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운동서 기초학력 정책포럼
30일, 학교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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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17 17:15
▲ 좋은교사운동은 오는 30일 학교 현장에서 검증된 기초학력 정책에 관한 포럼을 연다(사진은 지난 간담회 모습).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김영식, 김정태)은 오는 30일 이룸센터에서 정책포럼을 갖고, 「현장에서 검증된 기초학력 정책과 사례」란 주제로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에서 검증된 기초 학력 정책을 제안한다.
포럼 1부에서는 정책 제안 및 교실 실천 사례에 대해 3가지를 발표한다. 먼저 김중훈대표(좋은교사 배움찬찬이연구모임)가 학습부진 사업이 어려운 이유와 전문적인 사회적 일자리 육성에 대해 논한다. 이어 김복실교사(경기 조남초등학교)가 교실 실천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이대식교수(경인여대)가 기초학력 정책을 위한 제언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교육청 단위 정책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손정환장학사(강원교육청 교육과정과)와 오승학 씨(강원도교육청 학습클리닉센터)가 한국교육책임제 정책 효과와 학습클리닉 센터 사례에 대해 말하고, 원정애장학사(대전교육청 초등교육과)가 증거 기반의 난독증 진단 및 지원 사업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은주장학사(제주교육청 학교교육과)와 양문희교사(제주중앙초)가 기초학력 교사 전문성 구축 및 전문적 학습 공동체에 대해 말한다.
동 단체는 이번 포럼에 대해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교육 불평등 해소와 기초학력을 보장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여러 정책적 노력을 해왔지만, 학교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기 어려웠다”며, “이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법에 대한 실증적 근거 없이 정책이 추진되면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좋은교사운동과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은 ‘학습부진아 살리기 운동’, ‘배움찬찬이 연구 프로젝트’ 등 오랜 시간의 연구와 실천 끝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고, 몇 개의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볼 수 있었다”며, “그 사례와 결과를 모아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에서 검증된 기초 학력 정책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