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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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해외총회 박창식총회장 연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해외총회(총회장=박창식목사·사진) 제46회 정기총회가 서울 은평구 생명의빛교회(담임=박창식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미자립교회살리기운동본부 가을부흥성회 기간 중 열려 의미를 더했다.   회무는 총회장 박창식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각 부처 보고,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원은 △총회장=박창식목사(생명의빛교회) △부총회장=김종영목사(사랑의교회), 고양희목사(동광교회) △서기=이해경목사(하나교회(기도원)) △부서기=최시몬목사(대평교회) △회록서기=이응국목사(한소망교회) △부회록서기=김태준목사(꿈동산교회) △회계=서교영목사(양문교회) △부회계=김혜경목사(금란교회)가 선출됐다.    총회장에 연임한 박창식목사는 “WCC, WEA, 종교다원주의에 반대하는 총회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장로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교회 부흥과 성장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총회는 미국에 있는 예장(합동)해외총회와 동일한 교단으로, 총회 헌법적 규칙을 함께하며 교단발전과 사명을 완수하고 있다. 또 개척교회 목회자의 겸직사역을 수용하고 국내외 자비량목회 및 선교에 협력하고 있다. 특히 시대적 동역자로 여성목회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 신학·신학연구원(미주본교총장=김혜성박사, 아시아연합총장=박창식박사)을 통해 신학생과 평신도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며, 성경적 전통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신학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성도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종영목사의 기도와 부서기 김혜경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오복렬목사가 「기쁘게 사는 생활」이란 제목의 설교, 회계 서교영목사의 헌금기도와 박창식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해외총회 제46회 정기총회가 생명의빛교회에서 열렸다.   ※바로잡습니다. 본지 2486호 예장(합동)해외총회 기사 중 46회 임원명단이 변경되어 본문에서 이를 바로잡습니다. 
    • 교계종합
    2020-10-23
  •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85차 정기총회
    (재)복음회유지재단의 환원을 위해 귀속대책위원회 구성 손원영씨에 대한 이단문제 결의와 함께 거부 입장 밝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새 회장에 선출된 김홍철목사.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김홍철목사)는 지난달 22일 본부에서 85차 신임원 소개와 새 회기 사업계획을 밝혔다. 새 회장에 선출된 김홍철목사(하나교회)는 취인인사에서 “협의회가 섬기는 총회로 섬김으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교회가 되자란 주제를 살려, 하나되는 일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현재 문공부에 등록된 재단이 두 곳 있는데, 재단을 협의회 안에 두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협의회는 성서로 돌아가자란 모토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서울기독대학교와 더불어 후진을 양성하면서 모범된 한국의 교단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며, “우리 교회는 매주일 성찬을 한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되는 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주의 사랑으로 대한민국과 한국그리스도의 교회의 이정표를 작성해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상임총무 설상문목사(부평교회)는 정기총회 결의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갈현동 대지 지분양도에 대한 승인건에 관해 “갈현동 대지 매입 시 부채 5억 4천만원의 차용금 문제로 이를 대신 갚아준 기독교특수선교회에 해당 지분을 양도했다고 보고하여 통과됐다”고 밝혔다.   특별히 (재)그리스도의교회복음회유지재단 건에 대해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유지재단 2곳 (그리스도의교회유지재단, (재)그리스도의교회복음회유지재단)의 운영이 몇몇 개인에 의해 사유화가 되었다”며, “우리 협의회와 는 상관없이 세워진 이사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을 이제 협의회가 직접 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복음회유지재단의 전수조사와 감사, 그리스도의교회로의 환원을 위해 귀속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요구했으며, 이를 임원회가 중심이 되어 구성할 것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현재 대학이사회와 대학간의 갈등에 대해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합의와 현재 손원영씨에 대한 교단차원의 5가지 항목의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설목사는 △우리협의회 소속 목사가 아니며 △석고대죄에 대한 반성이 없음 △감리교목사로 교단의 정체성에 맞이 않고 △대학과 교단에 대한 비난 △재임용신청에 대한 거부 등 손씨에 대한 이단문제 결의와 함께 쟁점 사안을 말했다.   한편 동 협의회 85차 정기총회를 지난달 19일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홍철목사(하나교회), 부총회장=이상구목사(대덕교회), 정병기목사(새빛교회), 조학철장로(주문진교회) 상임총무=설상문목사(부평교회), 협력총무=주경림목사(해남교회), 김용강목사(청주중앙교회), 오흥근목사(제원교회), 김덕원목사(대덕교회), 서기=김상영목사(의정부임마누엘교회), 부서기=오순한목사(영동교회), 회계=지수광목사(동선교회), 부회계=김재영장로(예수사랑교회), 회의록서기=한창규목사(장연교회), 회의록부서기=박순호목사(백초교회), 감사=박우삼목사(주사랑교회), 공창호장로(임마누엘교회).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85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19일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열렸다.      
    • 교계종합
    • 기획
    2020-10-23
  • 서울대학교 학원선교사 권요한선교사
      “서울대 인권헌장 공청회에서 발표된 서울대 인권헌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매우 유사해 동성애 인권독재에 서울대가 앞장선다는 점에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는 권요한선교사(사진).   대한민국 지성인의 요람이라 불리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는 학원 선교사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권선교사는 기독교 윤리를 기반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복음 가치 전파를 위한 활동에 나서며 신앙과 실천을 아우르는 자세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인권헌장이 발표됨에 따라 젠더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왜곡된 윤리관이 서울대를 시작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계한 권선교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을 명목으로 성해방의 젠더이데올로기 확산에 깊이 개입하는 등 서울대 인권센터의 과도한 정치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간 서울대 인권센터는 총학생회를 앞세워 동성성애 인권가이드라인을 학칙화하려다가 학내외 구성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인권헌장에서 주장하는 바 젠더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대한 차별금지가 국제인권규범과 선진국의 법규범으로 확립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유엔 총회는 젠더 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보편적 가치화하는 사회권규약위원회 일반논평 20호를 거부하였고 유엔인권이사회의 권고라는 것도 유엔 회원국의 대표성도 없으며 국내 법적 구속력도 없는데 이를 국제법 규범으로 사실화하는 것은 사실을 기만하려드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10-23
  • 다큐멘터리 ‘이감’ 이관택감독
      “비전향 장기수란 한국전쟁 때부터 사상범으로 옥살이를 하면서도 강요된 사상 전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분들을 지칭한다”며, “군부독재시절부터 존재하던 ‘사회안전법’이 1989년에 폐지되자, 이때부터 비전향 장기수들이 출소하기 시작했다. ‘사회안전법’이란 비전향 장기수들이 자신들의 형량을 모두 채워도 청주보호감호소에 2년간 투옥시킬 수 있는 법으로, 이 법은 2년의 연장 수감기간을 또다시 무기한 연장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고 말하는 비전향 장기수 관련 다큐멘터리 ‘이감’ 이관택감독(사진).   이감독은 “이분들이 김대중대통령 시절인 1999년 모두 출소하게 됐다. 하지만 이분들은 출소 후에도 여전히 감옥과 같은 삶을 사시게 된다. 즉 좁은 감옥에서 넓은 감옥으로 이감된 것이다”면서 “이분들에게는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다. 이분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보안관찰법’에 따라 2명의 보호관의 철저한 감시를 받아야 한다. 평생을 당사자만이 아니라 연좌제로 인해 모든 가족들까지 함께 고통받았는데, 이들의 고통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감독은 “이제 비전향 장기수분들의 연세가 매우 많으셔서 살아생전에 이들과 관련된 역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하고 싶었다”며, “다큐멘터리 ‘이감’은 43년간 옥살이를 하며 현존하는 최장기수이신 안학섭선생을 비롯해 3분의 비전향 장기수의 삶을 추적하고 있다. 이분들이 겪었던 극심한 고통과 여전히 그 고통이 끝나지 않은 현실을 보여줌으로써 함께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10-23
  • 목원대 학생회서 이색 헌혈 캠페인
      목원대학교(총장=권혁대박사)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총대의원회·테크노과학대학 학생회·사회과학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헌혈자에게 대학 주변 매장 이용권을 제공해 소상공인도 함께 도왔다.   동 학생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협조로 헌혈 버스를 제공받아 이틀 동안 전혈과 성분헌혈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학생회 대표들은 대학에서 지원하는 학생회 예산 중 일부로 주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이용권을 만들어 헌혈자에게 제공했다. 헌혈자는 11월까지 미용실, 음식점, 카페 등 5곳의 매장에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3개 학생 단체 대표인 백기태 총대의원회장(광고홍보언론학부 4학년)은 “코로나19로 줄어든 헌혈량을 높이고, 비대면 수업에 학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주변 상인들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대총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 학생회는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의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온라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집 근처에서 헌혈을 한 뒤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문화상품권을 보내주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0-10-23
  • 류철배목사 외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류철배목사를 비롯한 김종욱목사, 최규명목사, 강정웅장로 4명이 편집한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가 출간됐다. 한국교회 절반 이상이 아예 교회학교가 없고, 그 외의 교회는 교회학교 학생 수가 나날이 줄고 있다. 인구감소와 사회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여기지만, 그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놀랍게 교회학교가 부흥하는 15개 교회가 있다. 어떻게 그런 부흥과 성장이 있는지, 사역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였다.   이 책은 한국교회 안에서 교회교육의 모범이 되는 교회들의 사례 들을 묶은 것이다. 우리가 다음 세대를 놓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아직도 희망이 있다. 우리라도 다음 세대를 붙잡아야 한다. 우리가 그들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다음 세대는 회복의 그 날이 올 것이다. 목회 철학이 달라 마음에 안 들거나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사례를 보면, 미래교회와 다음 세대를 놓치지 않으려는 뜨거운 열정이 있고 나름대로 다음 세대를 위해 고민하는 몸부림이 있다.   또한 다음 세대의 부흥은 담임목사를 비롯한 목사들과 장로들의 정확한 현실적 문제 인식을 해야 한다. 비전을 통한 교회학교 교육정책의 과감한 변화와 교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투자가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에 다음 세대를 살리는 교사와 교역자들의 사명과 열정, 그리고 부모가 본을 보이는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복음의 바통을 받았다. 우리도 다음 세대에 이 복음의 바통을 전해 주어야 한다.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더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다음 세대 부흥을 꿈꾸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교회에, 이 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소망한다. 〈따스한 이야기 펴냄/160×230 반양장 320쪽/값 16,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20-10-23
  • 백소영교수의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
        서울YWCA(회장=이유림권사)는 기독교여성주의를 다룬 백소영교수(강남대·사진)의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를 출간했다. 미드라쉬적(히브리어로 주석) 성경 읽기 방식으로 여성의 시각에서 성서를 새롭게 해석했다. 교회 전통 안에서 익숙하게 들어온 성서에 대한 해석에서 벗어나 텍스트가 접어놓은 행간을 상사하고 채워 넣는 방식으로 성서를 읽는 것이다.   이 책은 2019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Y 회보에 실린 연재 글을 엮은 것이다. 하와, 하갈, 미리암,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 드보라, 밧세바, 다말, 아비가일, 막달라 마리아 등 성경에 나온 20여 명의 여성을 다룬다. 과거의 텍스트를 묵상한 것에서 나아가 성서 속 여성 인물들의 접힌 이야기를 주목하고 상상하며 오늘의 상황을 불러냈다. 또한 운보 김기창선생의 ‘사마리아 여인’, 루벤스가 그린 ‘막달라 마리아’ 등 각각의 편지마다 삽입된 성서 속 여성을 그린 명화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백교수는 이화여대에서 공부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인문과학연구원 연구교수, 기독교학과 초빙교수를 거쳐 지금은 강남대 기독교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는 비매품으로 교회 또는 기독교단체, 학교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서울YWCA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PDF형태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출판/문화
    • 추천도서
    2020-10-23
  • 이용도목사 전집·4 「설교와 성경」
    설교와 바른 성경연구의 세계를 종횡무진한 길로 인도 문서설교 26편도 수록, 장년 성경공과를 내용으로 집필  정재헌의 편집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이용도목사의 설교집을 모은 이용도목사 전집·4 〈설교와 성경〉이 출간됐다. 기독교의 재출발을 촉구했던 설교집이다. 인터넷으로 매일 수천 편의 설교가 쏟아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 설교들의 99.9%가 지금부터 십 년 뒤에는 기억되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오늘 우리가 십 년 전의 설교를 기억함이 없음에서 아는 바이다.   수천수만의 설교가 일회용으로 쓰이고 사라지는 데 반해 이용도목사의 설교는 그 존재를 긴 시간 이어 왔다. 다시 말하면, 세월의 시험을 통과하면서 여러 세대의 선택을 받아 왔다. 이것은 이용도의 설교에 또는 ‘이용도’라고 하는 설교자에게,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나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아니면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다. 1930년대 초 한국교회를 이끌었던 한 설교자를 꼽자면 이용도(1901-1933)목사를 말하는 것이 무리가 아닐 것이다. 서른셋에 요절한 그는 4년여에 걸쳐 북간도에서 경상남도에 이르기까지 초교파적으로 초청을 받아 수많은 교회에서 ‘조선 기독교의 재출발’을 촉구하며 열정적으로 설교했던 당대의 대표적인 설교자다.   이 책은 이용도목사의 설교와 성경 연구의 세계를 종횡무진 여행한다. 특별히 두 장소를 방문 할 것이다. 먼저 이용도의 부흥회에 참석하여 ‘현장 설교’를 경청하고자 한다. 그다음에는 그가 개설한 성경 연구반에 등록하여 ‘문서 설교’를 만나고자 한다.   제1부 설교에서는 ‘현장 설교’ 21편을 찾아간다. 이러한 설교 필기는 이용도 자신이 아닌, 설교를 듣고 있던 사람들이, ‘혼자만 듣고 있을 수 없다’, ‘적어 넣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충동에 이끌려 때로는 현장에서, 때로는 집으로 돌아가 필기해 넣은 것이라는 특징이다. 이용도가 직접 기록한 글이 아니라고 해서 그의 말이 아니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이용도의 현장 설교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인물들이 필기 한 것이라는 특징도 있다. 그 기록을 수집한 사람은 변종호였다. 그는 1937년과 1958년 시간을 달리하면서 이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용도의 설교 필기가 일제강점기와 6·25사변이라는 환란기를 통과하면서 살아남아있음을 떠올리면 이 기록물을 대하는 오늘의 감회는 무미건조할 수 없을 것 같다.   제2부 성경은 이용도의 ‘문서 설교’ 26편과 마주한다. 이는 개신교 연합기구인 조선주일학교연합회에서 이용도에게 집필을 맡겼던 장년 성경공과를 그 내용으로 한다. 주일학교연합회는 전 조선교회에서 공동 사용할 목적으로 이 공과를 장로회, 감리교, 성결교회 등에서 각각 대표되시는 목사를 추천하여 1학기씩 분담 집필케 했는데, 이용도가 1932년도 하반기 성경공과를 담당했다.    1930년대 초 한국교계를 주름잡았던 부흥사 이용도목사의 설교에  왜 대중은 그토록 열광하였을까? 그동안 알고 싶어도 알기 어려운 질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책으로 우리는 그의 성경공과를 문서 설교집으로서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그가 설교에서 강조했던 핵심이 무엇이었고 마음상한 회중에게 새 힘을 주었던 메시지는 어떠한 것이었는지 접근할 수 있는 자료와 그것을 보는 시선은 확장된다.    이제 이용도의 설교와 설교자 이용도를 만나러 갈 시간이다. 때로는 한 번의 여행이 이후 전체의 삶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그러나 특별한 여행, 새 역사로 이끄는 산 역사의 여행을 모르고 살고 가기에는 차마 아까운 것이다. 〈주의것 펴냄/신국판 양장 544쪽/값 28,000원〉
    • 출판/문화
    • 추천도서
    2020-10-23
  • [실로암] 코로나19와 신앙인의 삶의 현장
      어느 날 갑자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균이 번지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구촌 만백성이 몸살을 앓고 있다. 14~17세기에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이 유럽인 절반을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한다. 그 후 50년대 전후에는 가난과 불결한 위생상태에서 마마, 한센병,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전염병이 유행하였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 지금은 말할 수 있다.   대개 역병이나 자연재해, 재앙은 자연발생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성경에서는 이런 말씀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주께서 이스라엘 위에 역병을 보내시니 이스라엘 중에서 칠만 명이 쓰러지니라”(역대상 21장 14절) “그들의 강들과 큰물을 피로 변하게 하셔서 그들이 마실 수 없게 하셨으며”(시편 78편 44절). 이를 두고 설교자마다 그 해석을 달리하고 있으니 평신도로서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이에 대하여 살펴보면 인과응보의 징계나 하나님의 심판이라기보다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뜻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깨달음을 주신 말씀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지은 죄대로 벌하시면 살아남을 수 없지 않은가. 신앙인이든 불신자이든 이런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 뜻과 무관하지도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전쟁 풍우 우주운행 생태계 형성 생사화복 등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라도 이를 조절할 능력이 없다. 결국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외면할 수 없지 않은가.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말씀이 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장 13~14절)고 식언치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다. 여러 재앙이 유행할 때라도 겸손히 하나님만 바라보면 세상을 원상회복 시켜주신다는 말씀이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 결국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함이 해결책이요 안정을 되찾는 길이다.   코로나19가 지구촌 전 세계에 창궐하였으니 어디로 피해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병상에 누었을 때 쾌유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가. 병마에 아파하는 같은 병실의 불신자도 중보기도를 원한다. 기도가 양약이다. 의인의 기도는 병든 자를 낫게 하고 일으켜 주신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 병든 자가 있느냐 너희는 기도할 것이라 알려주셨다.   온라인 예배는 은혜가 안 된다고 믿음 생활을 소홀히 할 순 없다.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밝은 시가지를 볼 수 있다. 좌절하거나 될 대로 되라 살면 안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잠언 19장 23절) 하셨다.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든 재앙을 당하지 않게 해주신다는 이 말씀을 상고함이 유익하리라. 코로나 역병에 시달리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향한 소망을 주는 말씀이다.   의학계에서는 예방 백신,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연구의 결실로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해 본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기필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멸절되어 세계 만민이 할렐루야 승리의 개선가를 높이 부를 날이 속히 찾아올 것을 믿는다. 누구의 지시 명령에 따른다기보다 내 생명 내 가족 내 이웃 내 나라의 건강을 위하여 스스로 방역활동 안전수칙 지키기에 협심 노력하면 곧 이 역병도 종식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부르실 때까지 활기차게 나다니고 싶다. 병들어 쓰라린 몸이 안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 기독교인은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이 곧 복이다. 신실한 믿음으로 승리하리라.   하나님께서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세워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숭의교회 원로장로
    • 오피니언
    • 칼럼
    2020-10-23
  • [목회자 칼럼] ‘씸하트 토라’, ‘토라의 기쁨’
      초막절 축제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제사장들에게 신신당부하는 내용이 나온다. 매 칠 년째 되는 해는 면제년(쉐미타)이다. 빚을 면제해주는 해라는 뜻이다. 빚에 몰려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이들에게 7년마다 새로운 기회를 주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율법은 가난한 이들의 곤경을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가난한 이들을 냉대하거나 인색한 마음으로 대하지 말아야 하고, 그가 필요한 만큼 넉넉하게 꾸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7년이 지나도 갚지 못하면 면제해주라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고 하여 가난한 사람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세상의 불공정과 불공평을 치유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지금 보더라도 아주 급진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을 품고 살 때 그들의 산업에 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나는 득실을 따지지 말고 이 말을 문자 그대로 믿고 살았으면 좋겠다.   면제년의 초막절이 되면 제사장들은 온 백성 앞에서 율법을 낭독해야 했다. 외국인들도 그 말씀을 들어야 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율법을 낭독하는 것을 ‘씸하트 토라’라고 하는 데 ‘토라의 기쁨’이라는 뜻이다. 축제 기간 중에 그들은 오경을 한 번 다 읽고, 다시 한번 창세기의 첫 장을 읽는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은 회당에 보관된 토라를 어깨에 메고 거리를 행진하기도 하고, 토라와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추기도 했다. 언약의 백성이라는 기쁨의 표현이다.   여러 해 전 제가 처음 이스라엘에 갔던 날이 마침 초막절 마지막 날이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있던 타바 국경 검문소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되어 이스라엘 입국이 예정보다 여러 시간 지체되었다. 그 때문에 11시가 넘어 숙소에 도착했다. 긴장 속에 시간을 보냈던 터라 몹시 고단했다. 그런데 바깥이 너무 소란스러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창밖을 내다보니 사람들이 함께 모여 원형을 이룬 채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었다. 나중에야 그때가 초막절 축제의 끝자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토라의 기쁨을 그들은 그렇게 표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다양한 의식이 거행됨에도 불구하고 초막절 축제의 원뜻은 곤고했던 시기 곧 광야를 떠돌던 때를 잊지 말자는 것이다. 그 힘겨웠던 시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그 시절,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 수 없었던 그 시간을 돌아보며 삶을 성찰하라는 것이다.   삶의 형편이 나아지면 사람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고,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게 아니라 사는 대로 생각하게 마련이라는 말이 있다. 삶의 도구를 바꾸는 순간 하나님조차 바꾸는 게 인간이라는 말도 경험에 바탕을 둔 진실임을 우리는 잘 안다.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는 옛말도 똑같은 지점을 가리킨다. 사람들은 구질구질하던 기억들을 어떻게든 지우려 한다. 그러나 그런 기억을 말끔히 지우는 순간 우리는 오만에 빠지기 쉽다. ‘보본반시’ 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   우리도 오만의 강물에 떠밀리지 않으려면 가끔 초막을 지어야 한다. 뒷마당에는 짓지 못하더라도 우리 가슴에 초막을 짓고 그 속에 가끔 머물러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작은지 자꾸 자각하고, 하나님의 은총 속에 머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다른 이들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할 수 있다./청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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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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