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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오페라단서 창작오페라 「함성, 1919」

독립운동 이끈 민중들의 애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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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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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박스.png▲ 고려오페라단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창작 오페라 「함성, 1919」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고려오페라단은 지난 1일과 2일 여의도 KBS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페라 「함성, 1919」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올해 97세가 된 작곡가 박재훈박사의 창작 오페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3·1운동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박재훈박사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합창’ 오페라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민중들의 함성을 많은 분량의 합창으로 표현해 담아냈다.

이기균지휘자(고려오페라단)는 “3·1 운동 당시 독립만세운동의 주인공은 민중이며 그들의 함성을 작곡가의 의도에 따라 오페라에 잘 드러내길 원한다”며, “공연을 하는 사람이나 관객이나 모두 당시 3·1운동의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실제로 오페라의 기획의도에 동의하고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고려오페라단 합창단’을 모집했다. 더불어 비전공자에게도 문을 열어 성악에의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줌으로 오페라 「함성, 1919」의 작곡 의도를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

한편 사단법인 고려오페라단은 1994년 창단되어 민족정신과 애국정신, 신앙을 기본정신으로 하여 우리 민족정서와 문화를 가진 창작 오페라를 개발, 공연하고 있다. ‘오페라’라는 문화적 접근을 통해 세계를 향하여 우리 위대한 민족지도자들의 애국, 신앙, 사랑을 알리고자 하는데 비전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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