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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직제협의회서 일치포럼

‘평화신학’ 기반의 ‘공동역할론’ 제시 신앙과 직제협의회서 일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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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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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19-05-21 오전 10.42.16.png▲ 창립 5주년을 맞는 ‘신앙과 직제협희외’는 감사기도회와 포럼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의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희중대주교, 이홍정총무)는 지난 23일에 창립 5주년 감사기도회와 「더불어 평화, 한국그리스도인의 과제」란 주제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은 매년 5월, 일치 운동과 관련됐거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음의 응답을 중요한 주제로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동 단체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및 그 회원 교단이 공동으로 세운 기구로서 2014년 5월 창립하여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다. 이 연합체는 한국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활성화와 깊이 있는 일치 증진을 위해 매해 한국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시작으로 일치아카데미, 일치포럼, 일치피정, 일치순례, 신학 대화 등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오후 7시에 개회식으로 시작했다. 일치를 위한 기도 후에 공동의장인 김희중대주교와 이홍정총무가 함께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후 신정훈신부(가톨릭대학교)가 진행하는 포럼이 열렸다.

먼저 이기호박사(한신대학교)가 「평화의 맥락과 새로운 동북아 질서」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박사는 성경이 제시하는 평화신학을 기반으로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미중관계와 북중관계의 스페트럼에 대해 논의했다.

강주석신부(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장)가 「한반도 평화와 그리스도교-화해를 위한 성찰」이란 제목의 발제를 했다. 강신부는 아직도 냉전의 구도가 가시지 않은 한반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동의 역할론에 대해 주목했다.

교회협 손승락간사는 “이번 일치포럼은 5주년을 맞는 뜻깊은 행사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화해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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