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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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수원성교회의 전경)     ◇이경희담임목사    ◇안광수원로목사    균형목회로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 속에서 실천 수원성교회(담임=이경희목사)는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변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1982년 9월 5일에 한 성도의 집에서 작은 수가 모여 드린 예배가 교회의 첫 예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26일 한 선교회의 지원으로 임대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3년 후인 1985년에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42년간 수원지역에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로 뿌리내려져 있다. 담임인 이경희목사는 2023년 12월에 취임했다. 전임자인 안광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이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막중한 무게를 감당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기본적인 신학교육 외에도 교회 사역훈련과 선교단체 훈련을 국내와 해외에서 받았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침으로 신학과 신앙, 목회와 선교에 준비된 차세대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목회자이다. 하지만 이목사는 전임이었던 안광수원로목사의 사역과 이전까지 진행해 오던 교회의 목회방향을 존중하며 배우고 따르고 있다.   ‘평화’와 훈련‘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 이목사는 전임인 안원로목사의 ‘평화목회’관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원로목사님은 한 사람이 열 발자욱을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열 사람이 한 발자욱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성장과 성공보다는 평화를 지키자는 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목사는 평화목회를 ‘화해’의 가치로 생각한다. 먼저 피조물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직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상처 입은 개인이 자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된 자아가 피조물과 사람,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회복을 이루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복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목사는 이런 방향으로 원로목사의 평화목회를 보다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안원로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고 훈련되는 과정을 제자훈련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한 평생 동안, 10주 과정의 새 신자반을 직접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 천명의 새신자를 직접 양육한 것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알아가기를 힘썼다. 이목사는 그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해서 앞으로 초급반 과정을 인도하고자 한다. 이목사에게 한가지 다른 특색이 있다면, 제자훈련이라는 기본 훈련 위에 영성훈련의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침묵기도’ 등을 지도해서 함께 성숙하고자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단계에 멈추어 서 있기에 위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맹목적인 양적 성장을 넘어서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깊이의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앙과 가정·교회와 일터의 균형잡기 수원성교회는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가 이 균형목회를 5가지로 세분화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일과 교회의 균형 △기도와 실천의 균형 △몸과 마음의 균형 △지성과 감성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이다. 이것은 신앙인이 지나치게 종교적이고 교회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염두한 교회의 목회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개인의 신앙과 개교회, 그리고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세상과 이웃, 사회와 국가에, 그리고 믿음이 실천으로 나타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신앙관이 녹아진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원성교회가 지키는 제자훈련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목사는 특별히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교회에 많은 젊은 가정들이 있고, 30대 40대의 가정이 350가정 정도나 된다. 깊이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까지 더하면 500가정 정도라고 추산한다”며, “이런 젊은 가정들이 잘 세워지는 것이 목회자로서 나에게 큰 사명이며 또 기도제목이다”라고 가정사역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또 “600명 정도의 청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린다. 이 청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그들의 미래가 은혜 가운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역시 매우 큰 사명이다”고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비전을 나타낸다.     이웃·사회에 하나님나라 실천하기 교회는 봉사관을 건축하고 2층에 ‘다문화센터’를 설치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이 비자연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법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또 봉사관 4층을 5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꾸미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혼식 혹은 지역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큰 액수의 헌금을 지원해 교회 주변의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성도들은 ‘사랑의 헌금’이란 명목의 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오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는 일이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만 사용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사회선교사’제도를 시작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성도들을 사회선교사로 호칭하며 후원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회선교사들은 각각 성경적 토지공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 기독교적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 환경문제와 여성문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다. 수원성교회의 성도가 아니어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는 원로목사님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힘쓸 것이며, 사회선교사를 지원하는 일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며 수원성교회의 앞날에 힘찬 비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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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목회] 희년정신 실천하는 주빌리교회와 김유준목사
    주빌리교회는 다음세대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과 예술, 영성문화가 잘 어우러진 K-컬쳐캠퍼스운동을 전개 청년 무이자 대출위한 희년은행 등 소외된 이 위한 사역에 주력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주빌리교회(담임=김유준목사·사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희년공동체이다. 또한 대학생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개척된 교회로 청년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 소그룹채플에 협력해 믿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K-컬쳐 캠퍼스를 통해서 온 세대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캠퍼스와 카페활용한 청년위한 교회를 개척   주빌리교회 담임인 김유준목사는 오랜 시간 청년사역에 힘쓴 목회자이다. 기성교회에서 그 일을 감당하던 김목사는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보았고, 청년들을 위한 교회개척의 필요성을 느껴 주빌리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현재 예배는 안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드려지고 있다. 이 카페는 김목사가 청년들을 섬기기 위해 이전교회에서부터 운영하던 곳이었다.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하기에 젊은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목사는 “담임목회를 하면서 대학청년과 캠퍼스 사역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됐다.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개척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개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카페를 좋아한다. 주변에서 북촌 한옥마을 등이 있어 예배드리고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교회로 초청하기 더 쉬운 듯 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주중에는 카페로 쓰이고 있다. 현재 3명의 청년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후시간에는 이곳이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고 세대간의 모임 진행    이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을 K-컬쳐 캠퍼스운동이라고 부르고 있다. 2030, 4050, 6070세대 간의 모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세대별 모임뿐 아니라 서로 다른세대를 연결해주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임은 영국의 알랭드 보통교수가 만든 인생학교에 영향을 받았다.   김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이것은 생활문화이다. 북촌지역은 미술과 공예 등 예술문화가 담겨진 지역이다. 그런데 예술문화와 생활문화를 보다 중요한 것이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의 표현으로 말하면 영성문화이다”면서, “그래서 이 세가지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K-컬쳐 캠퍼스에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2030은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다. 4050은 생업에 바쁘다. 그리고 6070은 덕업도 있으면서 시간도 있으신 분들이다. 6070은 젊은 사람들에게 맨토링을 할 수 있어 좋고, 2030은 배울 수 있어 좋다. 그리고 4050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에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닌 비신앙이나 타종교인도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다원주의 개념이 아니라 타종교라 하더라도 이렇게 청년들과 다양한 세대가 어우려져서 비전을 꾸며서 나가는 사역이다”면서, “자유와 평화, 정의와 같은 기독교가 가진 좋은가치들을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신앙의 접촉점으로서 이러한 일들이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한 희년사상 추구    주빌리교회의 핵심적인 사상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 희년사상이다. ‘주빌리’라는 교회의 이름도 영어로 희년을 뜻한다. 김목사는 설교할 때도 희년을 주제로 한 설교를 많이 한다. 설교 메세지의 희년사상을 담아서 우리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한다. 예배 직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30분 정도의 토론시간을 가진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지난 한 주의 삶도 나눈다. 김목사는 “이 시간은 ‘제 주변에는 이런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우리교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 등을 나눈다. 그렇게 희년의 가치에 맞는 나눔으로 도전을 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적인 것으로는 희년운동을 하는 기독교단체 희년함께와 협력해 청년 무이자 대출같은 희년은행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로 피해 본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랫동안 희년운동을 한 사역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희년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총련사태을 겪으면서 크리스천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면서 였다. 김목사는 “그렇게 고민하던 중 예수원의 대천덕신부를 통해 한국의 토지정의운동을 알게 됐고 관련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희년사상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퍼스선교위한 소그룹채플 사역에 동참    주빌리교회는 캠퍼스선교에 일환으로 숭실대학교의 소그룹채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에 일환으로 김목사는 숭실대학교의 초빙교수이자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해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의 초청으로 소그룹채플을 진행하는 소그룹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초빙교수를 맡게됐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됐다”면서, “현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채플은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1학년 학생은 3천명에 달한다. 어떤 점에서 보면 3천명을 목회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채플 사역이 활성화되면 캠퍼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기독교대학들이 이 사역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대학이 연결돼서 캠퍼스를 섬겨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역에 우리교회도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을 더 깊게 섬기기 위해서 다른 교회와 연합해서 숭실대 인근지역에서 예배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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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스라엘의 피해자 위로와 회복에 앞장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 복음사역의 사명 감당에 주력   지난 18일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에서 「이스라엘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이스라엘 키부츠 생존자인 베네딕트·메이라브 킹 부부와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 재단법인 원뉴맨 패밀리 대표인 설은수목사 등이 참석했다.     박영민목사는 “이스라엘에 하마스 테러가 있는 다음 날 유튜브 코뿔소TV 체널을 통해 이스라엘 피해자를 위해 긴급구호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 시간에 모금된 후원금 4억을 이스라엘로 전달했다.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관계자는 테러를 당한 후에 후원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에서 첫 번째로 보내는 후원금이라고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 테러가 있었던 이스라엘 키부츠 베에리 지역 주민인 베네딕트 킹·메이라브 킹 부부는 하마스의 습격으로 이웃과 삶의 터전을 잃은 참상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 베네딕트 킹은 “기습적으로 침투하여 살상극을 벌이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당시 하마스 공격을 피해 방공호에 숨어 있었다. 집이 불타고 연기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려웠다. 하수배관이 터지고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가자지구의 이웃들을 신뢰했다. 그들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해주고, 임금도 넉넉히 주어 일자리도 제공했다. 그런데 그들이 지은 집을 그들이 부수고 있는 것을 보았기에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소회했다.       아키브 토르 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 준 한국교회와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들 부부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기 위해 한국방문을 추진한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크리스천 친선대사인 드보라여사는 이들처럼 힘들어하는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설은수목사는 하마스 테러 상황과 피해자가 처한 현실을 영상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해 주었다. 영화배우 오미희권사는 “지금은 이스라엘에 위로가 가장 필요한때에 이스라엘의 하마스 테러 피해자들을 돕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 순서로 서울김포영광교회 청소년 태권도 3단 이상의 유단자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더불어서 아키브 토라 대사와 베네딕트 킹이 하마스라고 써진 송판을 깨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동 교회에서는 간증해 주신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목사는 “우리 교회는 열방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며 특별히 아프리카를 선교하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박목사의 목회기조에 발맞추어 현재 이스라엘의 여러 도시에 214개의 교회를 개척하거나 후원하고 있고, 6개 교회를 이번 달에 새롭게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 이스라엘로 유대인들이 귀환시키는 「알리야」 사역을 후원하며, 2천명이 이상의 유대인들의 귀환을 위한 전용기 프로젝트를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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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목회] 선교적 교회 추구하는 서울제일교회
    서울제일교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적교회, 통일한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교회내 카페와 부침개 전도 등 통해 주민위한 활동 활발 북한선교위해 보수와 진보단체 함께 하는 통일캠프 주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소속 서울제일교회(담임=김동춘목사)는 지난 1966년부터 지역복음화에 힘써왔다. 고신교단의 반고소 운동에도 앞장서는 등 역사가 있는 이 교회는 2019년 10대 담임목사인 김동춘목사(사진)의 부임 후 다음세대와 선교적교회, 통일한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학원복음화협의회를 비롯해 선교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다음세대사역에 힘쓰고 있으며,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에 사역을 활발히하고 있다. 특히 매해 진행되는 통일비전캠프를 주도적으로 개최하면서 통일의 사명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 선교적 교회의 방향을 지향    김목사의 부임 후 서울제일교회는 선교적 교회를 방향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의 일환으로 교회 1층을 카페로 리모델링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카페뿐 아니라 화장실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서 쓰도록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불낙지 부침개 전도라는 이름으로 전도사역을 진행한다. 불낙지는 불신자 낙심한 자 지체하는 자의 줄임말이며, 이들을 위해서 부침개를 나누어준다는 의미이다. 교회를 지나가는 지역주민에게도 나누어 줄 뿐 아니라 인근 지역상가에도 나누어주고 있다. 그리고 성탄절 헌금과 경상비의 10%를 약자와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각 전도회와 기관별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으로 지역민들도 이전보다 더 교회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선교단체들과 협력해서 영어예배와 중국어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선교사역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 교회를 세워서 사역하고 있으며,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갈 때 이곳으로 가면서 연속성있는 사역이 가능하게 했다. 김목사는 “우리교회가 필리핀에 교회를 설립한지 이제 10년 정도됐다. 그 교회와 계속 관계를 맺으면서 사역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하는 사역도 참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도 평신도선교사를 파송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로목사인 김일훈목사는 은퇴 후 라오스 선교사로 파송되면서 선교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북한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동춘목사 또한 은퇴 후 북한에 복음을 전할 수 있게되면 선교사로서 사역을 하게 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음세대사역 지원에 앞장    서울제일교회 담임목회자로 부임 전 SFC 대표간사로도 활동했던 김목사는 다음세대의 방향을 가지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서울제일교회는 학원선교단체의 연합인 학원복음화협의회와 유학생사역에 힘쓰는 ISF에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다음세대사역에 힘쓰고 있다. 한양대SFC 모임에도 교회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 사역을 더 활성화할 목적으로 청년예배를 독립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맞춤형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다. 20대와 30대 그리고 신혼부부로 나뉘어서 각 연령대의 성향에 맞게 예배가 진행된다.    교단차원에서 차세대선교동원에도 힘쓰고 있는 김목사는 이 사역을 위한 수련회와 해외 비전트립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목사는 “현재 선교사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차세대선교사 수련회와 단기선교 등 교단선교부 차원에서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제일교회 청년들은 20대는 필리핀, 30대는 캄보디아로 나뉘어져서 단기선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5월에는 청년들의 선교동원을 위한 축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년 성도들의 신앙교육을 위해서 기존의 오후예배 시간에 작은예배라는 이름으로 양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 시간에는 △복음교리학교 △귀납적 성경학교 △성경문해력학교 △마더와이즈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1·1·1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성경을 읽는다 △매일 기도한다 △주일예배외 한번은 꼭 교회에 나온다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북한선교사역에 앞장   서울제일교회는 북한선교의 마음을 품은 단체들이 함께 진행하는 통일비전캠프를 주도하고 있다. 이 캠프는 김동춘목사가 서울제일교회 부임 전 SFC 대표간사를 할 때부터 진행하던 사역이며, 김목사가 부임하면서 서울제일교회도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이 캠프의 특징은 보수성향의 단체와 진보성향에 단체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이 캠프에는 예수전도단, 평화한국, 평화통일연대 등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가 연합하고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하면 어떻게 북한과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그런 취지에서 보수와 진보 양쪽을 다 당기고 있다. 각 단위로 하는 통일관련 집회는 많지만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집회는 아마 이게 유일할 것이다”면서,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청년이 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목사가 이러한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중국으로 아웃리치를 가면서 만나게 된 북한 꽃재비들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알게 된 김목사는 헌신자 기도회때 북한선교에 헌신하기로 하면서 이 사역을 지속해왔다.   교회에서는 매년 6월에 세이레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북한을 위한 기도회에 동참하며, 1년에 한 번 헌신예배도 하고 있다. 그리고 휴전선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휴전선에 가서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목사는 고신측 통일선교원에서 운영하는 북한선교학교의 팀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이곳에 동참해 북한선교에 대해 배우는 성도들이 적지 않다.    김목사는 “이제 서서히 ‘우리교회는 북한선교를 감당하는 교회다’라는 것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중에 북한의 문이 열리게 되면 우리교회가 서울제일교회니까 평양제일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인들 입장에서는 통일선교 사역으로 너무 치우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한 교회의 목사이기도 하지만 한국교회의 목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개교회를 열심히 섬겨야 한다.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는 불낙지 부침개전도 사역 때도 성도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김목사는 “탈북민들이 메이져신학교로 많이 가고 있지만 탈북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는 없다. 목회학석사는 기존에 신학교에서 하더라도 신학석사 과정이나 M.A과정을 하는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북한 사역자들을 제대로 키워낼 수 있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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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 꿈이있는교회,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    꿈이 있는 교회의 하정완 목사(사진)는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십대 시절에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작은 방황을 하기도 했다. 가끔 탈선의 위기에도 이상하게 친구들이 자신을 잡아주고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마산에서 4개 교회 학생회의 연합수련회가 개최되었다. 그 시간에 목회자로 서원을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인생에 대한 갈증과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서원이란 것의 무게를 감당하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목사 자신과는 다른 올곧고 바른 모습에, 긴 시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하며,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랑 안에서 서로 성장해 갔다.  그렇게 제주 화강암같이 울퉁불퉁했던 시절을 겪은 하목사는, 제주와 서울에서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흘린 눈물과 웃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꿈이 있는 교회’를 보고 계셨다. 이제는 여기저기 방송과 잡지 그리고 영상 속에 보이는 하목사의 모습은 더 이상 화강함 같은 모습은 없고, 너무나 아름답고 밝은 비전으로 다듬어지고 젊은 청년 갈렙이 보인다.  목사안수를 받은 다음 해인 1989년에 교회수련회를 갔던 곳에서, 한 청년의 익사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하목사는 물에 뛰어들어 청년을 살리려 애썼지만 청년은 하나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그 계기로 하목사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생명을 얻는 목회자가 되기 위한 학업을 하게 된다. 그 때 만난 분이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로버트 콜만 박사였다. 하목사는 그에게 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의 사역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윌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의 새로움을 통해 문화사역이란 비전을 보게 되었다.   삶 속에 실천되는, 제자훈련   미국에서 공부에 매진하던 1992년에 주님으로부터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라는 사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감받은 ‘제자훈련과 문화사역’을 두 기둥으로 1999년 3명의 성도들과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오늘 날에 가시화된 ‘꿈이있는교회‘라는 열매의 씨앗을 심게 되었다. 꿈이있는교회는 크게 3가지 목회 철학으로 지금도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다.  하목사는 기존 교회가 답습했던 전도지 배포 방식의 '직접 전도'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제자훈련과 1:1 양육을 통해 훈련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진다고 말하며 '관계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인 청년사역은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가장 교회적인 것이며, 복음으로 제자화된 청년 한 명이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교회 안의 전도, 예배의 감격이 있어야 한다는 데서 직접 전도의 패인을 찾았다.  그는 “소금이 모양은 상실해도 맛은 유지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모양으로 녹아야 세상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회 전도가 진부함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복음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보다 진지한 제자훈련과 삶의 실천을 강조한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는 사명에 교회 개척   교회 밖과 안의 온도차를 줄이는, 문화사역  하목사의 사역에 관한 첫 번째 인상은 단연 ‘영화설교’다. 목회를 하는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영화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선구자다. 영화 한 편의 주요 장면들을 예화로 활용해 말씀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설교방식이다.  하목사는 미국에서 제자훈련을 전공할 당시부터 영화설교를 구상했다. 윌로우크릭교회에서 문화를 목회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한국으로 돌아와 청년목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설교 중심의 문화목회를 펼치고 있다.  그는 “청년목회에 사명을 품게 되면서 이 방식을 도입했다. 구도자들을 배려하고,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회 밖과 안의 온도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책과 음악도 설교에 포함하고 활용해서 전방위 문화목회를 하고 있다.  이처럼 꿈이있는교회가 문화사역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회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이제는 교회가 문화를 선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문화를 배격하고 손을 놓다 보니, 오히려 비기독교적인 문화가 쏟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독교문화의 수준은 세상 문화에 한참이나 뒤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활동은 예수와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청년들에게 기독교에 접근하는데 높은 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성숙을 지향하는 영성, 생활 예배자훈련  하목사는 힘차게 교회를 시작하고 달려가기에 바빴던 10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교회도 성장하고 제자훈련과 문화사역도 보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갈망이었다.  목회자 자신과 긴 시간 훈련받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보이는, 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변하지 않는 내면적 갈등과 죄성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던 중에 로마서 7장 속에 바울의 싸움을 보면서, 침묵기도에 대한 필요를 보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분이 토마스 키딩이라는 사제였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실천을 연구하고 모임들을 찾아다녔다.  하목사는 이 과정을 통해 ‘말씀 없는 명상의 위험’과 ‘자기 중심적인 기도의 공허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는 기도 즉, 내 기도만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요구를 듣고 그 뜻대로 기도하는 성숙과 성장을 지향하는 ‘침묵기도’를 제자훈련과 목회에 적용했다. 그것은 ‘중간태적 기도’, 내 기도만 하는 능동태적 적극성도 아니고 듣기만 하려는 수동태적 영성도 아닌, 하나님께 듣고 기도하는 중간태적 기도 방법을 찾고 추구하게 되었다.  함께 진행된 것이 묵상훈련이었다. 큐티밥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말씀을 채우기에 힘썼고 바르게 기도하기에 힘쓰며 변화를 경험했다. 먼저 하목사 자신의 변화를 보았고 성도들과 교회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2년간의 훈련여정으로 만든 것이 ‘더플랜’이라는 과정이며 부제로 ‘생활예배자훈련’이라고도 한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와 성숙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표현이다.  하목사와 꿈이있는교회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인 생명의 말씀과 또 하나님 보다 앞서지도 않고 뒤서지도 않는 기도로 채워진 삶을, 세상 속에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문화라는 옷을 입고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청년들에게 낯설지 않은 온도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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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목회] 하나님나라 꿈꾸는 일산하나교회
    일산 하나교회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였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 ‘세계관교육’ 진행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일산 하나교회(담임=김동진목사·사진)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이다. 특히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의 부임 후 프란시스 쉐퍼,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이 성경적 세계관에서 중요한 학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관을 배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 공예배마다 국가와 세계의 주요한 일들을 나누면서 기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반동성애 운동과 생명존중 운동 등 교회가 나아가야 할 주요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님나라 가치를 실천에 주력   일산 하나교회의 ‘하나’는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교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로 교회를 세운 1대 목사인 김형민목사가 선교의 뜻을 가지고 선교지로 나서게 된 후 부임한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도 이러한 가치 아래서 사역하고 있다.   김동진목사는 “하나교회라는 이름을 처음봤을 때는 하나가 되자 할 때 하나인 줄 알았다. 자세히보니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써 ‘하나’였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영문명도 킹덤처치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를 신학생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에 대해서는 학교를 다닐때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주제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우리에게 세속에 있으나 세속에 속하지 않은 조직으로서 주셨다”면서, “교회가 정부 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제도적으로 정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교회는 하나님 안에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소속되어 있는 다른조직과 다른 점이 이러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는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내가 거듭났다는 것은 하늘시민권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마땅히 먼저 된 자로서 살아야 한다”면서, “집단주의적인 생각이 아닌 개개인의 신앙을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걸로 생각하고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지의 교회 지향점을 추구    일산 하나교회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와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 이 두가지가 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성도가 생명되신 복음의 감격을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고 훈련하는 기능을 세우고 있다. 각종 제자양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복음을 총체적으로 깊이있게 알 수 있도록 성경강해와 구속사적 성경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혁신학을 추구하고 있지만 예배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쏟아놓을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통해 예배드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주문 외우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 할 고백을 나누어서 해서 그 고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 것이다.    김목사는 “처음 오신 성도님들이 이러한 점을 신선하게 느끼시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을 더 좋게 느끼시는 것 같다”면서, “교회가 신학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가지고 가되 뜨겁게 예배도  드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방언도 하고, 이러한 것들을 다 품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를 위해서는 세계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서 북스터디를 진행했다. 코로나 기간에는 줌을 통해서 진행했는데 외부성도들도 활발하게 참여를 했었다. 주로 다루는 책은 프란시스 쉐퍼와 아브라함 카이퍼의 저서이다.      김목사는 “아브라함 카이퍼는 영역주권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개혁신학 안에도 다양한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생각들이 다르겠지만 나는 중요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프란시스 쉐퍼의 경우 시민 참여와 같은 부분에서 기독교적 철학을 잘 세워주신 분이라서 그것들을 탐독하고 성도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위해 기도   일산 하나교회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주 금요일 느헤미야 기도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한국뿐 아니라 북한과 열방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할 내용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기도제목은 교회와 협력하는 선교사들에게서 듣기도 한다. 또한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점검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기도는 느헤미야 기도회뿐 아니라 모든 공예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느헤미야 기도회에서는 김목사가 주제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관을 통해서 왜곡된 신학에 대해 부분을 바로잡기도 하며,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를 성경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금요예배에서는 이러한 강의가 진행되지만 주일예배에서는 복음에 충실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는 서로의 공감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목사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구원의 문제까지 거론한다는 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서로의 생각은 달라도 예수님은 생명처럼 믿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초가 될 그런 말씀을 주일에 함께 듣고 세워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야 할 말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공예배때 기도제목으로 동성애 문제 등 중요한 문제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반동성애나 생명존중운동 등 다양한 문제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성도들의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있으며,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동원해서 하는 건 당장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맹목적인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 해마다 표어에 ‘복음’이라는 단어를 넣고 있다. 지난해 표어는 ‘복음으로 견고한 교회’이고, 올해 표어는 ‘생명된 복음을 누리는 교회’로 정해졌다. 김목사는 “목회를 마치지 않는 이상 복음과 관련해서 교회가 생명력 있게 달려갈 수 있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게 주님 앞에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성장, 예배당 이전    일산 하나교회는 최근 예배당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기간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꼐서 성도들을 보내주셨고, 예배당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현재의 예배당으로 옮기게 됐다. 예배당을 옮기는 과정은 성도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전 할 매물을 알아본 성도도 있었으며, 인테리어 공사를 도와 준 성도도 있었다. 또한 교회의 새로운 비품들을 헌물한 성도도 있었다. 김목사는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예배당을 이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배당을 이전하면서 기존에 있던 예배당 자리에도 새로운 교회가 들어오게 됐다. 그리고 새로 들어올 교회를 위해서 교회의 비품을 남겨두었으며, 권리금도 받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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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실시간 목회 기사

  • ‘순교자적 영성’ 은평제일교회 심하보목사
          코로나 후유증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열정적 목회 전개 동성애 반대 운동의 전면에 나서 공교회성 회복을 추구    은평제일교회 심하보목사(사진)는 지금 제2의 인생과 목회를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심목사는 죽음의 사선을 넘어 새로운 생명과 비전 가운데 사명을 불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심목사는 코로나19가 절정의 위력을 떨치던 지난해 9월 초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해 8월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온 부목사를 통해 목회자들과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평소 기저질환이 있던 심목사는 증상이 악화돼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회복됐고, 이후 다시 찾은 생명과 건강 가운데서 교회부흥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힘을 다하고 있다.   오직 믿음으로 다시 찾은 생명 심하보목사는 한국교회를 회복하는 사역에 지금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서 심목사는 가장 먼저 퀴어행사와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도를 인도했다.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의 전선에 심목사는 언제나 최전선에 나선다. 지난달 22일 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동성애 지지자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대사 규탄대회에서 심목사는 변함없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는 미국과 서유럽과 달리 박해받거나 인권을 유린당한 역사가 없다. 그들은 지금도 마음껏 개별 취향에 따라 성적 자기만족 행위를 즐기고 있다. 그런데 느닷없이 그가 주한미대사로 부임한 이유가 ‘혐오를 종식하기 위한 미국의 헌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렇게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더 뜨거운 목소리로 사자후를 토하는 지금 심목사의 포스에서 약 1년 전에 코로나19 확진과 이에 따른 기저질환 악화로 죽음을 문턱을 오가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회복은 하나의 기적이자 드라마였다.   지난 해 9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상에 누운 심목사는 산소호흡기에 연명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떤 의식도, 어떤 반응도 없었다. 호흡기를 떼면 그대로 숨이 멎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이런 심목사를 위해 은평제일교회 뿐 아니라 전국에서 수많은 교인들이 심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심목사와 영적인 메토의 관계를 맺고 있는 안희환목사와 그가 섬기는 예수비전성결교회는 그 누구보다 심목사를 위해 간절히 매달렸다. 그리고 많은 사람의 간절한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심목사가 의식을 잃은 채 약 30일 동안 나무토막처럼 누워있었을 때 그의 아내는 중대한 결심을 했다. 의사에게 산소마스크를 떼 달라고 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족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죽음보다 더 힘든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 아마도 그 순간 가족들은 심목사의 장례식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디매오의 눈이 떠지는 그 순간, 죽은 나사로의 심장이 다시 뛰는 그 순간이었다. 심목사는 스스로 호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겁게 감겨 있던 그의 눈이 떠졌다. 돌처럼 굳어 있던 그의 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고백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나의 생명은 연장됐다. 그러니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는 게 당연하다.”   순교자적 심정으로 교회 폐쇄 은평제일교회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때에 대면예배 금지라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서 홀로 대면예배를 지켰다. 덕분에 서울시와 구청에 고발을 당했고, 일반 언론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소송전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다. 결국 법원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해 은평제일교회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심목사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그 때 정부는 예를 들어 지하철을 폐쇄하지 않았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낀 채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을 내버려두면서 교회만 폐쇄하라고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은 처사이다. 그래서 당시 정치방역이란 말을 들었던 것이다”며, “물론 공공영역인 지하찰과 사적 영역인 교회를 기계적으로 비교할 순 없지만 교회를 마치 집단감염의 온상처럼 여기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고 말했다.   심목사는 “나는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애국자라고 자부한다. 그래서 국가의 시책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순종해야한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예배는 다른 차원이다”며, “목사로서 국가가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하는 지침에 순응할 수 없었다. 다른 국가시책은 애국의 마음으로 순종하지만,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에는 목사로서 따를 수 없었다. 그래서 신앙의 양심으로, 순교자적 심정으로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해서 저 유명한 은평제일교회의 ‘방호복 예배’가 등장했다. 심목사는 전 교인과 함께 우주복처럼 생긴 방호복을 입고 3주간 주일예배를 드렸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이었고, 일반 언론도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러다 심목사는 스스로 교회 문을 닫는 자신폐쇄 결정을 내리는 초강수를 내기도 했다. 그야말로 순교의 결심이었다. 이를 두고 격려하는 목소리와 비난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일어났다.   혹자는 여기서 심목사가 ‘제2의 전광훈목사’가 아니냐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심목사는 “나와 전광훈목사의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은평제일교회는 전 교인이 방호복을 입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역으로 예배를 지켰다. 발열체크, 마스크 쓰기, 소독 같은 조치와는 비교도 안 되는 것이다. 혹자는 나에 대해 자꾸 전광훈목사와 연결시키려고 애쓰는데 부질없는 짓이다”고 잘라 말했다.   지역 섬김과 봉사에 앞장 은평제일교회는 1981년 7월19일, 조그만 2층 셋방교회에서 당시 심하보전도사의 네 식구가 모여 첫 예배를 드림으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제도와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하나님의 뜻을 펴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은평제일교회는 무엇보다 ‘이웃을 주님께 인도하는 교회’란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필요를 채워 주는 교회, 쉼을 제공하는 교회, 예수 감동을 주는 교회란 구체적 실천사항을 위해 선교하고 있다.   또 주님이 이끄시는 가정이란 목표 속에서 화목한 가정, 전인건강을 이루는 가정, 예배가 있는 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평제일교회는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8일에 1톤 냉동탑차 2대를 (사)나눔과기쁨(이사장 나영수)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심목사는 “나눔문화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데서 그치면 안 된다. 자발적인 나눔이 생활 속에 실질적인 가치로 자리잡는 것이 나눔문화”라며, “굿즈뱅크는 자발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공적 체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영수이사장은 “기존의 푸드뱅크는 식품의 신선도와 관련해서 유통기한의 문제가 있고, 푸드뱅크 수혜자를 시군구에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반면에 굿즈뱅크(Goods Bank)는 유통기한과 배분지역 제한과 개인의 물품기부의 혜택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이 된다“고 했다. 굿즈뱅크는 기부물품은행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부하는 물품을 지역지부 활동가들이 직접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민간사회안전망이다.   또 ‘빛 탕감 프로젝트’도 실시했다. 부실채권을 덤핑으로 제 2금융권에 넘기는데, 심목사는 이를 잘 활용해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빚을 진 이웃의 부채를 탕감해줬다. 이를 통해 빛과 소금으로서, 강도 만난 자의 이웃으로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차별금지법 반대에 앞장 끝으로 심하보목사는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심목사는 “이것은 진리의 문제다. 진리와 비진리의 문제다. 동성애와 동성혼은 하나님이 인정을 하지 않는다. 간음행위다”며, “단순히 법의 문제가 아닌 신앙의 문제, 진리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욕설했다. 그러면서 “차별과 구별은 다르다. 남자와 여자는 구별이다. 당연히 교회에서도 차별은 금지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영혼은 다 평등하고, 차별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구별은 해야한다”며, “우리나라는 동성애자이고 성소수자라고 해서 과거 중세처럼 감옥에 가두고 고문하고 그러지 않는다. 차별은 받고 있지 않는데, 차별하지 말라고 하면서 처벌은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리적인 것을 법으로 하는 것이 문제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것을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독재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동성애자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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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하나님의 은혜로 간증 사역 사명 감당하는 부여 임마누엘기도원 원장 이연호목사
    부여임마누엘기도원 이연호 목사  부여 임마누엘기도원(원장=이연호목사·사진)은 전형적인 시골 농촌의 자그마한 기도원이다. 하지만 동 기도원에서는 주일예배는 물론 매일 진행되는 오후 7시 기도회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와 7시에 진행되는 치유집회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동 기도원 원장인 이연호목사는 “삶의 깊은 절망과 좌절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그래서 오늘 날에도 삶의 절망과 좌절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오직 주님의 은혜는 살아있다는 것을 증거하며 간증사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우리 사회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도 잘 먹고 잘 산다고 인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서 모든 일상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리고 더욱더 죄악이 만연해지고, 병들어가고, 혼탁해지고, 혼란해지는 이 시대는 마치 노아 시대와 같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필요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목사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예수의 마음을 품고 간절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전하고 있다. 죽음의 문턱을 4번이나 오가는 악몽과 절망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목사는 지난 2013년 3월 선교차 필리핀에 방문했다가 머물고 있던 장소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휩싸여 억울하게 누명을 썼고, 필리핀 엥겔레스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무더운 날씨와 30명 정원인 수용소에서 100명이 넘는 수감자들과의 시간은 마치 지옥과도 같았다고 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고립 속에서 고열과 질병, 견딜 수 없는 소음과 각종 폭력을 당하며 죽음의 문턱을 4번이나 다녀오는 경험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며, 기도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은 그를 겸손하게 낮추셨다. 그리고 4년 5개월 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무죄 석방됐고, 지금은 충남 부여의 시골 농촌 마을로 들어와 기도원을 운영하며 하나님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부여임마누엘기도원      이목사는 “필리핀교도소에서 죽음과 지옥을 오가며 엄청난 절망 속에서 오직 주님 은혜만 바라보며 견디었다. 그 악몽과 절망 속에서 주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죽음과 지옥 속에서 건져주었다”고 간증했다.   또한 “새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고자 한다. 기도원은 오직 주의 은혜로 영과 육이 병든 자에게 치유가 일어나고, 믿음을 회복하고, 신앙을 회복하고, 영성을 회복하고, 사명을 다시 회복해서 희망과 소망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역을 감당하는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목사는 현재 필리핀 3곳과 중국 1곳을 선교하며, 해외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고난과 절망의 터널인 필리핀교도소에서 하나님을 다시 만난 은혜와 신앙고백을 담은 「은총으로 다시 태어난 삶」을 자비량으로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문서선교를 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를 통해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기도원은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을 치유하고, 회복시키고,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기도원에 오시면 은혜가 임하고, 능력이 임하고, 기쁨이 임하고 감사가 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기도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바라보며 이전의 일들보다 더욱 새롭고 위대한 일들이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08-02
  • ‘바른 방향’ 제시하는 ‘교회사명’ 감당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연동교회는 1894년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영혼을 구원하는 영성적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더 게일홀’인 쉼터 운영‘한 지붕 두 교회’로 청년과 장년층이 공존하는 모델제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사진)는 1894년에 세워져 새문안교회와 함께 한국의 어머니교회로 알려져 있다. 담임인 김주용목사는 “옳음과 정의, 상식이 교회에 있어야 사회에 옳은 이야기를 교회가 할 수 있지 않는가”란 생각과 함께 몸소 실천하며 본질을 추구하고, 언행이 일치하는 목회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낮은 사람에게도 마음을 다해서 대하는 따뜻한 목회자이다.    동교회는 오래된 역사를 가진 교회이지만 젊은 리더십과 깨어있는 목회로 새로운 것에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교회이다. 한국교회에 도전을 주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YD청년교회’ 세우기   김목사는 청년들과 장년층들이 서울 각 지역에서 연동교회란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는 비전을 갖고 있다. 청년들은 홍대와 대학로 같은 젊은이들이 많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지교회의 개념과는 다르다. 그리고 추후에 시스템이나 필요한 물질을 공급해 주기는 하지만 개별적인 교회로 개척하게 할 비전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목사가 현재 추구하는 방향은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 잘 지내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 당회에 청년리더가 참여하여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김목사가 이러한 비전을 갖게된 계기는 미국에서의 한인교회 목회에서 비롯됐다. 한인교회는 1세대와 2세대가 같은 것 같지만 2세대는 한국에서 교육을 받지 않고 자랐기에 미국인의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1세대와 2세대가 하나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의 비전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한국도 현재 MZ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에 ‘YD청년교회’ 세우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는 실제적인 재정 지원을 당회차원에서 늘여야 한다며,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만 하면 안되고 실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게일홀’ 쉼터 운영  동교회는 ‘더 게일홀’이란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목표는 주중 직장인 선교,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선교의 참여이다. 이 선교는 교회의 가장 가까운 지역, 곧 마을을 섬기는 선교적 교회가 되어 참된 선교적 비전을 실천하는 것이다. 또 새로운 시대의 영성을 채워가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지역 카페와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자를 등록하지 않고 무인자판기를 두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회 1층에 위치한 더게일홀은 3개의 세미나실, 15개의 테이블, 80개의 좌석을 갖춘 공간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또 음료구매 없이 장소만 활용할 수 있다. 김목사는 “게일목사의 사랑방에서 많은 교제가 이뤄졌던 것처럼 더 게일홀을 통해 교회가 세상을 만나고, 128년 간 지켜온 나눔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를 위해 연동복지재단과 충신다품 ‘러브릿지’를 통해 지역마을 살리기와 구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연동교회는 ‘더 게일홀’이란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도의 삶에 공감되는 설교로 감동  김목사는 설교 소재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소재로 하는 설교들을 즐겨 사용한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설교방식이다. 많은 설교자들은 거룩한 모습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연약함을 강단에서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김목사는 말씀이 성도들의 삶에 들어가길 바라며 성도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설교를 하고 있다.    많은 성도들이 김목사의 설교를 좋아하지만 연약함을 소재로 사용하는 것을 염려하는 소수의 성도들도 있다. 그래서 김목사는 소수의 의견도 귀담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자신의 연약함을 소재로 설교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면서 “미국 시카고에서 담임목회를 할 때,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목사의 어머니와 누이가 개척교회 멤버로 함께 했다”며, “그 당시 이찬수목사가 집회 일정을 마치고 어머니 집에 오면서, 비공식적으로 설교를 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이찬수목사가 자신의 연약함을 소재로 설교하는 모습을 보고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이찬수목사를 존경한다”고 전했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한국교회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한국교회가 도전정신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불신을 받는 집단까지 됐지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세상이 손가락질 할 수 있지만 그것을 박수로 바꿀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도전하는 것이 교회이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 안에 리더인 성직자 후배들에게 기술과 요령을 가르치기보다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성직자의 삶이 있다면 한국교회가 반전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교회가 먼저 공정하고 정의롭고 정직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상식적인 것으로 교회가 성공하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직했음에도 교회가 회복되고 성도들이 기쁨과 만족을 찾는 교회. 그런 공동체를 보여줘야 자연스럽게 선교도 이뤄지고 한국교회의 침체가 반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동교회는 1894년 갑오개혁의 단행과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 조선을 둘러싼 주위 세력의 힘겨루기가 끊이지 않던 시절에 미국 북장로회 모삼열(S. F. Moore)이 전도한 몇 명의 신자와 그래함 리(한국명 이길함) 선교사와 서상륜이 연지동 한 초가에서 예배를 드린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1900년 캐나다에서 온 청년 선교사 제임스 S. 게일이 초대 목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연동교회는 1904년 이상재를 비롯한 정부 관리와 사대부 양반들이 출석하여 반상타파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 또 천민 출신 고찬익조사를 투표를 통해 장로로 장립하는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첫발이 됐다.    또한 1894년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영혼을 구원하는 영성적 역할을 감당했다. 또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운동과 국민계몽운동을 했다. 이어 근대화를 위한 교육, 의료, 여성 자의식 함양, 민주화 투쟁 등과 같은 사회문제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예언자적 역할도 묵묵히 수행했다.    동교회는 1대 제임스 스카스 게일목사, 2대 이명혁목사, 3대 함태영목사, 4대 전필순목사, 5대 백리언목사, 6대 김형태목사, 7대 이성희목사 이어 8대 김주용목사가 2019년에 부임하여 4년째 연동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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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성경적으로 영성회복과 치유에 중점, 제153차 성서적 내적 치유세미나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  십자가의 복음으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제153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가 여름휴가 기간인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화상회의 앱 ZOOM)으로 진행된다.  동 세미나를 주관하는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의 대표이사인 주서택목사(사진 좌)와 원장인 김선화박사(사진 우)가 「내 백성을 위로하라」란 주제로 「십자가의 복음으로 풀어가는 영성회복과 마음의 치유」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한편 성서적 내적 치유세미나는 30년간 152차에 걸쳐 5만 8천 2백여 명이 참여하여 마음의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었고 회복했다고 참석자들이 간증하고 있다.   주서택목사는 마음의 고통과 아픔을 풀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영적인 문제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뿐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가장 성경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 교계 최초의 내적치유세미나를 1992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성서적 내적 치유세미나는 한국 교계 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내적 치유사역으로 자리매김했고 가장 성경적인 내적 치유사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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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동안성결교회, 지역복음화에 앞장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안성결교회는 1978년에 창립되어 44년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주일과 새벽, 수요예배를 성경일독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매년 ‘새생명 전도축제’로 지역복음화와 신앙성장에 주력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안성결교회(담임=류태우목사·사진)는 올해 말씀 표어인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라!」를 실천하기 위해 주일설교와 새벽예배, 수요예배를 성경 일독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류태우목사는 미국 뉴저지 시온성교회서 7년간 담임목사로 섬기다가 동안교회로 부르심을 받았다. 류목사는 한국의 건강한 교회의 꿈을 갖고 1대 정연태목사, 2대 박의문목사, 3대 박상진목사에 이어 2019년에 4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올해 3년째 섬기고 있다.    또한 류목사는 부임 하자마자 변하지 않는 표어를 「날마다 새로워지는 교회」로 정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에 근거를 둬서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교회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몸소 실천하고 있다.  성경말씀 통독사역에 집중  류목사는 올해 성경통독 사역에 집중하는 이유를 “성경을 읽을 때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다”며, “성경 66권을 다 읽을 때 성경전체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기존 성경은 역사순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주제별, 장르별로 순서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도는 역사 순서를 따라 읽어가면서 각 부분이 전체 속에서 어떤 흐름 가운데 있는지를 생각하며 읽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동 교회는 올해 역사 순서로 성경을 통독한다. 성도들은 매일 통독표를 따라 3장이나 4장을 읽고 확인란에 체크한다. 그러나 혼자 읽게 되면 쉽게 포기할 수 있어서 성경 일독 스케줄에 맞춰서 주일설교와 새벽예배, 수요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그는 “온가족이 성경을 통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각 가정마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사랑으로 연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사역에는 역사순 성경통독, 소그룹사역, 춘계, 추계 부흥회, 새생명 축제(전도집회)가 있다. 역사순서 성경통독은 온 가족이 함께 성경을 통독한다. 또한 소그룹은 지난해는 제자반, 사역반, 안수집사반이 성경공부를 통해 리더가 양성됐고, 올해는 봄 학기와 가을학기로 소그룹이 시작된다.    이 사역은 성도들이 의무적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영적으로 교제하고 신앙이 성장하길 원하는 교인을 중심으로 한다. 이어 춘계, 추계 부흥회는 일년에 봄과 가을에 개최하여 영적으로 도전 받고 새로워지는 계기를 성도들에게 주고 있다. 또한 새생명 축제(전도집회)는 오는 10월 중에 있을 가을 부흥회를 시작으로 11월 중 새생명 전도축제를 진행한다.       영성과 헌신 등 특성화된 예배추구 동 교회는 영성과 헌신 등 특성화된 예배를 추구한다. 예배는 △주일예배-신앙의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함께 만나는 안정감 있고 영성이 깊은 예배를 추구 △오후예배-다양한 신앙의 필요를 채우는 세미나와 그 외의 시간은 기관별 헌신 예배로 진행 △수요예배-성경통독의 성경읽기표에 따라서 그 주에 해당되는 본문 중 한 부분을 깊게 집중 △금요예배-열정적인 찬양과 기도로 특화된 예배로서 기도하고 싶은 모든 세대를 초정하여 열린 기도회로 진행 △온세대 가족연합 예배-교회창립주일(2월), 부활절(4월), 추수감사절(11월), 성탄절(12월), 송구영신예배(12월) △성만찬예배-두 달에 한번씩 시행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모두가 주님안에서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되새김 △가정예배-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순서지, 인도법을 제공하고 있다.    동 교회는 성도들을 양육하고 훈련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예수를 온전히 닮아 진정한 제자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 훈련은 새가족교육과 제자훈련, 은혜나눔방, 교육위원회, 장학위원회가 있다.    새가족교육은 새가족이 오게되면 의무적으로 4주동안 새가족교육을 시작한다. 새가족이 방문한 첫주는 담임목사가 인도하고 나머지 3번은 담당 부교역자자가 인도한다. 4주를 마치고 나면 수료식을 하고 새가족이 해당하는 기관장과 목장리더를 만나서 앞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양한 교육과 맞춤별 훈련  제자훈련은 심화된 신앙교육을 원하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32주 과정 제자훈련을 실시한다. 단순히 지식적인 성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토요반과 주일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은혜나눔방은 일년 성경통독을 통하여 받는 은혜를 교회밴드를 통해 나누는 모임이다.    교육위원회는 영아부, 유치부, 학생부, 청년부로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 전체 사역자 회의를 통해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주의 사역을 나누고 이번 주일의 사역을 점검하며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사교육을 통해 1월 중에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배우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교회 성경학교가 열려 유아부부터 청년부까지 5개 부서가 진행하며 청년부는 2박3일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교사뱅큇으로 연말에 한번 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교사 만찬회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학위원회를 통해 교회 내 장학생을 선발하고 신학생 지원, 지역 내 학교에 장학금 수여 등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류목사는 실버들을 위한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고령화되고 있는 시대에 맞춰 그들을 위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섬김과 봉사, 나눔에 주력  동 교회는 섬김과 봉사를 위해 지역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서 예수의 사랑과 복음을 흘려보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반찬 나눔 사역으로 1인 가정 노인과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주어 참 좋은 교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내동과 강동구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기부와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동안드림커피학교’를 운영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전도의 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류목사는 마지막으로 “한국 교회들이 개교회 주의를 탈피했으면 좋겠다. 우리교회만 부흥하는 이기주의가 아니라 교단과 교파를 벗어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연합했으면 좋겠다”며, “미국에선 초교파로 모여서 교제하고 순방도 했다. 온 교단 목사님들이 연합할 수 있는 지역의 모임들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의 선을 위해 또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잘 되길 바란다”며, “각 교회에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건강한 중형교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교회도 그러한 사명을 감당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광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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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로뎀나무교회 라성열목사의 행복목회
          조용기목사 영성운동·옥한흠목사 제자훈련의 균형을 추구 미자립교회 목회자등을 위한 ‘로뎀나무 수양회’통한 섬김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가 강화되면서 지역과 이웃교회를 돌보지 않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역과 이웃교회를 섬기는 일에 매진하는 교회가 있어 본을 보이고 있다. 구리시에 위치한 로뎀나무교회(담임=라성열목사·사진)이다. 영풍회 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부흥사회 대표회장, 구리시 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한 라성열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재정의 우선순위를 선교에 두며, 제자훈련과 영성운동의 두 축에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추구하고 있다. 광산서 만난 예수로 시작된 목회여정   라성열목사는 목사가 아닌 사업가의 꿈을 꾸던 청년이었다. 중학교 시절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로 이사를 와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리어카로 노가리배달 일을 하면서 공부했다. 그러다 대한철광 광산 착암 기능사로 돈을 번 후 사업을 할 계획을 세우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면서 목회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라목사는 “광산에서 7년간 근무하면 돈도 많이 벌어서 나오고 군대도 면제되어서 그 돈을 가지고 사업하고자 했다”면서,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 내 인생을 돈 버는 것이 아닌 복음전도를 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또한 “광산에서 근무하면서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고 편두통이 왔다. 광산 안에 병원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병가를 받고 며칠을 쉬게 되었다”면서, “그때 속초시에서 대성회를 하고 있었다. 강사는 이호문목사였다. 그 예배에 참석하고 은혜를 받았다. 그 시간 이후로 내가 평생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라목사는 로뎀나무교회를 개척하기 전 충청도에 위치한 시골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한 6년간 목회하다 보니 시골이 힘들었다. 그래서 나의 고향인 도시에 가서 목회를 하자란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도시로 올라와 구리에 개척을 하게 되었고 그 교회가 로뎀나무교회이다.”고 말했다.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목회를 추구   로뎀나무교회는 영성운동과 제자훈련의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라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은 조용기목사의 영성운동과 옥한흠목사의 제자훈련으로 나뉘었다”면서, “이전에는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교회의 부흥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두 가지가 다 갖춰져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상호보완을 이루어야 부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사역에 필요성에 대해서 바퀴를 예로 들었다. 바퀴가 양쪽에서 달려야 잘 굴러가듯이 영성운동과 제자훈련도 그렇다는 것이다.   로뎀나무교회는 영성운동을 위해서 매해 2번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주제를 정하고 1주일 동안 라목사 인도하는 특별새벽 사경회도 진행 중이다.   제자훈련에 경우 교회 내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교회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잠시 멈추었지만, 상황이 좋아져서 가을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 사랑의교회 이주훈목사가 집필한 교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약 8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라목사는 부흥사로서의 활동과 로뎀나무 교회의 사역에서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그에겐 로뎀나무교회에서의 사역을 위해 정한 철칙이 있다. 주간부흥회를 한 달에 두 번 넘게 나가지 않는 것이다. 라목사는 “이러한 나의 결심을 하나님이 아셨는지 한 달에 두 번 넘게 주간부흥회 요청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사역을 나갔을 때 제자훈련을 통해 양육된 평신도 사역자들과 전도사들이 활발하게 사역을 진행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미자립교회·농어촌교회를 위한 지원   로뎀나무교회는 설립초기부터 나눔선교회를 조직해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에 힘써왔다. 지금은 선교사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섬김은 교회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선교에 두는 것에서 나타난다.   라목사는 “충정도 시골에서의 목회를 마치고 도시로 올라오게 될 때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농어촌교회를 돕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것이다”면서, “농어촌교회 사역하는 목사들을 보면 갈수록 교인도 줄어들고 노령화되고 젊은 사람들이 없는데도 그 자리를 지켜주심이 감사했고 그런 의미에서 그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또한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로뎀나무 수양회를 통해 섬기고 있다. 이 수양회는 목회자들에게 쉼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경비는 교회측에서 지불하며 그들을 위한 선물도 주고 있다. 라목사는 코로나19로 수양회가 불가능한 시점에는 그들을 위한 선물을 주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수양회를 통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섬긴지 이제 13년이 넘었다. 그동안 수양회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배트남과 캄보디아 그리고 보라카이 등에서 개최되었다.   라목사는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수양회는 기존 헌금에서 기금을 마련해서 진행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 수양회를 위해 성도들이 기도하면서 적지 않은 헌금을 했다. 98세의 권사께서 200만원 가까이 헌금한 일도 있었다.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힘쓰는 교회   로뎀나무교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이 교회의 옛이름이 구리시민교회인 것도 지역민들과 함께하고자 했던 라목사의 생각이 담겨있다. 특별한 사항은 교회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1년에 두 번씩 선물을 돌린다는 것이다. 약 450가구에 달하는 지역민들에게 선물을 주며 섬기고 있다.   라목사는 “최근 교회를 건축했는데 그 과정 가운데서 민원을 제기하는 지역민들은 없었다. 농담 삼아서 받은 것이 있어서 민원을 못 하겠다는 분도 있었다”면서 “코로나19가 심할 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주었고, 어린이선물을 준 적도 있었다. 전문성을 갖춘 선물을 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노인들을 돕는 사역으로도 지역을 섬기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지역에 노인을 모시고 바자회와 관광 등을 했다. 이러한 지역노인 섬김으로 시에서 상도 받았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전처럼 섬김을 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교회내 노인성도들을 섬기는 일부터 하고자 한다.   또한 라목사는 구리시복지관에 운영위원으로 오랜기간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위원장 또한 8년간 역임했다. 그는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교회는 지역하고 밀접하게 연결되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교회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로뎀나무교회는 이웃을 위해서 교회당을 개방해 왔다. 구리시의 교육관을 무상으로 임대하였으며, 지역합창단의 연습실과 주민투표소, 재개발조합총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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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박만복목사 파킨슨병 위독, 도움 절실
      ◇남양주 다산재활의학과의원에 입원해 있는 박만복목사(주선교회) 는 지난 8일, 파킨슨병 5년차로 접어들어 약효를 볼 수 없을 정도의 단계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재활의학과의원에 입원해 있는 박만복목사(주선교회) 측은 지난 8일, 파킨슨병 5년차로 접어들어 약효를 볼 수 없을 정도의 단계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현재 이루 말할 수 없는 통증과 싸우고 있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드나드는 투병을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12년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교회를 후임자에게 넘겼고, 많은 병원비로 인해 가산 없어져 7월에 전셋집 5000만원 중 대출금 상환 후 2000만원만 갖고 가족의 거처를 옮겨야 할 처지라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긴급 구호의 손길을 펼쳐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박목사는 서울에서 9년, 남양주에서 8년간 교회를 개척, 부흥시키면서 한국 대표적인 부흥사 단체인 영풍회에서 4년간 감사를 맡았다. 지난 2019년 8월에 발병해 병원측에서 공식적으 더 이상 약물요법을 사용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박목사는 병실에서도 계속 복음을 증거하고 있고, 호전되면 다시 교회를 개척해 설교를 계속 하겠노라고 밝혔다.   사실 파킨슨씨병 5년이면, 더 이상 약이 없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것이 일반적인 증세이다. 따라서 박목사도 예외가 아니다. 대처할 약이 더 이상 없어서 아플 때는 심한 고통을 느낀다.   이런 투병 과정에서도 박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면, 고통이 사라지고 다시 힘이 난다.”며, “그래서 말씀 전할 개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목사가 “주님을 알리는 기회를 주세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기도할 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게 했다.   박목사는 “신학도 중요하지만, 투병과정에서 신앙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깨달았다.”며, “열정적으로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쉽게 신앙생활들 하는 것 같다.”며, “신앙생활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역이 귀중한데, 마음을 세상에 너무 빼앗기고 있다.”며 “주님 말씀 증거하는 일에 목숨 걸었기에 주님 만나기 직전 쓰러지기 전까지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디모데후서 4장 7절부터 8절까지 성경 본문에 대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라는 말씀처럼 죽기 직전까지 설교하면서 영적 전쟁을 하련다.”며, “다혈질이고, 급한 성격이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셔서 23년간 말씀 증거해 온 경험을 되살려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사람 떠나갈까봐 벌벌 떠는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 증거하다가 기쁘게 떠나길 원한다는 각오가 생겼다.”며, “현대인들은 너무 쉽게 신앙생활들 하기에 육신적인 것 아닌 영적인 것만 추구하는 강한 군사들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이동하는 가벼운 교인 시대”라며, “한 번 교회 등록하면 끝까지 섬기는 성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이 열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하나님은 숫자가 아니라 베드로전서 1장과 마태복음 36장 35절 말씀대로 성경을 먹여야 영혼이 산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교회 개척하면서 모든 것을 다 바쳐 가난한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아내 임주향 강도사가 산후조리원 비용 없어서 강남금식기도원에서 해산 몸 풀기도 했다. 산부인과에서 태중 아이가 기형아 출산 위험 있다고 진단했으나 박목사는 “생애는 하나님께 달려 있으므로 출산해야 한다.”며, “하나님이 장애인 주셔도 나에게 십자가를 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딸이 정상아로 출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이를 가장 큰 간증거리로 말하곤 한다. 현재 병원비가 절실하고 너무 증세가 악화돼 상주 간병인이 필요한 실정이고, 병원비 및 가족 이주 거주비가 절실해 전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   긴급 후원계좌: 농협 100050-56-207447 문의: 박만복 목사 010-7260-0956, 임주향 사모 010-4213-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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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9
  • 예수비전교회, ‘2022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
      칼빈의 삶이 목회적으로 주는 교훈, 설교의 조직과 구성에 중점  목회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에 대한 고찰과 해결방안 제시   예수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사진)에서 제10회 「2022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를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동 교회에서 진행한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로마 카톨릭에 대항하여 프로테스탄트 신학을 체계화한 「존 칼빈의 설교와 목양」이다. 내용의 강조점은 하나님 중심적으로서 은총과 경건이다.  주강사인 도지원목사는 “성령의 사역을 강조하며 ‘성령의 신학자’로 불린 칼빈은 개혁 교회의 기초를 놓았다. 또한 제네바 아카데미를 통해서 종교 개혁을 확산시킨 인재들을 배출했다. 주석을 비롯한 방대한 저술을 남긴 그는 무엇보다도 생피에르 교회의 설교자요 목회자였다”고 평가했다.  세기의 설교자로 손꼽히는 마틴 로이드 존스와 스펄전, 에드워즈에게 칼빈주의는 성경의 체계를 따른 것이다. 이들의 칼빈주의 설교와 목양은 어떤 특정 교파의 신학보다 성경의 체계에 기초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이들의 설교를 통해 변화되고 교회는 부흥을 경험했다.   도목사는 “칼빈은 조직신학자, 기독교 강요를 쓴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점도 중요하지만 칼빈의 생애를 보면 설교자이자 목회자였다. 칼빈이 영향력을 갖게 된 근본적인 힘은 설교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칼빈의 설교와 목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성도들에겐 꼭 필요한 이정표이자 영적인 자양분이 된다.    도목사는 “컨퍼런스는 조직신학자와 「기독교 강요」의 저자로서 유명한 칼빈의 모습 보다 설교자와 목회자로서의 칼빈의 모습을 부각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주는 교훈과 모범이 칼빈에게서 많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국교회가 문제점을 고치고 또한 개혁해서 회복도 되지만 부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혁하고 바르게 서가는 데 중요한 지침을 줄 수 있다.”라고 피력했다.   교회가 코로나를 맞이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외모에 치중하며 급성장한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노출된 것이다. 앞으로 교회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기보다도 그동안 안고 있었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위드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하는 동 컨퍼런스에 거는 기대감은 남다르다.  이번 강의의 핵심은 칼빈의 삶이 목회적으로 주는 교훈, 설교의 조직과 구성, 시대 속에서 드려진 성경적인 예배와 회복,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목적은 이를 통해 칼빈과 같이 오늘날 목회 현장에 서 있는 설교자와 목사에게 도전을 주고자 함에 있다.   동 컨퍼런스는 9번의 주재 강의와 함께 1번의 「목회 Q&A 시간」이 있다.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에 대한 질문과 대안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목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컨퍼런스의 강사는 칼빈을 전공한 교수들을 초빙하여,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하루만 진행했다. 올해는 1박 2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숙박 신청이 가능하며,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3만원 도서상품권을 제공하며, 상품권은 콘퍼런스와 함께 진행되는 서적전시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석자에게는 교재와 저의 신간 도서인 「성도가 꼭 알아야 할 언약」을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코로나로 지친 목회자와 설교자들이 위로를 받고 회복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설교자요, 목회자로서의 칼빈의 진면목을 만나보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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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미자립교회 지원’, ‘미래세대교육’ 집중
    ‘미자립교회 지원’, ‘미래세대교육’ 집중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는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대회장을 맡는 등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일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른바 ‘퀴어축제’가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예정된 퀴어행사의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했고, 이에 대해 한국교회를 비롯해 시민사회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퀴어행사반대 국민대회의 대회장을 맡아 반대운동의 전면에 나선 목회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사진)이다. 동시에 유목사의 목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정 같은 교회’를 목표로 목회해 7천명 대형교회로 성장“한 영혼 놓고 기도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목회의 참 본질”    수원지역의 대표적 교회로 성장 지난달 23일 수원명성교회에서는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대회장을 맡은 유만석목사는 “책임을 맡아서 무거운 마음이고, 송구한 마음도 든다. 그간 나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아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사안이 사안인만큼 중책을 맡게 됐다”며,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사가 어디 있겠는가. 차별금지법 반대 핵심에도 동성애 조항이 있다.    이를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목회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강단에서 동성애반대 설교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그러나 한국교회를 살리고 이 나라를 살린다는 신념에서 진리를 외치는 것이다. 이번 국민대회는 교파를 초월해서 한국교회가 나서는 것이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렇게 유목사는 남이 굳이 가지 않으려는 길을 홀로 갔고, 앞으로 그럴 것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원명성교회는 수원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의 시작에 대해 유목사는 “나는 원래 시골에서 조용히 시골목회를 할 생각이었으나 주님께서 34년 전 특별한 연고도 없던 수원으로 인도하셨다. 거기서 처음에 가족끼리 교회를 시작해서 지금과 같은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며, “모든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을 고백할 수박에 없다”고 전했다.   처음 5년 동안 유목사는 다른 교회에서 오는 사람들을 받지 않았다. 타지에서 오는 사람들만 받았다. 그러다 생각에 변화가 왔다. 유목사는 “성도들에게도 교회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적인 기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5년 후부터는 굳이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시에 나가려는 사람도 굳이 잡지 않았다. 유목사는 “부족하지만 자신감 있는 목회, 배짱 있는 목회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직 기도와 전도가 프로그램 수원명성교회는 재적성도 약 7천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유목사는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는데, 프로그램 없이 성장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이나 패러다임을 좇다보면 정말 피곤해진다. 이벤트는 또 다른 이벤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도행전 2장의 초대교회처럼 기도하고, 교제하고, 말씀 속에서 있는 교회를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수원명성교회는 표어처럼 가족과 같은 교회이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고 답한다. 유목사는 “성도들을 진짜 내 가족처럼 목회하려고 한다. 당회장실에만 있지 않고 수시로 교회를 다니며 성도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한다”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성도 각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놓고 함께 기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사는 성도 한 사람의 모든 것을 기억할 정도로 프로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원명성교회는 ‘대심방’이나 부흥집회가 없다. 물론 개척초기에는 있었지만 그 후 자취를 감쳤다. 유목사는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공식적인 부흥집회 한 번도 없었고, 건축헌금모금 집회를 한 적 없다”며, “그 시간에 성도 한 명이라도 더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과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명성교회는 한국교회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목사는 “사실 큰 교회는 작은 교회에 빚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갚아야 한다”며, “우리교회는 각 교구가 지역의 미자립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교회와 미자립교회의 동반성장이라는 유목사의 목회철학은 한국교회에 매우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유목사는 “대도시에서 성장한 교회의 이면을 보면 농촌에서 유입된 교인의 수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농촌교회는 한국교회의 뿌리라는 측면이 있다”며, “물론 이러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있는 것이지만 도시에서 성장한 교회는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자립교회 지원에 앞장 코로나 장기화로 한국교회가 극한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수원명성교회는 이를 돕기 위한 일에 앞장 섰다. 물론 수원명성교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유만석목사는 교인들을 설득해 어려움에 처한 선교사를 후원하기 위해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유목사는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다 강력한 성령의 감동을 받고 미자립교회와 선교사를 지원하기로 선포했다.   어려움에 어려움을 겪는 총회 산하 100개 교회를 선정해 교회당 30만원씩 3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시에 코로나 사태 속에서 고투를 벌이고 있는 해외 선교사들 위로하고 협력하는 데 2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그래서 총 5천만 원을 백석대신 총회에 기탁하게 된 것이다.   유목사는 “힘들어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해외선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고, 이 운동이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수원명성교회는 교파를 초월해 주변의 이웃교회들을 돕고 있어 한국교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유목사는 “주변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소위 대형교회에 대해 일종의 피해의식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작은 교회들과 동반성장하는 것이 절실하고 느껴 이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사역은 100억의 부채를 안고 성전을 건축한 직후 약 8년 전에 이미 시작됐다. 그때부터 8교회에 매달 월 50만원씩, 총 4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유목사는 “개척 때부터 농어촌교회 돕기를 해왔다. 이렇게 주변에 사랑을 나누자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100억의 부채를 6년 만에 모두 상환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일호 증경총회장은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울한 뉴스만 나오는 이 시기에 직전 총회장께서 거금을 쾌척하셔서 총회장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릴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이 사랑의 나눔이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세대 부흥 사역에 전념 수원명성교회는 최근에는 다음세대 살리는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목사는 한국다음세대살리기 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교회 미래는 다음세대에 있다. 그래서 온전한 다음세대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지 못하면 한국교회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며, “한국교회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 안에 방과후 학교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사역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유목사가 생각하는 학교의 특징은 신앙과 학습을 겸비한 확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독특한 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성과 지성을 갖춘 확실한 크리스천리더를 만들고 있다.   유목사는 “우리 교회는 오래전부터 대안학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시도하려고 하니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부딪쳐 망설이고 있었다. “공교육이 무너져 버린 이 시대에 1교회 1학교 세우기 운동에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해야 한다”며, “한국교회 전체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모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웠을 때 어려운 동역자를 돕고, 미래세대를 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수원명성교회와 유만석목사의 따뜻한 행보는 한국교회의 나갈 방향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유목사는 “이제 위드 코로나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가 일종의 토착병 같은 것이 된 것이다. 따라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목회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 영혼을 놓고 기도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목회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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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하늘누림교회, 제천복음화 앞장-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목회를 추구
    하나님의 비전으로 다음세대가 돌아오게 하는 목회에 주력세계 10개의 지역에 10개의 교회 세워 구원의 씨앗을 뿌린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목회를 추구 하늘누림교회, 제천복음화에 앞장                            ◇하늘누림교회는 제천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하늘누림교회(담임=이태규목사·사진)는 개혁주의(칼빈주의)신학노선을 지향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는 이태규목사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천국을 누리며 확장하는 사람들」이란 비전을 품고 섬기고 있으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선교 ‘비전십일만’을 선포 이목사는 올해 교회가 없는 지역인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2개의 교회를 동시에 건축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를 기점으로 ‘비전십일만’을 선포했다. 이목사는 “우리는 20년간(2042) 교회가 없는 세계 열방 10개의 지역에 10개의 교회를 세워 1만명을 구원할 씨앗을 뿌릴 것이다. 우리는 천국을 누리는 사람들이다”고 전했다.     동 교회는 2018년 캄보디아에 끄닷은혜교회(킴산사역자)를 시작으로 2022 캄보디아 트모방비전교회(쏘넴사역자)와 로스아미고스교회(제니자전도자)를 세웠다. 이어 동 교회 성도들은 내년에 캄보디아 트모방비전교회에 올해는 필리핀 로스아미고스교회 헌당비전트립을 떠날 예정이다.    이목사는 “우리는 ‘천국을 누리며 확장하는 교회’이다. 여기서 확장한다라고 했을 때, 문구 자체는 굉장히 소중하고 본질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얼마만큼 어떻게 확장한다는 것인지가 나에게 막연했다. 인위적인 느낌이 나면 안된다. 왜냐하면 제시를 했다가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며, “「천국을 누리며 확장하는 사람들이다」란 슬로건은 이제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얼마만큼 어떻게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던 차에 캄보디아의 끄닷은혜교회를 세우고 나서 10개 교회를 예배당이 없는 지역에 세웠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선교에 집중  이목사는 원래 트모방비전교회만 세우려고 했지만, 필리핀 로스아미고스교회도 세우게 됐다. 로스아미고스란 지역도 3천 세대 정도 살아가는 큰 마을인데 그곳에 교회가 없다. 교회가 없는 이유는 홍수로 집을 잃은 실향민들을 위해서 필리핀정부가 판잣집처럼 작은 집을 지어줘 마을이 새롭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목사는 “마을이 새롭게 형성이 된지 10년 됐다”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난하다. 가정교회 형태로서의 교회는 있다. 그러나 건물로서의 교회는 없다. 집도 한 10평 정도에 7명이 같이 산다. 처음에 우리는 캄보디아에 선교하고 있으니까 벅차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지금 이제 ‘비전십일만’에서 세 번 3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그런데 그 동네에 인근에 교회가 하나도 없다”며 은혜를 설명했다. △그런 곳에서 복음이 처음으로 이제 전해지는 지역 일하는 것 △그 교회를 통해서 (끄닷은혜교회의 경우) 마을의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것이 “참 큰 은혜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교회는 소멸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영원하다. 나는 그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교회도 죽을 수 있다’란 관점에서 ‘비전십일만’을 시작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해서 3개 교회를 동시에 세우다 보니까, 하나님께서 진행하시면, 우리 힘으로는 3개 교회에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께서 진행시켜 나가셨다. 그러다 1, 2년 만에 2개 교회를 더 하는 일들의 역사를 보니, 하나님께서 하시면 10개의 교회도 세울 수 있겠다는 마음의 담대함을 얻었다”며, “이전에 마음 가운데 있었던 것이지만, 내 생각인지 하나님께 주시는 감동인지 그게 확실치 않았다. 그러던 중 필리핀과 캄보디아의 2개 교회를 동시에 세우고 세 번째 교회까지 세워지게 되는 것을 통해서, 10개의 교회가 하나님의 뜻일 수 있겠다는 감동이 있었다. 그래서 비전을 선포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음세대 회복에 집중  이목사는 “제천에 있는 청년들이라든가 젊은 사람들은 제천을 가급적 떠나길 원한다. 더 큰 도시에서 살고 큰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주라도 나가길 원하고 수도권 서울로 가길 원한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갈 때, 내가 ‘그래도 우리교회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할 명분이 없었다”며, “왜냐하면 우리교회보다 더 훌륭한 교회는 많기 때문이다. 더 크고 건강하고 예배시스템, 목사의 설교 등 찾아보면 더 건강한 교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우리교회에 다녀야 된다’는 뚜렷한 명분을 못 찾았었다. ‘지금까지 아쉽지만 안녕히 가시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현재 제천시 인구가 계속 정체되고 사람들이 대도시로 가고 있다. 그리고 인구는 거의 13만 명 그대로이지만 아이를 많이 낳지 않아서 다음세대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목사는 “청년들이 지방을 떠날 때 떠나기 싫은 교회가 되면 좋겠다. 청년들이 떠날 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아쉬운 교회가 되면 좋겠다”며, “비전11만을 통해서 청년들이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제천에서 떠나는 다음세대들이 크면 대도시, 서울, 경기도로 나갈 확률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 가운데 ‘학교를 졸업하면 나는 하늘누림교회에서 다니고 싶다’고 할 때, 그것을 오고 싶게끔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다’고 생각한다”며, “예를들어 ‘나는 이 교회 사람들이 너무 좋아’ 이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다른 교회도 다 좋다. 다른 교회도 정이 들면 다 괜찮다. 우리교회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하나님이 허락하신 비전이 우리교회와 같이 묶여질 때에만, 이룰 수 있는 비전이라면, 우리 다음세대가 떠날 때 막을 수는 없겠지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들 수 있는 진지한 영적 비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교회 어떤 젊은 세대들이 원주나 수도권에 갈 때, ‘집사님 우리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계 열방 10개의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것 같이 한번 해봅시다’고 한다면, 그것은 교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중요하고 거룩한 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단, 그 비전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어야 된다”며, “‘우리교회 부흥시키자. 성장시키자’고 하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 꼭 우리교회만 부흥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우리 개인의 생각이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 있어서, 이 교회와 함께하고 싶어서 우리교회와 함께할 때,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자랑할 만한 그것이 면류관이 된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목사가 ‘비전십일만’을 선언했을 때의 마음은 성도들로 하여금 우리교회와 함께 해야 될 이유 등이다. 삶을 변화시키는 사역 전개  이목사는 ‘천국을 누리며 확장하는 사람들’이란 비전을 갖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성경에도 보면 점진적 계시이다. 창세기에 알려주셨던 계시하고 또 레위기시대 때 아니면 사사기시대를 거쳐서 또 선지서시대 때에 이르게 된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점진적으로 더 구체화된다”며, “목사도 마찬가지이다. ‘천국을 누리며 확장하는 사람들’이란 비전이 있다. 그런데 그 안에 담겨진 내용들이 더 풍성해지는 것이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더 구체화가 된다. 그래서 나는 요즘에 그런 은혜가 있다. 그래서 ‘확장한다는 것이 이런 개념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동 교회는 매주 목요일에 병원풍선봉사팀이 제천서울병원과 제천명지병원에서 입원한 어린이들과 환우들에게 재미있는 풍선을 만들어주어,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물하고,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과 같은 절기헌금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나눔사역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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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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