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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3년간 수인성질병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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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쿠아에코텝의 휴대용 정수기는 박테리아와 오염물질을 99.9% 정화할 수 있다
휴대용정수기는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시 특히 유용하며 군부대나 물부족 국가 또 재난 발생 지역에서 훌륭한 식수원이 될 수 있다.
나쿠아 에코텝은 우수한 대한민국 특허품인 나쿠아에코텝 휴대용 정수기를 선교지역에 보급하여 1개단 5인가족에게 3년이상 위생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 있다.
동 기업은 휴대용 정수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러시아 최대 그룹인 페트로스(PETROS) 그룹과 기술 제휴를 맺고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정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께 약 10 마이크론인 얇은 폴리머막이면서 1cm2에 직경 0.2~0.4 마이크론의 흡수공 수십만개가 있는 트랙 멤브레인 카트리지가 나쿠아에코탭 기술력의 핵심으로, 나쿠아에코탭을 이용해 정수하면 콜레라, 비브리오, 장 바실루스, 살모넬라와 같은 각종 박테리아와 오염물질을 99.9% 정화할 수 있다.
나쿠아에코텝 강동명대표는 “세상에 태어난 이유만으로 고통받은 아이들이 있다. TV에서 종종 방송되는 기아 구호 대책 프로그램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참혹한 일상을 우리는 보게된다”며, “수많은 내전과 가난으로 후퇴되고 있는 무방비 도시에서 질병과 턱없이 부족한 식량, 더러운 물, 그 환경속에 내몰린 아이들이 온전히 자라기란 힘들다. 그곳에서 물은 생명과도 같기에 하루하루가 위태로운 그들에게 위생식수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박지태이사장도 “제3세계 선교사들에게 가장필요한 것은 물이다. 깨끗한 물이 수인성질병에 걸리지 않게 해주고, 하나의 정수기가 그 마을을 살리는 기적이 될 수 있다”며, “정수기는 선교사들에게 가장 큰 선교무기가 될 것이다.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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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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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선교협력위, ‘문서선교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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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지난 16일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18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지난 16일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18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을 열고, 「다시 시작하는 복음 한국」을 주제로 한글성경 반포의 날을 기념하고, 기독 출판계가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최초의 한글성경이 반포된 1882년을 기념하고 문서선교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문서선교의 날’로 제정해 지키고 있다. 이번 문서선교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와 2부 기념식 및 유공식 표창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정권사무국장(기독교서점협희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기념예배는 황성연부회장(기독교출판협회)이 기도했고,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가 고린도후서 3장 1~6절을 바탕으로 설교를 전했다. 소목사는 “시대와 삶을 향한 선지자적 연서를 써야 한다. 영국, 미국 목회자들은 동성애 법안 통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며, “한국 기독 출판계도 이것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동성애, 반 이슬람에 적극 관심을 가지지 않고 내면적 영성에 빠지고 있다. 기독교 출판 사역자들은 시대를 향한 애절하고 아파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책에 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부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순서는 최승진사무국장(기독교출판협회)의 사회로 시작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방주석회장(기독교출판협회)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방회장은 “우리민족이 암울했던 때, 언더우드 같은 선교사들은 단 한권의 책 성경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다. 단 한 권의 책이 권서들을 통해 복음 씨앗을 뿌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문서선교 선배들의 공로가 지대했다. 오늘 주변을 돌아보면, 사회, 문화, 종교에 있어 반 기독교적 저항을 받고 있다. 우리에겐 소명이 있는데, 이는 잃어버린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며, “추락한 한국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소명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윤철호회장(대한출판문화협회)이 축사를 전했다. 윤회장은 “기독교 문서 선교는 1882년 성경이 들어온 이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을 맡았다. 이 시대에 필요한 복음과 사상을 창달하기 위해 기독 출판계는 진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실 사명감의 측면에서 보자면, 문서선교인 들만큼 헌신하는 사람들은 없다. 적은 급여, 많은 업무량을 감당하는 것은 대단한 헌신이다. 책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말과 글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기독출판인들의 사명과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018 문서선교의 날 유공자 표창식이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기독출판인상에 한동인(기독교문사) △올해의 기독서점인상에 문형남(성남예수마을) △올해의 용품인상에 임동엽(섬김과나눔) △올해의 저자상에 고영민(쿰란출판사)·김운영(예배와 설교아카데미) △ 올해의 역자상에 오태용(분당풍성한교회) △올해의 모범직원상에 권옥경(두란노)·김창덕(생명의말씀사)·박 진(부광산업)·송세희(진흥기독교백화점) △올해의 디스플레이 서점상에 김정숙(홍성기독교백화점) △특별공로상에 박현덕(소망배본)·전성용(진흥기독교백화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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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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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자전거’ 재활운동기구 시장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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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덕장로는 청지기요양병원과 신광의료기산업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 아래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재활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요양병원 운영통해 하나님 나라 복음의 메신저 역할감당
전 직원 매일 아침예배 진행, 무슬림 근로자 전도하기도
▲ 이광덕장로
이광덕장로(임마누엘서울교회·사진)는 경기도 파주에서 장애인과 환자들의 재활전문 운동기구를 제작·판매하는 신광의료기산업을 운영하며 투철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이웃과 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장로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5대째 믿음의 가문을 잇고 있다. 1982년 서울로 상경하여 상회에서 점원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만나 그들을 위해 로잉머신을 만들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1987년부터 현재까지 32년째 재활운동기구를 만들어 오고 있다.
신광의료기산업은 로잉머신, 로바스, 슈퍼다이나믹 등 10여 종의 재활운동기구를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에서 만든 재활기구들은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요양원과 요양병원, 재활원 등에서 비치하는 등 재활운동기구가 필요한 곳에서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한때는 서울 신촌에 있는 어느 대형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코끼리자전거’라고 부르며 슈퍼다이나믹 운동기구를 이용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장로는 “청년 시절, 목재소에서 일하시던 선친으로부터 목수 일을 배우면서 톱을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기계에 대한 눈이 열리면서 당시 전라북도 내 동종 업계에서 ‘이리톱’이라고 하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을 만들기도 했었다”며, “그때 아버지로부터 톱을 만드는 방법을 교육받으면서 철을 다루는 기술을 익힌 덕분에 지금의 재활기구들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로는 “휴무일을 제외하고 일하는 날에는 전 직원들이 모여 매일 아침 예배를 드리며 하루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아침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살고자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밝히며 “매일 예배를 드리다 보니 공장에서 일하던 이란인 무슬림이 기독교인으로 변화되어 현지 선교사로 돌아간 적도 있다. 이렇듯 하나님을 경외함이 어떤 일보다 우선이다”라며 아침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간증하기도 했다.
32년간 경영해온 사업이 오랫동안 이을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동안 수없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내 머리를 의지하지 않고 무릎으로, 믿음으로 철저히 주님을 의지했습니다. 고비마다 은혜 주시고, 극복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신실한 신앙심을 고백했다.
또한 이장로는 ‘청지기요양병원’도 운영 중이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이 병원은 현재 아들인 이 은이사장과 함께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으며 총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장로에게 병원운영에 관하여 묻자 “중풍, 치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생각하고 호스피스 사역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천국 가는 길로 안내하는 마지막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하여 이장로는 “기대수명 100세라는 시대에 진입한 지금, 현대인들이 오랫동안 무병하며 사는 방법 중 하나는 꾸준한 운동이다”라며 “‘재활운동기구 연구소’를 만들어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재활)기구’를 만드는 것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17년에는 파키스탄에 나가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선교를 할 정도로 구령의 열정이 뜨거운 이장로는 섬기는 교회에서도 사랑부에 소속되어 13년째 장애우를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장로가 운영하는 ‘신광의료기산업’과 ‘청지기요양병원’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전도의 장소로 쓰임 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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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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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4) - 한세대학교 차준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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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희교수
④ 삼손에게 임한 야웨의 영(삿 13:25; 14:6, 19; 15:14): 격동과 괴력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위치한 마하네단은 블레셋과의 불편한 관계로 인하여 마을을 방어하기 위한 시민군이 진을 친 장소로 보인다. 삼손은 그러한 긴장감이 맴도는 국경지역에서 출생했다.
삼손은 침착하지 못하고, 성미가 급하고, 아주 별난 성격을 지닌 사람이다. 처음으로 야웨의 영이 삼손의 마음을 격동시키기 시작했다. 사사기 13장의 출생 내러티브로부터 14-16장의 성인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로 넘어가는 변곡점이 된다. 삼손에 임한 야웨의 영은 ‘격동의 영’으로 그의 삶을 새롭게 한다.
삼손이 사자와 싸우는 사건은 야웨의 영의 초자연적인 권능을 보여준다. 야웨의 영의 활동을 표현하기 위해 사사기 13:25에서는 ‘몰아대다’라는 동사가 사용되었다면, 이 본문(삿 14:6)과 이어지는 사사기 14:9와 15:14에서는 동사 ‘짤라흐’가 사용된다. 이 동사는 삼손에게만 사용된다. 우리말 개역개정은 ‘강하게 임하다’로 번역하였다. 비교적 잘 된 번역으로 보인다.
사사기 14:6에서 야웨의 영이 삼손을 “관통하여 꿰뚫고 들어가자”, 삼손은 갑자기 파괴적인 괴력을 발휘하게 된다. 삼손은 사자를 단지 죽이는 수준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찢어 죽인다. 야웨의 영이 옷니엘과 입다에게는 단순히 임했고, 기드온에게는 옷으로 입혀졌다. 그러나 야웨의 영이 삼손의 마음을 흔들고 몰아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그의 몸속으로 꿰뚫고 들어갔다. 삼손에게 임한 야웨의 영은 앞선 사사들이 경험한 능력을 넘어선 “초인적인 괴력”을 보여준다
유다 사람들은 삼손으로 인한 블레셋 사람들과의 무력 충돌을 원치 않았다. 그들은 삼손을 결박하여 적들에게 넘겼다.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는 순간 야웨의 영이 삼손에게 임한다. 이때도 야웨의 영은 삼손의 몸으로 뚫고 들어온다. 야웨의 영은 그의 결박을 풀어주고 자유하게 하셨다. 이어서 삼손은 나귀의 턱뼈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인다. 야웨의 영은 초자연적인 괴력으로 기능한다.
가장 강력한 영을 받은 삼손은 야웨의 영의 능력을 선용하지 않고, 남용하는 삶으로 일관한다. 영의 임재 이후 삼손은 옷니엘, 기드온, 그리고 입다와 같이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으고 적들과의 공적인 전쟁을 수행하지 않는다. 삼손은 대사사들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기록을 남긴 사람이다. 유일하게 하나님이 떠난 사사(삿 16:20), 유일하게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지 않은 사사, 유일하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한 사사, 이방인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하는 사사가 바로 그다.
삼손은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온전하지 못한 행동을 통해서도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삿 14:4).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다고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개인적인 만족을 채우는데만 급급했던 사람이 바로 삼손이다.
야웨의 영이 사자 때려잡기, 결박 오랏줄 풀기, 살해 행위 등으로 나타남에도 왜 사사기 본문들이 야웨의 영이 삼손 위에 임하였다는 것을 강조하는지 이유를 통찰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호언 장담자, 난폭자, 방화자로 보이는 삼손의 형태는 상징적인 약속을 수반한다. 즉 야웨의 영이 이스라엘 사람 위에 임할 때, 블레셋의 억압에서 한 사람이 삼십 명 혹은 천 명을 당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압제를 벗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삿 13:5;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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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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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어린이와 청소년교육 사역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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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영목사는 메타인지시스템을 통해 교회학교 아이들의 영적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김완영목사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414생활관’이라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청소년들을 교회로 모아 영적으로 훈련시키고 있는 목회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20년째 목회를 하며 서울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완영목사(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김목사는 목사이면서 교육을 전공한 교육전문가다.
414생활관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묻자 김목사는 “소위 ‘강남 8학군’ 불리는 지역에서 목회 하면서 주일날이면 교회가 아닌 학원으로 빠져 나가는 교인 자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을 교회로 모으고 영성과 인성 그리고 지성을 겸비한 인재로 길러 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414생활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교회 안에 414생활관을 만들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12년 동안 생활관을 운영해오면서 검증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 시스템을 한국교회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개의 생활관을 개교회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414생활관이란 교회의 차세대 주인공들인 4세부터 14세까지의 청소년들(초·중·고)을 매일 교회로 오게 하여 참다운 신앙인으로 자라나도록 훈련하고 양육 하는 곳이다. 414생활관은 메타인지 시스템으로 공부하는 곳으로 청소년들의 삶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창시절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곳이다.
김목사는 “메타인지 훈련에서 메타인지란 상위인지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한 것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맞는지 안 맞는지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그러한 행위를 반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 메타인지 훈련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목사는 “414생활관의 핵심 노하우 헉습 전략은 인출, 정교화, 반추를 통하여 철저한 자기주도 학습을 하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인출’이란 머리 속에 들어있는 지식을 꺼내는 것을 말한다. ‘정교화’란 인출된 지식을 기반으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체화시켜 공부하는 것이다. ‘반추’란 정교화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어떠한 형태로 질문한다 할지라도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이다”라며 “지식에도 두 가지의 지식이 있다. 내가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이 있고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있는데 후자가 진정한 지식이다” 고 설명했다.
414생활관을 한국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묻자 김목사는 “교회마다 아이들이 매일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생활관을 만들면 된다. 그리고 자신이 개발한 ‘414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된다. 개척교회도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비량으로 목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습 지도자, 코치 등 학생들 지도에 필요한 모든 교육은 자신이 만든 ‘414SDL’에서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해야 할 5대 의무는 예배, 교육, 선교, 봉사, 친교다. 여기에서 교육은 성경공부 뿐만 아니라 생활교육이다”며,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우리들의 목표는 아니다. 마음껏 공부해 보고나서 자신의 꿈을 꾸도록,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하여 후회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414SDL생활관이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www.414 sd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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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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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십대지기, 청소년 사역자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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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십대지기는 지난 22일 인천 성문교회에서 「십대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비전을」이란 주제로 제5회 십대지기 학교를 개강했다.
인천 십대지기(대표=이기영목사)는 지난 22일 인천 성문교회(담임=김용남목사)에서 「십대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비전을」이란 주제로 2018년 제5회 십대지기 학교를 열고, 인천·경기지역 청소년 사역자들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사역자 양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청소년 사역에 참여하거나 관심이 있는 목회자, 교사, 학부모,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서 열린 22일 세미나 시간에는 이기영대표가 강단에 올라 「막연한 청소년 사역 길라잡이」란 주제로 교회에서 숙지해야 할 한국사회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한국교회 청소년 사역을 위한 방법 등을 제시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두 번째 세미나 시간에는 「말씀으로 세워져야 흔들리지 않는다」란 주제로 박동진코치(한국성서유니온)가 나서 ‘말씀으로 성장하는 청소년부 세우기’에 대해 강의한다.
11월 5일 진행하는 세 번째 강의는 유경상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가 나서 「미디어시대 기독교 세계관으로 다음세대 세우기」란 주제로 다음세대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에 대해 가르칠 예정이다. 다음 세미나가 열리는 11월 12일에는 「복음 앞에 변화되는 학교밖 청소년」란 주제로 서종현대표(주청프로젝트선교회)가 나서 학교 밖을 떠돌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회 사역과 제자훈련을 교육한다.
다섯 번째 세미나가 열리는 11월 19일에는 「세 개의 의자, 어떻게 자녀를 위해 싸울 것인가」란 주제로 오영섭대표(랜드마커 미니스트리)가 나서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치는 청소년 신앙교육에 대해 교육한다. 11월 26일 진행하는 여섯 번째 세미나는 김기룡대표(다음세대희망코칭센터)가 강단에 나서 「꿈 찾기를 통해 움직이는 다음세대」란 주제로 교회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지도와 상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십대지기 학교 마지막 세미나인 12월 3일에는 「불꽃세대 예수심장」란 주제로 김현철목사(행복나눔교회)가 강단에 나서 마제스티 워십(대표=하흥수전도사)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자리를 교회에 마련해야 할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논한다.
세미나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한 세미나는 강사 중심의 교육 강좌가 아니라 청소년 사역자들이 모여 경험과 고충을 나누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사역의 동역과 연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사람의 변화가 지식이 아닌 은혜로 변화된다는 것을 믿기에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인천·경기지역과 더불어 청소년 사역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십대지기는 2014년부터 매해 십대지기 학교를 진행하여 한국교회 청소년 사역자들이 지닌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청소년 사역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 한국교회 청소년 사역자들이 품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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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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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 목사의 시편과 정신건강(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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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인목사
102편은 표제에 나와 있는 것처럼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마음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이다. 성도에게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 기도가 없다면 기독교도 이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도는 건강을 회복하게 하는 효과적인 치료제이다. 기도는 문제를 만난 자에게 최상의 해결책이다. 많은 이들이 문제를 기도로 풀었다. 모세가 기도할 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여호수아는 승리할 수 있었다. 기도는 정신건강에도 유용하다. 기도할 때 우울증과 불안증이 사라진다. 어떤 사람이 기도할 것인가?
괴로운 날에 기도한다(2절).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신다’ 내 부르짖음은 하나님께 ‘상달된다’(1절). 부르짖을 때 얼굴을 ‘숨기지 아니’하신다. 기도할 때 ‘응답하신다’(2절). 나는 살면서 사람들을 많이 겪어보았다. 내가 잘되고 기쁘고 즐겁고 좋은 날에는 자주 만나고 연락도 먼저 한다. 그러나 내가 어렵고 실패하고 힘들 때 연락해도 받아주지 않았다. 하는 수 없디 삼각산에 올라가고, 청계산에 올라가 하나님과 대면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언제나 만나주셨고, 나의 하소연을 들어주셨고, 산을 내려오면 벌써 응답되었다.
마음이 타들어 갈 때 기도한다(3절). 마음 졸이고 속이 타들어 간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배운 적이 있다. 유학 시절에 지도교수와 세미나 하는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다. 한국 같으면 학생이 운전하고 교수는 뒷자리에 앉을 텐데 미국 교수는 운전대에 앉고 나는 조수석에 책 박스를 무릎에 놓고 앉아 교회를 찾고 있다. 내비게이션이 있는 시절이 아니고, 교수님이 아는 곳이라 그냥 졸면서 따라갔는데 그가 나를 깨운다. “Jong, I getting into a stew” 내가 뭐요? 했더니 교회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스튜 요리처럼 속이 타들어 간다는 것이다. 나도 살짝 시간 강박증이 있어 약속 시간에 늦으면 속이 탄다. 교회당 건축할 때 속이 타들어 가는 경험을 몇 번 한 적이 있다. 조급할 때 계속 마음이 머물러 있으면 더 답답해진다. 무조건 엎드려야 한다.
마음이 외로울 때 기도한다(6절). 올빼미는 광야에서 외롭게 우는 새이다. 황폐한 곳의 부엉이도 같은 상태를 묘사한다. 7절에는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를 언급한다. 시인의 마음이 무척 외롭고 쓸쓸한 것이다. 고통으로 밤을 지새우며 탄식하는 시인의 마음을 새에 비유한 것이다. 8절에서는 육체적인 고통과 외로움에 원수들의 조롱까지 더해지는 힘든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종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다. 이런 육신적 고통이나 마음의 외로움이나, 원수들의 공격에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없다. 이런 괴로운 날에는 오직 기도가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해답이 된다.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를 낸 인도네시아에서 기장의 결단이 비행기 승객 140명을 구했다. 리코스타 마펠라(Ricosetta Mafella)기장은 술라웨시 섬 팔루 공항에서 강진이 발생하기 직전 6231편 여객기를 극적으로 이륙시켰다. 예정된 출발 시각은 당일 오후 5시 55분이었는데 기장이 3분을 단축했다고 한다. 비행기 이륙직후 공항은 지진으로 무너졌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어떻게 그는 여객기 출발을 서두를 수 있었을까? 놀랍게도 성령의 목소리를 따라 행동했다고 전했다. 그날따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승무원들에게 20분의 휴식만 취하라고 지시하고, 본인은 조정석을 떠나지 않았다. 관제탑에 요청해 3분 먼저 출발했고,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항공기의 속도를 높였다. 비행기 이륙 후 관제탑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미 관제탑은 무너졌기 때문이다. 성도는 고난의 때에도 동요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commission@naver.com)
/평화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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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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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계속되는 기독교인 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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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얀마에서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교회에서 기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담긴 서류에 서명하도록 강요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얀마 샨주 동부 캬잉 통에 있는 라후침례회의 사무총장인 라자러스목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합와주군에 의해 와족 기독교인 백여 명이 부당한 서약서에 서명을 강요당한 뒤 풀려났다”며, “여기에 서명한 기독교인들은 앞으로 교회가 아닌 집에서만 기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연합와주군은 기독교인 지도자 90여 명을 구금하고 교회 50여 개를 폐쇄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라자러스목사는 “연합와주군의 이런 정책에 백여 명의 기독교인들은 저 서류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연합와주군은 교회에서 성경학교에 참여하고 있던 학생 40여 명을 강제로 붙잡아갔다”며, “이들을 강제로 군대에 입영시킬까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이 지역의 기독교인들은 연합와주군의 지속적인 감시로 인해 더욱 많은 제약에 몰릴 것이다”며, “이러한 상황이 너무나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라후침례회 출판부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론 마룽 툰은 최근 연합와주군이 폐쇄된 기독교 학교를 점거해 사용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론은 “나는 라후성서학교를 경찰서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에 항의하고자 와주 정부에 편지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미얀마침례회 사무총장인 탕 킨 리안목사는 “현재 구금된 기독교 신자 92명을 위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붙잡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합와주군은 “외국인들 때문에 기독교로 강제 개종한 이들이 있다. 그렇기에 이들을 가만히 둘 수 없었다”며, “이 때문에 외국인 종교 지도자 일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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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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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빠진 크리스마스 콘서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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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버지니아주 로비어스 중학교에서는 지난 12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중 ‘예수’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로비어스 중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예수’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로비어스 중학교 학부모인 데이비드 앨런은 “로비어스 중학교 합창단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이런 소식을 전했다”며, “지금까지 연례 행사인 겨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여러 차례 참석했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에 앨런은 합창단 담당 교사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담당 교사는 “과거 합창단에서 특정 종교적 색채를 띄고 있는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학생들이 있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을 존중하고자 대처한 것뿐이다”며, “학교 고위층 또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품고 있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특정한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는 노래를 제외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앨런은 “다양성을 배려하는 이러한 노력은 특정 영역에 대해서는 배타적이며 합리적이지 않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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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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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대통령, 터키감금목사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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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감금 생활을 하던 앤드류 브런슨목사를 만나 석방을 축하했다.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지난 2년 동안 감금 생활을 하던 앤드류 브런슨목사를 불러 귀환을 축하하고, 브런슨목사로부터 기도를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터키 법원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참여와 테러, 스파이 혐의로 브런슨목사에게 3년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년이라는 구속 기간과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을 참작하여 그를 석방했다.
2016년 터키 정부에 의해 구속됐던 브랜슨목사는 자신에게 부여된 모든 혐의를 부인한 채 법정 투쟁을 진행했다. 여러 구치소를 전전하던 브랜슨목사는 올해 7월 터키에 있는 가택에 연금된 채 법정 공방을 이어갔다.
터키 현지언론은 12일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측 증인들이 브런슨목사에 대한 증언 일부를 철회하고 정부가 주장하던 혐의에 대한 입증을 약화시켰다고 전했다. 이즈미르에 있는 교도소에서 브런슨목사는 6시간 동안 공청회를 진행했고, 재판을 통해 브런슨목사는 터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법정에서 판결문이 낭독된 후 브런슨목사는 “나는 결백한 사람이다”며,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터키를 사랑한다”고 터키어로 전했다.
터키 검찰은 2016년 터키 군부 쿠데타 이후 대대적인 단속 과정에서 브런슨목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었다. 이후 터키 정부는 브런슨목사를 쿠데타 지지 및 쿠르드 분리주의자와 결탁한 혐의로 체포했었다. 1990년 초부터 터키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 브런슨목사는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부정했다. 체포된 브런슨목사에게 터키 검찰은 테러와 스파이 혐의로 35년형을 구형했고 치열한 법정 투쟁 끝에 가석방된 브런슨목사는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악관에 찾아온 브런슨목사를 맞이하며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터키 감옥에 갇혀 있던 브런슨목사가 하루 만에 백악관으로 오게 되었다”며, “우리는 브런슨목사의 석방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했다. 브런슨목사의 석방을 위해 터키 정부와 거래라는 것을 했다고 한다면 이는 정신적인 부분일 뿐이다”고 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을 만난 브런슨목사는 “당신이 취임한 순간부터 우리를 위해 애써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가족은 당신을 위해 항상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대통령은 “나는 이 방에 있는 누구보다 가장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브런슨목사는 그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대통령 어깨 위에 손은 얹어 국정 운영을 위한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한편 미국 현지언론은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 오는 11월 진행되는 중간선거에서 선거 승리를 위한 포석을 마련하기 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앤드류 브런슨목사의 석방과 귀환을 위해 진행한 거래는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며, “나는 인질들을 위해 거래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미국과 터키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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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