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스피스선교회서 1일찻집
“말기암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자”
오전 9시부터 시작한 하루찻집은 해물파전·샌드위치·떡볶이등 3,000원이 넘지 않는 음식 가격으로 손님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 정의인 CCM가수·고덕중앙교회 크로바하프팀 등 8팀이 초청되어 하루찻집을 축하했다. 또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참여했다.
박종승목사는 “약 10만명의 암환자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 가운데 약 6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돌볼 수 있는 요양시설이 없는 관계로 경제적 약자에게는 고통을 가져다준다. 하루빨리 평택시의 암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요양무료시설 ‘샬롬의 집’을 짓는 것이 가장 큰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호스피스 홍보를 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자전거 순회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선교회 산하기관으로 올해 4월 3일 창립한 ‘웰다잉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교사, 성직자, 변호사, 교수 등 17명으로 구성된 이사들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통해 사는 것만큼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대비라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