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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나눔회의 빈곤아동 섬김

‘가족의 기능’ 회복과 복지를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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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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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강명순.jpg▲ 강명순이사장

후원가족과 아동 1:1 결연을 맺어 아동의 성장을 보장
보금자리와 생활환경 조성, 건강·정서위한 치료비 제공

11ž-1.jpg▲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32년간 빈곤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과 가정을 위해 힘써왔다.
 
11ž-2.jpg▲ 빈곤 아동 한 명 한명을 존중하고 그 어려움을 이해하며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 등을 보장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사장=강명순·사진)는 지난 1986년 12월 9일 단돈 1,000원의 생명씨앗으로 시작되었다. 그 시작으로 지난 32년간 빈곤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과 가정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이어왔다.

동 단체는 마태복음15장 21~28절 말씀 속 ‘주인이 떡에서 부스러기를 떼어내어 병든 딸을 고쳐주실 것을 믿는 어머니의 강렬한 자식사랑’처럼, 가난한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부스러기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으며, 가장 힘겹고 어려운 아동들을 섬김으로써 스스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후원자들의 후원을 ‘거룩한 부스러기’란 이름으로 칭하여 사람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빈곤 아동’에 초점을 맞춰 빈곤 아동 한명 한명을 존중하고 그 어려움을 이해하며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 등을 보장해 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 나아가 빈곤 가족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가족의 기능을 회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개인의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빈곤 아동을 지역사회와 가족의 중심에 세워 자신들의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국가, 사회, 기업과 종교단체가 빈곤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진행하는 아동결연은 후원가족과 아동이 1:1 결연을 맺어 아동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결연후원을 신청하고, 최초 후원금을 입금하면 결연아동이 매칭된다. 결연 매칭 후 결연증서와 함께 아동에 대한 정보를 나누게 되며, 이후 아동의 성장보고서를 후원가족에게 연 2회 발송하여 아동의 근황과 결연사업을 보고한다.

이와 함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는데, 장학금은 희망 장학금, 꿈 장학금, 건강 장학금, 지목 장학금으로 4개의 장학금이 있다. 희망 장학금은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꿈 장학금은 재능계발을 지원하며, 건강 장학금은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지목 장학금은 후원자가 특별 지목하여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 지급 이외에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장학생 가정에 방문하여 더 필요한 지원은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지원하게 된다.

특히 동 단체는 빈곤환경의 아동과 가정의 긴급한 위기 상황을 지원하고 있는데, ‘드림풀(Dreamfull)’이란 온라인 기부채널에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긴급한 상황에 놓인 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도움을 전달한다. 위기 긴급지원으로는 주거나눔, 생활나눔, 심리치유나눔, 건강나눔, 교육나눔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거나눔은 주거 보증금이 없어 당장 갈 곳을 잃거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아동과 가정에 긴급 나눔을 통해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나눔은 위기 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빈곤 환경의 아동들이 특별한 날(새학기,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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