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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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무엇이며 어떠해야 한가를 답한다, 윤영철목사의「하여, 그말씀 그대로 2:에베소서∙디도서」
      한아름 공동체교회 윤영철목사의 〈하여, 그말씀 그대로 2:에베소서∙디도서〉는 『하여, 그 말씀 그대로1: 베드로전후서』에 이어, 그 두 번째로 출간되었다. 이번 2권에서는 1권의 취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회는 무엇인가’ 그리고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에베소서”와 “디도서”의 말씀을 통해 함께 진지하게 묻고 생각하며, 정직하게 답하고 있다.   이 책은 여전히 교회를 석화된 구조물로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성과 경험으로 제한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능함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야망과 탐욕을 위한 수단으로 오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부패함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교회’가 건물 아닌 영적 관계성으로 이루어진 예수님의 몸임을 인정하게 되면, ‘사역’ 또한 조직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경영이 아닌, 함께한 그리스도인들과 한몸이 되고, 함께 성장하고 성숙하며, 일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도록 먼저 보여준다. 다시 말해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는 원가지로서의 책임감과 수고와 땀은 결국 에수님의 몸 된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또 신앙생활 전반에 걸친 이모저모를 집중해서 읽고 생각하며 실천하는 반복이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남은 생애에 끊임없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이것이야말로 영적 무지와 영적 무감각을 일깨우고, 실제적인 성장과 성숙을 경험하게 하는 대안임을 늘 기억하기 바란다.   윤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침례교대학생선교회 대표간사로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냈고, 현재까지 한아름공동체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67×225 반양장 304쪽/값 19,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04
  • 청소년과 주민들의 지역축제의 장… 13일, 마산청소년문화의집 20주년 기념행사
      마산YMCA가 위탁운영하는 마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김양화·사진)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본관에서 기념축제 「역사속으로 가보자고」를 진행한다. 이날 축제는 2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부스, 무대공연,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일일카페 등의 행사로 구성돼 지역주민과 지원자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3층 강당에서 「청소년 이그나이트 너도 나도」가 진행된다. 자신만의 소소하고 특별한 경험을 PPT로 발표해 나누는 내용이다. 1층 북카페에선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문집카페」가 열린다. 이곳에서 시원한 음료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관 30주년을 기대하며 타임캡슐을 만든다.   오후에는 2층 강의실에서 최형두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동 단체 청소년사업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논할 계획이다.   또한 본행사인 20주년 기념식은 3층 강당에서 가진다.  노래,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들로 축하 공연을 비롯해, 노현진 청소년운영위원장의 인사말, 최형두국회의원의 축하말, 감사패 전달식, 모범동아리 시상식을 갖는다. 또 마산청소년문화의집 20주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시과 생일떡 컷팅식이 진행된다.   끝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무대공연에 댄스, 노래, 풍물, 수화 등 10여 개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에 또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부스가 열린다. 캔들, 파우치, 손거울 제작 등 DIY부스, 아이스크림 만들기 부스, 역사퀴즈 부스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양희관장과 노현진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초대 메시지를 통해 "20주년 생일잔치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 지원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눌 시끄럽고, 시도때도 없이 아이들이 들락날락 하는 이 공간을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진로 체험장, 청소년 권리와 참여를 북돋는 지역사회 청소년 전용공간이자 학습장으로서,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참여기구, 축제, 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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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창원YMCA, 환경사진 공모전 개최
        창원YMCA(이사장=장기영)는 22일부터 25일까지 「2022 창원그린엑스포 환경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창원의 자연환경」으로, 하천, 산, 도심, 숲, 호수 등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이다. 참가대상은 창원시민 혹은 창원시에 직장이나 학교를 둔 사람이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라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상작은 온라인의 ‘좋아요’ 수와 조회수, 그리고 심사위원회 평가 점수를 반영해 선정한다. 결과 발표는 9월이며, 최우수작 1편, 우수상 2편, 장려 10명을 선정해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창원그린엑스포 개최일인 10월 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갖는다.   이번 사진 공모전 이외에도 동일한 기간 동안 환경영상 공모전을 비롯해, 웹툰그리기 대회, 환경말하기 대회, 환경그리기 대회 등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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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음악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 대흥동청소년문화의집, 송 캠프
      대전YWCA(회장=정혜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흥동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프로그램인 「송 캠프」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을 청소년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미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업, 자존감 향상을 통해 주체적이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대전 대흥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며, 14~19세 청소년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총 12회차의 무료강좌이다.    주 내용은 음악 창작 수업이다. 작곡에 필요한 실질적인 음악 어휘를 익히고, 창의성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작곡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음악 탐색을 비롯해, 리듬 조각, 음악 재료 찾기, 음계와 조성 익히기, 화음과 멜로디 익히기, 음악 실험, 클래식 음원 듣기,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음악 녹음과 작곡하기 등을 배운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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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팬데믹·전쟁종식, 아시아 평화 기원… 예장통합 여전, ‘선교여성의 날’예배
    ◇예장 통합측 여전도회 8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에서 경기연합회 임원회가 특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사역이 비슈케크와 7개 주에 확산·정착 지원 선교사 강건함과 사역현장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도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지난 2일 동 회관 2층 대강당에서 8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경기연합회가 주관했고, 키르기스스탄 마이람선교사가 현장의 교육선교 이야기를 전했다. 동 연합회는 합심기도를 통해 △팬데믹 시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선교지가 정치·경제·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사역이 비슈케크뿐만 아니라 7개 주에 확산되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선교사의 영육간 강건함과 사역 현장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도록 △전국 130만 여전도회원들이 선교사적 사명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마이람선교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교육사역을 주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키르기스스탄국립대 교수 사역, 기독교사협의회 사역, 교회협력 사역 등이며 NGO를 통한 구호사역도 하고 있다. 그는 “척박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우리나라 땅에 처음으로 선교사들이 왔을 때 가장 먼저 했던 사역이 바로 교육 사역이다”며, “우리가 키르기스스탄에 간 것은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라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했다. 이어 “이 사역에는 방향이 있다”며, “그것은 바로 ‘변화된 한 사람’이다. 변화된 한 사람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고, 그 행복한 가정들이 모였을 때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 건강한 사회 속에 든든히 세워져가는 하나님의 교회가 있다면 그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 이것을 모토로 삼고, 비전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람선교사는 마가복음 12장 33절을 언급하며, “마음과 지혜, 그리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기초로 선교한다”며, “이 다섯 가지 영역을 바탕으로, 어떻게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교육하고 복음을 제시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NGO사역에 대해 “도움이 절실한 가정들에 긴급 구호 물품 등을 통해 다가가면 이들은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연다”며, “이 사역의 중심에는 전문인 선교사가 있다. 우리가 목사 신분으로 갈 수 없는 곳,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없는 곳에 교육 선교사로 또는 전문인 선교사로 가서 각자의 달란트와 여러 재능을 갖고 빛과 같이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선교사는 △매일의 삶 속에 성령충만과 영육간 강건토록 △5개 영역에 따른 교육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 있는 사람이 세워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기독교사 모임이 7개 주에 각각 세워져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현지 교인들의 영적성장과 부흥이 있도록 기도를 당부했다.   여전도회전연합회는 1931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국의 해외 선교지 46곳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미션 7265 프로젝트는 70개 연합회가 아시아 국가를 하나씩 맡아 보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김명옥장로가 인도했고, 김정해권사가 기도했다. 경기연합회 임원회가 특송했고, 윤효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이후, 오는 9월에 있을 여전도회 제87회 정기총회를 위한 제7차 준비기도회가 이어졌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8-04
  • 교회 일치운동 증진과 참여를 독려… 한국그리스도교신앙협서 아카데미
    ◇이홍정총무   ◇김의중대주교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이홍정총무·김희중대주교)는 오는 18일까지 정교회, 천주교회, 개신교회와 함께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 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아카데미는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증진과 다양한 층위의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7기 모임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천주교·정교회·개신교 신자나 신학생, 그리고 청년 목회자 등이다.   개강은 오는 25일이며, 매주 한 강의씩 진행해 10월 27일에 종강한다. 총 10강을 제공하며, 마지막 10강은 종합토론과 수료식이다.   주제와 내용은 강의순으로 「나는 왜 그리스도인인가?」, 「그리스도교 전통의 형성과 전개과정 Ⅰ」, 「그리스도교 전통의 형성과 전개과정 Ⅱ」, 「그리스도교 전통의 형성과 전개과정 Ⅲ」, 「다양한 교회인가, 하나인 교회인가?」, 「성경만으로, 성례만으로?」, 「나는 어떻게 구원받는가?」, 「교회의 직무와 직제에 대한 상호 이해」, 「그리스도교 영성과 그리스도인의 삶」, 「오늘의 생태 위기 속의 그리스도인」이다.   강사는 강의당 2명씩이다. 서원모목사(장신대), 안교성목사(장신대), 김태현목사(교회협), 조기연목사(서울신대), 이찬석목사(협성대), 장윤재목사(이화여대), 정경일박사(성공회대), 송용민신부(인천가톨릭대), 박태식신부(성공회대), 임종훈신부(한국정교회), 장동훈신부(인천가톨릭대), 손정명수녀(선한목자예수수녀회), 한민택신부(수원가톨릭대), 임민균신부(가톨릭대), 박재찬신부(베니딕도회수도원), 이재돈신부(가톨릭대)이다.   한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평신도들을 주요대상으로 이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8-04
  • 한국Y, 기후위기 청년연극 공연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은 최근 10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흥청망청 세상을 살리는 100개의 프로젝트 공모전」의 선정팀 중 하나인 보노보 프로젝트팀의 연극 「우리가 남기는 흔적들」을 공연한다. 연극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혜화동 연극실험실에서, 오는 23일에서 25일까지 연희예술극장에서 한다. 이 연극은 수몰 이주민의 이야기로, ‘인류세’와 기후위기를 소재로 한다. 이는 동 연합회가 주목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고, 관람객인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보노보 프로젝트 팀은 공연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실천과 연대를 도모하는 모임이다. 창작진 차서영 프로젝트 대표는 “기후위기를 감각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8-04
  • 아동지원위한 ‘더 미식 1400세트’전달… 초록우산재단, 식품기업 하림서 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하림은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을 위해 식품을 후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황영기)은 지난 2일 재단 본부에서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기부로 「더 미식 1400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동 재단은 경기·전북 지역아동센터 50여 곳에 5,000만원 상당의 더 미식 밥 7,000개와 장인라면 1만 4,000개 전달했다.   동 재단 서울2지역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품을 후원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한 하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림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더 미식의 밥과 라면을 맛있게 먹고 늘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2-08-04
  • 뇌유래 신경영양인자와 정신건강(2)
      해마 안의 BDNF라는 신경영양인자를 증가시키면 CRH(스트레스 호르몬)를 진정시켜 우울증을 막아주는 일을 하게 된다.   BDNF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특정한 뉴런(신경세포)에 활동하고 있으며 기존의 뉴런의 생존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생뉴런과 신경접합부(시냅스)의 성장과 분화를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뇌신경영양인자이다. 또한 BDNF는 뇌에서 학습, 기억 등 높은 사고와 관련된 필수적인 부위인 대뇌피질과 해마, 그리고 기저전뇌에서 활동하며 BDNF 자체가 장기기억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뇌의 신경영양인자 BDNF를 늘리는 것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첫째, 운동을 하면 BDNF가 증가한다.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면 뇌의 영양인자가 늘어나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켜 우울증을 완화시킨다.   둘째, 사랑을 하면 BDNF가 늘어난다. 사랑을 하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야기시켜 해마의 움직임이 커지게 되고 BDNF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시상하부에 직접 영향을 주어 CRH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이론이다. 바로 뇌에 BDNF가 많이 생겨서 BDNF를 늘리게 되고 그 결과 생기 있어 보이고 예뻐 보이는 것이다.   두려운 감정 또한 불안함 때문이며 불안을 치료하는 유일한 길은 온전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이 BDNF를 생성케 하여 스트레스를 막아주고 정신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원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08-04
  • [건강교실] 뇌졸중의 재활적 치료 (상)
      뇌졸중이 발생하면 그 침범부위 및 크기에 따라 예후는 다르나, 전체적으로 18%는 사망하며, 9%에서 완전 회복이 일어나며, 73%에서 불완전 회복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불완전 회복된 모든 뇌졸중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이란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가 있는 사람을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그의 취미, 직업, 교육 등의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편에 걸쳐 뇌졸중의 재활적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뇌졸중 후 보통 90% 이상의 사람이 마비된 기능을 대개 3개월 내로 회복한다. 그러나 기능의 회복은 환자의 노력과 재활 치료를 통해 수년 후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 초기 수주의 회복의 기전은 국소적인 부종과 혈종의 개선, 혈액 순환의 개선, 뇌압의 정상화, 대사 이상의 개선 등에 의한 것이며, 기능적 회복은 뇌가소성에 의한다고 알려져 있다.   뇌의 가소성이란, 뇌 손상 후 뇌가 재구성 혹은 재배치하는 능력을 일컫는 것으로, 주위 환경이나 병변에 맞도록 대뇌의 기능과 형태가 변하는 신경계의 적응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뇌졸중 후 운동기능의 회복은 이러한 뇌의 가소성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는 반드시 작업 목적이 있는 반복적 훈련에 의해서 일어난다. 즉 장기간의 반복된 학습은 새로운 대뇌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고, 좀 더 나은 행동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뇌졸중 후 초기부터 다양한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재활의학과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대해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정상적으로 살다가 갑자기 장애를 갖게 된 환자의 심리 상태를 비롯해, 적응해야 할 환경까지 고려해 가며 환자를 돌보는 데 여러 분야의 전문인이 협력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재활간호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사업가, 의지 보조기 제작자 등은 뇌졸중 환자를 재활하기 위한 재활 팀을 구성한다.   포괄적 재활치료를 위해 우리병원에서도 재활의학과 의사의 평가와 지도 아래 재활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물리치료는 마비된 부위의 운동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마비된 신체 부위의 근력을 향상시켜주며, 앉는 자세부터 보행을 할 때까지 기능적 회복을 담당한다.   또한 작업치료는 상지의 운동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세수하고 식사하기, 옷 입기, 목욕하기 등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동작을 연습해 가능토록 하며,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언어치료는 말과 글을 잊어버린 실어증이나 발음이 안 되는 구음장애 등의 언어장애를 평가하고 치료를 담당한다.   치료 목표는 현실적으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기적으로 환자의 기능 달성도를 재평가하여 치료 목표를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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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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