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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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항상 놀랍다” - 다문화복음방송 김덕겸목사
      “하나님께서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항상 기도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온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하는 김덕겸목사(사랑장로교회·사진). 김덕겸목사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과 하나 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199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 살게 된 외국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외국인을 교회에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는 데에서 끝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온 이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고민을 나눠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개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외국인들을 돌보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함께 기도하는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상기할 필요가 있지 않나”고 김목사는 질문을 남겼다. 김목사는 “많은 이들이 기도 제목을 나누어 중보기도할 때 이를 들어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놀랍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해 사도행전적 성령운동·복음운동을 통해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기도의 시간도 짧아졌고 기도의 영성이 매우 약화됐다”며, “1970~80년대 있었던 기도의 영성이 한국교회에 다시 회복되어 기도의 소리가 커져야 하고 기도 모임이 많어져야 하고 기도의 시간이 길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2-03
  • 동티모르미래재단 이한성선교사
    ▲ 분당제일교회(박기철목사)가 후원한 메띠나루의 ‘베데스다 교회’ 봉헌식   농장과 의료사역을 통해 현지복음화 사역에 앞장먹거리 사역을 비롯하여 장학생지원, 교회건축 등을 추진 해외한인장로교회 소속으로 현재 동티모르에서 선교사역 중인 이한성선교사는 동티모르미래재단을 통해 매년 35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농장과 의료사역을 통해 현지복음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이선교사는 동티모르 선교현황을 소개하며 “동티모르는 티모르섬의 동쪽 부분에 자리 잡은 공화국으로 정식 명칭은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이다. 우리나라처럼 이들도 동과 서가 분단되었다”며, “서티모르는 인도네시아로 편입이 되었고,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21세기 최초의 독립국이 되었다.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과 함께 유일한 가톨릭 국가이다”고 설명했다. 또 “동티모르의 가톨릭은 정령 신앙이 더해진 혼합 가톨릭으로 정령을 숭배한다. 개신교는 2%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복음이 필요한 나라이다”며, “과거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점령했을 때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하여 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1999년 8월 30일 유엔 감시 하에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동티모르의 독립이 결정되자 친 인도네시아 자치파 민병대가 무자비한 살상과 방화, 약탈을 자행하여 1,000~2,000명이 희생되고 전국의 건물이 파괴되는 등 약 25만 명의 동티모르인들이 서티모르 등지로 피난을 갔다 우리나라도 6.25를 겪은 세대가 아버지와 남편, 아들이 죽창에 찔려 죽는 것을 기억하는 것처럼 동티모르는 아직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교사는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NGO베이스인 재단을 중심으로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28명으로 그중 2명이 신학생이다. 먹거리 사역을 비롯하여 장학생지원, 교회건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분당제일교회(담임=박기철목사)가 후원한 메띠나루의 ‘베데스다 교회’도 지난달 15일에 봉헌식을 했다. 이선교사는 “할버지와 아버지가 목회자였다. 어릴 때부터 신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교육받고 컸다. 그런 줄 알았는데 신학교를 가서 보니 목사만 안수받는 것이 아니라 장로도 안수받는 것을 보고 장로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1977년에 뉴욕으로 갔다. 그렇게 가서 장로가 되기 위해 돈벌기 위해서 돈만을 바라보고 살았다. 하루는 아버님이 ‘내가 너를 서원한 후로 매일 너를 위해 기도했다’는 말에 속이 상했다. 당시에는 사업하다 실패해서 형무소에 가서 회개하고 목회를 하던가, 기도원에서 기도하다 목사가 되는 경우가 많아 나보고 망하라는 이야기처럼 들렸었다”고 회고했다.이후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으로 장신대에 입학한 이선교사는 현재 농장을 운영하고 의료사역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농장사역은 한남제일교회(담임=오창우목사)와 분당제일교회(담임=박기철목사), 통일대교회, 한국고구마나눔 운동본부 등의 후원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구마 나눔은 동티모르 루왁총리(전직 동티모르 대통령) 공관에서 한국 고구마 파종식을 할 정도로 활발히 전파되고 있으며, 골고다교회 유치원과 베들레헴교회 유치원도 운영 중이다. 특히 상록수부대 순직자 5명 위한 추모교회 추모관과 상록수부대의 후원으로 건립된 유치원 등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이선교사는 “현재 동티모르의 모든 공립학교에 종교교육(가톨릭)이 의무교육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면 단위로 소형 성당이, 조그만 마을에도 작은성당(공소)이 있다. 읍 단위로는 수백 명이 미사를 볼 수 있는 대형 성당이 한 개 이상 있다. 또한, 가톨릭 신부가 학교와 지역주민,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가톨릭이 98%에 가깝다고 하지만, 딜리 시 외곽을 포함하여 전국에 정령신앙이 널리 퍼져 있다”며, “이는 인간과 동물은 물론 나무와 돌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신앙으로 주술의 힘에 의해 영혼이 다른 형상으로 나타난다고 믿는 것이다. 이렇게 정령신앙과 혼합된 가톨릭이 문화와 의식 속에 깊숙이 깃들어 있는 동티모르인들은 기독교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닐 경우 저주를 하고 관계를 끊어 고립을 시키는 등의 핍박을 하고 있어 복음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대다수(97%)가 가톨릭 신자라고 말을 하지만 형식적인 종교일 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손에 들고 읽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며 번역된 성경은 사람들이 읽기에 너무 어렵게 되어 있어 읽히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성경번역선교회(UBF) 선교사들을 통해 성경을 번역하고 있으나 시작 단계에 지나지 않고, 여러 부족의 언어로 번역을 해야 하기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동티모르는 대부분이 가톨릭이다.(97.6%) 나머지는 기독교가 2%, 무슬림이 0.2%, 기타 0.2%등이다. 인도네시아 통치 시대의 1992년 조사에서는 이슬람교도가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여겨지지만, 독립 때문에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무원 등이 동티모르에서 퇴거하면서 이슬람교도의 비율은 큰 폭으로 저하했다. 아시아 기독교 협의회(CCA), 세계교회협의회(WCC)도 인도네시아 교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동티모르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19-02-03
  • 잘못된 죄책감에서 자유함을 얻자(1)
      “너는 종을 그 상전에게 훼방하지 말라 그가 너를 저주하겠고 너는 죄책을 당할까 두려우니라” 죄책감은 우리의 삶 속에서 흔히 느끼는 감정입니다. 죄책감을 일으키는 죄의식은 환경에 따라 표현되는 양식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동일한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강박적으로 죄책감에 사로 잡혀 고통을 받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죄의식 없이 무감각하게 살아가기도 합니다. 죄책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느 문화권에 있던지 어느 종교를 갖든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됩니다. 죄책감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들로 인해 성장하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죄를 고백(요일 1:8)함으로써 죄사함의 기쁨과 확신을 믿으며 만족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참된 죄책감입니다. 참된 죄책감은 진정한 회개를 이루게 합니다. 특히 종교는 죄책감에서 해방되는데 크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죄책감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도 합니다. 즉 종교는 신앙고백, 기도를 통해서 죄에 대한 용서나 보상을 받고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지만 또 어떤 이들에겐 종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생활규범을 지킬 수 없을 때에 죄책감에 눌리어서 생활하게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 자체가 죄책감을 발생케 하는 것이 아니라 죄책감의 결과를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때 두려워서 발생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죄책감입니다. 잘못된 죄책감은 병적 죄책감, 거짓된 죄책감이라고도 합니다. 첫째, 잘못된 죄책감은 엄격하고 높은 수준의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 형성됩니다. 어린시절의 잘못된 양육에 의해 생깁니다. 죄책감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삶의 초기에 잘못된 양육에 의해 형성됩니다. 부모의 기준이 너무 높고 엄격하면 아이들은 결코 거기에 이룰 수 없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통해서 만족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칭찬이나 격려는 하지 않고 빈번히 야단과 비난과 벌을 주어 항상 아이들이 실패자인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전적으로 아이가 도달하기 불가능한 일련의 기준들을 배웠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기 비난, 자기비판, 열등감, 또는 지속적인 죄책감이 생기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완전해 지기를 바라면서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기준을 세우고서는, 후에 불가피한 실패를 한 다음에 죄책감과 자기 비난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청년은 어릴 때 자위행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심하게 부모가 꾸짖어서 그는 종교적 도덕적 죄책감에 빠져 결국 인격이 분열되고 의지박약, 불면증의 환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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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9-02-03
  • [디지털코드로 풀어내는 현대목회 20] 영상예배의 가능성과 그 한계
    ▲ 김진오목사   현대예배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시대와 상황의 필요를 잘 분별해야만 예배함의 본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그리고 가치 중심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필요성의 첫 번째는 현대 사회가 새로운 문화적 형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시대는 정보화 시대, 영상문화 시대, 또는 디지털 시대라는 말들로 잘 설명할 수 있고 이와 같은 영상 매체를 예배의 중요한 요소와 방법으로 수용하는 일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되었다. 두 번째는 자신에게 맞는 문화적 행동을 하기 원하는 인간의 속성 때문인데, 일례로 우리나라의 현재 인구대비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67.6%로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일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영상 매체(멀티미디어)를 소통의 필수적인 수단이 되게 했고, 이런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미지를 창조하고 싶어 하는 경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3. 영상예배의 가능성과 그 한계고전적이고, 역사적인 예배나 설교는 표현 자체가 현재 관점과 현재 정의에 대한 반작용이나, 대안적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영상예배나 영상 설교의 시작과 시도가 때로는 엉성하거나, 미성숙하고, 완벽하지 못하다는 문제점들을 야기할지라도,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주목해야 할 것은 영상예배나 영상설교는 상황적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필연적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사실이다. 영상예배나 영상설교는 시시각각 변하는 매체의 변화에 길들여지고, 이에 집중하는 다수의 현대 회중들에게 다가서서, 의미를 구현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와 복음의 효과적 전달이라는 목적에서 시도되었다.는 것이고 이 점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현대 현장 목회자들의 움직임과 대응은 학자들의 담론이나, 제안보다 앞서가는 현상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영상 예배나 영상 설교는 확실히 시대적인 탁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영상 예배는 기존의 예배가 주지 못하는 장점을 많이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찬송가나 찬양의 가사, 그리고 신앙 행위의 중요한 정보들을 대형 화면에 보여줌으로 시선을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며, 손이나 신체를 자유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좀 더 유연하고 역동적인 형태의 예배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설교의 경우에도 성서지도, 성서본문, 소제목 등 여러 가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줄 수 있으며, 또한 설교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보조화면으로 보여 주거나, 또는 구술 설교와 영상 자료와 영상 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배열하여 좀 더 입체적인 설교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들려주기만 하는’ 기존의 설교보다는 훨씬 역동적이고 또한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필자의 글에서 계속 주장되고 강조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제 현대 예배와 현대 설교에 있어서 영상 매체의 역할은 기능적인 역할을 단순히 수행하는 관점에서 좀 더 입체적이고, 좀 더 적극적인 양상으로 예배와 설교를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전망할 수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제언을 한다면 예배와 설교에서 영상 매체 사용의 의미들을 한국 신학계가 빠른 시간 내에 개념을 정의하고, 신학적인 숙고와 전망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영상은 급격한 속도로 그 사용과 활용이 확산될 것이고, 디지털매체의 발전과 기능의 확장을 교회가 그대로 수용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한빛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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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9-02-03
  • 이중택목사의 「죽어서 별이 된 사람들」
    이중택목사(한진중앙교회)는 한국교회가 영웅을 기다리고 있음을 전한다. 한국교회를 구할 영웅은 성자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자세로 목회하는 자라야 가능하고 저자는 강조한다. 영웅이 탄생되기 위해서는 교계 분위기가 누가 더 헌신을 많이 하는가 하는 헌신경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처럼 누가 더 대우를 많이 받는가 하는 분위기로는 탄생되지 않는다. 누가 더 유명한가 하는 시대는 빨리 사라져야 한다. 헌신을 많이 할수록 우리들의 영웅이 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헌신 경쟁, 섬김 경쟁, 겸손 경쟁, 사랑 경쟁, 낮아짐 경쟁이 주류를 이루어야 한다. 그래야 영적 영웅이 탄생할 것이다. 이를 희망하며 저자는 목숨을 내던지며 이상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소개한다. 〈도서출판 한글 펴냄/이중택 저/A5변형 216쪽/값 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19-02-03
  • 정장복명예총장 외 5인의 「예배와 설교 핸드북」
      〈2019년도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핸드북〉은 정장복명예총장(한일장신대)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예배와 설교 전문가 6인이 공동 집필한 예배 매뉴얼이다. 한국교회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교회력을 중심에 두고 저술한 이 책은 한국교회 예배양식 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던 미국교회의 예배 형성과정과 전통적 예배회복 운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초기 종교개혁 정신이 담긴 성찬성례전 예배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의미하는 성 금요일 예배, 개혁교회 전통에 따라 드리는 성탄절 예배 등을 소개해 특정 방향에 치우치지 않고 한국교회에서 나눠야 할 예배의 모습에 대해 알려 준다.  예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설교에 대해서도 성서정과에 따른 설교 형태를 제시한다. 이어 설교가 현실과 유리되지 않고 오늘날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설교 예화를 소개하고 설교를 통한 삶의 적용이란 무엇인지 전한다. 또한 송구영신 예배나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광복절 감사 주일, 추수 감사 주일 등 한국교회에서 중요하게 기리고 있는 절기별 예배에 대한 방법과 설교에 대해 가이드 라인을 짚어 주며 설교자의 고뇌에 대한 단상과 전쟁과 평화의 특수상황 설교가 있기까지의 과정과 설교 전문을 공개해 바른 설교 사역을 위한 지침을 일러 준다. 〈예배와설교아카데미 펴냄/정장복 외 5인 저/B5 변형 784쪽/값 36,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19-02-03
  • 서울교회 재판에 관심 집중
    ▲ 원로목사와 후임목사로 나뉘어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교회에서 후임목사가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가처분을 받았다. 서울지법 결정으로 서울교회의 후임목사 직무정지 상태해당노회는 서울교회에 대리당회장 파송해서 논란가중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은 교세나 역사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교단’이다. 그런데 통합교단 소속의 한 교회의 분쟁으로 교단 안과 밖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바로 서울교회다. 지난 20일 주일에 이종윤목사(서울교회 원로) 측 성도들은 서울교회 본당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이종윤목사의 후임 박노철목사 측 성도들에 의해 제지당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종윤목사 측은 법원의 가처분에 따른 임시당회 결의를 이행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서울교회 분쟁은 지난 1월 4일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 서울지방법원이 박노철목사의 서울교회 위임목사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가처분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교회 당회는 1월 16일 임시당회를 열어 △당회가 주관하는 모든 예배를 본당에서 드리는 것에 협조 △예배인도 권한이 없는 박노철목사의 교회출입 금지 △당회 허락 없는 서울교회 이름의 예배나 집회 금지 △용역의 즉각적인 철수 △불법시설 원상회복 △위 사항들 위반 시 형사고발할 것 등을 결의했다. 또 당회는 헌법에 따라 소속 노회에서 임시당회장이 정식 파송될 때까지 이종윤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그러자 서울교회 소속 서울강남노회는 이태종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파견했고, 여기서 대립은 더 격화됐다. 이종윤목사 측은 박목사는 직무정지 상태이므로 대리당회장을 위임할 자격이 없다며 박목사 측의 불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노철목사 측은 서울강남노회가 승인한 대리당회장은 이태종목사이므로 원로목사 측의 임시당회 결의는 무효이고, 이종윤목사는 대리당회장으로서 법적 자격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남노회의 행보와 통합교단의 조정능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목사는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리당회장을 선임하거나 위임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이미 법원이 박목사는 서울교회의 목사가 아니라고 판단한 만큼 박목사는 대리당회장에 대해서 어떤 조치도 행사할 권한이 없다”며, “노회는 당회원 과반수 이상의 합의를 얻어서 대리당회장을 파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강남노회가 당회원 과반수 이상의 연명 없이 일방적으로 대리당회장을 파송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결국 서울교회의 분쟁은 통합교단의 정치적 조정능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사회법은 박목사에게 직무정지를 명했다. 그런데 해당노회는 대리당회장을 파송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교단의 정치적 조정능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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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2019-02-03
  • [금주의 말씀] 연약한 인생
    “인간은 참으로 연약하다” 골리앗을 쓰러트렸던 다윗의 고백이다. 나라의 왕이며, 온전한 신앙인, 승승장구한 강한 용사였던 다윗은 “출생에서 죽는 과정을 보니 인간이 참으로 연약하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연약함과 한계를 알기에 그는 신앙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인생이기에 신앙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여야할까? 첫째, 결단을 지킬 수 있는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찬송가 작시자도 고백하듯이 내 힘과 결심은 약하여 늘 깨어지기 잘한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의롭게 살기 원하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며 살기 원하지만, 의지가 약하여 너무 쉽게 무너진다. 1절을 보면 ‘내 행위와 혀로 범죄치 않기 위하여 내 입에 자갈을 먹이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죄를 짓고 만다’고 했다. 범죄하지 않고 의롭게 살려고 때론 몸부림을 치지만 마음으로, 입술로, 행위로 범죄하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본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7절에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한다. 이것이 신앙이다. 내가 연약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것, 이것이 신앙이다. 본문 12절에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소서”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이것이 신앙이다. 다윗처럼 우리에게도 이러한 고백이 필요하다. 둘째, 인생은 생명을 지키는데 연약하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유한한 인생이기에 죽음의 문제에 자유롭지 못하다. 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떠나야 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연약함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하다. 본문 12절에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소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 신앙이다. 질병에 약하고 늙음에 약하고 생명에 연약한 인간이 고백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 바로 신앙이다. 연약한 인간에게 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하다. 셋째, 인생은 소유를 지키는 데 있어서 약하기 때문에 신앙이 필요하다. 인생은 자신의 힘으로 어느 무엇 하나 지켜낼 수 없다. 본문 6절에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사람은 권력, 명예, 재물을 얻으려고 온갖 수고를 다하지만 취하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이처럼 연약한 인생이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필요하다. 본문 7절에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연약한 인생이기에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음을 깨닫고 의지하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신앙이다. 본문 12절에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소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신앙이다.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연약한 인생이기에 매일 매일 실패와 좌절과 낙망 속에 살아야 할까? 연약한 인생에게 찾아와 주시고 손을 내밀어 이끌어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다윗처럼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고백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길 소망한다.   /소망의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19-02-03
  • 러브아프리카서 후원의 밤 콘서트
        (사)러브아프리카(이사장=이형로목사)는 지난달 22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굿씨어터에서 첫 후원의 밤 콘서트를 갖고, 'Love for Africa, 아프리카와 함께 걷다'란 주제로 아프리카 선교 후원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이번 콘서트는 아프리카의 낙후된 교육과 의료현실을 개선을 위한 관심과 후원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김석균목사와 CCM 미니스트리 소속 가수 박경옥, 윤 철, 정일혁, 한경정, 박정수 등이 출연해 찬양과 워십, 악기연주 등 재능기부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콘서트 티켓판매 등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아프리카 선교지에 부족한 학교교실 건축과 전기가 없는 곳에 전기시설 보급, 병원 건축과 우물파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러브아프리카는 지난 2006년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7명의 기도모임으로 시작해 10년 만에 100명 넘는 후원자들이 모여 사단법인 러브아프리카를 출범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난과 무지와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아프리카를 이끌어 갈 준비된 크리스천 리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2년 간 아프리카 선교를 후원하고 있다. 12년 동안 꾸준히 이어진 이들의 기도는 아프리카에 값진 결실을 이뤄내는 통로가 되고 있다. 기도모임의 헌신으로 카메룬에 열방중·고등학교가 세워져 현지 청소년 신앙인을 길러내고 있다. 열방학교는 기숙학교로 정규 학과과정과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며, 학교에서 숙식도 제공해 현지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카메룬 비전의과대학도 이들의 기도로부터 출발했다. 또한 현지 목회자들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녀장학금 지원사업을 벌이고, 한국에 방문하는 아프리카 선교사들과 아프리카 유학생을 섬기는 사역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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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3
  • 3월, 서울모테트합창단서 연주회
    ▲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바흐의 'Die Motetten BWV 225-230'를 연주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은 오는 3월 26일 예술의전당에서 제113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바흐의 'Die Motetten BWV 225-230'를 연주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이번 연주를 통하여 세상의 온갖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고 갈망하며 확신하는 바흐의 신앙고백을 노래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 이후 바흐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왕성한 연주로 우리 사회와 음악계에 바흐 음악을 알리고 보급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별히 이번 11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바흐 모테트가 가진 풍부하고 조화로운 선율미,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 가득한 합창음악의 극치를 연주하여 영혼을 치유하는 음악의 참 의미를 맛보는 소중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바흐는 모테트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여러 독일어 텍스트로 된 모테트를 작곡하였으며 이 시기의 모테트는 ‘폴리포니’ 양식의 종교적 합창곡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바흐의 모테트는 ‘장례식을 위한 모테트 Sterbenmotetten’로 불리지만 실제 바흐가 의도한 주제는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고통, 죽음, 무덤의 의미가 아닌 예수 안에서의 확신에 찬 믿음과, 사망을 이기고 부활의 승리 속에 맞게 되는 새로운 삶’이 주제이다. 한편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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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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