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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교회서 성탄맞이 교도소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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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경목사
횃불교회(담임=강희경목사·사진)는 연말연시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공주교도소에서 음악회를 열고, 제소자 1,000여 명과 함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진회 총무 강희경목사의 사회로 열린 음악회에 앞서 유정렬목사(생명샘교회)가 설교했으며, 권 철원장의 아코디언 연주와 이애라찬양율동팀 소속 권병수집사, 황경숙집사가 나서 특송을 불러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공주교도소에 에너지 충전 다이어리 200권 말씀과 실채 12월호 200권 성경책 등을 전달했으며, 풍성한 다과와 함께 많은 양의 떡도 함께 전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희경목사는 “오는 27일은 청주교도소에서 김영옥찬양선교사와 함께 성탄 축하 예배를 마치고 1000여 명에게 떡과 다과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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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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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기독교포럼서 창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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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기독교포럼은 지난달 24일 남부교회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군산사랑기독교포럼(대표위원장=윤기선목사)은 군산사랑목회자포럼(대표위원장=윤기선목사)과 기독문화연구소(소장=황 진장로), 군산사랑평신도포럼(대표위원장=이향우장로)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창립대회는 고영안목사(목회자포럼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1부 감사예배가 열렸다. 예배에서는 군산출신의 현 KBS 이사장인 김상근목사가 「문명의 대변혁시대」란 주제로 설교했고, 이형열목사가 군산시를 위한 특별기도를 올렸다. 2부 창립대회에서는 윤기선 대표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직임자 위촉장 수여, 강임준시장(군산시)의 격려사, 곽병선총장(군산대)과 황 진장로(기독교문화연구소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편 군산사랑기독교포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본질적인 일에 교회가 제 모습을 갖도록 일조하고, 살기 어려운 도시의 대명사처럼 되어가고 있는 군산을 사랑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동 단체는 2,000명의 정회원을 모집해 교계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와 기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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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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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시화운동본부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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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영천제일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하고 경북지역 복음화에 힘쓰는 한편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독소조항 폐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관영목사)는 지난달 22일 영천제일교회(담임=민 광목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경북지역 복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창립기념 감사예배와 창립취지 설명, 경과보고, 임원 선출, 축하, 광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 앞서 진행된 창립기념 감사예배는 민 광목사의 인도로 진행됐고, 최홍준목사(호산나교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고문)가 「왕 같은 제사장의 비전」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최목사는 “목회자로서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을 때 교회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온 심각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교회가 개교회주의를 넘어 교회가 있는 마을과 도시, 지역사회를 섬기고 전도할 때 비로소 성시화가 이뤄질 것이다”며, “항상 헌신과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북성시화운동본부 임원 선출을 통해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관영목사(영천문화교회)는 인사말을 남기고 “경북성시화운동본부의 창립과 대표회장 취임을 귀중한 기회로 여기며 명예로 생각한다”며, “종의 자세, 섬기는 마음으로 경북지역 복음전파는 물론 교회의 울타리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퀴어축제반대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독소조항 폐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북지역 복음화의 구심점 역할을 맡기로 결의했다. 또한 내년 경북에서 열리는 제13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화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이관영목사 △고문=김승동목사(구미 상모교회), 이장희목사(경주 주사랑교회) △상임회장=이정우목사(안동 서부교회) △사무총장=김대원목사(흥해 영광교회) △사무차장=김길동목사(영천 봉동교회) △서기=최기목목사(영천 동산교회) △부서기=곽금배목사(구미 하늘문교회) △회계=한상봉장로(구미 상모교회), 이상길장로(경주 단구교회) △감사=신재영목사(새김천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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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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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위한 교회교육의 변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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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유치부·아동부·중고등부 등 교회학교 부서 점차 감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회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한국교회는 지난 1980년대 중반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고도의 경제성장을 경험하면서 1990년을 기점으로 점점 침체의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자연스레 교회 공동체의 신앙적 열정 감퇴 등의 모습으로 교회교육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교회성장의 기초인 다음세대도 하향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교회의 교회학교와 중고등부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부서가 통폐합 되는 등 교회학교는 교회 내에서 입지가 점차 줄어들었다. 또한 나날이 치열해지는 입시경쟁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주일에 교회에 참석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출산,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 외부요인도 함께 가세하면서 다음세대들의 발걸음을 교회로 돌리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회들은 다음세대 활성화 정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어 교회학교는 더욱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회 내 점차 위축되는 교회학교
1780년에 영국의 한 자선사업가로부터 시작된 교회학교의 모태인 주일학교는 1820년대 미국 전역으로 퍼져 이어오다가 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서 우리나라에서 시작됐다. 주일학교는 성경을 가르치는 유일한 기관이었고, 교회의 가장 근본을 이루며 한국교회의 버팀목을 만들어 내는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는 모든 교파에서 교인의 75%가 교회학교를 나왔고, 교회지도자들의 85%, 목사와 선교사들의 95%가 교회학교를 거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교회학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체계적인 신앙교육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마다 줄고 있다는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림형석목사)의 통계위원회가 집계한 교세 통계에 따르면 교단 전체 교인 수가 2만1472명이 감소했는데, 감소한 교인 중 77%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이었다. 또한 10개 교회 중 3교회는 여전히 교회학교가 없으며, 통합측 산하에 있는 8,843개 교회 중 어린이나 청소년이 한 명도 없는 교회는 3,017개 교회로 약 34%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48%는 중고등부가 없고, 42%는 아동부가 없었으며, 48%의 교회는 영유아·유치부가 없었다. 특히 교회학교의 전 부서가 예외 없이 감소했지만, 아동부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전년 대비 7,844명이 줄었고, 중고등부는 5,564명, 영유아·유치부는 3,076명이 감소했다.
학교교육에 밀리고 있는 신앙교육
교회학교의 마이너스 성장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큰 문제는 과열된 입시경쟁이다. 학교교육에 치우친 결과 교회교육에 무관심하게 되면서, 학교수업의 정규과정 외에 학원과 과외공부로 고입, 대입시험 등을 준비하는 것은 이미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양상이다. 이로써 교회학교 교육의 침체는 한국교육에 밀려 서서히 진행돼 왔다. 물론 몇몇 교회에서는 학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공부방, 어린이영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대안으로는 극복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주일학교 교육과정상의 문제점도 들 수 있다. 다양한 지역 환경에 있는 아동과 다양한 지식수준, 문화 환경에 있는 교사들의 질적 수준을 감안하지 못한 점은 더욱 보완해야 한다. 또 유·초등부 어린이들의 교회 출석일수와 교육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교육은 적극적인 참여와 자세에서 그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 학교교육과 주일학교 교육은 이미 교육활동 시간에서부터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교회교육의 질을 높여야 하는데, 교회교육에 대한 무관심과 변화에 대한 안일한 대응, 그리고 열악한 지원으로 교회교육은 늘 제자리 걸음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성장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교회의 물량적 성장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어왔고 이러한 외형적 성장지향주의는 교회교육의 소외를 초래했다. 특히 교회에서 예산 조정해야 할 필요가 발생할 경우에 가장 먼저 교육부의 예산부터 손쉽게 감축해 버리는 행태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학교 교육은 이러한 급변하고 있는 사회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 교과서와 패드, 동영상 등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방식들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한 학생들을 고려한 새로운 학습방법과 교재 등이 나오는 이 시점에서 교회교육도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 매체를 사용해야 한다. 이제 교회학교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빠른 인터넷환경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다음세대 성장위한 비전 제시 필요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 맞서 교회들은 새로운 부흥의 대안으로 일반교육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부흥의 역사를 이루려고 했다. 하지만 교회의 부흥을 위한 의도가 앞서 부흥에만 치중하다보니, 영성교육과 일반교육이 연계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가장 문제되는 것은 영성교육보다 일반교육이 우선시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흥미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며 지속적인 영성향상이 되지 않았다. 교회가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나,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영성교육과 일반교육의 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교회학교성장연구소 소장으로 사역하며 ‘학교 앞 전도’로 아이들을 만난 박연훈목사가 생각하는 교회학교 부흥의 핵심은 다름 아닌 교회의 정체성 확립이다. 박목사는 교회의 사명이 무엇이며,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다음세대를 부흥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지금 교회학교의 진짜 위기는 단순히 인구가 감소하는 데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학교에 출석하는 어린이들의 신앙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에 있다. 만약 구원에 대한 확신도 없고, 기도도 할 줄 모르고, 예배 하나 바로 드리지 못하는…. 그래서 언젠가 교회를 떠날지도 모르는 아이들이라면 그저 숫자가 많다고 해서 그것을 교회학교의 부흥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전히 모든 교회들이 변질되지 않은 순수한 복음 전파와 행동으로 나타나는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부름받고 있다”며, “교회학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도 바로 여기서 찾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회학교와 함께 성장 도모해야
오늘의 한국교회의 성장의 배후에는 과거 주일학교의 어린이교육이 기여한 바가 크다. 대부분 유·초등부 시절 주일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학생들이 한국교회의 역량 있는 일꾼이 되었음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성장한 교회는 과거 많은 수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출석했다. 현재의 어린이교육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대한 일임에도 교회내에서 교육재정은 심히 열악한 게 현실이다. 교회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회 내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외형적인 것에 집중하기보다, 다음세대의 성장을 도모할 실제적인 방안과 지원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사회의 변화를 통찰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과거 교회학교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주된 과제였지만 이제는 경험과 느낌이 중요하며, 복음의 내용이 문자적으로 읽히는 것만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삶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성인 중심의 목회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인 아이들에게 눈을 돌려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세대를 이해하는 목회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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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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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교회개척·성장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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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기순목사) 총회는 교회개척에 비전을 품고 있는 예비 개척자들을 위한 ‘제7기 교회개척학교 및 교회성장학교’를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1박 2일 동안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소재한 거룩한씨성동교회(담임=최윤영목사)에서 열렸다.
국내선교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학교에는 총 40명이 등록했으며, 강의와 질의응답, 간담회, 그룹 별 개척 기획회의, 개인 별 개척 기획안 발표, 파송예배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강예배에서는 윤기순목사(총회장)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으며, 이강춘목사(교단 총무)의 격려사와 박광일목사(직전 국선위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예배 후 이충동목사(국선위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는 국선위원장(배상도목사)의 환영사가 있었고 국선위 사무처장(최윤영목사)이 일정에 대한 안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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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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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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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배추 1만 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장애인 가정 1,300곳에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사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교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만 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장애인 가정 1,300곳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애인대교구가 매년 주최하고 기하성 전국장로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등이 후원했으며 지난 추수감사주일 이후 한 주간 동안 준비하여 23일에 버무려서 24일에 전달식을 가졌다. 김장을 버무리는 행사가 열린 23일에는 특히 이영훈목사를 비롯해 박경수 장로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목사는 “우리가 만든 김장김치에 예수님의 사랑도 함께 전달되어 장애인 성도들이 올 겨울을 든든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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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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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독교총연합서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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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신천감리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신천감리교회에서 제 31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최승균목사(사진)를 선출했다.
최목사는 “우리 연합회가 모여 기도하고 흩어져서 전도하여 경기도를 복음화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복음화 하여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오로지 복음으로 순수하게 하나되어 31개 시군연합회가 하나로 뭉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대표회장 장향희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주남석목사의 개회기도, 서기 조광택목사의 회원점명과 전회의록 낭독, 임진용목사의 법인감사보고, 고흥식목사의 일반감사보고, 사업보고와 대표회장활동보고, 사회정책본부장 보고가 이어졌다.
부이사장 최승균목사의 이사회보고와 회계 한명기목사의 회계보고, 의장의 회칙개정과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신구임원단의 인사와 안건토의, 회의록 채택, 폐회기도로 마쳤다.
동 연합회는 사회정책본부 발표에서 동성애 대책과 종교인과세, 차별금지법에 대한 문제점을 각 교단에 알리고 미스바기도운동을 통해 법안 발의를 철회하도록 노력했음을 설명했다. 또 종교인과세 협의체 문제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독소조항 등 연합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사회적 폐해를 설명하고 한국교회와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어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향희목사는 이임사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된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연합성회와 임원해외단합대회, 목회자 배구대회 등 연합사업을 실시했다”며,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종교적 갈등은 오로지 기도로만 해결할 수 있다. 복음화를 위해 다함께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수성상임회장 최승균목사의 사회로 묵도와 찬송, 상임회장 김수읍목사의 기도, 서기 조광택목사의 성경봉독, 직전대표회장 고흥식목사가 「협력의 공동체」란 제목의 설교, 대표회장 장향희목사의 인사, 사무총장 김정일목사의 광고, 회계 한명기목사의 헌금기도, 찬송과 증경회장 조병창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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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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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협의회, ‘미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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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기반산업인 농업이 근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것에 우려하며,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쌀을 먹자는 캠페인에 동참한다(기지협과의 업무제휴 장면).
‘눈미’(쌀눈이 달린 쌀)의 소비 권장, 국민들의 건강을 회복하겠다는 의지
한반도 평화와 새 시대 건설을 위해 남북 대화를 꾸준히 진행할 것 권면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목사·사진) 임원들과 회원들을 중심으로 우리 농촌과 농민을 살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미담(米談)’ 캠페인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기반산업인 농업이 근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것에 우려하며,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쌀을 먹자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물론 한국교회에도 적극 견인하겠다는 다짐이다.
특히 기지협의 미담 캠페인은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눈미’(쌀눈이 달린 쌀)의 소비를 권장하며, 기름지고 서구화된 식단으로 병들어 가는 국민들의 건강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기지협은 지난달 29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미담 캠페인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눈미사랑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김태한)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미담 캠페인의 홍보대사에 임명된 김태한 상임대표는 “미담캠페인은 왜곡된 백미 문화를 건강한 눈미 문화로 바꾸자는 취지다. 눈미는 현미의 영양과 백미의 맛을 갖춘 건강한 식재료다”며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전국 방방곡곡에 무궁화나무를 심도록 할 것이다. 이날 기도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300명의 미담캠페인 홍보대사와 1만 명의 홍보위원이 전 세계를 무대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눈미’의 독보적인 우수성에 대해 “눈미는 생리활성 기능강화, 콜레스테롤 감소, 동맹경화 예방,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알파토코페놀 증가, 학습능력 향상,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면서 “지구촌 어느 식재료보다 ‘눈미’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기지협은 호소문을 통해 국민들이 ‘눈미’를 주식으로 선택해 줄 것과 초중고 급식에서 눈미를 사용할 것, 한국교회가 미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 등을 호소했다.
대표회장 신신묵목사는 “농업은 우리 민족의 근본이며, 쌀은 우리 건강의 중심이다”면서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을 백미에서 눈미로 바꾸는 것은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다”고 했다.
또한 국민들이 농촌 살리기와 쌀 소비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신목사는 “현재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1~2kg씩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1년여 간 한 명이 먹는 쌀이 60kg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농업의 쇠락은 국가의 흥망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농촌과 농민을 살리고,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미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신신묵목사의 사회로 서태원목사가 기도한 후, 김진호목사(기감 전 감독회장)가 ‘호렙산으로 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목사는 이날 기지협 회원들을 향해 호렙산으로 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엘리야를 본받아, 다시금 일어서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사명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목사는 원로라는 직분이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 자신이 머문 자리에서 분연히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목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해서는 안 된다. 이 모임이 단순한 친교의 모임이 아니라 기도의 사명이 나타나는 모임이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한 사람의 기도가 수만 명의 군대보다 위대하다. 우리들의 기도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동원목사(기장 증경총회장)가 ‘한반도평화와 침체된 국민경제회복을 위해’, 장병찬목사(상임부회장)가 ‘미담캠페인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기 위해’, 조석규목사(한국원로목사회 회장)가 ‘국가안보와 북한동포 해방을 위해’, 김정부목사(세계목회자선교협의회 사무총장)가 ‘미담캠페인으로 국민건강이 증진되기 위해’ 각각의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특히 기지협은 이날 한반도 평화와 새 시대 건설을 위해 남북이 대화와 협력을 꾸준히 진행할 것을 권면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분열에 큰 우려를 표하며, 하루속히 보수 연합단체가 하나가 될 것을 촉구했다.
사회적, 교회적 이슈에 대한 바른 판단을 제시해 온 기지협이 앞으로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쓰임받길 소망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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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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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여성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사역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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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교단 지도부에서 군목 같은 특수분야에 제한적으로 여성안수를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3회 합동총회에서 여성목회자 회원들이 여성안수 허용을 요구했다.)
여성안수 안하는 교단의 여성인재들 허용교단으로 이동하는 유출현상 확산
여성목사 스스로 자기계발하고 교단차원에서도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 절실
‘여자목사’는 시작부터 논쟁적이다. ‘남자’목사란 용어는 거의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목사란 용어 속에는 ‘여자는 목사가 될 수 없다’는 함의가 은연중에 들어있다. 그러나 여성목사는 한국교회의 현실이고 일상이다. 여러 교단이 난립해 있는 한국개신교의 특성상 정확한 통계수치는 없지만 한국교회 전체 목사의 약 10%에서 13% 정도가 여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안수 점차 허용하는 추세
2018년 현재 여성안수를 허용하지 않는 교단으로는 합동, 대신, 고신 등의 ‘보수적’ 장로교단이 대표적이다. 그 외의 대부분 교단은 여성안수를 허용하고 있다. 물론 이런 단순한 수치만으로 여성안수 허용이 한국교회의 ‘대세’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여성안수는 계속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1994년 제 73회 총회에서 여성안수를 통과시켰다. 전국여교역자연합회 김혜숙 사무총장에 따르면 현재 약 2천500명의 여성목사가 사역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교단목사 중 약 12%에 해당하는 수치다. 1996녀 19명의 여성이 목사안수를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약 200배라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1955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여성안수를 허용했던 감리교단에서도 여성목사의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교역자회 총무 윤정미목사에 따르면 기감 정회원 약 만 명의 목사 중 대략 800백 명이 여성이다. 통합교단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감리교에서도 여성목사의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게 여성목사의 수는 각 교파나 교단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전체 소속 목사의 10% 내외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렇다면 여성안수를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에서 가장 큰 교단이자 ‘장자교단’으로 자임하는 합동은 여성안수를 허용하지 않는 대표적 교단이다. 합동에서 여성안수를 반대하는 입장은 비교적 간단하다. 성경이 금지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드는 구절이 고린도전서14: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이다. 또 디모데전서3:2인데, 여기서는 감독의 자격을 남자로 국한하고 있다. 이렇게 성경을 근거로 여자에게 목사안수를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물론 ‘남존여비’라는 한국민족의 뿌리 깊은 의식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반면 여성안수 찬성 측 역시 성경을 가지고 논리를 전개한다. 반대측에서 근거로 제시하는 성경구절들은 당시 시대의 문화와 상황 속에서 이해해야한다 것이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은주교수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인간의 언어로 기록됐기에 당시의 시대와 문화 속에서 이해해야한다”며, “한 구절을 맥락에서 분리시킨 뒤 지금 우리의 상황으로 직접 가져오는 것은 올바른 신학적 작업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렇게 같은 성경을 가지고 찬성과 반대가 교차하고 있다.
그런데 몇 년 사이 합동 안에서 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합동에서 감지되는 변화 기류 총회에 ‘여성사역자지위향상,여성군선교사파송및사역개발위원회’라는 긴 이름의 위원회가 설치된 것이다. 여성안수 이슈 자체에 대해 무시하던 그 동안의 태도를 봤을 때 ‘여성사역자 지위향상’이나 ‘여성 군선교사 파송’이라는 단어를 꺼냈다는 게 ‘파격’이라는 것이다. 합동교단 역시 여성안수 이슈를 그저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월 22일 여성위원회는 총신여동문회 임원을 초청해 여성 사역자들의 현실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여성위원장 김재철목사는 “현재 여성 군목의 필요가 높아지는데 반해 우리 교단은 아예 국방부에서 파송 요청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군 선교와 같은 특수 선교에 한해서라도 여성 목사안수를 허용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합동교단 지도부에서도 여성안수를 일부나마 허용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 103회 총회에서는 여성선교사의 성례권을 통과시키기까지 했다. 물론 이러한 작은 변화가 ‘여성안수 허용’이란 큰 태풍으로 변하게 될지 아직까지는 미지수이다.
그동안 요지부동으로 여성안수를 불허하던 합동교단 안에 이런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는 것은 여성 인재들의 유출이 크다는 위기감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8월 한 세미나 석상에서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는 “우수한 성적으로 신대원을 졸업한 여성 사역자들이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교회 내에서 파트타임 부교역자로 섬기곤 하는데 이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진다”며, “그래서 뛰어난 여성 사역자들이 여성안수를 허용하는 다른 교단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소목사의 이러한 발언은 지금 합동교단 지도부의 위기감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여성목사로서의 전문적인 영역이 있으며 지금 시대 속에서 이를 더 이상 경시하거나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대표적인 것이 군목분야이다. 그동안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군대에 여성들이 꾸준하게 진출하고 있다. 여자장교와 하사관은 이제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다. 이에 따라 여자군목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차별받는 여성목사의 현실
한국교회에서 여성목사의 현실은 한마디로 열악하다. 전국여교역자연합회 김혜숙 사무총장은 “여성목사에게 사역할 자리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통합교단 전체 여성목사 중 약 12%가 현재 무임상태”라고 토로했다. 똑같이 신학을 졸업하고, 시험을 쳐서 안수를 받았지만 사역현장에서 여성목사는 ‘여자’라는 이유로 은근히 밀리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사례비에서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여자목사라는 이유로 남자보다 적은 사례비를 받게 된다. 결혼을 했으면 남편이 있다는 이유로, 결혼을 안 했으면 혼자 산다는 이유로 적은 사례를 받는 게 큰 문제이다”고 김혜숙목사는 설명했다. 김목사는 “교회에서 여자목사는 설교나 성례보다는 아이를 돌보는 교육파트에 주로 일을 하게 된다. 물론 커피를 타던 과거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이다. 그러나 여자목사에게 담임목사나 설교 같은 목사로서의 핵심적인 일은 거의 맡기지 않는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감리교에서 여성목사의 현실 역시 통합과 유사하다. 기감 여교역자협의회 총무 윤정미목사는 “감리교에는 1972년에 ‘결혼한 여성에 대한 담임목사 불허’라는 차별조항을 만들었고 1989년까지 존속했다. 또 부부목사가 한 교회에서 사역할 수 없다는 법이 있는데, 이는 불합리한 법이 아닐 수 없다”며 여기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통합의 경우와 비슷하게 사례비에서도 차별을 받는다.
통합이나 기감의 사정은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다. 김혜숙목사는 “통합이나 기감 같은 교단은 역사가 있어서 조직이나 체계가 그나마 잘 돼있는 편이다. 문제는 그렇지 못한 교단이다. 이런 교단에서 사역하는 여성목사들의 처우가 통합이나 기감보다 훨씬 더 열악하다”고 말했다.
연합기관에서도 여성목사의 현실은 열악하다. 교회협에서 위원 27인중 여성이 8인으로 ‘헌장’에 명시된 30% 의무조항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기독교서회, 성서공회, 찬송가위원회, 기독교방송 등은 전무한 상태로 조사되었다. 또한 간혹 여성목회자가 정책결정기구에 진출했다 해도 주요자리와 고위직은 남성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 대전반석교회 박정미목사는 성공적인 ‘여성목회’의 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여성목사로서 전문성 계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감성적인 면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효과적인 능력을 보인다. 이것은 목회사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교회에서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목회를 잘 하는 여성목사들이 존재한다.
대전반석교회 박정미목사가 이런 경우에 속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보통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기 마련이다. 그래서 가정에서 일어나는 자녀교육 문제, 고부갈등, 부부문제 등에 대해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믿음의 여성”을 강조했다. 박목사는 “동양적 사고의 환경에서 여성에게 요구하는 아내의 역할, 며느리의 역할, 아내의 역할도 넓게 보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풀어나가는 것이 ‘믿음의 여성’이다”고 설명했다.
박목사는 여성목사의 현실에 대해 “신학을 졸업하고 사역을 하고 있는 여성목사를 보지만 그 역할을 잘 하고 있지 못한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돼 안타깝다”며, 여성목사들이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목사는 처음 신학을 할 때 여성에 대한 선입관을 깨기 위해 “남자보다 더 많이 책을 읽고, 더 많이 공부했고, 더 많이 기도했다”고 전했다. 또 “그 동안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한 여성신앙인들의 힘은 세계적이다”며, “여자후배들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높이고 스스로를 계발하면 분명 하나님께서 선한 것으로 인도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정미목사의 사례는 한국에서 여성목회자의 미래에 대해 하나의 방향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동등한 존재이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로서, 여자는 ‘여자’로서 디자인됐다. 그래서 여성목사는 여성으로서의 장점과 특징을 살려 자신만의 사역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특히 앞으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더 확산되는 추세이다. 사회적으로 성평등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여성목사 스스로 자신을 준비시켜야 한다. 또 각 교단도 이에 대한 충분하고 효율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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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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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쉼’을 갖는 의식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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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장신대에서 「쉼이 있는 교육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제13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지난달 24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제13회 학술대회를 열고. 「쉼이 있는 교육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성경적인 쉼의 태도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김회권교수(숭실대)가 「쉼에 대한 성경적 의미」란 주제로 하나님의 ‘안식’을 모방하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은 제7일을 노동이 아닌 쉼의 날로 정해, 복을 주사 거룩하게 하셨다. 쉼은 노동의 멈춤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다”며, “심각한 가혹노동은 자아고갈을 초래한다. 성경은 안식을 통해 노동으로 비인간화된 우리들, 즉 연약한 이웃을 해방하는 날로 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함영주교수(총신대)는 「한국 청소년들의 쉼 실태」란 주제로 “기독청소년들마저도 신앙생활을 쉼이라 여기는 경우가 적은데, 은혜로운 예배를 통해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얻는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게 교회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또 박상진교수(장신대)는 「쉼을 위한 교육시민운동의 진단과 전망」에 대해 발제하며 그리스도인들을 시작으로 쉼이 있는 교육을 추구하는 ‘교육시민운동’을 전개해나가자고 촉구했다. 박교수는 “쉬는것 또한 창의력·상상력의 보고이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무한경쟁시대 무조건 달려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왜, 어디를 향해서 어떻게 달려야 할지를 생각할 여유를 안겨준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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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