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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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적 분리수거
      -박 예 영  나는 대한민국에 온지 15년 되는 북향민(北鄕民)이다. 한국에 온지 3년 쯤 되었을 때 신학교와 선교단체 훈련을 받은 뒤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으로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2005년 6월부터 7월까지 ‘한반도의 회복, 부흥의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40일 동안 24시간 내내 태백산 위에 텐트를 치고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에 들어갔다. 이후 많은 교계와 단체들, 그리고 개인들이 이 기도회에 참여하였고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웠고 귀한 체험들을 했다.   한국사회를 전혀 알지 못했지만 정치, 경제, 문화, 교회 등 대한민국의 8대 영역을 놓고 구체적인 기도를 하면서 모든 영역이 상당히 병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분명히 실마리가 있을 텐데 어느 영역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까?” 그런데 의외의 마음을 주셨다. 모든 영역이 병들 수밖에 없는 공통의 원흉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맘모니즘’이라는 것이었다. 굳이 영역으로 친다면 경제영역이 되겠지만 이 맘모니즘의 뿌리가 모든 영역에 깊숙이 뿌리내려 썩게 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장기금식하면서 또 다른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두 주인’을 섬기며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안타까움이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이 가장 아프신 문제였던 것이다. 이후 10년간 중보기도사역을 하면서 한반도의 영역별, 지역별, 세대별 회복을 위한 기도와 통일코리아를 위한 기도행진을 계속해왔다.   그리고 2년 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졌다. 이 문제는 비단 정치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그 깊숙한 곳에 ‘맘모니즘’이 떡 하니 자리하고 있었음을 국민들이 함께 목도했다. 최근에는 미투운동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난 3월 5일 저녁 JTBC 뉴스를 타고 전해진 안희정 전 도지사의 성폭행사건은 그 어떤 미투 사례보다도 더 많은 국민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그런데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이 모든 일들이 기독교 안에서는 이미 불거졌던 이야기라는 것이다. 잠이 오지 않아 밤을 샐 수밖에 없었지만 기도하는 와중에 하나님께서는 ‘희망의 메시지’로 한줄기 빛을 부어주시는 것 같았다. 오래 전 기도해왔던 기도제목들이 하나씩 눈앞에서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2006년 여름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열방의 부흥의 키는 ‘한반도의 통일’이며 이 민족의 부흥의 키는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결국 하나님께서 정말 이제 직접 손을 대시고 이 민족의 거대한 수술을 집도하고 계시는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정신 차리고 하나님께 돌이켜야겠구나’ 싶은 간절함이 북받친다.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심판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양과 염소를 가리는 것이다. 여기서 양은 창세부터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고 염소는 영원한 불에 들어가게 된다. 어쩌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이 일의 그림자 같은 일들이라 보여진다. 영적 분리수거! 나는 분리되어 버림받을 것인가? 아니면 영광의 그 자리에 함께 참여할 것인가? 지금 이 질문에 우리의 삶으로 답하고 작정해야 할 때인 듯싶다. 하나님의 영적 대수술은 계속 이어질 것이고 그 수술의 결과가 성공적이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 출판/문화
    2018-03-22
  • 김명현 신임회장, 문화 콘텐츠 개발 천명
    ▲ CMTV 김명현 신임 회장(오른쪽)과 김효성 대표    CCM 전문 방송으로 출발했던 CMTV가 최근 김명현 신임 회장(드림업엔터테인먼트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CCM 뿐만 아니라 일반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 문화 영역을 포괄하는 ‘기독교 전문 방송’으로 나아간다. 아울러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문화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지난 9일 정식으로 취임한 김명현 신임 회장은 향후 CMTV가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양질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보급함으로써 ‘문화 전달자’ 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흔히 ‘교회 문화 따로 세상 문화 따로’라는 의식이 기독교인들 사이에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가령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CCM만 들으라는 법은 없다. 그렇다면 기독교적 마인드로 기독교인과 일반인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필수”라고 했다.  그는 특히 “그 동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면서 많은 연예인들과 문화 업계 종사자들을 만났는데, 매우 신앙이 좋은 신실한 기독교인들이 많았다. 그들은 자신의 재능을 주님의 일에 쓰고 싶어 한다”며 “앞으로 이런 사람들과 함께 열악한 상황에 있는 기독교 문화를 회복해 교회 부흥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회장이 대표로 있는 드림업엔터테인멘트는 현재 CTS기독교TV와 함께 오디션 ‘가스펠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600여 명이 참여해 현재 치열한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예선을 치를 때만 해도 참가자들에게 ‘가스펠은 이래야 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 내지 강박 같은 게 있었다. 하지만 그런 틀을 깨고 좀 더 과감해 질 것을 주문했더니 경연을 거듭할 수록 수준 높은 놀라운 곡들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실력이 있고 콘텐츠의 완성도만 높다면, 그런 문화는 기독교인 일반인 할 것 없이 누구나 찾을 것”이라며 “기독교인이면서도 일반 문화 영역에서 활약하는 양동근이나 비와이가 그 좋은 예다. CMTV를 통해 그런 사역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목사는 “현재 우리가 노출된 각종 미디어에는 기독교 윤리와 가치에 어긋난 것들이 너무 많다. 안심하고 자녀들에게 보여줄 콘텐츠가 매우 적은 형편이다”며 “이런 가운데 CMTV는 창조질서의 회복과 생명 사랑,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확산하는 콘텐츠를 생산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CMTV 김효성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CCM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다져온 CMTV는 이제 김명현 신임 회장님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역을 확장해 기독교 문화 부흥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복음과 문화라는 두 날개로 비상해, 안으로는 교회의 회복과 부흥에 일조하고 밖으로는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미쳐 복음을 더욱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MTV는 현재 올레tv 채널 262번, CJ헬로비전 215번, 딜라이브 161, CMB 174번, JCN 106번, 충북방송 193번, KCTV 광주방송 193번, KCN 금강방송 788번, 하나방송 N 184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www.ccmtv.co.kr)와 유튜브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3-22
  • 목회상담연구원서 ‘가정회복상담사’ 배출
    ▲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상담연구원은 ‘2018년 가정회복상담사 과정’을 연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상담연구원(원장=장진욱교수)은 오는 4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해당학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동 대학교 본관 201호에서 ‘2018년 가정회복상담사 과정’을 갖고, 성도들은 물론 불신자 가정의 위기와 문제들을 회복하도록 돕는 목회적상담자를 양성한다.  2018년 교육과정은 총 3학기제로 1년간 총 16화목을 학기당 8주간씩 매회기 순환한다. 봄 학기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마음의 생각과 습관 다스리기 △가정상담의 기술과 과정 △부부관계의 회복상담-용서 외 2과목, 가을학기는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습관화된 부부의 갈등 분석과 해소 전략(7가지) △우울감과 분노의 성경적 상담 외 3과목, 겨울학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가정 회복상담의 핵심주제와 기술(8가지) △내면의 쓴뿌리 치유와 회복(8가지) 외 3과목을 해당일시에 따라 진행(문의 010-7336-7991)한다.  이번 가정회복상담사 과정은 목자의 심정을 가진 가정회복 전문 사역자들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수강대상은 △가정상담 치유사역에 헌신하고자 하는 목회사역자이면 가능하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3-22
  • 솔로몬에듀, 무료 전국투어 성황
    유혹이 강력한 시대, 말씀훈련으로 다음 세대 새롭게 세워야 1년 만에 10배 이상 부흥·교회건축·서울대, 연·고대 합격 ▲ 솔로몬에듀 노양근대표는 “솔로몬에듀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인도함을 받아 그간 13년 동안 이 사역을 해오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국교회에서 다음 세대가 급격히 줄고 있다며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한기총 통계에 따르면 10개 교회 중 7개 교회 주일학교가 일주일에 한 번도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드리는 교회들도 예배에는 관심이 없고 학생들이 거의 스마트폰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유혹이 강력한 시대에 말씀훈련을 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 학생들을 다 세상에 빼앗겨 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 때문에 거의 90프로 이상을 학원에서 보내고 있지만 자녀들의 영성과 인성은 전혀 손댈 수가 없고 그나마 성적도 별 성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크리스천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다음 세대 학생들을 주님의 용사로 키워내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 기업을 찾았다. 솔로몬에듀 노양근대표를 만나 그간에 이 사역을 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물었다. 노대표는 “솔로몬에듀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인도함을 받아 그간 13년 동안 이 사역을  해오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경험하게 되었다”며 “마석 낙원교회는 10여 년 전에 이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청소년 15명, 장년 15명인 미자립교회 상태에서 공부방 사역을 시작했는데 시작 1년 만에 청장년 10배 이상 부흥되고 교회도 건축하고 이스라엘에 대안학교 2개를 세웠다. 그때 이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학생들 중 서울대, 연대, 고대에 합격하고 교회가 크게 부흥되어 힘껏 사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 솔로몬에듀 노양근대표는 순복음부평교회 학생들 33명과 함께 공부방을 시작하여 신앙과 학업 모두 성장시켰다. (사진은 순복음부평교회 공부방 커팅식 장면)    또한 노대표는 “최근, 순복음부평교회 학생들 중 50점대 이하 학생들, 결손가정으로 구에서 돌보고 있던 편모 가정 학생들을 포함해 33명과 함께 시작했는데 시작 4개월 만에 모든 학생들이 평균 95점을 넘기고 예수님을 다 영접하고 금요 철야예배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명절 때도 공부하고 싶다고 공부방 문을 열어 달라고 전화가 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대표는 “현재 대기 인원만 1백 명이 넘고 전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크리스천 부평구청장과 장로인 구 의장도 너무 성과가 놀랍다”며, “지원 방안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병도 공부방에서 치유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신유은사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말씀암송과 언어훈련, 비전선포, 비전영상 수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둠에 영들이 떠나가고 병들이 치유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현장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세미나 신청 및 간증보기www.82525.co.kr)  노대표는 “아직 이 세미나에 와보지 않으신 목사님들께서나 다음세대 사역자분들은 꼭 세미나에 한번 와보면 매우 좋겠다”면서 전국투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8일을 시작으로 19일 포항중앙침례교회, 20일 대구 서현교회, 22일 군산드림교회, 26일 화성 하늘꿈은혜교회, 27일속초 한세순복음교회, 29일 제주 선교센터, 4월 2일 일산 창조중앙교회, 5일 부천 예심교회, 9일 광명 오병이어교회를 끝으로 14개 도시 순회무료세미나를 개최한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3-22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 상임회장 이강익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 상임회장이자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실무위원으로 섬기고 있는 이강익목사(사진)는 목회학강의와 전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부활절준비위원회에서 법인이사로 활동하며 다가오는 부활절예배에 준비하고 있다.  이목사는 개혁연합총회인준신학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목회학, 교회행정학, 방주론을 가르치고 있다. 이목사는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사 자기 자신이 먼저 죽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있기 때문에 우선 그것을 버려야 한다. 돈과 명예, 자존심을 버려야한다”며 목회철학을 내비쳤다. 이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 같이 목회자들도 죽어야한다”며 “목회가 바로 서지 않으면 국가도 힘들어진다”고 목회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영등포역에서 노방전도를한다. 이목사는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거리로 나가서 전도를 한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까운 교회 나가라고 복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 “예수가 밥 먹여주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도 복음이 필요하기 때문에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목사는 후배목회자들에게 “목회활동에서 목사들이 밀알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하나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싹이 나고, 싹이 나야 열매가 맺히기 때문에 밀알같이 썩어질 수 있는 목회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목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하고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며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이 세상에는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다. 건강하고 싶다고 건강한 것도 아니고, 잘 살고 싶다고 해서 잘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고 항상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 감사하고 살면 내 마음 속에 기쁨이 온다”고 전했다. 또한 “믿음으로 살아야 평안과 기쁨으로 살 수 있다. 앞으로 모든 것의 창조주 되시고 섭리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2018-03-22
  • 오늘의 화두 ‘미투’ 운동
    ▲ 황인찬목사   미투운동(Me Too movement)은 2017년 10월 하비 와인스타인(영화제작프로듀서, 영화감독)이 성폭력 및 성희롱 행위를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해시태그(#Me Too)를 달면서 시작된 해시태그 운동이다.  이 해시태그 캠페인은 2006년 미국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창안, 익명으로 시작했으나 앨리사 밀라노(영화배우, 가수)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밀라노는 여성들이 트위터에 여성혐오, 성폭행 등의 경험을 공개하여 사람들이 이러한 행동의 보편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독려한 이후 이 운동은 곧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월 30일 JTBC에 출연하여 서지현검사(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전 법무부 국장 안태근씨의 성추행사실을 고발한 것을 기점으로 #MeToo 운동이 확대되었다.  연극연출가 이윤택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발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위력(威力)에 의한 성폭력’ 피해의 고발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후 시인 고은 선생, 극작가 오태석씨, 배우 故 조민기씨, 조재현씨, 오달수씨 전 충남지사 안희정씨 등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은 20여 명으로 늘어났고 종교계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사무엘하 11장에서 다윗 왕은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군대장관 요압으로 하여금 랍바성 전장(戰場)의 용사들이 있는 장소에 우리야를 배치하여 의도적으로 우리야를 죽게했다. 이에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다윗을 무섭게 책망하시면서 이 다윗의 범죄가 하나님을 업신여긴 것이라고 대노하신다. (삼하 12:10)  특이한 것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 중에 밧세바에 대한 책망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삼하 12:12)고 하시며 다윗이 감추고 싶어 하는 죄를 세상에 드러내시겠다고 하신다. 권력과 금력 그리고 완력을 가진 사람이 위력을 사용하여 여성에게 폭력 및 성폭력, 추행들을 행했을 때 성경은 그를 향해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다.  성경은 성폭력에 대하여 철저히 피해자의 편에서 해석한다.  아브라함이 마므레에서 가나안 남부 지방 그랄에 가서 살았을 때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리따운 아브라함의 처 사라를 왕궁으로 데려가 갔다.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네가 데려온 이 여자 때문에 이제 너는 죽을 것이다. 그 여자는 남편 있는 여자”(창 20:3)라고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이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문제에 대하여는 아무 말씀도 없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누이로 알고 데려간 아비멜렉에 대하여 “…너는 죽을 것이다. 그 여자는 남편 있는 여자…”라고 경고하시고, 사라와 아브라함을 보호하신 것이다.  성경은 성폭력 문제에 있어서 가해자를 질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시고 위로하신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인 그들을 그 사회, 그 환경에서의 안녕을 도모하신다.  한편으로 잠을 자다가 자기 아이를 깔아 죽인 여인이 남의 아기를 자기 아기라고 주장하는 일을 재판하는 솔로몬이 살아 있는 아기를 칼로 두 쪽을 내어 두 여인에게 주라고 판결했을 때 “어서 둘로 나누어서 저 여자의 아이도 안 되고, 내 아이도 안 되게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여인처럼 #Me Too 운동이 왜곡됨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부작용을 심히 염려하는 바이기도 하다.  /예장 개혁측 증경총회장, 의왕중앙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정론
    2018-03-22
  • 최종인 목사의 시편과 정신건강 (10)
    ▲ 최종인 목사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 우리 헌법 제10조에도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해 놓았다. 그러나 한국인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이 각종 통계가 말한다. 유엔이 발표한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8개 국가 가운데 47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앙일보가 발표한 조사(2015. 4. 4)에서는 143국 가운데 118위라고 한다. 같은 기사에서 대한신경학회가 서울과 6대 광역도시에서 20-59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조사 설문조사 결과 성인 36%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했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소득이나 의식주 상태, 교육수준과 같은 사회적 물리적 환경이 행복을 좌우할 수 있다. 어쩌면 삶에서 체험하는 만족감, 성장감, 성취감 들이 행복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또는 행복감이란 개인적으로 자부심, 신경적 특성, 낙천성 등에서 나올 수 있고, 경제적 요소가 상당부분 좌우한다는 조사도 있다. 소득이나 실업, 인플레이션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직장인이나 사업가들은 고용상태,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 성과 등에서 행복감이 차이가 날 것이다.   대부분 행복론을 주창하는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생존요소(경제력, 환경, 외모, 건강)와 관계요소(자녀,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 사회적 지위), 그리고 성장요소(자기 수용감, 자기계발 및 목표 추구, 자립성, 여가, 긍정적 인생관, 종교 등)가 행복을 좌우하는 3대 요소라고 분류한다.   나는 일이 있을 때 행복하다고 본다. 현역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고, 은퇴 후에도 얼마든지 사회봉사나 가정에서 일하게 된다. 무언가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일이 있을 때, 그 일의 성과가 아니라 성취에 만족할 때 행복할 수 있다. 목회자로 나는 심방할 때나 설교할 때, 가르칠 때, 연구할 때 행복하다. 토요일 조용한 아침, 책상 가득 책을 쌓아놓고 이리저리 펼쳐가며 그동안 묵상하고 준비한 설교를 만년필로 정리할 때 최고로 행복하다.   가정이 평안할 때 행복하다. 가정생활에 만족하는 사람, 가족들에게 애정을 쏟는 사람, 가족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행복하다. 가난해서 돈이 없으면 어떤가? 어쩌다 실수하면 어떤가? 나를 지원하고, 지지하는 가족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경제적 상황이 평안하면 행복하다. 돈이 없고, 가족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은 진짜 드물다. 가계경제가 만족스러우면 남들보다 행복하게 느껴진다.   건강이 좋으면 행복하다.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좋으면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주렁주렁 약봉지를 달고 사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행복하다 말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성격특성상 항상 긍정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은 내성적이거나 부정적인 사람보다 행복할 수 있다.     시편 23편에서는 어떤 사람을 행복하다고 말하는가? 여호와를 목자로 삼는 사람이 행복하다(1절).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2절).   주와 함께하는 사람이 행복하다(4절). 첫째로 내 영혼을 소생시키신다. 쉽게 상하고 지치기 쉬운 내 영혼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니 행복한 것이다. 둘째로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구원의 길, 영생의 길,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니 행복하다. 셋째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지라도 안심이 된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내게 승리를 주시니 행복하다(5절). 그는 원수 앞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기름을 발라 주시고, 잔이 넘치도록 부어주신다. 얼마나 멋진가?     평생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니 행복하다(6절). 그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은 중단이 없다. 결국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게 하신다. 이렇게 고백하는 다윗은 행복한 사람이다. 다윗처럼 여호와를 신뢰하고 따라가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 사탄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를 실패하게 하고, 실망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려하나 결코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 (commission@naver.com) /평화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18-03-21
  • 최종인 목사의 시편과 정신건강 (9)
    ▲ 최종인 목사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외로움을 느낀다. 친구가 많아도 외롭고, 사회적 위치가 높아도 여전히 외롭다. 젊은이들은 군중들 속에서 외롭고, 주부들도 가정에서나 교회 안에서 외로움을 탄다. 노년들 역시 외로움이 병이 되고, 때로는 ‘고독사’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외로움을 이겨보려고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한다. 그렇다고 외로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외로움은 마치 그림자와 같아서 나에게서 떠나지 않는다.   몇 가지 외로움을 이기는 방법을 소개하면, 감정이 내 마음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며, 오히려 성령께서 내 마음을 지배하시도록 맡긴다. 성령님은 내가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신다. 외로움은 실체가 없음에도 불쑥 찾아와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그러나 성령님이 외로움을 물리치고 내 마음을 푸근하게 하신다. 그래서 주님은 허전해 하는 제자들에게 대신 진리의 성령님을 약속하셨다(요 16:13).   과감하게 마음을 열고 새로운 환경 속으로 들어간다. 말같이 쉽지 않음을 나도 잘 안다. 그러나 별수 없다. 외로움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니다. 오죽하면 에덴동산, 그렇게 좋은 환경가운데 있던 아담도 ‘독처’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아 짝을 주셨을까? 마음을 열고 주변을 보면 만날 사람도 많고 대화를 나눌 만한 사람들도 많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도 이해하지만, 우리 주님은 기도하는 때를 제외하고는 늘 사람들과 어울리셨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도 외로움을 이기는 좋은 비결이다. 우리 사회에는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바다 한 가운데 있어도 마실 물이 없는 것처럼, 넘치는 물질세계와 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내가 가진 시간, 재능, 물질로 돕다보면 외로움을 느낄 겨를이 없다.   할 수 있으면 교회로 나와야 한다. 나는 은퇴 후 두 곳 교회를 다닐까 싶다. 당연히 현재 시무하는 교회는 제외하고, 한곳은 집 근처 개척교회를 다니고 싶다. 새벽기도나 저녁에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교회이다. 성가대 봉사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내가 개척교회 목회를 몇 차례 경험했는데 예배에 한 사람이 찾아올 때 그렇게 감사할 수 없었다. 주중에는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큰 교회를 다니면서 공부하거나 참여하면 좋겠다. 고독감을 없어지게 하고 외로움을 이기는 방법은 교회에 부지런히 다니는 것이다.   시편 22편은 다윗의 고통의 시이다. 그는 외로움에 사무쳐 외친다. 1절에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어찌 멀리하여 돕지 않으시고 내 신음소리를 듣지 아니 하시나이까” 처절한 외침이며 아픔의 호소이다. 2절에서도 응답 없으신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한다.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부르짖으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6절에서 그는 자신을 벌레이며, 비방거리요, 조롱거리라고 한탄한다. 7절에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는다고 생각한다. 8절에도 조롱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다윗은 실상 성공적인 모습이 많았으나 그래도 가끔 곤경, 유혹, 슬픔, 배반, 실패도 경험했다. 그런 경험 속에서 다윗이 이런 고통스런 마음을 토로하는 것이다. 그래도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외로움을 이길 수 있다. 모태에서부터 나를 아시고 지으신 하나님이시다(10절). 그래도 나의 고통 중에 칼에서, 개와 같은 세력에서 나를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20절). 사자의 입과 들소의 뿔에서 건지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21절).   외로움을 이기려면 되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갖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이와 지나온 배경과 상관없이 같은 신앙,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친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사람은 외로울 틈이 없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더니 그를 천국까지 데려가셨다. 다윗도 외로움을 느꼈지만 결국 하나님이 계신다는 확신이 그를 살렸다. (commission@naver.com) /평화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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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1
  • 한복협,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개최
    만세시위 당시 기독교회, 신앙운동과 민족운동을 함께 진행 동북아 평화위해 성경말씀에 입각한 교회 간 국제협력 필요 ▲ 한복협 3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는 현재 동아시아의 상황을 진단하고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는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종교교회(담임=최이우목사)에서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갖고, 현재 동아시아의 상황을 진단하고 한국교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모임은 최이우목사(부회장)의 사회로 김상복목사(자문위원, 할렐루야교회 원로)의 설교, 이상형사관(중앙위원, 전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과 정주채목사(중앙위원, 용인향상교회 원로)의 기도, 통성기도, 종교교회 찬양단의 특별찬양, 이만열 명예교수(숙명여대)와 윤영관 명예교수(서울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발표, 질의응답,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의 인사, 이옥기목사(총무, UBF 대표)의 광고, 최복규목사(자문위원, 한국중앙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열교수는 「동아시아 역사와 기독교의 역할 – 3・1운동과 기독교」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교수는 기독교인들이 3・1운동에 적극 참여한 것에 대해 “대한제국 이래 기독교인들의 민족의식과 민족운동의 전통을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은 기독교국가의 침략을 당했지만, 한국은 일본이라는 비기독교국가에 의해 침략을 당함으로써 기독교 이념에 입각한 독립운동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계의 교단 조직화기 이 운동에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일제의 노골적인 기독교탄압으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궐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특히 당시 3・1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적인 행동에서 그들의 신앙과 민족사랑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던 것을 간과할 수 없다. 만세시위가 한창일때 기독교회가 작성한 <독립단 통고문>에서 민족운동을 신앙고백 위에서 신앙운동과 함께 진행하며 민족과 신앙을 일치시킨 것을 엿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윤영관교수는 「동아시아평화와 기독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윤교수는 “동북아시아는 타 지역에 비해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며, “한・중・일 간에 상호 경제교류가 활발하면서도 평화로운 관계가 아니라 상호 분쟁이 많다. 이는 타 지역, 특히 유럽에 비해 민족주의 감정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분쟁과 영토분쟁이 많고 안보적 긴장이 고조된다. 분쟁의 현안으로 북핵위기와 동중국해분쟁, 독도분쟁, 역사분쟁 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윤교수는 동북아의 현황에 대해 “이 지역 국제정치의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의 권력상승이다. 중국은 상승세력으로 기존의 대국인 미국에 세계도처에서 도전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지역 패권국으로 군림하기 위해 미국의 영향력을 밀어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한 미・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역이 바로 한반도다. 중국은 한미동맹 약화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은 상승세력인 중국을 경계하기 위해 미일동맹을 강화하면서 반중국 국제연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은 한미, 미일동맹의 강화를 위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시도하고 있었으나, 트럼프 행정부 등장 이후엔 미국우선주의에 몰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핵위기에 대해 설명한 윤교수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기독교계는 화평케 하는 자로서 성경말씀에 입각한 교회들 간의 국제연대와 협력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과 관련하여 “북한의 주민들을 향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아끼지 말고 이어나가야 하며, 탈북민의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교회의 연대가 필요하다. 또한 탈북민에 대한 한국 국내의 인식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상복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평화를 기본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평화가 동아시아에 임하기를 위해, 또 이평화를 추구하는 지도자들에게 함께하기를 위해 기독교는 전심으로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고 기도하고 격려하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3-20
  • [김제돈 목사] 당신은 무엇을 자랑하십니까?
    ▲ 김제돈 목사 무엇으로 즐거워하는지, 무엇을 자랑하는지를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영의 사람인지 육의 사람인지, 구원받은 믿음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다. 본문 2절에 보면 의롭다함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들은 다 시시하게 보인다. 영적인 사람은 영적인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영적인 것을 자랑한다.  11절에 보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자랑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3절을 보면 환란 중에도 즐거워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환란이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요 축복임을 알기 때문이다. 환란과 시험이 너무나 힘든 것이지만 오히려 그것을 즐거워하는 것은 힘든 만큼 영적으로 강해지고 신앙과 인격이 더욱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에 환란을 즐거워하는 것이다.(4절)  환란을 즐거워한다면 구원받은 믿음을 가진 증거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처럼 얼짱, 몸짱, 외모에만 치중하고 명품에 눈독들이고 돈을 자랑한다면 세상에 속한 육의 사람이지 하나님께 속한 영의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예수님이 바리새인을 책망하신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눅 16:14). 그래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부자 청년도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근심하며 떠나간 이유가 돈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돈을 벌어다 주는 남편보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더 좋아하면 되겠는가?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복이 아니라 복을 주신 하나님을 자랑해야 한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부자로 살면 축복받은 사람이고 가난하게 살면 저주받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평가받고 싶어서 컨닝을 해서라도 합격해야 하고, 훔쳐서라도 큰 집에서 살아야 하고, 빚을 내서라도 명품 가방에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려 한다. 반대로 가난하게 되면 저주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원망과 불평을 하다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다. 오직 교회성장이 목표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남의 교인을 빼앗아서라도 자기 교회만 키우려고 한다. 마치 사업하듯이 교회를 경영한다. 현실은 대형교회 목회자는 성공한 목회자로 평가하고 교회크기가 하나님의 축복의 크기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믿음이다. 큰 교회, 작은 교회는 없다. 오직 주님의 교회만 있을 뿐이다.  라오디게아교회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 가장 크고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는 교회였다. 주님은 그 교회를 향하여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교회”라고 책망하셨다. 반대로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작고 가난한 교회였다. 그러나 주님은 그 교회를 향하여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이며 적은 능력으로 내 말을 지키고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고 칭찬하셨다. 교회크기, 건물, 헌금, 교인 수에 연연한다면 라오디게아교회처럼 주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은 마치 책망을 받은 라오디게아교회처럼 되고 말았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면 돈에 대한 욕심이 없어진다. 명예와 권력을 탐하지 않는다. 삭개오처럼 아낌없이 전 재산을 다 나누어 준다.  이제 자랑거리를 바꿔야 한다.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환란 중에도 오히려 즐거워하는 행복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큰사랑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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