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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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평교회서 입당·은퇴·임직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청평교회(담임=장익봉목사·사진)는 설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입당 및 원로추대·은퇴·임직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장익봉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 중서울노회 부노회장 이상협목사(맑은교회)가 「큰 꿈을 이루며 나가아가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에서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바울은 세계선교의 큰 꿈을 꾸고 차근차근 앞으로 나갔다. 그는 당시 세계의 중심 로마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 “오늘 새 일꾼을 세우는 청평교회가 이러한 큰 꿈을 향해나가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2부 입당식에서는 건축위원장 김진만장로가 건축경과보고를 했다. 김장로는 “교회 시설이 오래 돼 난방과 냉방이 잘 돼지 않는 어려움이 있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고,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목사가 추경일·노병문장로에게 감사패를, 김진만·이재호·김창학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3부에서 원로장로 추대 및 안수집사·권사 은퇴식이 열렸다. 황명흠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고, 김해경집사를 비롯해 4인이 은퇴안수집사로, 배복녀권사를 비롯해 25인이 은퇴권사로 추대됐다. 장목사는 축복기도를 통해 “은퇴하는 일꾼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축복해주시고, 저들의 수고로 청평교회가 더 부흥하게 하소서”라며 기도했다. 이어 4부 안수집사·권사 임직식이 거행됐다. 김관식·이재근·최동원·윤성욱·김범준·윤종건·이지상·김종환·염정성집사 등이 안수집사 임직을 받았다. 김세영·함선주·조복순·이영신집사가권사에 취임했고, 최명란·고경연·장인선·권은숙·채규례·방추월·이은진·황순복·조규승·조영미·장미선·권세자·조경옥·임영란·김옥순·김현숙·김순향·김미라·정경임·김정복·이옥주집사 등이 권사임직을 받았다.   5부에는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증경노회장 이성무목사 임직자에 대한 권면을 통해 “오늘 임직을 받는 모든 분들이 담임목사님을 잘 도와서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에 전심전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노회장 김두형목사(방주교회)는 교우들에게 “오늘 임직을 받은 모든 임직자들과 교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때 교회는 더 크게 부흥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증경노회장 최인근목사(남산교회)는 축사에서 “청평교회 장익봉목사는 말씀이 좋고, 영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영적지도자이다”며, “장목사의 좋은 리더십과 오늘 임직을 받은 모든 임직자들의 헌신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순종이 함께 해 73년을 맞는 청평교회가 앞으로 더 부흥하게 되 줄 믿는다”고 말했다. 김관식 안수집사는 답사에서 “오늘 귀한 은퇴식과 임직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부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모든 임직자들은 담임목사님의 지도를 잘 받아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이 화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정관모장로의 광고 후에 최용범목사(청평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장익봉목사는 “교회당 리모델링을 하면서 필리핀 선교지 수리작업도 함께 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 또 73년 동안 은퇴식이 없었는데, 그 동안 수고하신 일꾼들의 은퇴식을 풍성한 가운데 하가 돼 서로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처음 해보는 큰 행사여서 교우들이 처음에는 생소해했지만 그래도 함께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청평, 가평 지역은 신천지, 통일교 등 유독 이단들의 활동이 강하다. 그래서 우리 청평교회는 가평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이단과 맞서는 선한 싸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목사는 “청평교회는 아직 정식으로 해외선교사를 파송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익봉목사가 임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수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했다.     ◇장익봉목사는 임직자들과 포옹을 나눴다.    
    • 교회/목회
    • 목회
    2019-10-16
  • 안젤라미술관서 순회전시회
    ▲안젤라미술관은 사순과 부활 등을 주제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두는 미술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안젤라미술관(대표=권숙자작가)은 지난 1일부터 아가갤러리에서 「부활-피어나는 삶」이란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열고, 미술작품으로 표현한 기독교 신앙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권숙자작가의 대표작인 「주님을 향한 찬양」과 「부활의 향기」 등 종교적인 사순과 부활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부터 한 인간으로서 작가 내면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주제로 한 극사실회화, 독특한 재료들을 사용한 릴리프 기법의 입체작품 등 45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최재희큐레이터(안젤리미술관)는 “미술가에게 생명과 같은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시각적 수난과 죽음, 고뇌와 노고의 과정을 통하여 새롭게 부활해가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 삶 속의 부활, 피어나는 삶을 꿈꾸고 관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회전은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됐으며, 「1부 - 어둠과 혼돈」와 「2부 - 부활 피어나는 삶」란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매년 3월부터 5월에 이르는 사순과 부활 시기는 그리스도를 믿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절기이다”며, “인류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러한 죽음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부활. 2000년 전의 그 두 가지 사건을 현재를 사는 자신의 삶 속에서 성찰해보는 중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2018년 「회상의 정원을 거닐다」이란 주제로 진행된 권숙자작가의 후속 전시회이다”며, “안젤리미술관에서는 사순과 부활 시기에 맞추어 「부활-피어나는 삶」이란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 일반
    2019-10-16
  • 사랑의장기기증운동서 생명예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전국 다섯 개 교회와 함게 생명나눔예배를 진행하며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살림의 가치를 나누는 일에 주력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는 지난 13일 발음교회(담임=권오륜목사)를 비롯한 전국 5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하고, 장기기증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이웃사랑의 사역에 동참하길 촉구했다. 이번 생명나눔예배는 발음교회와 영복교회(담임=여현구목사), 경남 창원교회(담임=우재성목사), 동일교회(담임=전헌철목사), 전북 성암교회(담임=김세헌목사) 등에서 진행됐으며 총 60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사랑나눔에 함께했다.   이날 예배를 진행한 발음교회는 1999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교인 833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마지막 생명나눔예배 이후 6년 만에 온 교인이 생명나눔의 고귀한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65명의 교인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며 개교회 누적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 총 1,098명을 달성했다.   권오륜목사는 “우리 교회가 선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생명 존중과 이웃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 모든 교인들이 생명나눔에 함께할 때까지 끊임없이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이어 두 번째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158명의 교인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영복교회의 여현구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안다고 말하지만 정말 사랑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살과 피를 다 내어주신 결과 우리가 사랑을 알고 생명을 얻게 되었듯이 이제 그 사랑을 행함과 진실함으로 증명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200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장기기증 희망등록 순서를 마련한 창원교회는 특별히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이날을 ‘행복나눔주일’이라는 이름으로 지키며, 생명나눔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예배에서는 교인 143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고 교인들의 사랑을 모아 각막이식수술 지원금 1,200만 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교회는 지난 3월부터 창립기념 주일을 준비하며 전 교인이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또 이날 오후 진행된 ‘눈을떠요’ 사랑의음악회를 위해 봉헌된 특별헌금 역시 각막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쓰였다.   우재성목사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자들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생명을 살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동일교회와 전북 성암교회 또한 두 번째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에 동참했다. 다섯 교회의 생명나눔예배로 총 608명의 교인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하나님 사랑을 고백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진탁이사장은 “세상에 사랑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띤 그리스도인들이 몸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장기기증이다”며,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 세상에 아파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향해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누군가의 끝은 누군가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생명나눔은 누군가의 삶에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다”며, “다양한 모습으로 생명나눔운동에 함께해주고 있는 한국교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 NGO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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