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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자의소리서 북한선교 보고

영상 매체 통한 북한 회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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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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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02.png▲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북한 주민들 사이에 기독교에 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는 지난 19일 정릉 한국순교자의소리 사무실에서 북한 선교 현황에 대해 알리고, 북한 선교에 영상 매체가 끼치는 영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 단체는 이번 발표를 통해 동 단체는 제자의 길을 걷는 북한 주민이 늘어나도록 북한 문화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일반적인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교회 건물과 기독교 소품을 보면서 북한 주민들이 기독교인이 된 사례를 언급한 현숙 폴리대표는 현재 북한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영화로 예수님 알아가기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세속적인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기독교적인 주제나 교회 건물,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기 시작하는 교인을 영화 제자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통상 일반적인 영화는 기독교에 대해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결국 관객 대부분은 영화에서 본 종교가 무엇이었는지 나중에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북한 주민들은 영화에 나오는 종교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나날이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기독교와 큰 연관성을 지니지 않은 인도 발리우드 영화를 본 뒤에도 북한 주민들이 하나님을 찾는 마음을 품는다고 말한 현숙 폴리대표는 인도 영화나 한국 드라마에서 교회 건물과 십자가, 예수님 사진이 가끔 나온다. 또한 짧은 순간 등장인물이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북한을 탈출한 주민들은 전에 이전까지 그런 장면을 본 적이 없기에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주 묻는다. 그런 식으로 제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십계벤허등 고전 할리우드 영화를 북한에 보내기도 했던 한국순교자의소리는 몇 해 전에 우리 가운데서 살아가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 생애를 그린 만화 영화를 제작해 북한에 보낸 바 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당한 핍박을 강조한 영화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 영화를 접한 북한 주민들은 영화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있다, “이는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영적인 배고픔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역설했다.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걷는 북한 주민이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전한 현숙 폴리대표는 이번에 순교자의소리에서 제작한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 특별히 북한 주민들에게 유익한 메시지로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 “북한 정권은 목사들 때문에 공산주의자들이 고통을 당했다고 가르치지만, 이 영화는 공산주의자들에게 고통당하면서도 그들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통해 진리를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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