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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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소중함을 간직하자
      우리들의 가정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단순한 갈등이나 긴장이 아니라 파괴의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야 할 부부는 서로를 미워하고, 미움의 도가 지나쳐 서로의 삶 자체를 파괴하는 행동까지 거리낌 없이 하고 있다.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할 부모들은 자녀들에 의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치부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현실 앞에 행복’ 이란 말 자체가 무색할 정도의 상황이다. 심지어 부모들이 자녀에 의해서 살해되고 있다.   그러나 위기의 가정은 치유되어야 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사명이라 할 것이다. 가정 회복, 그것은 부부 관계의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 부부야말로 가정의 첫 시작이며, 이들 관계가 회복될 때 가정이 치유될 수 있는 것이다. 두 쌍 중에 한 쌍이 이혼한다는 통계는 부부 관계의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것으로 오늘 현대가정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들어 법원은 이혼하는 부부에게 한 달 정도의 심사숙고할 기간을 부여하고 그 기간 동안 부부간의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면한다고 한다.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은 기독교 단체에서 대부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처음 사랑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사람이 만나 가장 행복했던 때, 그때를 회복한다면 모든 갈등과 상처는 치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 속에 처음 사랑을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 보라. 그 때만큼 순수하고 정열적이며 모든 것을 포용하던 시절이 없을 것이다. 그 시절이 회복된다면 우리의 가정은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신앙에서 첫 사랑은 참으로 중요하다. 하나님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품었던 그 사랑, 그때를 기억한다면 우리 신앙은 더 순수해지게 될 것이다. 이런 뜻에서 첫 사랑을 회복하자고 외치는 것이다.   성경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딤전 5:8)”라고 말한다. 을 맞아 우리의 가정을 행복하게 가꿀 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가정을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하기에 최선을 다하자. /성남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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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칼럼)
    2020-10-21
  • 예장 백석대신측 총회, 회무처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측(총회장=양일호목사) 제43회 총회가 지난 19일 수원명성교회(담임=유만석목사)에서 개회했다. 양일호목사(대전영광교회)가 총회장에, 부총회장에는 황규식목사(수지산성교회)가 당선됐다.     정부의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전국 370명의 총대 가운데 295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다른 장로교교단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총회를 진행한 반면 백석대신측은 대면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신임 총회장 양일호목사는 “통합과 분열, 새롭게 출발하는 상황에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하며 교단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총회 행정과 기능을 줄이고 노회와 상비부서의 활동과 기능을 최대한 존중해 장로주의 정치를 추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교단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교단통합, 교단신학교, 목회자 연금, 목회자연장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회 부흥을 지원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임한 유만석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 회기 동안 같이 협력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또한 1년 동안 협력해 주신 총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했으며, 총회원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총회가 든든히 서 갈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총회 목회하기 좋은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 임원은 △총회장=양일호목사 △부총회장=황규식목사 △부총회장=류면수장로 △서기=유영오목사 △부서기=박득수목사 △회록서기=이용덕목사 △회계=정규성장로 △부회계=이남훈장로 △사무총장=류기성목사 등이다.  
    • 교계종합
    • 교단
    2020-10-21
  •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김용성작가의 빛과 소금은 마태복음 5장 13절 이하의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표현한 작품인데 예수님은 교훈을 주실 때 흔히 비유(헬, 파라볼레)적인 어법을 사용하셔서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 깨닫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은 그들의 지식으로 멸망의 길을 가게 하신 것을 볼 수 있는데 기독교인들도 이름만 가진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영적으로 어둡기만 한 이 세상을 주님의 말씀과 참된 행실로 밝게 비추어야 할 사명이 있음을 이 작가는 직설 화법으로 호소하고 있다. 이 세상을 의미하는 어두운 배경에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희생 정신으로 몸을 태우는 촛불을 등장시켰고 손에서 떨어지는 소금과 같이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 가라고 호소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0-10-21
  • [건강교실] 노발리스티엑스의 인공지능(1)
      컴퓨터의 인공지능을 향한 관심이 높아져 향후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신할 것을 예측하며, 언론에서는 앞으로 인공지능 때문에 없어지는 직업에 대한 언급을 다투어 하고 있다. 또한 의학 분야도 이러한 대세를 피해 갈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이에 인공지능의 부정적인 역할보다는 현재의 의학 기술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일을 할 것으로 저자는 생각한다. 그 한 예로   노발리스 티엑스에 적용되는 최신 인공지능에 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선 노발리스 티엑스는 방사선수술 혹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전담하는 방사선 치료 시스템이다. 정밀한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는 예전과 같이 방사선 발생장치만 즉 하드웨어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방사선치료 계획을 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과거의 방사선 치료는 치료부위를 단순 방사선사진 전면과 측면 두장에 치료 범위를 그리고 그곳으로 주사하는 방사선 치료 양을 결정했다. 현재에는 체내의 발생한 종양의 정확한 위치로 적절한 방사선 양을 정확하게 타겟 종양에 주사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몸안에 자라는 종양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보는 방법이 CT, MRI, PET-CT 등 정밀 단층영상촬영이다. 최근에는 1㎜두께로 얇게 찍을 수 있어서 최소 3㎜의 이하의 적은 종양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단층 촬영 영상 데이터를 이용하여 삼차원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어서 단면, 횡단면, 종단면의 여러 방향에서 종양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으므로 주위 정상조직과의 관계를 명확히 알 수 있으며, 종양의 체적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그 체적안의 종양세포에 충분한 양의 방사선 치료량을 계산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할 수 있다.   방사선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종양에는 충분한 방사선을 조사하여 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나 주위 정상조직이나 방사선이 투과하는 정상조직을 해를 입지 않아야 치료가 결과는 좋고 후유증은 없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결과를 계산해 낼 수 있는 컴퓨터와 소프트 웨어이다. 따라서 방사선 수술의 많은 부분을 인간을 대신해서 컴퓨터는 일을 하고 있다.   방사선수술과 방사선치료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방사선 치료라 하면 일반적으로 매일 적은 량의 방사선을 일주일에 5회 5~6주간 치료를 한다. 그러나 방사선 수술이란 한번에 많은 양의 방사선을 한 곳에 집중해서 조사하는 것으로 뇌종양 치료에 이용되었다가 최근에는 체부의 종양에도 이용된다.   뇌종양에 대한 방사선 수술은 초기 청신경종양이나 뇌수막종등 수술 후 떼어낼 수 없는 부분에 남아 있는 종양에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그 치료 결과가 뛰어나 이제는 수술 없이 바로 방사선수술을 가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후 뇌종양에 대한 방사선 수술은 악성종양의 치료에 이용되었다. 특히 전이암에 대한 방사선수술이 이제는 활발하다. 거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첫째로 원발성 암에 대한 치료가 많이 발전하여 많은 환자의 치료 여명이 길어 졌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 오피니언
    • 칼럼
    2020-10-21
  • 필라장로교회 헌당 2주년 감사예배 성황
      눈물어린 기도와 전도로 불신자를 계속 전도해 부흥성장 “버스교회는 코로나시대에 바람직한 교회개척의 한 모델”        우리나라 최초의 ‘버스 교회’ 필라장로교회(담임=김종수목사·사진)가 지난 11일 헌당 2주년 예배를 감사와 감격 속에 드리고 계속적인 선교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김용갑집사가 임직을 받았고, 조성호성도가 세례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김용갑집사는 처음부터 예수를 믿은 것은 아니었다. 그는 복음과 전혀 상관없이 관광버스업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았다. 김종수목사, 김조이스선교사 부부가 김집사에게서 버스를 매입하면서 역사는 시작됐다. 김목사가 버스를 개조해 교회를 한다는 말을 듣고 김집사는 매우 놀랐다고 한다. 버스사업 30년 동안 처음 듣는 소리였다. 버스를 샀지만 면허증이 없었기에 김목사는 김집사에게 버스를 옮겨달라고 통사정을 했고, 김집사는 하는 수 없이 버스를 공영주차장으로 옮겨줬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나도 버스가 그대로 주차장에만 있자, 김집사는 어디로 갈 거냐고 물어봤다. 사정을 들은 김집사는 결국 버스 개조하는 인테리어 업자를 소개했고, 또 거기까지 버스를 옮겨줬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버스는 지금의 영종도에 안착했다.    이 기간 동안 김조이스선교사는 힘을 다해 김집사에게 복음을 전했다.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그리스도를 전했다. 그러나 김집사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떤 마음에서인지 부평에 사는 김집사가 영종도까지 매주 버스교회로 나오기 시작했다. 김선교사는 “처음에는 몇 주 나오다 말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인간적인 내  생각이었고,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다. 왕복 기름값에 톨비만해도 몇 만원되는 그 수고를 아끼지 않고 꾸준히 교회에 출석했다”며,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했다. 6개월 후에 그는 세례를 받고, 1년 6개월 동안 훈련을 받은 후 마침내 헌당 2주년에 감격적인 집사직분을 받았다. 이날 김용갑집사의 아내도 참석해 놀라운 간증을 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예수 믿게 해달라고 2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를 했다. 그러다 남편이 교회를 나간다고 했을 때, 그것도 버스교회를 나간다고 했을 때 매우 놀랐다고 한다. 얼마나 갈 것인지 내기까지 했다. 결국 하나님이 승리하셨다.   김용갑집사는 감격적인 집사임직을 받고 “복음을 모르고 세상만 바라보고 살다가 버스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됐고, 또 귀한 직분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20년간 나를 위해 기도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또 끝까지 기도해주신 김종수목사님, 김조이스선교사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예수님의 제자처럼 12 버스교회가 계속 생기기를 위해 기도한다. 또 버스교회가 세계만방으로 퍼져나가기를 위해서도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성호성도가 세례를 받아 기쁨을 더했다. 그는 철저한 불교 집안에서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열성적인 불교 ‘보살’이었다. 버스교회 주변 천년고찰 용궁사 주지를 만나러 가다 김조이스선교사와 동행했다. 조성호성도는 그때 김선교사에게 5천 원을 꿔서 시주를 하기까지 했다. 그 순간 김선교사는 성령의 감동을 받고 복음을 전했다. 그러자 그 다음 주에 바로 조성호성도는 교회에 출석했다. 그리고 이날 감격적인 세례식을 하게 됐다. '   김종수목사는 “앞으로 버스교회가 계속 생겨 다시 한번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가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계정기자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0-10-21
  • [쉽게 배우는 한의학 28] 아토피성 피부염(3) - 아토피의 원인
      유전자 변형 식품은 전혀 새로운 질병 야기 병원균과 바이러스는 생활환경 곳곳에 상존 2) 유전적요인: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이 아토피 발병의 한 요인이 될 수는 있으나, 음식이나 생활습관 및 환경적 원인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토피의 발병 원인이며, 유전적인 인자만 관여하는 것은 아니다. 3) 식생활에 의한 원인: 식생활 습관이 과거에는 채식 위주로 직접 조리하여 먹는 생활이었던 반면에 지금은 육식 위주의 식생활로 바뀌었고, 훨씬 다양한 조리법과 수많은 인스턴트식품을 먹으며, 많은 종류의 식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식단을 차릴 수 있다. 그 가운데 유제품(버터, 치즈 등)의 과도한 사용, 화학조미료의 사용, 인스턴트식품의 범람, 다양한 식품 첨가물, 육식의 증가, 특히 튀기고 볶고 굽는 음식을 좋아하는 습성은 아토피성 피부염뿐만 아니라 건선이나 지루성피부염 및 여드름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을 훨씬 다양화시키고 있다. a. 식품첨가물의 과도한 사용 △착색제 니코틴산에 의한 중독 △표백제 아황산나트륨의 독성 △발색제 아질산나트륨의 독성 b. 유전자 변형 식품(GMO 식품) GMO 식품의 폐해(예, 광우병)는 인간에게 언제, 어떻게, 어떤 새로운 질병을 야기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가능하면 외식이나 패스트푸드와 식품첨가물이 가미된 간식 종류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현대인의 생활여건은 외식을 안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가능한 한 적게 먹거나 피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c. 동물 사료에 포함되는 항생제의 간접 복용 문제 d. 100% 유기농 음식은 없다 엄격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완벽한 유기농 채소는 없다. 햇빛, 물, 공기, 영양소가 모두 있어야만 식물이 자랄 수 있지만, 햇빛은 이미 오존층의 파괴로 옛날의 햇빛이 아니라 자외선이 범람하여 동식물에 악영향을 미친다.  요즘 산성비를 맞고 다니면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질 정도로 비를 맞고 다닌다는 것은 소설속의 이야기로 토양도 산성화되어 식물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며, 식물의 뿌리를 통한 영양분도 중금속과 오염물질 가득한 황사로 전 국토를 오염시키고, 알레르기성비염과 천식 및 알레르기성결막염 등 환경성 질환을 증가시킨다. e. 지나치게 단 음식 4) 면역기능 병원균과 바이러스는 인간이 생활하는 곳은 어디에나 상존하며 수시로 우리의 몸속을 들락거리면서, 면역기능의 교란으로 인체의 방어력이 떨어져 비집고 들어앉을 허점만 있으면 터를 잡아 질병을 유발하고,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허약한 틈이 없으면 몸 밖으로 나가 버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질병에 걸리는 것은 병원균이 체내에 침입해서만이 아니고, 면역체계가 붕괴되어 자연치유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저명한 의학 평론가인 프레드릭 박사는 “현대의학이 자랑하는 약이나 수술로는 성인병이 절대로 낫지 않는다. 식이요법으로 구할 수 있는 환자들에게 약을 사용하고 수술을 하는 통에 오히려 환자가 죽어 가고 있다.”고까지 말한다.  5) 결론적인 아토피의 원인: 개개인 면역기능의 문제이다. 쌍둥이 형제자매라도 두명 모두 아토피가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10-21
  • [실로암] 코로나19와 신앙인의 삶의 현장
      어느 날 갑자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균이 번지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구촌 만백성이 몸살을 앓고 있다. 14~17세기에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이 유럽인 절반을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한다. 그 후 50년대 전후에는 가난과 불결한 위생상태에서 마마, 한센병,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전염병이 유행하였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 지금은 말할 수 있다.   대개 역병이나 자연재해, 재앙은 자연발생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성경에서는 이런 말씀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주께서 이스라엘 위에 역병을 보내시니 이스라엘 중에서 칠만 명이 쓰러지니라”(역대상 21장 14절) “그들의 강들과 큰물을 피로 변하게 하셔서 그들이 마실 수 없게 하셨으며”(시편 78편 44절). 이를 두고 설교자마다 그 해석을 달리하고 있으니 평신도로서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이에 대하여 살펴보면 인과응보의 징계나 하나님의 심판이라기보다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뜻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깨달음을 주신 말씀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지은 죄대로 벌하시면 살아남을 수 없지 않은가. 신앙인이든 불신자이든 이런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 뜻과 무관하지도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전쟁 풍우 우주운행 생태계 형성 생사화복 등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라도 이를 조절할 능력이 없다. 결국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외면할 수 없지 않은가.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말씀이 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장 13~14절)고 식언치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다. 여러 재앙이 유행할 때라도 겸손히 하나님만 바라보면 세상을 원상회복 시켜주신다는 말씀이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 결국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함이 해결책이요 안정을 되찾는 길이다.   코로나19가 지구촌 전 세계에 창궐하였으니 어디로 피해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병상에 누었을 때 쾌유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가. 병마에 아파하는 같은 병실의 불신자도 중보기도를 원한다. 기도가 양약이다. 의인의 기도는 병든 자를 낫게 하고 일으켜 주신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 병든 자가 있느냐 너희는 기도할 것이라 알려주셨다.   온라인 예배는 은혜가 안 된다고 믿음 생활을 소홀히 할 순 없다.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밝은 시가지를 볼 수 있다. 좌절하거나 될 대로 되라 살면 안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잠언 19장 23절) 하셨다.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든 재앙을 당하지 않게 해주신다는 이 말씀을 상고함이 유익하리라. 코로나 역병에 시달리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향한 소망을 주는 말씀이다.   의학계에서는 예방 백신,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연구의 결실로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해 본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기필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멸절되어 세계 만민이 할렐루야 승리의 개선가를 높이 부를 날이 속히 찾아올 것을 믿는다. 누구의 지시 명령에 따른다기보다 내 생명 내 가족 내 이웃 내 나라의 건강을 위하여 스스로 방역활동 안전수칙 지키기에 협심 노력하면 곧 이 역병도 종식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부르실 때까지 활기차게 나다니고 싶다. 병들어 쓰라린 몸이 안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 기독교인은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이 곧 복이다. 신실한 믿음으로 승리하리라.   하나님께서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세워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숭의교회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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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10-21
  • 온머리드림넷 이원대표
      세계 최초의 TSC 음향기술로 청력개선 프로그램 개발 시력 잃으면 사물과 멀어지지만 청력은 사람과 멀어져     청력은 한번 잃으면 회복이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세계 최초로 TSC 음향기술로 청력을 개선시키는 기술을 발명해 희망을 전하고 있는 온머리드림넷 이 원대표(사진)는 “달팽이관의 청각상태를 주파수 별 검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청력을 개선시키는 TSC 기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도록 도와드리고 있다”며, “또한 전국민자기청력알기운동을 실시하여 가까운 교회에서 전문 청각관리사에게 무료청력검사와 개선체험을 통해 전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Threshold Sound Conditioning의 약자인 TSC는 청각 뉴런이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가장 작은 소리 에너지값인 역치(threshold) 수준의 미세음향에너지를 각 주파수별로 발생시켜 청각에 공급함으로써 인간의 근본적인 청력을 개선시키는 신기술이다. TSC 기술이 적용된 각종 오디오 장치(보청기 포함)를 사용할 경우, 10명당 7~8명 정도의 청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 업체는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미국 국립의료원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중앙대병원 △중국 고우시병원 등 전 세계 유수의 병원들에서 TSC 기술의 임상 시험을 실시했고, 미국 FDA와 유럽 CE에서 인증을 받았다. 또한 ISO13485 국제규격 인증을 받았고, KFDA와 SFDA, KGMP 인증도 받았다.   동 업체 이대표는 “시력을 잃으면 사물과 멀어지지만, 청력을 잃으면 사람과 멀어진다”면서 “청력이 떨어진 기독교인들을 위해 ‘히어링 바이블’을 계발해 성경만 읽어도 청력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히어링 바이블은 TSC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써 기존의 청력검사의 20배 이상 미세한 주파수로 난청세포를 발견하여 발견된 세포만을 특수한 소리로 자극해 청력이 개선되게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탑재한 성경이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에서 수년간 임상 시험한 결과 78.3%의 개선효과가 입증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표는 히어링 바이블을 통해 전도 활동에도 열심이다. 특히 전국민자기청력알기운동을 통해 교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무료로 청력개선을 도와주는 공간을 마련해 믿지 않는 이들도 교회로 모이게 하여 교회가 주민건강에 도움을 주고, 또 전도를 위한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더해 동 업체는 청력을 전문적으로 검사하고 상담하는 청각관리(상담)사를 대거 양성해 지역 교회에 파견, 이들을 통해 전도와 교회부흥에 기여하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동 업체는 청각 힐링 선교센터를 운영하여 ‘열린 교회’를 설립해 평일에도 교회를 개방하고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함으로 지역 주민들이 교회에 접근하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영과 육을 치유하는 건강한 교회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힐링 선교센터의 운영으로 지속적인 교회 선교 재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 업체는 청각 관리사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무료청력 검사 △기초음향학 △청각생리학 △청각진단학 △청각관리학 교육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동 업체는 “청각관리사란 청력손실의 지연, 예방, 회복을 위해 주파수 별 청각관리를 수행하는 청각보건 분야 전문인이다”면서 “난청인에게 보청기만이 유일한 대안인 현 상황에서, 난청을 미연에 예방하고 더 심해지지 않도록 돕는 청각관리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0-10-21
  • [서로 사랑하라 1]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
      마태복음 22:34-40 34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그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입니다. 사랑을 방면으로 하는 종교입니다. 기독교에서 사랑을 제외해 버린다면 이 세상에서 존재할 수 없는 무익한 종교에 불과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고전 13:2)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3) 그래서 기독교는 사랑을 본질로 하기 때문에 가장 위대한 종교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우리의 신앙은 종교가 아니다. 왜냐하면 안에서 일어나는 영의 역사이기 때문이요, 수행종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본문에 어떤 율법사가 찾아와 계명 중에 어떤 것이 가장 크냐고 물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말합니다. 바로 그것은 한마디로 사랑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사랑의 원리를 깨달아 서로 사랑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성경본문 40절에 “이 두 계명(사랑)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있는 율법을 모두 다 분석하고 선지자가 하신 말씀을 선지자가 하신 말씀을 전부 분석 해봐도 그것은 사랑을 기초로 하여 쓰여진 말씀입니다. 사랑은 말씀의 기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한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1서 4:8)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고 하는 말은 사랑의 근본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자신이 사랑의 본질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먼저 하는 사랑(선수적인 사랑)입니다. 요한1서 4:19에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어떤 공로를 보고 먼저 우리를 사랑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똑똑해서 우리를 먼저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식이 많아서 우리를 먼저 사랑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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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선교사 통신] 일일 신규 확진자가 수천명에 달해
    I국은 코로나19 봉쇄기간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수 천명에 이르고 있다. 세속적인 유대인 그룹은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로, 전통종교인 마을에서는 장막절 모임과 유명 랍비 장례식 모임으로, 아랍 마을에서는 결혼식으로 많은 인파가 모이며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시위와 기도 모두 자신의 집으로부터 1KM반경 안에서만 허용되지만, 여전히 회당 중심으로 기도 모임이, 그리고 주요 도시에서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네타냐후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불만과 비리 혐의로 인해 네타냐후의 지지율은 20년이 넘는 정치생활 중 가장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의 외교적 성과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레바논과 해양 경계를 논의하겠다고 깜짝 발표한데 이어, 아랍에미레이트와의 비즈니스 협력 미팅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요르단은 평화협약의 일환으로 I국에게 영공을 열어주었다.   하나님은 I국 종단 전도(해변길, 중앙산악지대, 왕의 대로)를 마친 후 I국 횡단 전도를 허락해 주셨다. 예수님께서 I국의 잃어버린 양떼를 향하여 전도의 발걸음을 옮기도록 하셨다. 그래서 I국 지도의 동서로 된 도로를 파악해 보니 7개 정도의 큰 도로를 보게 되었다. 우리들은 드디어 I국 북쪽 국경, 레바논을 마주대하는 마지막 동서도로를 차를 타고 다니며 버스 정류장에 멈추어서 전도지를 부착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오는 유대인과 아랍인이 전도지를 읽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기를 원했다.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바로 전도지를 읽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기를 원했다.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바로 전도지를 읽는 사람이기를 소원했다.   이번 전도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첫번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다. 오늘도 한 영혼을 간절히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매일 확진자 수천명이 발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을 뚫고 나아가야만 했다. 물론 비대면으로 하지만 I국 북쪽의 각 도시 상황은 거의 대부분 신호등으로 분류한 빨간색 부류에 들어갔다. 각 도시를 들어가기가 무서울 정도였다. 그러나 I국의 잃어버린 양떼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열망은 능히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를 원하셨다.   두번째,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동역’이었다. 첫날 우리들이 I국 북쪽을 잘 알지 못했을 때, 하이파에 사시는 동역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I국 북쪽 전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차량 두 대를 동원하여 전도지를 버스 정류장에 부착하며 협력하여 전도를 할 수 있었고, 다음 지역의 도시들을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안내를 받았다. 저녁에는 하이파에 사시는 믿음의 동역자들의 사랑으로 준비한 저녁식사를 대접받게 되었다. 이렇듯 작은 부분에서 큰 부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동역을 배울 수 있었다. /왕아브라함 박사라 중공I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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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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