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나라사랑기독인연합 김대은목사

“섬기는 현장에서 ‘복음운동’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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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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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jpg▲ 김대은목사는 기독교인들이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복음운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교회가 탈북 청소년 인도하는 영적사명을 가져야 한다”
사랑봉사단과 상담 콜센터, 힐링콘서트, 김장봉사 등 헌신

“섬기는 삶 속에 증거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는다. 봉사와 헌신을 통한 삶에서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수호하고 국가번영과 자유통일을 목적으로 설립된 나라사랑기독인연합 집행위원장 김대은목사(임마누엘교회)는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난 2016년 7월 출범한 동 연합의 시작과 함께 집행위원장으로 사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목사는 특별히 탈북민 사역의 필요성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남북간 정치적 기류로 인해 상당부분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정부에서 기본적인 지원은 유지되고 있으나 영적인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 연합의 사역을 맡기 전부터 중국활동을 통해 탈북민들을 직·간접적으로 돕고 있었다는 김목사는 이들에게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복음을 알리고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현실에서 탈북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 부분은 우리가 관여하지 않지만 탈북에 성공한 사람들과 중국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5개의 지회를 통합 지휘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지방까지 조직을 확대하고 있는 김목사는 협회 활동에 대해 “탈북민들이 더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탈북민 출신 목회자가 신앙과 취업, 법률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남한에 정착하기 전에 하나센터에서 적응교육을 받는 것을 지원하고 탈북민들을 돕는 협력자를 찾아내는 포럼도 개최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목사는 특별히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된 탈북민 상담 24시 콜센터(02-723-0691)와 힐링콘서트, 김장봉사, 사랑봉사단의 사역이 남한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워 하는 탈북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밝히고 “우리 협회는 김장봉사와 정착활동 지원 등 많은 섬김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며, “진정한 ‘복음운동’은 실제 현장에서 증거로 나타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미국에서 8년간 선교사역을 감당한 김목사는 탈북민들을 대하는 한국교회의 사역방향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목사는 “현재 탈북민 3만 5천 명 중 7천 명이 청소년들이다. 이들이 우리사회와 융합이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줘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탈북민이 증가하면서 약 7천여 명의 탈북 청년들이 있는데 그들이 앞으로 통일세대에 주역으로 성장하려면 청소년을 바르게 인도하는 영적 사명을 교회가 가져야 한다. 탈북 청소년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인도할 것인가에 관한 한국교회의 현실적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개 한국교회는 교회당을 만들어서 교회운동을 하는데 교회는 주일에 교회당에서 사람을 모으는 것에만 집중하면 안된다. 탈북민들을 위해 봉사하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예수를 전하게 된다. 성경 속 사상인 섬김과 사랑으로 사역을 감당할 때 역사가 일어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9월 탈북민 문화초청 행사와 하나센터 밀착 사역, 26개 하나센터 봉사단과 정착 도우미 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용상으로 보면 이 사역 자체가 기적이다. 한국교회가 알아주기 이전에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실제 현장에서 복음운동이 확산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현장에서 제대로 된 복음을 주는 이 사역이 복음운동의 확실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 연합 산하단체인 ‘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인천과 서울북부하나센터와 손잡고 ‘탈북민정착도우미’ 교육을 통해 정착도우미 역할을 활발히 감당 중이다.

 지난달 23일도 인천 4세대, 서울북부 4세대의 탈북민 입주청소를 위해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으며,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중심으로 거주지 길안내와 휴대폰 구입 및 작동방법 안내, 생활용품 구매, 버스·지하철 탑승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활동도 펼치고 있다. 
11-88.jpg▲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은 2016년 출범식을 갖고 국가번영과 자유통일을 위한 비전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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