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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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성안교회의 장학봉목사
      ◇성안교회 전교인체육대회에서 열띤 응원전이 벌어져 한국시리즈 7차전을 방불하게 했다.       ◇장학봉목사     본질에 충실한 말씀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성장 “교회 중의 교회, 성도 중의 성도 되기를 힘쓰는 교회 목표”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 위치한 성안교회(담임=장학봉목사·사진)는 지난 6일 하남시공설운동장에서 전교인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세 살 유아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약 1000여 명의 교인들이 참여해 운동과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안교회 장학봉목사는 “하남시로 이전하고 성전을 건축한 이후 전교인체육대회를 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실내 운동장에서 행사를 했지만 올 해는 교회가 급성장해서 부득이 실외운동장을 빌렸다”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목회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 행사는 단지 우리 교인들끼리만 즐기는 그런 교회 안의 행사가 아니라 주위의 이웃과 함께하는 사도행전의 선교적 이벤트이다”며, “올해도 주변 신도시에 입주한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체육대회는 1교구, 2교구로 이루어진 청팀과 3교구, 4교구의 홍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유치부 게임으로 엄마아빠랑 공굴리기, 천 위에서 달리기 등이 진행됐다. 이후 어린이들이 공굴리기, 축구와 피구, 줄다리기 등에 참가했다.    중고등부와 장년들이 참가하는 종목이 시작됐다. 각 팀의 대표들이 머리 위 공굴리기, 어르신게임, 장애물달리기, 피구 등의 종목에서 대결을 벌였고, 그때마다 양 팀의 응원단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 흡사 한국시리즈 7차전을 방불하게 했다. 축구경기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이 참가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고, 골키퍼로 나선 장학봉목사는 상대의 강슛 여러 개를 선방해서 ‘신의 손’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줄다리기 이후에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릴레이 달리기가 시작됐다. 양 팀을 대표해서 나온 어린이부터 어르신 선수들은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을 보며 응원단으로부터 우리의 ‘칼 루이스’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결국 홍팀이 최종적으로 우승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최근 입주를 마친 미사신도시의 초입에 위치한 성안교회는 본질에 충실한 말씀과 세상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교회를 넘어, 세계가 집중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창조적이고 역동적이며, 영적인 예배와 훈련, 선교 등의 사역을 충실하게 전개하고 있다. 장학봉목사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명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모든 성도들이 몸으로 실천하며, 교회 중의 교회, 교인 중의 교인이 되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오직 기도하며 간절히 매달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과 소통하고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목사는 특히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 사역에 대해 강조했다. 각 교회마다 주일학교가 없어지는 상황 속에서 장목사는 “당연한 말이지만 주일학교가 사라지면 교회에서 미래세대가 없어지는 것이다”며, “영유아부와 유초등부, 중고등부를 살리고 활성화시키는 사역에 한국교회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우리 성안교회는 이러한 위기를 몇 년 전부터 짐작하고 여기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했고, 그 결과 주일학교가 꾸준하게 부흥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가 한국교회에 많이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성안교회 장학봉목사의 열정적 사역에 교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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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발산동교동협의회서 나눔 바자회
      “교단 관계없이 교회들 연합해 지역목회 감당해야 한다” 발산동 주민센터도 함께 해 행정적으로 더 큰일들 감당     발산교동협의회(회장=이성회목사·사진)는 지난 12일 수명산 수정어린이공원에서 「나눔의 기쁨, 하나 되는 우리」란 주제로 2019년 가을맞이 소외된 이웃사랑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연합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각 교회들에서 모은 물품들을 기초로 하여 각 교회마다 개별적으로 준비한 생활용품,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했다. 국수, 감자전, 더치커피 등 먹거리 장터도 다양하게 열렸다. 행사 중간에 각 교회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이 열려 참가한 동네 주민들에게 풍성한 기쁨을 선사했다.   이성회목사는 “우리는 교회가 연합하여 지역 사회를 섬겨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해왔다”며, “이번에도 발산동에 있는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지역을 섬기는 일에 한 형제처럼 연합했다. 이와 같은 연합을 통해 예수님의 몸 된 교회들이 개 교회 목회를 넘어 지역사회 목회를 감당하는 선한 도구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발산교동협의회는 2002년 발산동 소재 6개 교회의 연합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14개의 교회가 함께 하고 있다. 매년 부활절마다 새벽에 연합예배를 드리고, 가을에는 자선음악회와 연합바자회를 번갈아가며 열고 있다. 자선음악회는 ‘글로리아 미션 오케스트라단’과 유명 가수들을 초청하는 일을 통해 지역을 섬기는 대표적인 문화행사가 되었고, 연합바자회는 초교파적으로 여러 교회가 연합함을 통해 큰 규모의 동네 축제와 같이 되었다. 또한 분기별 1회 동사무소에서 열리는 조찬기도회를 통해 지역의 영적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이목사는 “우리의 행사는 매년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다. 이제 지역민들도 우리 행사를 기억하고 기다릴 정도다”며, “이러한 사역들은 각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고, 서로 섬기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교회의 규모를 떠나 지역 사회를 섬기려는 선한 마음으로 하나 되었기에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바자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교회에 다니진 않지만 매번 바자회에 참석하며 교회가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교회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동네 교회들을 통해 교회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늘빛교회(담임=강정훈목사), 동산교회(담임=한준희목사), 매일교회(담임=김병수목사), 발음교회(담임=권오륜목사), 발산성석교회(담임=서성철목사), 열방교회(담임=이탁우목사), 아름다운교회(담임=김상인목사), 영광교회(담임=여운철목사), 예명교회(담임=최인호목사), 주님의교회(담임=이성회목사), 주사랑교회(담임=김경회목사), 한사랑교회(담임=이승현목사), 발산동교회(담임=이정배목사), 한우리교회(담임=정승환목사)와 발산동 주민센터가 함께 했다.   발산교동협의회는 이날 모인 수익금을 발산동 주민센터와 협의하여 도움이 필요한 손길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더불어 앞으로도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더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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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 - 시편 61편
      갈릴리는 가난한 곳이었다. 남쪽에 위치한 사마리아나 유대 지방과 비교해 빈곤한 곳이었다. 가난의 이유는 로마의 수탈 때문이었다. 로마제국은 세금 징수를 통해 주민들을 약탈했다. 이에 저항하면 공개처형인 십자가형으로 탄압했다. 이 갈릴리가 예수님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다. 그리고 그가 공생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이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대부분의 기적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일어났다. 생긴 것이 수금을 닮아 구약성서에서 ‘긴네렛’(민수기 34장 11절, 여호수아 13장 27절)이라고 불린 이 바다는 신약성서에서 ‘게네사렛’(누가 5:2) 혹은 ‘디베랴’(요한 6:1)라고 불렸는데, 이 바닷가에 있는 항구인 가버나움, 게네사렛, 막달라, 디베랴, 거라사 등이 바로 예수님의 주요 사역지였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바로 이러한 갈릴리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통치’라는 복음을 선포하며 시작됐다. 예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걸어가실 때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태 4장 19절).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았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그들도 곧 배와 자기 아버지를 놓아두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이 그물과 배와 아버지를 놓아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선 것은 갈릴리의 급속한 해체 속에서 무언가 거룩하고 참된 새 삶에 대한 깊은 갈망이 숨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 중 아무도 감히 골고다 언덕을 따라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 끔찍한 처형 이후 그들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죄를 찾을 수 없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일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어 그들은 깊은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가 골고다 언덕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삶의 한 가운데에 이미 있던 것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 때 그들에게 부활의 소식이 들려왔다. 예수님이 자기들을 갈릴리로 부르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물과 배와 아버지를 놓고 온 그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들은 것이다.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 본회퍼목사의 이 심오한 말의 핵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세상의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에서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성인이 된 세계’에서 성의 영역은 변방으로 밀려났다. 이제 사람들에게 종교는 삶의 여러 요소 가운데 한 가지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본회퍼 목사는 오늘날 이렇게 변두리로 밀려난 성의 영역에서가 아니라 온 세계의 한 가운데에서, 중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주일 아침 11시부터 12시까지만, 그리고 교회당 안에서만이 아니라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 그리고 이 세상의 삶의 현장 그 한 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수님이 ‘타자를 위한 존재’이듯, 그리스도의 교회도 ‘타자를 위한 교회’가 되어 세상 안에서, 세상의 중심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의 천사가 우리에게 이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갈릴리로 가라. 우리 삶의 현장, 주님의 십자가가 우뚝 서 있는 이 세계의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주께서 세상 끝까지 여러분과 동행하실 것이다.     /이화대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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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19-10-18
  • ‘하나님의 꿈’ 이루는 ‘삼양교회’
      목회자 중심으로 장로들이 자신을 내려놓고 교회섬김에 앞장 금요기도회와 속회전도 축제, 가을 부흥회, 노방전도 등 활발“     전 교인이 말하는 것과 보는 것, 행하는 것, 기대하는 것이 같이 간다. 말과 행동을 믿음대로 따르려는 노력이 우리교회 부흥의 원동력이다”   서울 강북구 삼양교회(담임=차창규목사·사진)는 「공감이 있어 따뜻한 교회, 감동이 있어 행복한 교회」를 모토로 목회자와 전 교인들이 함께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따라가는 ‘우리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차창규목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위해 언어와 관점, 실천, 기대의 변화를 이끌며 8명의 장로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목회자와 임직자간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달리 동 교회는 장로들이 솔선수범하여 교회를 섬기고 감동과 소통의 통로가 되고 있어 한국교회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오랜 역사만큼 세워진 장로들이 많음에도 선배 장로들이 새 담임 목회자가 세운 후배장로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봉사와 섬김의 자리에서 본을 보이는 등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8명의 장로들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각기 다른 봉사의 자리에서 섬기면서도 교회를 위한 하나 된 마음을 고백하고,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까지 받은 은혜를 고백했다.    양태헌선임장로는 “교회를 섬기며 우리 장로들은 자신의 개성보다는 교회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행동했다”며, “전체를 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줄이면서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고 이것이 목회자를 중심으로 뭉쳐 교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의 환경미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최석만장로는 “관리부에서 봉사하기 전에는 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없었다”며, “실제로 매주 토요일마다 8~10명의 환경미화 팀과 함께 봉사를 하며, 교회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배부 안내를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맡아온 김정식장로는 “아버지가 전도왕이셨다. 지난해 임시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면서도 교인들이 힘을 냈고, 이번에 새 본당에 입당하며 더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봉사의 자리에서 환한 웃음과 함께 더 큰 은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 교회는 임직자들이 먼저 교인들에 앞서 일하며 희망과 비전을 주고, 목회자를 중심으로 사람을 살리는 영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타 교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번개’미팅으로 지역에서 모여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가질 정도로 ‘우리’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   교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 ‘우리’란 말에 대해 정지복장로는 “우리라는 말은 우리교회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사회적으로도 친근감이 있는 말이고 교인들과의 공감대도 높아지는 변화를 이루는 하나가 되는 친숙한 정신이다. 소통하는 공동체로 변화하며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학교를 섬기는 정영진장로도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다양한 일들을 완성해가고 있다”면서, “목회자를 중심으로 장로들이 협력하면서 유치부와 아동부, 청소년부 등 미래세대를 세우는 일을 함께 연구하며 비전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민장로는 “문화부장으로 있으며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있다. 교인들이 내적으로 치유받고 지역사회에 좋은 말씀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 교회는 이같이 내부적인 결속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음활동도 진행 중이다. 성경의 바람 금요기도회와 속회전도 축제, 가을 부흥회, 목장별 노방전도, 목장연합(금요)기도회 등 사역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별히 7명의 봉사자들과 헤세드사역으로 지역 독거노인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배동식장로는 “지역 동사무소와 협력하여 평신도들이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2명씩 봉사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봉사에 나서면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섬김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부를 담당하고 있는 채영종장로도 “62년의 역사에서 우리교회가 굴곡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분의 꿈을 이뤄드리는 공동체로 서가고 있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은혜가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교회의 다툼과 분열이 끊이지 않는 현 시대에 이러한 삼양교회의 모습은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하나 된 공동체의 모습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동 교회가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이 한국교회의 좋은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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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지역을 섬기는 예닮교회
      시 종교단체 지원사업을 활용해 구민위한 음악회 개최 “지역과 이웃을 향해 열려 있는 공공의 교회성을 지향”      서울시의 후원으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여는 등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바로 예닮교회(담임=홍찬혁목사·사진)이다. 이 교회는 지난 8일 오후 7시에 서울시 후원으로 ‘강북구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말 그대로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서 가을밤의 음악을 즐겼다.    이번 연주회는 ‘호세리와 플라멩코 기타 앙상블’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이 팀은 〈말라게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화루까〉, 〈불레리아스〉 등 클래식기타의 명곡을 연주했고,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기타 앙상블은 스페인 왕실음악학교를 기타전공으로 졸업하고 88올림픽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독주회를 개최했던 호세 리를 중심이 됐다. 이후 2001년 세종대학교 콘서바토리 플라멩코 기타과 전공생들과 평택대 클래식기타 전공생들이 합류해 라인업을 마친 ‘호세리와 플라멩코 기타 앙상블’은 2001년부터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에서 꾸준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산촌〉, 〈얼굴〉, 〈강원도 아리랑〉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가곡과 〈I Love You Lord〉, 〈영광 영광 할렐루야〉 등 성가곡 그리고 〈We are the Men〉 등의 외국곡으로 메인 무대를 꾸몄다. 2010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서 정통 남성합창음악의 중흥과 발전을 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남성합창단이다. 제9회 정기연주회는 지난 8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했다.   ‘필 라인댄스’와 초대가수 김태곤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국에 라인댄스가 보급되기 시작한 2009년 3월에 결성된 〈필 라인댄스〉는 강릉 2018 IDO 코리아 댄스페스티벌의 라인댄스 부문에서 우승한 뒤 많은 공연과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윤미정감독을 중심으로 단장 윤희정, 부단장 서정미, 김미정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가수 김태곤씨는 1977년 가요 〈망부석〉으로 통해 가요계 데뷔해 1978년 〈송학사〉로 MBC 10대 가수 신인상을 수상한 후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힐링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3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조동진증경총회장, 홍찬혁 예닮교회 목사, 조하은학생의 사진작품이 전시돼 음악회에 오는 관객들에게 흥미로움을 더했다. 서울시에서는 종교계와 함께 하는 시정협력 및 종교문화예술 향유확대를 위하여 종교단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데, 이번 공연 역시 이러한 서울시의 후원으로 예닮교회가 주최하여 이루어졌다.   한편 예닮교회는 1990년 11월 11일에 창립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적 교회가 되기 위하여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93년에는 예닮어린이집을 개설하여 운영해왔고(원장 이순희), 이번 공연일은 동 어린이집 설립기념일에 맞춰 열렸다. 예닮교회는 12월 1일부터 예닮데이케어센터와 예닮지역아동센터를 개설하기 위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목사는 “지자체에서 문화지원을 위한 종교단체 지원사업이 있는만큼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
    2019-10-17
  • 청평교회서 입당·은퇴·임직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청평교회(담임=장익봉목사·사진)는 설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입당 및 원로추대·은퇴·임직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장익봉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 중서울노회 부노회장 이상협목사(맑은교회)가 「큰 꿈을 이루며 나가아가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에서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바울은 세계선교의 큰 꿈을 꾸고 차근차근 앞으로 나갔다. 그는 당시 세계의 중심 로마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 “오늘 새 일꾼을 세우는 청평교회가 이러한 큰 꿈을 향해나가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2부 입당식에서는 건축위원장 김진만장로가 건축경과보고를 했다. 김장로는 “교회 시설이 오래 돼 난방과 냉방이 잘 돼지 않는 어려움이 있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고,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목사가 추경일·노병문장로에게 감사패를, 김진만·이재호·김창학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3부에서 원로장로 추대 및 안수집사·권사 은퇴식이 열렸다. 황명흠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고, 김해경집사를 비롯해 4인이 은퇴안수집사로, 배복녀권사를 비롯해 25인이 은퇴권사로 추대됐다. 장목사는 축복기도를 통해 “은퇴하는 일꾼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축복해주시고, 저들의 수고로 청평교회가 더 부흥하게 하소서”라며 기도했다. 이어 4부 안수집사·권사 임직식이 거행됐다. 김관식·이재근·최동원·윤성욱·김범준·윤종건·이지상·김종환·염정성집사 등이 안수집사 임직을 받았다. 김세영·함선주·조복순·이영신집사가권사에 취임했고, 최명란·고경연·장인선·권은숙·채규례·방추월·이은진·황순복·조규승·조영미·장미선·권세자·조경옥·임영란·김옥순·김현숙·김순향·김미라·정경임·김정복·이옥주집사 등이 권사임직을 받았다.   5부에는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증경노회장 이성무목사 임직자에 대한 권면을 통해 “오늘 임직을 받는 모든 분들이 담임목사님을 잘 도와서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에 전심전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노회장 김두형목사(방주교회)는 교우들에게 “오늘 임직을 받은 모든 임직자들과 교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때 교회는 더 크게 부흥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증경노회장 최인근목사(남산교회)는 축사에서 “청평교회 장익봉목사는 말씀이 좋고, 영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영적지도자이다”며, “장목사의 좋은 리더십과 오늘 임직을 받은 모든 임직자들의 헌신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순종이 함께 해 73년을 맞는 청평교회가 앞으로 더 부흥하게 되 줄 믿는다”고 말했다. 김관식 안수집사는 답사에서 “오늘 귀한 은퇴식과 임직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부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모든 임직자들은 담임목사님의 지도를 잘 받아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이 화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정관모장로의 광고 후에 최용범목사(청평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장익봉목사는 “교회당 리모델링을 하면서 필리핀 선교지 수리작업도 함께 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 또 73년 동안 은퇴식이 없었는데, 그 동안 수고하신 일꾼들의 은퇴식을 풍성한 가운데 하가 돼 서로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처음 해보는 큰 행사여서 교우들이 처음에는 생소해했지만 그래도 함께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청평, 가평 지역은 신천지, 통일교 등 유독 이단들의 활동이 강하다. 그래서 우리 청평교회는 가평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이단과 맞서는 선한 싸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목사는 “청평교회는 아직 정식으로 해외선교사를 파송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익봉목사가 임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수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했다.     ◇장익봉목사는 임직자들과 포옹을 나눴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0-16
  • 세계성막복음센터 김한배원장
      성막센터 하나님 주신 소중한 보물이자 한국교회 자랑 세계 최초 성경 치수 그대로 378평 규모로 성막을 재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세계성막복음센터(원장=김한배목사·사진)는 성경 속 성막을 비롯한 많은 유적들을 가능한 유사하게 복원·전시하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 속 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김한배원장은 “성막복음센터를 통해 기독교 100여 년의 역사와 1,200만 기독교인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 된 새 비전으로 제시되고자 했다”며, “성경을 체험적으로 연구 할 수 있는 환경에 있어 단순한 성경 유물전이나 학술적인 면에 치우쳐 있다는 약점을 극복하고자 했다. 부족했던 한국 기독교문화에 새로운 장으로서 우리 센터는 이 시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보물이며 한국 기독교의 자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서유물관과 구약생활전시관은 22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노아의 방주 외에 각종 시대적 주요 건축물과 당시 시대상을 말해 주는 각종 전시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토우인형들로 전시하여 성도들에게 구체적인 성경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동 센터는 성막·성서체험 교육을 통해 성경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며 성막 기독교인들의 영성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원장은 “교회에서 단체로 관람을 오거나 가족·개인들이 우리 센터를 방문한다. 외국인들도 우리 센터를 많이 찾는다”며, “우리 센터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한번의 방문으로 끝내지 않는다. 워낙 많은 테마의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반복적으로 센터를 찾아오며 공부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동 센터는 △예수의 생애관 △솔로몬 성전 △노아의 방주관 △구약성서 유물관 △복식/토기 전시관 △미술관 △성서 식물원 △동물체험 학습장 등의 시설을 보유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세계 최초로 성경의 치수인 원형 풀사이즈 378여 평 규모로 재현된 성막은 물두멍과 번제단, 지성소 등을 비롯해 구약시대 작은 유물들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한편 김원장은 광은기도원을 함께 운영하며 성경 중심의 초교파 기도원으로서 한국 교회와 교인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원을 찾아오는 기독교인들과 함께 예배와 기도에 힘쓰고 있다.   김원장은 “광은기도원은 한국교계에서 인정하고 한국에서 건강하게 목회를 하시는 유명 부흥 강사 목사님들을 모시고 1년 52주 연속으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은혜를 받아야 예수의 사람으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고, 기도를 해야 성령의 사람으로 응답 받고 능력 받아 복음 전하는 사명자의 삶을 살 수 있다. 우리 기도원을 통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고, 영과 육의 쉼과 회복을 경험하여 가정과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교인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 기도원은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4만평 대지에 세계성막복음센터와 각종 예배실, 세미나실, 단체숙소, 개인숙소, 식당, 개인기도실, 산책로, 카페 등 기도원을 방문하는 교인들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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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2019-10-15
  • ‘만일’을 넘어 서서 - 마태복음 4장 8~11절
      마귀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지극히 높은 산에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게 한 후, 자신에게 절하면 그 모든 것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마귀의 이 시험은 출발부터 잘못됐다. 마귀는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했는데, 천하만국이 마치 자기 것이나 되는 것처럼 말했다. 이게 마귀의 특징 중 하나이다.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자기 것이라 한다. 하나님 신앙의 출발점은 바로 이것이다. 성경은 창세기 1장 1절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주인임을 선언하고 있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마귀가 주인인 줄 잘못 알고 마귀 앞에 무릎을 꿇는다. 여기서 우상숭배가 시작된다. 어떤 사람이 진짜 하나님의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가를 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왕은 정말 훌륭하다. 그는 비록 여호와의 성전을 짓지 못하여 섭섭했지만, 아들 솔로몬이 지을 수 있도록 은금보화와 건축자재를 준비하고 하나님께 모든 주권이 있다고 고백한다. 많이 아는 사람이 전지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무식을 인정하는 것, 아주 강한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 대단히 많이 가진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빈털터리임을 고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본문에는 프로스퀴네오 즉 경배하다란 단어가 2번 등장한다. 이 단어는 마귀에게 경배하는 경우에 한 번, 하나님께 경배하는 경우에 한 번 사용된다. 결국 마귀를 경배할지 하나님을 경배할지 인간은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마귀 경배와 하나님 경배는 방향과 구조, 내용이 전혀 다르다. 마귀는 영광만 보게 한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천하만국을 보게 하고 재물을 보게하며 권력과 지식의 영광을 누리도록 종용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광만 보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눈은 영광의 뒤편 어두운 그늘에 앉은 자들을 보신다. 웃는 이들 뒤에서 우는 사람들, 이긴 자들 뒤에서 슬퍼하는 패배자들의 눈물을 보신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발로만 보신 게 아니라 압제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시고 모세를 통해 해방시키셨다. 하나님의 눈은 대동아공영권을 외치며 이웃을 침략한 일제를 보신 게 아니라 그 아래 신음하는 우리 민족을 보시고 광복을 주셨다. 예수님 또한 영광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들을 보셨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하면 영광을 함께 누릴 것이라 착각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면 어떤 고통이 따르는지 사실대로 말씀하시며 제자들에게도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데에 고난이 있다면 왜 하나님을 경배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인가. 그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따르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주님을 경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일’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마귀는 언제나 ‘만일’이라는 조건부를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만일’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비록’이라고 하신다. 우리는 죄인이지만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을 경배할 때 ‘만일’이라는 조건을 버려야 한다. 마귀를 경배하는 사람들은 만일 복을 주면 섬기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더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루마니아 공산 독재체제 아래 투옥되어 고난당했던 리차드 범브란트목사는 만일의 기도가 아닌 비록의 기도를 드렸다. 언제까지라도 이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인으로 살다 천국의 예배자가 되길 희망한다.             /영락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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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19-10-15
  • 좋은나무교회 김문선목사
      독립교단 목사안수 후 경제적 독립을 위해 자비량 목회 초대교회적 예수공동체 지향하며 건물없는 교회 실험   좋은나무교회 김문선목사(사진)는 에리히 프롬의 영향을 받아 소유를 지양하는 목회보다는 교회의 사회 내 존재적 의미를 구축하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김목사는 “번영과 성공, 눈에 보이는 결과들, 양적 부흥에 목회 성공 가치를 두지 않고, 몇 명이 있든 예수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예수가 추구했던 가치를 따르다 보면 당연히 경제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이는 곧 교회의 지속가능성 자체의 생존문제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감신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감리교에서 목회자의 길을 시작했지만 기존 교단의 자본주의적 운영방식에 실망하고 초교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9년 전 동 교회를 개척하고 자비량 목회를 시작하여 일과 목회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에 이중직 목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김목사는 “한국교회는 점점 교인수가 줄어들고 있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워지고 있지만 목회자의 수는 여전히 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목회자들은 임지를 구하기 어려워졌고, 자연스럽게 목회자들끼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만 하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목회는 목회 자체의 의미를 벗어나 직업화되었고, 목회자들은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의 눈치를 봐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나는 목회를 직업이 아닌 순수한 사역으로 하고 싶어 자비량 목회를 시작했다. 사회에서 일을 시작한 후로 나의 신앙관과 교인들의 삶에 대한 이해가 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좋은나무교회 김목사는 또한 건물 없는 교회를 지향하며 맘몬과 자본주의 방식이 아니라 예수의 방식으로 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건물을 짓지 않고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보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며, “가정에서도 교인의 스튜디오에서도, 카페교회를 대관해서도 예배를 드려봤다. 오랜 실험 후 교회건물을 소유하는 일이 반드시 거부할 만한 것도 아니지만 교회의 목표가 될만 할 것도 아님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30대 전체를 미자립 목회를 하며 건물 없는 교회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김목사는 교회 안에서 언제나 교집합처럼 이상과 현실이 맞물리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교회가 이상만을 추구하면 결국 탁상공론에 빠지고 현실에만 매몰되면 자본에 예속되어 맹목적으로 돌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의 삶을 좇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상을 보며 달려왔지만 그러면서 깨닫는 지점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건물이 없는 무소유의 교회를 실험하면서 오히려 교회 건물의 필요성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아직 뚜렷한 결론은 없지만 이상과 현실은 늘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만큼은 알게 됐다. 다만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교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목회의 여정에서 이상과 현실의 외줄타기에 넘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와 좋은나무교회는 현재 김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이야기북스 사무실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작은 교회의 목회자로서 이상과 현실의 모순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지만 교인들에게 예수의 가치를 몸소 전하기 위해 젊은 김목사는 여전히 바쁘게 일과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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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10-15
  • 루터회디아코니아 김동진목사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위해 돌봄사역에 매진 “우리 주위 소외된 약자 도울 때 참된 기독교인이 된다”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은섭목사) 산하 봉사단체인 루터회디아코니아(대표=김동진목사·사진)는 ‘행동하는 믿음’과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란 표어 아래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활동하는 사회봉사 전문기관이다.   교회의 대표 사역 중 하나인 디아코니아 즉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자유자이면서 동시에 종의 형상을 입은 종이셨듯 예수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다른 이들을 더욱 진실하고 자유롭게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디아코니아는 헬라어로 섬김 혹은 봉사를 뜻하며 통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향한 봉사 혹은 섬김으로 풀이된다고 밝힌 김동진목사는 “초기 그리스 사회에서 디아코니아란 용어는 식탁에서 시중을 든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그 의미가 광범위하게 변화하고 이로 인해 좁은 의미의 섬김을 넘어 이웃의 생계 부양이나 사회 영역 전체로 넓게 포괄하는 폭넓은 의미라 확장됐다”고 말했다. 또한 “디아코니아는 예배를 뜻하는 ‘레이투르기아’와 증언을 뜻하는 ‘마르티리아’, 교제를 뜻하는 ‘코이노이아’와 더불어 초기 기독교 시절부터 교회가 힘써 행했던 대표적인 사역이다”며, “다른 사역과 함께 디아코니아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으로 간주되어 하나님의 창조세계 안에서 곤경에 처한 이웃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봄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해가는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이자 행동하는 믿음이다”고 전했다.   루터회디아코니아는 기독교한국루터회의 전신인 한국루터교선교부의 부서로 처음 시작됐다고 말한 김목사는 “초창기 디아코니아 활동은 노르웨이 출신의 평신도 전문 봉사자인 레케보선생과 통역을 맡았던 김선회목사, 실무를 맡았던 윤득원목사가 주도적으로 진행됐다”며, “윤득원목사와 함께 디아코니아 운동을 펼친 레케보선생은 평소 복음전파는 디아코니아 활동과 함께 가야 한다며 봉사자 양성에 힘썼다. 이에 따라 윤득원목사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전국에 있는 루터교회를 찾아가 각 지역에 있는 교인 개개인이 디아코니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전통에 따라 현재 루터회디아코니아 또한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교인 스스로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며, “음악이나 공예, 미술 등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능기부를, 재난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돕고자 하는 이라면 봉사기부를, 재정이나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이라면 물건을 보내주는 형태로 봉사를 분화해 봉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포터즈 모집과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역설한 김목사는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아가 복구작업을 하거나 주거환경 개선사업, 다문화가정·새터민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미처 돕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며,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인 라이프호프와 함께 청소년 생명보듬 교육이나 전화상담, 유가족 모임, 생명보듬 걷기·행사 등을 통해 생명문화운동을 전개하며 생명이 지닌 소중함과 가치를 회복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매우 많지만, 교회가 이들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 못하는 듯해 너무 안타깝다”며, “약자와 식사하고 교제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한국교회가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는 존재로 변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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