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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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산동교동협의회서 나눔 바자회
      “교단 관계없이 교회들 연합해 지역목회 감당해야 한다” 발산동 주민센터도 함께 해 행정적으로 더 큰일들 감당     발산교동협의회(회장=이성회목사·사진)는 지난 12일 수명산 수정어린이공원에서 「나눔의 기쁨, 하나 되는 우리」란 주제로 2019년 가을맞이 소외된 이웃사랑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연합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각 교회들에서 모은 물품들을 기초로 하여 각 교회마다 개별적으로 준비한 생활용품,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했다. 국수, 감자전, 더치커피 등 먹거리 장터도 다양하게 열렸다. 행사 중간에 각 교회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이 열려 참가한 동네 주민들에게 풍성한 기쁨을 선사했다.   이성회목사는 “우리는 교회가 연합하여 지역 사회를 섬겨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해왔다”며, “이번에도 발산동에 있는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지역을 섬기는 일에 한 형제처럼 연합했다. 이와 같은 연합을 통해 예수님의 몸 된 교회들이 개 교회 목회를 넘어 지역사회 목회를 감당하는 선한 도구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발산교동협의회는 2002년 발산동 소재 6개 교회의 연합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14개의 교회가 함께 하고 있다. 매년 부활절마다 새벽에 연합예배를 드리고, 가을에는 자선음악회와 연합바자회를 번갈아가며 열고 있다. 자선음악회는 ‘글로리아 미션 오케스트라단’과 유명 가수들을 초청하는 일을 통해 지역을 섬기는 대표적인 문화행사가 되었고, 연합바자회는 초교파적으로 여러 교회가 연합함을 통해 큰 규모의 동네 축제와 같이 되었다. 또한 분기별 1회 동사무소에서 열리는 조찬기도회를 통해 지역의 영적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이목사는 “우리의 행사는 매년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다. 이제 지역민들도 우리 행사를 기억하고 기다릴 정도다”며, “이러한 사역들은 각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고, 서로 섬기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교회의 규모를 떠나 지역 사회를 섬기려는 선한 마음으로 하나 되었기에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바자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교회에 다니진 않지만 매번 바자회에 참석하며 교회가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교회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동네 교회들을 통해 교회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늘빛교회(담임=강정훈목사), 동산교회(담임=한준희목사), 매일교회(담임=김병수목사), 발음교회(담임=권오륜목사), 발산성석교회(담임=서성철목사), 열방교회(담임=이탁우목사), 아름다운교회(담임=김상인목사), 영광교회(담임=여운철목사), 예명교회(담임=최인호목사), 주님의교회(담임=이성회목사), 주사랑교회(담임=김경회목사), 한사랑교회(담임=이승현목사), 발산동교회(담임=이정배목사), 한우리교회(담임=정승환목사)와 발산동 주민센터가 함께 했다.   발산교동협의회는 이날 모인 수익금을 발산동 주민센터와 협의하여 도움이 필요한 손길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더불어 앞으로도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더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0-18
  • 청평교회서 입당·은퇴·임직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청평교회(담임=장익봉목사·사진)는 설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입당 및 원로추대·은퇴·임직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장익봉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 중서울노회 부노회장 이상협목사(맑은교회)가 「큰 꿈을 이루며 나가아가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에서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바울은 세계선교의 큰 꿈을 꾸고 차근차근 앞으로 나갔다. 그는 당시 세계의 중심 로마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 “오늘 새 일꾼을 세우는 청평교회가 이러한 큰 꿈을 향해나가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2부 입당식에서는 건축위원장 김진만장로가 건축경과보고를 했다. 김장로는 “교회 시설이 오래 돼 난방과 냉방이 잘 돼지 않는 어려움이 있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고,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목사가 추경일·노병문장로에게 감사패를, 김진만·이재호·김창학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3부에서 원로장로 추대 및 안수집사·권사 은퇴식이 열렸다. 황명흠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고, 김해경집사를 비롯해 4인이 은퇴안수집사로, 배복녀권사를 비롯해 25인이 은퇴권사로 추대됐다. 장목사는 축복기도를 통해 “은퇴하는 일꾼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축복해주시고, 저들의 수고로 청평교회가 더 부흥하게 하소서”라며 기도했다. 이어 4부 안수집사·권사 임직식이 거행됐다. 김관식·이재근·최동원·윤성욱·김범준·윤종건·이지상·김종환·염정성집사 등이 안수집사 임직을 받았다. 김세영·함선주·조복순·이영신집사가권사에 취임했고, 최명란·고경연·장인선·권은숙·채규례·방추월·이은진·황순복·조규승·조영미·장미선·권세자·조경옥·임영란·김옥순·김현숙·김순향·김미라·정경임·김정복·이옥주집사 등이 권사임직을 받았다.   5부에는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증경노회장 이성무목사 임직자에 대한 권면을 통해 “오늘 임직을 받는 모든 분들이 담임목사님을 잘 도와서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에 전심전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노회장 김두형목사(방주교회)는 교우들에게 “오늘 임직을 받은 모든 임직자들과 교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때 교회는 더 크게 부흥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증경노회장 최인근목사(남산교회)는 축사에서 “청평교회 장익봉목사는 말씀이 좋고, 영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영적지도자이다”며, “장목사의 좋은 리더십과 오늘 임직을 받은 모든 임직자들의 헌신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순종이 함께 해 73년을 맞는 청평교회가 앞으로 더 부흥하게 되 줄 믿는다”고 말했다. 김관식 안수집사는 답사에서 “오늘 귀한 은퇴식과 임직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부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모든 임직자들은 담임목사님의 지도를 잘 받아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이 화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정관모장로의 광고 후에 최용범목사(청평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장익봉목사는 “교회당 리모델링을 하면서 필리핀 선교지 수리작업도 함께 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 또 73년 동안 은퇴식이 없었는데, 그 동안 수고하신 일꾼들의 은퇴식을 풍성한 가운데 하가 돼 서로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처음 해보는 큰 행사여서 교우들이 처음에는 생소해했지만 그래도 함께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청평, 가평 지역은 신천지, 통일교 등 유독 이단들의 활동이 강하다. 그래서 우리 청평교회는 가평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이단과 맞서는 선한 싸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목사는 “청평교회는 아직 정식으로 해외선교사를 파송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익봉목사가 임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수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했다.     ◇장익봉목사는 임직자들과 포옹을 나눴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0-16
  • 좋은나무교회 김문선목사
      독립교단 목사안수 후 경제적 독립을 위해 자비량 목회 초대교회적 예수공동체 지향하며 건물없는 교회 실험   좋은나무교회 김문선목사(사진)는 에리히 프롬의 영향을 받아 소유를 지양하는 목회보다는 교회의 사회 내 존재적 의미를 구축하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김목사는 “번영과 성공, 눈에 보이는 결과들, 양적 부흥에 목회 성공 가치를 두지 않고, 몇 명이 있든 예수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예수가 추구했던 가치를 따르다 보면 당연히 경제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이는 곧 교회의 지속가능성 자체의 생존문제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감신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감리교에서 목회자의 길을 시작했지만 기존 교단의 자본주의적 운영방식에 실망하고 초교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9년 전 동 교회를 개척하고 자비량 목회를 시작하여 일과 목회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에 이중직 목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김목사는 “한국교회는 점점 교인수가 줄어들고 있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워지고 있지만 목회자의 수는 여전히 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목회자들은 임지를 구하기 어려워졌고, 자연스럽게 목회자들끼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만 하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목회는 목회 자체의 의미를 벗어나 직업화되었고, 목회자들은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의 눈치를 봐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나는 목회를 직업이 아닌 순수한 사역으로 하고 싶어 자비량 목회를 시작했다. 사회에서 일을 시작한 후로 나의 신앙관과 교인들의 삶에 대한 이해가 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좋은나무교회 김목사는 또한 건물 없는 교회를 지향하며 맘몬과 자본주의 방식이 아니라 예수의 방식으로 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건물을 짓지 않고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보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며, “가정에서도 교인의 스튜디오에서도, 카페교회를 대관해서도 예배를 드려봤다. 오랜 실험 후 교회건물을 소유하는 일이 반드시 거부할 만한 것도 아니지만 교회의 목표가 될만 할 것도 아님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30대 전체를 미자립 목회를 하며 건물 없는 교회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김목사는 교회 안에서 언제나 교집합처럼 이상과 현실이 맞물리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교회가 이상만을 추구하면 결국 탁상공론에 빠지고 현실에만 매몰되면 자본에 예속되어 맹목적으로 돌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의 삶을 좇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상을 보며 달려왔지만 그러면서 깨닫는 지점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건물이 없는 무소유의 교회를 실험하면서 오히려 교회 건물의 필요성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아직 뚜렷한 결론은 없지만 이상과 현실은 늘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만큼은 알게 됐다. 다만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교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목회의 여정에서 이상과 현실의 외줄타기에 넘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와 좋은나무교회는 현재 김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이야기북스 사무실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작은 교회의 목회자로서 이상과 현실의 모순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지만 교인들에게 예수의 가치를 몸소 전하기 위해 젊은 김목사는 여전히 바쁘게 일과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0-15
  • 예수향교회의 박영훈목사
      “신대원 시절 떼제공동체에 방문해 환대정신 배웠다” 환경주일 환경문제 개선위해 ‘몽골 은총의 숲’ 기금전달     예수향교회 박영훈목사(사진)는 교회를 개척하기에 앞서 어떤 교회의 모습을 지향할지 고민하다 ‘손님 맞는 교회’를 만들어가기로 결심했다. 박목사는 신대원 시절 떼제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그곳에 방문해 ‘환대가 교회의 생명이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박목사는 “떼제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평화·화해 운동을 배우고 지향하다 보니 우리 교회도 자연스럽게 타자를 환대하는 교회의 모습을 띠게 됐다”며,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교회의 일치와 화해·연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 교회는 물향기수목원에 터를 잡고 있다. 그래서 교회의 이름도 ‘심을 예’, ‘물 수’, ‘향기 향’을 따서 ‘예수향’으로 지었다. 2015년 교회의 창립 이래 교회는 수목원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공간이 됐다. 평일에는 슬로우 카페를 운영하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그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카페 옆 공유 공간에는 ‘오산시 우리동네 학습공간’과 ‘오산백년 시민대학 징검다리 교실’이 있다. 오산시가 교육도시를 표방하면서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시민사회에 공간을 공유해줄 것을 교회에 요청했을 때 교회가 이 요청에 응답해 학습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건물주가 카페 내 목양실로 사용하라며 내준 공간을 시민사회에 환원해 시민대학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교회의 공간을 시민사회와 공유하다보니 동 교회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간이 됐고, 그에 따라 교회는 2층을 임대해서 게스트하우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찾는 교회가 되어 손님들을 환대하고 대접하여 돌보는 일에만 교회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박목사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교회를 꾸려가기 위해 전통형식에만 치우친 예배가 아닌 기도와 말씀과 묵상에 집중할 수 있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굳이 목사의 입을 통하지 않고도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내면에 늘 말씀하고 계신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설교 대신 교인들이 충분히 묵상할 시간을 주고 또한 예배 후에는 교회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며, “부활절과 성탄절 등의 절기 헌금을 교회 공동체가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공감하는 단체에 기부한다. 교인들이 이 점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동 교회는 2019년 녹색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 교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목사)가 추진하고 있는 ‘몽골 은총의 숲’ 모금 행사에 적지 않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매년 환경주일 환경선교를 위해 헌금을 모아 기부를 하던 중 올해는 동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감리회 햇빛발전소 협동조합’ 창립에도 동참한 동 교회는 지구환경을 위해 의미 있는 일들에 앞장서고 있다. 박목사는 “창조세계의 붕괴를 막아내기 위해 삶의 전환으로 응답하는 것보다 시급한 일은 없다”며, “현재의 삶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소비를 줄이고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는 것, 사회의 욕망의 흐름과 다르게 살아가고자 하는 결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체 예배를 함께 드리고, 교회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정성을 다해 환대하며, 자연 안에서 함께 쉬고 웃으며 이웃들과 시간을 나누기 위해 다시 자연을 돌보고자 노력하는 예수향교회 박영훈목사의 목회철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0-04
  • 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서 위로회
    ▲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본부는 전몰군경 미망인들을 돌보며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이웃사랑에 매진했다.   전몰군경 미망인 위로 등 이웃사랑·나라사랑 실천 추진 “국민위해 희생한 이들 뒤에 가족 남아있단 사실 알아야”   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본부(대표회장=주녹자목사·사진)는 지난 5일 온세상김포교회(담임=이희준목사)에서 「세계를 향하여 세계를 품어라」란 주제로 위로회를 열고, 전몰군경 미망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19자원봉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 지역에 있는 전몰군경 미망인들을 초청,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성경 말씀을 실천하며 한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일로 진행됐다.   이날 위로회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포토제닉 수상자인 최지수씨의 사회로 유한규 전 회장(남양주재향군인회)과 주녹자목사, 류제리목사(온세상김포교회)가 참가자를 위로하는 기도하고 류제리목사가 준비한 식사와 화장품, 금일봉을 미망인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은순회장(남양주전몰미망인회)가 나서 미망인을 위로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제리목사는 “나라를 사랑하고 사람들을 돕고자 헌신하다 희생한 이들을 기리고 이들의 미망인을 돌보는 일은 기독교인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이다”며,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사는 모범된 사역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위로회 관계자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발자취에는 그들의 가족들이 남아있음을 우리 모두 알 필요가 있다”며, “전몰군경의 배우자로서 상실의 아픔을 품고 있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듬는 시간이 되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동 단체는 지난달 독도에서 「겉옷을 벗어던지고 기도의 성벽을 쌓으라」란 주제로 기도대성회를 열고, 일본정부의 국권침탈 행위를 규탄한 바 있다. 동 단체는 역사왜곡 행위를 비판하고 일제의 식민지배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성회에는 홍기동목사의 인도로 독도칙령의 날 기념예배를 진행하고 나라사랑연합찬양단이 나서 「독도는 하나님 주신 한국땅」이란 특송을 불렀다. 이어 임창성장로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주녹자목사가 「여호와 닛시」란 주제로 설교했다. 또 J.119태권도시범단(단장=김대원)이 나서 「독도는 한국땅」이란 주제로 어린이 태권도 공연을 펼쳤으며 고종황제 칙량반포 재현식을 통해 독도가 한반도의 부속도서로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금 선포했다.   또한 「시대와 역사의 증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본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란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아베정부는 일본 백성을 속이는 거짓역사 교과서 발간 중지와 회개 촉구 △한·일 역사 앞에 아베 총리와 일본정부가 회개하고 진실을 고백 △아베총리와 일본정부는 한·일 역사왜곡으로 일본 백성들을 소경으로 만드는 일을 회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 저지른 일제 36년 식민지배와 위안부 위증을 전 세계에 회개 △독도침탈 야욕을 버리고 거짓증거로 위증하는 일본정부의 정책 중지 △일본의 거짓말과 일본에서 시행하는 다케시마의 날에 협력하는 이들의 회개 등을 촉구했다.   주녹자목사는 “태풍 프란시스코의 강풍 속에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도 행진을 멈추시지 않으시고 이끌어주셨다”며, “독도는 예부터 한민족의 고유 영토이자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첫 번째 희생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12월 독도를 방문해 대한민국 영토를 불법적으로 침탈하려고 하는 일본을 규탄하고 세계 평화와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성회를 진행할 방침이다”며, “다시는 무법적인 폭력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신적 질서가 세워질 수 있도록 선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회 관계자는 “독도를 일본 땅으로 우기는 일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쏟아져 내릴 일이다. 하나님과 열국 앞에서 회개하고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철회해야 한다”며, “남의 것을 찬탈하고자 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역사를 왜곡해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일을 버려 이웃을 괴롭히지 말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9-24
  • 정신분석 접목한 총체적 치유목회 추구 - 양지평안교회 박종서목사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음악활동하다 개척목회 시작 “목사는 유능해야만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양지평안교회 박종서목사(사진)는 흔히 말하는 좋은 ‘스펙’을 지녔다.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음악활동을 펼쳤다. 한때 ‘잘나간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러다 그 길을 접고 총신대 신대원에 들어가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됐다. 박목사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어려서 신앙생활을 한 것도 아니었다. 대학에서 나이 22살에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회상했다. 또 “음악에 길에서 신학의 길로 나선 것은 주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확신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의 나이 40세에 신학을 하려고 2000년 용인 양지면으로 내려왔다. 박목사는 “양지에 있는 동생집에 잠시 머물다 해외 선교사로 파송될 계획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틀어졌고, 간절히 기도한 후 양지에서 맨손으로 개척을 했다”고 말했다. 개척교회를 하면서 내적인 갈등을 겪었다.    박목사는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도 나왔고 해서, 여기서 몇 년 있으면 서울의 교회에서 부를 것이라 생각했었다”며, “그러다 이곳이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역지임을 확신하고 오직 목회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지역아동센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전도에 매달렸다. 지역의 특성상 방치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꽤 있었다. 박목사는 이들을 영적으로 돌보고 양육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교회는 차츰 성장했고, 안정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박목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진정성이다. 능력이나 스펙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이라는 진정성이 없으면 결국 무너지고 만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신학과 정신분석을 접목한 연구로 2010년 숭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 강의도 나가고 있다. 또 모두 3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성문제의 전문가로 꼽힌다. 목회자의 성추행으로 사회적 물의가 있었을 때 박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의 목회자를 위한 성교육에 강사로 나선다. 박목사는 “목회자들에게서 성추행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목사들이 성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기도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데, 성충동과 여기서 비롯되는 성문제는 전문적인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목사는 앞으로 목회자들의 성교육과 상담 및 치료를 위한 성문제연구소를 준비 중에 있다.   정신분석학 전공자답게 박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근본문제에 대해 분석했다. 세습에 대해 박목사는 “자식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은 나르시즘의 한 형태이다. 자신과 자식을 동일시하기 때문이다”며, “자녀는 나의 분신이 아니라 한 인격으로 대해야한다. 자녀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은 한편으로 자녀를 어렵게 하는 일이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목회자들이 유능과 성공이라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조급해지고, 거기서 지금 한국교회를 어렵게 하는 문제들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박목사는 “목사는 어떤 의미에서 무능해야 한다. 목사가 너무 유능하려고 하면 자신과 성도들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며, “능동적으로 개입하려고 하지 말고 수동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시하고, 가르치고, 통제하는 리더십에서 기다려주고, 인내하고, 품어주는 리더십으로 나가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목회라고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양지평안교회는 새롭게 건축을 시작했다. 박목사는 “양지 외각의 야산 자락에 아담하게 교회당을 짓고 있다. 산자락이라서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며 “복잡한 도시의 삶에서 지친 이들이 이곳에서 영적이고, 육체적인 쉼과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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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 엘기도원의 송영선목사
    ▲ 엘기도원은 매일 연합성회를 진행하면서 성경교육과 영성훈련을 통해 참된 신앙인으로서 성숙한 신앙을 갖추도록 교인들을 훈련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 희망하는 영적 성숙위한 교육사역 매진 “복음전파와 이웃 봉사통해 예수님의 사랑 널리 알려야”   희망찬교회의 송영선목사(사진)는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영육 간 축제의 장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며 건전하고 건강한 신앙을 갖도록 교육하는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시편 150편 말씀을 의지하며 엘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건전한 신앙교육, 성경교육을 위해서라면 교단을 초월해 모든 기독교인에게 기도원 문을 열고 있다고 밝힌 송목사는 “「모든 이들을 하나님의 말씀, 성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모토 아래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자 기도원을 세우게 됐다”며, “개인적인 생각이 앞섰을 때는 기도원 운영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엘기도원을 세워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하여 병들고 상한 영혼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나님 앞에서 쉼 없이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가족과 같은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데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만 지닌다면 누구든 훌륭한 영성을 몸과 마음속에 담을 수 있다고 강조한 송목사는 “유능한 목회자들과 강사를 초빙해 기도원 성회를 진행하면서 성경 강독과 영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기도원 자체적으로 새벽 6시와 오후 2시, 저녁 8시에 각각 예배를 드리고 매주 목요일 건전한 안수기도 속에서 신유와 축사가 있는 은사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 연합성회 진행함과 동시에 전국 어디든 영적훈련이 필요한 곳이라면 찾아가 말씀을 가르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기도원 사역에 매진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다. 그렇지만 부족한 부분을 넓은 아량으로 품고 종으로 쓰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면서 매일매일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고 역설했다. 현대사회는 매우 빠른 속도로 사회적 변화가 나타난다고 피력한 송목사는 “시대가 흐르면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꾸준한 소명이 있다”며, “처음 목회를 할 당시에는 부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에 매진하는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군산지역 복음화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군산시 임피면에 교회를 개척하고 엘기도원을 건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 친화적인 복음전파 사역을 통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모든 교인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처음 기도원을 시작할 때부터 매 순간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신앙을 통해 지금까지 무사히 사역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교회란 전문가적인 설계와 건축전문가의 손길로 매만진 건물이 아니라 교역자와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손길 가운데 다듬지 않은 돌로 한장 한장 쌓아 올리는 모임이 아닌가 싶다”며,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고 완성되지 않은 곳도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만이 나타나는 기도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내려주신 복음전파와 영적훈련의 소명을 따라 목회사역에 열심을 내어 많은 교인들을 양육하고 교육해 참된 신앙인으로 키우고자 한다”며, “아무쪼록 이 땅 위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널리 전파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그리스도인이 더욱 많아지고 모든 기독교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8-11
  • 터치바이블선교회 강신덕목사
    ▲ 터치바이블선교회는 교회 교부의 말씀 등을 조명하면서 한국교회의 지적 토양을 넓히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강연·출판통해 2천 년 역사 속 깃든 그리스도인의 지성 소개 “기독교 신앙을 형성하기 위한 지적 토대를 넓히도록 해야” 터치바이블선교회의 대표 강신덕목사(샬롬교회·사진)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는 매체에서 기독교에 관한 심도 있는 설명을 찾을 수 없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자 문서사역과 교육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인터넷과 통신기기의 발달로 초연결시대가 다가오는 현재 양질의 콘텐츠가 문화 형성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양질의 정보가 지닌 중요성은 이전보다 더욱 많이 증가했다. 하지만 책과 방송은 물론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인터넷 플랫폼 등에서도 양질의 정보를 갖춘 기독교 콘텐츠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평신도와 목회자 모두 훌륭한 지적 토양을 갖추는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신덕목사는 터치바이블선교회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강목사는 “많은 사람들은 한국교회가 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길 희망한다. 하지만 현재 한국교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과 더불어 소통의 부재 등을 이유로 사람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고 있다”며, “그렇기에 평신도나 목회자들이 이 시대가 제기하는 희망사항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서를 공부함으로써 시대적 부름에 충분히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터치바이블선교회는 기독교인이 지적 소양을 갖추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강목사는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하는 인터넷에서 기독교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찾을 수 있는지 고찰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기독교에 관련된 개념이나 설명을 검색하면 한국어로 된 양질의 자료를 전혀 찾을 수가 없다”며, “한글로 작성된 자료는 조금이라도 자세하게 파고들면 추상적이거나 근거자료가 희박하거나 상당한 오해와 곡해를 바탕으로 저술되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볼거리가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게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베드로나 바울에 대한 자료는 많지만, 안드레 정도만 찾아봐도 정보를 구하기 쉽지 않은데 다대오, 바돌로매는 어떻겠나”며, “이것이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것은 열심이지만,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기독교 지적 토대를 소개하고 분석해 이 세상에 내놓는 일에는 선뜻 나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이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초대교회와 직후 교회의 모습을 대중에게 학술적인 정합성을 갖추면서 설명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힌 강목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속사도들과 교부들에 관한 외국 자료를 번역해 소개하는 한편 어린이·청장년·실버 세대를 위한 교재를 제작해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교회에 전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며, “현지 유대인 목회자를 초청해 강연을 하고 책을 번역해 발간하는 등 기독교적 관점에서 유대인을 어떻게 대할지 논의하면서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관한 여러 오해를 풀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지순례를 갈 때도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관한 막연한 희망을 품는 일이 많은데 이스라엘 현지에서 수학하며 경험을 쌓은 목회자들을 가이드로 삼아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람들을 만나고 어루만지며 사역하셨던 실제 현장인 광야를 순례하며 기독교 신앙인으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좋은 자료가 없다면 다음 세대가 신앙의 길로 들어서려고 노력해도 무엇으로 길을 더듬을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목사는 “기독교 2,000년 역사의 보고를 한국교회에 전해 튼튼한 신앙의 토대를 나누고 싶다”며, “책과 교육 강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지성이 깨어 있는 신앙인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8-05
  • 지역사업 주도하는 ‘동네교회’ 지향 - 성민교회 박상현목사
    ▲ 박상현목사는 지역사업에 참여하여 ‘은평물품공유센터’ 설립에 앞장섰다.   ‘지역화폐’ 사업 주도하여 가난한 이들 구제사역에 앞장 노인·어린이들 참여한 ‘동네올림픽’ ‘참여예산’통해 개최  “어릴 적 동네슈퍼를 부르듯 ‘동네교회’로 부를만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이웃, 청소년들과 ‘함께’ 살아가보려 고민하고 있다. 역촌동, 은평구,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방향들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박상현목사(사진). 성민교회 바로 앞에는 또 다른 교회가 세 개나 된다. 박목사는 이렇게 교회가 많이 있는 지역에 굳이 자신을 부르신 이유가 무엇인지 기도했다고 한다. 성민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만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옆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에 박목사는 전통적으로 교회예배와 충실한 목회는 옆에 교회들에 맡기고 자신은 지역사회를 향해 나갔다. 박목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역화폐 사업의 일환인 ‘은평 e품앗이’사업을 주도했다. 가진 것 없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써서 도와주면 지역화폐를 벌 수 있고 채권도 써줄 수 있다. 지역화폐는 사업에 동참하는 골목상권에서 실물화폐로도 쓰일 수 있다. “우리 작은 교회들이 돈은 없을지 몰라도 교인들 각자의 달란트와 은사는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웃을 도와주며 지역화폐를 벌고, 또 의식 있는 그리스도인 사장님들은 자신들의 가게에서 지역화폐를 받아준다. 그럼 돈이 없어서 굶을 사람이 있겠는가? 돈이 없으면 지역화폐를 공유하는 공동체에서 화폐를 벌면 된다. 그저 누군가 바쁠 때 그 대신 간단한 일만 해주어도 지역화폐를 벌 수 있다. 그마저도 없으면 지역화폐를 받아주는 가게에서 그냥 먹으면 된다. 그 사람에게 생긴 채무는 다른 사람에게 갚아도 된다” 2015년 이후 박목사는 은평지역의 공유경제와 참여예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활동했다. 공유경제의 측면에서 박목사는 ‘은평물품공유센터’ 창립을 주도하며 초대 센터장을 지냈고, 한철에만 쓰는 물품들을 주민들이 따로 살 필요 없이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게 매개했다. 또한 박목사는 ‘참여예산’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사업은 정부와 시, 구의 예산 중 일부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심의, 의결, 집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성민교회는 ‘참여예산’ 2000만원을 확보하여 ‘동네올림픽’을 진행했다. 동네 놀이터에 보면 할아버지·할머니들이 한켠에 있고, 꼬마아이들이 또 한켠에 있는데 이 두 세대는 서로 이야기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서 7개월간 준비하고 교육하며 ‘동네올림픽’을 개최했다. 동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동네 경로당의 노인들을 1팀으로 만들고, 그렇게 4팀을 구성하여 올림픽을 진행했다. 노인과 어린이들이 ‘놀이’를 매개로 함께 했고, 어린이들의 부모들과 노인들의 자녀들이 또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150명이  모여 가슴벅찬 시간을 보냈다”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박목사는 “무조건 지역사회에 나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교회로 교인을 전도하는 것도 좋지만 이미 목회자들이 지역사회에 나가 섬겨야 할 일들이 쌓여있다”며, “참여예산 정책만 하더라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토론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토론에 지역주민들이 서툰 것도 사실이다. 이 때 목회자들이 토론 과정을 주재하며 주도할 수 있다. 이렇듯 교회에만 리더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도 리더를 필요로 한다. 교회의 리더로 훈련받은 목회자들이 사회의 리더를 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사역지를 작은 교회울타리 안에 가두지 않기를 기대한다. 목회자들이 가진 달란트가 너무 크고, 그들이 감당해야 할 사역들은 교회 밖에도 넘쳐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박목사의 바램처럼 목회자들이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7-25
  • 아트설교연구원 김도인목사
    ▲ 아트설교연구원은 목회자가 논리정연한 글쓰기 기술과 더불어 인문학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교육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문학적 구성통한 청자 중심의 설교구성 방법론 교육 매진 “유익한 설교는 튼튼한 글쓰기 기술을 갖출 때 만들 수 있다” 아트설교연구원의 김도인목사(주담교회·사진)는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청중이 잘 전달받을 수 있는 설교 작성법에 관해 교육하고 있다. 논리가 명확하고 구성이 잘 갖춰진 글쓰기 기술이 있을 때 비로소 청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할 수 있다고 보는 김목사는 한국교회의 설교가 청중 친화적이지 못한 사실을 지적했다. 김목사는 “설교란 짜임새 있는 글을 바탕으로 목회자가 전달하고자 하나는 성경의 메시지를 청자에게 전달하는 언어 기술이다”며, “훌륭한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문장가가 되어야 한다. 밑바탕이 되는 글이 갖춰져야만 청중이 귀 기울일 수 있는 좋은 설교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 대학교에서는 십수 년 전부터 글쓰기 교육에 공들여 유익하고 훌륭한 글을 세상에 내놓아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를 양육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교회와 신학교에서는 글쓰기는 뒷전으로 밀린 채 성경풀이와 영성교육, 기도방법을 반복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를 계속해서 고수하고 있다. 세상을 이끄는 인재는커녕 세상에서 배척받는 사람을 양성하는 구조에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목회자가 나오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했다. 과거와 달리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지성을 갖추지 못한 설교는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지 못한다고 강조한 김목사는 “경제적인 풍요를 기반으로 높은 교육 수준과 더불어 문화가 발달한 고도화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글의 기본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양질의 책과 공연, 영화, 강연 등을 통해 세계적인 지성인들의 이야기를 들은 교인들이 교회에 찾아오면 실망하는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인을 목양하는 목회자라면 지적인 교인들을 목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해 설교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설교란 복음을 청중에게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교인과 소통하고 그들의 지적·영적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목회자로 계속해서 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설교자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좋은 글쓰기 방법을 부단히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가 신학 서적만을 읽는 것은 지적 편식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김도인목사는 “설교자는 신학은 물론 인문학 서적까지 두루 읽어 지식의 깊이를 키워야 한다”며, “많은 이들이 훌륭한 설교자로 인정하는 사람들의 서재에 가보면 신학 서적뿐만 아니라 인문학 서적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읽고 거기에 응답하는 설교 철학을 세울 때 좋은 설교가 나온다. 흐름을 읽지 못한다고 과거를 답습하는 수준에만 머문다면 청중이 설교에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앞으로 고등교육을 받은 교인의 수는 늘어날 것이기에 설교가 성경을 풀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와 하나님 나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교인들의 고뇌를 숙고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교는 말로 풀어내는 글이기에 청자가 듣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문학적 구조를 튼실히 갖출 수 있도록 반복적인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며, “문학적 구성을 갖출 때에야 비로소 설교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성경의 메시지를 어떠한 오해나 곡해 없이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영성과 말씀의 회복뿐만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는 인문학 지식을 머릿속에 품고 문학적 구조가 있는 설교가 가능한 설교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신학교에서 인문학 교육도 병행해 세상과 소통하는 목회자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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