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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교회서 IBA서울컨퍼런스

비즈니스 변혁위한 선교전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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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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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8.jpg▲ 목동 한사랑교회에서 열린 IBA컨퍼런스 모습
 
BAM 교육으로 다음세대 변혁이 일어나는 장을 마련
“하나님의 대계명과 지상명령, 창조 명령을 실현해야”

IBA 서울컨퍼런스가 지난 6일 목동 한사랑교회(담임=황성수목사)에서 개최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섬기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했다.

스웨덴 출신 BAM 전략가이자 20년째 전 세계를 다니며 교회와 BAM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마츠 튜넥대표는 이날 세미나에서 “완벽한 비즈니스와 BAM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하나님과 사람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 사업을 만들어간다. 그것이 변혁을 이끈다. 이 변혁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며 열방을 변화시킨다”며, “BAM은 세계관이고 라이프 스타일이다. 그리고 다세대간에 일어나는 프로젝트다. 사회적 변혁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세대에서 두 세대까지 필요하다. BAM 교육으로 다음세대 가운데 변혁이 일어나는 장을 마련해준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의 정의와 하나님의 샬롬에 맞게 비즈니스의 목적이 조정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대계명과 지상명령, 창조 명령을 실현해가는 것에 맞춰 조정되어야 한다”며 “이 땅의 선한 청지기로서 우리가 하는 비즈니스로 지구상의 환경을 돌보고, 창의적인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창조하여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로 모든 민족과 열방 가운데 나아가는 비즈니스이고 곧 BAM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BAM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섬기기 위해 그 여정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로 경제적, 사회적, 영적,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원한다”며, “1825년 캐드베리 가문이 설립한 초콜릿 회사는 직원들을 위한 집, 직원 자녀들을 위한 학교, 수영장, 공원, 온열 드레스룸 등을 만들어주고 재정관리 수업, 성경공부, 고정적 봉급 지급 등을 했다”며 “초콜릿 판매 이윤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 200년 동안 경제적, 사회적, 영적, 환경적 영역에서 모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1900년대 초 하와이에서 파인애플을 생산, 판매하며 시작한 제임스 돌은 사업이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쓰이길 원했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이 사업을 통해 실현하기 원했다”며, “제임스 돌이 사업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성경말씀으로 미가서 6장 8절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을 꼽았다. 정의로서의 비즈니스, 이웃을 사랑하는 긍휼로서의 비즈니스, 주일날 들었던 말씀이 평일에 이어지는 비즈니스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01년 설립된 아이벡스는 아랍, 아시아 등의 중소기업들이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총체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아이벡스는 투자를 요청하는 회사들에 4가지 변혁점, 곧 경제적, 사회적, 영적, 환경적 변혁을 어떻게 실행해나갈지를 집중해서 보며, 6개월마다 진행 과정을 보고하도록 한다”며, “BAM 실현을 위해서는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문적으로 해야 하며, 실제적으로 변혁을 이뤄가고 있다는 간증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마츠 튜넥대표는 “지난 20~25년 동안 전 세계를 통틀어 BAM 기업은 전례 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 BAM 개념을 품는 기업 숫자도, BAM을 실천해가는 기업 숫자도 증가했으며, BAM 회사의 규모가 더 커지고 BAM 회사의 존립 기간도 증가했다”며, “BAM 기업이든, BAM이 아닌 기업이든 모두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우리는 BAM 기업이 실패할지라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전진해나가기 원한다”면서, “BAM 운동은 처음에는 여러 교회와 선교단체가 시작한 BAM 비즈니스가 주를 이루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바뀌어 선교단체와 관련 없는 운영진들이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회사를 새롭게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BAM 개념에 따라 자신들이 가진 회사를 변형시키고 새롭게 정립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AM 운동은 사회적 현상이며 한 단체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역사 속 많은 운동과 마찬가지로 이 운동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것이며, 굉장히 조용한 것이다”며, “BAM 운동은 하나님이 스스로 이끌고 가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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