를 생각하고, 존중하며 한 형제와 같이 지내고 있다. 고목사는 “현재까지도 축하할 일이 있으면 같이 축하하고, 도우며 지내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분리가 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광주에 은광이라는 이름이 붙은 교회가 15개 이상이 된다. 분립해서 보내기도 하고, 부목사가 개척했기 때문이다. 고목사는 “분립하지 않았더라면 수천명은 되었을 것이라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렇지만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참 하나님께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전혀 아쉽지 않다”며, “그렇다고 해서 은광교회에서 분립된 교회만을 챙기고 잘 지내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목사는 “광주은광교회가 역사가 오래된 만큼 광주에 있는 지역교회의 모체같은 교회이면서, 큰 형님같은 교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교회도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돕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지역교회에 헌신하는 목회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꼭 건물이 세워지는 것만이 교회가 세워지는게 아니라, 두 세사람만 모여도 교회라고 생각한다”며, “성도들이 일어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회, 자발적으로 하는 모임 등으로 훈련되어 사회로 재생산되어 나아도록 하는 것이 교회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목사인 내가 하고싶은대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고 있는 사람, 열정이 있는 사람을 더 지지해 주고 섬겨주는 것을 중요시하고,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사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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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 [목회] 성서적 교회 꿈꾸는 정감교회와 이요셉목사
    시흥시에 위치한 정감교회는 성서적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정감교회 제공)   아동부부터 장년까지 성경의 기본적 교육에 주력 무신론세계관 대항할 기독교세계관 교육에 매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정감교회(담임=이요셉목사·사진)는 복음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성경적 교회를 꿈꾸는 곳이다. 이를 위해서 성경 66권을 통해 하나님나라와 십자가 복음을 배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온세대통합예배를 드리면서 모든 세대가 동일한 말씀 안에서 자라나는데 힘쓰고 있으며, 기독교세계관교육을 통해서 다음세대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세례회원 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교회   정감교회 성도들이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정감교회 제공)      이 교회의 가장 큰 비전과 소망은 복음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성경적 교회이다. 정감교회 이요셉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가는 교회 △그리스도와 연합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교회 △세례회원 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교회로 제시했다. 이목사는 “첫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는 진리이다. 그래서 날마다 십자가복음과 말씀을 배워가는 교회가 되야 한다. 두번째는 그리스도와 연합해 그리스도인이 됐으면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교회로 존재하는 것이다”면서, “그리스도의 은사가 성도들에게 나누어졌다. 그리고 그 은사로 섬길 때 우리가 온전해질 수 있도록 하셨다. 그래서 한 몸, 한 교회로 사는 것이 성경적인 교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감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부부터 장년까지 기본적인 부분부터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내용은 △창조 △타락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강림 △믿음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추후에는 교회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도 가르칠 예정이다.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성도들의 파편화된 지식 때문이다. 교회를 오래 다녀서 들은 것은 많지만 체계적으로 지식이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위해 공부가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세례회원에 대해서 “이 부분은 아직 명확하게 시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준비하는 단계이다. 교회에서 주는 물세례는 성령세례의 증거로 주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 안에서는 세례가 전도의 매개체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면서, “기본적인 믿음과 성경적인 지식이 전무하고 믿음으로 살지 않는데도 세례받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다면 교회가 온전하게 자라기 어렵다. 그래서 교회로 들어올 때 세례받을 때 서약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다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세례의 대한 내용을 성도들이 어려워할 수 있기에 그 의미를 설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정감교회의 예배는 온세대 통합예배로 진행되고 있다. 온세대 통합예배로 진행되는 이유는 한 말씀과 한 지식으로 성도가 자라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전 예배를 같이 드린 후 오후시간에 부서별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한 말씀으로 자라는 온세대통합 예배 추구   정감교회는 온세대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정감교회 제공)      특히 초등학생 1학년부터는 설교노트를 적게 한다. 말씀을 듣고 정리하면 칭찬도장 등을 통해서 그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이목사는 “글을 읽기만 하면 뭐라도 쓸 수 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제목이라도 쓰게 한다.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만 되면 내용을 잘 요약한다. 4컷 만화로 그려서 설교를 정리하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신학적 특징으로는 정통주의에 기반한 복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아래 웨스트민스트 소요리문답이나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예배시간에 사도신경과 함께 고백하고 있다. 이목사는 “신앙의 선배들이 종교개혁 이후에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 해놓은 신앙고백서를 우리가 고백하는 것이다. 신앙의 고백을 함께 읽고 매주마다 우리가 믿는 바를 잘 확인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존재 목적은 예배이다. 선교도 예배자를 세우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공개적인 회개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자기 죄를 다른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시간은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이지만 동시에 한 주간 죄를 짓고 살아가는 연약한 죄인임을 기억하고 한 주간의 죄를 회개하고, 사죄 선언을 말씀으로 하고 있다. 이목사는 “로마서의 말씀을 이 시간에 읽어준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고 말하지 않는가? 이 시간에 회개기도를 했기 때문에 대표기도시간에는 회개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는 강해설교로 진행되고 있다. 적용을 할 때는 그리스도 중심적 적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단순히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하면 율법적으로 느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전에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그리스도가 복음 안에서 할 수 있는 존재로 변화시켜 주신 것을 말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하다. 우리가 이걸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위한 세계관 교육 진행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세계관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에브리 데이 라이프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겨울에 진행되는 성경학교 대신에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세계관 교육을 통해서 먼저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배운다. 그리고 부모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와 세상 앞에서 누군인가를 가르키고 있다”면서, “그 외에 진화론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유신변증을 가르쳐서 무신론적 세계관을 맞닥뜨렸을 때 기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어줄 수 있게 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독교세계관이다. 그래서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큰 열매가 나타나지는 않았다”면서, “장년 성도들을 대상으로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다. 다만 이 스쿨에서 세계관을 가르치는 30~40대 교사들과 함께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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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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