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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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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만 의원의 저서 〈기만이 60년 무대를 어머니 가슴에 품다〉은 자신의 에세이를 엮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을 감성 세계로 안내한다. 가난했지만 세상을 살아갈 소중한 용기를 준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는 4남 1녀 중 장남인 김기만 서울시의원의 92세 노모에 대한 환갑 아들의 사모곡이기도 하다.

 저자는 작고하시기 3년 전부터 몸져누운 아버지의 대소변을 직접 받아내며 보살폈다. 또한 치매로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92세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부끄럽지 않은 시의원이 되겠다며 눈물로 다짐해온 든든한 효자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언젠가부터 어머니에게 들려 드리기 위해 하루하루 글을 썼다고 하는 그의 모습에서 효심의 깊이를 우리는 엿볼 수 있다. 누구에게나 어머니는 그런 존재이다.

 이 책은 10개의 테마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테마는 「산골 소년이 바라본 세상」, 「꿈의 희로애락이 함께 하던 사춘기 시절」, 「나의 찬란했던 청춘이여」, 「돈키호테 같은 기만이」, 「정치인으로서의 새로운 김기만」, 「주민의 마음을 디자인 하다」, 「건강해야 살 만 하다 소리 나온다」, 「향기로운 사람이여, 우리 꽃길만 걸어요」, 「약속」, 「서울시의회 본회의장」란 다양한 테마로 어린시절부터 현재의 정치인시절까지의 삶을 다양한 상황속에서 내비쳐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 「엄마의 머릿속 지우개와의 대화」란 테마로 어머니에 대한 그의 효심을 볼 수 있다.

 한편, 저자 김기만의원은 전남 함평 나산중학교 졸업, 천호상고, 명지전문대학, 경원대학교 동 대학원 태권도산업경영학 석사 졸업. 제8대.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제12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요아침 펴냄/A5 변형 261쪽/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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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의원, 「기만이 60년 무대를 어머니 가슴에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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