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교회/목회
Home >  교회/목회  >  목회

실시간뉴스
  • [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9-30
  • [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 세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문수 목사   멘토링 훈련과 성경중심의 설교로 복음을 일깨워 세대별로 부서예배와 사역통해 다음세대에 주력  세광교회는 1988년 윤주후원로목사에 의해 원곡동에 설립되었고, 이후 37년간 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담임으로 위임한 김문수목사는 윤주후원로목사의 뜻을 이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동역하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펼치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다같이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믿음으로 실천하자”고 외친다.   「전도잔치」 등 행복나누기를 힘쓰는 교회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섬기며 행복 나누기를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요일별로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동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가 전도하고, 수요일은 마시는 차를 나누며 전도한다. 목요일에는 교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한 80여명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은 주일학교에 나올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새생명 전도잔치를 진행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이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차길영 수학선생을 초청해서 전도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세계 제자화하기에 힘쓰고 있다.    동네와 더불어 전세계 제자화 운동에 중점   이 교회는 윤주후원로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현지인선교회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 있는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지도해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 단체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현재 현지인선교회에 속한 사람은 107명인데, 우리 교회에서 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 선교회의 후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섬김이 대부분이다. 설교에 따라 성도들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단기선교도 1년에 한번씩 후원하는 선교사들이 있는 선교지로 간다. 미얀마 등의 나라로 갔었는데 작년에는 태국을 갔었다”면서, “태국에서 300-400명의 대학생들을 불러 연합수련회를 열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이미 11개 교회가 자립했다. 자립과 사람을 모으는 일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령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돕고, 전 세계에 고통당하는 자 돕기에 주력하고 있다.    1년에 「성경」 3독·성경중심 설교 진행  김목사는 “우리 교회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며 서로 돕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해가 있을 때 가서 돕기도 했다. 침수가 된 교회에 가서 복구도 하고, 산불로 타버린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외국노무자들이다. 김목사는 “안산에 외국인노무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위한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안산에 태국교회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며,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전통적으로 성경쓰기도 진행하고 있다. 성경 1년에 3독하기도 진행했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누가복음을 가지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는데, 이를 위해 누가 복음을 쓰기도 하며 교회 전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성경 중심으로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오게 되면 새가족교육을 4주간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 것인가 하는 바나바훈련, 12주간의 멘토링공부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예배와 기도가 더욱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에서도 철저히 성경중심으로 설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음세대가 살아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영아부와 유치부,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전임간사를 두어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침체되는 것 같았던 다음세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최근 학생부는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나오는 학생수가 2배로 늘었다. 따로 드렸던 청년부 예배를 연합예배로 드리며 함께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제자화를 위해 선교 활동과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9-27
  • [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아델포이교회(담임=임동현목사.사진)는 헬라어 아델포스(형제)에 근간을 둔 단어인 아델포이(형제들아, 자매들아)라는 단어를 교회의 이름으로 정했다. 이것은 성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결심한 고백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동교회는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담임 임동현목사는 광고업계에서 유망한 직장인이었다. 큰 연봉에 부러울 것이 없던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30여 명의 냄새 나는 노숙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끌어안고 기도를 하는 그 때, 요한복음 21장의 ‘내 양을 먹이라’ 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는 목사직의 부르심이었다.     말씀과 양육으로 믿음이 강한 교회  임목사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위해 말씀과 양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목사의 설교는 예화가 없는 설교로 오직 말씀을 본문의 의미대로 해석해서 전하는 일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예화가 설교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교의 내용을 잊고 예화를 기억하는 일이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성경의 본 의미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앙의 기본과 근간을 이루는 건전한 교리와 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도 양육에 힘을 쓰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수요은혜예배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성도들을 위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경중심의 <교회론>을 지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신앙과정의 기본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교회론과 신앙교리를 지도함으로,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믿음이 아닌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이 교회는 행사가 없다. 행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로 결정한 교회의 방향성이다.     작지만 세상과 이웃에게는 큰 교회 임목사는 교회가 주변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본’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교회 옆에 카페를 오픈하고 주일에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또 주중에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회가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유플래닛(U Planet) 어반브릭스와 AKPLAZA 광명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속한 극빈층 가정과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예배 후 식사의 시간에도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상가들로 흩어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교회를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웃들에게 교회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 열방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일어나야 한다. 나와 성도들은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섬김의 교회사명 감당                     새벽예배·철야예배의 전통적 모습에 신앙적 가치 찾아    동교회는 교회를 더욱 건실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목적으로 위의 내용들을 체계화하는 「2530플랜」이란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2530플랜」 안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명만들기, 소멸된 지역 청년인구를 위한 섬김, 지역경제살리기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 가치의 영성이 가득한 교회  아델포이교회는 부르짖는 기도를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기고 있다. 임목사는 모교회인 충현교회(역삼동)가 차분한 전통적인 예배를 지향하면서도 단기해외선교시에는 그 곳에서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로 전도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부르짖는 기도를 생활화하게 되었다. 보통의 교회들이 새벽예배가 없거나 있어도 잠깐의 경건의 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회는 한국교회의 전통적 예배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임목사는 새벽에도 최선을 다해 30-40분을 설교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예배 후에도 부르짖는 기도시간을 통해 자신들과 교회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호소한다.     금요철야회 역시 동일하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예배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동안 성전에 남은 성도들은 계속해 부르짖는 기도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전통적인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살고 개인이 살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기로 결정하니, 한국교회가 이전에 행했던 모습들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들의 이미지가 모범적으로 변해야 하고, 또 교회가 사회 속에 좋은 인식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9-09
  • 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9-07
  • 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8-30
  • 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성도들 위한 정착프로그램과 심방전도사 제도 운영  소그룹통한 영적성숙과 복음화위한 중보기도 도모         춘천안디옥교회(담임=이준복목사)는 191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일제의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해 왔다. 유한익목사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유철수목사, 박희준목사. 유진형목사 등을 거쳐 현재는 이준복목사의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성도들이 기도의 전념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05년 전에 믿음의 성도들에 의해서 설립   이 교회는 성미부락이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교회에서 담임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한 유한익목사는 춘천지역 최초의 한국인 목사였다. 유목사는 3.1 운동 등에 앞장선 목회자이기도 했다.      유목사는 이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선교백년기념 전도단에서 활동한 만큼 각 지역의 복음전파에 몰두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렇게 교회가 자라나면서 일제의 탄압을 받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서 교회가 폐건물이 되어서 교회의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 광복이후에는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쟁 시기에 이 교회는 폐쇄되었고, 8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한국전쟁 등의 시기를 지나면서 파송받아 부임했던 박송길전도사는 교회는 여선교회를 조직하고 장로를 세우며, 교회 대지를 매입하는 등 교회로서의 체계를 유지했다. 1960년대 이 교회는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안정화에 들어갔으며 1980년대에 13대 목회자인 이영호목사가 부임하면서 입교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목사는 각 속회와 선교회와 청년회, 중고등부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건전한 평신도지도자를 세워서 교회를 섬기게 했다.    성도들의 정착위한 프로그램 진행     1989년 이 교회는 14대 담당사역자로 유진형원로목사가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의 남춘천교회에서 춘천안디옥교회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안디옥교회 부흥의 3대 요인인 △기도 △전도 △헌신에 주력한 결과 28구역으로 이루어졌던 교회가 200여 구역으로 성장했으며, 강원최대 5천석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기도」는 새벽기도 운동과 철야기도를 통해서 성도들이 기도에 전념하도록 이끌었다. 「전도」는 이슬비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이슬비전도를 통해 교회로 오게 된 성도들에게 1대 1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도들이 정착할 수 있게 했다. 정착 후 양육프로그램으로는 △알파코스 △MTS 양육 △베델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더 싶도깊게 관리하기 위해서 심방전도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교구의 담당목사가 살피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헌신」은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몸헌신 △마음헌신 등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사랑을 품고 교회를 섬기도록 했다. 이러한 3가지 비전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년 부임한 이준복담임목사도 이러한 사역을 이어받아서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100~200교회를 개척해서 현지 목회자들을 세워 이들을 위한 생활비도 제공하고 있다. 목장모임과 중보기도 사역 활발      이 교회는 목장제도를 통해 소그룹으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강화하고 있다. 목장모임은 「△시작하기 △찬양과 경배 △말씀나누기 △기도섬김」이라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시작하기는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기도응답이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말씀 나누기 시간에는 그 주 주일설교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도섬김시간은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특히 전도대상자를 서로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는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교회는 기도제목을 중예배실 뒤쪽이 비치해 성도들이 보고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기도를 마친 후 기도시간표에 기도 한 성도의 이름을 기입하게 하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는 「△지역의 복음화와 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역한다 △우리교회가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성도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교회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가도록 섬긴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지속적인 제자훈련의 연장선을 걷도록 한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도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한다」 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8-13

실시간 목회 기사

  • 목회자리더십클럽 김명군 대표의 성경적 교회부흥을 위한 ‘목회자 양육 세미나’
    목회자리더십클럽 대표 김명군 목사(연결고리패밀리처치 )  목회자리더십클럽(대표=연결고리패밀리처치 김명군목사·사진)에서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목회자 양육을 위한 ‘201과정’ 세미나를 진행한다.   연결고리패밀리처치에서 74번째로 진행되는 동 세미나의 슬로건은 「당신의 목회를 예수님의 방법으로 다시 디자인하라!」이며, 선착순으로 등록한 100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명군대표는 “고(故) 하용조목사의 권유로 시작된 세미나는 모두 자비량으로 진행했다. 세미나의 목적은 한국교회의 부흥성장을 위한 목회자 양육에 온전히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님은 3년 동안 양육만 하셨다. 그리고 어느 날 양육 받은 사도들에게 교회를 맡기고 훌쩍 떠나셨고 세상은 복음으로 놀랍게 변화됐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는 안타깝게도 양육을 놓쳤고, 빼앗겼고, 잃었다. 그 결과 한국교회는 훈련된 젊은이들이 없고, 다음세대가 없다. 노후화가 되어 가고 있으며, 교회가 텅텅 비었으며 사회의 영향력이 없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외진 산속에 있는 까페와 한적한 곳에 있는 맛집과 술집, 강원도에 있는 카지노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 교회 성장이 안 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이에 김대표는 “생명이 있는 교회는 부흥되고 성장하는 것이 당연하다. 교회 성장이 안 되는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성경으로, 예수의 방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또한 “교회 성장과 부흥이 지금은 적기이다. 3년만 예수님의 방법으로 목회하고 양육을 하면 반드시 교회가 반드시 부흥하고 성장한다. 이러한 목회는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루는 내용은 새가족 양육부터 제자훈련과 리더십 훈련까지 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저의 모든 목회 방법과 은사들을 목회현장에서 전부 소개할 것이다. 오셔서 들어보시면 목회가 보이고 교회 성장의 길이 열릴 것이다. 인생과 목회는 만남이고 만남은 행복이다. 좋은 친구와 되는 친구를 만나야 목회가 되고 인생이 행복할 수 있다.”며 세미나에 참석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김포시 양촌역 앞에 있는 연결고리패밀리처치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목사는 영혼을 돌보고 양육하면서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은혜로 넉넉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세미나 신청 및 문의번호는 031-998-5025.  
    • 교회/목회
    • 목회
    2022-11-08
  • ‘온전한 공동체’ 추구하는 일신교회
      일신교회는 쉐마교육을 통해 다음세대 양육에 힘쓰고 있다.           쉐마교육이 결합된 어린이 영어예배로 신앙훈련에 매진  전도와 양육통해 궁극적으로 리더의 삶에 헌신하길 추구   지난 1963년 설립된 서초구에 위치한 일신교회(담임=박강민목사·사진)는 지역사회와 해외선교 등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박강민목사의 부임 이후엔 ‘W.H.O.L.E 공동체’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영어로 'whole'은 온전함을 뜻한다. 이를 통해서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또한 일신교회의 핵심이다. 특히 쉐마교육과 영어교육이 결합된 RTA로 인해 많은 어린이가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부모에게 영향을 주어 젊은 교회로 나가고 있다.   온전함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추구   일신교회가 추구하는 공동체는 ‘W.H.O.L.E 공동체’이다. 이 단어는 영어로 온전함을 뜻하며, 이는 각각 △「예배(Worship)하는 공동체」 △「치유(Healing)하는 공동체」 △「전도와 선교(Outreach)하는 공동체」 △「섬김과 사랑(Love)의 공동체」 △「교육과 양육(Education)의 공동체」에서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예배하는 공동체」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만나고, 성령의 임재를 누리는 예배로 간다는 의미이다. 「치유하는 공동체」는 치유사역으로 가정회복과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공동체로 간다는 뜻이다. 「전도와 선교하는 공동체」는 21세기 세계선교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공동체를 세운다는 의미이다. 「섬김과 사랑의 공동체」는 섬김과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주님의 몸된 사랑의 공동체를 세운다는 의미이다. 「교육과 양육의 공동체」는 셀 사역을 통한 평신도 양육과 쉐마 신앙교육으로 다음세대로 공동체를 세운다는 의미이다. 박목사는 “이러한 비전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선한 일을 감당할 온전한 교회로 가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이 땅의 교회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나라와 아직 완전히 임하지 않은 하나님나라 사이에 있다. 그러므로 일신교회도 성도들이 하나님나라를 누리며 살 수 있게 예수님이 왕이 되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그리고 “또한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면서 헌신하는 삶으로 가도록 격려하고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쉐마교육통한 다음세대 양육   일신교회는 ‘하잉 RTA’로 다음세대 양육에 힘을 쏟고 있다. 유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쉐마교육과 영어교육이 결합된 어린이 영어예배이다. 이 예배를 통해서 많은 어린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토론하고 △삶으로 적용하고 있다. 박목사는 “쉐마 신앙교육의 핵심은 성경을 소리 내서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토론하고, 말씀을 삶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들이 RTA에 들어있다”면서, “부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주일학교가 침체되어 있었다. 교육부서가 예배를 안 드리니 다른 교회로 가려던 부모들도 있었다. 그래서 부임 후 바로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침체하였던 주일학교가 부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교회를 떠났던 부모들이 돌아오게 되었고, 3040 교구도 개별적으로 만들게 되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가정에서 교육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박목사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따라 하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따라 하기도 한다. 부모들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얻는 유익에 대해 “아이들에게 말씀 암송을 시키고 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RTA에서는 말씀들을 노래로 만들었다. 이 방법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소리 내 말하며 그 원칙이 살아나도록 한다”고 말했다. 일신교회 박00성도는 “RTA 예배에서 말씀을 주제로 아이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방법을 알아간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게 됐다”면서, “일상 속 대화에서도 이야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되어 자연스럽게 신앙 안에서의 교육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운다   일신교회는 다음세대와 가정을 위해 「주.실.하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매주 실천하는 하브루타 가정예배’이다. 박목사는 “하브루타로 가정예배를 드리며 가정 안에 기독교문화가 체질화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면서, “가정과 교회가 연계해서 신앙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정예배 또한 성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목사는 “원래는 잘 모이지 않았는데 예배 때문에 가족이 모이게 되어 좋다는 반응이 있었다. 또한 3대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가족들도 있었다”면서,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가정예배에 참여하여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첫 번째 주 금요일을 「모.여.라 기도회」로 드려지고 있다. 이는 모세·여호수아·나의 약자로 3대가 함께 모이는 예배이다. 박목사는 “그날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찬양과 율동을 한다. 아이들을 축복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렇게 다음세대와 어른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올해 교회표어는 예수님의 이야기로 가득한 교회였다. 내년에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교회, 내후년에는 성령의 교통이 충만한 교회이다”면서, “이와 관련해서 거룩에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구별되는 것이 거룩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하나님께 구별되는 길로 나갈 계획이다. 박목사는 “△시간의 첫 것으로 주일성수와 「모.여.라 기도회」 △건강의 첫 것으로 봉사 △자녀의 이름으로 선교사 후원 △「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한 말씀 알아가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추구   일신교회의 훈련과정은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 20절에서 말씀하신 대사명에 근거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서」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란 과정으로 성도들이 온전한 제자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시키는 것이 목표다. 박목사는 이를 전도와 양육이란 두 단어로 표현했다. 우선 일신교회는 전도축제를 준비하며, 전도대상자들을 위한 기도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전도된 지체들을 대상으로 알파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파코스는 불신자들과 초신자들을 대상으로 고안한 전도프로그램이다.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토론의 형태로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목장에 편성하여 교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이 뿌리내리게 하며, 치유프로그램으로 마음밭에 상처가 치유되어 말씀이 잘 새겨지도록 한다. 궁극적으로 목장원들이 목자로 세워져서 헌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박목사는 “일신교회는 이사야서 60장 22절을 비전말씀으로 두고 있다. 이 말씀에는 전도를 통해 양육과 이 땅에서 누려야 하는 하나님나라를 말한다”면서, “이것을 돕는 것이 교회 양육프로그램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교회는 교인들의 치유를 위해 부흥회를 계획 중이다. 강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총회장인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이다. 박목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많은 성도의 마음 속의 힘듬이 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성도들의 마음속에 전인적인 치유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10-27
  • 지역복음화에 앞장서는 소명교회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명교회는 성산동 복음화와 기독교문화, 교회연합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캄보디아·베트남 호치민과 사파·미얀마·멕시코 등 선교지원 청년사역을 통해 「패밀레시아」 등 다양한 CCM 앨범발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소명교회(담임=전해일목사·사진)는 지난 1989년 제1대 담임인 고 오은숙원로목사의 은사사역으로 교회가 설립돼 부흥했다. 이후 오원로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돕는 사역과 결손가정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공부방), 청소년사역, 교도소사역, 찬양과 율동사역 등에 힘썼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제2대 담임인 전해일목사가 부임하여, 기독교문화 사역과 지역교회와의 연합사역, 청년사역과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문화 청년사역을 통해 「패밀레시아」 등 다양한 CCM앨범을 발표했으며, 성경공부와 성결필사, 청년리더십 연수를 통해 기독교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또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호치민·사파, 미얀마, 멕시코 등 청년과 선교사가 일대일로 연계되어 선교지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있다. 선교사·청년 일대일 기도지원 전목사는 「부르심에 응답하고 보내심에 순종하는 교회」란 올해의 표어 아래 코로나 가운데 오히려 선교사들의 필요를 기도제목을 통해 성도들과 나누고 있다. 그래서 매달 마지막 주 주일에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 나라의 선교사들을 위해서 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선교지로 선교를 떠나기 어렵게 되자 동 교회는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각 청년이 한 선교사를 맡아서 꾸준히 교류하면서 선교지의 상황과 필요를 듣고, 성도들과 공유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선교에 열정을 갖고 많은 청년들이 스스로 자원하여 선교기관에 간사로 또는 신학대학원의 목회학석사 과정에 들어가서 주의 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목사는 앞으로 우리교회 청년들이 우리 세대보다 더욱 귀하게 하나님께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치미’찬양팀·문화선교 사역에 앞장 소명교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선교를 떠나고 교회에 헌신하는 것이다. 청년들의 열정에 전목사는 교회의 재정과 공간을 아까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얻은 열매 중의 하나가 바로 CCM 음반을 발표한 동치미(동행·치유·미션) 그룹의 탄생이다.   지난 2018년에 결성된 동치미는 교회 청년들이 캄보디아 해외선교를 가서 선교사들과 함께 찬양을 하던 중 한 선교사가 “여러분의 찬양을 들으니 마치 동치미를 마신 것처럼 시원하다”고 했던 말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지어졌다. 그리고 동치미란 찬양팀 명칭에 동행과 치유, 미션이란 의미를 붙여서 지금의 동치미가 이뤄졌다.   그래서 지난 3년 동안 기독교문화 사역인 동치미 찬양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교회 청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 교회의 변하지 않는 표어인 「교회같은 가정 가정같은 교회」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인 「패밀레시아」란 찬양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가정을 뜻하는 ‘패밀리’와 헬라어 ‘에클레시아’의 합성어이다.   ◇소명교회 '동치미' 찬양팀이 두번째 정기콘서트를 열었다.    첫 앨범, 지역교회 관심을 얻고  첫 앨범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의 찬양실력과 가사, 멜로디 등 사람의 영을 살리는 찬양으로 지역교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면서 발표된 두 번째 싱글앨범인 「우리교회」란 타이틀곡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청년들이 다윗처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 허락한 성도들 간에 사랑을 나누는 기쁨과 즐거움을 노래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의 찬양이다.   동치미 찬양팀은 “이 찬양을 통해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건물의 크기나 규모를 사랑한다는 것이 아니다”며, “교회를 사랑한다는 진정한 의미 속에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임을 깨닫고 그 은혜를 나누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싱글앨범 「다윗처럼」이란 타이틀곡은 가장 극적이고 역동적인 성경스토리 중 하나인 다윗과 골리앗의 결투장면을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가사와 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CCM에서 흔치 않은 EDM스타일로 편곡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의 찬양이다. 특히 기독교 대중가수인 송인준성도가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네 번째 싱글앨범인 「다 받으소서」란 타이틀곡은 시편 148편 13절에서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창조주인 하나님을 피조물의 자리에서 경외하고 경배하며, 찬양하는 기쁨을 노래한 곡으로 △창조주가 피조물을 향해 기뻐하는 그 기쁨을 발견하는 것 △그 사랑의 음성을 듣는 것 △그 사랑과 기쁨이 넘쳐 서로에게 흘려보내는 것만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길임을 고백하는 것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의 편곡은 비교적 꽉찬 느낌의 풀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의 후렴 부분은 노아와 모세 등 성경속 주요인물과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증거하고 역사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다섯 번째 싱글앨범인 「기다림」이란 타이틀곡은 기독교인에게 가끔씩 찾아오는 외로움과 쓸쓸함, 공허한 마음이 느껴졌을 때에 쓰여진 노래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찬양들이 발매됐다. 발표된 찬양은 △「패밀레시아」 △「우리교회」 △「다윗처럼」 △「다 받으소서」 △「기다림」 △「브레이크트루」 △「선교가는 날」 등이다. 유튜브 찬양채널을 개설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함께하는 찬양 콘서트 등 동치미 찬양사역이 중단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동치미 유튜브채널이다. 동 교회의 청년부 리더인 전홍미전도사는 “이 채널이 완벽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선교지에도 찬양을 공유할수 있다”며, “그리고 아마추어 같은 청년들이라도 누군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청년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채널을 개설하여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채널을 통해 청년들은 소명교회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힘쓰면서, 복음의 능력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찬양사역이 유튜브로 함께 병행되면서, 더 많은 교회와 청년들이 동치미에 대해 알게 되고 연합사역을 요청하는 교회들이 많아졌다.   그 열매중의 하나가 「리바이벌」이란 주제로 열린 성산동 청년연합 찬양예배이다. 한사랑교회 청년부과 함께 연합하여 개최한 두 번째 찬양예배이다. 이러한 연합사역은 청년들에게도 유익하지만 무엇보다 지역교회의 연합으로 인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사역을 통해 교회의 부흥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역으로 인해서, 교회의 새신자들이 매주 늘어나고 있다. 세상의 보호처가 되는 교회로  전목사는 예수가 죄를 저지른 여인을 정죄하는 자들에게 죄가 없는 자만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하며 그 음란의 죄를 지은 여인을 보호해 준 예시를 들면서 “교회는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 오고 또 그들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해 줘야 한다”며, “죄를 끊고 교회에 나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와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고민해 갈수 있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역할은 죄인들을 품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청년은 신천지인 친구가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 비판했을 때, ‘우리 목사님은 안 그렇다. 우리 교회는 그렇지 않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며, “그 친구의 그 말이 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정말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최광회기자
    • 교회/목회
    • 목회
    2022-10-19
  • 아산 하늘사랑교회 이상린목사
    ◇충남 아산 하늘사랑교회는 지역의 청년음악인과 어르신, 외국인노동자를 섬기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하늘사랑교회는 1951년 충남 아산시 배방면 월천리에서 6·25전쟁 중에 월천침례교회란 이름으로 출발했다. 당시 전쟁 중에 피폐한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미국 남침례교 선교사와 협력하여 구제사업과 더불어 영혼구원의 사역을 시작했다. 전쟁 중 어려웠던 시기에 농촌의 시골마을 가정교회로 시작한 이 교회는 여러 목회자들을 거치면서 성장했다.   이상린목사(사진)는 2007년 부임하면서 「아산에서 열방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란 비전을 세우고 ‘아산열방교회’ 시대를 열었다. 목회비전 아래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교인들도 합심으로 기도했다. 예수 이름으로 병자가 낫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를 삶 속에서 기도응답으로 체험하면서 교회는 조금씩 부흥하기 시작했다. 또한 농촌사회 ‘시골교회’라는 인식 속에 자칫 예배를 소홀히 할 수 있는데, 교회는 이를 ‘생명’으로 여겼다. 이목사는 “하나님을 섬길 때 농사와 삶의 현장에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임하는 것을 경험했다”며, “차츰 신도시의 젊은 부부와 지역사회의 어르신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늘사랑교회 챔버오케스트라는 매주 예배마다 찬양 연주로 경배를 올려드리고 있다.     감동있는 음악통한 예배에 중점 하늘사랑교회는 찬양과 찬송에 각별한 은사가 있다. 주일 예배마다 각자의 음악적 은사로 화음을 이뤄 찬양을 올리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시온찬양대가 있다. 이목사는 코나 열방대학 재학시절 선교훈련에서 받은 예배의 감동이 늘 가슴에 있었다고 말한다. 이목사는 “각 나라에서 모인 훈련생들이 각기 다른 음악적 재능으로 찬양단과 오케스트라를 이뤄 예배와 찬양을 올려드릴 때 그것이 천상의 예배라고 느껴진다”며, “각 나라와 족속 가운데 구원받은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신앙 목표요, 장래 천상에서도 영원토록 드려질 예배이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목사는 “악기팀 연주자들의 음악적 재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신앙심과 영성이 중요하다”며,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과정 속에서 영성이 필요한 연주자들이 신앙 속에 바로 서도록 훈련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의 일환으로, 악기 연주자가 입교하면 반드시 소그룹과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목사는 “의외로 악기 연주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이전에는 예배 연주를 마치고 나면 팀원들이 바로 해산되어 영적 성장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소그룹을 진행하자 주일예배 설교에서 각자 받은 은혜들과 개인의 삶에 적용할 부분들을 나누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연주자들에게 내적 치유가 일어났다. 또 잠자던 신앙이 깨어나고 영적으로 성장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신앙 멘토로서 사모의 역할이 컸다. 상담과 돌봄에 수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고, 구원의 확신을 주며 말씀으로 청년들을 바로 세워주었다”고 말했다.         노인전도와 지역사회 섬김 하늘사랑교회는 특히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섬김과 전도의 날을 갖는다. 주일 아침 일찍 대형버스로 어르신들을 온양역에서 모셔와 다과와 함께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에 참석토록 인도하고 있다. 전도하기 힘든 고령자 어르신들을 예배 후에 성도들이 만든 점심식사를 대접함으로 매주 오게끔 하였다. 이목사는 “감사하게도, 어르신들이 구원의 확신과 함께 침례를 받으면서 믿음의 고백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전도를 받은 노인이 지인을 데려오고, 또 그 지인이 자신의 지인을 데려오는 입소문 형식의 전도가 이루어져 노인전도의 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교인 회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했다. 한국어가 익숙해지자,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찬양을 가르쳐서 예배 중에 회중 앞에서 특송을 하게 하여, 한국어를 말하고 노래하는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이 과정 속에 자연스레 믿음이 자리잡도록 했다. 이목사는 “선교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라는 인식을 교인들에게 심어줬다”고 말했다.   교회가 속한 지역이 아산시 월천도시개발 지구에 편입되면서, 교회는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해야 할 처지에 놓였었다. 교회창립 이래 70여년된 시골 동네가 개발과 함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을 내다 본 이목사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성전건축을 이루기 위한 기도운동을 선포했다. 이목사는 “영혼을 품고 사랑하여 살리는 교회로, 선교의 꿈을 이뤄가는 교회로 세울 것을 기도했다”며, “매일 새벽과 오전, 오후와 저녁, 하루 네 회씩 총 일천번 기도를 3년간 드리며 예배당 건축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형통하며, 아름답게 건축되게 하소서!’란 기도제목대로 건축에 필요한 충성된 일군들을 세우시고,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로, 건축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손길을 온 성도가 체험했다”며, “새 성전 건축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2019년 새로운 예배당 건축이 완공되면서 하늘사랑교회로 이름을 바꾸어 출발했다.         열방을 향한 선교의 꿈 이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 졸업 후에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 12년을 목회하다가 국제 예수전도단(YWAM)에 속하여 한국과 하와이 코나열방대학에서 선교훈련을 받았다. 이후 몽골, 태국, 베트남 등에서 선교사로 본격 활동했었다. 이목사는 부임하면서부터 ‘열방까지 복음을 전하는’ 목회비전을 이루기 위해 늘 깨어 기도한다고 말한다. 성령의 일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이목사 부부는 기도에 힘썼다.   선교사 시절 사모의 건강 악화로 일시 귀국하여 회복하던 중, 선교지에 함께 다니던 딸의 대학 진학으로 거처를 천안으로 옮기면서 지난 날 목회와 선교사역을 돌아보게 됐다. 기도하는 가운데 선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다시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열정이 타올랐다. 아산에 교회 개척 장소를 정해 놓고 준비하는 가운데 마침 후임자를 구하는 동교단 소속의 이 교회에 부임하게 되면서 목회 비전과 함께 품고 있던 세계선교비전을 제시하자 전 교인이 하나됨으로 새출발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이목사는 “음악을 전공한 청년들의 시온찬양 연주팀이 말씀과 기도훈련으로 영성이 함양되면, 찬양연주와 봉사활동을 겸한 단기선교를 국내외로 나갈 계획이다”며, “음악인들의 선교 사역을 통해 찬송 가운데 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려 한다. 선교지에서 봉사와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기회가 오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말세의 교회와 성도의 기도와 신앙생활에 대해 강조했다. 이목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7-8)’란 성구를 인용했다. 이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서 영광스런 주님의 나타나심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과 신앙생활이 아니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10-06
  • 춘천 소양성결교회 김선일목사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소양성결교회는 지역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대와 성도가 요구하는 설교와 성경적 결혼·가정사역 집중 장애인 학생대상으로 생활체육과 음악·미술치료 등 진행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소양성결교회(담임=김선일목사·사진)는 한국전쟁이 끝나가던 지난 1954년에 젊은 서울대 법대생이던 홍순우전도사가 개척했다. 홍목사는 개척하자마자 서울대학교를 다니던 전도사란 좋은 소문이 나면서 1년만에 100여 명의 성도가 모였다.   또한 홍목사는 소양성결교회에서 사역한 기간인 3년 후 군목으로 입대했다. 군대도 가기 전에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것이다. 홍목사는 전역 후 대구 봉산성결교회에서 부목회자로 섬기다가 담임목사가 됐다. 또 장충단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고 교단 총회장도 역임하며 원로목사가 됐다.   홍목사가 은퇴후 대구 봉산교회에 가서 설교를 했는데, 그 당시 홍목사를 만났던 김선일목사는 “그 때 홍목사님이 사택에 와서 여기 살았었다고 했었는데, 홍목사님이 개척한 소양교회에서 사역할지 몰랐다. 이러한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원호목사의 뒤를 이어 지난 2016년도에 부임했다. 김목사는 “이목사가 부흥사로서 목회를 할 당시 소양교회가 큰 성장을 이뤘다. 지난 1988년 춘천시 인구가 17만명 정도 됐을 때, 1만여 명의 주민들이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며, “그래서 같은 장소에서 15번씩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또 “그 때를 기점으로 소양교회가 지역을 대표할만한 교회가 됐다”고 밝혔다.   사회이슈 연계설교와 키오스크교육 김목사는 5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배와 교육, 선교와 봉사, 친교 등 이 다섯 가지의 영역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해서 1년에 하나씩 주제로 삼고 성도들이 그 해의 표어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형식적인 표어가 아니라, 하나의 지향점을 갖고 전 교회가 함께 갈 수 있도록 목회적 방향과 프로그램 등을 그 때 그 때 맞춰서 집중하고 있다. 그 해에 모두가 하나의 방향성을 알고 함께 가는 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김목사는 이 시대에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에 주목하고 있다. 그 이야기는 즉 현재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면, 그것들을 최소한 아는 흉내를 내기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생각과 함께 설교에서 성도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내용과 관심사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설교를 할 때 넷플릭스에서 흥행하고 있는 「수리남」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와 배경인물을 인용하여 장년층뿐만이 아니라, 젊은 MZ세대 청년들에게도 복음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이 시대에 맞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현 사회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것이 있다면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회 성도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년층 성도들을 위해 키오스크 강좌를 개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목사는 우연히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중에 유난히 매표소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고, 키오스크 주변에는 사람들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산에 올라간 후, 한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직원이 없고 오로지 키오스크 기계만 있어서 많은 장년층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이 강좌를 개설했었다.   김목사는 “의외로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고 또 맥도널드에 성도들이 함께 가서 실제로 연습도 해봤다”며, “이러한 것도 필요하다면 교회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통해 동 교회는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에게 ‘실제로 교회가 이 사회에서 각 성도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있다.   청년 결혼·부부·가정사역 실천 김목사는 춘천 성시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의 부흥을 꿈꾸며 다양한 사역들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목사는 청년들에게 성경에서 말하는 부부와 자녀, 가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목사는 성경을 인용하면서 “보통 많은 한국의 자녀들은 부모님께 정말 효도를 많이 하려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인물은 엄마나 아빠가 아닌 바로 부부이다”며, “남자와 여자이다. 그 관계가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보다 우선이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시작은 결혼부터이다”며, “자녀를 낳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이 무엇이 있을 수 있는가. 예수님도 이 땅에 생명을 주러 오시지 않았는가. 자녀를 낳는다는 것은 생명을 낳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 “어떤 부부들은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책임지지 못할까봐 미리 걱정하는 청년도 있다”며, “그러나 부모가 자기를 책임진다고 생각하면 어떤 자녀가 좋아하겠냐. 책임은 하나님이 지시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녀가 태어나고 5년간 부모가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정말 귀한 경험이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책임지는 시간도 몇 년 정도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러한 김목사의 철학과 비전에 공감하고 호응하는 많은 청년들이 부부학교를 참여하고 있다.   연탄나눔 봉사통해 지역섬김 동 교회는 전 교인이 함께 하는 ‘소양교회365 오디오 성경통독’ 프로그램과 선교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랑누리학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자전거선교회를 통한 ‘소양가족 자전거 라이딩’프로그램, 배드민턴선교회에서 하는 ‘소양한마음 배드민턴대회’, 탁구선교회에서 하는 ‘탁구교제모임’ 프로그램, 봉투 안에 기도제목을 써서 함께 헌금하는 ‘씨앗헌금’프로그램, 부모기도회 등이 있다.   동 프로그램 중 ‘사랑누리학교’는 장애인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과 음악치료, 미술치료, 매주 두 번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교회의 본질로 청년선교 회복 김목사는 “수도권으로 청년들이 간다고 청년들이 교회로 몰리는 것은 아니다. 지역이 문제가 아니고, 문제는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것과 교회에 있을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며, “사람을 움직이는 것에는 몇 가지 동인이 있다. 과거에 교회가 줄 수 있는 매력과 동기부여가 있었다.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정의로움’이 있었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변화된 깨어있는 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교회 안에 정의와 비전이 별로 발견되지 않고 ‘나를 새롭게 해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떠난다고 본다”며, “안타까운 것은 복음은 그렇지 않다. 복음은 새롭고 분명히 변화시키는데, 사람 때문에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정말 존경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있다”며, “사생활이 존경받을 만한 분이어야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예를 들면 같은 지역에 소양제일교회 이주호목사를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또 “그리스도인은 사생활이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교회는 직장과 다른 점이 사생활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며, “직접 보고 경험한 목회자여서 존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자녀들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경우는 재산이 많고 연봉이 높아서가 아니라 ‘관계’이다”며,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10-04
  • ‘일대일 양육’ 통해 영적 성장 추구
    거품같은 양적 성장보다 교인 일대일 양육 질적 성장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해 온전한 사명자로 세워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늘푸른교회는 담임 심용훈목사(사진)의 열정적 목회로 코로나시기에도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연구하는 목회, 끊임없이 유년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소통하는 목회를 추구하며, 늘푸른교회 공동체에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제왕적, 유교적 목회가 아닌 ‘코칭목회’를 대안을 제시한다. 이는 질문을 통해 각자 목표와 실행전략을 세우고, 수평적 관계를 중시하며, 이를 통해 교인 한명 한명을 사명자로 세운다는 목표이다.  사람을 세우고 키운다는 비전   심용훈목사는 목회철학에 대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영혼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성경이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철저한 복음적 가치와 진리의 말씀으로 현 세대와 자라나는 세대를 소통하게 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며, “이전부터 담임목사가 되면 교인들이 어린아이부터 장년에게 비전과 핵심가치를 명확하게 가르쳐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년 간 기도하며 고민하고 만든 교회의 비전 핵심가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람을 세우고 키운다’는 것이 늘푸른교회의 근본적 비전이다. 이러한 비전은 People, Expa nd, Organization, Position, Leadership , Evangelization의 6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구현된다. 심목사는 “People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는 신앙인의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pand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로부터 시작해서 교회와 지역, 대한민국과 세계로 나누는 확장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Organization은 예수 안에서 목회자, 장로에서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역사로 하나 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Position은 자신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가정, 사명, 본분의 청지기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eadership은 교회와 세상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리더로 세우는 성도들이 코칭 리더십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vangelization은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제시했다.  소통과 오픈과 대화의 목회   이렇게 늘푸른교회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비전과 핵심가치를 배우고 가르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제왕적·유교적 목회가 아닌 코칭목회를 통해서 모든 교인들이 주의 몸된 교회의 사역에 동참하고 협력하도록 돕고 있다. 심목사는 “열린 목회, 소통 목회, 열린 사고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다시 깨닫고 교회의 비전을 다시 리모델링해서 특별히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고 미래세대를 키우고 세우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심목사는 교회 청년들과 2017년도에 12박 13일 동안 미국에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13일 동안 그가 직접 차를 운전하며 청년들과 장시간 대화했고, 호텔방에서 함께 잠을 잤고, 아침과 저녁에는 큐티와 성경공부를 진행했다. 낮에는 현지 학교탐방과 위대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창조의 섭리를 깨달았다. 심목사는 “우리와 사뭇 다르게 뜨겁고 열정적인 미국교회의 예배에 동참하며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됐다. 청년뿐만 아니라 중고등 학생들, 어른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늘푸른교회 처음 오는 교인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우리 목사님은 권위가 없으시다.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목회자다. 그리고 우리의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고 있고, 그러나 신앙생활의 진리를 명확하게 말해준다”는 것이다. 또 “설교가 너무 열정적이며, 실생활에 적용한다. 쉽다. 그러나 명쾌하다. 그리고 복음적이다”고 말한다.  심목사는 이런 평가에 대해 “평신도 때 세상의 삶에서 신앙과 삶에서 혼란스럽고, 힘들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평신도 때 이해 안 되는 설교를 들으면 의문점만 남았다”면서, “어떻게 보면 제가 가지고 갖고 있던 성경의 의문점을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쉽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래서 교회 오면 우선은 명확한 설교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지루하지 않으면서 성경의 진리의 말씀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또 “나는 예배에 목숨 거는 목회자이다. 진리는 타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 가족 성경공부는 무조건 내가 인도한다. 상담학을 2년간 전공했기에 전문적인 상담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왕적 목회 아닌 ‘코칭목회’   심목사는 “한국사회의 제일 큰 문제를 하나만 말하라 라고 하면 단연코 소통이 없다라는 것이다. 특별히 한국사회는 세대 간의 단절이 어느 나라보다 심하다. 그래서 어른들과 젊은 세대 간의 오해와 불신이 심하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모범이 되어야하는 교회가 오히려 세상보다 소통이 되지 않아 청년들과 젊은 직분자들 그리고 장년 직분자들 간에 오해가 가득하고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그리고 한국교회는 더 이상 변화와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복음이 들어온 지 150년 만에 쇠퇴기로 접어들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방법을 가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깨닫고 비전을 다시 리모델링 하면서 복음을 전해야한다. 이것이 이 세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의 새로운 과제이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심목사는 ‘코칭목회’를 도입했다. 그는 “목회자로서 어떻게 하면 이 시대의 청년들과 30·40대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주신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또 이 혼돈의 시대에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게 도와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했다”며, “또한 50대 이상의 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셨던 비전과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 다음세대에 이 비전의 유산을 물려주고, 자신들의 신앙의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지 고뇌했다. 그때 코칭이야 말로 좋은 하나님의 도구라는 확신을 갖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코칭목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목사는 코칭에 대해 소개했다. 코치가 된 목회자가 교회의 어느 누구나 피-코치를 세워서 한 달에 한번 일대일로 만나 피-코치가 세운 목표와 실행전략들을 가지고 함께 나눈다. 특별히 코칭은 코치가 중심이 아니라, 피-코치가 중심이며, 코치는 철저히 피-코치가 세운 목표와 실행전략에 좋은 질문을 던져서 피-코치 스스로 자신이 세운 목표와 실행전략을 이루어가게 도와주는 것이다.  심목사는 목표와 실행전략에 각 부장과 팀장에게 어떻게 이것들을 잘해 나갈 수 있는지 질문만 던지고, 이것을 잘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수행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러한 코칭이 잘 정착된 것은 아니다.  수평적 리더십 추구   심목사는 “한국의 유교적인 문화가 문제다. 예전에는 담임목회자가 교회안의 목표나 해야 할 일 등을 모두 세우고 거기에 중직자들과 직분자들이 피동적으로 따라오게 하는 수직적 구조, 즉 ‘탑다운 방식’의 문화거 익숙했다. 그래서 코칭목회에 리더들도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서, 자발적으로 모이고 있다. 우리교회는 이 모임을 실행전략팀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목사는 “교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은 팀 리더십이지 단독 리더십은 한계가 있다. 서로를 존중해 결국 교회는 더욱 건강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10-04
  • 제자훈련과 다음세대 육성에 앞장
                    ◇종암제일교회는 우상현목사의 부임 이후 새로운 부흥과 도약으로 나가고 있다.           건축한 학사관 통해 영적 훈련과 캠퍼스복음화 헌신 성도위한 제자훈련, 김장과 바자회 등 지역을 섬기고         서울 성복구에 위치한 종암제일교회(담임=우상현목사·사진)는 1963년 설립된 이후 선교와 교육, 구제 등 초대교회의 사역을 회복시키면서 지역의 복음화와 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종암동에 위치한 지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선구자가 되어 복음화에 힘썼다.   지난 2018년 말 우상현목사의 부임이후에는 △「가르치는 공동체」 △「전파하는 공동체」 △「치유하는 공동체」라는 목회철학과 △「훈련으로 평신도 지도자를 세우는 공동체」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공동체」 △「복음전파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공동체」라는 목회비전을 통해서 성도들과 함께 새로운 발걸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군에서 결심한 목회자의 길   우상현목사는 예수를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런 그가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은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 친구의 권유를 통해서였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던 우목사는 중학생 시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우목사는 “나와 같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목사들은 중고등학교 때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시기는 또 다른 점에서 우목사에게 분기점이 되는 시점이었다.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인해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우목사는 “그 시기는 대학에 안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정이 어려웠다. 아버지가 가장의 역할을 못하셨기 때문에 가정내의 여러 아픔이 있었다”면서, “그렇게 신앙에 의지를 하다가 문득 나에게도 목회자의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수학을 좋아했기 때문에 수학과로 진학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목사는 대학진학 후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고, 그가 이등병일 때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에게 든 생각은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우목사는 “아버지를 미워도 해보았고, 사랑도 해보았고, 가정을 위해서 애써도 보았는데 아버지에게 예수님을 전한 적이 없었다”면서, “아버지가 어머니 친구들에 의해서 교회에 몇 차례 나가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눈으로 본 적은 없었다. 그때 빚진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목회자에 길로 부르심을 확신했다”고 했다.   전역 후 대학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그는 교회사역을 이어오면서 종암제일교회에 오게 되었다. 오랜 부교역자 시절 중 그에게 큰 영향을 준 목회자는 송태근목사(삼일교회)였다. 강남교회와 삼임교회의 부교역자로 10년간 송목사와 함께 사역을 한 그는 설교와 목회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교육, 전파, 치유의 공동체 추구   앞서 말한 것 처럼 종암제일교회는 3대 목회철학과 4대 목회비전을 통해서 교육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우목사의 부임 후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만든 원칙이다. 우목사는 “이러한 원칙은 내가 만들었다기 보다는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들이 공유하는 것이다”면서, “목회철학은 성경에서 나오는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되는 것인가를 의미하며, 목회비전은 그 철학에서 종암제일교회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고려해서 만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과 비전을 나누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성도들과 함께 이를 위해서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목사는 “우리교회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전통적인 교회였다. 그랬음에도 너무 좋은 일을 많이 했다. 원로 목사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면서, “나의 역할은 우리교회가 늘 하던 것을 조금 더 구조화하고 의미화시켜서 성도들에게 알려주고, 하지 못했던 것을 보완하는 정도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목사는 “나처럼 제자훈련이라는 모토를 들고 오는 목사들이 실수하기 쉬운 것이 있다. 그것은 제자훈련을 밀어붙이다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다”면서, “나는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성도님들이 지금까지 해오신 헌신들이 이러한 목회철학 그리고 비전과 다를 바 없음을 말하며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목회철학과 목회비전은 목회전략으로 이어진다. 목회전략은 교회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는 대표적인 일이 제자훈련과 지역사회 섬김이다. 종암제일교회의 제자훈련은 올해 전반기부터 시작되었다. 2020년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미뤄지게 되었다. 성경공부는 △기초반 △교리반 △성경파노라마반 △기도학교 △전도학교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은 김장봉사와 바자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회에서 담근 김장을 복지센터를 통해서 지역에 전달하고 있으며, 바자회를 열고 나온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나누기도 하였다.   코로나19 극복과 앞으로의 비전   많은 교회가 그랬듯이 코로나19로 인해 종암제일교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문고리심방과 전교인 성경필사 등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고리심방은 코로나에 걸린 성도 집을 찾아가거나 명절 같은 시기에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가서 문고리에 선물을 남겨두고 그 앞에서 기도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성경필사는 교인들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성경 전체를 각각 6장에서 7장 정도로 분량을 나눈 후 진행되었다. 그렇게 해서 2020년에는 한 권의 성경책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에는 두 권의 성경책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성경필사를 통해서 많은 교인이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100일 100독이라고 해서 100일 동안 성경 1독을 하는 성도 100명을 모으기도 했으며, 온누리교회에서 제작한 공동체성경읽기 영상을 통해서 전교인이 성경 읽기에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우목사의 목회에 방점은 다음세대이다. 이는 종암제일교회의 4대 비전 중 하나인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공동체에도 해당된다. 우목사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곳 인근에는 학교들이 많이 있다.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가능하면 청년사역에 힘을 더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목사는 청년부예배를 정식예배로 시켰다. 기존에는 1부·2부·3부로 에배를 진행했었는데 이로 인해 청년부예배가 4부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청년부가 힘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CCC 행사를 위해서 교회본당을 빌려주는 일도 하고 있다.   우목사와 종암제일교회가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가장 크게 결단한 일은 학사관 사역이다. 기존에 교회에 부동산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한 집을 리모델링 해 방 3칸짜리 학사관을 만들었다. 이 사역을 시작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목사가 장로들을 비롯한 성도들을 꾸준히 설득한 결과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 학사관을 통해서 영적훈련과 캠퍼스 복음화에 헌신하며, 차세대 기독교지도자의 비전을 품은 하나님나라의 인재양성을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목사는 "다음세대가 30년 뒤에 이 교회를 체워야 한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어려운 시대지만 다음세대가 부흥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09-23
  • 신생명나무교회, 지역 복음화에 앞장
    ◇신생명나무교회에서 노인대학을 통해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위한 협력으로 지역사회 섬기고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과 노인을 중점으로 사역에 매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생명나무교회(담임=장헌일목사·사진)는 지난 2016년 10월 창립한 이래 복음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치유하는 선교적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담임인 장헌일목사는 노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더 좋은 음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일 기도하며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목사는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란 올해의 표어 아래 예수님의 마음이 있는 가장 낮은 곳에 시선을 두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다양한 교회들이 협력하여 각 분야를 집중적으로 서로 도우며 사역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처음 신생명나무교회를 개척할 당시 이름은 생명나무숲교회였다. 장목사는 지난 2019년 7월 교회명을 바꾼 이유를 설명하면서 “목회자 안수를 받기 전 장로로 교회를 섬길 당시 서울역 노숙자를 섬기는 신생교회에서 교회청년들과 함께 노숙인들을 섬겼다”며, “그 당시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으로 13년 동안 섬기던 당시 하나님의 콜링을 4번 거절했지만 끝내 순종하여 횟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목회학 과정을 들어가서 신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신학교 졸업 후 청년중심의 생명나무숲교회를 개척한지 3년이 되어가던 해에 신생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이 은퇴하시고 새로운 담임목회자를 청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노숙인사역을 하는 이 교회에 오고 싶어하는 사역자들은 없었다. 그러던 중 신생교회 노숙인들이 장목사에게 “장장로님이 이제 장목사님이 되셨고 우리를 정말 사랑해 주시니까. 우리교회로 오면 안되겠냐”고 제안을 했다. 개척했던 교회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들의 동의하에 청년 중심교회인 생명나무숲교회와 신생교회를 합치기로 결정했다.   원래 합치기 전부터 장목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G12MVP’란 청년사역을 진행했다. G는 하나님, 12는 열두 가지 영역, M은 선교, V는 비전, P는 열정을 말한다. 전문성과 영성을 갖췄기에 다윗을 쓰셨듯 청소년과 청년들을 말씀으로 훈련하여 자기 직업에 대한 소명을 세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청년들에게 100시간 이상의 봉사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서울역 노숙인들을 사역하던 중이었다. 그래서 청년들도 섬길 마음으로 함께 교회를 합치는 것에 동의했던 것이다. 장목사가 목사안수를 받고 첫 설교를 했던 교회가 바로 신생교회이기도 하다. 장목사는 또 사역의 보람을 설명하면서 감동을 받고 변화된 노숙인 성도가 “목사님께 선물 주겠다. 예수 믿겠다.”고 하는 분이 12명 정도 된다. 청년들이 15명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목사는 교회를 설명하면서 “우리 교회는 은퇴하고 교회 성도들이 사역을 위해 오시는 교회이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역에 있는 마을과 소통하며 정부가 관리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중점으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복지인 생명나무숲FC, 청년 크리스천리더스 아카데미YCLA와 노인복지 (사)해돋는 마을, (사)월드뷰티핸즈란 기둥으로 교회의 공공성을 실천하기 위해 몸소 성도들을 세워가고 있다.   또 장목사는 정부의 눈 밖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인 밥퍼사역으로 마포구 지역노인들의 식사를 지난 3년째 책임지고 있다. 노인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실력있는 영양사를 풀타임 사역자로 세워 노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또한 단순히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는 것을 꺼려하는 노인들을 배려하여 엘드림을  통해 교육목적으로 자연스럽게 올 수 있도록 세우게 됐다. 이 대학은 매주 평일에 진행되며, 수업에는 웃음치료 감사일지와  공연, 약학, 영화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노인들의 삶에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노인들의 사소한 마음까지 고려하고 배려하는 장목사의 마음을 아는 노인들은 세상에서 받았던 상처들을 회복하고 예수를 점점 알아가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09-17
  • 교회 존속 위해 경락자 구인 절실
    1·2심 정반대 판결됐는데도 3심서 심리치 않아빈민목회로 성장해온 초이화평교회 최대 위기교단 차원서 경락, 공교회성 회복할 절호 기회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 개미마을번영회 운영위원회(회장=한영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부농협 초이지점 앞마당에서 「가난한 이웃의 희망 벗, 초이화평교회 살리기 바자회」를 갖는다. 이는 화재사건 부상자로부터 법인 통장 압류와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를 당해 위기에 봉착한 하남시 초이로99번길 49-12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담임=양진우목사)를 구하기 위함이다. 동 교회는 전국 화평교회들의 농어촌 및 도서지역 선교 위한 연합체인 화평선교회(설립자=이재옥목사)에 소속된 교회이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이 구교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초이화평교회의 꾸준한 ‘소외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수많은 구제’를 봤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난한 이웃의 버팀목이 되어줬고, 지역주민의 억울한 사정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초이화평교회는 지난 2017년 12월 18일, 대형화재사건으로 인해 3개층 전소, 손해사정인 추산 약 5억여원에 이르는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 소방서 당국은 “교회당 건물의 2분의 1 공유지분권자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가 수도계량기에 지그재그로 열선을 감아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임대인 침례교회 대표자의 임차인 조카가 3층에서 뛰어내려 하반신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자가 초이화평교회에게만 2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이에 따라 수원지방법원은 실화자로 지목된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의 조카인 부상자 손해배상 소송에서 “화재최대피해자인 같은 건물의 1/2 지분권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기각 판결했다. 하지만 수원고등법원은 “침례교 임대인의 조카 임차인 부상자에게 공유지분권자인 초이화평교회가 7억5000만원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이구동성으로 “화재최대피해자에게 가해자 측 임차인 거액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은 희대의 역대급 사법농단 부당 판결”이라며 “대법원 판례와 달리, 이 사건의 최대피해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보험 가입자이었다는 점과 실화 지목자의 공동소유자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심리 불속행 결정을 해 아예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런 대량 심리불속행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쏟아져 들어오는 상고이유서들을 대법원에서 감당키 어렵기 때문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 문제로 위헌 헌법소원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병득 박사((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은 “1심과 2심이 전혀 다른 판결을 했는데, 3심에서 법리적 심리를 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이 나라는 도대체 3심제 법치국가인지 의심이 든다”며, “맨손 개척 후 월세 전전하며 빈민목회를 하면서도 계속 부흥해 겨우 마련한 교회당을 잃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실화자가 있는 건물이라는 사유로 옆 건물 소화어린이집(현재 숲속에어린이집)에 5억여원 손해배상을 해 줬다. 실화자로 지목된 공동지분권자의 임차인 조카에게 7억5000여만원 손해배상을 해주라는 최종 판결을 받은 후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돼 엄동설한 오기 전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이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계에서 사건번호 2022타경56383, 2022타경55632 등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이화평교회는 개척 때부터 중견급 교회로 성장할 때까지 오랜 세월 비닐하우스 및 콘테이너박스 거주자 연탄 배달, 김치 나눔, IMF 당시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하남광주본부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위기 가정 아버지대학 운영, 실직자 자녀 공부방, 장애인선교, 철거민 후원, 지역 학교들 운영위원회 참여 봉사, 지역주민 억울한 현안 해결 앞장 등 선행을 해 온 교회라서 교회당 건물 외 동산 자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모두 사랑의 실천을 해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종교도 다르고, 교회도 다르며, 이해관계도 다르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펼쳐 고향마을 이웃집같은 초이화평교회 되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두 법인체 지분 모두 경락받아 교회당을 유지시켜 줄 독지가가 나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에 교회측은 경락자에게 일평생 보답해 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장 합동 중서울노회 강남시찰회(회장 박래흠 목사)는 오는 10월 11일 금남교회서 개최되는 중서울노회(노회장 정귀석 목사) 제86회 정기회에 ‘초이화평교회 수습위원회 구성 청원서’를 제출키로 결의한 상태라서 노회 결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앞두고 초이화평교회는 전교인특별새벽기도회 기간을 선포하고 임시피난예배처소 및 각 가정에서 함께 합심기도하고 있다. 이들의 기도제목은 △건물 통째 경락을 받아 줄 독지가 위해 △제3자 경락돼 쫓겨날 경우, 두번째 대안으로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장소 마련 △바자회 수익사업 성공으로 부상자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이다. 현재 부상자로부터 교회 법인통장 압류 당해서 임시로 담임목사 개인 계좌로 손해배상비용 마련 바자회 헌금을 접수 받기로 당회 결의한 상태다. 단, 직원회의(제직회)와 공동의회 예·결산 심의 때 입출금을 공식 확인키로 했다.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심한 상황을 감안해 낯선 이로부터 반환 요청 시, 경찰과 은행 담당자에게 신고 후 교회 공동의회 심의 및 결의 후 조치키로 했다. 즉 바자회 기간에 입금은 되나 지출은 일절되지 않는 시스템이다. 바자회 헌금 계좌는 △농협 221092-52-028123 △국민 208602-04-085043 △신협 132-035-737915 예금주: 양진우 등이다. 대형화재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나 초이화평교회는 목회를 꾸준하게 해 나가고 있다. 설교방송은 유튜브 C헤럴드TV 채널 URL은 https://www.youtube.com/channel/UCuYYo_ilO7JEix0lSoGo3fw 이며, 핸들은 https://youtube.com/@c-heraldtv 이다.동 교회는 초신자부터 지도자급까지 제자훈련 양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전체 성도에게 교의학 및 성경맥짚기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잘 지도하고 있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경시스템으로 새신자길라잡이 8주 양육과정인 <새신자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ETKIB63dq5hPH12jCvSzcg, 세례 후 2단계 <작은목자제자훈련반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qCu94Uq5vREm06a5QLV5_A,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성경 한장씩 통독하는 <새벽기도회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NOfTTnii9ojaTDw5n_LwAw, <주일예배>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uYYo_ilO7JEix0lSoGo3fw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C헤럴드 배너광고주로서 실시간 생중계 및 녹화방송으로 성경공부 및 예배를 송출하고 있다.     긴급 지원 계좌: 국민은행 226-21-0672-451 양진우   관련 기사: 대법원 심리불속행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 발생 - 기독교신문 - http://www.gdknews.kr/news/view.php?no=11919  
    • 교회/목회
    • 목회
    2022-09-09
  • 시온성결교회와 정병기목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의 전경이다.    예배의 본질 지키고 은혜를 사모하도록 신앙생활을 추구제자훈련과 선교·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과 부흥에 중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담임=정병기목사·사진)는 지난 1980년에 창립되어 42년 동안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제1대 황충성목사에 이어 지난해 5월 제2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병기목사는 코로나 시기에 부임하고, 코로나로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직접 감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정목사는 그 과정을 통해서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 시기에 교회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 예배를 위한 제자훈련과 선교, 성지순례, 걷기대회 등 새로운 사역들에 집중하고 있다.     정목사는 성도들의 삶에 공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예배의 본질을 지키고 예배의 은혜를 사모하도록 성도들과 함께 즐겁고 재밌는 신앙생활을 추구하며 격려하고 있다.  제자훈련으로 예배의 본질 추구   정목사는 지난 15년간 캐나다 위니팩에서의 담임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목사는 양떼들인 성도들을 위한 목회에 전념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들을 줄이고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제자훈련에 대해 “이 훈련을 하는 이유는 단기선교를 하든 무엇을 하든지 중점은 예배에 있다”며,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을 사모하는 공동체’이다. 모든 것은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세대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예배자로 키우는 것이다”며, “캐나다에서 함께 했던 성도들이 한국에 돌아와 우리교회에 출석하기도 한다. 또 제자훈련으로 안 나오던 부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에 은혜를 받으니까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이 오게 된다”며, “서로의 삶을 나누다가 은혜 받는 것이 이 훈련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이 주로 장년층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성경에 열정을 갖고 공부한다”며, “현재 1기를 훈련하고 있고, 바로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열매는 없어도 점진적으로 많은 열매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부임하자마자 특별새벽기도회에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일 출석체크표를 활용해 출석한 만큼 선교사자녀들의 지원을 더 늘리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선교사자녀 지원의 성과가 눈에 보이자 성도들이 새벽에 피곤해도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나누고 있다.     또한 정목사는 이민목회 시절 40대가 주류였던 성도들과 달리 장년층이 많은 성도들을 고려해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걸은 거리만큼 선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들이 늘어나게 된다. 많은 성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선교사자녀위한 지원 집중  정목사는 “우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선교에 열정이 뜨거운 교단이다. 정말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로 파송하고 그러한 많은 열정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목사는 “특히 선교사자녀의 교육문제로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한국 선교사들 같은 경우, 은퇴하거나 휴가를 오면 머물 곳이 없다. 특히 나이가 많은 선교사들은 지원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선교사자녀들을 언급하면서 “선교지에 가장 최적화된 사람이 바로 선교사의 자녀들이다”며, “미국에서 유학할 때 한 교수님은 4대째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는 가문이었다. 그 이유는 교회가 선교사의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해주고 그들로 하여금 선교사로 갈 수 있게끔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우리 한국도 선교사자녀들이 부모님의 길을 가고 싶도록 선교사들을 파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녀의 교육문제와 선교사의 노후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라 코로나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독수리가 새끼를 절벽으로 미는 것은 새끼가 독수리인 줄 스스로 알게 하고 날개의 힘을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고 말하며 코로나 가운데 주어진 유익한 점들을 강조했다.     또한 동 교회는 내년에 20명의 성도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9박 10일간의 성지순례 일정을 떠날 계획이다. 또 교회창립 이래 최초로 떠나는 성지순례인 만큼 많은 성도들이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에 더욱 열정과 의욕을 갖고 참여하도록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   정목사는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가 있다. 첫 번째는 춘천 소양성결교회를 1987년부터 제9대 담임으로 섬겼던 고 이원호목사이다. 정목사는 학창시절 동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부교역자로 모교회를 섬겼다. 이런 정목사를 좋게 본 이목사는 유학을 생각하지 못했던 정목사가 유학을 갈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까지 지원해 주며 유학을 가도록 격려했다.     정목사는 “이목사님은 삶에 있어서 정말 존경하는 목사님이었다”며, “그런데 지난 2010년 교단 부총회장으로 출마하셨을 때가 부활절이었는데, 그 때 교통사고로 소천하셨다”며 많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랑의교회 고 옥한흠목사이다. 정목사는 이민 목회를 하던 시절에 옥한흠목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서 참여했다.     정목사는 “옥목사님은 설교준비를 위해서 30시간 이상을 서재에서 보냈다”며, “나도 그렇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배의 부흥은 목회자가 서재에 얼마나 앉아 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옥목사님이 ‘제자훈련이 처음에는 열매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5년 후에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할 때 성도들의 90퍼센트 이상의 정착률과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며 은혜를 받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각 그룹의 리더들을 세움으로 목회자 중심적인 교회가 아닌 각 그룹의 리더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교회가 움직이면, 목회자가 영적으로 연약할 때에도 교회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목사는 ‘코스타(유학생 집회)’가 없던 캐나다 위니팩 지역에 코스타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알게된 코스타 총무인 유임근목사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얼마 전 부산에서 열렸던 코스타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다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서울에서도 곧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15년간 담임목회를 했으며, 코스타 웨스트 캐나다 대표와 캐나다 원주민선교 포럼 이사, 칼넷(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 캐나다 총무, 러브코 매니토바(원주민선교) 디렉터를 역임했다. 또한 현재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09-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