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박사의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선교사들의 이 땅에 남긴 공적을 분석
공병호박사(사진)의 〈이름 없이 빛도 없이〉는 미국 선교사들이 이 땅에 기여한 공적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한국은 가난하고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황폐한 땅이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폐허에서 신음해야 했다. 이렇듯 척박한 이역만리의 나라에 스스로 찾아와 젊음과 열정, 재산, 심지어 자신과 가족의 생명까지 바치며 모든 힘을 쏟아 헌신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이다.
이들의 수고는 기독교 복음선교만 하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 한국의 근대화, 문명화, 선진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피폐한 시대, 기꺼이 자신의 삶을 불살라 한국인의 벗이 되었던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의 유산과 교훈을 되돌아본다. 〈공병호연구소 펴냄/공병호 저/A5 변형 452쪽/값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