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비즈니스 선교’로 복음을 더 잘 전한다

세계비즈니스미션아카데미(우바마), 10월 22~24일 양평한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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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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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6.jpg▲ 비즈니스 선교란 선교를 위해 비즈니스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말하는 ‘선교로서의 비즈니스’(Business as Mission)다. 사진은 특정기사와는 상관없음.
 
11-박원형.jpg▲ 박원영목사
 “교회를 위한 목회계획과 성도를 위한 삶의 계획을 세워라”
언더우드 선교사는 경인선철도 사업, 아펜젤러는 광물사업을 펼쳤다

  우바마 비즈니스선교(Business Mission)를 아는가? 요즘 각광받고 있다. 여러 이유로 해외에서 기독교 직접 선교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우리나라도 그런 방향으로 갈지 모른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이런 외적 요인뿐만 아니라 기독교 내적 요인도 비즈니스 선교를 선택하게끔 만든다. 바로 기독교세의 감소다. 파송한 선교사들을 물질적으로 지원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비즈니스 선교이다.

  그런데 비즈니스 선교에도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강해설교학교전문목회연구원(www.kcnn.co.kr)이 세계비즈니스미션아카데미(WBAMA, World Business As Mission Academy, 이하 우바마)를 오는 10월 22~24일 경기도 양평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2박3일 동안 비즈니스 선교의 모든 것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선교란 선교를 위해 비즈니스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말하는 ‘선교로서의 비즈니스’(Business as Mission)다. 과거 보수적인 우리나라 기독교계에선 돈을 버는 행위 그 자체를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교와 같은 선한 목적으로 위해 기독교인도 얼마든지 비즈니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식이 서서히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경의 원리와 방법으로 비즈니스 선교를 효과적으로 시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서 성경의 원리와 방법이란,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 즉 만인제사장설과 직업소명설이다. 바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섭리 안에서, 그런 하나님을 믿는 모든 이들의 삶의 현장이 바로 선교라는 것이다.

  성경 욥기서에서 욥은 “주시는 이도 여호와이시고 거두어 가시는 이도 여호와이시라”라고 고백한다. 모든 주권이 절대적인 주권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욥의 이 고백 안에는 우리는 물질을 위임받은 청지기이지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담겨 있다.

  따라서 우리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완성하려면 “한 손에 성경을! 다른 한 손에 직업을!” 가지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를 세계적 종교가 되게 한 위대한 사도 바울도 텐트를 만들며 선교를 이어갔다. 그렇게 그는 직업을 가지고 아시아와 유럽의 선교를 이루고 마침내 당대의 최고의 제국, 거대한 로마까지 복음으로 정복했다.

  바울만이 아니다. 최초로 조선에 온 언더우드 선교사는 경인선 철도 사업과 학원사업을, 아펜젤러는 광물사업과 학원사업을 각각 펼쳤다. 의사였던 알렌 선교사는 의료사업을 비롯해 조선의 인삼 약제사업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 밖에도 최초의 외국어 학당의 헐버트 선교사, 나아가 YMCA 선교사들도 NGO사역 등 비즈니스 선교를 시도했다고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이처럼 성경적인 원리의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성공하는 선교사로가 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 이미 세계적으로 수많은 선교사들과 전문인 사역자들이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삶의 현장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지에서 헌신하는 이들이 많다. 교사, 의사, 자영업 사업가, 컴퓨터 전문가, 문화사역자(음악·춤), 금융업 종사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지금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성장이 멈추고 주일학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회들마다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학교들은 학생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2년도 제대로 견디지 못하는 개척교회들도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목사가 되어도 임지를 구하지 못하는 이른바 ‘목회실업자’가 나오고 있다. 교회들마다 재정이 현저하게 줄었고 그나마 헌금으로 교회의 재정을 받쳐온 자영업자 교인들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선교와 목회에 있어 그야말로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새로운 전술과 전략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회성장을 위한 영적 환경을 다듬고, 영적인 힘을 길러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업의 소명을 통해 한국교회 안에서 성도가 어떻게 성경적인 원리와 방법으로 직장생활에서 성경적 경영을 통해 믿음과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선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핵심이다.

  우바마(WBAMA)는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에 ‘텐트 메이커’였던 사도 바울의 사명감으로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전문 직업을” 가지고 삶과 일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도와 선교, 문화와 지상 명령을 수행하도록 시대에 맞는 사역의 전문성과 영성, 치유, 성경적 리더십, 상담, 경영, 재정,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 직능별 전문인들을 교육하는 비즈니스 선교 프로그램이다.

  우바마(WBAMA)의 프로그램들은 비즈니스 도구를 이용해 선교하기 원하는 이들과 세계 속에서 젊음의 열정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자 하는 조기 은퇴자들, 그리고 은퇴한 목회자들, 선교사 후보생들 등에게 전문적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전문인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바마 운영위원장 박원영목사는 “우리는 성경적인 위대한 꿈과 가치관을 가지고 어느 국가에서나 선교를 위한 비즈니스 선교로 뿌리를 내려야 한다”며 “성공한 비즈니스 선교사가 되어 위대한 꿈과 비전으로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꿈꿔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 김진홍목사(두레공동체)를 비롯해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강재식목사(광현교회), 박원영목사(서울나들목교회), 이두형목사(서인천제일교회), 김상윤목사(대전 나눔의교회), 김경일목사(온세상교회), 이종현목사(CBMC 설교담당), 한정국선교사(KWAM), 이병옥목사(명성교회 전 기획담당), 김석문회장(신일팜글라스), 송인엽소장(전 코이카 NGO 전문가), 김철우박사(전 서울대 암센터), 두진문회장(웅진코웨이 전 사장, 한샘가구 전 대표, 신생활그룹 한국대표), 최복이대표(본죽 설립자), 이용길목사(제중원 원장, 침술 및 의료선교), 장덕성대표(개척교회 살리기 전략으로 공부방, 커피랑 도서관 운영), 이갑주대표(베른하우스 대표) 등이다.

  △등록방법: 홈페이지 www.kcnn.co.kr 전화 02-412-9191/010-9378-9191 △온라인/국민은행 290302-04-257494(목회자 은퇴자 전문인 15만원/선교사 청년대학생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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