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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 복음통일 비전 선포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주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박상원목사)가 주관하고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임현수목사, 사무총장 대니 박 목사)가 주최한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_2024방콕대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한인연합교회(담임=신상태목사)와 치앙라이에서 열렸다. 「디아스포라 복음 통일 연합 방안」, 「다음 세대와 복음 통일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북한 선교 전문가들을 비롯해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및 한인 1.5세와 2세 청년들이 참여해 복음의 통일의 전략을 나눴다. 또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한 마음으로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전개될 복음 통일에 대한 비전과 사명을 공유했다. 임현수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세 부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북한선교 전문가들의 강의이다. 임현수목사와 탈북민 강철호목사, 온성도목사의 강연을 비롯해 영어권 2세 청년들인 최우리목사(시애틀베다니교회), 레츠고코리아 대표 마크 조선교사 등이 나서 한반도 복음 통일의 비전을 선포하며 동참을 요청했다. 전득안목사가 「고려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통일」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전목사는 “한국에 많은 고려인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다”면서, “현재 고려인을 대상으로 목회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민교수는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큰 선진국에 도약할 것이다.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철도가 중국과 러시아로 연결이 되어서 기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도 있다”면서, “북한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도 관광할 수 있고 남한의 우수한 경제력과 기술력을 합치고 북한의 지하자원과 광산 등을 개발하면 대박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대안학교인 벨국제학교 설립자인 이홍남목사는 「5차원 교육 혁명」란 제목의 강의에서 “5차원 전면교육과 성경 교육이 앞으로 통일시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신이 되어야 함을 성경 교육이 세상 교육을 앞선다”고 말했다. 탈북간증이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탈북민들의 간증이다. 백하원사모, 김강오목사, 이신애전도사, 강철호목사, 지영애전도사, 김권능목사, 신연희전도사, 이주은목사가 간증자로 나섰다. 이 단체 관계자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탈북한 가슴아픈 탈북 간증들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쳤다”면서,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겪은 이야기, 하나님께 부름받아 신학생, 목회자, 사모로 사역하는 이야기들은 앞으로 남북의 복음통일의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탈북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조별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저녁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하는 뜨거운 집회의 시간이 있었다. 북한과 탈북자들을 위해서 가슴을 찢으며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루속히 복음 통일이 이루어지길 염원했다. 미술작가 박지해 씨의 통일을 주제로 한 관련 작품 전시와 시애틀 샛별예술단(단장=최시내교수)의 국악 찬양 공연도 큰 호응을 얻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통일에 대한 여러 주제(영역별)별로 조를 나누어서 각 조의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주제별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액티비티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심효영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씨는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가졌다.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삶의 가치와 통일에 대한 생각이 변화됐다”면서, “그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하연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듣고 자신의 고민이 얼마나 사소한 것인지 깨닫고 부끄러움을 느꼈다”면서, “통일에 대한 오만한 생각을 반성하며, 북한과 그곳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수하씨는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 탈북자들의 고통을 듣고 그들의 신앙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동받았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 루트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소명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태국, 북한,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 4차(달라스)대회에 이어 이번 5차대회까지 처음부터 총괄해 온 박상원목사는 "태국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복음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과 기도로 해외디아스포라 한인성도들과 청년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복음 통일의 필요성과 사명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남겨진 시대적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내년 80주년 이 되는 8.15광복을 맞아 더 폭넓은 차원의 모임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탈북자들의 루트를 직접 가보는 일정도 진행됐다. 사전 등록된 팀은 컨퍼런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치앙라이로 떠났다. 그리고는 태국ㆍ미얀마ㆍ라오스 3국이 접하는 메콩강의 산악지대, 미얀마 동부 샨 주에 속한 골든 트라이앵글을 방문했다. 특히 압록강/두만강을 건너 중국대륙을 지나 메콩강까지 이르는 참으로 무시무시한 험악한 과정을 다 뚫고 비로소 안착한 후 비밀 쉘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7명의 탈북동족들을 만났다. 그곳에서 그분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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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를 그리는 패스커뮤니티교회
패스커뮤니티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다음세대의 초점을 맞춘 예배와 1대 1 양육이 활발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패스커뮤니티교회(담임=지묘정목사·사진)는 노원지역의 다음세대를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세워진 교회이다.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는 등 지역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을 토대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성도의 대부분이 청년으로 이루어진 이 교회는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워지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섬기는 교회의 사명에 매진 이 교회는 젊은 세대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예배당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공연장을 개조해 만든 예배당 한 편에는 침대와 작은 독서실, 합주실도 있다. 이러한 공간을 주중에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시절부터 노원지역에서 자라며 밴드부 생활을 했던 이 교회 지묘정목사가 과거 지역 내 공연장소가 없어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낸 아이디어였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소년들과 위기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5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 중 일부에게 아기를 위한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목사는 “‘교회가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작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가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면서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 미혼모를 돕는 사역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 패스커뮤니티 청년들이 길거리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비신자출신이 40프로, 가나안청년이 30프로로 기존의 성도들은 30프로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가 청년세대이다. 지목사는 이들이 교회예배로 전반적인 복음 진리를 찾아가도록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회의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예배 때 사용되는 피피티도 다음세대가 프로필사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다. 예배시간도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부르는 찬양을 선곡하고 있으며, 설교를 할 때에도 다음세대에게 와닿을 수 있는 단어로 선택해서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새롭게 오는 청년들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목사는 “청년들이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나에게 초점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오는 분들을 예배시간에 일으켜 인사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들이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한다”면서, “하지만 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왔을 때 웰컴티를 제공하는 등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그들과 교제할 때도 신상을 묻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예배를 소개하고,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다음세대 사역을 고민하면서 길거리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지목사는 “노원구에 가나안성도인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찾아가자라는 마음으로 길거리 사역이 시작됐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더 친숙하게 갔으면하는 마음으로 발전기도 돌리면서 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찬양을 하는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자 한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로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선한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육과 커뮤니티로 하나님나라 형성 패스커뮤니티교회는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김형국목사가 저술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풍성한 삶의 첫걸음>, <풍성한 삶의 기초>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은 리더들이 1대1로 제자양육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지목사가 모든 성도들을 양육했으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예비리더에게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목회를 했다는 지목사는 “하나님나라 가치를 알면서 내가 먼저 바뀌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역하는 본질로 돌아갔다. 하나님나라를 만나게 되면서 사역하느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 모습이 바뀌니까 리더들이 바뀌고 성도들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나라 가치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교회의 공동체성이 강조되게 됐다”면서, “가정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잠도 자기도 하면서 하나님나라 공동체에 대한 마음과 방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3년 전 분립개척을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분립이 이루어졌다. 이 교회와 분립한 두 교회를 커뮤니티교회라고 하면서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교회들은 노원구지역의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안에서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매년 함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과 캠핑예배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10주년 예배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목사를 초대해 진행했다. 지목사는 “노원구는 청소년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청소년이 9만명이고 청년이 12만명에 이른다”면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노원지역에 다음세대가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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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홍천 풍성한교회와 김국현목사의 사역
◇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의 전경 농촌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한 공동체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는 1998년 10월에 지역선교를 위해 개척됐다. 그 후 2009년 4월에 3대 목사로 현재 담임인 김국현목사(사진)가 부임하여 척박한 환경이지만 지역사회와 교회 주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5년째 목회하고 있다. 김국현목사는 신학생 시절부터 제자훈련과 해외선교 훈련단체를 통해 성실하게 훈련된 일꾼의 한 사람으로 풍성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또 많은 사역경험을 가진 헌신된 목회자이다. 다수의 해외선교 프로그램과 국내전도 여행 등의 과정을 통해 국외와 국내에 얼마나 많은 복음의 필요가 있는지 깨닫고 전도와 선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의 본질로 공동체성을 추구 풍성한교회는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공동체」란 목표를 가지고, 교회의 본질은 공동체성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말씀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성도들은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농촌 교회로서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김국현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 됨은 삶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함께 먹고 마시며 때로는 성도의 농사일도 돕고, 삶 속에서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농촌의 현실은 해외의 선교 현장 이상으로 힘든 선교의 일터이다. 물론 교회에서 약간의 선교비를 해외 선교를 위해 보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이곳 ‘농촌이 선교지’란 사명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풍성한교회의 예배는 언제나 성령의 임재 안에서 드리기를 힘쓰며 또한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하여 삶 안에서 예배자로서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어떻게 하면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날 수 있는지를 늘 고민한다”며, “성도들 역시 그러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제자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설교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 김목사는 “농촌의 선교 프로그램은 책상 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농촌의 선교 현장은 논밭에 있다”고 말한다. 또한 농사일을 함께 돕거나 함께 식사를 하며 삶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한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때때로 타지역의 교회들과 연계하고 지원을 받아 교회 주변 이웃들을 돌보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우고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노인 인구가 많고 노인들 중에 병환이나 몸의 불편으로 일반 생활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는 현실을 가지고 있다. 풍성한교회는 돌봐주는 가족이 없이 홀로 생활을 지속하는 독거노인들을 돌아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자립이 곤란한 사람들에게 쌀과 재정을 지원한다. 또 김목사는 홍천지역에 교회들이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여러 교회와 목사들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그래서 지역의 가난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까다로운 복지행정의 자격조건으로, 어려운 생활 가운데 있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이나 아이들도 지원한다. 그리고 겨울 난방을 지원한다. 경제적 문제를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고통스럽지 않고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름과 난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어린이들 찾아 지원 적극적인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 김목사는 홍천지역의 예술협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소 김목사의 철학은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등을 지고 세상일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협회의 임원을 맏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그는 “교회의 목사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일에 참여하고 어울리는 것은 전도와 선교활동에 중요하다”며, “또 교회의 이미지 역시 세상과 별개의 영역이나 공간이 아니라 세상 속에 위치하고 세상 사람들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이라고 말한다. “초창기 사역을 할 때 농한기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찾아 두부나, 콩나물 등 밑반찬을 전해드리며 친밀감을 쌓아 갔다”며, “생활과 어울림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교회를 안 나오는 주민이나 지역 이장님들도 교회 일을 도왔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웃과 왕래하며 전도와 선교 문이 열리고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담이 더 낮아지길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홍천지역이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순도순 모인 마을 주민들이 교회에 모여 추수감사절의 음식을 나누며,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꺼져가는 농촌사회에 희망이 되고, 지역교회들이 새롭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시골교회와 사역자를 지원해 주세요. 농협 355-0018-7072-43 풍성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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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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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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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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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 복음통일 비전 선포
-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주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박상원목사)가 주관하고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임현수목사, 사무총장 대니 박 목사)가 주최한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_2024방콕대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한인연합교회(담임=신상태목사)와 치앙라이에서 열렸다. 「디아스포라 복음 통일 연합 방안」, 「다음 세대와 복음 통일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북한 선교 전문가들을 비롯해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및 한인 1.5세와 2세 청년들이 참여해 복음의 통일의 전략을 나눴다. 또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한 마음으로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전개될 복음 통일에 대한 비전과 사명을 공유했다. 임현수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세 부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북한선교 전문가들의 강의이다. 임현수목사와 탈북민 강철호목사, 온성도목사의 강연을 비롯해 영어권 2세 청년들인 최우리목사(시애틀베다니교회), 레츠고코리아 대표 마크 조선교사 등이 나서 한반도 복음 통일의 비전을 선포하며 동참을 요청했다. 전득안목사가 「고려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통일」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전목사는 “한국에 많은 고려인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다”면서, “현재 고려인을 대상으로 목회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민교수는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큰 선진국에 도약할 것이다.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철도가 중국과 러시아로 연결이 되어서 기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도 있다”면서, “북한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도 관광할 수 있고 남한의 우수한 경제력과 기술력을 합치고 북한의 지하자원과 광산 등을 개발하면 대박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대안학교인 벨국제학교 설립자인 이홍남목사는 「5차원 교육 혁명」란 제목의 강의에서 “5차원 전면교육과 성경 교육이 앞으로 통일시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신이 되어야 함을 성경 교육이 세상 교육을 앞선다”고 말했다. 탈북간증이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탈북민들의 간증이다. 백하원사모, 김강오목사, 이신애전도사, 강철호목사, 지영애전도사, 김권능목사, 신연희전도사, 이주은목사가 간증자로 나섰다. 이 단체 관계자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탈북한 가슴아픈 탈북 간증들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쳤다”면서,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겪은 이야기, 하나님께 부름받아 신학생, 목회자, 사모로 사역하는 이야기들은 앞으로 남북의 복음통일의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탈북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조별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저녁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하는 뜨거운 집회의 시간이 있었다. 북한과 탈북자들을 위해서 가슴을 찢으며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루속히 복음 통일이 이루어지길 염원했다. 미술작가 박지해 씨의 통일을 주제로 한 관련 작품 전시와 시애틀 샛별예술단(단장=최시내교수)의 국악 찬양 공연도 큰 호응을 얻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통일에 대한 여러 주제(영역별)별로 조를 나누어서 각 조의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주제별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액티비티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심효영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씨는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가졌다.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삶의 가치와 통일에 대한 생각이 변화됐다”면서, “그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하연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듣고 자신의 고민이 얼마나 사소한 것인지 깨닫고 부끄러움을 느꼈다”면서, “통일에 대한 오만한 생각을 반성하며, 북한과 그곳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수하씨는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 탈북자들의 고통을 듣고 그들의 신앙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동받았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 루트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소명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태국, 북한,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 4차(달라스)대회에 이어 이번 5차대회까지 처음부터 총괄해 온 박상원목사는 "태국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복음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과 기도로 해외디아스포라 한인성도들과 청년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복음 통일의 필요성과 사명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남겨진 시대적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내년 80주년 이 되는 8.15광복을 맞아 더 폭넓은 차원의 모임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탈북자들의 루트를 직접 가보는 일정도 진행됐다. 사전 등록된 팀은 컨퍼런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치앙라이로 떠났다. 그리고는 태국ㆍ미얀마ㆍ라오스 3국이 접하는 메콩강의 산악지대, 미얀마 동부 샨 주에 속한 골든 트라이앵글을 방문했다. 특히 압록강/두만강을 건너 중국대륙을 지나 메콩강까지 이르는 참으로 무시무시한 험악한 과정을 다 뚫고 비로소 안착한 후 비밀 쉘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7명의 탈북동족들을 만났다. 그곳에서 그분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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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 복음통일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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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를 그리는 패스커뮤니티교회
- 패스커뮤니티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다음세대의 초점을 맞춘 예배와 1대 1 양육이 활발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패스커뮤니티교회(담임=지묘정목사·사진)는 노원지역의 다음세대를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세워진 교회이다.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는 등 지역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을 토대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성도의 대부분이 청년으로 이루어진 이 교회는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워지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섬기는 교회의 사명에 매진 이 교회는 젊은 세대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예배당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공연장을 개조해 만든 예배당 한 편에는 침대와 작은 독서실, 합주실도 있다. 이러한 공간을 주중에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시절부터 노원지역에서 자라며 밴드부 생활을 했던 이 교회 지묘정목사가 과거 지역 내 공연장소가 없어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낸 아이디어였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소년들과 위기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5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 중 일부에게 아기를 위한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목사는 “‘교회가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작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가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면서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 미혼모를 돕는 사역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 패스커뮤니티 청년들이 길거리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비신자출신이 40프로, 가나안청년이 30프로로 기존의 성도들은 30프로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가 청년세대이다. 지목사는 이들이 교회예배로 전반적인 복음 진리를 찾아가도록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회의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예배 때 사용되는 피피티도 다음세대가 프로필사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다. 예배시간도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부르는 찬양을 선곡하고 있으며, 설교를 할 때에도 다음세대에게 와닿을 수 있는 단어로 선택해서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새롭게 오는 청년들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목사는 “청년들이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나에게 초점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오는 분들을 예배시간에 일으켜 인사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들이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한다”면서, “하지만 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왔을 때 웰컴티를 제공하는 등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그들과 교제할 때도 신상을 묻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예배를 소개하고,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다음세대 사역을 고민하면서 길거리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지목사는 “노원구에 가나안성도인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찾아가자라는 마음으로 길거리 사역이 시작됐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더 친숙하게 갔으면하는 마음으로 발전기도 돌리면서 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찬양을 하는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자 한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로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선한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육과 커뮤니티로 하나님나라 형성 패스커뮤니티교회는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김형국목사가 저술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풍성한 삶의 첫걸음>, <풍성한 삶의 기초>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은 리더들이 1대1로 제자양육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지목사가 모든 성도들을 양육했으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예비리더에게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목회를 했다는 지목사는 “하나님나라 가치를 알면서 내가 먼저 바뀌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역하는 본질로 돌아갔다. 하나님나라를 만나게 되면서 사역하느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 모습이 바뀌니까 리더들이 바뀌고 성도들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나라 가치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교회의 공동체성이 강조되게 됐다”면서, “가정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잠도 자기도 하면서 하나님나라 공동체에 대한 마음과 방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3년 전 분립개척을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분립이 이루어졌다. 이 교회와 분립한 두 교회를 커뮤니티교회라고 하면서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교회들은 노원구지역의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안에서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매년 함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과 캠핑예배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10주년 예배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목사를 초대해 진행했다. 지목사는 “노원구는 청소년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청소년이 9만명이고 청년이 12만명에 이른다”면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노원지역에 다음세대가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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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를 그리는 패스커뮤니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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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홍천 풍성한교회와 김국현목사의 사역
- ◇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의 전경 농촌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한 공동체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는 1998년 10월에 지역선교를 위해 개척됐다. 그 후 2009년 4월에 3대 목사로 현재 담임인 김국현목사(사진)가 부임하여 척박한 환경이지만 지역사회와 교회 주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5년째 목회하고 있다. 김국현목사는 신학생 시절부터 제자훈련과 해외선교 훈련단체를 통해 성실하게 훈련된 일꾼의 한 사람으로 풍성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또 많은 사역경험을 가진 헌신된 목회자이다. 다수의 해외선교 프로그램과 국내전도 여행 등의 과정을 통해 국외와 국내에 얼마나 많은 복음의 필요가 있는지 깨닫고 전도와 선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의 본질로 공동체성을 추구 풍성한교회는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공동체」란 목표를 가지고, 교회의 본질은 공동체성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말씀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성도들은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농촌 교회로서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김국현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 됨은 삶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함께 먹고 마시며 때로는 성도의 농사일도 돕고, 삶 속에서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농촌의 현실은 해외의 선교 현장 이상으로 힘든 선교의 일터이다. 물론 교회에서 약간의 선교비를 해외 선교를 위해 보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이곳 ‘농촌이 선교지’란 사명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풍성한교회의 예배는 언제나 성령의 임재 안에서 드리기를 힘쓰며 또한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하여 삶 안에서 예배자로서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어떻게 하면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날 수 있는지를 늘 고민한다”며, “성도들 역시 그러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제자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설교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 김목사는 “농촌의 선교 프로그램은 책상 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농촌의 선교 현장은 논밭에 있다”고 말한다. 또한 농사일을 함께 돕거나 함께 식사를 하며 삶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한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때때로 타지역의 교회들과 연계하고 지원을 받아 교회 주변 이웃들을 돌보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우고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노인 인구가 많고 노인들 중에 병환이나 몸의 불편으로 일반 생활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는 현실을 가지고 있다. 풍성한교회는 돌봐주는 가족이 없이 홀로 생활을 지속하는 독거노인들을 돌아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자립이 곤란한 사람들에게 쌀과 재정을 지원한다. 또 김목사는 홍천지역에 교회들이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여러 교회와 목사들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그래서 지역의 가난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까다로운 복지행정의 자격조건으로, 어려운 생활 가운데 있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이나 아이들도 지원한다. 그리고 겨울 난방을 지원한다. 경제적 문제를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고통스럽지 않고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름과 난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어린이들 찾아 지원 적극적인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 김목사는 홍천지역의 예술협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소 김목사의 철학은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등을 지고 세상일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협회의 임원을 맏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그는 “교회의 목사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일에 참여하고 어울리는 것은 전도와 선교활동에 중요하다”며, “또 교회의 이미지 역시 세상과 별개의 영역이나 공간이 아니라 세상 속에 위치하고 세상 사람들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이라고 말한다. “초창기 사역을 할 때 농한기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찾아 두부나, 콩나물 등 밑반찬을 전해드리며 친밀감을 쌓아 갔다”며, “생활과 어울림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교회를 안 나오는 주민이나 지역 이장님들도 교회 일을 도왔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웃과 왕래하며 전도와 선교 문이 열리고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담이 더 낮아지길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홍천지역이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순도순 모인 마을 주민들이 교회에 모여 추수감사절의 음식을 나누며,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꺼져가는 농촌사회에 희망이 되고, 지역교회들이 새롭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시골교회와 사역자를 지원해 주세요. 농협 355-0018-7072-43 풍성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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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홍천 풍성한교회와 김국현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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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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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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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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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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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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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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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음화에 앞장서는 소명교회
-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명교회는 성산동 복음화와 기독교문화, 교회연합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캄보디아·베트남 호치민과 사파·미얀마·멕시코 등 선교지원 청년사역을 통해 「패밀레시아」 등 다양한 CCM 앨범발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소명교회(담임=전해일목사·사진)는 지난 1989년 제1대 담임인 고 오은숙원로목사의 은사사역으로 교회가 설립돼 부흥했다. 이후 오원로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돕는 사역과 결손가정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공부방), 청소년사역, 교도소사역, 찬양과 율동사역 등에 힘썼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제2대 담임인 전해일목사가 부임하여, 기독교문화 사역과 지역교회와의 연합사역, 청년사역과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문화 청년사역을 통해 「패밀레시아」 등 다양한 CCM앨범을 발표했으며, 성경공부와 성결필사, 청년리더십 연수를 통해 기독교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또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호치민·사파, 미얀마, 멕시코 등 청년과 선교사가 일대일로 연계되어 선교지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있다. 선교사·청년 일대일 기도지원 전목사는 「부르심에 응답하고 보내심에 순종하는 교회」란 올해의 표어 아래 코로나 가운데 오히려 선교사들의 필요를 기도제목을 통해 성도들과 나누고 있다. 그래서 매달 마지막 주 주일에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 나라의 선교사들을 위해서 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선교지로 선교를 떠나기 어렵게 되자 동 교회는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각 청년이 한 선교사를 맡아서 꾸준히 교류하면서 선교지의 상황과 필요를 듣고, 성도들과 공유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선교에 열정을 갖고 많은 청년들이 스스로 자원하여 선교기관에 간사로 또는 신학대학원의 목회학석사 과정에 들어가서 주의 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목사는 앞으로 우리교회 청년들이 우리 세대보다 더욱 귀하게 하나님께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치미’찬양팀·문화선교 사역에 앞장 소명교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선교를 떠나고 교회에 헌신하는 것이다. 청년들의 열정에 전목사는 교회의 재정과 공간을 아까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얻은 열매 중의 하나가 바로 CCM 음반을 발표한 동치미(동행·치유·미션) 그룹의 탄생이다. 지난 2018년에 결성된 동치미는 교회 청년들이 캄보디아 해외선교를 가서 선교사들과 함께 찬양을 하던 중 한 선교사가 “여러분의 찬양을 들으니 마치 동치미를 마신 것처럼 시원하다”고 했던 말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지어졌다. 그리고 동치미란 찬양팀 명칭에 동행과 치유, 미션이란 의미를 붙여서 지금의 동치미가 이뤄졌다. 그래서 지난 3년 동안 기독교문화 사역인 동치미 찬양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교회 청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 교회의 변하지 않는 표어인 「교회같은 가정 가정같은 교회」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인 「패밀레시아」란 찬양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가정을 뜻하는 ‘패밀리’와 헬라어 ‘에클레시아’의 합성어이다. ◇소명교회 '동치미' 찬양팀이 두번째 정기콘서트를 열었다. 첫 앨범, 지역교회 관심을 얻고 첫 앨범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의 찬양실력과 가사, 멜로디 등 사람의 영을 살리는 찬양으로 지역교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면서 발표된 두 번째 싱글앨범인 「우리교회」란 타이틀곡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청년들이 다윗처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 허락한 성도들 간에 사랑을 나누는 기쁨과 즐거움을 노래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의 찬양이다. 동치미 찬양팀은 “이 찬양을 통해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건물의 크기나 규모를 사랑한다는 것이 아니다”며, “교회를 사랑한다는 진정한 의미 속에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임을 깨닫고 그 은혜를 나누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싱글앨범 「다윗처럼」이란 타이틀곡은 가장 극적이고 역동적인 성경스토리 중 하나인 다윗과 골리앗의 결투장면을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가사와 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CCM에서 흔치 않은 EDM스타일로 편곡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의 찬양이다. 특히 기독교 대중가수인 송인준성도가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네 번째 싱글앨범인 「다 받으소서」란 타이틀곡은 시편 148편 13절에서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창조주인 하나님을 피조물의 자리에서 경외하고 경배하며, 찬양하는 기쁨을 노래한 곡으로 △창조주가 피조물을 향해 기뻐하는 그 기쁨을 발견하는 것 △그 사랑의 음성을 듣는 것 △그 사랑과 기쁨이 넘쳐 서로에게 흘려보내는 것만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길임을 고백하는 것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의 편곡은 비교적 꽉찬 느낌의 풀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의 후렴 부분은 노아와 모세 등 성경속 주요인물과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증거하고 역사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다섯 번째 싱글앨범인 「기다림」이란 타이틀곡은 기독교인에게 가끔씩 찾아오는 외로움과 쓸쓸함, 공허한 마음이 느껴졌을 때에 쓰여진 노래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찬양들이 발매됐다. 발표된 찬양은 △「패밀레시아」 △「우리교회」 △「다윗처럼」 △「다 받으소서」 △「기다림」 △「브레이크트루」 △「선교가는 날」 등이다. 유튜브 찬양채널을 개설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함께하는 찬양 콘서트 등 동치미 찬양사역이 중단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동치미 유튜브채널이다. 동 교회의 청년부 리더인 전홍미전도사는 “이 채널이 완벽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선교지에도 찬양을 공유할수 있다”며, “그리고 아마추어 같은 청년들이라도 누군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청년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채널을 개설하여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채널을 통해 청년들은 소명교회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힘쓰면서, 복음의 능력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찬양사역이 유튜브로 함께 병행되면서, 더 많은 교회와 청년들이 동치미에 대해 알게 되고 연합사역을 요청하는 교회들이 많아졌다. 그 열매중의 하나가 「리바이벌」이란 주제로 열린 성산동 청년연합 찬양예배이다. 한사랑교회 청년부과 함께 연합하여 개최한 두 번째 찬양예배이다. 이러한 연합사역은 청년들에게도 유익하지만 무엇보다 지역교회의 연합으로 인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사역을 통해 교회의 부흥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역으로 인해서, 교회의 새신자들이 매주 늘어나고 있다. 세상의 보호처가 되는 교회로 전목사는 예수가 죄를 저지른 여인을 정죄하는 자들에게 죄가 없는 자만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하며 그 음란의 죄를 지은 여인을 보호해 준 예시를 들면서 “교회는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 오고 또 그들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해 줘야 한다”며, “죄를 끊고 교회에 나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와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고민해 갈수 있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역할은 죄인들을 품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청년은 신천지인 친구가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 비판했을 때, ‘우리 목사님은 안 그렇다. 우리 교회는 그렇지 않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며, “그 친구의 그 말이 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정말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최광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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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음화에 앞장서는 소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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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하늘사랑교회 이상린목사
- ◇충남 아산 하늘사랑교회는 지역의 청년음악인과 어르신, 외국인노동자를 섬기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하늘사랑교회는 1951년 충남 아산시 배방면 월천리에서 6·25전쟁 중에 월천침례교회란 이름으로 출발했다. 당시 전쟁 중에 피폐한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미국 남침례교 선교사와 협력하여 구제사업과 더불어 영혼구원의 사역을 시작했다. 전쟁 중 어려웠던 시기에 농촌의 시골마을 가정교회로 시작한 이 교회는 여러 목회자들을 거치면서 성장했다. 이상린목사(사진)는 2007년 부임하면서 「아산에서 열방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란 비전을 세우고 ‘아산열방교회’ 시대를 열었다. 목회비전 아래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교인들도 합심으로 기도했다. 예수 이름으로 병자가 낫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를 삶 속에서 기도응답으로 체험하면서 교회는 조금씩 부흥하기 시작했다. 또한 농촌사회 ‘시골교회’라는 인식 속에 자칫 예배를 소홀히 할 수 있는데, 교회는 이를 ‘생명’으로 여겼다. 이목사는 “하나님을 섬길 때 농사와 삶의 현장에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임하는 것을 경험했다”며, “차츰 신도시의 젊은 부부와 지역사회의 어르신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늘사랑교회 챔버오케스트라는 매주 예배마다 찬양 연주로 경배를 올려드리고 있다. 감동있는 음악통한 예배에 중점 하늘사랑교회는 찬양과 찬송에 각별한 은사가 있다. 주일 예배마다 각자의 음악적 은사로 화음을 이뤄 찬양을 올리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시온찬양대가 있다. 이목사는 코나 열방대학 재학시절 선교훈련에서 받은 예배의 감동이 늘 가슴에 있었다고 말한다. 이목사는 “각 나라에서 모인 훈련생들이 각기 다른 음악적 재능으로 찬양단과 오케스트라를 이뤄 예배와 찬양을 올려드릴 때 그것이 천상의 예배라고 느껴진다”며, “각 나라와 족속 가운데 구원받은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신앙 목표요, 장래 천상에서도 영원토록 드려질 예배이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목사는 “악기팀 연주자들의 음악적 재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신앙심과 영성이 중요하다”며,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과정 속에서 영성이 필요한 연주자들이 신앙 속에 바로 서도록 훈련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의 일환으로, 악기 연주자가 입교하면 반드시 소그룹과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목사는 “의외로 악기 연주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이전에는 예배 연주를 마치고 나면 팀원들이 바로 해산되어 영적 성장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소그룹을 진행하자 주일예배 설교에서 각자 받은 은혜들과 개인의 삶에 적용할 부분들을 나누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연주자들에게 내적 치유가 일어났다. 또 잠자던 신앙이 깨어나고 영적으로 성장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신앙 멘토로서 사모의 역할이 컸다. 상담과 돌봄에 수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고, 구원의 확신을 주며 말씀으로 청년들을 바로 세워주었다”고 말했다. 노인전도와 지역사회 섬김 하늘사랑교회는 특히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섬김과 전도의 날을 갖는다. 주일 아침 일찍 대형버스로 어르신들을 온양역에서 모셔와 다과와 함께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에 참석토록 인도하고 있다. 전도하기 힘든 고령자 어르신들을 예배 후에 성도들이 만든 점심식사를 대접함으로 매주 오게끔 하였다. 이목사는 “감사하게도, 어르신들이 구원의 확신과 함께 침례를 받으면서 믿음의 고백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전도를 받은 노인이 지인을 데려오고, 또 그 지인이 자신의 지인을 데려오는 입소문 형식의 전도가 이루어져 노인전도의 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교인 회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했다. 한국어가 익숙해지자,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찬양을 가르쳐서 예배 중에 회중 앞에서 특송을 하게 하여, 한국어를 말하고 노래하는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이 과정 속에 자연스레 믿음이 자리잡도록 했다. 이목사는 “선교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라는 인식을 교인들에게 심어줬다”고 말했다. 교회가 속한 지역이 아산시 월천도시개발 지구에 편입되면서, 교회는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해야 할 처지에 놓였었다. 교회창립 이래 70여년된 시골 동네가 개발과 함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을 내다 본 이목사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성전건축을 이루기 위한 기도운동을 선포했다. 이목사는 “영혼을 품고 사랑하여 살리는 교회로, 선교의 꿈을 이뤄가는 교회로 세울 것을 기도했다”며, “매일 새벽과 오전, 오후와 저녁, 하루 네 회씩 총 일천번 기도를 3년간 드리며 예배당 건축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형통하며, 아름답게 건축되게 하소서!’란 기도제목대로 건축에 필요한 충성된 일군들을 세우시고,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로, 건축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손길을 온 성도가 체험했다”며, “새 성전 건축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2019년 새로운 예배당 건축이 완공되면서 하늘사랑교회로 이름을 바꾸어 출발했다. 열방을 향한 선교의 꿈 이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 졸업 후에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 12년을 목회하다가 국제 예수전도단(YWAM)에 속하여 한국과 하와이 코나열방대학에서 선교훈련을 받았다. 이후 몽골, 태국, 베트남 등에서 선교사로 본격 활동했었다. 이목사는 부임하면서부터 ‘열방까지 복음을 전하는’ 목회비전을 이루기 위해 늘 깨어 기도한다고 말한다. 성령의 일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이목사 부부는 기도에 힘썼다. 선교사 시절 사모의 건강 악화로 일시 귀국하여 회복하던 중, 선교지에 함께 다니던 딸의 대학 진학으로 거처를 천안으로 옮기면서 지난 날 목회와 선교사역을 돌아보게 됐다. 기도하는 가운데 선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다시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열정이 타올랐다. 아산에 교회 개척 장소를 정해 놓고 준비하는 가운데 마침 후임자를 구하는 동교단 소속의 이 교회에 부임하게 되면서 목회 비전과 함께 품고 있던 세계선교비전을 제시하자 전 교인이 하나됨으로 새출발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이목사는 “음악을 전공한 청년들의 시온찬양 연주팀이 말씀과 기도훈련으로 영성이 함양되면, 찬양연주와 봉사활동을 겸한 단기선교를 국내외로 나갈 계획이다”며, “음악인들의 선교 사역을 통해 찬송 가운데 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려 한다. 선교지에서 봉사와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기회가 오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말세의 교회와 성도의 기도와 신앙생활에 대해 강조했다. 이목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7-8)’란 성구를 인용했다. 이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서 영광스런 주님의 나타나심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과 신앙생활이 아니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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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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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하늘사랑교회 이상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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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성결교회 김선일목사
-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소양성결교회는 지역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대와 성도가 요구하는 설교와 성경적 결혼·가정사역 집중 장애인 학생대상으로 생활체육과 음악·미술치료 등 진행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소양성결교회(담임=김선일목사·사진)는 한국전쟁이 끝나가던 지난 1954년에 젊은 서울대 법대생이던 홍순우전도사가 개척했다. 홍목사는 개척하자마자 서울대학교를 다니던 전도사란 좋은 소문이 나면서 1년만에 100여 명의 성도가 모였다. 또한 홍목사는 소양성결교회에서 사역한 기간인 3년 후 군목으로 입대했다. 군대도 가기 전에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것이다. 홍목사는 전역 후 대구 봉산성결교회에서 부목회자로 섬기다가 담임목사가 됐다. 또 장충단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고 교단 총회장도 역임하며 원로목사가 됐다. 홍목사가 은퇴후 대구 봉산교회에 가서 설교를 했는데, 그 당시 홍목사를 만났던 김선일목사는 “그 때 홍목사님이 사택에 와서 여기 살았었다고 했었는데, 홍목사님이 개척한 소양교회에서 사역할지 몰랐다. 이러한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원호목사의 뒤를 이어 지난 2016년도에 부임했다. 김목사는 “이목사가 부흥사로서 목회를 할 당시 소양교회가 큰 성장을 이뤘다. 지난 1988년 춘천시 인구가 17만명 정도 됐을 때, 1만여 명의 주민들이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며, “그래서 같은 장소에서 15번씩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또 “그 때를 기점으로 소양교회가 지역을 대표할만한 교회가 됐다”고 밝혔다. 사회이슈 연계설교와 키오스크교육 김목사는 5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배와 교육, 선교와 봉사, 친교 등 이 다섯 가지의 영역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해서 1년에 하나씩 주제로 삼고 성도들이 그 해의 표어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형식적인 표어가 아니라, 하나의 지향점을 갖고 전 교회가 함께 갈 수 있도록 목회적 방향과 프로그램 등을 그 때 그 때 맞춰서 집중하고 있다. 그 해에 모두가 하나의 방향성을 알고 함께 가는 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김목사는 이 시대에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에 주목하고 있다. 그 이야기는 즉 현재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면, 그것들을 최소한 아는 흉내를 내기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생각과 함께 설교에서 성도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내용과 관심사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설교를 할 때 넷플릭스에서 흥행하고 있는 「수리남」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와 배경인물을 인용하여 장년층뿐만이 아니라, 젊은 MZ세대 청년들에게도 복음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이 시대에 맞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현 사회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것이 있다면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회 성도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년층 성도들을 위해 키오스크 강좌를 개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목사는 우연히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중에 유난히 매표소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고, 키오스크 주변에는 사람들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산에 올라간 후, 한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직원이 없고 오로지 키오스크 기계만 있어서 많은 장년층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이 강좌를 개설했었다. 김목사는 “의외로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고 또 맥도널드에 성도들이 함께 가서 실제로 연습도 해봤다”며, “이러한 것도 필요하다면 교회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통해 동 교회는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에게 ‘실제로 교회가 이 사회에서 각 성도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있다. 청년 결혼·부부·가정사역 실천 김목사는 춘천 성시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의 부흥을 꿈꾸며 다양한 사역들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목사는 청년들에게 성경에서 말하는 부부와 자녀, 가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목사는 성경을 인용하면서 “보통 많은 한국의 자녀들은 부모님께 정말 효도를 많이 하려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인물은 엄마나 아빠가 아닌 바로 부부이다”며, “남자와 여자이다. 그 관계가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보다 우선이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시작은 결혼부터이다”며, “자녀를 낳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이 무엇이 있을 수 있는가. 예수님도 이 땅에 생명을 주러 오시지 않았는가. 자녀를 낳는다는 것은 생명을 낳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 “어떤 부부들은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책임지지 못할까봐 미리 걱정하는 청년도 있다”며, “그러나 부모가 자기를 책임진다고 생각하면 어떤 자녀가 좋아하겠냐. 책임은 하나님이 지시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녀가 태어나고 5년간 부모가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정말 귀한 경험이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책임지는 시간도 몇 년 정도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러한 김목사의 철학과 비전에 공감하고 호응하는 많은 청년들이 부부학교를 참여하고 있다. 연탄나눔 봉사통해 지역섬김 동 교회는 전 교인이 함께 하는 ‘소양교회365 오디오 성경통독’ 프로그램과 선교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랑누리학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자전거선교회를 통한 ‘소양가족 자전거 라이딩’프로그램, 배드민턴선교회에서 하는 ‘소양한마음 배드민턴대회’, 탁구선교회에서 하는 ‘탁구교제모임’ 프로그램, 봉투 안에 기도제목을 써서 함께 헌금하는 ‘씨앗헌금’프로그램, 부모기도회 등이 있다. 동 프로그램 중 ‘사랑누리학교’는 장애인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과 음악치료, 미술치료, 매주 두 번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교회의 본질로 청년선교 회복 김목사는 “수도권으로 청년들이 간다고 청년들이 교회로 몰리는 것은 아니다. 지역이 문제가 아니고, 문제는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것과 교회에 있을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며, “사람을 움직이는 것에는 몇 가지 동인이 있다. 과거에 교회가 줄 수 있는 매력과 동기부여가 있었다.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정의로움’이 있었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변화된 깨어있는 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교회 안에 정의와 비전이 별로 발견되지 않고 ‘나를 새롭게 해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떠난다고 본다”며, “안타까운 것은 복음은 그렇지 않다. 복음은 새롭고 분명히 변화시키는데, 사람 때문에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정말 존경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있다”며, “사생활이 존경받을 만한 분이어야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예를 들면 같은 지역에 소양제일교회 이주호목사를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또 “그리스도인은 사생활이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교회는 직장과 다른 점이 사생활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며, “직접 보고 경험한 목회자여서 존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자녀들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경우는 재산이 많고 연봉이 높아서가 아니라 ‘관계’이다”며,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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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성결교회 김선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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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양육’ 통해 영적 성장 추구
- 거품같은 양적 성장보다 교인 일대일 양육 질적 성장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해 온전한 사명자로 세워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늘푸른교회는 담임 심용훈목사(사진)의 열정적 목회로 코로나시기에도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연구하는 목회, 끊임없이 유년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소통하는 목회를 추구하며, 늘푸른교회 공동체에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제왕적, 유교적 목회가 아닌 ‘코칭목회’를 대안을 제시한다. 이는 질문을 통해 각자 목표와 실행전략을 세우고, 수평적 관계를 중시하며, 이를 통해 교인 한명 한명을 사명자로 세운다는 목표이다. 사람을 세우고 키운다는 비전 심용훈목사는 목회철학에 대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영혼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성경이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철저한 복음적 가치와 진리의 말씀으로 현 세대와 자라나는 세대를 소통하게 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며, “이전부터 담임목사가 되면 교인들이 어린아이부터 장년에게 비전과 핵심가치를 명확하게 가르쳐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년 간 기도하며 고민하고 만든 교회의 비전 핵심가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람을 세우고 키운다’는 것이 늘푸른교회의 근본적 비전이다. 이러한 비전은 People, Expa nd, Organization, Position, Leadership , Evangelization의 6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구현된다. 심목사는 “People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는 신앙인의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pand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로부터 시작해서 교회와 지역, 대한민국과 세계로 나누는 확장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Organization은 예수 안에서 목회자, 장로에서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역사로 하나 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Position은 자신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가정, 사명, 본분의 청지기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eadership은 교회와 세상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리더로 세우는 성도들이 코칭 리더십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vangelization은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제시했다. 소통과 오픈과 대화의 목회 이렇게 늘푸른교회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비전과 핵심가치를 배우고 가르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제왕적·유교적 목회가 아닌 코칭목회를 통해서 모든 교인들이 주의 몸된 교회의 사역에 동참하고 협력하도록 돕고 있다. 심목사는 “열린 목회, 소통 목회, 열린 사고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다시 깨닫고 교회의 비전을 다시 리모델링해서 특별히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고 미래세대를 키우고 세우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심목사는 교회 청년들과 2017년도에 12박 13일 동안 미국에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13일 동안 그가 직접 차를 운전하며 청년들과 장시간 대화했고, 호텔방에서 함께 잠을 잤고, 아침과 저녁에는 큐티와 성경공부를 진행했다. 낮에는 현지 학교탐방과 위대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창조의 섭리를 깨달았다. 심목사는 “우리와 사뭇 다르게 뜨겁고 열정적인 미국교회의 예배에 동참하며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됐다. 청년뿐만 아니라 중고등 학생들, 어른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늘푸른교회 처음 오는 교인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우리 목사님은 권위가 없으시다.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목회자다. 그리고 우리의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고 있고, 그러나 신앙생활의 진리를 명확하게 말해준다”는 것이다. 또 “설교가 너무 열정적이며, 실생활에 적용한다. 쉽다. 그러나 명쾌하다. 그리고 복음적이다”고 말한다. 심목사는 이런 평가에 대해 “평신도 때 세상의 삶에서 신앙과 삶에서 혼란스럽고, 힘들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평신도 때 이해 안 되는 설교를 들으면 의문점만 남았다”면서, “어떻게 보면 제가 가지고 갖고 있던 성경의 의문점을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쉽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래서 교회 오면 우선은 명확한 설교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지루하지 않으면서 성경의 진리의 말씀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또 “나는 예배에 목숨 거는 목회자이다. 진리는 타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 가족 성경공부는 무조건 내가 인도한다. 상담학을 2년간 전공했기에 전문적인 상담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왕적 목회 아닌 ‘코칭목회’ 심목사는 “한국사회의 제일 큰 문제를 하나만 말하라 라고 하면 단연코 소통이 없다라는 것이다. 특별히 한국사회는 세대 간의 단절이 어느 나라보다 심하다. 그래서 어른들과 젊은 세대 간의 오해와 불신이 심하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모범이 되어야하는 교회가 오히려 세상보다 소통이 되지 않아 청년들과 젊은 직분자들 그리고 장년 직분자들 간에 오해가 가득하고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그리고 한국교회는 더 이상 변화와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복음이 들어온 지 150년 만에 쇠퇴기로 접어들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방법을 가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깨닫고 비전을 다시 리모델링 하면서 복음을 전해야한다. 이것이 이 세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의 새로운 과제이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심목사는 ‘코칭목회’를 도입했다. 그는 “목회자로서 어떻게 하면 이 시대의 청년들과 30·40대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주신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또 이 혼돈의 시대에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게 도와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했다”며, “또한 50대 이상의 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셨던 비전과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 다음세대에 이 비전의 유산을 물려주고, 자신들의 신앙의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지 고뇌했다. 그때 코칭이야 말로 좋은 하나님의 도구라는 확신을 갖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코칭목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목사는 코칭에 대해 소개했다. 코치가 된 목회자가 교회의 어느 누구나 피-코치를 세워서 한 달에 한번 일대일로 만나 피-코치가 세운 목표와 실행전략들을 가지고 함께 나눈다. 특별히 코칭은 코치가 중심이 아니라, 피-코치가 중심이며, 코치는 철저히 피-코치가 세운 목표와 실행전략에 좋은 질문을 던져서 피-코치 스스로 자신이 세운 목표와 실행전략을 이루어가게 도와주는 것이다. 심목사는 목표와 실행전략에 각 부장과 팀장에게 어떻게 이것들을 잘해 나갈 수 있는지 질문만 던지고, 이것을 잘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수행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러한 코칭이 잘 정착된 것은 아니다. 수평적 리더십 추구 심목사는 “한국의 유교적인 문화가 문제다. 예전에는 담임목회자가 교회안의 목표나 해야 할 일 등을 모두 세우고 거기에 중직자들과 직분자들이 피동적으로 따라오게 하는 수직적 구조, 즉 ‘탑다운 방식’의 문화거 익숙했다. 그래서 코칭목회에 리더들도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서, 자발적으로 모이고 있다. 우리교회는 이 모임을 실행전략팀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목사는 “교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은 팀 리더십이지 단독 리더십은 한계가 있다. 서로를 존중해 결국 교회는 더욱 건강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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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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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양육’ 통해 영적 성장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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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과 다음세대 육성에 앞장
- ◇종암제일교회는 우상현목사의 부임 이후 새로운 부흥과 도약으로 나가고 있다. 건축한 학사관 통해 영적 훈련과 캠퍼스복음화 헌신 성도위한 제자훈련, 김장과 바자회 등 지역을 섬기고 서울 성복구에 위치한 종암제일교회(담임=우상현목사·사진)는 1963년 설립된 이후 선교와 교육, 구제 등 초대교회의 사역을 회복시키면서 지역의 복음화와 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종암동에 위치한 지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선구자가 되어 복음화에 힘썼다. 지난 2018년 말 우상현목사의 부임이후에는 △「가르치는 공동체」 △「전파하는 공동체」 △「치유하는 공동체」라는 목회철학과 △「훈련으로 평신도 지도자를 세우는 공동체」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공동체」 △「복음전파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공동체」라는 목회비전을 통해서 성도들과 함께 새로운 발걸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군에서 결심한 목회자의 길 우상현목사는 예수를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런 그가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은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 친구의 권유를 통해서였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던 우목사는 중학생 시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우목사는 “나와 같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목사들은 중고등학교 때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시기는 또 다른 점에서 우목사에게 분기점이 되는 시점이었다.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인해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우목사는 “그 시기는 대학에 안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정이 어려웠다. 아버지가 가장의 역할을 못하셨기 때문에 가정내의 여러 아픔이 있었다”면서, “그렇게 신앙에 의지를 하다가 문득 나에게도 목회자의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수학을 좋아했기 때문에 수학과로 진학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목사는 대학진학 후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고, 그가 이등병일 때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에게 든 생각은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우목사는 “아버지를 미워도 해보았고, 사랑도 해보았고, 가정을 위해서 애써도 보았는데 아버지에게 예수님을 전한 적이 없었다”면서, “아버지가 어머니 친구들에 의해서 교회에 몇 차례 나가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눈으로 본 적은 없었다. 그때 빚진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목회자에 길로 부르심을 확신했다”고 했다. 전역 후 대학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그는 교회사역을 이어오면서 종암제일교회에 오게 되었다. 오랜 부교역자 시절 중 그에게 큰 영향을 준 목회자는 송태근목사(삼일교회)였다. 강남교회와 삼임교회의 부교역자로 10년간 송목사와 함께 사역을 한 그는 설교와 목회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교육, 전파, 치유의 공동체 추구 앞서 말한 것 처럼 종암제일교회는 3대 목회철학과 4대 목회비전을 통해서 교육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우목사의 부임 후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만든 원칙이다. 우목사는 “이러한 원칙은 내가 만들었다기 보다는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들이 공유하는 것이다”면서, “목회철학은 성경에서 나오는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되는 것인가를 의미하며, 목회비전은 그 철학에서 종암제일교회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고려해서 만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과 비전을 나누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성도들과 함께 이를 위해서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목사는 “우리교회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전통적인 교회였다. 그랬음에도 너무 좋은 일을 많이 했다. 원로 목사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면서, “나의 역할은 우리교회가 늘 하던 것을 조금 더 구조화하고 의미화시켜서 성도들에게 알려주고, 하지 못했던 것을 보완하는 정도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목사는 “나처럼 제자훈련이라는 모토를 들고 오는 목사들이 실수하기 쉬운 것이 있다. 그것은 제자훈련을 밀어붙이다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다”면서, “나는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성도님들이 지금까지 해오신 헌신들이 이러한 목회철학 그리고 비전과 다를 바 없음을 말하며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목회철학과 목회비전은 목회전략으로 이어진다. 목회전략은 교회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는 대표적인 일이 제자훈련과 지역사회 섬김이다. 종암제일교회의 제자훈련은 올해 전반기부터 시작되었다. 2020년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미뤄지게 되었다. 성경공부는 △기초반 △교리반 △성경파노라마반 △기도학교 △전도학교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은 김장봉사와 바자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회에서 담근 김장을 복지센터를 통해서 지역에 전달하고 있으며, 바자회를 열고 나온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나누기도 하였다. 코로나19 극복과 앞으로의 비전 많은 교회가 그랬듯이 코로나19로 인해 종암제일교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문고리심방과 전교인 성경필사 등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고리심방은 코로나에 걸린 성도 집을 찾아가거나 명절 같은 시기에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가서 문고리에 선물을 남겨두고 그 앞에서 기도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성경필사는 교인들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성경 전체를 각각 6장에서 7장 정도로 분량을 나눈 후 진행되었다. 그렇게 해서 2020년에는 한 권의 성경책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에는 두 권의 성경책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성경필사를 통해서 많은 교인이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100일 100독이라고 해서 100일 동안 성경 1독을 하는 성도 100명을 모으기도 했으며, 온누리교회에서 제작한 공동체성경읽기 영상을 통해서 전교인이 성경 읽기에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우목사의 목회에 방점은 다음세대이다. 이는 종암제일교회의 4대 비전 중 하나인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공동체에도 해당된다. 우목사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곳 인근에는 학교들이 많이 있다.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가능하면 청년사역에 힘을 더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목사는 청년부예배를 정식예배로 시켰다. 기존에는 1부·2부·3부로 에배를 진행했었는데 이로 인해 청년부예배가 4부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청년부가 힘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CCC 행사를 위해서 교회본당을 빌려주는 일도 하고 있다. 우목사와 종암제일교회가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가장 크게 결단한 일은 학사관 사역이다. 기존에 교회에 부동산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한 집을 리모델링 해 방 3칸짜리 학사관을 만들었다. 이 사역을 시작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목사가 장로들을 비롯한 성도들을 꾸준히 설득한 결과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 학사관을 통해서 영적훈련과 캠퍼스 복음화에 헌신하며, 차세대 기독교지도자의 비전을 품은 하나님나라의 인재양성을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목사는 "다음세대가 30년 뒤에 이 교회를 체워야 한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어려운 시대지만 다음세대가 부흥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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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과 다음세대 육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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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명나무교회, 지역 복음화에 앞장
- ◇신생명나무교회에서 노인대학을 통해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위한 협력으로 지역사회 섬기고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과 노인을 중점으로 사역에 매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생명나무교회(담임=장헌일목사·사진)는 지난 2016년 10월 창립한 이래 복음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치유하는 선교적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담임인 장헌일목사는 노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더 좋은 음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일 기도하며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목사는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란 올해의 표어 아래 예수님의 마음이 있는 가장 낮은 곳에 시선을 두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다양한 교회들이 협력하여 각 분야를 집중적으로 서로 도우며 사역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처음 신생명나무교회를 개척할 당시 이름은 생명나무숲교회였다. 장목사는 지난 2019년 7월 교회명을 바꾼 이유를 설명하면서 “목회자 안수를 받기 전 장로로 교회를 섬길 당시 서울역 노숙자를 섬기는 신생교회에서 교회청년들과 함께 노숙인들을 섬겼다”며, “그 당시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으로 13년 동안 섬기던 당시 하나님의 콜링을 4번 거절했지만 끝내 순종하여 횟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목회학 과정을 들어가서 신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신학교 졸업 후 청년중심의 생명나무숲교회를 개척한지 3년이 되어가던 해에 신생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이 은퇴하시고 새로운 담임목회자를 청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노숙인사역을 하는 이 교회에 오고 싶어하는 사역자들은 없었다. 그러던 중 신생교회 노숙인들이 장목사에게 “장장로님이 이제 장목사님이 되셨고 우리를 정말 사랑해 주시니까. 우리교회로 오면 안되겠냐”고 제안을 했다. 개척했던 교회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들의 동의하에 청년 중심교회인 생명나무숲교회와 신생교회를 합치기로 결정했다. 원래 합치기 전부터 장목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G12MVP’란 청년사역을 진행했다. G는 하나님, 12는 열두 가지 영역, M은 선교, V는 비전, P는 열정을 말한다. 전문성과 영성을 갖췄기에 다윗을 쓰셨듯 청소년과 청년들을 말씀으로 훈련하여 자기 직업에 대한 소명을 세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청년들에게 100시간 이상의 봉사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서울역 노숙인들을 사역하던 중이었다. 그래서 청년들도 섬길 마음으로 함께 교회를 합치는 것에 동의했던 것이다. 장목사가 목사안수를 받고 첫 설교를 했던 교회가 바로 신생교회이기도 하다. 장목사는 또 사역의 보람을 설명하면서 감동을 받고 변화된 노숙인 성도가 “목사님께 선물 주겠다. 예수 믿겠다.”고 하는 분이 12명 정도 된다. 청년들이 15명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목사는 교회를 설명하면서 “우리 교회는 은퇴하고 교회 성도들이 사역을 위해 오시는 교회이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역에 있는 마을과 소통하며 정부가 관리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중점으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복지인 생명나무숲FC, 청년 크리스천리더스 아카데미YCLA와 노인복지 (사)해돋는 마을, (사)월드뷰티핸즈란 기둥으로 교회의 공공성을 실천하기 위해 몸소 성도들을 세워가고 있다. 또 장목사는 정부의 눈 밖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인 밥퍼사역으로 마포구 지역노인들의 식사를 지난 3년째 책임지고 있다. 노인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실력있는 영양사를 풀타임 사역자로 세워 노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또한 단순히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는 것을 꺼려하는 노인들을 배려하여 엘드림을 통해 교육목적으로 자연스럽게 올 수 있도록 세우게 됐다. 이 대학은 매주 평일에 진행되며, 수업에는 웃음치료 감사일지와 공연, 약학, 영화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노인들의 삶에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노인들의 사소한 마음까지 고려하고 배려하는 장목사의 마음을 아는 노인들은 세상에서 받았던 상처들을 회복하고 예수를 점점 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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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명나무교회, 지역 복음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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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존속 위해 경락자 구인 절실
- 1·2심 정반대 판결됐는데도 3심서 심리치 않아빈민목회로 성장해온 초이화평교회 최대 위기교단 차원서 경락, 공교회성 회복할 절호 기회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 개미마을번영회 운영위원회(회장=한영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부농협 초이지점 앞마당에서 「가난한 이웃의 희망 벗, 초이화평교회 살리기 바자회」를 갖는다. 이는 화재사건 부상자로부터 법인 통장 압류와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를 당해 위기에 봉착한 하남시 초이로99번길 49-12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담임=양진우목사)를 구하기 위함이다. 동 교회는 전국 화평교회들의 농어촌 및 도서지역 선교 위한 연합체인 화평선교회(설립자=이재옥목사)에 소속된 교회이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이 구교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초이화평교회의 꾸준한 ‘소외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수많은 구제’를 봤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난한 이웃의 버팀목이 되어줬고, 지역주민의 억울한 사정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초이화평교회는 지난 2017년 12월 18일, 대형화재사건으로 인해 3개층 전소, 손해사정인 추산 약 5억여원에 이르는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 소방서 당국은 “교회당 건물의 2분의 1 공유지분권자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가 수도계량기에 지그재그로 열선을 감아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임대인 침례교회 대표자의 임차인 조카가 3층에서 뛰어내려 하반신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자가 초이화평교회에게만 2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이에 따라 수원지방법원은 실화자로 지목된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의 조카인 부상자 손해배상 소송에서 “화재최대피해자인 같은 건물의 1/2 지분권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기각 판결했다. 하지만 수원고등법원은 “침례교 임대인의 조카 임차인 부상자에게 공유지분권자인 초이화평교회가 7억5000만원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이구동성으로 “화재최대피해자에게 가해자 측 임차인 거액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은 희대의 역대급 사법농단 부당 판결”이라며 “대법원 판례와 달리, 이 사건의 최대피해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보험 가입자이었다는 점과 실화 지목자의 공동소유자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심리 불속행 결정을 해 아예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런 대량 심리불속행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쏟아져 들어오는 상고이유서들을 대법원에서 감당키 어렵기 때문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 문제로 위헌 헌법소원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병득 박사((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은 “1심과 2심이 전혀 다른 판결을 했는데, 3심에서 법리적 심리를 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이 나라는 도대체 3심제 법치국가인지 의심이 든다”며, “맨손 개척 후 월세 전전하며 빈민목회를 하면서도 계속 부흥해 겨우 마련한 교회당을 잃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실화자가 있는 건물이라는 사유로 옆 건물 소화어린이집(현재 숲속에어린이집)에 5억여원 손해배상을 해 줬다. 실화자로 지목된 공동지분권자의 임차인 조카에게 7억5000여만원 손해배상을 해주라는 최종 판결을 받은 후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돼 엄동설한 오기 전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이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계에서 사건번호 2022타경56383, 2022타경55632 등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이화평교회는 개척 때부터 중견급 교회로 성장할 때까지 오랜 세월 비닐하우스 및 콘테이너박스 거주자 연탄 배달, 김치 나눔, IMF 당시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하남광주본부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위기 가정 아버지대학 운영, 실직자 자녀 공부방, 장애인선교, 철거민 후원, 지역 학교들 운영위원회 참여 봉사, 지역주민 억울한 현안 해결 앞장 등 선행을 해 온 교회라서 교회당 건물 외 동산 자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모두 사랑의 실천을 해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종교도 다르고, 교회도 다르며, 이해관계도 다르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펼쳐 고향마을 이웃집같은 초이화평교회 되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두 법인체 지분 모두 경락받아 교회당을 유지시켜 줄 독지가가 나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에 교회측은 경락자에게 일평생 보답해 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장 합동 중서울노회 강남시찰회(회장 박래흠 목사)는 오는 10월 11일 금남교회서 개최되는 중서울노회(노회장 정귀석 목사) 제86회 정기회에 ‘초이화평교회 수습위원회 구성 청원서’를 제출키로 결의한 상태라서 노회 결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앞두고 초이화평교회는 전교인특별새벽기도회 기간을 선포하고 임시피난예배처소 및 각 가정에서 함께 합심기도하고 있다. 이들의 기도제목은 △건물 통째 경락을 받아 줄 독지가 위해 △제3자 경락돼 쫓겨날 경우, 두번째 대안으로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장소 마련 △바자회 수익사업 성공으로 부상자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이다. 현재 부상자로부터 교회 법인통장 압류 당해서 임시로 담임목사 개인 계좌로 손해배상비용 마련 바자회 헌금을 접수 받기로 당회 결의한 상태다. 단, 직원회의(제직회)와 공동의회 예·결산 심의 때 입출금을 공식 확인키로 했다.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심한 상황을 감안해 낯선 이로부터 반환 요청 시, 경찰과 은행 담당자에게 신고 후 교회 공동의회 심의 및 결의 후 조치키로 했다. 즉 바자회 기간에 입금은 되나 지출은 일절되지 않는 시스템이다. 바자회 헌금 계좌는 △농협 221092-52-028123 △국민 208602-04-085043 △신협 132-035-737915 예금주: 양진우 등이다. 대형화재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나 초이화평교회는 목회를 꾸준하게 해 나가고 있다. 설교방송은 유튜브 C헤럴드TV 채널 URL은 https://www.youtube.com/channel/UCuYYo_ilO7JEix0lSoGo3fw 이며, 핸들은 https://youtube.com/@c-heraldtv 이다.동 교회는 초신자부터 지도자급까지 제자훈련 양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전체 성도에게 교의학 및 성경맥짚기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잘 지도하고 있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경시스템으로 새신자길라잡이 8주 양육과정인 <새신자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ETKIB63dq5hPH12jCvSzcg, 세례 후 2단계 <작은목자제자훈련반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qCu94Uq5vREm06a5QLV5_A,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성경 한장씩 통독하는 <새벽기도회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NOfTTnii9ojaTDw5n_LwAw, <주일예배>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uYYo_ilO7JEix0lSoGo3fw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C헤럴드 배너광고주로서 실시간 생중계 및 녹화방송으로 성경공부 및 예배를 송출하고 있다. 긴급 지원 계좌: 국민은행 226-21-0672-451 양진우 관련 기사: 대법원 심리불속행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 발생 - 기독교신문 - http://www.gdknews.kr/news/view.php?no=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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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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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존속 위해 경락자 구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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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결교회와 정병기목사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의 전경이다. 예배의 본질 지키고 은혜를 사모하도록 신앙생활을 추구제자훈련과 선교·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과 부흥에 중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담임=정병기목사·사진)는 지난 1980년에 창립되어 42년 동안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제1대 황충성목사에 이어 지난해 5월 제2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병기목사는 코로나 시기에 부임하고, 코로나로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직접 감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정목사는 그 과정을 통해서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 시기에 교회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 예배를 위한 제자훈련과 선교, 성지순례, 걷기대회 등 새로운 사역들에 집중하고 있다. 정목사는 성도들의 삶에 공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예배의 본질을 지키고 예배의 은혜를 사모하도록 성도들과 함께 즐겁고 재밌는 신앙생활을 추구하며 격려하고 있다. 제자훈련으로 예배의 본질 추구 정목사는 지난 15년간 캐나다 위니팩에서의 담임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목사는 양떼들인 성도들을 위한 목회에 전념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들을 줄이고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제자훈련에 대해 “이 훈련을 하는 이유는 단기선교를 하든 무엇을 하든지 중점은 예배에 있다”며,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을 사모하는 공동체’이다. 모든 것은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세대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예배자로 키우는 것이다”며, “캐나다에서 함께 했던 성도들이 한국에 돌아와 우리교회에 출석하기도 한다. 또 제자훈련으로 안 나오던 부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에 은혜를 받으니까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이 오게 된다”며, “서로의 삶을 나누다가 은혜 받는 것이 이 훈련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이 주로 장년층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성경에 열정을 갖고 공부한다”며, “현재 1기를 훈련하고 있고, 바로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열매는 없어도 점진적으로 많은 열매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부임하자마자 특별새벽기도회에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일 출석체크표를 활용해 출석한 만큼 선교사자녀들의 지원을 더 늘리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선교사자녀 지원의 성과가 눈에 보이자 성도들이 새벽에 피곤해도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나누고 있다. 또한 정목사는 이민목회 시절 40대가 주류였던 성도들과 달리 장년층이 많은 성도들을 고려해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걸은 거리만큼 선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들이 늘어나게 된다. 많은 성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선교사자녀위한 지원 집중 정목사는 “우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선교에 열정이 뜨거운 교단이다. 정말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로 파송하고 그러한 많은 열정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목사는 “특히 선교사자녀의 교육문제로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한국 선교사들 같은 경우, 은퇴하거나 휴가를 오면 머물 곳이 없다. 특히 나이가 많은 선교사들은 지원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선교사자녀들을 언급하면서 “선교지에 가장 최적화된 사람이 바로 선교사의 자녀들이다”며, “미국에서 유학할 때 한 교수님은 4대째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는 가문이었다. 그 이유는 교회가 선교사의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해주고 그들로 하여금 선교사로 갈 수 있게끔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우리 한국도 선교사자녀들이 부모님의 길을 가고 싶도록 선교사들을 파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녀의 교육문제와 선교사의 노후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라 코로나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독수리가 새끼를 절벽으로 미는 것은 새끼가 독수리인 줄 스스로 알게 하고 날개의 힘을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고 말하며 코로나 가운데 주어진 유익한 점들을 강조했다. 또한 동 교회는 내년에 20명의 성도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9박 10일간의 성지순례 일정을 떠날 계획이다. 또 교회창립 이래 최초로 떠나는 성지순례인 만큼 많은 성도들이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에 더욱 열정과 의욕을 갖고 참여하도록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 정목사는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가 있다. 첫 번째는 춘천 소양성결교회를 1987년부터 제9대 담임으로 섬겼던 고 이원호목사이다. 정목사는 학창시절 동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부교역자로 모교회를 섬겼다. 이런 정목사를 좋게 본 이목사는 유학을 생각하지 못했던 정목사가 유학을 갈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까지 지원해 주며 유학을 가도록 격려했다. 정목사는 “이목사님은 삶에 있어서 정말 존경하는 목사님이었다”며, “그런데 지난 2010년 교단 부총회장으로 출마하셨을 때가 부활절이었는데, 그 때 교통사고로 소천하셨다”며 많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랑의교회 고 옥한흠목사이다. 정목사는 이민 목회를 하던 시절에 옥한흠목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서 참여했다. 정목사는 “옥목사님은 설교준비를 위해서 30시간 이상을 서재에서 보냈다”며, “나도 그렇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배의 부흥은 목회자가 서재에 얼마나 앉아 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옥목사님이 ‘제자훈련이 처음에는 열매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5년 후에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할 때 성도들의 90퍼센트 이상의 정착률과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며 은혜를 받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각 그룹의 리더들을 세움으로 목회자 중심적인 교회가 아닌 각 그룹의 리더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교회가 움직이면, 목회자가 영적으로 연약할 때에도 교회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목사는 ‘코스타(유학생 집회)’가 없던 캐나다 위니팩 지역에 코스타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알게된 코스타 총무인 유임근목사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얼마 전 부산에서 열렸던 코스타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다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서울에서도 곧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15년간 담임목회를 했으며, 코스타 웨스트 캐나다 대표와 캐나다 원주민선교 포럼 이사, 칼넷(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 캐나다 총무, 러브코 매니토바(원주민선교) 디렉터를 역임했다. 또한 현재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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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결교회와 정병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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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목사
- ◇예수비전교회는 최근 지자체와의 소송에서 승리해 주목을 끌고 있다. 방역지침 위반 혐의로 지자체에 고발당했으나 법원서 승소 지체장애와 가난이라는 고난을 극복하고 치유목회로 앞장 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목사(사진. 우측)는 최근 지자체와의 소송에서 승리했다. 금천구청이 코로나 방역지침 위반으로 예수비전성결교회를 고발했고, 몇 번의 재판 끝에 결국 법원은 교회의 손을 들어줬다. 핵심은 교회가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안목사는 “교회는 언제나 진리 편에 서야한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서 존재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교회는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예수비전교회는 진리 편에 서야한다는 안목사의 확고부동한 목회철학 속에서 세상을 향한 선교적 도전에 나서고 있다. 거짓 선동의 공격에서 예수비전교회는 최근 몇 달 사이 고성방가에 시달려야 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확성기로 무장한 사람들이 교회 건너편에 진을 치고 시위를 벌였다. 내용은 안목사를 인신공격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법원의 판결로 고성방가 시위는 그쳤고, 교회 주변은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안목사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안목사가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등 페이스북에 음란물을 올리고 있다는 등의 공격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포르노 사이트 운영 목사’로 낙인찍힐 위기였다. 이에 대해 안목사는 “한때 유행했던 영화대사로 하자면 ‘어처구니가 없다’라 하겠다. 세상에 어떤 목사가 공개적인 온라인에 음란사진을 올리고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겠는가? 모두가 나와 우리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불순세력의 거짓선동이다”고 잘라 말했다. 당연히 안목사는 인터넷에 음란물을 올린 사실이 없다. 그렇다면 누가 이렇게 안목사와 그가 섬기는 교회를 악의적으로 공격했을까? 놀랍게도 배후에 전광훈목사와 그의 추종자가 있다고 안목사는 확신했다. 놀랄만한 일이었다. 안희환목사와 전광훈목사는 흔히 말하는 ‘같은 편’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전목사에 대한 안목사의 작심비판은 거침이 없었다. 안목사는 “처음에 전목사가 애국운동을 한다기에 적극 지지하고 전목사가 어려움을 당할 때는 나서서 도와줬다. 그러다 전목사가 주장하는 무슨 ‘선교은행’이니 하는 소리를 듣고는 이것은 아니다 싶어서 비판을 했는데, 그것이 결국 이번 전쟁의 도화선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전목사의 설교에 보면 정통 기독교진리를 부정하는 너무나 많은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것은 정치나 노선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문제이다. 진리문제에 타협이나 양보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장애와 고난을 극복한 목회자 안목사는 지금도 팔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한다. 그가 중학교 1학년 때 교통사고로 팔을 하나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팔이 하나 없는 지체장애인이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와 기쁨이 넘친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였고, 어머니는 4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장남이었던 안목사는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며 새벽에 신문배달을 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그를 짓눌렀다. 그래서 그가 간 곳이 교회였다. 교회 가서 펑펑 울었다. 알콜중독자 아버지, 4남매를 위해 뛰어다니는 어머니, 밤마다 엄습하는 악몽, 판자촌 단칸방 등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기도제목이었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성령의 강한 역사를 체험했다. 이 영적인 불길 속에서 그의 모든 악몽과 절망이 타버리고 희망과 비전의 동이 터 올랐다. 그것은 바울이 다메섹에서 나사렛 예수의 음성을 듣는 순간이었고, 존 웨슬리가 폭풍 속에서 절대자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목사가 학창시절 교회당에서 울며 기도했던 기도의 제목들은 다 이뤄졌다. 알콜중독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이제 장로가 됐고, 어머니는 가장 소중한 기도의 후원자가 됐다. 그를 괴롭히던 악몽은 사라졌고, 아름다운 아내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안목사가 개척한 예수비전성결교회는 아름다운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한참 위세를 떨치던 시기에 안목사는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 모두가 코로나라는 괴물 앞에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안목사는 전도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그리고 주변을 돌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과 치유의 목회 지향 예수비전교회는 말씀을 열심히 암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목사는 암송할 성경구절을 주보에 올린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말씀을 외도록 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예수비전교회의 일상이 됐다. 안목사는 암송의 유익을 강조한다. 그는 “암송을 하면 묵상이 가능하다. 길을 걸으면서, 다른 일을 하면서, 암송한 말씀을 언제든지 묵상할 수 있다. 그러면 그 속에서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말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며, 4백독 대행진, 5백독 대행진 운동을 전개한다. 안목사는 성경을 읽지 않는 날은 밥도 먹지 않는다는 신념을 강조한다. 그래서 안목사의 설교는 성경을 집중적으로 강해하는 것이다. 간증, 예화, 유모보다 성경 그 자체로 말씀을 풀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에 집중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안목사는 치유사역도 강조했다. 그는 “초대교회에 치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다. 말씀 듣고 기도할 때 병이 났다. 이제 한국교회에 이런 초대교회의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며, “교회는 영적인 권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교회를 업신여기지 못 한다. 영적 권세가 없을 때 한국교회는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예수비전교회에는 치유의 역사가 나타난다. 백반증이 심해서 찾아온 한 성도는 말씀과 기도 속에서 병이 낫는 역사를 체험했다. 언제나 진리 편에 서다 안희환목사는 진리 편에 서는 것을 강조했다. 그래서 NCC의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안목사는 “WCC는 진리에서 멀어지고 있다. 타종교에도 궁극적 실재가 있다고 말한다. 타종교와도 예배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에게만 예배해야 한다. 구원은 오직 십자가의 피, 예수 외에 구원의 길이 없다”며, “바로 NCC가 이러한 진리의 문제에서 멀어질 때 누군가는 이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아무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는 일에 안목사는 앞장서고 있다. 안목사는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도 앞장 선다. 그것은 단순한 정치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일에 앞장 서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안목사는 “정치나 노선이 아니고 진리의 문제이기에 나서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면 거기에 반대해야 한다. 또 말씀에 맞으면 찬성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일부에서는 이런 안목사의 성향을 두고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안목사는 극우 혹은 혐오라는 프레임이 아니라 ‘진리’라는 원칙 속에서 그가 섬기는 예수비전교회와 함께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안희환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진리 편에 서는 것이 한국교회의 나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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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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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기도하니 주님이 하셨습니다
- 한경희 목사(예명교회 담임) 전원교회인 예명교회가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담임인 한경희목사(사진)는 “교회는 살아있는 생명체이기에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과 훈련받은 성도들이 제자되어 주님이 이 땅에서 하셨던 사명을 수행해가야 하며 이것은 다음세대에도 변함없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느 날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여주로 이전하였다. 짓다가 만 교회를 하나님의 언약, 그 약속대로 주셔서 오직 말씀과 눈물로 영혼사랑하며 하루하루 사역하다 보니 어느새 마을을 품은 19년 청년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목사는 “아버지 영향으로 우상숭배 하며 살았다. 결혼 후에 고난과 환란에 휩쌓여 급기야 죽으려고 할때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던 천사집사님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만났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사랑하는 내딸아! 너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고 말씀하셨다. 수많은 날 울며 기도했더니 주님은 "이젠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는 앞으로의 사명을 듣게 하셨다. 주님은 매일 철야기도로 10여년을 준비하게 하셨고, 신학교에선 하나님의 속성, 거룩함과 하나님나라 그리고 섭리를 깨닫게 하셨다. 온전한 회개와 전적인 순종이며 주님처럼 자아포기하며 십자가 지는 제자도의 길”이라고 말했다. 설립 19주년을 격려하며 축하하는 목사님들은 “눈물과 무릎으로 왔고, 의리있는 목회자, 주님의 날까지 충성하라”고 격려했다. 이에 한목사는 “주님께 영광! 오늘의 예명교회는 주님 만나 기쁘게 맺은 열매를 확인한 19년간의 고백이다. 주님이 고치셨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이 하셨다. 여주시를 넘어 주님의 날까지, 주님이 하심을 믿고 겸손히 무릎으로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영혼사랑,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푯대를 향해 달려 가겠다”고 다시 고백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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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기도하니 주님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