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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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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19-03-04 오전 10.36.43.png▲ 김진흥목사
김진홍목사(사진)는 현재 경남 함양에 위치한 ‘두레공동체운동본부’의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1971년 장로회신학대학 2학년 시절에 청계천 빈민촌에 들어가 활빈교회를 개척해 빈민선교와 사회사업 등을 펼쳐왔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빈민촌에 들어가던 때 성경에는 가난한 이웃을 돌보라는 말씀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경은 가난한 자들에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거듭 강조한다”며, “그래서 생각하기를 이왕에 목사가 되려면 성경이 강조하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목회에 인생을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빈민촌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년퇴직 후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던 김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자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설립하게됐다. 그는 “70세에 은퇴했지만 아직 체력이나 정신력은 일할 수 있는 처지이니 늦게나마 제대로 목사답게 살아보자고 다짐했다”며, “그래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퇴직금으로 동두천 깊은 산 속에 8만평의 산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하면서 ‘늙어서 일하자, 행복하게 살자, 베풀며 살자’란 3가지 기준을 세워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레선교운동에 대해 “두레선교운동에는 대원칙이 있다.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운동으로써의 공동체운동을 펼친다는 원칙이다. 크리스천 공동체의 기본은 가정과 교회이다. 성경적 삶을 기본으로 하는 삶의 터전이 가정이기에 건강한 가정들이 모여 건강한 교회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목사는 “동두천 두레마을 공동체에는 30여 가정이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면서 국제학교, 두레자연농장, 청소년 수련장, 농장 등을 세워 열심히 일하며 흥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두레공동체를 이끌면서 이루고자하는 사역들을 전했다. 그는 “그간 50년이 가까운 세월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많았다. 이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교회다운 교회, 행복한 마을, 교회와 마을과 일터, 신앙과 생활과 산업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나가는 성경적인 공동체 운동을 펼치자는 비전을 품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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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공동체운동 만들기에 주력 ─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 진 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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