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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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로암] 삶 속에 있는 습관적인 죄
    사람이 살다보면 오래동안 지속해오다가 굳어지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습관이라고도 부르고, 습관은 삶의 방식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우리는 습관적으로 선한 일을 행하지는 않고, 오히려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다. 습관은 그저 편하고 좋으니까 하는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습관과 삶의 방식은 변화되기 정말 어렵다. 그것은 삶의 가치관을 바꾸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설령 그 가치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해도 힘들다. 그러나 나는 내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있었다. 바로 예수님께 붙들리게 된 순간이다. 예수님을 아는 것을 넘어서서 예수님께 붙들리고나니 내 삶의 방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치관이 얼마나 바뀌기 어려운지도 알았다.   ‘왜 예수님을 믿고나서도 여전한걸까? 왜 하나님께 기도해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일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선 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내 안에 온전히 거하시려면 내가 먼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습관을 바꿔야하는 것 같다. 습관적으로 짓는 죄,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과 말들은 조금의 불편함을 겪고 인내한다면 충분히 바꿀 수 있었다.   예전에 연필을 이상하게 잡았었는데, 그렇게 잡으니까 오래 쓸수록 손이 너무 아픈 것이다. 그래서 습관을 버리고 조금은 서툴고 불편하지만 제대로 잡는 것을 연습했다. 이미 다 커버린 후에 연필을 다시 잡으려고 하니 공부하는데 많이 불편하긴 했지만 오래 잡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연필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고 전보다 더 오래 잡을 수도 있었다.   안 좋은 습관은 작은 불편함과 인내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뀔 때는 전보다 더 나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 내 안에 습관적인 죄와 말과 행동은 내가 인내하기 싫어서 바뀌지 않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그러한 죄가 있으면 내가 설령 예수님을 믿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내 안에 온전히 거하시기가 어렵고,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어가시기도 어렵다.   습관이 고쳐지고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고 하나님을 모셔드렸을 때 하나님은 나를 거룩한 성전으로 삼아주신다. 그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사랑하고 또 은혜를 구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능력을 보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 때 삶의 방식이 변화되는 것 같다. 삶의 방식은 나 혼자 살아갈 때는 절대로 변할 수가 없다. 오로지 하나님이 내 안에서 함께 살아계실 때 삶의 방식이 변화될 수 있다. 이제 다시 또 다른 안 좋은 습관을 고치려고 한다. 삶의 방식이 변화되어 하나님을 모셔드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날 수 있도록 말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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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8-12-09
  • 월드비전, 교육부와 업무협약
    ▲ 월드비전은 교육부와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을 위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장로)은 지난달 26일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갖고, 국내 위기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의 일환이다. 월드비전은 실직, 이혼, 질병, 학교 및 가정폭력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과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월드비전은 교육부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학생을 찾아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월드비전은 교육부에서 후원하고 EBS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확대하여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올 한해 50,76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이 날 최종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방치되지 않고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호승회장(월드비전)은 “복잡해지는 사회와 위기상황의 노출로 위기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부와 함께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과 공평한 출발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12-07
  • 총신대 명예교수 김길성박사
    ▲ 김길성목사 총신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신학잡지 「신학지남」이 100주년을 맞았다. 여기에 대해 김길성박사(총신대명에교수·사진)가 그 의미를 전했다. 김박사는 “1901년 평양신학교가 설립되었으나, 신학교를 대표하는 기관지인 「신학지남」이 발간된 것은 1918년에 이르러서야 가능했다”며, “한국 기독교신문의 효시로 볼 수 있는 「죠선크리스도인회보」는 1897년에, 감리교 신학교에서 계간으로 발행한 「신학세계」는 1916년에, 성결교회의 잡지인 「활천」이 1922에 창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죠선크리스도인회보」는 1년 정도 밖에 지속되지 못했고, 「신학지남」보다 2년 먼저 감리교 신학교에서 발행한 「신학세계」도 계간으로 시작하였으나 여러 차례 정간을 거쳤다”고 김박사는 덧붙였다. 김박사는 “또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1920년에, 「중앙일보」는 1965년에 창간됐다는 점을 보면 1918년 창간된 「신학지남」의 창간은 일본 치하의 우리 민족의 개화와 한국 교계의 신학을 지로하는 신학저널로서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역할을 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며, “「신학지남」은 창간 후 100년 동안 계간지로서 1년에 4회 발행하려는 처음 계획을 꾸준히 잘 지켜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신학지남」은 1918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17년 겨울호까지 지난 100년 동안 통권 제333호[제84권 4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신학지남」에 실린 논문의 편수만 4604편에 달한다. 이리하여 「신학지남」 발간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 3월호로 통권 제334호「제85권 1집」을 발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교계종합
    2018-12-07
  • 나니아의 옷장 대표 이재윤목사
    ▲ 이재윤목사  “교회의 공간이 예배 용도 외에는 사용 되지 않는 게 아까워서 주중에 기독교문화공간으로 교회의 문을 열게됐다. 작고 소박한 공간이지만 교회의 문턱을 낮춰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재윤목사(사진). 이재윤목사는 주님의숲교회를 목회하면서, 교회의 공간을 매주 금요일마다 ‘나니아의 옷장’이란 이름으로 개방하고 있다. 크리스천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으며, 영화와 다큐멘터리상영, 원데이 클래스, 작은 연극들을 선보였다. 다양한 문화사역을 하고 있는만큼 이재윤목사는 교회가 주최하는 문화사역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이목사는 “개척교회도 그렇고 큰 교회도 주중에는 교회 공간이 대부분 사용이 잘 안된다. 교회의 공간이 예배 용도 외에는 사용 되지 않는 게 아까워서 주중에 기독교문화공간으로 교회의 문을 열게됐다”며, “문화사역은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전에 해보지 않았던 분들이 하시려먼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교회에게는 전문적인 인력을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목사는 문화사역 전체를 하기 보다 한 가지씩 집중하며 나아가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문화사역도 매우 다양하다. 교회가 그 중 한 가지만 하셔도 전문적으로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또 성도님들이 오셔서 함께 스텝으로 섬겨주시면 교회가 하나되어 연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예를 들면 지역 내에서 청소년콘서트를 매년 개최한다던가, 노인들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방법들이 있다. 소박하더라도 한 가지 사역을 특화해서 하면 열매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2018-12-07
  • [디지털코드로 풀어내는 현대목회 10] 디지털매체에 대한 목회행정적 관점
    ▲ 김진오목사  1.개념정리와 수용점 20세기 말 세계 권력구도의 변화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세계는 정보사회에서 지식사회로 전환되었다. 이성희는 목회구조에서 미래목회의 당면과제와 기회를 성장구조에서 성숙구조로 바꾸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피에르 바뱅(Pierre Babin)은 21세기 종교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21세기 미디어 시대는 세상 사람들의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종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점과, 상업과 인터넷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지배하는 문화 속에서 인간은 더욱 정치, 기업, 종교, 학교 등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그 능력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종교가 인류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더 이상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고, 그런 종교는 결국 우리에게서 잊힐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이면에는 현재 우리 사회의 구조와 문화가 변화와 변혁을 겪는 결정적인 원인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본 것이며, 또한 디지털 시대에 종교가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사명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김진년은 정보사회를 컴퓨터의 발달을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가치를 가지고 유통되고, 활용되는 사회로 보았다. 그는 오늘날 정보화 사회 속에서 목회와 선교활동에 디지털매체를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교회행정에서도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컴퓨터 활용과 대처를 주장한다. 이는 정보화 사회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게 목회상황, 혹은 목회행정 또한 변화되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한편 조태희는 정보화 시대가 가져다주는 장단점을 지적해 주고 있다. 그는 21세기 사회구조의 다변화 속에서 정보화 시대가 목회에 이로운 점도 가져다주지만, 어려운 난제도 가져다준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를 들면 정보화 시대는 목회자들의 목회정보 교환과 세계 목회상황에 대한 빠른 인지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뒤쳐진 목회자의 교회행정과 교인관리 그리고 영상매체 운영의 역량을 통해 비교될 수밖에 없는 설교는 목회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태희는 정보화 사회에서 목회구조와 예배와 설교와 행정 등에 대한 현대 목회적 대안들을 찾도록 제안하고 있다. 2.통합적 기조 이와 같은 디지털 방법론이 선용되는 목회적 관점에서 더 나아가 장용호는 교육적 관점과 선교적 관점으로 확장하여 기독교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제안한다. 이와 관련하여 장용호는 기독교 공동체 내의 디지털화 교육의 중요성, 사이버 공동체가 진화한 만큼 현실 공동체 모임의 강화, 교회의 공동체성 강화, 기독교 공동체의 쌍방향 상호작용을 통한 가치공유를 강조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대사회의 변화에 따른 현대목회적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에 대한 현대목회의 한 제언으로 디지털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정보화 사회, 멀티미디어 시대, 디지털 시대에 대한 현대목회적 대안으로 예배, 설교, 목회행정에 관한 디지털 방법론에 관해 목회현장의 구체적인 실천적 지침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인식은 현 시대에 대한 목회적 대처 미흡의 요인으로 목회자의 자질과 목회자의 변화 능력 부족을 손꼽았다.  /한빛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18-12-07
  • 인디아 도마학원·도마선교센터 김정구목사
    ▲ 불가촉천민들 학생이 대부분인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은 목회자와 극빈자 자녀들의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현지에서 예수님의 제자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계급제를 철폐했으나 아직도 불가촉천민들은 차별과 고통 중에 있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못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합니다”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 예수님의 제자양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과 종교법인, 학교법인을 설립한 김정구선교사는 주후 52년 20년간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사도 도마의 길을 따르고자 학교법인 인디아도마학원·도마선교센터를 세워 운영 중에 있다. 25년간 인도에서 사역중인 김선교사는 “어린시절 6·25전쟁으로 공부를 못해서 공부에 한이 맺혔다. 먹을 것도 없어 공부는 꿈도 못꿨는데 교회 새벽기도를 가서 학교와 고아원, 병원을 세우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가난으로 인해 배우지 못하는 고통을 알게 하셔서 지금의 학교사역을 감당케 하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현재 김선교사는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9곳의 고아원에 350명 원아들과 한센선교센터, 시각장애인 쉼터 등을 세워 이들을 돌보고 있다. 또 종교법인 인디아 장로회에서 신학교와 교회개척으로 140개 교회건축과 500여 가정교회 열매를 맺고 있다. 김선교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위한 사역은 저도 어릴 때 많이 겪었다. 김해로 피난가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음식 부스러기를 얻어다 먹으며 살았고 대구로 이사가서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사장이었던 장로님의 도움으로 성경고등학교에서 공부하여 안수도 받았다”며, “초등학교도 못나왔던 제가 학교를 세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것은 과거 박정희정부 시절 재건운동본부에서 아이들을 지도했던 경험이 시초였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개척을 하고 학교와 고아원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던 김선교사는 2년만에 50여명의 교인들과 선교를 시작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 교회 건축을 지원했다.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개척 17년 만에 학교와 고아원을 세우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인도로 가서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을 세우게 됐다. ▲ 기도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1994년도에 인도에 가서 1995년도에 도마선교센터 재단을 설립하고 2003년부터 학교설립을 시작했으나 쉽지 않았다. 김선교사는 “공사를 시작했으나 돈이 없어서 10년간 공사 끝에 건평 3천평 규모로 건축을 마쳤다. 땅을 산다는 것이 어려웠는데 인도 현지인 의사 데이빗박사를 만나 땅을 기증받게 됐다”며, “복지법인에 속한 9곳의 고아원 중 네 번째 고아원은 코코넛으로 집을 지어 비가새고 뱀도 들어올 정도로 열악했다. 그런데 데이빗박사가 3만불을 기증하여 새로 고아원을 지었고 헌당예배에도 와서 함께 감사의 시간을 가졌던 것이 인연이 됐다”고 소개했다. 선교사역에 큰 도움을 줬던 데이빗박사는 본래 인도 힌두인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루 3시간을 공부하던 그는 나이가 많아 미국 일을 정리하고 인도로 돌아왔다. 꿈이 학원선교였던 데이빗박사는 이후 타밀라두 호술지역의 땅 1만평을 불가촉천민들을 위해 구입하여 도마학원 설립을 도왔다. 김선교사는 “3년 전 데이빗박사가 돌아가실 때까지 한 번도 학교를 보러오지 않았다”며, “이유를 묻자 ‘내가 땅을 사준 곳을 보면 내가 사줬다는 생각이 나서 하나님께 부끄러워 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분의 정신을 계속 본받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디아도마학원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 중 힌두인과 회교자녀가 92%에 달한다. 매주 월요일 전체 1시간 예배를 드리고 있고 목회자 자녀와 극빈자 자녀는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김선교사는 “현재 차세대 예수님의 제자 양육을 위해 한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며 “교원과 교직원들의 월급이 한 달에 한국 돈으로 25만원이다. 무료로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을 원하는 교회는 kimjeongkoo@naver.com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8-12-07
  •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서 임원 선출
    ▲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는 루이시기념관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이사장=양정섭목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루이시기념관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년도 임원 선출을 진행하고 안건을 채택했다.  제1부 예배는 노종관목사(예장 합동예합측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최옥석목사(예장 기도측 증경총회장)의 기도가 있었다. 이어 박길순목사(예장 중앙개혁측 총회장)가 마태복음 12장 43~45절을 봉독하고, 김권현목사(예장 합동부흥측 총회장)가 「빈집을 채웁시다」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후 정광용목사(예장 개혁교회측 부총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이승권목사(예장 합동개혁측 총회장)가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후 박형렬목사(예장 개혁교회측 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2부 회의에서는 양정섭목사(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이사장)가 의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강희준목사(예장 개혁측 총회장)가 기도하고, 김영의목사(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총무이사)가 회원을 점명했다. 이후 절차보고와 전 회의록을 채택하고 이사장 업무보고와 총무이사 사업보고, 재무보고에 대해 서경숙목사와 김문희목사가 감사보고를 진행했다.  안건 토의는 신년도 사업안과 세입, 세출안을 전년도와 같이 통과시키고 모든 안건과 세미나 등은 이사회에 위임했다. 아울러 신년하례예배는 양정섭목사와 김권현목사, 박형렬목사가 앞장서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세계개혁교회연합회, 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3개 단체가 연합하여 하기로 결정했다. 3·1절 행사는 세계개혁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위의 3개 단체가 하기로 하고, 6·25행사는 사단법인 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주관으로, 8·15 광복절 연합예배는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가 주관하여 3개 단체가 연합하여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3개 단체는 지난 신년하례회에서도 연합해 여전도회관에서 가입교단 총회장 총무 대표 등 200여명이 모여 성대하게 예배를 드린 바 있다. 이날 모든 안건은 임원이사회에서 처리하기로 하고 양정섭목사가 고린도전서 4장 1-2절을 봉독한 후 주기도문으로 2부 회의를 마쳤다. 이번 23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양정섭목사. 이사=△김권현목사 △노종관목사 △박형렬목사 △강희준목사 △최옥석목사 △임정태목사 △양성은목사 △이영춘목사 △서경숙목사 △박평원목사 △허용준목사 △전대식목사 △김영의목사. 감사=△한성옥목사 △김문희목사. 
    • 교계종합
    • 교단
    2018-12-07
  •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서 발족식
    ▲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는 발족식을 열고, 전목사 감독 당선무효 일백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13개 감리교 여성단체들이 참가하여 공동으로 활동 전개 합동은 성범죄 소속 목회자 제명, 감리교 대응에 관심 고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에 성추문과 금권선거 의혹 때문에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논란 가운데서 서울남연회 감독에 취임한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지난달 27일 감리교본부에서 발족했다.    감리교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와 감리교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등 13개 감리교 여성단체가 참가한 이날 발족식에는 참여단체 대표들이 나서 각 단체의 의견을 발표했다. 백승훈회장(청년회전국연합회)은 “청년회전국연합회는 피해자들과 아파하는 마음으로 공유하고 있다.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모습이 가슴이 아파 동참하기로 했다”며, “공대위 활동이 최대한 빨리 끝나는 것이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길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덕대표(새물결)는 “이번만큼 감리교 전체에 큰 반향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감리교 여성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감리교 목회자로서 그리고 남성으로서 이 일에 대해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정호회장(바른선거협의회)은 “후보 등록 당시부터 전 모목사가 감독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결격사유요청을 전달했지만 묵살당했다”며, “본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함께한 감리교 여성단체들의 지지로 이 일이 공론화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체대표들의 의견발표가 끝난 후 백삼현회장(감리교 여선교회전국연합회)은 공대위 발족을 선언하고 “감리교회 내 중요한 일이 산적하지만, 이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하나님의 일이 해결될 때까지 우리는 기도로 부르짖고 가슴을 찢으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성폭력 가해와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는 전목사의 잘못이 하나님의 빛 아래 드러나야 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13개 단체와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피해자들이 회복되고 감리회가 바로 서며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대위는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 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공대위는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 당선무효를 위해 끝까지 싸우고 이를 위해 감리회 일백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교리와 장정〉에 따른 도덕적·윤리적 심사를 고의로 누락시킨 책임을 지고 공개사과와 당선무효를 선언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특별심사위원회와 재판위원회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판결하라”며, “성폭력 없는 감리교회를 위해 감독회장과 감독들을 비롯한 감리교회의 지도자들과 단체들은 법과 제도,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의무적인 교육을 통해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교회지도자의 성추문은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계속 떨어트리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은 성폭력을 자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소속 목사를 지난 달 26일 노회에서 제명시켰다. 감리교단의 결정에 교계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12-07
  •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서 시상식
    ▲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2018 사랑의쌀나눔대상 시상식을 통해 올 한 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이웃을 섬긴 이들에게 감사를 나누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이선구목사·사진)는 지난달 24일 인천시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2018 사랑의쌀나눔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1번째로 열린 사랑의쌀나눔대상 시상식은 매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서 현장 봉사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아름다운 협력과 봉사를 나누었던 사람들에게 상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개인 및 단체 수상자 96명을 포함해 내빈, 축하객 400여 명이 모였으며, 민요공연과 가수 손민채, 나두리, 이경숙의 축하공연으로 수상식이 시작됐다. 시상식 강단에 나선 이선구이사장은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이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크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장과 상패에 담아 선물해 나눔의 마음과 후원의 뜻을 높이 기리고자 한다”며, “이번 수상식을 통해 상을 받으시는 분들께 아낌없는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4대의 사랑의빨간밥차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20대를 운영하고 해외 25개국 지구촌 사랑의쌀독 지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이 밥을 굶지 않고 다시 일어서도록 식량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눔과 봉사는 사랑의 실천이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과 우리 모두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해 나간다면 배고픔과 고통이 없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향기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순수한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전국 300만 소외계층에게 식량지원 사업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서울역 노숙자들과 쪽방촌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빨간밥차’는 인천의 부평역, 서구, 주안역, 계양구를 비롯한 전국에서 무료로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비롯한 미자립 복지시설, 무료급식단체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 홀몸노인시설, 결식아동에게 쌀과 식료품을 지원해 연간 150만 명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 지역을 비롯해 현재는 전북지부의 정읍, 전주, 군산, 고창 등지에서도 ‘사랑의밥차’는 홀몸노인과 쪽방촌노인, 노숙인, 장애인, 소외계층들에게 쌀과 반찬 식료품과 의류 등을 지원하여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말복을 맞아 전국 200여 곳이 넘는 장소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행사는 단일 조직이 주최한 최다 장소, 동시 최다 삼계탕 나눔 봉사로서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았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12-07
  • 성서 교육으로 ‘변화하는 삶’ 추구 - 샬롬교회 김진산목사
    ▲ 샬롬교회는 모든 교인이 성서 읽기와 성서 교육,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데에 매진하고 있다.   '성서한국·선교이스라엘'이란 비전 아래 성서 읽기·교육 매진 "세상 속에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 있는 삶을 살았으면"    샬롬교회(책임=김진산목사·사진)는 서울시 마포구 홍대역 인근에 있는 교회로서 ‘성서한국·선교이스라엘’이란 비전을 통해 한국과 이스라엘교회를 위해 헌신하길 소망하는 교회이다. 터치바이블선교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김진산목사는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교에서 성서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예루살렘한인교회를 운영하면서 20년 동안 이 스라엘 현지에서 히브리어와 이스라엘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연구했다.  김진산목사는 현재 공동목회로 운영하고 있는 샬롬교회만의 특수성에 대해 말했다. 김목사는 “샬롬교회는 목사 4명이 공동으로 목회를 맡는,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매우 실험적인 교회이다”며, “‘성서한국·선교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기치 아래에서 터치바이블선교회와 같이 가고 있기에 선교회와 교회 사역을 잘 조율할 수 있는 점에서 단독목회보다는 공동목회가 더 낫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임목사 한 사람에게만 힘이 실어주면 사역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는 하다”며, “하지만 단독목회를 한다면 담임목사 한 사람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교회 운영에 있어서 소통이 없어지고 권력의 사유화가 될 수 있기에 공동목회를 통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진산목사는 샬롬교회를 비롯해 한국의 많은 교인들이 교회에만 매달리는 신앙이 아니라 자신이 삶을 사는 그곳에서 그리스도인 된 모습을 나타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샬롬교회 목회를 하면서 교인들에게 주일이나 교회가 공식적으로 갖는 모임들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세상 속에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며, “그리스도인이자 하나님의 자녀, 복음의 증인으로서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교인들에 어디에서 살아가든 세상 속에서 이 3가지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뒤에 두고 교회에만 몰두하는 것은 교회에서만 열심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이들이 세상 속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교회가 갖는 공식적인 모임을 제외하고는 교회에 열심을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년 중순 선릉역에서 홍대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김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교회를 이전하면서 교회가 들어갈 건물 지하에 클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몹시 당황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얼마나 오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무언가를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으셔서 이렇게 인도하신 거라고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건물 지하에 있는 클럽에서 저녁 늦게까지 여러 사람들이 드나들다 보니 속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건물 곳곳에서 속을 게워낸 흔적으로 덮일 때가 많다”며, “금요일은 이 일대가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할 정도로 시끌벅적하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 마음을 안고 금요 기도회를 마치고 나오기만 하면 요란스러운 소리로 인해 괴리감을 느낀다고 말한 교인들이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교회에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르셨던 골고다 언덕을 절로 떠올리게 된다”며, “절망스러운 현실을 헤쳐 올라가 죽음과 절망 속에서 생명과 희망을 말하는 교회,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자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현실인 이곳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셨던 골고다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골고다 언덕과 같은 이곳에서 샬롬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세상에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 교인들에게 가장 바라는 바는 이 교회에서 배워 누구에게든지 성서에 대해 15분 동안 막힘 없이 좋은 정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며, “간증하지 말고 샬롬교회에서 함께 성서를 읽고 좋은 정보를 나누면서 성장해 우리가 성서를 읽을 때 단순히 글자의 의미만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성서 안에 있는 각 권, 각 인물에 대해서 시대적으로 주고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찾아 좋은 정보로서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서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좋은 정보를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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