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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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 웨신측 총무 강일만목사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은 지도자들이 모여 성경적인 바른 교회를 섬기고 교계의 표준총회를 세우는 한해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내고 총회 건물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은퇴목사에 대한 은급제도도 추진하여 목회자 복지증진에도 힘쓰고자 한다”고 말하는 강일만목사(사진). 강목사는 “총무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교단을 위해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을 정성껏 섬기는 일이다. 교단의 궂은 일들을 처리하며 그 누구보다도 낮은 곳에서 섬겨야만 하는 자리가 총무의 자리이다”며, “김춘택총회장님의 선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항상 말씀과 섬김의 실천을 강조하시는 김총회장님을 본받아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않고 항상 섬기는 자세로 총무의 사역을 감당하고자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인 강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고 있지만, 그것이 또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길임을 항시 세기고 있다”며, “편한 길이 아니라 가야 할 길을 택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항상 기도한다. 말씀과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스스로를 연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인들을 섬길 줄 아는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목사는 “우리 웨신총회를 위해 목사님들이 바쁜 사역 중에도 큰 관심과 헌신을 아끼지 않고 계시다”며, “특별히 우리 교단이 계획하고 있는 교단의 건물 매입과 은급제도 확립을 위해 많은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10-15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2) - 빛은 치유제
      전도서 11:7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요” 전도서 7:11 “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 하도다” 학 3:4 “그 광명이 햇빛과 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추었도다.”   1) 햇빛은 세로토닌을 분비케 하여 우울증을 치료합니다. 가을과 겨울이 되면 빛이 약하고 일조 시간이 짧아진다. 이때 행복을 전달하는 신경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짐에 따라 9월에서 2월까지 우울증 환자들이 자살을 많이 하기도 한다.  세로토닌은 수면에서 깨어나 각성상태로 바뀔 때 기분 좋은 상태를 만듭니다. 흔히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일어나더라도 좀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유 없이 짜증을 부리고 화를 잘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세로토닌에 의한 뇌의 준비운동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이 아주 힘들어지게 된다. 세로토닌 신경은 뇌간 가운데 봉선핵 이라는 곳에 있는데 그 수는 겨우 수 만개에 불과하다. 이는 뇌 전체 신경세포의 수가 약 150억 개인데 비하면 아주 적은수이지만, 특히 대뇌피질, 대 뇌변연계, 뇌간, 소뇌, 척수 등 뇌 신경계의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하나의 세로토닌이 만 단위를 넘는 신경을 상대로 하는 모습은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곡 전체 분위기를 만드는 것처럼, 세로토닌 신경은 지휘자로서 뇌 전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구체적으로 의식수준이나 건강상태 등을 연출하는 기능을 가진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것은 노르아드레날린 신경이지만 세로토닌은 어떠한 위험상황에 처하더라도 낮은 빈도로 전기신호를 계속 보내어 우리 몸에 평온함을 유지 하게 한다. 그런데 세로토닌 신경이 약해져 잠에서 잘 일어나지 못할 때, 자율신경실조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사소한 일에도 흥분하고 쉽게 화를 내기도 한다. 또 개운치 않은 기분에 흥분하기 쉬운 상태가 겹쳐서 결국 밤에는 잘 자지 못하고 아침에는 잘 일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최악의 사이클을 끊고 행복한 하루를 지내기 위해서는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리듬운동을 통해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 시킨다.  리듬운동은 기본적인 생명운동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걷기나 조깅, 운동, 수영, 사이클링, 노래 부르기, 춤추기, 껌 씹기, 복식호흡(숨쉬기), 소리내어 읽기 등이 있는데 이는 리듬운동에 아주 효과적이다. △또한 햇빛은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아침에 걸으면서 햇빛을 쬐는 것은 일석이조의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일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자녀가 짜증을 부리며 깨어나지 않는다든가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간신히 일어나서 학교에 늦게 가게 되어 지각하는 경우에는 차를 태워 보내지 말고 햇빛을 쬐며 걷게 하거나 뛰게 하는 것이 최고의 약이다. /경기大 상담·심리치료 전문 硏교수·한국상담개발원 원장
    • 오피니언
    • 칼럼
    2019-10-15
  • 국제기증본부서 휴대용정수기 사역
      아프리카와 같이 식수 오염이 심각한 오지 등에 무동력 휴대용정수기 보내기 운동을 펼치며 세계선교를 하는 국제기증본부(이사장=박지태목사·사진)는 제3세계를 비롯하여 깨끗한 물로 수인성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을 살리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기증본부는 “전 세계 인구 중 3억 2,300만 명이 오염된 식수를 마시고 있고, 매년 340만 명이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한다”며, “아프리카에서는 1억 6,400만 명, 아시아에서는 1억 3,400만 명, 라틴아메리카에서는 2,500만 명이 오염된 강과 호수의 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휴대용정수기는 수질 오염으로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받는 선교지 영혼들을 전도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활용된다”며 “식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들이 휴대용정수기를 교회에 비치해 놓고, 물을 받으러 오는 주민들에게 말씀을 증거하면 효과적인 선교 도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동력으로 바이러스까지 필터링이 가능한 이 정수기를 만드는 기업은 휴대용 정수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러시아 최대 그룹인 페트로스(PETROS) 그룹과 기술 제휴를 맺고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정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9-10-15
  • 세계선교연대서 비전포럼
      선교관 확장과 명동출판 등 기적적인 성령의 역사를 체험   세계선교연대(대표=최요한목사) 81차 포럼이 지난 5일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어,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최요한목사는 “하나님이 부르셔서 세계선교연대 포럼이 81차까지 이르렀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뤄진 선교역사가 기적처럼 이어졌다. 선교관 확장과 명동출판 등 많은 사역이 진행중인데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예배는 최원호장로(서울명동교회)의 준비찬양으로 시작하여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의 인도, 고종욱장로(한국시민사회단체 총재)의 대표기도, 최지영목사(행복한교회)의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민경배목사(전 서울장신대총장)의 「이것이 기독교」란 제목의 설교, 박재숙목사(세계선교연대총회 남부노회장)의 헌금기도,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 이상형사관(구세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민경배목사는 “주님께서 우리를 언제나 바라보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고단하셨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손을 펴시고 온전하게 영접해주신다”며,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옷자락을 만져 치유받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죄인들을 주님은 바라보고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했다.   또 “주님께서는 일상화된 우리의 삶속에서 역사하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고귀하고 영성있는 분야뿐 아니라 일상에서 간섭하고 계신다”며, “우리는 종교적인 것만을 중요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님의 기적은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네게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시고 그것을 통해 역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을 세계선교의 교두보로 사용하신다. 한국이 기독교가 세계선교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선교발표는 최은혜회장(세계시낭송협회)의 성시낭독과 조헌태변호사 위촉, 선교사들의 사역발표로 이어졌다. 발표는 최원호장로의 인성코칭과 황준석목사의 미국사역, 김이삭선교사의 볼리비아사역, 어한나선교사의 일본사역, 조성은선교사의 이스라엘사역, 김글로리아선교사의 체코·동유럽사역, 이형우목사의 일본사역, 고종욱총재의 시민사회단체 소개, 강창렬교수의 대학학원 선교, 박영애선교사의 대마도사역, 이은성목사의 미국사역, 서동숙선교사의 이스라엘사역 등이 이어졌다.   조헌태변호사는 “거룩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에서 이렇게 큰 사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랐다”며, “지금은 영서성경 사역을 하고 있는데 평신도로서 모든 앞을 할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9-10-15
  • [선교사통신] “기독교 인구 0.5%에도 못 미쳐”
      관계전도로 한명 인도하는데 3~5년 소요   2005년부터 선교사역을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한국에서 아름다운교회 담임을 하고 목회를 수수하게 하다가 신학대학원 다닐 때 볼리비아라는 나라에 단기선교사로 나간 것이 선교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아카시교회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다. 고베에서 40분 정도 떨어져있는 해안가 교회이다. 일본에 나와서 가장 하나님 앞에 죄송한 것은 과거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이 있었지만 피부로 절감하지 못했었다는 것이다. 선교사의 무덤이라는 일본에 가서 영혼의 귀중함에 대해 절실히 느꼈다. 전 국민 중 0.5% 이하를 기독교인으로 본다.    지금은 일본 교회사역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인 교회로 제일대한기독교회 교단에 속한 교회이다. 오래전에 우리 교회에서 시작되어 이주오신 분들이 공조하여 만든 교회가 동경교회를 만들었다. 1912년에 교회를 세운 교단이다.   당시에는 감리교와 장로교가 합쳐져서 1년씩 1년씩 연합으로 했었다. 그 이후에 일본인 교회를 하고 있고, 한국어 교실 등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 복음이라고 하는 핵심은 변하지 않지만 복음을 담는 그릇은 시대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전도가 어렵다. 신고하고 해야 한다. 관계전도를 하고 있는데 한명을 전도하는데 3~5년이 걸린다. 전도는 문화적인 것이기 때문에 3년 이후부터 관계가 형성이 되는데 대신에 한국교실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을 전제하고 처음에는 싫어하는데 나중에 자기를 위해 기도해주니까 기도를 기다리고 평안을 얻는 체험을 하여 받아드리기도 했다.    나는 본래 전직 컴퓨터 강사였다. 그래서 지금은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컴퓨터를 고쳐주고 홈페이지도 만들어준다.   지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신학적으로 바른 신학을 정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복음주의 계통의 목회자로 개혁주의 사상으로 오사카에 미래선교포럼을 만들어서 일본인 목회자와 준비 중이다.    아내와 같이하고 아이들은 한국에 있다.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면 관심 갖는 분들은 MK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우상숭배에 대한 것이 걸린다. MK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는다.    /GMS 윤종훈 일본선교사·김필희사모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9-10-15
  • 우리상포장례협동조합 나눔 축제
        우리상포장례협동조합(이사장=김안태·사진)은 지난 5~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에 참여하여 유골함과 납골당, 자연장 등의 친환경 장례·장묘 용품을 선보였다.   김안태이사장은 “우리상포장례협동조합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장례·장묘 문화를 개선고자 설립된 조합이다”며, “상부상조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 장례·장묘 복지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친환경 장례용품 보급과 낙후된 공동묘지를 재개발하여 사회 이익이 되고 경제발전에 기여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장례·장묘를 연구하는 기업으로서 21세기형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국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동 조합은 한지로 만든 유골함과 수의, 도포를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김이사장은“예부터 중국에서는 종이로 옷을 지어 입으면 뼈에 좋다고 하여 매장시 한지를 많이 사용했다”며, “또한 조선시대에는 조선시대 군사들이 입고 싸웠던 갑옷을 한지로 만들어 흑 칠을 해 화살을 막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동 조합은 한지를 이용한 장례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화장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닥나무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외화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이사장은 “한지는 100% 땅으로 돌아가기에 육탈시 자체 공급되는 수액으로 인해 100% 부패됨으로서 섬유소가 뼈에 엉기지 않고 벌레나 잡균이 침범하지 못한다”며, “한지수의는 화장시 매연이나 불순물이 발생되지 않고 완벽하게 소각 됨으로서 공기 중으로 사람짐으로 공해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지 유골 봉안함은 수지제품으로 한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상·하 테두리에 특수기술로 만들어졌다”며, “청광 참숯 알갱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삽입해 자체적인 공기순환 기능을 적용시켜 결로와 습기, 부패를 방지했다. 또한 매립용으로 사용해도 환경에 저해되지 않는 생분해성 친환경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 조합은 2013년 4월 조합 공동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출범식 △대구지역본부 개설 △국회소관 녹색재단 MOU 체결 △기획재정부 상품등록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2014년 고객감동 경영 대상 △슬라이드형 특장의전버스 특허 취득 △친환경 참숯한지 유골봉안 특허 취득 △용산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입주 등의 길을 걸어왔다.
    • 교계종합
    • 일반
    2019-10-15
  • [실로암]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다
      조금은 늦은 나이에 신학대를 들어가 사역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사역자의 삶이 너무 행복하고 내가 속한 공동체가 행복하다고 말해주었기에 이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임을 확신하며 담대하게 길을 걸었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병과 쌓여가는 빚으로 인해 잠시 사역자의 삶을 중단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겠다고 결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참 많이 울었다. “왜죠? 이럴 거면 나를 애초에 이 길로 못 가게 하시던지, 대체 왜 그러시죠?” 끊임없는 나의 서글픈 질문에도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얼마 후 고향에서 직장을 구하게 되었고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1달의 여유시간이 생겼다. 그 시간동안 하나님과 기도의 씨름을 하던 중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런 기도가 흘러나왔다. “사역자가 필요한 개척교회로 보내주세요. 사례도 받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기를 원하시는 교회로 저를 보내주세요” 낚시 바늘에 물고기가 반응할 때 힘차게 챔질을 하는 낚시꾼처럼 하나님은 내 기도에 격하게 반응하셨다. 기도와 동시에 어떤 교회를 가야하는지 선명하게 알게 되었고, 그곳에 나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러한 감정적인 확신을 좀처럼 믿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이 기도가 나올 때 까지 하나님이 기다리셨구나. 계획이 있구나!   그렇게 이 교회에 오게 되었고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회의 상황과 재정적인 문제들을 듣고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 그중에 가장 나의 마음을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은 목사님의 사례비였다. 2018년 기준 4인 가족 최저생계비가 월 소득 135만 원이라는데, 사모님과 두 명의 자녀를 키우시는 목사님의 사례비는 50만 원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을 아프게 만들었다.   어느 평일 저녁 일을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던 나에게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전도사님 어디세요? 우리 남자들끼리 모여서 놀아요” 그렇게 교회 남자들과 지인들이 모여서 밥도 먹고, 스크린 야구장도 가고, 치킨도 먹고 정말 신나게 놀았다. 그렇게 모임을 마치고 목사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에 다 도착해 내리려고 하는데 목사님께서 봉투를 꺼내 나에게 주셨다. ‘하나님 아빠가~♡’라는 문구가 적힌 봉투. 이 봉투를 내밀면서 목사님께서 이야기하셨다. “가족 빚 갚느라 고생하시는데 사례비도 못 드리고 너무 죄송해요” 교회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나는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목사님께서 다시 이야기 하셨다. “아니요. 이거 내가 주는 게 아니라, 하나님 아빠가 주라고 하셨어요. 받아요”   봉투를 받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목사님과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아끼고 모았을 것을 생각하니 자꾸만 눈물이 났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고린도전서 6장 10절의 말씀처럼 가난한 자들이 모여서 작은 교회를 이루었는데, 그 곳에는 다른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사랑의 나눔이 있었다.   지금도 우리 교회는 틈만 나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 공동체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사랑교회 전도사
    • 오피니언
    • 칼럼
    2019-10-15
  • 큰은혜교회 김철수 안수집사
      통신망 혁신·도약 보장 가능한 유선 인프라 사업을 추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당한 미래형 선도산업으로 주목   김철수안수집사(사진)는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집 근처 도림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직장생활을 했다. 잠시 CCC간사로 일하기도 했다. 간사 일을 하면서 목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기도 했지만 뜻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하던 목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30년 넘게 교회 고교생부, 청년부 교사로 활동한 믿음 좋은 사업가가 되었다. 젊은 시절 한때는 레미콘자동화설비를 만들어 국내외에 판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부도를 냈다. 다른 사업도 해보았지만 운이 없는지 잘 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1년부터 파워플러스라는 회사를 창업하여 ‘고압전선용 광대역 신호 결합장치’를 개발하여 국내외 전기회사 및 통신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현재까지 하고 있다.   중간에 연구비 부족과 인력 확충이 원활하지 않아 부도가 나서 잠시 일을 중단한 적도 있었지만 2008년 재기하여 태국, 스페인, 프랑스 등에 장비적용을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몇 차례 시도와 부분 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집사가 만들어 팔고 있는 시스템은 사회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SOC사업, 전력회사 서비스 분야, 산업응용분야, 일반 사용자 대상 분야 등등 활용이 다양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당한 미래형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종이다.   특히 태국과 스페인, 프랑스에서는 한국 초고속 인프라 설비를 도입하여 광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전력공사로부터는 22,90 0V 고압전력에 설치 제안을 받은 상황이다.   광케이블 설치비용의 2% 예산으로 프랑스 전체를 초고속 통신망을 갖출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김집사는 지난 10여 년에 걸친 기술개발을 통하여 한국전기연구원 인증을 획득했고, 한국전력공사 7개 업소에 임상설치를 마쳤다.   전력선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40여 개국에서 프로젝트와 시연이 진행 중에 있다. 세계 최초 및 독점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누가 먼저 세계적으로 상용화하느냐에 따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과 인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김집사는 PLC고압 고주파 고속 Coupler, 배전급 임피던스 매칭장치, 양방향 커플러, 6.6kv급 회전기 부분방전 센서용 커플러 등의 연구생산과 유통영업망 확충을 위해 3~5억 원 내외의 추가 투자를 받기위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기존 고압선을 이용한 유선망 인프라 사업은 값비싼 광케이블이나 동축케이블 대신 이미 설치된 전력선을 이용한 IT서비스로 고압 전선이 깔려 있는 전 국토에 PLC사업을 확대하기 위해‘고압전선용 광대역 신호 결합장치’는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비용과 시간절약에 필수적인 장비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믿음과 성실, 신용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다”는 김집사의 말처럼 국가 기관 산업 중에 하나인 통신사업에 새로운 기술력과 장비로 비용절감에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유망 중소기업인 파워플러스는 2019년 연말 도약을 통해 정보통신분야 선도기업으로 발전 도약하기 위해 김철수집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통신망 혁신과 도약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선망 인프라 사업이다. 국내외 최초기술력을 가진 통신망 사업인 관계로 앞으로의 길은 전도유망하며, 투자에 대한 문의와 자문도 넘쳐나고 있는 중이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10-15
  • [오늘의신학동향 - 성서신학] 예수말씀 연구(25)
      예수께서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신 이야기는 계속해서 백부장의 겸손한 태도로 전개된다. “그 백부장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여, 나는 당신이 나의 지붕 아래에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얼마나 겸손한 모습인가? 당시 로마 식민지하에 있던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위세는 대단한 것이었다. 100명의 군대를 호령하는 백부장은 주둔군의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는 권세 밑에 있는 사람이요, 내 밑에 군사들이 있는데, 내가 이 사람에게 가라고 말하면 그는 가고, 다른 사람에게 오라고 하면 그는 오고, 나의 종에게 이것을 하라고 하면 그는 합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사람은 자리가 만든다’라는 말도 있지 않나? 권력의 맛을 보면 언젠가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을 망각하고, 그 권력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아예 영원히 군림하려는 인간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백부장을 다르다. 그가 비록 100명을 지휘하는 중대장이지만, 그 위에 자신을 호령하는 권세자가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현명한 사람이다. 서점에 가면 자기개발서가 종종 눈길을 끄는데, 몇 년 전에 나온 책으로 〈CEO 예수〉라는 책이 있다. 아무리 최고경영자라도 그 위에 예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아주 신앙적인 책이다. 그렇다. 이것이 겸양의 덕을 간직한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닐까?   백부장이 이어서 예수께 드리는 간청은 더욱 본받을만하다. “그러니 말씀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나의 하인이 낫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백부장이 “말씀만 하여 주십시오”라고 한 내용을 마태복음 7장 8절은 더욱 극적으로 “한 말씀만 하여 주십시오”라고 표현한다. ‘한 말씀’은 헬라어로 ‘모노 로고스’인데, 지휘관의 호령보다 백부장은 예수의 입에서 떨어지는 단 한마디 어쩌면 외마디도 놓치지 않겠다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백부장을 순종하게 하는 데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 단 한 말씀이라도 그의 귀에 들릴 때 그는 행동으로 옮길 준비가 되어 있다.    왜 우리는 많은 말을 할까? 설득된 후에야 순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요즘 한국교회에 영성이란 말이 화두가 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보다는 세상적인 이념이나 가치관에 이끌리는 영성이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신앙적 영성보다는 심리적 영성이나, 혹은 심령술사적 영성에 중독되어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퀴어 신학도 마찬가지이다. 동성애를 인권 옹호와 혐오반대의 논리로 무장하여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괴상한 해석을 만들어 내서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면, 이미 과학적으로 유전자가 없으며 선천적이지도 않다고 결론이 내린 동성애에 대해서, 눈과 귀를 가리게 해서 속세우민 하는 지도자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성경은 동성애에 대해 무엇이라고 가르치나? 가증한 것이다.   가증한 것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단 한 마디인 토에바, 곧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이라고 표현된다. 에스겔 16장 50절, 레위기 18장 22절과 20장 13절을 읽어보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동성애는 인권이 아니라, 가증한 것이다.    동성애는 레위기 19장 13절에 언급된 바와 같이 ‘반드시 죽일지라’고 언급될 정도로 가증한 것이다. 동성애에 빠진 소돔 성에 “여호와로부터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려”(창 19장 24절, 29절) 그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하나님께서 다 엎어 멸하셨다.    왜 하나님께서 동성애 죄인을 사랑하시지만, 동성애의 죄 자체에 대해서 강경하게 심판하신 것일까? 창세기 18장 20~21절에 소돔에 대한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가정을 창조하신 계획을 다시 분명하게 세우려 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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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곽혜원박사, ‘젠데 이데올로기’ 비판 연구
      선천적 생물학적 ‘성’ 대신에 문화·심리적 ‘젠더’ 주장 “가정중심의 성윤리로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항해야 한다”     최근 여러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인권조례안이 지역 기독교연합회의 반발로 무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교회는 인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조례안이 포함하고 있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곽혜원박사(사진)의 「젠더 이데올로기가 야기하는 가정해체와 건강한 가정공동체 구축의 당위성」이란 제목의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곽박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의 해체를 부르짖는 최선봉에는 ‘젠더 이데올로기’가 그 중심점에 서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젠더 이데올로기는 “인간의 출생 시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생물학적 성(sex)이 아닌 사회·문화·심리적 성으로 간주되는 젠더(gender)를 통해 후천적으로 임의대로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시대사조이다.   젠더 이데올로기의 위험성에 대해 곽박사는 독일 튀빙엔 대학의 복음주의 선교학자 페터 바이어하우스(P. Beyerhaus)의 발언이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말한다. 즉 “바이어하우스는 1789년 프랑스혁명(정치적 신분제를 전복시킨 혁명), 1917년 볼셰비키혁명(경제적 계급제를 전복시킨 혁명)과 함께 젠더 주류화를 ‘제3의 세계사적 혁명’(생물학적 질서를 전복시킨 문화 인류학적 성혁명)이라고 말하면서 남녀의 성별 질서, 결혼과 가정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인류 문명사적으로 매우 위험한 혁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것은 남녀의 생물학적 성별을 창조질서로서 주신 하나님의 창조 명령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신론적·무신론적 이데올로기”이다.   곽박사는 오늘날 젠더 이데올로기가 휩쓸고 지나간 서구 세계에서 ‘결혼’과 ‘가족’이라는 단어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공적으로 인정되는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신실하고 지속적인 결합과 그들의 자녀라는 보편적 의미를 강탈당한 채 결혼을 단지 육체적 쾌락을 즐길 수 있는 계약관계(때로는 서로의 혼외정사도 허용할 것을 요구하는)로 간주하는 상황으로 변해버렸다. 이렇게 되면 결혼의 안정성이 극도로 약화되고, 이혼율도 급증하게 된다.   특별히 곽박사는 “존엄한 삶·존엄한 죽음·존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과제에 몰두하면서 건강한 가정공동체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개인에게 있어서 가정적 유대관계는 삶의 질은 물론 죽음의 질도 좌우하는 중요 조건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라는 것이다. 곽박사는 “현대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현안 중에서 긴급히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사회문제인 자살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예방 기제도 건강한 가족이다”며, “가정공동체가 무너져서 가족의 따뜻한 지원을 받지 못해 발생하는 고독사 및 무연사가 최근 우리 사회에서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가족의 중요성을 확연히 인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곽박사는 남성 동성애자들의 고립과 자살의 문제에 주목했다. 즉 “주로 40세 이전에 무수히 많은 섹스파트너들과 복수연애하면서 성적으로 방종하는 삶을 살다가, 40·50대 이후가 되면 그로 말미암은 각종 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파트너들에게서 버림받고 실직하고 파탄난 인생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므로 필자는 향후 많은 남성 동성애자들이 병든 몸으로 외롭게 살아가다가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의 직격탄을 맞게 될 거라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곽박사는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인류가 반드시 사수해야 할 보편타당한 윤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기독교만이 감당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이다”며, “특별히 젠더 이데올로기가 성도덕과 가정을 총공격하는 상황 속에서 가정 중심의 성결한 성윤리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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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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