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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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비전, 시리아 난민 지원금 전달
    ▲월드비전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무분별한 폭력에 노출된 아동과 여성을 돕는 데에 힘쓰고 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3월 11일 동 단체 사무실에서 시리아 내전 난민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아동과 여성 난민의 보호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전했다.   동 단체는 시리아 이들립 지역의 피난민과 아동을 위해 인도적 지원 기금 1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성폭력과 폭력에 노출된 아동과 여성들을 위한 보호센터의 운영과 피해자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될 방침이다.   시리아 피난민의 81%가량이 아동과 여성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아동과 여성의 인권 보호의 시급함이 절실한 상태이다. 최근 유엔에 따르면 2020년 1월 시리아 분쟁으로 인해 북서부 시리아 아동 중 최소 77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2월에는 이들립 지역 내 학교와 어린이집 10곳이 폭파당해 지역 내 약 28만 명의 아동이 교육기회를 박탈당했다. 또한 여자 아동의 경우 성폭력이나 학대에 노출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 단체는 이번 긴급 지원금을 통해 시리아 지역 내 여성과 여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젠더기반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보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시리아 알다나와 지난 연말 폭격으로 대량의 피난민을 양산한 이들립 지역에 여성과 여자 아동들을 위한 보호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젠더 폭력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젠더기반폭력 예방교육을 실행해 가정과 지역사회 내 아동 대상의 폭력과 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이와 더불어 아트메와 아트메 캠프 내에도 이동방문팀을 파견해 시리아 분쟁 지역 내 아동과 여성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월드비전은 하버드 인도적 이니셔티브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리아 분쟁 지역 위성 사진과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10년째로 접어드는 시리아 내전 사태에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촉구한 바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분쟁으로 인해 이들립 지역 내 건물 3분의 1가량이 크게 손상되거나 파괴되었으며, 이들립 서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만 약 1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난민들은 좁은 이재민 캠프에서 추위와 굶주림과 싸우며 반인도주의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월드비전 시리아 대응사무소의 총괄책임자인 요한 무이는 “시리아의 많은 아동들이 매일 배고픔과 추위 그리고 폭격의 후유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며, ”이 지역 아동 대다수는 소리만 듣고도 폭탄의 이름과 종류를 맞출 수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쓰지 못하는 등 교육의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아동도 이러한 경험이나 고통에 노출돼서는 안 된다”며, “분쟁을 끝내는 것만이 이들의 고통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일 거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은 시리아 북부 피난민을 위해 600만 달러 규모로 의료사업과 아동보호와 식수위생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분쟁피해아동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기브어 나이스 데이 캠페인과 평화 염원을 기념하는 행사들을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바 있다.
    • 교계종합
    • NGO
    2020-03-12
  • -코로나19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메시지- "거짓 바이러스 정직 백신으로 치료해야"
           감기 바이러스의 변종인 코로나19에 의해 우리 사회는 패닉에 빠졌다. 한국 기독교 역사 처음으로 교회 스스로 모이는 예배를 폐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도 드리고 있다. 과학기술과 의학의 눈부신 발전도 변종 감기 바이러스 하나에 대응하지 못하고 한 순간에 사회 전체가 감염 공포에 떨며 예배를 위한 모임조차 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과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되겠지만 우리 기독교인은 이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하겠다. 나는 이번 사태를 우리 사회 그리고 한국 교회에 만연한 거짓과 위선의 바이러스를 정직의 백신으로 치료하여 다시 정한 마음과 성결함을 통해 정직의 영을 회복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강한 경고라고 믿는다.    코로나19 자체도 감기 바이러스의 변종(거짓)이고 한국 사회에 이를 본격 퍼뜨리게 된 것도 거짓 사이비 종교를 통해서였다. 거짓은 정직의 영이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악으로 미혹하기에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신다. 아담을 유혹한 사탄의 간교한 거짓으로 인한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아나니아와 그의 아내 삽비라의 거짓말에 대한 죽음의 형벌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시고, 반대로 정직한 사람은 기뻐하시고 후손까지 복을 주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시편 112장 2절)    필자가 흥사단 투명본부 윤리연구센터장으로서 총괄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직지수 2019년 조사결과에 의하면 성인 정직지수가 60.2로 청소년 정직지수 77.3보다 모든 영역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거울이라는 어른이 정직 윤리적인 측면에서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 결과 ‘10억이 생긴다면 잘못을 하고 1년 정도 감옥에 들어가도 괜찮다’는 항목에 청소년의 50% 정도가 그렇다고 응답하고 있다.    정직지수 응답자 중엔 기독교인도 다수 있고 2020년 기독교 윤리실천운동의 ‘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목사와 기독교인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하고 있다. 이런 응답의 이유는 ‘목사와 기독교인이 말 따로 행동을 따로 하고 정직하지 못하다’였다.    한국의 교회와 기독교인은 우리 사회에서 조차 정직과 윤리 회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정직의 영이신 하나님께서 거짓과 위선이 팽배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이 경배하는 것을 기쁘게 받으실까? ‘악을 행하면서 성회를 여는 것을 참을 수 없다’(이사야 1장 13절)    이제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은 회개와 함께 정직한 영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서 정직이 회복되어야 한다. 성경의 수많은 인물 중 하나님이 유일하게 두 번이나 칭찬한 욥의 사람 됨됨이는 ‘순전하고 정직하다’였다. 이를 통해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다.(욥기 1장 8절)    정직은 하나님의 특성이고 인류 창조의 본질이기 때문이다.(전도서 7장 29절) 예수님께서도 바리새인의 거짓과 위선을 꾸짖으시며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란 말씀으로 거짓과 위선을 떠나 정직한 진리에 우리가 머물 것을 명령하고 계신다.    교회와 기독교인이 정직할 때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시편112편 4절) 지금 정직함으로써 사회에서 당장은 손해를 감당해야 하고 때론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우리 스스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있는 방법이다.(시11장 7절) 이것은 또한 거짓 바이러스가 만연해 지고 있는 우리 사회를 정직이란 백신으로 치료하여 건강한 사회로 발전케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경고 메시지를 깨달아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은 회개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정직 회복 운동과 정직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51편 10절)/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학교 교수
    • 오피니언
    • 칼럼
    2020-03-12
  • 영광기업 대표이사 정학영장로
      한국기독교회관 2층을 기독교 용품 전시장으로 활용 소모품 비용 90%를 절감하는 컬러주보복사기를 출시     영광기업 대표이사 정학영장로(사진)는 교회들이 매주 주보와 헌금봉투, 전도지 등을 자체 인쇄할 수 있도록 PC형 주보기와 디지털 칼라 주보복합기를 개발해 23년째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전체를 임대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장로는 “종로 5가 일대는 한기총, 교회협, 한교총, 한교연, 한 장총과 예장통합, 기장 등 교계 연합기관들과 교단들이 자리잡고 있는 기독교 중심지다”며, “그럼에도 종로 5가 인근에 기독교서적을 비롯해 기독교 용품과 제품들을 구입할 마땅한 곳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점이 못내 아쉬워 조금은 무리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전체를 임대해 관련 품목업체에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으로 있다”고 전했다.   영광기업은 임대한 한국기독교회관 2층의 리모델링을 이미 마쳤고, 10개의 업체를 선정해 입점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정장로는 “기독교용품과 서적은 물론 교회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제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곳을 교회부흥을 위한 컨설팅과 목회자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독교종합토탈 커뮤니티센터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청년시절 가난하게 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사업가가 된 정장로는 과거 사업을 통해 여러차례 실패와 좌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실패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성공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교회주보 인쇄기 사업이 번창하자 세상 문화에 휩쓸려 교회와 예수를 멀리하던 시절도 있었다.   정장로는 “하나님은 세상에 빠져 있는 나를 극단적인 방법으로 무릎 꿇게 하셨다”며, “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나를 절망 가운데서 감싸 주시고, 다시금 새로운 삶을 열어주셨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신만큼 남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고, 어려운 교회들에는 주보를 무료로 제작해주기도 했다. 이러한 믿음의 여정을 통해 지금의 영광기업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는 잠언 16장 8절 말씀을 모토로 진실과 신뢰로 기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며,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는 이도 하나님이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하여 살 뿐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에 아낌없이 순종할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일에 늘 앞장서는 영광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장로는 “기독교 업계에도 업체끼리 서로 배척하는 풍토가 남아 있어 매우 안타깝다. 이런 배타적인 생각을 모두 버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독교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종로 5가에 선한 기독교 기업들과 회사, 기관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 서적과, 음반, 성구, 성의, 기독교 상담 등 기독교에 관련된 사업을 하는 모든 업체들의 입점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기업은 최근 잉크가 물에 번지거나 용지가 휘지 않고, 소모품의 비용을 90% 가량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컬러주보복사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된 복사기는 3단 6면 주보와 4단 8면 주보 출력이 가능하다. 주보는 양면 연속 출력이 가능하고, 헌금봉투와 소봉투, 대봉투도 출력이 가능하다. 기존에 270만 원 하던 신제품을 현재 170만 원에 특별할인해 판매하고 있고, 이번에 주문하는 교회에 한해 15만원 상당의 잉크 한 세트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3-11
  • 영적 건강을 굳건히 지키며, 생명나눔 사역에 함께하자
      코로나19로 인해 나라 전체가 혼란스러움에 빠진 지도 수 주일이 지났다. 자고 일어나면 늘어나 있는 확진자의 수를 볼 때마다 기독교인으로서 이 어지러운 시국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제대로 된 일상생활조차 마음껏 할 수 없는 오늘의 이런 현상은 무엇 때문에 일어난 것일까? 그 중심에는 신천지가 있다. 그들로 인해 무섭도록 빠르게 퍼져간 전염병을 바라볼 때 사이비 종교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멍들게 하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와 맞물려 우리 사회에 그 민낯을 공개한 사이비 종교를 바라볼 때, 둘이 참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눈에 보이지도 않아 소리소문없이 사람의 몸을 잠식하는 바이러스처럼 사이비 종교도 우리가 생각지 못한 순간 사회 깊은 곳에 뿌리내려 많은 이들의 영을 잠식하고 있다. 많은 젊은이가, 한때는 열심히 교회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져 진실된 믿음마저 저버린 모습을 볼 때 선배 신앙인으로서 몹시 마음이 아프다. 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바이러스와도 같은 사이비 종교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것일까? 건강관리의 실패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영적 건강도 중요하다. 우리의 인간 됨은 먼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목적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삶의 목적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깨어있어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나의 믿음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믿음인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진리와 겉모습만 그럴싸한 거짓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해 육체적 건강이 중요하듯 사이비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영적 면역력을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 말씀 중심에 서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나의 삶을 돌아보며 철저하게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기독교인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교회에서도 일어나야 하는 일이다. 우리 교회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달려왔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 안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았던 이들을 감싸 안을 수 있어야 한다.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귀 기울이고, 손 내밀며 말씀을 그저 아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기독교인 중 100만여 명에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왔다.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한 방법으로 장기기증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가 58%에 육박하지만, 우리나라는 2.9%로 그 수치가 아주 미비하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로마서 14장 8절)’라는 말씀을 행함으로 실천하며 생명도 아끼지 않고 세상을 떠나는 날 나누겠다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겪은 이들 중에는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도 많다고 한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고, 병원을 오가는 일처럼 중요한 일조차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이런 이들이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아 육체적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또한 예수님을 만나 영적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바이러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기독교인들이 더욱 힘을 합쳐 생명나눔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0-03-11
  • 「스토리텔링성경·7 ·열왕기 상·하」 출간
      왕들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사실까지도 적나라하게 기록 병행본문도 생략함 없이 매장 매절을 주석과 해설로 전달   성서원은 역사서 세 번째 책 〈스토리텔링성경-열왕기 상·하〉를 펴냈다. 이 스토리텔링성경은 김영진시인(성서원 회장)을 비롯한 강정훈목사(늘빛교회, 아동문학가), 천종수편집위원장(성서원) 3인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스토리텔링성경은 성경의 전 장을 하나도 생략 없이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쓴 ‘확대판 성경’ 이다.   열왕기상 1~11장은 솔로몬 통치의 역사 기술이다. 12~16장은 남북분단의 역사, 곧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역사를 나란히 연대기적으로 서술한다. 열왕기상 17~22장과 열왕기하 1~9장은 역사 서술의 문체와 주제가 달라진다. 왕들이 아니라, 예언자들 곧 미가야, 엘리야, 엘리사 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열왕기하 10장 이하 25장까지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외세에 눌려 망하는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독자들은 우리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 솜씨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열왕기상하 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는 신명기 신학에 입각한 역사서술이라고 하여 ‘신명기 역사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신명기역사가들은 수집 가능한 역사 자료를 사용하면서 역사를 기술하였다. 열왕기상하를 기록한 신명기 역사가(들)은 자기들이 사용한 사료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독자들은 사무엘상하에 기술된 사무엘, 사울, 다윗 등의 역사에서도 사료에 따른 상충된 기록들을 확인했을 것이다. 열왕기상하에서는 이 책을 기록한 신명기역사가들이 왕을 평가할 때 그 왕에게 유리한 자료만 활용하지 않고 왕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사실까지 적나라하게 기록한다. 특히 솔로몬을 우상숭배자, 이방신 숭배자(왕상 3:3; 11:33)로 기록한 것을 보면서 독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성서원의 스토리텔링 성경 역시 성경 본문에 기록된 것을 장(章), 절(節)을 생략함 없이 그대로 밝히고 해설한다.   성서원의 스토리텔링성경은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야기 형태’로 아주 쉽게 성경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성경 내용을 간추리거나 주요 내용을 발췌한 요약 성경이 아니다. 심지어 성경의 병행본문까지도 일절 생략함 없이 매장, 매절을 따라가면서 주석과 해설을 곁들여 이야기로 풀어, 성경의 메시지를 친절하고 재미있게 독자에게 전달해 주는 “확대된 성경”이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이야기를 비롯해서 주석과 해설의 기능까지 함께하느라 본래의 성경본문보다 2~4배 정도 많은 분량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경을 처음 접하는 초신자들과 대표적인 기독교 도서가 없는 청소년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성경을 어떻게 재밌고 올바르게 전할까 고민하는 주일학교 선생님, 성경의 배경과 풍습과 의미 등을 잘 모르는 독실한 교인들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의 시대적 배경과 지리적 위치, 구속사적 의미 등을 알고 싶은 중직자들과 교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성서원 펴냄/신국판 반양장 320쪽/값 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0-03-11
  •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예배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한국교회의 예배가 중단됐다. 교회의 건물을 성전으로 알고 있던 많은 교인들이 인터넷예배를 드리며 혼란스러웠을 것 같다. 작게는 수억, 많게는 수천 억의 헌금으로 성전건축을 해야 한다고 하더니 집에서 각자 예배를 드려도 된다니. 예배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살아계셔서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생, 사, 화, 복을 주관하신다는 그 하나님을 믿으며 바이러스 전염을 두려워하는 우리들의 신앙을 세상은 어떻게 볼까?    바이러스 전염 예방 차원이 아닌,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에 휩싸였다면 과연 누가 우리를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니고 교리적 하나님을 지식으로 믿는 것이다.    또한 바이러스 앞에서 두려워하는 우리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실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이 시대에서 찾고자하는 예배가 어떤 특정한 장소나 건물이 아님을 말씀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종교로 변하여 교인들의 피 땀 흘러 드린 헌금으로 이방신들의 신전처럼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건축했고, 교인 숫자에 치중하여 많은 군중들을 동원하기위해 세상의 갖은 수단, 방법들을 다 동원하고 있다. 수많은 군중이 모여서 예배드린다고 받으시는 예배가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는 어떤 장소나 화려한 건물에서 많은 군중들이 종교적인 자기 감성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적은(모이는 숫자에 관계없이)무리라도 특정한 장소나 건물의 구애 받지 않고, 각자 살고 있는 가정(재정이 없어도 가정에 있는 교회를 세울 수 있다)을 장소로, 영 안에서 진리(레위기 모든 제물의 상징이신 예수)로 예배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방식으로 자기에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다. 생수를 달라는 여인에게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인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공급 해주어야 할 교회가 생명이 아닌 헛된 속임수로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지식을 가르치므로 생명이 없는 인격을 지향하는 종교가 되어 버렸다.    예수님은 군중의 집회보다는 적은 무리라고 하셨다.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작은 양들을 목양하라, 내 작은 양들을 먹이라” 스스로 제물이 되신, 생명의 양식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이는 것이 예배이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내안에 계시고 나와 한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는다면 무엇이 두렵고 떨리겠는가? 오늘 우리들의 현실은 어떠한가? 살아계신 생명이 아닌 철학,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 등의 가르친 결과를 보라.   대부분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닌 지식의 하나님을 믿고 있는 현실이 아닌가? 나약하고 부끄러운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닌가? 이번 사건에도 두려워서 떨고 있는 양들을 보라. 우리는 우리들에게 양들을 맡기신 하나님께 두렵고 떨리지 않는가?    지식나무를 먹어서 회칠한 무덤이 된 교회여 “내가 너를 권하노니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서 보아라” 너는 곤고한 자요, 가련한 자요,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 불쌍한 자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참된 예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 종교로부터 돌이켜 참된 생명이신 예수님께 돌아가자. 죄된 길에서 돌이켜 신앙의 원형(본질)을 회복하자./성경원형회복연합 대표
    • 오피니언
    • 칼럼
    2020-03-11
  • 사회성화실천서 한인교회와 MOU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홍성국목사)는 지난 2일 UMC소속 뉴욕그레잇넥한인연합교회(담임=양민석목사)와 국·내외 선교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을 밝히고, 감리교회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감리교 웨슬리선교관 9채(일시 수용인원 70명)와 총 8대의 선교차량을 지원하는 사역을 미주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선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선교미션 지원 기관·교회들과 1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민석목사는 “신종바이러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태이지만 선교사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국·내외 고립되고 있다”며,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선교지원기관들과 연대하여 어려운 상태에 있는 선교사들을 품고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감리교 웨슬리선교관은 2017년 11월 당산 1호 선교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10채의 선교관과 선교지원차량 8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 해 1월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세계 60개국 6백여 명의 선교사와 가족들이 5,000여 일 간 감리교웨슬리선교관을 사용하는 등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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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정통신학 이어가는 대신총회신학연구원
      코로나사태 속에서도 입학식·개강예배와 함께 학기 시작 “교회가 필요로 하는 현장목회 중심의 신학교육을 지향”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총회장=황형식목사) 총회직영신학교인 대신총회신학연구원(원장=이종전박사)는 코로나 사태의 여파 가운데서도 지난 2일 신입생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교수부장 유종필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개강예배에서 김진국교수가 기도했고, 신원균교수가 성경을 봉독했다. 총회장 황형식목사는 우리의 희망 예수 그리스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총회장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진정한 희망이 될 수 있고 그분을 의지하고 따르는 것이 승리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입생으로 입학한 강재성, 김병천, 김영희, 박정복, 신경구, 오찬록, 김진숙, 박기호, 서혜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았다. 대표로 강재성이 입학생 선서를 했다.   이종전원장은 훈사에서 “본 연구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의 직영 신학교로서 신학생들 전원에게 총회가 장학금을 주는 국내 유일의 신학교육기관이다, 또 국내외에서 검증된 훌륭한 교수진이 강의를 맡고 있다”며, “앞으로 신학교육을 받으며 교단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유능한 인재가 많이 나올 줄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신총회신학연구원은 지난 몇 년 간 교단이 사분오열되는 혼란과 아픔 속에서도 대신교단의 전통을 이어가는 ‘정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 연구원은 신·구약 성경이 유일하고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기준임을 믿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신도개요를 역사적 기독교회의 신조로 고백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대신)의 신학적 이상을 기본 이념으로 지도자를 양성한다.   교육목표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대신)의 직영 기관으로써 교단의 지도자를 양성 △ 역사적 기독교회의 정통 신학을 확신하며, 그것을 통해서 신실하게 목회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실하고, 존경하며, 실력과 능력을 준비한 지도자를 양성 △비성경적, 이교적, 인본주의적, 다원주의적인 신학사상에 대항하며 역사적 기독교회의 정통인 개혁파신학으로 준비된 지도자를 양성 △개인적 신학이 아닌 교회(교단)적 신학의 학적 표명을 근간으로 신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교단중심의 공교회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신학교육을 한다.   교단신학을 이어가기 위해 대신총회는 법인이사회 외에 신학교를 위한 운영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총회산하 노회에서 파송한 이사들이 총회상회비의 일부를 학교운영기금으로 내면서 신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이종전원장은 “교단분열 등 과거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신학교 운영이사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노회는 모범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학교, 교단이 100% 지원해 등록금이 없는 신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대신총회신학연구원은 교단의 중심이 되는 비전과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 이원장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의 신학적 사상을 역사적 개혁주의에 일치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것이 교단의 정체성이다”며, “대신총회신학연구원은 이러한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수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교단이 신학교를 전적으로 지원하고, 신학교는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지키고 계승하는 시스템이야말로 제네바의 칼빈 이래 역사적 개혁주의 교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에서 이러한 모델을 찾기 힘들다”며, “대신총회신학연구원이 이러한 미래지향적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학위문제에 대해 이원장은 “우리 학교는 학위를 목적으로 하는 학교가 아니라 목사후보생을 양성하는 학교로 후보생을 대졸자로만 받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라나 학위과정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여러 방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단이 100%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국최초의 ‘신학교모델’ 대신총회신학연구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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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덕정사랑교회 김양환목사
        ◇ 덕정사랑교회는 세네갈, 필리핀, 레소토, 멕시코 등에서 해외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바이러스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도 교회타락의 결과 용서의법, 은혜의법, 생명의법인 복음 내 자유가 핵심   ◇ 김양환목사                      천국과 지옥 간증으로 알려져 있는 덕정사랑교회 김양환목사(사진)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전염병은 하나님의 진노이다”며, “구약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타락할 때마다 재앙이 임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도 교회타락의 결과라고 본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코로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예배를 중단하면 안 된다”고 시대를 진단했다.   김목사는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마태복음 24장 7절) 코로나 질병으로 국가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것이 기근이다. 물론 말씀의 고갈도 영적기근이다. 한국교회, 특별히 목회자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 믿는 목적은 천국 가는 것이다. 천하에 구원 받을 이름은 예수님 한분 밖에 없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시며, 말씀이 육신이 되신 자이며, 장차 심판주로 오실 분이시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출생한 김목사는 원래 불교신자였다. 그런 그가 예수를 영접하게 된 계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 때문이었다. 김목사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전도자를 만나 주님을 영접했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성령의 불을 받았다. 이후 사명을 받고 목회 길로 접어들었다.   김목사는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다. 다시 말해 한번의 회개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까지 사함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담으로 인하여 내 의지와 상관없이 유전된 원죄는 단회적 회개로 사함 받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자범죄는 그때마다 회개해야 한다”며, “율법을 지켜 구원받는다는 율법주의자, 율법과 복음을 혼합한 혼합주의자, 교단교리를 지키면 구원 받는다는 교리주의자들은 결코 구원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 요한의 때까지이므로 예수님이 오시므로 구약의 모든 절기는 폐해진 것이다. 그 이후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며,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고 생명을 얻어야 된다. 이 생명이 예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목사는 “교인들이 예수님 눈치를 보고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데 목사 눈치를 보는 자들이 많다. 이들이 바로 율법아래 있는 자들이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오심으로 안식일도 폐해진 것이다”며,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법이며 예수님께 인도하는 법이다. 율법을 지켜 구원 받으려 하지 말고 죄를 깨닫고 예수피로 회개하여 구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망의법, 정죄의 법인 율법 안에서는 자유가 없다. 용서의법, 은혜의법, 생명의법인 복음 안에서 자유 하라”고 촉구했다.   예정론 논란에 대해 김목사는 “칼빈의 ‘예정론’을 부인하니까 일부 교단에서 나를 이단으로 몰고 있다. 과연 사람이 만든 교리에 구원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에베소서 1장에 기록된 것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과 예정이 있을 뿐이다”고 반박했다.   이른바 ‘남아공 피난처’ 논란에 대해 김목사는 강한 어조로 “아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그것은 일부 잘못된 언론보도에 의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업하시는 장로님 한 분이 남아공에 땅을 사들여 농사를 지어 그 수익으로 선교사들을 돕고자 한 것인데, 그것이 오도되었다”며, “나는 결코 남아공이 마지막 때 피난처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목사는 목회비전에 대해 “교인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여 천국으로 인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7학기제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재는 성경뿐이다. 30여 협력교회들이 있고, 인터넷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현 시국은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것으로 봐야 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팽배하면 기독교는 핍박을 피할 수 없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야 될 때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덕정사랑교회는 적극적으로 해외선교에 임하고 있다. 남아공의 세네칼 지역을 비롯하여 나이지리아, 레소토, 필리핀, 미국, 일본, 호주,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다. 김목사는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명령은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다”며, “더 많은 선교사를 파송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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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목회자 칼럼] 아름다운 세상 (2)
      우리나라는 6·25 사변을 겪은 나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못살고 가난하여 남의 나라에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셔서 이승만박사를 지도자로 보내셔서 자유민주 대한민국, 자유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으로 헌법을 만들어 전쟁이 난지 70년이 되니 세계 경제 10위안에 드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 그러나 지금은 때아니게 세계에서 손각락질 받고 망한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하자고 집권 여당이 안달이 나서 외치고 있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좋다면, 좋다고 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사회주의 하는 나라에 이민가서 살면 된다. 가지 않겠다는 사람을 억지로 우리의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나라로 만들면 안 된다. 오늘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헌법이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이 나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행여나 우리가 북한 보다 더 못살고 가난하다면 북한으로 가야한다. 허나, 우리는 도리어 백성들의 자유를 빼앗고 도탄에 빠지게 한 북한에서 저주받은 북한 나라 백성을 구해야하며 북한 지도자들을 쳐 부셔야 한다.   우리나라의 권력을 가진 정치 지도자들은 정신을 차려야한다.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주신다 했다. 권력자들도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 권력을 백성을 위해 귀하게 써야지 백성들을 적폐라고 감옥에 보내는 것은 아니다.    정치인은 백성들에 잘못과 실수가 있으면 허물을 용서하고 백성들이 하나로 뭉치게 해야지 서로 원망하고 내편은 잘못해도 잘못이 없다고 한다면 하늘의 심판이 있게 된다.   종교지도자들도 잘못된 것은 뻔히 알고도 동조한다고 내로남불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털끝만큼도 물의를 사랑하시고 불의를 동조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명심하기 바란다. 불의와 짝하지 말고 죄의 종이 되지 말고 의롭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요즘 대세를 보면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모두 잘났다고 한다. 모두가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혈안이 되어 욕심이 잉태 되어 가고 있다. 나랏일 한다고 나라 것을 뺏고 도둑질을 하여 자자손손 잘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으니 모두가 부패해 가고 있다.   음식은 부패하면 버린다. 사람도 부패하면 하나님께 버림 받는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들은 육체(肉體)와 정(情)과 욕심(慾心)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이며 지금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한다.    왜냐 주님은 심판주의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것을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께 회계하고 돌아서면 하나님은 사랑이 있으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사랑과 은혜를 주신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절실하게 믿어 좋은 나라, 좋은 백성이 되게 힘써 노력하자. /예장(합동)해외총회 총회장·생명의빛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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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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