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복음의전함서 제주지역 복음광고
4·3의 아픔 치유하는 사랑나눔 추진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은 오는 6월 1일 제주도 전역에서 「대한민국이 하나되어 제주도를 전도하자」란 주제로 ‘대한민국을전도하다’ 캠페인을 시작하고, 제주지역 복음화를 위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남수은목사)와 제주특별자치도성시화운동(회장=박명일목사) 등 제주지역 기독교 단체와 협력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진행된 바 있는 ‘대한민국을전도하다’ 캠페인은 제주선교 111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광고선교를 통한 제주지역 복음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 463개 교회가 외벽에 광고판을 세우고 복음광고 전도지 23만 장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 교인들을 중심으로 오는 6월 1일 대규모 거리전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차량용 복음광고 스티커 1만 2,500여 장을 배포해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차량에 부착할 계획이며, 제주 방언을 토대로 제주지역의 아픔을 회복하고 복음을 전하는 광고 문구를 게재할 방침이다.
캠페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제주선교 111주년이 되는 제주도에서 ‘It’s Okay! with Jesus’라는 표어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과거 4·3사건 이후 오랫동안 제주도민 가슴속에 내재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광고선교 캠페인은 각 지역을 흔드는 파도다”며, “각 지역에 복음광고가 세워질 때마다 다른 지역과 해외에서 받은 기부를 비용으로 조성해 전도지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제주 복음화를 위해 유럽 한인교회의 후원을 받았다고 전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제주지역 광고선교 캠페인을 위해 첫 번째 캠페인 진행 지역이었인 부산에서 많은 교인들의 후원에 힘입어 10여 만장의 전도지를 보냈다”며, “두 번째 캠페인 지역인 광주 목회자들이 직접 제주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이번 제주지역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제주가 회복하고 복음으로 하나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고 강조했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하심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담대한 복음의 능력으로 제주교회가 연합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지역 복음광고 캠페인 모델로 개그맨 김지선과 배우 주다영, 가수 박지헌, 배우 엄정화와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