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은혜의강교회서 치유강요 논란 반박
-
-
▲ 은혜의강교회는 최근 불거진 치유강요 의혹에 대해 교회를 대상으로 협박을 일삼는 사기꾼과 교회사냥꾼이 벌인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은혜의강교회(담임=김철웅목사)는 최근 A언론사에서 제기한 의혹이 거짓이라고 전하고, 보도된 기사 내용이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동 교회는 A언론사가 게재한 기사 내용이 사실관계의 확인 없이 가짜뉴스를 조작하여 배포했다고 밝혔다.
김철웅목사는 “기사에 나온 B씨는 충남에 있는 C교회에서 진행된 신유집회에 참석한 후 몸이 더욱 아파졌다고 주장하면서 집요하게 괴롭히며 금전갈취를 시도했다”며, “A언론사의 기사에 보도된 B씨의 증상은 그녀가 C교회 신유집회에서 자필로 차트에 기록하여 제출한 증상과 전혀 차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집회 후에 벌인 B씨의 행적을 분석하면 질병을 앓고 있는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이번 사건 경위를 조사해본 결과 B씨가 기획한 사기행각에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이 금전을 갈취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회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금전을 갈취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밝힌 김목사는 “최근에 교회들의 피해 사례를 추적 조사하는 중 충격적인 사건을 확인했다”며, “B씨가 영남에 있는 D교회에서 금품을 갈취한 후 이를 A언론사에 제보하여 이단으로 모함하는 조작된 기사를 내보낸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신유사역을 하는 교회들이 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가해자들은 신유사역을 하는 목회자에게 안수를 받은 후 건강이 나빠졌다고 하고 이를 언론사 등에 알리겠다는 방식으로 협박하며 통하지 않을 시 소속 교단이나 언론사, 이단연구기관에 제보를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철웅목사는 “엉터리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가짜뉴스를 만들며 특종을 터뜨리려고 하는 언론인이 한국교회 안에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그들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이들로서 심각하게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고 말했다. 또 “A언론사가 종종 가짜뉴스를 조작하여 건전한 목회자와 교회를 넘어뜨리는 교회사냥꾼 노릇을 한다는 점은 교계에 공공연한 사실이다”며, “하지만 어떻게 그런 언론사가 한국교회의 관리·감독을 벗어나 있는지 의아할 뿐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누군가는 나서서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삼는 사기꾼과 교회사냥꾼의 공격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은혜의강교회의 대응이 한국교회 안에 숨어있는 기독교 적폐를 여과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언론사는 지난해 은혜의강교회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기사를 통해 A언론사는 “기도를 한낮 도깨비방망이쯤으로 여기고 있다”며, “치유목회의 나쁜 예가 이런 것이다. 가난, 질병이 저주요, 믿음이 없는 증거라는 것도 성경적 가르침이 아니다”고 전했다.
-
2019-04-02
-
-
적은 시간 투자로 건강 챙기는 도구 개발
-
-
끝이 뾰족한 팡팡이(대표=김규이)는 건강보조도구인 ‘끝이 뾰족한 팡팡이’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피부 자극을 통해 혈류를 빠르게 흐르도록 유도하여 다양한 신체 질환 해소에 도움을 주는 팡팡이를 전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중개 사이트인 아마존닷컴에 입점해 국제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고지방 식단과 미세먼지, 운동 부족 등을 이유로 혈관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은 현대인에게 팡팡이는 비교적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도구이다. 김규이대표는 “현대인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대기 오염,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단 등을 이유로 혈관에 무리가 생기기 쉽다”며, “이로 인해 심장에 부하가 가해지고 혈관이 약해지며 피가 잘 돌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고 전했다. 또 “팡팡이는 피로를 풀어주고 체질 개선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자극이 필요한 부위라면 쉽게 두드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수족냉증이나 팔·어깨 결림, 저림 현상 등이 일어날 때 팡팡이를 이용해 자극을 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특히 혈액순환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이라면 매일 저녁 팡팡이를 이용해 온몸을 두드리면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019-04-02
-
-
박바울목사의 「안식일이 맞습니까? 주일이 맞습니까?」
-
-
▲ 박바울목사
박바울목사(삼성교회·사진)의 〈안식일이 맞습니까? 주일이 맞습니까?〉는 성서적으로 주일을 해석했다. 박목사는 “오늘날 교회 안에서 확실하게 답을 주지 못해서 이단들이 그 틈을 노려 주일이 아닌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많은 성도들이 갈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목회를 하면서 매주 주일을 지켰지만 주일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며, ”이 책을 통해 왜 주일을 지켜야 하는지,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은 안식일을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사도바울은 어떻게 했는지 등을 알고 신앙생활과 목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목사는 “육적인 존재로 살아갈 때 율법 안에서 율법이란 남편을 의지하고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 율법이란 남편을 떠나고 예수를 나의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순간 우리 안에서 참된 안식이 이루어져 율법과는 무관한 거룩하고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니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언약과여정 펴냄/박바울 저/A5 102쪽/값 5,000원〉
-
2019-04-02
-
-
캥거루운동 지부장 모집 설명회
-
-
▲ 전영철대표
▲ 박순선이사장
캥거루재단법인(이사장=박순선)은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YTN빌딩에서 캥거루재단 주최 캥거루운동 지부장 설명회를 열었다. 캥거루운동이란 캥거루가 육아낭에 자기 새끼를 품고 점프하는 것에 착안하여 만들었으며 지역사회 아픔과 상처가 있는(일명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품고 돌보는 운동이다.
캥거루재단법인은 지역상권과 기업 및 단체가 제공하는 재능기부에 복지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약한 이웃,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돕는 단체이다. 사랑과 봉사 그리고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순수 민간운동을 진행한다.
동 재단이 캥거루운동을 펼쳐 나가려면 필수적으로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를 지원하고자 C3그룹(대표=전영철)이 지원할 방침이다. C3그룹은 유튜브, 영상물제작, 쇼핑몰, 커피머신, 자율동력 무한발전기 사업, 채널뉴스 등 15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캥거루 재단과 함께 지역의 개인사업체, 회사, 사무실 등도 재능기부를 통해 캥거루운동에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다.
C3그룹과 캥거루재단을 총괄 지휘하는 전영철대표는 “제가 위기가정에서 자라서 그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다음세대까지 절망 속에서 자라게 할 수 없었다”며, “십여 년전 사업실패의 경험을 교훈삼아 지금부터 시작되는 이 운동은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운동은 전국의 11,400여 개의 초, 중, 고를 대상을 일차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기에 1만여 명의 지부장을 먼저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지부장의 역할을 묻자 “재능을 기부하는 기업과 위기가정 청소년들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더 나아가 그들에게 생활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자립 목회자들을 우선적으로 지부장으로 모집하는 것은 어린 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이 복음적이고, 교회 부흥과 함께 복지와 선교라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문의 1666-3675)
-
2019-04-02
-
-
보수교단협서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
-
-
신흥 이단들 출현하여 급속히 세력 확장해 기성교회 공격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무력화, 착취와 억압시스템 등 운영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지난달 26일 협의회 본부에서 회원교단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로 나라를 바로 세우자」란 주제로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와 제 9회 미스바 회개 기도회를 개최했다.
한홍교대표회장은 대표인사에서 “우리 모임은 행사가 아니다. 보수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미스바 회개기도를 비롯하여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는 예장둘로스 총회장 김해자목사의 기도로 김철웅목사가 「표준 이단분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목사는 “오늘날 많은 이단집단이 활개를 치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더하여 신흥 이단이 출현하여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 일부 좌경화 성향을 지닌 이단연구자가 주관적이며 모호한 기준으로 건전한 교회를 이단으로 모함하고 있다. 모든 이단을 쉽게 분별 할 수 있는 매뉴얼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단 기준에 대해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 △예수 그리스도의 전인적 구원 무력화 △인격적 성령의 현재적 사역을 부정과 왜곡 △성경 외에 새로운 계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 △말씀의 우선순위를 파괴 △교주를 신격·절대화 △착취와 억압시스템 운영 등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강의에 이어진 미스바 회개기도회는 법인이사 이의근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주제별기도는 공동회장 김주상목사가 「미스바회개 기도회를 위하여」, 공동회장 이창희목사가 「기업인들과 위정자들 위하여」, 기독교대한자유감리회 박정자목사가 「나라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오순절성회 총무 오현관목사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하여」, 김주향선교사가 「우리나라 다문화 복음화를 위하여」, 작은교회연합회 박승주목사가 「동성애 헌법개정 법제화 반대와 차별금지법 반대」, 예장제자총회 총무 김성립목사가 「한기보협과 각 위원회 발전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인도 후 중부지회장 진공열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예배는 법인이사 김영호목사의 인도로 묵상기도와 찬송, 에녹부흥신학 이사장 배정희목사의 대표기도, 예장보수연합 문혜숙목사의 성경봉독, 특송, 기독교문서선교회 회장 박영호목사가 「임마누엘 신학」이란 제목의 설교, 문화예술찬양단의 봉헌찬양, 예장합동제일 총무 김 건목사의 헌금기도, 한홍교대표회장의 인사, 사무총장 김준희목사의 광고, 예장진리 총회장 장한국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2019-04-02
-
-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 재위임
-
-
▲ 오정현목사
▲ 우여곡절 끝에 오정현목사가 다시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서약을 했다.
지난달 30일 사랑의교회에서 오정현목사(사진)의 위임식이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이승희목사) 동서울노회(노회장=곽태천목사)는 지난달 25일 임시회를 열고 오정현목사의 사랑의교회 위임 청원을 받기로 결의했고, 이에 따라 동서울노회 주관으로 위임식이 열렸다.
박원균목사(동서울노회 위임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위임 및 재헌신 감사예배’라는 제목의 이날 예식에서 동서울노회 서기 박의서목사의 기도 후에 서기행목사(대성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서목사는는 “일제강점기 평양 산정현교회가 주기철 목사와 조만식·유계준 장로 등 당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새롭게 써냈다”며, “교역자 불신분위기가 팽배한 사회에서 진짜 목사를 받드는 교회가 사랑의교회이다”고 전했다.
오정현목사의 위임식이 진행됐다. 위임서약을 한 오목사는 답사를 통해 “연약한 인생을 꺾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제 주님 주신 목자의 심령으로 겸손과 눈물로 성도들을 예수의 온전한 제자가 되도록 섬기겠다”며, “지난 고난의 통로를 지나는 동안, 영적 가족으로 형제애를 보여주고 영적 전쟁에서 함께 울고 웃고 꿈을 꾼 모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우리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 삼으라는 지상명령을 실천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대계명을 실천해 복음 역사의 새로운 장을 펼치자”고 호소했다.
이어 박희천목사(내수동교회 원로)와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장종현목사(백석대 총장) 등이 축하를 전했고, 또 순서에 없던 오목사의 동생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도 등장해 오목사의 재위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노회장 곽태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
2019-04-02
-
-
“성숙한 기독교인을 양육하는 교회 소망한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대표 고재백교수
-
-
“신앙의 주체로서 기독교인 스스로가 신앙에 대해 고민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말하는 고재백대표(사진).
고재백대표는 기독인문학연구원을 운영하면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인문적 사고능력을 가꾸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대표는 “그간 한국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부흥했지만, 내실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견을 많이 받아왔다”며, “지적이고 영성을 갖추어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독인문학연구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문학 강좌가 필요한 곳이라면 교회든 교도소든 찾아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연구원은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고대표는 매주 설교를 듣는 교인이 설교에 대해서 되새기고 질문하면서 반응하는 활동이 없는 듯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고대표는 “인문학은 단순히 사변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종교에 대해서 고민하도록 자극을 주어 과거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돕는 학문이다”며, “인문적 사고는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판단하면서 사회의 주역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숙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독인문학연구원은 정기적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토론에 참여하도록 해 한국교회의 인문적 사고능력 함양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남역 근방에 출퇴근하는 기독 직장인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직장인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회를 가고 싶어도 직장으로 인해 시간 여유가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기도 모임과 고전 읽기, 인문학 강의 등을 하는 선교 모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고재백대표는 “교회 세습 문제나 분열 문제 등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가 불거지고 이 때문에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이 교회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성숙해져서 많은 이들이 공존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2019-03-30
-
-
“대형교회와 차별화된 개인적인 만남 있어야” - 감리교더블유협동조합 대표 최혁기목사
-
-
“사회의 개인화 현상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친교와 나눔의 공간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는 최혁기목사(사진).
최혁기목사는 감리교더블유협동조합을 통해 한국교회 카페목회를 희망하는 목회자를 지원하고 있다. 최목사는 “카페 목회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카페 관리와 몇몇 분야만 맡는 경우가 많아 카페 목회를 시작할 때 도움받기가 쉽지 않다”며, “감리교더블유협동조합은 상권분석과 로스팅·바리스타 교육은 물론 커피 머신 구입과 초도물품과 원재료들 납품에 대한 안내까지 카페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카페 목회를 시작하는 목회자 대부분이 카페에 대한 전문적인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듯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최목사는 “카페를 오픈하면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익을 내기 위해서 다양한 홍보와 활동, 기술 개발, 친절한 서비스업의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페 목회를 처음 접하는 목회자 대부분은 그저 카페에서 예배드는 것을 카페 목회로 이해한다”며, “대형교회와 차별성을 지닌 카페 교회만의 비전과 사명, 사역에 대한 방향성, 특별한 예배와 깊이 있는 나눔에 대한 세트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사회에서 카페가 점차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친교의 장으로 바뀌고 있음을 역설한 최혁기목사는 “카페교회라는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며, “다양한 카페의 모습이 있지만, 그 속에 나눔과 상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믿을만한 목회자가 있다는 사실이 사람들이 특별하게 느끼는 점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손님으로서 찾아온 이웃이지만 목회자로서 전도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그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기도해 줄 기회가 찾아온다”며, “독서 모임이나 공방, 취미클럽 등 문화 활동을 계기로 전도의 기회를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혁기목사는 “아시아권에서 카페 목회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선교에 도움을 주는 카페 교회를 꿈꾸고 있다”며, “한국에도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리는 카페교회가 곳곳에 세워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2019-03-30
-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서 북 토크
-
-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은 안용성목사를 초청해 로마서에서 이야기하는 복음의 개념이 십자가 속죄를 포함하는 하나님 나라 개념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 원장=박영호목사)은 지난 28일 서울숲 IT캐슬 지혜의샘에서 북 토크를 진행하고, 복음 인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단체는 이번 북 토크를 통해 복음 개념이 십자가 속죄를 포함한 ‘하나님 나라’를 지칭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안용성목사(그루터기교회)가 나서 저서 <로마서와 하나님나라>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김지철이사장이 대담자로 나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김이사장은 “하나님의 나라를 중심으로 로마서를 꿰뚫는 책은 거의 없었는데 안목사가 저술한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 의식을 중심으로 로마서 전체를 꿰뚫은 책이다”며, “어떻게 복음서와 바울신앙을 연결해야 하는지 많은 시간 고민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과 바울을 가능한 분리하여 양자를 이으려고 하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며, “안목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 나라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양자를 연결하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덧붙였다.
안목사는 “많은 이들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않는 데에서 한국교회의 위기가 시작됐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믿는 대로 살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믿음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변화를 이끌지 못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봤다”고 전했다. 또한 “십자가 속죄의 복음이 과연 성경이 말하는 복음, 진리를 온전해 담아내는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며, “십자가 속죄 복음에는 믿음과 삶의 단절이라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십자가 속죄 복음은 종말 심판의 법정에 대해 강조한다고 밝힌 안용성목사는 “십자가 속죄는 죽은 후 천국에 갈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하지만 현실에서 그리스도인 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길을 제시하지는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십자가 속죄 복음의 논리대로 간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인간의 죄가 해결되었으니 꼭 부활하셔야 할 필요성을 논증하지 못한다”며, “그렇기에 십자가 속죄의 복음은 성경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복음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복음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다시 나타남을 두루 의미하고 있다고 말한 안목사는 “신약성경에서 나타나는 복음의 용례 중 어느 곳에도 복음을 십자가의 속죄로 규정하지 않는다”며, “로마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주 되심을 지칭하는데 이 모두 하나님 나라를 가리킨다”고 피력했다. 또한 “로마서에서는 죄의 지배와 하나님 나라의 대립구조로 나타난다”며, “로마서는 죄로 돌아가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목사는 “로마서는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죄는 짓는 죄뿐만 아니라 죄를 짓도록 하는 세력으로서의 죄로 인간에게 유입됐다고 말한다”며,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셨음을 이야기하며 하나님 나라를 따르는 사람이 되라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
2019-03-29
-
-
기아대책서 사이클론 긴급구호
-
-
▲ 기아대책은 동아프리카를 휩쓴 사이클론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한국과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다.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지난 21일 동아프리카 일대를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한 피해 수습을 위해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피난민을 위한 후원을 호소했다. 동 단체는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차로 3만 불 규모의 지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동 단체는 이상범 기대봉사단과 제작진을 현지시각 20일 오전 소팔라주 베이라에 급파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모잠비크 재해관리청과 함께 대응을 논의했다. 사이클론 피해로 모잠비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전하고, 이번 사이클론 피해상황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현재 육로로는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며, 보트를 통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생존조차 불가능해 우선 식량 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텐트, 모기장, 담요 등 생존에 필요한 기초적인 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외부 지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